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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2022 독일 올해의 차’ 선정출처: 현대자동차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독일에서 뛰어난 가치를 입증했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유수의 자동차들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금) 밝혔다.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은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한다.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후보 차종을 제치고 아이오닉 5가 최종으로 선정됐다.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5,000 유로 미만)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0,000 유로 미만)부문 기아 EV6 ▲럭셔리(구매가 50,000 유로 이상)부문 아우디 E-TRON GT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퍼포먼스(고성능 차량)부문 포르쉐 911 GT3 이다.독일 올해의 차 심사위원이자 주최자인 젠스 마이너스(Jens Meiners)는 “아이오닉 5는 유니크한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할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아이오닉 5의 순수 전기차 운영 콘셉트와 배터리 기술은 획기적이며, 아이오닉 5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로써 선두권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 마이클 콜 사장(Michael Cole)은 “경쟁이 극심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이루어 낸 이번 아이오닉 5 수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 내 경쟁모델들 사이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인 것을 입증했으며, 특히 유럽 소비자들이 순수 전기차들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마이클 콜 사장은 “아이오닉 5는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선도하는 모델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콤팩트, 프리미엄,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의 후보 차종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분야에서 올해의 차가 선정된 것은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이오닉 5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출시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전세계적인 호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아이오닉 5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다.이 외에도 아이오닉 5는 영국 〈탑기어(TopGear)〉의 일렉트릭 어워드와 〈카 디자인 리뷰(Car Design Review)〉,〈IDEA 디자인 어워드(IDEA Design Award)〉에서 다양한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유럽 내에서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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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시리즈 [VI 스트라빈스키‘불새] 지휘 마시모 자네티, 연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VI 스트라빈스키‘불새, 지휘 마시모 자네티. 사진제공 : 용인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2월 3일 저녁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주최로 <헤리티지시리즈VI - 스트라빈스키>를 공연한다.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봄의 제전>, <페트루슈카>와 함께 3대 발레음악인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폴로신과 시, 연극, 음악의 뮤즈이야기를 발레 음악으로 그려낸 <뮤즈를 인도하는 아폴론>, 페르골레지의 음악을 모티브로 음향과 리듬을 강조해 작곡한 <풀치넬라 모음곡> 등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좌석간 거리두기, 관람객 체온확인‧문진표 작성,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공연장 안전 및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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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이바지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은 지난해 2월 정몽구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의 리더라고 평하고,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글로벌 생산기지 확대·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적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설명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또다시 세계 자동차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헌액 △올해의 업계 리더상 △자동차산업 공헌상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 △모빌리티 혁신상(Mobility Innovator) 부문 수상자를 매년 선정한다. 