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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제8‧9대 총장 이취임식이 8월 26일(목)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한국예술종합학교 제8‧9대 총장 이취임식이 8월 26일(목) 오전 10시 진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날 이취임식은 제7, 8대 총장을 역임한 김봉렬 총장과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김대진 총장이 연극원 오만석 교수의 진행으로 개교 30주년을 맞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술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펼쳐져 예술학교다운 행사로 주목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은 오만석 교수가 캠퍼스의각 작업실을 둘러보며 학교를 소개하고, 제7-8대 김봉렬 총장 이임사, 제9대 김대진총장의 피아노 연주*, 토크 콘서트, 제9대 김대진 총장 취임사, 한예종 주요 동문‧직원‧학생 및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봉렬 제8대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중창’을 내걸고 더 깊게 예술과 교육의 본질을 고민했고, 더 넓게 예술과 학교의 지평을 확대했다고 생각한다.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8년간의 무거운 책무를 마치고 제 본연의 일인 연구자로, 건축가로, 교육자로 돌아가 더 깊고 더 넓은 삶으로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대진 제9대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 각자의 다름이 만드는 아름다움을 지원하고, 교직원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합주를 이끌어내며, 이 과정에서 구성원모두가 행복하게 공부하고 연구하며, 또는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든든하고 튼튼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장은 시대적 요구에 신속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초창기에 구축했던 학교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진단하고 개편함으로써 낯선 시대가 내미는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2의 도약’ 프로젝트를조속히 준비하고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무엇보다도 사제 간에, 또 교직원 간에 탄탄한 신뢰가 구축된 예술학교,모든 교육과 행정 영역에 있어서 조화와 균형이 달성된 아름다운 예술학교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재능이 넘치는 우리 학생들의예술적 혼과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학교, 즉“제대로 예술하는 예술학교”를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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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3] 김소연X온주완, 심상찮은 움직임, ‘부둣가 은밀 만남’ 현장 포착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3’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 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 현장, 천수지구 기공식 현장에서 각각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범죄를 폭로하고 두 사람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는 역대급 사이다 엔딩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그 사이 천서진과 모략을 꾸며 로건리의 몸값을 받아내려고 했던 백준기(온주완)가 결박된 채 끌려와 “천서진 쪽이 날 흔들어놨어. 나한테 모든 수익 절반을 준다고 했어. 잘만 하면 억울한 내 인생을 보상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호소했던 터. 그러자 로건리는 “너네 둘 다 똑같은 쓰레기야. 그래서 나는 너를 다시 그곳으로 보낼 생각이야”라며 백준기를 어딘가로 끌고 가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김소연과 온주완이 의외의 장소에서 한밤 회동을 하고 있는 ‘부둣가 은밀 만남’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극중 천서진이 백준기의 연락을 받고 접선한 장면. 천서진은 선박 앞 부두에 걸터앉아 기다리고 있는 백준기를 발견하고 금방이라도 분노를 터트릴 듯 서늘한 표정을 드리운다. 반면 백준기는 천서진에게 다가가 옅은 미소를 보이며 냉소적인 눈빛을 내비치고 있는 것.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로건리를 향해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던 백준기과 과연 어떻게 천서진 앞에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부둣가 은밀 만남’ 촬영은 인천 중구의 항구에서 진행됐다. 30도가 웃도는 더위, 높은 습도 등 만만치 않은 날씨 환경 속에서도 김소연과 온주완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 열독을 하며 차근차근 장면을 준비해 갔던 상황. 두 사람은 차의 헤드라이트는 물론 걷는 거리까지 디테일한 면면들을 조정해가며 리허설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쫄깃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티키타카 호흡을 표현, 일사천리 진행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김소연과 온주완이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늘 그렇듯 강렬함이 전해지는 무언가가 있다”며 “천서진, 백준기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이번 주 10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3’는 금요일 밤 열대야를 날려버리는 사이다 릴레이로 9회 연속으로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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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신임 남성연합회장 및 대장 취임식 진행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14일 신임 남성연합회장 및 대장 취임식. 