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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하늘길 5월부터 열려14일 인천 국제공항 모습. 사진출처 : 국민소통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닫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열린 '코로나19 해외 유입 상황평가회의'에서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 당국과 합의했다고 4월 6일 밝혔다. 14일 인천 국제공항 모습. 사진출처 :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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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은혜 의원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한국판 라 데팡스’를 경기도에 만들어 미래를 선취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좌로부터) 경기지사 국민의힘 예비 후보 김은혜 의원,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 국민의힘 용인시(정) 당협위원장 김범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지사 국민의힘 예비 후보자 김은혜 의원이 4월11일 용인발전소(기흥구 용구대로 2563)에서 시민들과 간담회 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용인의 발전이 경기도의 발전이며 경기도의 발전이 대하민국의 발전이라고 말하며 도지사가 되면 용인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 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권력의 사유화 됐던 경기도정을 개혁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로 새우겠습니다.”라고 하면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대장동 부패 LH 부패 3기 신도시 부패 바로 잡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제 앞에 있는 분과 눈과 눈을 맞추고, 손을 함께 잡고 말보다 발이 빨라아 한다고 했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발로 하는 것입니다.” 라고 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저는 출마선언을 하며 ‘잘사는 경기’, ‘명품 경기’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이를 위한 필수조건은 편리한 교통입니다. 며칠 전 저는 아침 출근 시간에 김포골드라인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옥철이라는 표현조차 부족할 정도로 많은 도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셨습니다. 비단 골드라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역대 정권은 경기도에 신도시 개발을 하며 주택공급만 해놓고 교통망 확충 문제는 뒤로 미뤘습니다. 교통 문제가 해결되기도 전에 서울 인구 분산을 위해 제2, 제3의 신도시를 계속 만들면서 오히려 경기도민의 불편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 결과 경기도 내 주요 도시들은, 우수한 인프라와 쾌적한 생활환경에도 불구하고 교통 문제 때문에 서울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저 김은혜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확실하게 바꾸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을 넘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경기도지사가 되면, 광역급행철도 GTX를 빠르게 완공해 수도권 어디서든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들겠습니다. 기존에 계획된 GTX A, B, C 라인의 공사가 지체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동탄까지 계획되어 있는 GTX-A 노선과, 수원까지 계획되어 있는 GTX-C 노선을 각각 평택까지 확장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3개 노선만으로는 경기도 많은 지역에 여전히 교통사각 지대가 발생합니다. 특히 기존 노선은 서울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에 치중해 동서 방향의 교통수요를 흡수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경기도 김포에서 하남을 잇는 GTX-D 노선과, 인천에서 경기도 구리와 남양주를 잇는 GTX-E 노선의 신설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GTX-D 노선의 경우, 김포에서 부천까지 이어지는 ‘김부선’이나 김포에서 용산까지 이어지는 ‘김용선’이 아니라, 서울 강남을 거쳐 하남과 팔당으로 이어지는 도민께서 염원하는 노선을 반드시 관철하겠습니다. 젊고 에너지 넘치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 김은혜가 가장 빠르게 해내겠습니다. 잘사는 경기, 명품 경기, 한국판 라데팡스(La Defense)를 만들어 미래를 선취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시민단체 이권카르텔, 철의여인 김은혜가 바로잡겠습니다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11일(월) 서울시청 시장실 앞에서 ‘시민단체 이권카르텔 해체’와 관련한 연설문을 발표했다. 국민들께서는 지난 5년 어용시민단체의 민낯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민주당의 성범죄 앞에 여성단체 출신 의원들은 침묵했습니다. 전국의 태양광 패널 앞에 환경단체는 눈을 감았습니다. 정의연과 광복회는 어떻습니까? 역사의 비극을 개인의 착복과 출세의 수단으로 활용하여 국민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선택적 정의’를 남발하는 시민단체들은 민주당 지키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시민단체인지 민주당 하부조직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이 모든 원인은 결국 혈세에 기생하는 민주당과 시민단체의 이권카르텔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약속하겠습니다. 제가 경기도지사로 당선된다면, 경기도가 지원하는 시민단체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갈 것입니다. 철저한 감사를 통해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전액 환수 조치하겠습니다. 향후 지원 사업에 대한 타당성도 전문가를 통해 검증하고, 투명한 회계관리, 사업의 객관적 평가에도 힘쓰겠습니다. 만약 지원 사업이 부실하거나 성과가 부족하다면, 개인 및 단체에 패널티를 줄 것입니다. 아까운 국민의 혈세를 더 절실한 곳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 김은혜는 이 공약을 경기도에서 제대로 실천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김은혜 경기도지사가, 국민의 혈세를 지키는 ‘혈세 지킴이 남매’가 되겠습니다. 국가에 기생하는 이권카르텔을 혁파하는 경기도의 ‘철의여인’이 되겠습니다. ‘한국판 라 데팡스’ 경기도 김 의원은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한국판 라 데팡스(La Defense)’를 경기도에 만들어 미래를 선취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약속했다. 라 데팡스는 세느강변에 조성된 파리의 부도심이다. 46만 평의 부지 위에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도로와 철도는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소음과 공해가 적다. 또 건축물은 감각적인 조각품과 적절히 배치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다. 