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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이 함께 회복을 위해 부르짖은 용기총 기도 대성회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 용기총 기도 대성회 진행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8월 27일(주일) 오후 3:20분에 용인특례시 양지면에 위치한 총신대학교 양지 캠퍼스 100주년 기념예배당에서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용기총. 회장 권준호 목사) 주최 용기총 기도 대성회가 용인지역 전체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되었다. 이날 기도회는 용기총 산하 850교회가 연합하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로 인하여 무너진 용인지역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 이날 기도회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운봉 용인특례시 의회 부의장,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 서정숙 국회의원, 백군기 전 용인특례시장, 김범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함께 하였다. 기도회를 인도한 기도 위원장 김승도 목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이후 한국교회의 몰락과 위기 속에 파선되어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회복시켜 부흥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기도회를 인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3,000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하나같이 마음을 찢는 애통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면서 기도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기도 대성회 대회장 권준호 목사는 “이번 기도 대성회를 진행하면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임원 목사님들, 분과장 목사님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기도 대성회이기에 다른 행사를 생략했습니다. 회개, 회복, 부흥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회개와 회복 그리고 부흥의 진원지가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도 대성회 준비위원장 이병희 목사는 “기도 대성회는 약 7년 이상 매주 월요일 목사님들이 모여 기도하여 온 것을 이번에는 목회자와 교우들이 함께 기도하는 장을 옮겨온 연장 선상의 일환이었습니다. 기도의 목적은 3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첫째는 회개입니다. 하나님! 코로나로 인해 저희가 예배를 경홀히 하였음을 회개합니다. 둘째는 회복입니다. 하나님!, 이제 속히 회복시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셋째는 부흥입니다. 하나님!. 기도하는 용인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새롭게 부흥시켜주시옵소서.”라고 고백하며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용기총에서는 회원교회가운데 230교회를 선정해 회원교회 명패를 재작해 명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유석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쁨의교회 바라뉴송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김정민 목사, 신동권 목사, 이철수 목사가 각각 교회의 회개, 교회의 회복,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이용현 목사의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회장 권준호 목사의 대회사, 김종원 목사의 강사소개, 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말씀 선포, 조용구 목사의 봉헌 기도, 백암성결교회 유민호 집사의 봉헌 찬양이 진행되었다. 이어 특별기도로 이승준 목사, 김석형 목사, 김태진 목사, 조동욱 목사, 고요한 목사가 담당했고, 여주봉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는 김승도 목사가 회개, 회복, 부흥을 위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했으며, 3부 사회는 이병희 목사가 담당했다. 격려사로 소강석 목사, 축사로 윤호균 목사, 박성규 총신대학교 총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운봉 용인특례시 의회 부의장이 각각 맡았으며, 내빈소개는 김준성 목사가 담당했다. 용기총 기도 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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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가을밤 청춘들의 이야기…9월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 개최어탠션엠지라이브 7월(영지X키코) 공연 현장.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23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윤딴딴, 초승 출연의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 9월 공연을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공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는 지난 5월 ‘죠지X새벽공방’, 7월 ‘영지X키코’와 함께 공연을 선보였으며, 두 공연 모두 폭발적인 관객 반응과 전석 매진을 기록해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높이며 성료 됐다. 이번 9월에 선보이는 올해 마지막 회차 공연에서는 ‘겨울을 걷는다’, ‘니가 보고 싶은 밤’, ‘밤에 잠이 안 올 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한국 인디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출연해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따뜻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2020년 9월 첫 번째 싱글 ‘내게 가까이 붙어 걸어 줄래’로 데뷔해 꾸준한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초승’도 함께해 가을밤의 감성과 낭만, 마음의 힐링까지 채워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팬미팅, 토크쇼 등 다수의 행사 진행으로 활약 중인 ‘MC 주긍정’이 관객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매개자로서 함께해 가을밤 청춘들의 감성을 