사진제공 : 용인소방서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14일 신임 남성연합회장 및 대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 관계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새로 취임하는 이민희 용인남성연합회장은 지난 2003년 이동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2018년 대장으로 취임하였고, 재난현장 보조업무뿐만 아니라 안전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와 선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2번의 도지사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중앙시장의용소방대(대장 이경범), 기흥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종일), 풍덕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승옥), 구성여성의용소방대(대장 권민영) 4개대의 대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새롭게 취임한 연합회장 및 대장님들께서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 봉사에 더욱 힘써주시고, 용인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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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의 역사가 깃들인 숭의 여자 대학교, 그 역사적 발자취를 찾아서숭의 여자 대학교 전경.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118년의 역사를 가진 숭의여자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사립 여자 전문대학교이다. 일제에 항거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조국을 지킨 독립유공자들을 이곳, 숭의여대에서 만날 수 있다. 김경희, 최형록, 이효덕, 안정석, 구순화, 김온순 등의 독립유공자를 다수 배출한 숭의여자대학교는 1903년 평양에 개교한 조선 최초의 여학교이다. 과거 우리나라 여성들은 가부장권이 철저히 확립된 채 순종과 인내를 강요당하며 살아왔다. 여성들은 가사 노동이 중심이었고 사회활동, 경제활동 등에서는 배제되었다. 그러나 조선 말 쇄국 정치가 무너지고 서양 여러 나라와 통상이 이루어지며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여성들의 자각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1884년 7월에 맥클레이에게 허락한 고종의 선교 윤허는 학교와 병원 사업에 국한되었다. 의료선교는 1885년 알렌에 의해 광혜원이란 병원이 세워졌고, 학교 선교는 언더우드, 아펜젤러, 스크랜튼 등에 의해 서울에서 남녀 학교가 세워지고 지방에도 선교부 또는 지방 교인들이 세운 기독교 학교가 늘어났다. 기독교의 의료, 교육 선교 정책이 뿌리를 뻗어 사회에 새로운 풍조를 일으키자 여성 교육의 필요성이 고조되었다. 그러던 1903년 한국 역사의 여명기에서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마포 삼열 목사가 교육과 선교를 목적으로 근대 서구식 교육을 시작함으로써 숭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숭의의 설립자인 마포 삼열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무수한 위기와 수난을 겪으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한국인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그는 치밀한 계획과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일을 추진했으며, 신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말씀으로 어린 양들을 양육하는 겸손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하나님의 종이었다. 1897년 여성 교육의 깃발을 들고 평양에 하나님의 진리와 신문학을 가르치는 새 교육기관인 ‘예수교소학교’가 설립되었다. 학제는 6년 과정으로, 1903년제 1회 졸업생 3명 김애희, 김유선, 김경희가 배출되었다. 예수교소학교를 나온 세 명 졸업생들의 진학을 위해 중등교육을 실시하자는 마포삼열목사의 계획을 선교부에서 받아들여, 1903년 10월 31일 조선 최초의 여학교, 숭의여학교가 탄생되었다. 1908년 5월, 숭의여학교 제 1회 졸업생인 김보원, 김유선, 김경희, 김애희, 김신보는 3·1 만세운동과 함께 독립운동의 길에 들어섰다. 숭의는 ‘의를 높이고 숭상한다’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식을 가르치는 일보다는 그리스도의 사랑, 봉사 실현에 더욱 힘썼으며 그리스도의 정신에 입각하여 완숙한 인간성을 형성하도록 노력했다. 김보원은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가담하고 1919년 ‘애국부인회’를 조직한다. 애국부인회는 뜻을 함께할 이들을 모으고 회비를 걷어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했다. 김유선은 3·1운동 후 전도대를 조직해 독립정신 함양에 힘을 기울였다. 1910년 한일강제병합 후 일제가 식민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펴나가자 1913년 숭의여학교 졸업생으로 숭의여학교 교사를 거쳐 숭현여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김경희는 숭의여학교 교사였던 황애덕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는 여성 비밀 결사대인 송죽회를 조직했다. 숭의의 교사들은 수업 과정에서 애국, 애족사상을 은밀히 주입시켰다. 특히,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1919년 고종의 붕어는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불타오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송죽회 대원들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는가 하면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상하이 임시정부로 송금하며 독립운동을 펼쳤다. 또한, 3·1운동 전 몰래 200여 개의 태극기를 만들어 3·1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1930년대 들어 일제의 식민정책이 ‘민족말살정책’으로 한층 노골적으로 변하면서 탄압의 강도가 더욱 세졌다. 이 당시 일제가 신사참배를 더욱 강요하면서 기독교계 학교와의 대립은 더욱 심화됐다.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가 계속됐으나 당시 숭의여학교 교장이었던 선우리 교장은 요구를 거부하며 1936년 1월 18일 답변서를 제출하였지만, 이에 조선총독부는 숭의여학교를 폐교하고, 선우 교장을 직위 해제하기에 이른다. 