헌액식에는 2020년, 2021년 헌액자는 물론 역대 헌액자 및 가족과 자동차 관련 글로벌 산업·금융·언론 분야 주요 경영진 등이 초청됐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상자로 참석했고 부인 정지선 씨도 동행했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 △정명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브랜드 부문 사장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 등 가족들도 함께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으로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호세 뮤뇨스(Jose Munoz) 현대차 북미권역 본부장(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 본부장(부사장) △존 롭(John Robb) 미국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헌액식에서는 정 명예회장의 경영활동과 업적을 조명한 헌정 영상이 상영됐고, 정 명예회장의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및 전동화 주도를 상징하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전기차 ‘아이오닉 5’ 등이 전시됐다. ◇정의선 회장, 대리 헌액 연설에서 정 명예회장의 헌액 소감·업적·철학 소개 정의선 회장은 시상을 맡은 K.C.크래인(K.C.Crain)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발행인으로부터 정몽구 명예회장의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패를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대리 헌액 연설을 통해 정 명예회장의 소감과 함께 정 명예회장의 업적과 철학, 인간적 면모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을 영광스러워했다”며 “헌액은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한 전 세계 직원과 딜러뿐만 아니라 현대차, 기아를 신뢰해 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정 명예회장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아버지는 현대차그룹을 존재감이 없던 자동차 회사에서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은 현대차그룹의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는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독자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창업자 정주영 선대회장님의 꿈에 결실을 보았으며, 현대차그룹을 직원들과 고객, 딜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 존경심을 나타냈다. 정의선 회장은 “정 명예회장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이였으며, 지금도 정 명예회장의 경험과 철학, 통찰은 현대차그룹이 더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최고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사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자체 제작하고 상영한 헌정 영상에서 정 명예회장에 관한 인터뷰와 함께 기아의 성공적 회생,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장 건설, 국내·외 공장 품질 점검, 연구개발 글로벌화 등 정 명예회장의 굵직한 경영활동을 조명했다. 국내·외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정 명예회장의 인간적 면모도 담겼다. 헌정 영상에서 존 크래프칙(John Krafcik) 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CEO(전 웨이모 CEO)는 “정 명예회장은 모든 직원이 최고 품질의 자동차 기업이란 목표를 향해 자신 있게 업무를 추진하도록 만들었다”며 “정 명예회장은 제품에 집중했고, 모든 차량이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추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재단 부이사장(기아 전 부회장)은 “정 명예회장 집무실에 있는 커다란 세계지도에는 곳곳마다 현대차와 기아를 나타내는 스티커들이 부착돼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회의 때마다 지도를 가리키며 질문들을 쏟아내곤 했다. 정 명예회장은 전 세계에 있는 거점을 자주 방문했고, 언제나 직원들을 따뜻하게 살폈다”고 말했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정 명예회장은 미래에 대한 직관이 뛰어나고 대담한 리더”라며 “정 명예회장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완벽한 품질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 연구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현대차그룹을 존경받는 자동차기업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소니 퍼듀(Sonny Purdue) 전 조지아 주지사는 “정 명예회장은 자동차 분야는 물론 제철, 건설 등 분야에서 많은 기업을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수많은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냈다”며 “굉장히 인상적이고 대단한 업적”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헌액식 전날에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서 정의선 회장 등 가족과 명예의 전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명예회장 자필 서명 대리석 명판 설치 행사가 열렸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은 세계 자동차산업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역사적 의미가 깊은 기념물과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준 인물들의 명판 등이 전시된 곳으로, 디트로이트의 명소다. 월터 크라이슬러, 토마스 에디슨, 헨리 포드 등 1967년부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들의 대리석 명판이 연도별로 진열돼 있다. 