많은 이들이 라데팡스에 ‘새로운 개념의 미래 도시’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도시 설계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라 데팡스식 개발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배우기 위해 찾을 정도로 도시계획의 모범으로 여겨진다. '라 데팡스'는 세느강변에 조성된 파리의 부도심 Source :Découvrez Paris la Défense 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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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버스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발대식용인시 버스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발대식이 열렸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1일 버스의 쾌적함, 기사의 친절도와 안전운전 여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암행 조사하는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시민평가단 30명이 참석, 백 시장은 평가단원 한 명 한 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백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평가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등 버스 준공영제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며 "시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버스고고' 운영은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 등에 시민평가를 반영, 운송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개 모집과정을 거쳐 대상 노선과 평가 희망지역을 고려해 모두 100명의 평가단이 선발됐다. 성별 기준으로 여성은 66명, 남성은 34명이다. 거주지역 기준으로는 준공영제 대상 노선이 가장 많은 처인구 50명, 기흥구 30명, 수지구 20명 순이다. 연령 기준으로는 20대가 40명, 30대가 17명, 40대가 9명, 50대 17명, 60대 이상 17명이다. '용인형 버스 준공영제'는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도로 오는 12월부터 지역 내에서 운행 중인 버스노선의 51%인 98개 노선(마을버스 48개 노선, 일반형 시내버스 50개 노선)에 우선 도입된다. 전국 최초로 일반형 시내버스와 함께 마을버스까지 도입을 확대했다. 기존의 버스운영 방식인 '민영제'는 운송업체의 운송수익에 따라 노선이나 배차 간격이 결정돼 농촌지역 등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던 반면, 시가 추진중인'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는 시가 노선을 소유ㆍ관리해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노선 신설과 서비스 개선이 가능해진다. 시가 노선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대신 운송업체에는 미리 운송비용을 산정하고 이후 수익에 따라 적자를 보전하도록 해 운송회사 역시 안정적 운영을 보장 받는다. 시민의 입장에서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노선 폐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배차간격이 길어 불편했던 점이 줄어든다. 버스기사들도 적정 근무시간을 보장받고 과속 등의 무리한 운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용인형 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이어 9월에는 운송수입금 관리와 노선별 정산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반 절차를 순차적으로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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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KTX·항공기·여행상품 이용요금 50% 할인 추진내달 1일 오전 5시부터 전국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단계 방역완화 계획이 시행됨에 따라 부산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매를 걷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1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다시 찾는 부산 종합 패키지 프로모션' 등 부산시의 위드 코로나 주요 추진 대책을 설명했다. 우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협력해 부산을 방문하려는 국내 관광객을 위해 부산행 KTX와 항공기 이용요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17일께부터 부산관광 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는데 3만명가량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 등은 또 부산 숙박 예약시 특별 할인쿠폰 지급, 부산 여행상품 50%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여행사가 부산지역 관광시설의 할인 입장권을 구입해 판매하는 善(선)결제 프로젝트도 연말까지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여행업 직접지원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재 부산∼칭다오가 유일한 국제노선인 김해공항에서 11월 말에는 괌,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내년 3월 이전에 헬싱키 노선 취항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인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11월에는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플리마켓과 업종별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규모 공연을 활성화하고 오피스 지원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교육현장의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망을 유지하면서 교육결손 회복과 교육여건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위드코로나 대책 브리핑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산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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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형 출퇴근 버스 ‘Y버스’ 4개 노선 운행 시작용인형 출퇴근 버스 ‘Y버스’ 4개 노선 운행 시작. 사진제공 : 용인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는 5일 용인형 출퇴근 버스인 ‘Y버스’4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Y버스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에 신분당선이나 분당선 역으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시가 신설한 노선이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포곡, 모현, 남사‧이동, 원삼‧백암 4개 권역으로 나눠 노선을 편성했다. 포곡 권역 노선은 Y1301번으로 둔전역에서 출발해 포곡읍, 죽전역, 동천역 순으로 운행한다. 모현읍 독산마을에서 출발하는 Y1302번은 외대사거리, 죽전역을 거쳐 동천역까지 운행한다. 기흥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은 Y1201번으로 남사, 송전터미널, 천리를 거쳐 기흥역까지 운행하고 원삼‧백암에서 출발하는 Y1202번은 백암터미널, 원삼, 처인구청을 경유해 기흥역까지 운행한다. 