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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안내] 상반기 계간지 문학 고을 제25회 신인 작품상 공모상반기 계간지 문학 고을 제25회 신인 작품상 공모1) 응모 분야가) 시 및 시조, 동시 ; 각 5편나) 수필(산문) ; 200자 원고지 5매 2편 예) 분량 제시 A4 용지 전면 꽉 채운 분량 또는 수필책 한장 채운 지면과 뒷면 3분의 2 정도 분량이면 적합2) 대상 대학생, 일반인3) 심사 및 규정가) 심사위원은 장르별 대학교수, 문학박사 시인,수필가로 구성 '문학 고을'에서 위촉합니다나) 당선작가에게는 등단패와 등단인증서 작가헌장 등을 수여하여 작품은 계간지에 심사평과 본인의 등단 소감문이 함께 실립니다다) 1회 당선으로 기성문인 작가 (시인, 수필가)로 대우합니다라) 대학에 따라 국어국문학과에 가산점 부여합니다마) 응모한 원고는 1회에 한하여 심사하며 반환하지 않습니다4) 심사 내용가) 현실에서의 삶이 얼마나 깊이 그리고 절실하게 그 시가 뿌리닿아 있는가의 정도나) 얼마나 예민한 촉수로 남들이 미처보지 못하고,느껴 보지 못하는 생각들, 사물 ,사상등을 감지해내어 쓴 시어구사 능력다) 나) 의 그것이 시속에서 압축과 메타포에 의해 얼마나 선명하게 형상화되었는가의 정도라) 시구마다 구사하는 시어들의 적확성과 낯설기 공감각적으로 압축되고 정제된 정갈함을 이끌어 냈는가의 정도5) 기간 및 발표가) 응모기간 ; 2021년 4월 1일(목)~4월 15일 (목)까지 신인 작품상 당선자 발표일; 4월 16(금) 오후 14시 문학 고을 게시판 게재 및 메일 및 문자 (카톡)개별 통보나) 접수방법 ; E-mail ; narin2115@naver.com 카톡으로 접수가능 발행인 조현민 ; 010-7193-3837다) 필히 기재 사항 성명, 성별 , 생년월일 ,거주지 응모분야 명기, 간단한 약력 E-mail 주소, 핸드폰 번호(필히 기재)6) 당선작 발표 * 2021년 4월16일 (금) 문학 고을 게시판 기재 및 응모자 본인 핸드폰 문자(카톡) 및 메일로 통보함 * 발표 시간 -오후 14시7) 기타 당선후 표절 ,위작, 기 당선작으로 밝혀질 경우 당선작 즉시 취소함8) 신인작품상 당선시 네이버 문학밴드 '문학 고을' 회원으로 가입 (입회) 의무가 있습니다9) 포털 (다음,네이버,네이트)이나 유튜브에서 문학 고을의 등단식 행사 장면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으며 계간지 및 시전집 출판에 관한 정보도 검색하시어 보실 수 있습니다10) 문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217-43 3층 303호 출판등록; 2019-000024 사업자 등록번호; 375-96-00815 문학 고을 출판사 T 02-540-3837 F 02-6455-8964 문학 고을 발행인 조현민 010-7193-3837심사위원 프로필염상섭 교수 (심사 위원장)서울문리대 수학과 졸(1970)서울시립대학교 수학과 교수(1982-2012)및 동 대학교 '중앙도서관장' 역임서울시민대학에서 [삼국지와 삶의 지혜]라는 타이틀로수년간 강의서울대학 신문사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66년)시 부문 당선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염상섭 교수외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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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269명의 흔적 - KAL 007 격추사건 미스터리그것이 알고싶다. 사진출처 : SBS 20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983년 소련 영공에서 발생한 KAL 007 격추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1983년 9월 1일, 269명의 승객을 태우고 뉴욕 J.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해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007편이 소련 영공에서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에 의해 격추당했다. 전투기가 민간 여객기를 공격한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다. 하지만 당시 미국과 소련은 냉전 관계였고, 당시 강대국들의 눈치를 보던 대한민국은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이 사건 직후 탑승객들의 시신이나 유품도 온전히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2021년, 미 국무부 비밀문서가 공개되다. 소련, <대한항공 비행기는 아마 스파이 미션을 수행 중이었을 것이다> 미국, <이 사건은 소련에 대한 인식을 뒤집을 기회가 될 겁니다> <핵전쟁의 나락으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 문서 내용 中 - 지난 2월 16일, ‘KAL 007 격추사건’과 관련된 미국 국무부의 기밀문서가 공개 되었다. 38년 만에 확인할 수 있게 된 이 문서에는 당시 냉전관계였던 미국과 소련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 비극적인 사건을 어떻게 이용하고자 했는지를 보여주는 논의들이 담겨있었다. 기밀문서에는 명백한 살인행위라며 앞장서 소련을 비난했지만 뒤로는 적당히 마무리하고 싶어 했던 미국. 여객기가 미국의 첩보행위를 하고 있었다며 공격의 당위성만을 내세우기 급급했던 소련의 입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사건의 진상 파악과 사후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피해 당사국이었던 한국이 왜 철저하게 소외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짐작케 하는 부분들도 찾아볼 수 있다. 비무장 민항기가 전투기에 요격당한 최악의 항공기 사고는 어째서 국제 정치 관계에 이용되어야만 했을까? 