다채로운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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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소부장 업체 입주 위한 규제 완화 요청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지방 소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가 공장 증설 방식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하길 희망할 경우 수도권 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특별물량을 배정받으면서 비수도권의 기존 일자리를 축소시키지 않기 위해, 수도권 밖에 소재한 업체가 ‘이전’할 경우 입주를 제한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월 용인특례시가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은 현재 조성작업이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제조‧생산활동을 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입주 조건이 맞지 않아 애로를 느끼고 있는 만큼 시가 해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국가 반도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인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 중 하나로 이들 기업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공장 증설을 하려할 경우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의 일자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공장을 지방에서 아예 용인으로 ‘이전’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아야 하지만 기업들이 공장을 ‘증설’할 경우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제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며 “국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에서 집적화를 이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혁신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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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준중형 SUV 비교평가에서 경쟁 모델 압도기아 스포티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기아 준중형 대표 SUV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또 한 번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스포티지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준중형 SUV 3종 비교평가에서 마쓰다와 포드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평가는 스포티지, 마쓰다 CX-5, 포드 쿠가 등 유럽 준중형 SUV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스포티지는 7가지 평가 항목 중 친환경성을 제외한 6가지 항목에서 1위를 휩쓸며 총점 586점을 기록해 CX-5(542점), 쿠가(530점)를 큰 점수 차로 압도했다.스포티지는 실내공간, 트렁크, 적재중량 등과 관련된 바디 항목에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07점을 받아 CX-5의 101점, 쿠가의 96점에 크게 앞섰다.이에 대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스포티지는 비교 모델 중 가장 짧은 전장[1]에도 불구하고 가장 넉넉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며 최적화된 패키지 설계를 높이 평가했다.또한 스포티지는 파워트레인(85점)과 편의성(72점) 항목에서 2위 모델을 무려 8점씩 따돌리며 우월한 상품성을 증명했다. 파워트레인 항목은 주행 품질, 가속 능력, 견인 능력 등을 평가하며, 편의성 항목은 시트의 안락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냉난방 시스템 등의 평가 요소가 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스포티지는 승차감과 주행 성능, 효율성까지 어느 한 부분도 부족함이 없다”며 “여러 특성이 조화를 이뤄 매우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호평했다.이번 평가는 스포티지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준중형 SUV 차급에서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스포티지는 2021년 5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스페인, 그리스, 아일랜드 등 유럽 각지에서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타이틀을 석권해 오며 저력을 보여줬다.특히 지난해에는 독일 유력 3개 매체의 비교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상반기에만 두 차례 진행된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비교평가에서 3월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폭스바겐 티구안을 꺾었고, 6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도요타 RAV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 등 3차종을 눌렀다.9월에 진행된 아우토 빌트 비교평가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RAV4를 재차 꺾었으며, 12월 아우토 자이퉁 비교평가에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본의 대표 하이브리드 SUV 3차종인 RAV4, CX-5, 닛산 캐시카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이처럼 스포티지는 기본 모델인 마일드 하이브리드부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모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또한 올해 1월에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3 왓 카 어워즈(2023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올해의 패밀리 SUV(Family SUV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스포티지는 이러한 평가에 힘입어 지난해 유럽에서 13만7000여 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8만2000여 대를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스포티지는 199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 누적 판매량 700만 대를 돌파한 기아의 베스트 