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kt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직행…두산 역전 3위·LG 4위 추락(종합)30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 한화 경기중 타구장에서 두산이 키움에 승리하고, LG가 SK에 패하면서 KT가 승패에 상관없이 2위가 확정되자,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들이 여유 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t wiz가 '2위 혈투'에서 승리해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사실상 2020년 프로야구 정규리그의 마지막 날인 30일, 드디어 포스트시즌 대진이 완성됐다.’ LG는 이틀 전 한화 이글스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SK 와이번스에 2-3으로 패해 3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kt는 대전에서 한화에 3-4로 무릎 꿇었지만, 경기 중 LG가 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승패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했다. 최대 3위를 목표로 했던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LG의 패배를 발판 삼아 5위에서 두 계단이나 점프해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기적을 연출했다.키움 역시 4위에서 5위로 떨어져 LG와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치른다.정규리그 최종일에 포스트시즌 대진이 완성된 건 1∼4위가 마지막 날에 결정된 2017년 이래 3년 만이다.역시 마지막 날까지 2위 싸움이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진행된 건 2013년 이래 7년 만이다.’ kt는 1-0으로 앞선 5회말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배제성이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고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에 몰리자 에이스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깜짝 구원으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그러나 데스파이네가 나오자마자 폭투로 1점을 거저 주고 1사 3루에서 노수광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또 1점을 준 탓에 1-2로 뒤집혔다.한화는 노수광의 3루 도루에 이은 정진호의 내야 땅볼과 노시환의 2루타 브래든 반즈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보태 4-1로 멀리 달아났다.kt는 7회 강백호의 1타점 우중간 2루타, 8회 황재균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역대 두 번째로 11년 연속 50경기 출장의 위업을 달성하고 시즌 16세이브째를 수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1점 차 패배에도 kt는 81승 1무 62패(승률 0.566)를 거둬 두산(79승 4무 61패·0.564), LG(79승 4무 61패·0.564), 키움(80승 1무 63패·0.559)을 따돌리고 2위를 확정했다. 두산은 LG와 동률이지만,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 1무 6패로 앞서 3위를 차지했다.’ LG는 인천 방문 경기에서 SK에 통한의 2-3 역전패를 당했다.1회 선취점을 뽑았지만, 곧바로 1회말 제이미 로맥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했다.SK는 2회말 김강민의 솔로 아치로 전세를 뒤집고 7회말 오태곤의 안타로 3-1로 점수를 벌렸다. LG는 9회초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를 앞세워 2-3으로 추격했지만, 채은성이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SK 윤희상은 은퇴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첫 타자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주고 강판했다. 절친한 사이인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깜짝 등장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윤희상을 응원했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을 2-0으로 제압했다.두산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키움 타선을 단 2안타로 봉쇄하고 역대 21번째로 시즌 20승(2패)을 수확해 다승왕을 사실상 결정지었다.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1회 좌전 안타로 시즌 199번째 안타를 쳤지만, 이후 세 번의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 200안타 달성을 내년으로 미뤘다.롯데 자이언츠는 홈런 5방 등 안타 20개를 몰아쳐 KIA 타이거즈를 13-2로 물리치고 71승 1무 72패로 시즌을 마감했다.삼성 라이온즈와 이미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NC 다이노스는 연장 12회 접전에서 4-4로 비겼다.삼성 권오준이 4-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모창민을 땅볼로 잡고 은퇴 경기를 멋지게 장식했지만, 곧이어 나온 오승환이 에런 알테어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은 바람에 양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NC와 KIA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정규리그에 마침표를 찍은 이날 전국 5개 구장에 2만5천892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해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월 5일 개막한 올해 프로야구는 31일 NC와 KIA의 경기를 끝으로 6개월의 장정을 마치고 11월 1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용인문화재단의 거리두기 실천한 가을 공연을 찾아서!