결국, 이 땅의 여명기에 많은 여성 인재를 길러 새 역사 창조에 크게 기여한 명문 여학교 숭의여학교는 신사참배라는 부당한 강요에 맞서 싸우다 마침내 스스로 문을 닫게 되었다. 1952년 당시 박현숙 선생은 숭의 재건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일제의 강요에 항거하다 폐교를 한 숭의여학교는 1953년 4월, 박현숙 선생이 재단법인 숭의학원을 설립함에 따라 숭의여자고등학교로 재건되었다. 신사참배 터 숭의학원 설립. 그 자리는 우연히도 일제의 탄압을 상징했던 남산 캠퍼스, 경성 신사 자리였다. 숭의인들은 1955년 11월 23일 교사 건축공사의 첫 작업으로 신사 건물을 철거하며 다시 부활한 그리스도를 생각하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1924년 유치원 교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보육과를 설치한 이후 재건 후에도 이 전통을 계승하고자 보육학교 설립이 추진되었다. 재건을 준비하던 당시 숭의여학교 출신인 이영보 선생이 한국 보육학원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를 숭의학원이 흡수 통합해 ‘숭의보육학교’가 출범한다. 이후, ‘숭의보육전문학교’ ‘숭의여자전문학교’를 거치며 학과 증설이 이뤄지고, 현재의 ‘숭의여자대학교’가 됐다. 한편, 1999년 5월 7일 이사장 취임식 예배가 열렸다. 그 자리에서 백성학 이사장은 “숭의 건학이념의 뜻이 깊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학교, 하나님이 기뻐하셔 언제든지 복을 내려 주시는 학교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숭의 인물관. 숭의여자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숭의 인물관은 숭의를 통하여 의를 실천하고 신앙과 조국을 사랑한 인문들을 기리는 기념관이다. 기존의 김옥길 기념실과 홍종명 갤러리를 확장하고, 마펫 기념실과 박현숙 기념실, 평양 숭의 인물실을 추가하여 총 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숭의 마펫 기념 교회. 숭의마펫기념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섬세한 인도 가운데 창립된 교회이다. 숭의 학교는 서울로 옮겨와 남산에 있던 일제의 신사참배 자리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고백한 살아있는 신앙의 학교이다. 이러한 영적 사명을 이어가기 위하여 숭의 마펫 기념교회는 2011년 1월 2일 설립되어 하나님의 높은 뜻과 목적을 이루어 가고자 하고 있다.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위해 헌금의 70% 이상을 이웃과 민족과 세상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데 쓰고 있다. 한편, 숭의여자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캠퍼스 내에 위치한 숭의 인물관에서 숭의여자대학교의 기독교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숭의여자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다수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그 역사 또한 깊다. 현재에도 많은 여성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위와 같은 기독교 대학들이 기독교 인재들을 많이 배출해 기독교를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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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시대’의 개막, 20일 취임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조 바이든 부부. 사진출처 : 조 바이든 페이스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코로나-19 팬데믹과 의회 난입 사태의 여파로 이번 취임식은 역대 어느 취임식과도 사뭇 다른 풍경으로 펼쳐졌다. 준전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삼엄한 경계와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통합’(Unity)을 열한 번 외치며 미국민들에게 불신과 분노를 멈추고 화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위대한 나라이고 우리는 선량한 국민이다. 서로를 적이 아닌 이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바이든은 취임식 직후 백악관으로 들어오자마자 트럼프가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는 행정 조치에 서명하는 등 ‘트럼프 뒤집기’에 들어갔다. 바이든이 이날 사인한 대통령 행정명령 등은 총 17개다. 행정명령은 대통령 권한으로 발동하는 것으로 의회를 거치지 않지만 입법과 비슷한 효력을 가진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행정부의 7대 국정 과제로 코로나, 기후변화, 인종평등, 경제, 보건, 이민, 글로벌 지위 회복을 명시했다.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조 바이든은 1973~009년까지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 의원으로 재직했으며, 1987~1995년까지는 상원 법사위원장을 지냈다. 1988년과 2008년 2차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모두 중도 사퇴했으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부통령을 지냈다. 그리고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고, 이에 11월 3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에 바이든은 2021년 1월 20일 취임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대해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 ‘하나 된 미국’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과 함께 성원한다”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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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오늘 공식 출범, 초대 공수처 처장 김진욱 취임공수처 현판 제막식. 사진출처 : 법무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 김진욱)가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 끝에 오늘(1.21) 출범하였다. 