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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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대하사극과 공개 코미디, 편성 확정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사진 제공 : K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은 오는 11월 4일부터 매주 토일 밤 9시 2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격한 고증과 장엄한 전쟁신으로 퓨전 사극에 비해 제작이 쉽지 않은 정통 대하 사극의 부활 소식에 정통 사극을 기다려온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크루 공개 모집과 함께 본격적인 부활을 예고한 <개그콘서트> 후속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2(가제)>(CP 김상미 연출 최지나)도 11월 5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21년 동안 수많은 스타 희극인과 유행어를 배출하며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책임진 <개그콘서트>의 2020년 종영 이후 지상파의 공개 코미디와 희극인들의 무대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꾸준히 회자됐다. 전 국민의 ‘웃을 일’을 위해 KBS가 세상에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인 만큼 새롭게 돌아오는 <개그콘서트2(가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KBS는 <고려거란전쟁>과 <개그콘서트2(가제)> 편성을 통해 정통 사극과 공개 코미디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상파에서 사라진 정통 사극과 공개 코미디의 명맥을 이으며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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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기도 중소기업 상품 온라인에서 ‘특가’로 만나보세요(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가 8일부터 14일까지 티몬, 10일부터 13일까지 11번가에서 ‘경기도 핫썸머 쿨쇼핑’ 판매전을 연다. 이번 온라인 판매전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2023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온라인 유통채널 판로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을 성장시키려는 취지다. 티몬, 11번가를 시작으로 인터파크, 위메프, 그리고 NS홈쇼핑 SK스토아에서도 8월 중 경기도 중소기업 물품 판매 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쇼핑몰에서는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과 가공식품, 과일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될 예정으로 1,400여 개의 상품이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대표적으로 견과류 제품 ‘하루견과 순수가온 6종 세트’가 59,000원에서 20% 할인된 47,840원에, ‘안동밥상 백진주 쌀 20kg’이 기존 68,400원에서 12% 할인된 59,51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전통재배 방식 건표고버섯 200g’ 제품이 20% 할인된 14,640원으로 소비자를 찾아가고 이밖에 곱창돌김, 경기미 10kg, 건포도 등도 준비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7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경기도 여름맞이 몸보신 DAY’ 이벤트를 진행해 약 34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2023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로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달 약 45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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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한국 최초 달 탐사’ 영화 <더 문>의 과학적 VFX 디자인으로 실력 ‘정점’ 찍었다최종 VFX 기술을 적용한 영화 속 유성우 충돌 폭발 장면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국내 최초 시리즈 영화 쌍천만 업적을 이룬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이 공개됐다. 2017년 ‘신과 함께’ 시리즈로 유례 없던 저승 판타지를 보여준 덱스터스튜디오가 SF 장르로 또 한번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기술 참여한 영화 <더 문>(배급:CJ ENM)이 개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5월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VFX 기술 공급 계약을 공시해 프로젝트 참여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공동제작사로서 투자까지 병행해 작품에 힘을 보탰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지구로부터 38.4만 Km 떨어진 달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배우 도경수)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배우 설경구)과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배우 김희애)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VFX를 총괄한 덱스터스튜디오 진종현 수퍼바이저는 “이 영화는 장르 특성상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정보의 오류를 줄이고 상상력을 가미해 독창적 비주얼로 디자인한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현실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공간과 사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실제 ‘공간 연출 방식’에서도 과학적 탐구가 드러난다. 우주는 태양을 제외하면 사실상 밝은 빛을 내는 물질이 존재하지 않아 짙은 어둠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는 어둠의 정도를 실질적으로 표현하고자 빛을 반사하지 않는 흑색천을 스튜디오 내부에 둘러 빛의 왜곡을 차단했다. 우주선과 월면차(로버) 등 필수 소량 조명을 제외하고 모든 빛을 통제해 광활한 우주의 무게감까지 극대화 했다. ‘빛’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도 설명했다. 