제작진은 이번에 미국에서 새로 공개된 문서를 분석해 그 자세한 내막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새롭게 발견된 수상한 흔적 당시의 국제적 상황 때문에 명명백백히 밝혀졌어야 할 사건의 진실이 가려지게 되자 지금까지도 ‘KAL 007 격추사건’에 대한 다양한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탑승객들이 사할린 어딘가에 살아있다는 추측도 있었고, 대한항공기가 실제로 첩보 행각을 벌였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얼마 전, 서울에 사는 유 씨는 38년 전 KAL 007기의 탑승객이었던 아버지의 유품 관련 연락을 받았다. 아버지가 사용하던 렌터카 카드와 명함이 사할린 네벨스크에서 발견되었다며, 한 외국인 신부가 유품 사진을 보내줬다. 사진으로 본 카드의 상태는 물에 빠졌던 물건이라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양호한 상태. 38년 만에 들려온 뜻밖의 소식에 유 씨는 혼란에 빠졌다. 유 씨도 사건 당시 KAL기 승객들이 러시아 어딘가에 생존해 있을 수 있다는 기사를 읽어본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유 씨는 혹여나 생존해 있던 아버지를 자신이 찾아내지 못한 것은 아닌지, 죄책감이 밀려오면서도 한편으로는 의문도 들었다. 발견된 이 카드가 정말 아버지의 것이 맞는 것일까? 아버지의 것이 맞는다면 당시에도 못 찾았던 유품이 어떻게 지금에서야 나타난 것일까? 당시엔 왜 어떤 유품도 자신에게 전해지지 않은 것일까? 유 씨와 연락을 주고받던 외국인 신부는 이내 연락이 끊겼고, 아버지의 진짜 유품을 찾을 길은 묘연해졌다. 사진으로만 확인한 그 카드와 명함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소련에서 발견되어 일본으로,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알려졌지만 정작 가족들 품엔 돌아가지 못한 유류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깊은 바다속, 그날의 진실은 왜 아직 못 찾았나? 세월이 흐르면서 냉전이 종식되고 소련도 붕괴했지만, ‘KAL 007기 격추사건’의 진실을 찾는 일은 러시아와 외교 관계 수립이라는 이유로 또 다시 미뤄졌다. 이후 1992년, 러시아 대통령 옐친 방한기념으로 블랙박스를 가져다줬지만, 거의 빈껍데기에 불과했기에 한국 정부의 자체 조사가 불가능했다. 결국 격추 된 KAL 007기의 블랙박스 조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맡았고, 1993년이 되어서야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아쉽게도 ICAO보고서는 KAL기가 항로를 이탈해 소련 영공을 침범한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나 기계고장 가능성에 있다는 모호한 결론을 내렸다.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었던 유가족들에겐 부족한 설명이었다.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유가족들은 그 진실이 여전히 알고 싶다. 그들은 안타깝게 사망한 탑승객들이 남긴 최후의 흔적들이라도 다시 돌려받고 싶다. 사건의 진실 규명에도, 유가족의 한을 풀어주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대한민국. 38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기밀 해제된 미 국무부 문서를 통해, 83년 ‘KAL 007 격추사건‘에 대한 미소 양국의 초기 대응을 분석해보고 이 날의 비극에 대해 진실 규명은 멀어지고 음모론만이 남아버린 이유에 대해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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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공예배에 내려진 ‘과도한 방역 규제 조치’ 해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MBC 100분 토론 ‘국민의 청원 코로나-19와 개신교’. 사진출처 : MBC 100분 토론 방송분 캡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지난 2일 MBC 100분 토론 ‘국민의 청원 코로나-19와 개신교’에서 손현보 목사는 종교발 코로나-19확진자 현황이 너무 부풀려 발표되고 있다고 하였다. MBC '100분 토론'에서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기획위원장과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출연해 종교시설발 집단감염의 문제점에 관해 토론을 하였다. 100분 토론 사회자 정준희 MC는 먼저 “코로나-19 집단 감염 중 종교시설 관련 감염이 1/3(신천지 포함)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기획위원장은 토론 서두에서 “개신교의 다양한 주체들이 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구조적 진단과 성찰이 필요하다고”라고 말했다.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는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를 인용해 “2020. 12. 31일 발표에 의하면 2020. 01.20~12.30일까지 전체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종교단체 확진자는 6.8%라고” 말하면서 “2020.01.20.~2021.01.30. 일까지 확진자 중 종교발 확진자는 8.2%라고” 발표했다. “종교발 확진자가 33%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부풀려서 발표된 것이고, 현제 발표들이 부풀려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월 3 일 수요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교회 공예배에 내려진 과도한 방역 규제 조치는 해제해야 마땅하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한국교회 공예배에 내려진 과도한 방역 규제조치 해제해야 마땅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월 1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에 방역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우리는 그동안 일부 교회와 유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발표가 있을 때마다 죄인의 심정으로 정부와 행정당국의 과도한 행정조치도 묵묵히 감내해 왔다. 