한편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수여와 기념을 위해 매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및 2021년 통합 행사로 열렸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2020년 선정된 토마스 갤러허(Thomas Gallagher) 제뉴인 파츠(Genuine Parts) 전 회장, 헬렌 로더 아퀘트(Helene Rother Ackernecht) 전 GM 자동차 디자이너, 방송인 제이 레노(Jay Leno)와 2021년 선정된 카레이서 찰리 위긴스(Charlie Wiggins), 20세기 초 미국 자동차기업 창업자인 찰스 리차드 패터슨(Charles Richard Patterson) & 프레드릭 패터슨(Frederick Patterson)이 헌액됐다. ◇정 명예회장, 끊임없는 도전과 품질에 대한 열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족적 현대차그룹을 세계 자동차 역사상 유례없는 짧은 기간에 글로벌 톱 5로 올려놓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기아 인수를 주도해 인수 첫해 만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품질과 기술 자립에 대한 열정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동차 전문그룹을 출범시키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산업과 소재산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품질경영’으로 대표되는 경영철학이 대변하듯, 정몽구 명예회장은 최고의 품질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선의 가치라고 강조해 왔다. 그 결과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품질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품질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도 조성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확충했다. 특히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시행한 ‘10년 10만 마일’ 보증 카드는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강자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 동시에 생산과 연구개발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로 수많은 자동차산업 위기에도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고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해외공장 건설에 대한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결단으로 미국·유럽·중국·러시아·브라질·멕시코 등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도성장과 위기에 강인한 체계를 창출했다. 전 세계 균일한 고품질의 생산공장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는 표준공장 건설 시스템도 확립하고, 전 세계를 발로 뛰며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현장 경영을 펼쳤다. 또한 서플라이 체인 혁신을 매개로 협력업체의 글로벌 성장도 촉진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협력업체 해외 동반 진출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동반성장 의지의 결과물이었으며, 부품업체들의 경쟁력 확대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순환형 생태계로 이어졌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을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국내 소재산업 도약도 이끌었다. 일관제철소는 현대차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로 자원 순환형 사업구조를 갖춰 기업의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기회를 포착해 묵직하게 돌파하는 도전가로 평가된다. 현재 현대차가 두각을 나타내는 수소 사업도 본질을 꿰뚫어 보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혜안이 돋보이는 결정이다.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을 중요하게 인식한 정몽구 명예회장은 다른 업체들이 포기하는 순간에도 수소전기차 개발을 독려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을 성공시켰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이 같은 혁신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인정받아 △2004년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 최고 경영자상 △2005년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 자동차 부문 아시아 최고 CEO △2009년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밴 플리트상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vard Business Review)’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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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콘서트[Re:present] 일주일 앞둔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밝힌 소회MBC 홀로그램 콘서트[Re:present] 김종진, 여전히 무대 위에선 항상 (김) 현식 형, 태관이와 함께한다 생각해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1일 경기도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실존 혹은 가상 인물을 디지털화하는 기술인 '디지털휴먼'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과 드러머 故 전태관, 그리고 故 김현식이 함께 무대에 등장한다. 가수 이적, 거미, 이무진도 각각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목소리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을 선사한다. 모두의 마음에 명곡을 남기고 떠난 두 사람. 그리고 누구보다도 그 두 사람을 그리워했을 한 사람, 김종진이 콘서트 개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Q. 전태관 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 이후 어느덧 3번째 여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두 분이 함께 한 공연은 셀 수 없이 많으시지만, 이번 공연은 이전의 어떤 공연과도 다르시리라 짐작해봅니다. 