그는 “태양빛은 우리 작품에서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며 밝음과 어두움으로 설명되는 주요한 요소”라며 “태양의 위치가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러한 ‘빛과 어둠’의 대비로 깊은 공간감을 완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달’의 모습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영화의 주요 스토리가 진행되는 우주 속 달이라는 공간은 실제 지구 대비 약 16% 수준의 저중력 상태로 공기가 없다”며 “다수의 과학 논문 및 실제 촬영 영상들을 참고해 물체의 폭발과 충돌을 재구성하며 긴장감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VFX 수퍼바이저로서 과학적 분석을 활용한 작품의 재해석으로 비주얼 구현 노력이 있었음을 회상했다. 그에 따르면 “진공상태에서 깃털과 볼링공이 동시 낙하하면 동일한 속도로 떨어지지만 지구에서는 가벼운 깃털이 공기 저항으로 느리게 떨어지는 것이 상식이다”며 “만약 지구에서 유성우가 추락하면 시야를 전부 가릴 수 있는 엄청난 먼지 구름이 형성되겠지만 중력이 약한 달에서 는 이와 다른 차별성을 둬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각적으로 지구보다 달에서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보여지도록 만들어 관객들로 하여금 ‘더 문’만의 비주얼 포인트를 체험하게 한 것”이라며 “달에 착륙할 때 추력으로 발생하는 먼지의 흩날림, 월면차 바퀴에서 발생하는 흙먼지 효과 등에서도 같은 메커니즘”이라고 의도를 전했다. 이 밖에도 나로 우주센터 상황실, NASA 내부, 우주선 내부, 달 표면 등 영화 전반에 걸쳐 VFX가 폭 넓게 사용돼 시각적 몰입감을 끌어올렸다.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VFX 이외에도 VP(버추얼 프로덕션), DI&DIT(디지털 색보정 및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까지 병행해 영상 기술 전반을 도맡았고 자회사 라이브톤까지 합류해 사운드를 디자인하는 등 작품 퀄리티 향상에 몰두했다. 특히 한국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VFX 영상을 LED 화면으로 재생해 동시 촬영하는 ICVFX(인카메라 시각효과) VP 기술이 도입됐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더한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그동안 한국 영화 역사상 SF 장르가 대규모 흥행을 거둔 사례가 없었기에 제작 자체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제작사, 배급사, 기술사들이 모여 이 작품을 제작하고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것은 한국영화 산업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본 작품 특성상 고난이도의 테크니컬한 요소가 필요하고 이를 영상으로 재현하기 위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대거 투입됐다”며 “관객들에게 SF 장르물로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한 만큼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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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와 전시 협약 체결…‘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올해는 북유럽 라트비아서 열린다▲ 2023 한국 현대도예순회전_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_김정범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올 10월 북유럽에 위치한 발트 3국 라트비아에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가 열린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과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는 지난 6월 30일 라트비아 내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나섰다.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은 경기도자미술관이 추진하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 중 하나로 해외 문화예술 기관, 행정 기관 등과의 교류를 확대해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도모하고 나아가 전 세계 문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2022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현대 도자 예술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와 체결한 ‘한국-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간 현대 도예 전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린 발트 3국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에 이어 올해 라트비아에서 ‘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을 개최하기 위한 세부적인 전시 추진 협력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자미술관은 ‘2023 라트비아 국제도자비엔날레’에 국가 초청전(한국)으로 참가해 올 10월 4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라트비아 국립 리가 장식예술·디자인박물관(Museum of Decorative Arts and Design)에서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자가처방_한국도예》를 개최하고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는 전시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 내용은 ▲전시 기획 ▲작품 선정 ▲전시 공간 제공과 연출 ▲전시 운영 ▲개막식을 포함한 전시 관련 행사 기획과 운영 ▲전시 홍보 및 후원 기관 확보 등이다. ▲ 2023 한국 현대도예순회전_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_윤정훈 《자가처방_한국도예》는 동시대 현대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전통문화로 고착화된 보수적인 도자의 개념을 넘어 한국 도예의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모색해 보는 전시로 한국 현대 도예가 16명이 참여해 총 51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주라트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력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10월 3일 라트비아 국제도자비엔날레 국가 초청전 개막식과 더불어 대사관 국경일(개천절) 행사와 연계해 그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도예의 넓은 스펙트럼과 확장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유럽의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도자 문화 교류 