그런데 정부관계자로부터 “교회 예배를 통해서는 감염이 거의 없었다”는 발표를 접하고 한편으론 누명을 벗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자괴감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심정이다. 그동안 정부와 방역당국은 기독교 신앙에서 목숨처럼 소중한 예배를 왜 그토록 심하게 규제해 왔단 말인가. 방역이 시급해 무조건 일률적인 규제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더라도 과학적으로나 실제적으로 감염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면 즉각 과도한 행정조치를 해제해야 마땅하지 않는가. 그것이 국민위에 군림하는 게 아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민주국가 정부와 공직사회의 기본임무가 아닌가.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그동안 한국교회가 겪어야 했던 고통과 희생을 말로 다할 수 없다. 그런데도 일부 교회를 통한 확진자가 지역사회와 국가에 끼친 피해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으로 그 어떤 과도한 규제조치도 묵묵히 견뎌왔던 것이다. 금번 정부 관계자가 교회 예배를 통한 감염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공예배를 방역의 틀 안에서 규제해 온 것에 대해 총리를 비롯, 그 어느 누구 하나 사과는커녕 납득할 만한 해명조차 하는 사람이 없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근거 없는 방역조치로 한국교회의 공예배를 지속적으로 침해한 행위가 정부 입장에서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만큼 가벼운 일인가. 이런 현실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정부와 대화 채널을 가진 한국교회 일부 지도자들이 분명한 근거에 입각해 일관되게 정부에 한국교회의 분명한 입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책임도 일정 부분 있다고 본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와의 협의과정에서 교회 예배에 있어서 과잉 방역이 반드시 시정되고, 특히 작은 교회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요청한다. 우리는 지금도 한국교회, 특히 예배에 가해지고 있는 과도한 행정조치들이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비과학적인 ‘기합주기’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정부 스스로 시인한 이상 교회와 예배에 내려진 과잉 방역조치들을 정부 스스로 즉각 해제할 것을 요구하며, 더 이상 한국교회가 악의적인 여론몰이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방역당국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성의 있는 자세와 조치를 촉구한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옴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에 큰 걱정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시는 이 같은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당 선교회와 교회들이 환골탈태의 각오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6만여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은 기독교인이 세상에 손가락질 받는 것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주님이 명령하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것을 먼저 회개하고,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함으로써 교회와 사회에 본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2021. 2. 3일 한국교회연합 송태섭 목사 현재 수도권 교회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연장에 따른 종교시설 방역 지침에 따라 2월 14일까지 정규 종교활동 시 좌석수 기준 10% 이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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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미디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에 답하는 두 권의 도서 발간‘AI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저널과 미래리딩’과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 사진제공 : 거꾸로미디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도서출판 거꾸로미디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교육을 할 것인가?’, ‘AI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근본적인 답을 주는 두 권의 책을 발간했다. ‘AI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저널과 미래리딩’과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 그것이다. 두 권의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협업 능력, 비평적 사고, 소통 능력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을 연구한 끝에 나온 콘텐츠이다. 