사진출처 :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지난 18일(일) 11시, 수지구 동천파크자이아파트를 찾아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Ⅲ>의 첫 문을 열었다.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로 시작된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시즌Ⅰ부터 시즌Ⅲ까지 용인 3개구에서 총 13회 공연을 기획했다. 오는 24일(토) 14시 처인구 두산위브2차 아파트, 25일(일) 11시 기흥구 힐스테이트기흥 아파트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접한 이후 ‘위로를 주어 감사하다’, ‘집안에서 많이 지내는 요즘 기분전환이 되고 힘이 된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왔다. 또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키즈인비또 : 비발디의 사계>, <토요키즈클래식 :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재단 공식 유튜브에 선보여 만 여명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장을 재개하여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2020 청소년 드림 콘서트’ <홍이삭>, <멜로우 키친>, 이어서 14일에는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을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17일 ‘문화의 날’에는 법륜사와 공동기획 하에 <산사음악회>를 올리며 무르익은 가을의 음악회들을 선보였다. 오는 10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베토벤탄생 25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태리 출신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를 이끌며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양성원’과 함께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31일(토) 15시, <토요키즈클래식>에서는 탱고 댄스와 해설이 있는 라틴음악으로 가을 음악 여행을 준비 중이다. 사진출처 :용인문화재단 앞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한 언택트 공연들에 이어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의 공백을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
-
경기평화광장의 가을, 코로나로 지친 심신 치유하자!가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10~11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극장,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 특별 전시, 승차구매 마켓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경기평화광장 자동차극장’은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저녁 6시 경기평화광장 잔디운동장에서 열린다. 알라딘을 시작으로 엑시트, 어 퍼펙트 데이, 백두산, 바나나쏭의 기적, 빌리 엘리어트,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겨울왕국2, 나만 없어 고양이, 아이스, 아들에게 가는 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빌리 엘리어트’는 배리어프리로 상영된다. 경기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전시도 경기평화광장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올해 ‘경기평화광장 지역문화 연계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개 팀이 참여,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평화’를 주제로 사물놀이, 택견, 연극, 설치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전시가 경기평화광장과 갤러리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일부 공연은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기도의 숨은 가치를 알리는 사진 전시회인 ‘2020 경기 - 천 개의 기억 특별전 <경기·하늘·땅>’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경기평화광장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경기북부 10개 시군 등 경기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무형의 문화유산, 도시모습을 항공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승차구매(Drive-through) 마켓’은 10월 17일~11월 7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도로에서 열린다. 구매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과 결제, 물품 수령까지 가능하다.