출발시간은 오전 6시55분~7시 50분으로 노선별로 상이해 용인시 블로그 ‘알고싶은 용인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운행 요금은 경기도 내 좌석형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2450원이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처인구 모현읍 Y1302번 정류장에 나와 시민들을 배웅하고, 차량 상태 등을 꼼꼼히 살핀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Y버스 운행으로 처인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군기 시장은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6일에는 Y1301번(포곡) 정류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12일과 13일에는 Y1201번(남사·이동), Y1202번(원삼·백암) 노선에 직접 탑승해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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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전쟁 끝났다" 선언…'필사의 탈출' 공항선 발포까지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15일(현지시간) "전쟁은 끝났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과거 집권기(1996∼2001년) '공포 정치'로 악명 높았던 탈레반은 개방적 정부 구성과 인권 존중을 약속하며 달라진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대혼란을 우려한 서방국 대사관 인력은 앞다퉈 출국에 나섰다.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에서는 밀려든 아프간 국민이 '필사의 탈출'을 시도했다. 이에 1975년 남베트남 패망 때 빚어진 '최후의 탈출' 장면이 연상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프간 정권 붕괴 후 카불을 수중에 넣은 탈레반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아프간에서 전쟁은 끝났다"며 통치 방식과 정권 형태가 곧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지난 5월 아프간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시작한 지 3개월만이자, 탈레반이 이후 급속도로 아프간 내 세력을 넓힌 뒤 이달 6일을 전후해 주요 거점 도시들을 장악한 지 불과 10일만이다. 탈레반 대원들은 아프간 대통령궁을 장악한 뒤 탈레반기도 게양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다. 탈레반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하며 "아프간 국민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해 나가라"고 덧붙였다. 향후 정부도 개방적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여성 권리도 존중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탈레반이 카불에 진입하면서 이날 밤 곳곳에서 폭발음과 총격 소리도 들렸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다. 하지만 탈레반은 16일 "상황이 평화로우며 전국 어디에서도 충돌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16일 "모든 대사관 인력이 현재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 있다"고 밝혔다. 현지 미 대사관에 걸려 있던 성조기도 내려졌다. 미 대사관 성조기 하강은 대사관 직원 대피의 마지막 단계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은 자국인들은 물론 아프간인 직원들 일부도 데리고 탈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반면 러시아는 탈레반이 외국 외교공관에 대한 안전보장을 약속했다면서 대피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신장 위구르자치구를 통해 아프간과 국경을 맞댄 중국은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탈레반이 순식간에 아프간 정권을 재장악하자 카불 주민들은 극도의 공포와 혼란에 빠졌다. 카불 시내를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로 도로 곳곳은 꽉 막혔다. 특히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는 날이 밝기도 전에 수천 명의 시민이 몰려들었다. 이들이 비행기에 태워달라며 활주로까지 장악하자 공항 운영 자체가 마비됐다. 민항기 운항은 중단됐고 미군은 시민 해산을 위해 발포까지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미군의 발포로 공항에서 아프간인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보안군 소식통이 전했다"고 밝했다. 탈레반 승리 선언…대통령궁엔 탈레반 깃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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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섬의 날’기념 사진전과 홍보관 운영가거도와 목포를 운항하는 항로페리. 사진재공 : 문화재단 만재도 미역 만선 깃발. 사진재공 : 문화재단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제2회 섬의 날(8.8.)을 맞아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도 도남관광지 야외전시관’에서 『섬, 삶의 터전, 마음의 쉼터』사진전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섬의 날’ 국가기념 행사의 전체 주관 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행사의 하나다. 아울러 야외 전시관에는 『섬, 쉼이 되다』주제로 주제관과 함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하여 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년 섬 지역의 해양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하는 종합학술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내용을 보고서와 영상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연구소는 섬 지역을 학술조사하면서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들을 통해 연구소의 조사내용을 국민과 공유하고해양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이번 사진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진전은『섬, 삶의 터전, 마음의 쉼터』를 주제로 한 40여 점의 섬 조사 사진과 현재의 섬 풍경을 ‘저속기법(타임랩스)으로 촬영한 영상, 신안군이제공한 60~80년대 섬 사진을 디지털기기로 재구성한 영상 등으로 꾸며졌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섬 지역의해양문화유산 조사연구 결과를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민과 공유하고, 사라져가는 섬 해양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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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 차질 없도록 적극 추진”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 차질 없도록 적극 추진. 사진제공: 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시청 4층 시장실에서 수지구 신봉동 주민대표와 면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면담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의 수서차량기지를 경기 남부지역으로 이전하고 3호선 노선을 연장하자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노선 연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4개 기관이 정기적으로 실무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시장은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비롯해 철도사업 계획 수립은 매우 민감한 사항임을 양해해달라”며 “관계 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설명이 부족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소통 채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백 시장은 주민 대표들에게 수원, 성남시와 진행 중인 차량기지 후보지 확보 상황 등을 설명했다. 