1996년 15대 국회에서 부패방지법안이 최초로 발의된 이래, 수많은 논의를 거쳐 2019년말 20대 국회에서 공수처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이후 21대 국회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드디어 오늘 공수처가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공수처 출범을 경축해야 하나,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취임식과 현판 제막식만으로 간소화하였다. 초대 김진욱 공수처장 취임식은 1월 21(목) 정부과천청사 5동 2층 대회의실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였다. 김진욱 공수 처장은 취임식에서 “공수처가 우리 헌정질서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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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남아공 코로나19와 금주령,과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살펴 본다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사진출처 :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1월 16일(토) 저녁 9시 40분 KBS1TV 방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남아공의 금주령과,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변이 바이러스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남아공 코로나19 상황을 짚어보고 금주령을 둘러싼 정부와 국민 사이의 갈등 상황을 들여다본다. 남아공 코로나19와 금주령 남아공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있다. 누적 확진자 130여만 명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피해가 가장 크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확산세는 사망자와 환자가 한 병실을 쓰는 등 의료붕괴 위기로 이어졌다. 이에 남아공 정부는 금주령과 통행 금지라는 강도 높은 조치를 발표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조치로, 금주령까지 내린 이유는 뭘까? 사실 남아공은 음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은 국가로 평소 병원 환자 40%가 음주 환자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금주령이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병실 확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고 실제로 지난해 3차례 시행했던 금주령으로 의료붕괴를 막아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금주령에 따른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주류판매 금지로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지는가 하면 술 암시장 활성화로 인한 폭력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또한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비롯한 의회 난입사태의 후폭풍과 취임식을 앞두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워싱턴 현지 상황을 살펴본다. 미국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미국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 탄핵소추를 두 차례 당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탄핵의 핵심 이유는 내란 선동. 지지자들을 선동해 의회 난입이라는 내란을 일으키고 미국의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 헌법을 위협했다는 혐의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은 상원으로 넘어갔지만 임기 내에 실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민주당은 임기 후라도 탄핵하겠다는 입장이다. 임기 후 탄핵, 그 의미는 무엇일까? 미 헌법상 탄핵 이후에는 상원에서 공직출마권 영구박탈안까지 추가 표결할 수 있기 때문에2024년 미 대선에 트럼프의 출마가 막힐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정치적 생명줄이 끊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정치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이라며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고 분노를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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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박은석,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펜트 돌풍’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방송분 캡처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20회는 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펜트하우스’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끝맺음 될지, 궁금증을 촉발시키는 ‘막판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했다. NO.1 복수 공조 ‘심수련-로건리’ 최후의 단죄할 수 있을까? 지난 18회, 19회에서 심수련과 로건리는 민설아의 삶을 처절하게 짓밟은 헤라클럽 사람들을 향해 오랫동안 계획해온 끝장 복수전을 펼쳤다. 헤라클럽 아이들이 민설아를 괴롭혔던 방법 그대로 헤라클럽 부모들을 폐차장 버스 안에 가뒀을 뿐만 아니라 그 모습을 헤라클럽 아이들이 지켜보게 한 것. 결국 헤라클럽 사람들에게는 시체유기, 유서 조작, 자살 조작 등 잔혹한 범죄에 대한 자백을, 헤라클럽 아이들에게는 민설아를 괴롭혔던 반성문을 받아냈다. 또한 심수련과 로건리는 천서진과 주단태를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는 방법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과연 심수련과 로건리가 ‘복수 공조’를 완벽하게 성공시켜 잔혹한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최후의 단죄를 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O.2 극악무도 악행 일삼던 ‘천서진-주단태’의 행보는? 