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꾸러미 세트는 물론, 과일청, 민통선 양봉조합에서 생산한 꿀, 자연방사 계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박상일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향유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동차극장과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은 원활환 관람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뮤지컬 <HOPE>,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드’8관왕 영예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 HOPE 한국뮤지컬어워즈 8관왕 쾌거뮤지컬 <HOPE-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강 남 작, 김효은 작곡)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 극본상(강 남), 음악상(작곡-김효은), 프로듀서상(알앤디웍스 오훈식 대표), 연출상(오루피나), 음악상(편곡·음악감독-신은경), 여자주연상(김선영), 여자조연상(이예은) 8개 부문 주요상을 휩쓸었다. 영예의 8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HOPE-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주관하는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 4기 졸업생의 작품으로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 교육기간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 및 창작 연구비, 제작지원비를 지원받아 제작한 뮤지컬이다.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 3월부터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바 있다. 수상작 <HOPE-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은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이스라엘 도서관과 78세 노파 에바 호프의 원고 반환 소송을 배경으로 한 평생 원고만을 지키며 살아온 여자 에바 호프의 인생 이야기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매력적인 음악으로 초연에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 최종윤 주임교수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관왕에 이어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은 창작자가 현장에서도 인정받아 수상까지 이뤄냈다는 쾌거라고 볼 수 있다. 창작 뮤지컬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창작자들이 나왔다는 점에서 뮤지컬창작아카데미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는 1년 과정으로 뮤지컬 창작을 희망하는 작곡가, 대본 작가들에게 소재 발굴의 기회 제공과 창작 뮤지컬 제작을 지원하며, 심사를 통해 1위로 선정된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실연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경기도, 통일전망대·헤이리마을 일대 3.01km2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통일동산 관광특구 위치도 경기도가 오두산 통일 전망대와 헤이리마을 등으로 유명한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3.01km2를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30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경기도내 다섯 번째 관광특구로, 지난 2004년 10월 특구지정 권한이 중앙정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 이후로는 고양, 수원 화성에 이어 세 번째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련 법령 적용이 일부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국비, 도비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관광특구 내에서는 시장이 옥외광고물 허가 등의 기준을 별도로 정해 완화할 수 있으며, 일반·휴게음식점에 대한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축제·공연 등을 위한 도로통행 제한조치도 가능하고 관광서비스와 안내체계 확충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예산 지원도 가능하다. 통일동산 관광특구에는 예술인들의 거주·문화 공간인 헤이리마을, 대형 쇼핑공간인 파주프리미엄아울렛, 안보 관광지인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예술과 쇼핑, 전쟁과 평화 등을 주제로 한 특별한 관광자원이 많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도와 파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편의시설 개선 ▲평화통일시대 맞는 특색있는 축제·행사 및 홍보 ▲주변 지역 연계 관광코스 개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동서양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은 관광특구진흥계획에 따라 이 일대를 경기북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