교육 전문 신문인 에듀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4가지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경청, 공감, 놀이, 질문에 답하기, 간결한 표현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저널링 책은 이러한 것을 훈련하는 연습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거꾸로미디어 측은 밝혔다. 즉 창의성, 협업 능력, 비평적 사고, 소통의 기초 훈련서가 ‘AI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저널과 미래리딩’이라는 것이다. 이 저널링 책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발간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은 지식을 단순히 습득하고 암기하지 않고 성찰, 분별, 묵상하도록 디자인됐다. 이 학습법 역시 자신을 깊이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이 책의 저자들(박병기, 김미영, 나미현)은 설명한다. 어떤 콘텐츠를 읽거나 볼 때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각 개인의 세계관 퍼널에 넣어 성찰하게 하고, 분별하게 하고, 묵상하게 하고, 느끼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학습법이다. 두 권의 책은 또한 마음을 만들어주는 도구이고 학습법이라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저자들은 “모든 건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어떻게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마음은 뇌를 움직이고 뇌는 우리의 몸을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아이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잘 관리 받은 아이는 온라인 학습에도 부진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학습 능력이 크게 떨어져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한 보도 내용을 접하면서 저자들은 “관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하든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든 집중을 못 하는 아이들은 자신을 깊이 알지 못하고 지정의(知情意)가 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AI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저널과 미래리딩’(박병기 편저)은 저널링 책이다. 이 책의 편저자인 박병기 교수(웨신대)는 “그런데 이는 단순한 저널링 책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사람은 어떤 존재인지, 왜 사는지, 왜 화가 나는지, 선한 영향력은 무엇인지, 남을 위한 삶이 무엇인지를 날마다 작성하며 성찰하는 책”이라며 “창의성, 협업 능력, 비평적 사고, 소통 능력은 자신과 이웃을 깊고 넓게 앎으로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미래저널’과 ‘지정의 학습’을 통해 생명 살리기 풀뿌리 운동을 진행 중다. 연구소 키워드는 미래저널, 지정의학습, 미래교육, 거꾸로교육, 서번트리더십, 큰그림, 9번째 지능, 4차산업혁명시대, 다시다영재교육, 다시다FT교육이며 연구소 소장은 박병기 웨신대 교수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사람은 실력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는 전제로 만들어졌다고 거꾸로미디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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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직격> 2021, 걱정하는 당신에게(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2021, 걱정하는 당신에게’ 편은 KBS1TV 금요일 10시 <시사직격>에서 방송된다. 이번 주 <시사직격>에서는 위기의 본질을 살펴보고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함께 모색해본다. 코로나19, 백신이 정답인가 일상을 넘어 경제와 세계를 마비시킨 코로나19 위기는 2021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시민 천 명에게 물은 올 한해 가장 큰 걱정거리는 단연 코로나19 확산이다. 최근 3차 대유행으로 일평균 확진자가 1,000명대에 육박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사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는 뉴질랜드와 함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낮은 국가다. 2015년 메르스를 겪으며 역학조사나 자가격리에 대한 이해가 높아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 또한 작년 12월, 수도권 150곳에 선제적 진단검사소를 설치해 무료 검사도 실시했다. 높은 방역과 노력에도 지난 1년간 누적된 피로는 시민과 의료진 모두를 지치게 했다. 이에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언제 누구부터 맞을 수 있을지, 안전한 것인지, 국내 개발과 수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논란도 따른다. 당장 2월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 65세 이상 인구 830만 명과 의료진 100만 명. 약 천만 명의 인구를 상반기에 모두 접종할 계획에 있다. 백신 접종과 그 이후까지 아직 갈 길은 먼 상황. 