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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획 이벤트 공개!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획 이벤트 공개!전주종합경기장, 지프광장, 영화의 거리 곳곳에서 열려전시, 버스킹, 체험 워크샵, 공개방송 등 풍성한 이벤트 기획 위로부터 2013년도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연 모습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의 거리’와 지프라운지 내 야외상영장(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기획 이벤트를 공개하였다. 4월 15일 공개된 기획 이벤트는 전시, 버스킹, 시민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개막식과 시상식, 대규모 야외상영이 열리는 전주종합경기장은 버스킹 공연, 관객파티, 체험 워크샵, 푸드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시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설정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 공간인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포스터, 사진 전시가 계획되어 있다. 전주종합경기장 외부에 들어서는 지프라운지에서는 ‘버스킹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인조이인지프’, 관객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활력충전소’가 진행된다. 지프라운지 내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버스킹인지프’는 무용, 마술 등 넌버벌 퍼포먼스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CBS 라디오 3.0 이병진입니다’, 'MBC 이주연의 영화음악’ 등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시민들은 공연과 토크가 어우러진 무대를 즐길 수 있다. 5월 2일(토) 야외상영이 끝난 후에는 탭댄스와 재즈가 혼합된 신개념 탭 퍼커션 ‘림샷’의 공연으로 관객 파티가 22:30부터 24:00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인조이인지프’와 ‘활력충전소’는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드로잉, 아트, 푸드, 팔찌, 여행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주말인 2일과 3일에는 아트, 푸드, 문구, 패션, 핸드메이드 등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활력충전소’에서 유용한 아이템은 자전거 대여소이다. 1인 최대 2시간 동안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는 시민과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 형태로 진행된다. 영화의 거리 내에 위치한 지프광장에서도 ‘버스킹인지프’와 ‘활력충전소’의 일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는 100명의 젊고 창의적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작업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100 Films, 100 Posters'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포스터 전시는 한옥마을 내 갤러리 ‘백희’와 전주영화호텔 2층 카페, ‘영화의 거리’ 곳곳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갤러리 전시와 영화 상영 등 두 채널로 진행되는 ‘왕빙: 관찰의 예술’도 눈에 띈다. <아버지와 아들> <이름 없는 남자> <흔적들> 등 왕빙의 근작 세 편을 상영하고, 왕빙 감독이 찍은 40점의 흑백 사진이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전주종합경기장 일대 지프라운지와 영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연, 전시 및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일정은 전주국제영화제 웹사이트(http://www.ji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0일(목)부터 5월 9일(토)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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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볼 만한 곳:충청권'아름다운 무창포 낙조' (보령=연합뉴스) 21일 오후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바라 본 일몰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2014.10.22 << 보령시 >> kjunho@yna.co.kr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설 연휴 충청권은 대체로 맑다가 귀경 행렬이 시작되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충남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에 가보거나 다양한 민속 행사에 참가해봐도 좋겠다. ◇ 귀경길 비…"안개 주의" 설연휴 첫 날인 수요일(18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설날인 목요일(19일)은 대체로 맑겠다. 금요일(20일)에는 구름이 조금 끼다가 토요일(21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10㎜ 미만의 비가 오겠다. 일요일(22일) 오전까지 10㎜ 내외의 비가 더 내리고서 오후에 그치겠다.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토∼일요일은 비가 오고 낮 기온이 높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연휴기간에 아침 최저기온은 -3∼3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1∼4m로 다소 높게 일겠다. ◇ 신비의 바닷길 설 연휴 '활짝'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의 바닷길이 설 연휴인 18∼23일 크게 열린다. 특히 설 직후인 20∼21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에 'S'자 모양의 길이 펼쳐진다. 겨울 바다의 멋을 감상할 수 있고, 걷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바닷길 갈라짐 현상은 수면의 높이(조위)가 70㎝ 이하일 때 나타난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 18일 오전 9시 27분(조위 41㎝) ▲ 19일 오전 10시 19분(조위 0㎝) ▲ 20일 오전 11시 6분(조위 -23㎝) ▲ 21일 오전 11시 50분(조위 -22㎝) ▲ 22일 낮 12시 32분(조위 2㎝) ▲ 23일 오후 1시 12분(조위 47㎝)다. 신비의 바닷길을 감상하려면 이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muchangpo.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곳곳에서 민속행사도 열린다. 19∼21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2015년 을미년 설 큰 잔치'가 열린다. 떡메치기, 절구체험,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할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대형 윷놀이도 즐길 수 있다. 연만들기와 베틀 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군고구마와 군밤 등 전통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충북 청주 상당구 국립청주박물관에서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민속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청명관 로비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탁본 체험을 할 수 있다. 같은 시간 전통놀이와 전통악기 체험행사도 진행되며, 30가구를 대상으로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한다. 다양한 특별전시전도 열린다. 금속활자의 도시답게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흥덕사, 금속활자를 만들어 책을 찍다'와 '백제제철소와 쇠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이 동시에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heongju.museum.go.kr)를 참고하면 된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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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의 삶이 앎이 되는 곳, 국립박물관 나들이(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다채로운 문화유산이 전시된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다. 