추석연휴 끝나고 가볼만한 포천-양평 명소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 지나고 오색빛깔 단풍이 물드는 10월, 도심을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포천과 양평의 여행 명소를 소개한다.▲국립수목원 포천시 소홀읍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500만㎡에 조성된 산림박물관뿐 아니라 3,344종의 식물, 15개의 전문 수목원으로 이루어진 인조림, 8km에 이르는 삼림욕장, 백두산 호랑이 등 15종의 희귀동물 야생동물원까지 위치해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세계적 희귀조인 크낙새의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하늘다람쥐, 장수하늘소 등 천연기념물 20종도 서식하고 있다. 또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광릉숲 산새 탐험도 진행된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다. 이용문의는 031-540-2000, 홈페이지(www.kn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500~1000원이다.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1925년 농수용저수지로 만들어졌으며,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봄·가을 호수의 밤안개가 절경을 이뤄 호수 주변 산책길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산정호수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수변데크길, 송림이 울창한 숲길, 붉은빛 적송 아래 조성된 수변데크, 조각공원 등 약 3.2km에 이르는 평탄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411번길 89이다. 문의는 031-540-6350, 홈페이지는 www.sjlake.c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 요금 1000~1만원(주차요금)이다.▲포천아트밸리포천아트밸리는 1990년대까지 아무도 찾지 않는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듯한 화강암 절벽은 그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다. 걸어 올라가는 길이 힘들지만 47인승 모노레일이 설치돼 있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2014년부터는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해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이다. 문의는 031-538-3485, 홈페이지는 artvalley.po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요금은 1500~5000원(모노레일 운임료 별도) 이다. ▲경기도 민물고기생태학습관어린 자녀가 있거나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천렵을 즐긴 추억이 있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민물고기생태학습관에서는 약 3500여 마리에 달하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전시해 놓았다. 철갑상어, 퉁가리, 한강납줄개, 얼룩새코미꾸리, 각시붕어, 연준모치 등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국내 토종 민물고기 등 65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또 한반도 고유 어종을 위협하는 포식성 외래어종도 확인 가능하다. 2층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민물고기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이다. 낚시게임, 탁본 체험, 퀴즈게임 등을 통해 민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야외의 생태 연못에서는 노랑어리연, 수련, 삿갓사초, 동자꽃 등 50여 종의 토종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민물고기생태학습관은 양평군 용문면 상광길 23-2에 위치하며 문의는 031-8008-6523, 홈페이지(fish.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용문사가을이면 용문사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은행나무 때문이다.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용문사 은행나무는 수령 1100년이 넘는 노거수로 높이가 42m에 달한다.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노랗게 물든 풍경도 장관이지만 사실 사찰은 북적거리는 것보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 어울린다. 그래서 사람들로 붐비기 전, 먼저 다녀올 것을 권한다. 산사의 호젓한 분위기 속에서 한숨 돌리는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용문사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탑 및 비, 보물 제1790호 금동관음보살좌상을 함께 소장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 곳이다.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다. 이용문의는 031-773-3797, 홈페이지( www.yongmunsa.biz) 로 하면된다. 이용요금 1000~2500원(문화재 관람료/주차비 별도)이다. ▲양평레일바이크물고기도 보고, 용문사에서 한적한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면 이제를 즐길 시간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10월은 레일바이크를 타기에 딱 알맞은 시기다. 중앙선 폐철로를 이용한 양평레일바이크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용문~원덕까지 왕복 6.4km 구간을 시속 15~20km로 달릴 수 있다. 바람을 가르며 철도 위를 달리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다. 유유히 흐르는 흑천을 따라 펼쳐지는 고즈넉한 풍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반환점에서 20분 휴식시간을 포함해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주소는 양평군 용문면 용문로 277, 문의는 031-775-9911, 홈페이지(www.yprailbike.com)로 하면된다. 이용요금 커플용 2만5000원, 4인 가족 3만2000원.
-