처음 제안을 받으셨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김종진(이하 ‘종진’) :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했죠. 떠나갔던 사람을 다시 만나 얘기하고 연주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지구 역사상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행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정말 신기했던 건요. ‘좀 잘 보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예요. 그 친구 오랜만에 만나는데 “종진아~ 너 연주가 그것밖에 안 돼? 난 그동안 하늘나라에서 끝내주는 뮤지션들이랑 같이 연주해서 많이 늘었는데, 넌 뭐 그거밖에 안 늘었어~?” 그런 말 들으면 좀 부끄러울 거 같아서, 공연 제안을 승낙하고 나서 며칠 밤을 거의 꼬박 새우면서 다시 메트로놈 켜고 연습을 했습니다. Q. 1986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프로 데뷔를 하셨습니다. 이후 그룹으로 독립하셨고 2년 뒤 김현식 님께서 돌아가셨으니 같은 무대에서 연주하고 노래하시는 건 30여 년 만이실 텐데요. 마지막으로 함께 하셨던 무대가 언제셨는지 혹시 기억하실까요? 그리고 이런 형태로나마 함께 공연하게 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종진 : 여러분이 믿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지금도 무대 위에 올라갈 때마다 현식이 형, 태관과 같이 무대 위에 올라갑니다. 젊은 시절에 받았던 그 짜릿한 느낌, 멋진 목소리와 모습,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환희! 그런 걸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후배 뮤지션들은 저한테 그래요. “아니~ 저 형은 무대 위에 올라갈 때마다 왜 저렇게 간절하고 애절하게 온갖 용을 다 쓰면서 연주하지?” 그럼 이렇게 대답합니다. “너희들도 무대 위에 현식 형이랑 태관 형이랑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그렇게 절절한 연주가 안 나오고 배기나. ㅎ” 전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무대가 위대한 뮤지션은 우리가 믿기만 한다면 언제든 우리와 함께 있고 최고의 소리와 연주를 들려준다는 것을 입증하는 공연이 될 것 같아서 아주 많이 기대가 큽니다. Q. 공연을 위한 연습이 한창이시라고 들었습니다. 40년 가까이 음악을 하셨고 이번 공연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큰 규모의 공연도 수십 차례 하셨지요. 하지만 무대를 준비하는 마음이나 긴장감은 공연장의 크고 작음의 여부와 관계가 없을 듯 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종진 : 이젠 시대가 바뀌어서 아무리 작은 방구석 콘서트라도 전 세계인이 다 볼 수 있는 시대가 됐잖아요? 과거에는 ‘1만 명짜리 공연장이라고 하면 거기에 맞춰서 조명, 음향, 연주를 준비해서 거기에 오신 관객들만 만족시키면 된다.’라는 기준으로 공연을 했는데, 이젠 계시는 곳이 각각 공간도 다르고 환경도 모두 달라서 거기에 다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또 그 중압감 때문에 제대로 된 연주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럴 때 저는 이렇게 준비합니다. ‘오히려 내 속으로 들어가서 마음속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서, 그 소리를 오롯이 제대로 들려드리는 데 집중하자. 그러면 관객이 어디에 계시더라도 함께 공감하고 같이 노래하고 또 우리의 연주에 더 귀를 기울일 거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심은 결국 통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Q. 디지털 휴먼 및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되는 무대인 만큼 기존 공연과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본질은 ‘음악’에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번 무대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거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신 점은 무엇일까요? A. 종진 : 디지털 휴먼이다, 홀로그램이다, 이렇게 뉴테크와 관련된 단어가 나오면 경기부터 일으키시는 분들이 많아요. 왜냐면 그만큼 과학의 발전이 빠르고 우리는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모른 채로, 따라가기에 급급하고 숨이 차거든요. 그때 우리 뮤지션들이 나서서, 과학이 설명해주지 않는 빈자리에 아름답고 신비로운 예술의 기름칠을 해드리는 거예요. 그러면 뭔가 균형이 좀 더 잘 맞게 되는 겁니다. 이 공연에 뉴테크와 레트로한 감성을 잘 버무려서 언제든 다시 보고 싶은 공연물을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한쪽엔 과학, 한쪽엔 감성’이라는 양 날개를 장착해야 비로소 추락하지 않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서 비상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해드리고 싶어요. Q. 이번 공연에 이적 씨, 거미 씨, 그리고 이무진 씨가 게스트로 참가하게 되었지요. 뜻깊은 공연에 함께하는 후배 가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A. 종진 : 감사하다는 말씀 이외에 뭐가 더 있겠습니까? 우리가 후배로 있었던 시절엔 상상도 못 했던 그런 세계를 향해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와 준 우리 후배님들은 정말 멋있었어요. 결국은 전 지구에 휘황찬란한 음악의 꽃을 피워줬고, 그 꽃의 뿌리는 우리 선배 뮤지션들이었다는 걸 알려줘서 정말 감사하고요, 그리고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아~ 그래도 아직은 살 만 하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우리 후배 뮤지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감사, 감감사… 감사의 ‘쓰리따블’을 보내드립니다. Q. 전태관 님과 함께 정하신 ‘투 두 리스트’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백발이 성성해도 무대 위에서 섹시한 뮤지션”이란 항목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김종진 님이 생각하시는 ‘무대 위에서 섹시한 뮤지션’이란 어떤 모습일까요? A. 