백 시장은 “3호선을 수원까지 연장하면 약 9만3000평 규모의 부지가 필요하지만, 3개 시 모두 대규모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안으로 분산형 차량기지 3만평 부지를 경기도에 제시하고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 시장은 “차량기지는 철도차량의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입지를 기피하고 있어 해당 지역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수지구 신봉동 주민 9명은 시청·용인대역 1번 출구 앞에서 3호선 연장 사업을 요청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정춘숙 국회의원도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그동안 정춘숙 국회의원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앞으로도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3호선 연장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3호선 연장을 위해선 주민들의 단합된 힘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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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접촉 요금 결제 시스템 도입 나서‥차내 코로나19 감염 우려 최소화G6000번 버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 광역버스가 차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시스템’ 도입 실증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로카 모빌리티㈜와 협력해 이 같은 내용의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및 모바일 하차-벨’ 서비스 기술실증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실증은 의정부·양주지역과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 간을 운행하는 G1300, G6000번, G6100번 광역버스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2층 버스와 전세버스 차량은 제외다. ‘비접촉 요금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 후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카드 접촉(태그)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 및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버스 차량 내에 설치된 비콘(Beacon)이 탑승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는 원리다. 비접촉 요금결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하철 및 버스와 환승할 경우에는 스마트폰 스크린을 켠 상태에서 카드 단말기에 접촉(태그)하면 환승할인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승객이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에 앱의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누르면 버스 운전자에게 하차 승객이 있다는 알람이 표출돼 하차 벨을 손으로 직접 누르거나, 이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할 필요도 없게 된다. 앱 이용 중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은 로카 모빌리티㈜ 콜센터(1644-0006)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기술실증 기간 중 경기연구원을 중심으로 전문가 검증단을 구성, 시스템 보안성, 안정성, 편의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을 벌인다. 아울러 일반 이용자 설문조사, 결제오류 접수 민원분석 등을 통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불편사항을 검토, 보완사항을 발굴해 로카 모빌리티㈜에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기술실증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외/광역버스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시내/마을버스를 대상으로도 연차별로 도입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환 교통국장은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시스템과 모바일 하차-벨이 도입되면 승객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차내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정류소, 버스 터미널 등에서 제공할 수 있는 비접촉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여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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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의원, 용인 숙원사업인 ‘경강선 연장’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경강선 연장 관련 면담(왼쪽 소병훈 의원 오른쪽 정찬민 의원). 용인과 광주(경기) 지역구 국회의원이 소속 정당을 떠나 지역 교통난 해소라는 기치 아래 손을 맞잡고 철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은 18일,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 을 직접 찾았다. 이 자리에서 두 의원은 용인 처인구 및 광주 태전지구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토위 소속 소병훈 의원에게 경강선 연장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정찬민 의원은 전 구간 중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이 절실한 경기 광주 태전지역과 용인 처인구 지역까지 구간부터 먼저 추진하는 안을 제안했다. 경기 광주 태전지역과 용인 처인구 지역까지를 1단계 구간으로, 그 이하 노선을 2단계 구간으로 나누어, 1단계 구간을 우선으로 하는 경강선 연장선 구간별 착공을 추진하자는 안이다. 한편 정 의원은 앞으로 경강선 연장선 국가철도망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소 의원은 물론, 용인·광주시와도 일정한 모임을 갖고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접촉할 방침이다.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경강선 연장선(경기 광주 삼동-용인-안성) 구간이 추가검토사업으로 포함되는 데에 그쳤다. 이와 관련하여 정찬민 의원은 “처음부터 제가 제안했던 ‘경기 광주 삼동에서 용인까지를 먼저 연결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추진하자’는 수정안대로 추진되지 않은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미 지난 일에 대해 안타까워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라며, “지금은 용인시의 교통인프라 확충, 주민 교통불편 해소만 생각할 때”라고 지적했다. 또 정 의원은 경강선 연장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지역 주민분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계신 와중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직접 나서 목소리 높여 주심에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한분 한분께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