우리는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일상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할까.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기모란 교수와 나눠본다. “마스크는 백신 접종 이후에도 써야 합니다. 그리고 팬데믹 상황에서 사람들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부족한 자원을 형평성 있게 나누어 취약한 부분에 협력하는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 기모란 /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정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코로나19 다음으로 많이 꼽힌 건 ‘정치 위기’였다. 21대 국회 법안 처리율은 22.2%. 역대 최악으로 꼽힌 20대 국회보다도 저조한 성적이다. 법무부 장관과 검창총장의 대립, 공수처 출범, 긴급자금 예산안 처리 지연, 25차례 발표된 부동산 정책 이슈 등 지난해 문제들이 올해까지 이어지며 여야 갈등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리더십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연일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최저치라는 기사가 쏟아진다. 실제로 최근 대통령 국정수행에 관한 평가 비율은 61%가 부정적으로 답하며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이철희 전 의원은 여당과 야당이 서로보다는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적당한 견제와 균형, 그것이 정치가 제대로 굴러가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21대 국회가 보여준 모습을 통해 풀지 못한 숙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정부는 올 한 해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야기해본다. “총선 때 지금 여당에 과반 이상의 의석 180석, 힘을 몰아준 거로 생각합니다. 그 힘을 잘 써야죠. 검찰개혁도 해야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약자들, 서민들, 보통 사람들의 삶을 낫게 하는 쪽에 집중해서 풀었어야죠“ - 이철희 / 前 국회의원 양극화 심화, 어떻게 해결하나 코로나19로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취약계층일 것이다. 대량해고와 실.폐업 등 위기에 멍든 곳은 사회적 안전망 밖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비정규직, 방과 후 교사, 방문 판매원과 같은 특수고용 노동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약 1,200만 명은 고용보험이 없는 직군의 사람들이다. 반면 고용보험에 가입된 정규직은 약 1,300만 명. 노동 시장의 절반 정도가 고용 보험 미적용 상태인 것이다. 위기 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왜 생겼을까? 1970년대 산업화를 시작하며 주로 정규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사회보험이 발전해왔기 때문인데 시대에 맞춰 근본적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혁, 심각한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는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홍식 교수와 함께 경제와 복지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본다. 여전히 마스크로 시작하는 2021년. 계속되는 코로나19, 두드러진 경제적 양극화, 권력기관의 위기까지. 지난해 코로나19는 다양한 사회 위기를 덮어버릴 만큼 거대했다. 그 안에 가려졌던 수많은 문제를 지금이라도 인식하고 고민한다면 위기와 걱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 갈 수 있지 않을까. “한국이 굉장히 놀라운 성장을 했잖아요. 그런데 뒤돌아보니 코로나19라는 외적 충격이 오니까 국민의 절반 가까이 피해를 보고 삶의 위협을 느끼는 사회가 됐다는 거예요. 한국 자본주의가 무엇을 위해 성장했는지에 대해서 되돌아봐야 된다는 겁니다. - 윤홍식 /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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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답 찾지 않을래, 네 생각이 맞아"...월간 윤종신 8월호 '생각' 발매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8월호 ‘생각’이 오늘(19일) 발매된다.8월호 ‘생각’은 지난날을 돌아보고 사색하는 시티팝으로, ‘같은 곡, 다른 편곡, 다른 가사’의 콘셉트로 7월호 ‘기분’과 이어지는 노래다. 7월호 '기분'이 젊은 날의 윤종신을 이끌었던 '감각'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8월호 '생각'은 윤종신의 지금을 채우고 있는 '생각' 그 자체에 주목한다.윤종신은 이번 가사를 쓰면서 자신의 히스토리를 메우고 있는 사람들과 생각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한다. 그는 "이 곡의 영어 제목은 'You're right'인데, 내 입장에서 타인을 바라보며 당신이 맞다고 인정하거나 또는 타인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며 내가 맞다('I'm right')라고 확신하는 두 가지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하다"며 "관용과 고집을 동시에 표현한 것인데, 요즘 '과연 내가 누군가의 생각을 틀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분명한 건 그 생각이 맞든 틀리든 그에 따른 행동이나 결과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내 생각의 어떤 부분이 지속되고 또 변화하는지, 그것이 내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지 함부로 속단하거나 단정하지 않고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8월호 '생각'은 지난 7월호 ‘기분’을 함께한 일본 시티팝의 거장 하마다 킨고가 보내준 두 가지 버전의 편곡 덕에 시작됐다. 