천서진은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하던 도중 사학비리, 부정입학, 입시조작, 딸 하은별(최예빈)의 성적 조작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투자설명회에서 사업에 대해 브리핑하던 주단태 역시 공금횡령, 투자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갑이 채워졌다. 앞서 민설아는 천서진의 레슨실에서 하은별의 청아예고 입시조작과 성적조작에 관련된 증거를 몰래 USB에 담았고, 이를 심수련이 가지고 있는 상태. 더욱이 천서진은 아버지의 죽음을 방치한 채 도망쳤던 영상으로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 특히 로건리가 구호동 차림새로 주단태의 사무실 금고에서 계약서를 바꿔치기해 주단태를 꼼짝없이 위기로 몰아넣은 가운데, 천서진과 주단태가 확실한 증거들을 앞에 두고도 법의 그물망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NO.3 ‘민설아 살인사건’ 진범 ‘오윤희’, 모든 진실 드러날까? 지난 19회에서 심수련은 자신의 친딸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 오윤희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전을 터트려내며 소름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민설아의 손톱에서 나온 유력 용의자의 DNA와 오윤희의 DNA가 일치한다는 증거까지 오윤희에게 내밀었지만, 오윤희는 끝까지 발뺌했고, 급기야 주단태를 자신의 집으로 부르면서 심수련에게 충격을 안겼다. 심수련-오윤희의 복수 연대가 한순간에 붕괴되면서, 오윤희가 심수련에게 용서를 빌고 모든 죗값을 치르게 될지 아니면 끔찍한 괴물로 남아 악의 질주를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4일(오늘) 20회와 5일(화) 최종회 방송에서는 마지막 단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 될 만큼 역대급 충격과 반전이 터져 나올 것”이라며 “파국이 도래된 헤라팰리스 사람들의 운명을 본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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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위원회 발족…트럼프 불복 속 취임 준비 가속화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준비할 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 취임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자신의 측근인 토니 앨런 델라웨어 주립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위원들을 발표했다.앨런 위원장은 1990년대 바이든 당선인의 연방 상원의원 시절 특별보좌관 및 연설문 작성자로 활동했다.위원회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백악관에서 일한 메이주 바기스가 사무차장으로 합류한다. 그는 바이든 캠프에서 당내 경선부터 대선까지 최고운영책임자로 활동했다.민주당 로버트 케이시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의 보좌관 출신으로 바이든 캠프의 선임 보좌관인 에린 윌슨, 네바다주 주상원의원 이반나 캔셀라가 부사무차장을 맡는다.바이든 당선인 측은 취임식 안내와 기부, 상품 구매 등을 위한 새로운 웹사이트(BidenInaugural.org)도 이날 공개했다.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4년 전 취임식과 크게 다를 것이며 군중이 모이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WP는 전했다.대통령 취임 위원회는 내년 1월 20일 열릴 취임식 계획을 조율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한다.위원회는 취임식 행사 준비와 관련해 의회와 협조하며 대통령 선서와 취임 축하 무도회 등 다른 행사를 조직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패배 불복 속에도 미 의회 의사당 부근에서는 내년 취임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앨런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취임식은 대유행 속에서 다르게 보이겠지만, 우리는 미국의 취임식 전통을 존중하고 전국의 미국인을 참여시킬 것"이라며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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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지원사령관 이취임식이임 사령관 마크 시멀리 (Mark T. Simerly)준장과 취임 사령관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 준장의 이취임식대한민국, 대구 – 주한미군 제 19지원사령부는 이임 사령관 마크 시멀리 (Mark T. Simerly)준장과 취임 사령관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 준장의 이취임식을 2020년6월9일 오전 10시 캠프워커 캘리연병장에서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군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신상균 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뿐만 아니라,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신임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였다. 이임 사령관 시멀리 준장은 주한미군 병참부장으로 보직을 변경하게 되며, 이임사에서, “제 2의 고향인 대구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지내게 되어 감사했으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있는 제19지원사령부는 항시 준비태세가 완료되어 있다.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하였다. 신임 사령관 알렌준장은 취임 직전 육군지원사령부 부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알렌준장의 지휘관으로서 아이티 민주주의 수호작전, 아프가니스탄 항구적 자유작전, 이라트 자유작전 등에 참여하였다. 이날 취임사에서, 알렌준장은 “미8군의 즉시출전 태세를 지원할 것이며 승리는 19지원사에서 부터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이취임식 행사에서 바이러스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써 장병과 내빈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였으며, 병사들의 열병을 예하부대 깃발로 대체한채 이취임식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