종진 : 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오늘 밤을 새울 수도 있을 정도인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보는 사람에게 생명의 욕망이 이글거리게 만드는 뮤지션.’ 어떤 연주와 노래를 들으면 ‘아, 나도 살아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고통받고 좌절하고 희망하고 있다.’라는 감정이 마구 솟아나게 하는 그런 뮤지션들이 있거든요. 그런 뮤지션들이 뿌리는 생명의 씨앗을 잉태해서 더 많은 감상자와 창작자들의 감성이 풍부해지고 촉촉해지는 세상이 만들어진다면, 그게 바로 ‘무대 위에서 섹시한 뮤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전태관 님은 36년을 함께 해온 친구이자 음악의 동반자이셨기에 그 빈자리는 여전히 많이 크실 것 같습니다. 친구의 부재가 가장 크게 느껴지시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언제일까요? A. 종진 : 그 친구가 참 낙천적이고 낭만적인 그리고 대범한 구석이 있어요. 반면에 저는 좀 골똘히 파고들고 빠져드는 스타일이거든요. 종일 무슨 음악 프로그램에 빠져있고 그러면 어떻게 알았는지 느지막하게 전화가 와요. 그래서는 “야~ 야~ 너무 그렇게 일만 하지 말구 나가서 승신 씨랑 저녁 한 끼 먹고 와라. 돌아오는 길에 탄천에서 산책도 좀 하구…. 인생 뭐 있어~? ㅎㅎ”하면서 전화를 끊고 나면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고 웃으면서 일을 할 수 있었어요. 그 친구의 전화 한 통이 참 그립습니다. Q.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야말로 봄여름가을겨울의 대표곡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큰 힘을 발휘할 것 같은데요. 공연을 찾아주시는, 그리고 추후 안방에서 보게 되실 많은 분께 전하고 싶으신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A. 종진 : 브라보 마이 라이프… 그 곡이 어느새 20년이 됐네요. 20년 전 저와 태관은 유럽의 어떤 낡은 성을 빌려서 악기를 차려놓고 열심히 연주하고 노래해 이 곡을 발표했습니다. 메시지는 이 노랫말에 담겨있어요. '브라보, 브라보!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브라보, 브라보!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 노래를 다 부르고 난 후, 여러분과 함께 “브라보!”를 외치고 싶습니다. 아주 큰 소리로요. 그리고 박수도 치면서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 사진 및 자료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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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평화의 새 지평 열고 상반기 행사 성황리 마무리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사진제공 : 경기도청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는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의 상반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3년차를 맞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가 주관, 통일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달 20일 개막했다. 올 상반기에는 경색된 남북 관계 회복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핵심 메시지인 ‘다시, 평화’ 아래, DMZ 아트프로젝트, DMZ 포럼, DMZ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과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각각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기획했다. 김의성 배우도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의 홍보대사 겸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 세계 석학들과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모색한 ‘DMZ 포럼’ 5월 21~22일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DMZ 포럼》은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평화운동NGO 등 다양한 분야 163명의 인사가 참여해 열띤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특별·기획·평화운동협력 부문 총 20개의 세션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한 문화·생태·농업·과학기술·ODA·국제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폐회식에서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각 세션의 대표 연사들이 참석해 ‘2021 DMZ 포럼 경기평화선언’을 채택, 평화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아울러 특별행사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도 함께 진행,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평화협력사업 활성화에 초석을 다지는 기회도 마련했다. ◆ 평화의 선율, DMZ 넘어 전 세계로 퍼지다 ‘DMZ 콘서트’ 5월 22일에는 케이팝(K-Pop) 스타 등을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DMZ 콘서트》 실황이 랜선을 타고 전 세계로 퍼졌다. 이번 콘서트에는 YB, 이하이, NCT 드림, 엘리스 등의 다채로운 K-Pop 무대를 비롯해 DMZ 피스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콜라보 공연으로 DMZ의 가치와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해 냈다. DMZ 콘서트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로 성황리 생중계됐으며, 지난달 29일 KBS 1TV로도 방송된 바 있다. 