하마다 킨고가 윤종신의 취향을 고려해 두 가지의 곡을 보냈고, 윤종신은 두 곡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기보단 두 곡을 모두 살려서 완성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한 것. ‘치과에서’와 ‘넌 완성이었어’가 세트였던 것처럼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 초창기에 시도했던 음악실험이 재현된 셈이다. 윤종신은 “8월호 ‘생각’은 처음 듣자마자 릴랙스되는 느낌이었다. 이 곡은 색소폰이 큰 역할을 하는데 덕분에 노련하고 원숙한 느낌이 들더라”며 “7월호 ‘기분’이 ‘레드, 선라이즈, 낮’ 같은 느낌이었다면 ‘8월호 ‘생각’은 ‘블루, 선셋, 밤’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이방인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윤종신의 신곡 '생각'은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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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희의 글] 가르마를 바꾸고한 손으로 코를 잡고 다른 손을 그 사이로 끼워 넣어 앞으로 허리를 숙인 채 빙글빙글 도는 것을 ‘코끼리 코 돌기’라고 부른다. 예전에 내가 젊었을 때는 늘어뜨린 손의 손가락을 바닥에 붙이고 두 발을 움직여서 돌았었는데 그게 많이 불편했던지 요즘 사람들은 그냥 고개만 좀 숙이고 빠르게 도는 것으로 바뀐 것을 본다. 하여간 코끼리 코 돌기는 각종 게임에 여러 가지 용도로 종종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코끼리 코 돌기를 할 때 어떤 사람들은 오른쪽으로 돌고 어떤 사람은 왼쪽으로 돈다. 어떤 사람을 붙들고 당신은 오른쪽으로 도느냐, 왼쪽으로 도느냐고 물어보면 자기도 모른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누구나 의식하지 못한 채 그냥 자기 편한 대로 돌기 때문이다. 어느 방향으로 도는지 묻기보다 시켜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어떤 이는 오른쪽으로 도는 것을 편하게 느끼고 어떤 이는 반대로 도는 것을 자연스럽다고 느낄까? 뇌 과학자나 심리학자들은 이런 것도 연구하는지 모르겠지만 속설(俗說)에는 가마의 방향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사람의 머리 뒤에는 머리카락의 방향이 회오리치듯이 돌아가는 곳이 있는데 그것을 가마라고 부른다. 그 가마가 어떤 이는 오른쪽 뒤에 있고 어떤 이는 왼쪽 뒤에 있는데 어떤 이는 양쪽 모두에 있는 쌍가마이다. 어릴 적에 어떤 아이가 가마가 두 개이면 장가를 두 번 간다면서 쌍가마인 아이를 놀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쌍가마는 장가를 두 번 간다고 한 아이는 어딘가에 그런 말을 듣고 온 모양인데 왜 그런 속설이 생겨났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장가를 가는 신랑이 가마를 타고 가는 것과 머리 뒤에 있는 가마가 동음이의어(同音異議語)여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나의 이 말이 또 하나의 속설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람마다 머리를 빗을 때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빗어 넘기는데 자연스레 머리카락이 난 방향대로 빗게 된다. 그러니까 왼쪽 뒤에 가마가 있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머리를 넘기게 되는 것이다. 만일 오른쪽 뒤에 가마가 있는 사람이면 머리카락은 왼쪽으로 넘기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머리를 빗을 때 경계선이 되는 부분을 가르마라고 부르는데 나는 머리 왼쪽에 가르마가 있다. 우리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학교 규정에 따라 머리가 짧게 깎았기에 가르마에 대해 생각할 일이 없었다.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 지금까지 40년간 오른손에 빗을 들고 머리카락을 오른쪽으로 넘기면서 살고 있다. 몇 년 전에 박사과정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일어난 변화 가운데 뚜렷한 한 가지는 머리숱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 머리를 많이 쓰면 머리카락이 희어지고 머리가 나쁜 사람이 머리를 많이 쓰면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 동안 희어지기만 하던 머리카락이 요즘 갑자기 빠지는 것을 보면 내가 머리숱이 많았던 이유는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머리를 많이 안 써서였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하필이면 가르마 부분이 더 많이 빠져서 머리 밑이 드러나 보인다. 그래서 가르마를 바꾸어 머리를 반대로 빗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머리카락도 주인을 닮아 여간 고집이 센 게 아니다. 아침에 기껏 머리를 정갈하게 빗고 헤어 스프레이로 고정까지 해 놓으면 오후 쯤에는 머리가 헝클어져 이도 저도 아닌 모양이 되어버리곤 했다. 그러던 머리카락이 요즘은 이제 길이 들어 왼쪽으로 빗어놓으면 그대로 유지가 되기 시작했다. 가르마를 성공적으로(?) 바꾸고 보니 이제 내가 새 출발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 낼 모레면 2021년이 시작되고 내 나이 60이 된다. 