양현종이냐, 최정이냐…MVP는 토종 선수 각축전양현종 20승·최정 50홈런 도전…3년 만의 국내 선수 수상 유력WAR는 최정과 김재환이 각각 1위 양현종(왼쪽)과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2017시즌 KBO리그는 뜨거운 순위싸움만큼 최우수선수(MVP) 경쟁도 치열하다.이제 정규시즌 종료를 눈앞에 둬 선수들의 성적표는 거의 채점이 끝났다.변수가 있다면 기념비적인 기록 달성과 정규시즌 최종 팀 성적이다.최우수선수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 직후 실시하며, 지난해부터 1위부터 5위까지 점수를 차등 지급하는 '포인트제'로 바뀌었다.◇ '20승 도전' 양현종 vs '50홈런 도전' 최정 = 한 시즌 가장 뛰어난 선수를 뽑는 MVP 투표는 양현종(KIA)과 최정(SK) 2파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이번 시즌 내내 에이스로 KIA 마운드를 지킨 양현종은 30경기에서 19승 6패 187⅔이닝 155탈삼진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다승 1위·이닝 3위·탈삼진 4위·평균자책점 5위다. 19승 기록한 양현종(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6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이날 시즌 19승을 기록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기뻐하고 있다. 2017.9.26 hs@yna.co.kr앞으로 한 차례 남은 등판에서 양현종은 대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22년 만의 토종 20승이다.양현종은 다음 달 1∼3일 수원 kt전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맞을 전망이다. 승리투수가 되면 20승과 동시에 KIA는 8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까지 이룰 가능성이 크다.KBO리그에서 지난 35년 동안 한 번이라도 20승을 넘겨 본 투수는 13명이며, 선발 20승은 8명뿐이다.국내 선수가 마지막으로 20승을 거둔 건 1995년 '삼손' 이상훈(LG)이었다.더불어 양현종은 KIA 출신으로 첫 번째 20승까지 넘본다.이 모든 걸 달성하면 양현종의 MVP 수상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사실상 2년 연속 홈런왕을 굳힌 최정(SK) 역시 강력한 후보다.지난해 40홈런으로 에릭 테임즈(NC)와 공동 홈런왕에 올랐던 최정은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 둔 30일 현재 46홈런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2위 윌린 로사리오(한화·37개)는 정규시즌을 마감했고, 3위 김재환(두산)은 35개로 현실적으로 추격이 어렵다.앞서 35번의 MVP 투표에서 홈런왕이 1위를 차지한 건 18번으로 절반이 넘었다.여기에 50홈런까지 달성하면 금상첨화다.2경기를 남겨 둔 최정은 특유의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기적적으로 50홈런도 달성할 수 있다. 솔로홈런 친 최정(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SK의 경기.5회초 무사 상황에서 SK 최정이 솔로홈런을 친 뒤 홈을 향해 달리고 있다. 2017.9.14 hama@yna.co.kr이제까지 50홈런은 이승엽(1999년 54개·2003년 56개), 심정수(2003년 53개), 박병호(2014년 52개·2015년 53개)만 이뤘다.2년 동안 이어진 '외인 천하'가 막을 내릴지도 관심사다. 2015년에는 사상 최초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한 에릭 테임즈(NC)가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이후 8년 만의 외국인 선수 수상이었다.이어 지난해에는 개인 최다 22승과 함께 두산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끈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이번 시즌은 'MVP급' 외국인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만약 헥터 노에시(KIA)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20승과 200이닝을 동시에 달성하면 유일하게 후보로 올라갈 만하다.◇ 세이버메트릭스로 보자…WAR 1위, 최정·김재환 = 홈런, 타율, 승리 등 전통적인 지표 외에 세이버메트릭스 관련 지표까지 챙겨보는 '투표인단'이 늘어나고 있다.양현종과 최정이 유력 후보지만, 기준을 조금 달리하면 다른 선수의 이름도 등장한다.최근 주목받는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포지션과 관계없이 선수를 '줄 세우기' 할 수 있다.보통 1∼1.5면 1군 평균 수준, 2.5 이상이면 팀에서 세 손가락에 꼽을 선수, 4를 넘으면 팀에서 최고 수준인 선수로 인정한다.계산 방법은 무척 복잡하다. 세부 지표를 해석하고 대입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기 때문에 공개하는 곳마다 조금씩 수치가 다르다.한국에서는 스태티즈(http://www.statiz.co.kr)와 KBREPORT(http://www.kbreport.com) 두 군데에서 WAR를 공개한다. 두산 김재환, '1점 추가요'(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2사 1, 2루 두산 김재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17.9.29 yatoya@yna.co.kr스태티즈 기준 WAR 1위는 김재환(두산)으로 7.35를 기록했다. 타격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도루와 주루에서도 가산점을 받았다. 대신 수비에서 약간 점수가 깎였다.그 뒤를 최정(6.80), 박건우(두산·6.76), 나성범(NC·6.57) 등이 따른다.투수 중에서는 헥터가 5.62로 1위다. 토종 선수는 장원준(두산·5.42)이 가장 높다. 다승왕 후보인 양현종은 4.46으로 투수 8위·전체 19위다.KBREPORT의 WAR는 최정(7.38)이 1위다. 김재환(7.26)과 최형우(KIA·7.15), 박건우(6.95)가 그다음이다. 여기서는 투수 1위가 메릴 켈리(SK·6.32)이며, 헨리 소사(LG·6.06)와 양현종(5.50)이 뒤를 잇는다.