오는 6월 27일(일) 오전 12시 20분 같은 방송채널을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 DMZ, 예술작품으로 수놓다 ‘DMZ 아트프로젝트’ 5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 《DMZ 아트프로젝트》는 고 백남준, 강익중, 송창, 정현, 이영섭, 최문수 등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참여해 분단과 평화, 종전(終戰), 통일한반도의 염원 등의 메시지를 작품들로 임진각평화누리를 수놓으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DMZ 내 유일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체험교육, 온라인 평화예술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미래의 주역들과 ‘다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10월에는 경기도미술관에서 주요 전시작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DMZ 아트프로젝트 아카이브전》이 열릴 예정이다. 안은미컴퍼니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의 가치를 춤으로 표현한 퍼포먼스 영상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DMZ 런(RUN)’ 등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행사 마련돼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 못지않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도내 곳곳에서 평화와 DMZ를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찾아가는 Let’s DMZ》와 더불어, 걷기, 자전거대회, 마라톤 등의 스포츠 사업인 《DMZ 런》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주희 경기국제평화센터장은 “코로나 19 유행과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자 했다”며 “상반기에 많은 성원을 주셨던 만큼, 하반기에 열릴 행사에도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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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동진 목사, 25일 칼빈대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수여 받아칼빈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사진제공: 칼빈대학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칼빈대학교(총장 김근수 박사)는 25일 임동진 목사에게 명예 인문학 박사를 수여했다. 이날 명예인문학박사를 받은 임동진 목사는 “부족하고 한없이 작은 자인 제게 큰 영광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더욱 더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 연기자인 임동진 목사는 중학생 때부터 연극에 입문했다.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1964년에 동랑극단 '생명'으로 연극 배우 생활을 했고 67년 TBC 공채 8기로 데뷔해 많은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2년엔 문화관광부 옥관 문화 훈장을 받은 적 있으며 교계에서 97년 기독교문화대상 연극부문 대상, 2003년 제2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 대상을 받았다. 60대에 루터대 신학대학원을 졸업, 목사 안수를 받고 경기 용인 열린문교회를 개척했다. 목회에서 은퇴한 뒤 임목사는 기독교 문화선교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았다. TV 방송 연기자 기독신우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극단 ‘예맥’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이다. 그는 현재 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학위수여식은 황건영 박사(부총장)의 축사 및 서승환·이아네스 교수는 의 축가 후 김진웅 박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칼빈대학교 김근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임동진 목사에게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수여할 기회와 영광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며 “화려하고 넓은길을 가다가 복음을 전하는 좁고 힘든 길을 선택한 임 목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예 이사장인 김진웅 박사는 ‘존귀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임동진 박사가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이가 되길 기원했다. 김 박사는 “칼빈대 이사회가 임목사께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수여함으로서 더욱 더 주의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문화선교를 위해 크게 쓰임받는 존귀한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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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30일 윤석민 은퇴식시구자로 나서 팬 앞에서 ‘마지막 투구’ 윤석민. 사진출처 : KIA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KIA타이거즈가 오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지는 KT와의 경기에서 윤석민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이날 은퇴식은 타이거즈를 위해 헌신한 윤석민을 추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KIA의 에이스, 언터처블 윤석민’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팀 마운드의 중심 역할을 했던 윤석민의 활약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는 윤석민의 시구로부터 시작한다. 은퇴 경기 없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던 윤석민은 마지막 투구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이날 선수단은 윤석민의 현역시절 등번호 21번을 활용해 만든 은퇴 기념 패치를 모자에 부착하고 뛴다. 