특히 국립박물관에는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봄방학과 설 연휴를 맞이해 가볼 만한 전국의 국립박물관을 찾아봤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신라 금관. (연합뉴스DB) ◇ 국립중앙박물관 = 우리나라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최고의 박물관으로 올해로 용산 시대를 연 지 10년이 됐다. 한국 문화의 정수라고 할 만한 문화재가 집대성돼 있다. '역사의 길'을 따라 양편에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유물이 전시돼 있고, 어린이박물관과 기획전시실도 있다. ◇ 국립경주박물관 = 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신라의 보물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성덕대왕 신종과 석탑, 석등이 있는 야외전시장을 중심으로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이 배치돼 있다. 신라역사관에서는 신라가 건국해 번영을 구가하다 쇠퇴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 국립광주박물관 = 호남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 중외공원 인근에 자리한다. 1층에는 선사시대와 고대의 생활양식을 알려주는 석기와 토기 등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다양한 도자기와 서화 작품이 모여 있다. 야외에는 강진의 청자 가마가 복원돼 있다. ◇ 국립대구박물관 = '섬유의 도시'인 대구와 '유교의 고장'인 경상북도의 문화유산을 확인할 수 있다. 섬유복식실은 실, 직조, 색채, 옷이라는 네 개 주제로 구성돼 있고, 중세문화실에는 유교 관련 물품이 진열돼 있다. 경북 지역의 고대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에 전시된 독널. 독널은 청동기시대의 무덤이다. (연합뉴스DB) ◇ 국립나주박물관 = 지난 2013년 11월 영산강 유역의 고대문화를 주제로 개관했다. 도심 속에 위치한 대부분의 국립박물관과 달리 전원 속에 건립됐다. 문화재가 보관된 공간인 수장고를 엿보고, 스마트폰을 통해 전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국립김해박물관 = 낙동강 하류를 영유했던 고대 국가인 가야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세워졌다. 전시실 7개가 모두 가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가야 토기, 가야의 주요 생산품이었던 철기, 해상 무역 경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의 미술공예실. 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 국립전주박물관 = 전라북도는 고대에 마한, 백제, 후백제가 점유했던 지역이다. 이 시대의 모습을 조명한 고대문화실을 비롯해 미술공예실, 역사자료실, 석전기념실 등이 있다. 석전기념실에는 서예가로 명망이 높은 석전 황욱의 작품 150여 점이 전시돼 있다. ◇ 국립춘천박물관 = 강원도 유일의 국립박물관으로 2002년 문을 열었다. 주된 볼거리는 2층에 몰려 있다. 3전시실에는 강원도의 명산에 얽힌 불교, 선비, 왕실 문화의 유물이 있고, 4전시실에는 강원도 주민의 생활상을 나타내는 물품이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의 백제금동대향로. 사진/국립부여박물관 제공 ◇ 국립부여박물관 = 지난해 8월 10개월간의 공사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부여는 6세기 중반부터 약 120년 동안 백제의 수도였다. 백제가 부여로 천도하게 된 경위와 백제의 찬란한 불교, 공예 문화를 보여주는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 국립청주박물관 = 우암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며, 건축가 김수근이 건물을 설계했다. 충청북도의 중원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상설전시실에는 충북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 2천300여 점이 시대순으로 진열돼 있다. 야외에는 백제의 제철로와 통일신라시대의 무덤이 복원돼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의 임진왜란실. 사진/국립진주박물관 제공 ◇ 국립진주박물관 =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진주성에 마련된 박물관으로 2층에 '임진왜란실'이 있다. 류성룡의 징비록, 동래부 전투를 그린 동래부순절도 등이 전시돼 있다. 1층에는 역사문화실, 3층에는 한 재일동포 실업가가 기증한 문화재가 전시된 두암실이 있다. ◇ 국립제주박물관 = 한반도 남쪽의 섬으로 동북아시아 문화 교류의 거점이었던 제주도의 독특한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탐라순력도실'에는 300년 전 제주도의 모습이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중앙 홀에는 탐라 개국 신화를 소재로 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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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경성·서울의 변화, 사진 700점으로 본다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서울역사박물관 등 서울 곳곳에서 서울 시(視)·공간의 탄생: 한성, 경성, 서울'을 주제로 제5회 서울사진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950년도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된 숭례문 주변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 13일부터 한달간 '2014 서울사진축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조선시대 '한성'에서 일제강점기 '경성'으로,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재건을 통해 만들어진 '서울'의 모습까지 도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시(視)·공간의 탄생: 한성, 경성, 서울'을 주제로 제5회 서울사진축제를 13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경관 사진 600여 점을 볼 수 있는 본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1900년도 광화문 모습 (서울시 제공) 제1부 '한성에서 경성으로'에서는 사진술 도입 이래로 조선의 수도 한성에서 일제강점기 경성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1876년 개항부터 1907년 고종이 강제 퇴위할 때까지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과 일본인이 남긴 여행기와 사진첩을 통해 서울의 원형 경관을 살펴볼 수 있다. 또 1930년대 조지아백화점(옛 미도파백화점) 등 서구의 건축양식과 1929년에 열린 조선박람회장을 찍은 사진들도 만나볼 수 있다. 1953년 시경 옥상에서 내려다 본 태평로 일대 (서울시 제공) 2부 전시 '경성에서 서울로'에서는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경관 변화를 보여준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서울조차장 폭격 장면 등 도시가 파괴되는 사진에 이어 고속도로 건설과 타워호텔, 남산 케이블카 등으로 상징되는 근대화 과정도 함께 볼 수 있다. 특별전인 '여가의 탄생'에서는 공모를 통해 수집된 시민들의 나들이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된다. 창경원과 남산 등지로 나들이를 떠난 일반 시민의 모습을 통해 여가 문화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 서울사진축제에 전시되는 1959년 명동 주변 모습 (서울시 제공)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또 다른 특별전인 '공원 사진관: 기념의 기념'은 사진앨범 속 나들이 공간을 다시 찾아 찍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입체 사진전인 '경성유람버스'와 도보답사 프로그램 '서울산보기행'은 축제 기간 8회씩 진행된다. 경성유람버스는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역사박물관을 출발해 조선호텔(황궁우), 남산분수대(조선신궁), 신라호텔(장충단), 경복궁(조선총독부청사) 등을 3시간 동안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