-
지질연구원 이윤수박사 "핵실험 의한 백두산 분화 가능성 낮아"북한의 6차 핵실험 영향으로 지진이 잇따르면서 백두산 분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국책연구기관 연구원이 분화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북한 풍계리에서 발생한 지진파형 분석 자료[기상청 제공=연합뉴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윤수 박사는 25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인공지진으로 화산 분화가 일어난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 백두산 분화 가능성이 낮다고 본 것이다. 이 박사는 "전문가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지질학 분야에서는 선례를 중시한다"며 "1972년 미국 알래스카 알루션 열도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규모의 수백배에 달하는 5메가톤급 핵실험(지진규모 7.4)을 수행한 적이 있었는데, 인근 60∼80km에 줄지어 늘어서 있는 해저 화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규모 9에 달하는 자연지진이 5번 일어났는데, 동일본 대지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화산활동을 유발했다"면서 "미국 핵실험 당시 '지반이 흐른다'고 할 정도로 강한 충격이 일어났고, 미국 측 전문가들도 화산활동에 대한 연구를 했지만 인공지진이 분화를 유발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핵실험 시 전방위로 파괴력이 강한데 어떻게 화산 분화가 일어나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자연지진과 인공지진의 파형이 서로 다르다는 특징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박사는 "인공지진 주파수는 자연지진과 다르다"며 "마그마를 충분히 흔들 수 있도록 공조시킬 수 있는 저주파수가 인공지진에서도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질이나 마그마가 지역마다 다르므로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다"며 "이런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심부 시추를 통해 마그마의 연동과 전해지는 시그널 등에 대해 추가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를 위한 국내 연구기관·대학 과학자들의 모임인 한국 국제대륙과학시추프로그램(ICDP) 백두산 화산마그마연구그룹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4년부터 중국과 백두산 화산활동에 대해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
'KBO리그 이끌 새 얼굴은'…2018 신인 드래프트 11일 개최2018 KBO 신인 드래프트 엠블럼 [KBO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KBO리그를 이끌 차세대 주역을 선발하는 자리인 2018 KBO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와 관계없이 실시된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롯데-한화-SK-KIA-LG-넥센-NC-두산)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한다.2018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964명이다.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하면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받는다. 드래프트에는 지명이 유력한 선수 총 4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드래프트에 앞서 1차 지명 선수인 한준수(KIA), 김시훈(NC), 최채흥(삼성), 성시헌(한화)의 인터뷰 자리도 마련된다.신인 드래프트 지명 진행 상황은 행사 당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KBO는 이번 드래프트에 야구팬 200명을 초청한다. 입장권은 7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매씩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행사 당일 정오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배포한다.KBO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6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내 응원 팀에 지명하고 싶은 선수와 이유 남기기' 이벤트에 참여한 야구팬 중 10명을 뽑아 드래프트 입장권(1인 2매씩)을 증정한다
-
'中보따리상 싹쓸이 효과'…면세점, 외국인 줄어도 매출 증가(서울=연합뉴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으로 국내 면세점을 방문하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지만 매출은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들의 1인당 구매액이 1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2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이용객은 105만9천565명으로 1년 전인 지난해 7월(191만7천166명)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7월보다 69.3% 감소한 28만1천263명에 그쳤다.반면에 지난달 외국인 매출은 6억9천371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3천751만 달러보다 8.8% 증가했다.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령'으로 3월 중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가운데, 외국인 매출이 예상외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9억 달러에 육박하던 외국인 매출은 지난 4월 5억 달러 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5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7억 달러에 근접했다.매출과 방문객 수에 이러한 '괴리'가 나타나는 것은 중국인 '보따리상'들의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끊긴 이후 보따리상들이 국내 면세점에서 대량으로 면세품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외국인 1인당 매출은 약 655달러로 작년 7월 333달러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작년 7월과 올해 7월 내국인 방문객의 1인당 매출이 각각 111달러, 110달러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과 비교된다. 보따리상의 대량 구매는 불법 유통 등 부작용의 소지가 있지만, 실적을 유지해야 하는 면세점들이 이를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내국인을 포함한 국내 면세점 전체 이용객은 369만5천633명으로 작년 동기 433만177명보다 14.7% 감소했다.전체 매출은 9억8천255만 달러로 작년 동기 9억536만 달러보다 8.5% 증가했다.전체 매출은 지난 4월 저점을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다. 매출은 늘고 있지만, 면세점들의 수익성은 크게 떨어졌다.업계가 고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할인과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서 매출이 발생해도 이익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2분기에 29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대다수 신규면세점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상반기에 60억원 규모 적자를 냈고,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은 270억원대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두산의 두타면세점과 하나투어의 SM면세점도 상반기 각각 17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