동료와 선후배 선수들이 윤석민을 대신해 마지막 경기를 뛴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모든 좌석의 입장권은 윤석민 배번에 따라 21%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고,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기아의 에이스, 언터쳐블 윤석민’이 적힌 노란 손수건을 나눠준다. 본격적인 은퇴식은 경기를 마친 뒤 진행된다. 윤석민의 활약상과 윤석민이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감사 인사 영상이 상영되고, 동판으로 특별 제작된 마운드 플레이트와 골든 글러브, 유니폼 액자, 선수단 기념패 등 기념품 전달식이 이어진다. 윤석민의 고별사에 이어 유니폼 반납식, 선수단 헹가래가 진행돼 선수와 팬 모두의 가슴에 남는 훈훈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석민은 “그 동안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으로 타이거즈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던질 수 있었다”면서 “KIA라는 팀이었기에 좋은 환경과 좋은 지도 속에 이만큼의 투수가 될 수 있었다. 그라운드에서 함께 해준 동료들,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KIA타이거즈에 입단한 윤석민은 KBO 통산 12시즌 동안 398경기에 등판 77승(75패) 8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한 뒤 2019년 말 은퇴했다. 지난 2011시즌에는 17승(5패) 1세이브 178탈삼진, 평균자책점 2.45, 승률 0.773를 기록하며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에 올랐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개 부문 1위를 차지한 선수는 KBO 역사상 선동열 전 감독과 윤석민 뿐이다. 윤석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금메달),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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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조작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증거 - 16.8% DNA의 증언1984년 미국으로 입양된 ‘카라 보스’ 씨. 사진제공 : SBS 22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984년 미국으로 입양된 ‘카라 보스’ 씨가 한국 부모를 찾는 과정을 알아보고, 친부모를 찾고 싶은 해외 입양인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해외 입양아 최초의 친자 확인 소송 - ‘저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말해주세요’ 지난해 6월 20일, 뉴욕타임스에는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여성의 뿌리 찾기 이야기가 실려 관심을 모았다. 현재 40세인 그녀의 이름은 ‘카라 보스’, 한국 이름은 ‘강미숙’이다. 1981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측되는 그녀는 2살 무렵인 1983년, 충북 괴산에서 기아로 발견되었고 이듬해 1984년, 미국 미시간주 한 가정으로 입양되었다. 미국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한 그녀는 2007년 네덜란드인 남편과 결혼해 현재는 네덜란드에 거주 중이다. 이전엔 한국이나 친부모에 관한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그녀가 자신의 뿌리에 깊은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6년 전 딸을 낳게 되면서였다. 그녀는 두 자녀의 엄마다. ‘카라 보스’ 씨는 제 딸이 태어나면서 ‘나를 낳은 우리 엄마도 내 생각을 많이 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에게 엄마를 찾는 일이 정말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카라 씨는 2016년부터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고,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로 추측되는 사람을 찾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버지를 만나 어머니에 관해 묻고, 진실을 찾는 일은 아버지의 상황과 맞물려 쉽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어머니에 대한 정보를 꼭 얻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해외 입양아 최초로 2019년 11월 아버지를 상대로 친자 확인 소송을 벌이게 된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가족 찾기. 그녀는 어떻게 아버지를 찾을 수 있었을까? DNA의 증언이 만들어 준 기적의 드라마 카라 씨에게 기적을 만들어 준 것은 다름 아닌 DNA였다.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올리는 ‘가족 혈통 찾기 사이트’를 통해 DNA가 일치하는 사람이 있음을 발견한 것이었다. 일치한 사람은 한국인 남성, ‘조 씨’. 통상 ‘가족 혈통 찾기 사이트’를 통해 DNA의 유사성이 발견되는 사람을 만날 확률은 1% 미만이었지만, 그 낮은 확률을 넘어 카라 씨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그녀와 조 씨의 DNA 일치율은 16.8%. 이는 카라 씨와 조 씨, 두 사람이 사촌 관계 정도에 해당할 만큼 가까운 친족임을 의미했다. 카라 씨는 조 씨와 연락을 시도했고, 직접 그를 만났다. 그 사람에게 모든 걸 걸었죠. 그는 제 친엄마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연결 고리였어요. 그렇다면 조 씨는 어떻게 가족 혈통 찾기 사이트에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올리게 되었을까? 그는 영국에서 유학 중인 유학생으로, 할로윈 축제 때 학교 측에서 나누어준 DNA 키트를 이용해 단지 재미로 검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카라 씨는 이 놀라운 우연을 통해 조 씨의 외할아버지인 ‘오 씨’가 자신의 친부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 이제 아버지를 만나 어머니에 관해 물어보고, 자신의 과거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상황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카라 씨의 간절한 소망은 큰 장벽을 만나게 된다. 36년 만에 만난 아버지, 카라는 어머니를 찾을 수 있을까? DNA가 증언하는 가계도를 따라가 보니 조 씨의 어머니가 카라 씨의 이복자매임이 확실했다. 