증진과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는 다우가우필스 시립 마크 로스코 아트센터(Daugavpils Mark Rothko Art Centre) 내 위치한 라트비아 문화예술 기관으로 2011년 설립돼 현대 도자 관련 심포지엄, 비엔날레, 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23 세라믹 라보레토리(Ceramic Laboratory 2023) 국제 도자 심포지엄에 윤정훈 작가(2023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 참여 작가)를 초청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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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건지산의 조선시대 봉수터에서 거화도구 출토용인특례시 건지산 봉수터에서 발견된 연조 5기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위치한 건지산 봉수터에서 외적의 침입을 알리거나 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된 유물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발견된 구조물과 유물은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거화시설(연조) 5기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거화도구로 사용된 화철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 가운데 거화도구 중 하나인 화철은 봉수마다 갖추고 있던 80여종의 봉수집물 중 하나로 학계에서는 출토된 유물들에 대해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화철은 부싯돌과 마찰시켜 불을 피우기 위한 철제품으로 봉수터에서 거화도구가 발견된 것은 국내 최초, 방호시설 내에서 연조 5기가 확인된 사례는 경기도에서 4번째다. 유물이 출토된 건지산 봉수터는 원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멸실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지난 2021년 용인특례시는 건지산 일원에 수 차례 현지조사를 진행해 정상부 남서쪽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맹리 산 43번지 일원 능선에서 봉수터 흔적을 찾았다. 이를 통해 폐봉 후 126년만에 봉수터의 원래 위치를 확인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현재 비지정문화재인 건지산 봉수터의 원형과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시가 지난 4월 13일부터 현재까지 진행했다. 봉수는 시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급한 소식을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전했던 군사·통신 역할을 했던 시설이다. 건지산 봉수는 조선시대 초부터 운영된 봉수 노선 중 제2로 직봉의 42번째 내지봉수다. 북쪽으로는 용인 석성산 봉수를 거쳐 성남 천림산과 서울 목면산 봉수로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안성 망이산 봉수로 신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사적으로 지정된 석성산 봉수터와 건지산 봉수터가 확인된 용인특례시는 과거 조선시대부터 교통과 통신 체계에서 중요한 지역이었다고 분석된다”며 “건지산 봉수터가 국가 사적으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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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네 번째 쏘팔코사놀 우승트로피 번쩍 들어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시상식이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인포벨 심범섭 회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설아 한국바둑방송 상무,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회장, 백동열 파스퇴르 목동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해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의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대회 영상 시청에 이은 인사말에서 심범섭 회장은 “코로나로 기업도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저도 노력하고 한국기원과 K바둑도 대회 취지에 맞게 잘 도와주어 최강의 기사들이 연이어 결승무대에 올랐고, 또 세계 바둑을 지배하는데 대회가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며, “지원을 지속해 한국바둑계가 침체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시상에서 심범섭 회장은 준우승한 박정환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4연패를 달성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우승상금 7천만 원을 수여했다. 선수들은 친필 사인이 적힌 바둑판을 심범섭 회장에게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상식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정환 9단은 “최고의 선수들과 리그전을 펼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에서 신진서 선수에게 많이 지면서 저의 부족한 점을 되새길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무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신진서 9단은 “1기부터 우승하고 있는 것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매번 최고 선수들과 결승을 치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성장의 시간”이었다며 “쏘팔코사놀 대회뿐 아니라 5육七 관절타이밍배까지 후원을 해주시고 있어 바둑계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저도 최선을 다해 대회 흥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96명이 출전한 예선을 기점으로 시작된 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예선 통과자 4명(원성진 · 박진솔 9단, 박민규 8단, 박건호 7단)과 전기대회 시드 4명(신민준 · 변상일 · 박정환 · 이창석 9단), 후원사 시드로 합류한 최정 9단이 본선 풀리그를 벌여 박정환 9단이 전승으로 도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결승 5번기에서는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이 도전자 박정환 9단에게 3-0으로 승리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으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4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