나이 60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라고 하는 사람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다. 흔히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때가 가장 적기(適期)이다. 올해는 박사과정을 끝냈는데 지금 쓰고 있는 논문이 새해에 완성되면 그것을 도약대로 삼아 새로운 인생을 출발해보자. 새로운 계획이 무엇인지 다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포부와 소망은 있는 것 아닌가?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지 새 출발을 하는 2021년이다. 작년에 2020년을 시작하면서 2020에는 동그라미가 두 개 들어 있어서 돌돌돌 잘 굴러갈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는데 코로나19에 한 해를 도둑맞은 기분이다. 이제 2021년에는 코로나는 어떻게든 극복될 것을 기대한다. 그래서 나는 2021년을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는 해로 여긴다. 2020+1은 2021이다. 여기서 숫자 1이 내 눈에는 힘차게 새 출발을 하는 첫 걸음걸이로 보인다. 가르마를 바꾸고 인생도 바꾸고 새 출발을 해 보자. 2020년 12월 최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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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 정규 첫방에 에이핑크 초롱&보미, KCM 출격‘나의 판타집’, 정규 첫방에 에이핑크 초롱&보미, KCM 출격. 사진출처:SBS 1월 6일 정규 첫방 ‘나의 판타집’의 게스트가 공개되었다. 첫 장을 열어줄 주인공은 요즘 대세 가수 에이핑크 초롱&보미와 KCM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러분은, 당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공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할 에이핑크 초롱&보미, KCM이 찾은 SBS ‘나의 판타집’. 오는 1월 6일 수요일 저녁 9시 SBS 새해 첫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에이핑크 초롱&보미는 수많은 히트곡을 유행시키며 음악이면 음악,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다방면으로 큰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아이돌 스타. KCM은 최근 <도시어부>, 유튜브 <시즌비시즌> 등에서 예능 치트키로 맹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나의 판타집’ 대망의 첫 게스트답게 난이도 최상급의 판타집을 말해, 무엇이든 다 찾아내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의 제작진을 매우 당황하게 했다. 11년째 함께 동거 중인 에이핑크 초롱&보미는 서로 극과 극인 취향을 모두 반영한 ‘따로 또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판타집을,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취미 부자로 알려진 KCM은 ‘취미 생활 끝판왕의 로망’을 언급하며 집 안에서 ‘이것’을 할 수 있는 판타집을 원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첫 판타집 수색에서부터 진땀을 뺐지만, 전국 위성지도를 뒤지는 불굴의 의지로 첫 고객님들의 로망과 싱크로율 1000%에 육박하는 꿈의 판타지 하우스를 찾아냈다. 이에 자신들의 로망에 가까운 판타집을 경험한 게스트들은 물론, MC들마저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전국의 프로취미러들과 동상이몽을 꿈꾸는 룸메이트들을 대리만족시켜 줄 KCM과 초롱&보미의 ‘볼수록 매력 있고, 살수록 기분 좋은’ 남다른 취향의 판타지 하우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판타집에 거하면서 본인들이 왜 판타집을 꿈꾸게 되었는지 등 자신들의 속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나의 판타집’은 출연자가 평소 꿈꾸던 집에 살아보면서 앞으로 어떤 공간에서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생각을 구체화하는 국내 최초 ‘거주감 체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파일럿을 통해 출연자가 판타집과 교감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줘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공개된 박미선, 장성규, 류수영, 유현준 건축가의 4MC 라인업 확정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감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러분은, 당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공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할 에이핑크 초롱&보미, KCM이 찾은 SBS ‘나의 판타집’. 오는 1월 6일 수요일 저녁 9시 SBS 새해 첫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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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김민희,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 배우 25인’칸국제영화제에서 무릎을 꿇고 송강호에게 트로피를 바치는 봉준호 감독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송강호와 김민희는 25일(현지시간) NYT 영화 비평가 마노라 다지스와 A.O. 