그러나 이복 언니들은 이 사실을 믿지 못했다. 또한 사실 확인을 위해 오 씨를 만나보고 싶다는 카라 씨의 간절한 부탁도 탐탁지 않게 여겼다. 카라 씨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알고 있고, 자신의 과거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버지 ‘오 씨’가 유일했다. 아버지를 만나려면 결국 법적 절차를 밟는 수밖에 없었다. 카라 씨는 2019년 11월, 친부 오 씨를 상대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친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오 씨가 친부일 확률은 ‘99.9981%’! 카라 씨는 약 7개월간의 소송 끝에 해외입양인 최초로 친자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으며, 마침내 친부 오 씨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아버지를 만났는데 모자, 선글라스에 마스크도 쓰시고, 두 명의 큰 보디가드들까지 아버지 옆에 있었네요. 마치 영화 같은 광경이었어요. 2020년 6월 15일, 카라 씨는 그토록 기다렸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그날, 아흔 살이 가까운 나이의 아버지는 더운 날씨에도 온몸을 감추듯 차려입고, 두 명의 경호원과 함께 나타났다고 한다. 분위기는 뭔가 삭막했고, 연로한 아버지와 대화를 이어가는 일조차 쉽지 않았다는 카라 씨. 36년 만에 이뤄진 만남은 아버지의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끝났다. 짧은 대화에서 아버지는 카라 씨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며, 법원의 검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친자관계를 부인했다. 아버지와의 만남은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안타깝게도 그 해 12월, 아버지 오 씨는 작고했다. 이제 어머니를 찾기 위한 실마리를 얻기 더욱 어려워진 상황. 이에 제작진은 카라 씨를 도와 어머니를 찾기 위한 여정을 함께 시작하게 되었는데 미국으로 입양된 ‘카라 보스’ 씨가 가족을 찾게 되는 기적같은 과정을 담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5월 22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해외에 입양된 가족들이 많이 있다. 6.25전쟁으로 가족과 해여져 입양되고, 가난해서 자녀를 입양시키고, 부모의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입양되기도 했다. 그러나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 지금도 서로를 애타게 찾고 있다. 1984년 미국으로 입양된 ‘카라 보스’ 씨가 한국 부모를 찾는 과정은 마치 영화 같은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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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주와 함께 4·3 73주기 맞아 창작 오페라 <순이 삼촌> 공연 추진지난해 개막식.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제주 4·3 73주기를 맞아 시대의 아픔을 공유하기 위해 창작 오페라 <순이 삼촌> 공연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제주4·3평화재단과 공동으로 공연을 기획해 올 연말 경기아트센터와 제주아트센터에서 2회씩 총 4회 창작 오페라를 상연할 예정이다. 창작 오페라 <순이 삼촌>은 현기영 작가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지난해 제주시와 제주4·3평화재단의 창작 오페라 <순이 삼촌>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1978년 발표된 소설 <순이 삼촌>은 북제주군 양민학살 등 제주 4·3을 소재로 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주 4·3을 기억하기 위한 도와 경기도의회 노력의 하나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 4월 9일 ‘경기·제주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식’에서 제주 4·3 특별법 전부 개정에 대한 의미를 공유했다. 도는 4월 10~17일 제주 4·3 관련 제주도민을 추모하기 위한 공연·전시회인 <봄이 왐수다>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제주 4·3 73주기를 맞아 경기도민과 함께 시대의 아픈 기억을 공유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공연 추진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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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안내] 2021년 1학기 창의예술아카데미< 2021년 1학기 창의예술아카데미 접수 안내> ▶ 강좌기간 : 2021년 5월11일~7월31일(강좌별 상이) ▶ 접수기간 : 2021년 4월23일 오전10시~마감 시 (회원의 구분없음) ▶ 접수방법 : 온라인(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결제방법 : 카드결제(계좌이체 및 현금결제 불가) ※ 온라인을 통한 카드결제를 원칙으로 함 (온라인을 통한 카드결제가 불가능한 경우 아래 문의처로 전화요망) ▶ 평일 오후 6시 이전 강좌 수강생에 한해 사전 주차등록 필요 ▶ 2021년 1학기는 모든 강좌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강좌들이므로 기존회원/신규회원 구분 없이 신청 가능 ▶ 모든 할인유형에 대한 중복적용 및 수업 회차 차감과 할인의 중복적용 불가 (수업 시작 후 할인을 적용하는 경우, 신청 일까지의 수업에 대해 환불 후 적용가능) ▶ 환불은 사무실에 유선문의 후 처리 ▶ 할인률 : 유료회원 10%(본인 외 직계가족 1인까지만), 후원회 20%, 신/구 경기아이플러스 카드소지자 20%(본인), 65세 이상 30%(본인) 장애우 및 국가유공자(50%), 용인시민 30%(인문예술학 원데이 특강에 한함) ※ 상기 할인율을 적용 받고자 하시는 고객분들은 결제 전 아래 문의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강좌 진행 여부등이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의 :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60-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