스콧이 게재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명'(The 25 Greatest Actors of the 21st Century) 제하 기사에서 각각 여섯 번째와 열여섯 번째로 거명됐다. NYT는 송강호에 대해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기생충'에서 가난한 가장을 연기하면서 대부분의 미국 관객에게 주목을 받게 됐다"고 설명한 뒤 주요 작품에 송강호를 즐겨 캐스팅했던 봉준호 감독의 전언을 실었다.’ NYT에 따르면 봉 감독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초록 물고기'에 출연한 송강호를 보고 감탄했으며, 자신의 두 번째 장편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에게 시골 형사 역을 맡긴 데 대해서는 "송강호는 그 역할을 위해 태어났고, 그 역할은 송강호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송강호에게는) 언제나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층이 있을 것 같다. 그는 자라고 자라는 캔버스 같다. 붓질을 아무리 해도 더 칠할 공간이 있다. 여전히 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보고 싶고, 나에게 그는 무궁무진한 다이아몬드 광산"이라고 평가했다.봉 감독은 또 "그는 매 순간 생명을 불어넣는 능력이 있다"며 "평범함에서 시작해 독특하고 흉내 낼 수 없는 목소리로 끌어올린다. 그것이 송강호와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진정으로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배우 김민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NYT는 김민희에 대해서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에서 보여준 연기를 거론하며 "절묘하게 뉘앙스를 살린 김민희의 연기가 영화의 중심에 있다"고 평했다. 이어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홍 감독의 영화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보여줬던 돌변하는 연기를 언급했다.NYT의 이번 배우 평가에서는 미국 배우 덴젤 워싱턴이 첫 번째로 꼽혔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영국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 캐나다 배우 키아누 리브스, 호주 배우 니콜 키드먼 등도 주요하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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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외부 대형 전광판에 영상 작품 상영상영장소 (수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공공예술의 범위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로 ‘ㄱㄱ게릴라영상쑈 <어쩌다 마주친>’을 개최한다. 수원컨벤션센터 외부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가 11인/팀의 영상 작품 19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기간 중 총 24일간 1, 2부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 2단계가 다시 시작되어 팬데믹의 상황이 장기화 되게 되었다. 그동안 반짝 살아난 문화계는 다시 멈춤으로 가게 되었다. 문화계는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는데 그것이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공연이고, 또한 외부 대형 전광판에 영상 작품 상영이다. ‘ㄱㄱ게릴라영상쑈 <어쩌다 마주친>’은팬데믹 상황의 장기화로 우울감이 확산되고 이동의 제한으로 예술 관람의 기회가 축소된 상황에서,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우연하게 영상작품을 만나고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도심 속에서 예술작품이 공공적으로 공유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전시 제목에서 보이는 ㄱㄱ은 ‘경기’와 ‘공공’의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전시 참여작가 11인/팀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작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출품작 19편은 1부 ‘더 나은 삶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들’과 2부 ‘삶을 지속하기 위한 동력을 찾는 과정들’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과 만난다. 영상이 상영되는 장소는 수원컨벤션센터 5번 게이트 외부에 있는 대형 전광판으로, 광교중앙역과 인접하며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아트스페이스 광교로 연결되는 광장에 위치해있다. 전광판의 매체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상영은 비정규적으로 이루어지며, 해당 일에 두 차례,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상영된다. 참여작 중 도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되는 애니메이션도 포함된다. 홍학순 작가는 지난 11월 8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람쥐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남기는 <다람쥐 주민센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드로잉과 메시지를 담은 신작 애니메이션 <ㄱㄱ 다람쥐 생활>이 2부에서 발표된다. 영상작품을 경기도민에게 편안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예술가가 가진 특유의 다채로운 시각이 도심 속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