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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 태어나…‘푸바오’ 동생 생겼다(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세계적인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 쌍둥이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엄마 아이바오(만9세)와 아빠 러바오(만10세) 사이에서 지난 7월 7일,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에버랜드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을 맞아 산모와 아기들의 초기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신체 검사를 통해 성별, 체중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로써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태어나 최근 판다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푸바오(암컷)'는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겼으며, 귀여운 판다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됐다. 【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첫째 180g, 둘째 140g 모두 건강 】 출산일인 7일, 엄마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52분경 첫째를 낳은 데 이어, 6시39분경 둘째까지 쌍둥이 판다 자매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아기 판다 자매의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이다. 현재 약 98kg에 이르는 푸바오는 197g으로 태어난 바 있다. 아이바오는 최근 수면량이 많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임신 가능성을 보여 판다월드 내실에서 생활하며 사육사와 수의사는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판다 전문가의 집중적인 보살핌을 받아 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고, 사육사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관리와 육아 보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통 판다들이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40~50% 수준이다. 최근 몇 년간 프랑스, 일본 등 다른 해외 동물원에서도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사례가 있으며, 지난 2014년 중국에서는 세계 최초의 세 쌍둥이 판다가 태어나기도 했다. 【 푸바오 때 번식 노하우 축적… 과학적인 임신·산후 케어 】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뿐으로,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만나 짝짓기까지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 보통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대부분 7~8월경 출산하는데, 세계 모든 판다들의 생일이 이 기간에 몰려 있는 이유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있는 판다들의 생일도 모두 7월이다. 이 때문에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2020년 푸바오 출산 당시 축적했던 번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며 새생명의 탄생을 준비해왔다. 특히 혈액, 소변 검사 등 판다들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푸바오 때와 비교해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기간을 정했고, 올해 2월 중순 판다 부부의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성체 체중의 약 0.1%에 불과한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는 판다 특성상 외형적인 확인이 어렵고, 상상 임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출산이 임박했을 때까지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에버랜드 동물원은 푸바오 출산 때와 비슷한 행동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아이바오의 상태를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 케어팀을 구성해 실제 임신과 동일한 수준으로 아이바오를 보살펴 왔다. 지난 달 중순부터는 아이바오를 외부 방사장 대신 출산을 위해 마련한 전용 분만실에서 생활하게 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는 등 쌍둥이 판다가 태어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 판다 할부지로 알려진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쌍둥이 판다 건강 관리 집중… SNS로 성장 과정 지속 소통 】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전문가들이 집중 케어해 나갈 예정이다. 야생에서는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했을 경우 어미가 두 마리 모두를 키울 수 없어 한 마리만 살아 남는 경우가 많으나, 판다 연구기지, 동물원 등 판다번식 전문 기관에서는 사육사들의 인공 포육 병행을 통해 쌍둥이 모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와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푸바오는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며 외부 환경에 적응한 생후 6개월경부터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SNS 채널 및 팬 커뮤니티를 통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 판다월드, 국내 유일 판다 체험 공간… 약 1400만명 다녀가 】 에버랜드는 지난 2016년 아이바오, 러바오 등 판다 한 쌍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판다월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푸바오를 중심으로 판다 가족이 화제를 모으며 판다월드 관람객이 늘어나고 판다 관련 상품 판매가 역주행하는 등 고객 팬덤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판다월드 누적 관람객은 약 1400만명에 이른다. 특히 에버랜드 동물원은 최근 기린, 얼룩말, 큰고니 등 희귀 동물들이 연달아 태어난 데 이어,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동물 보전기관'으로 인증받은 지 20주년이 되는 이 달 세계적인 멸종취약종인 판다까지 쌍둥이로 태어나며 겹경사를 맞고 있다. 에버랜드 정동희 동물원장은 "이번 쌍둥이 판다 출산은 한중 양국의 판다 협력 연구로 인한 또 한 번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동물 관리 전문성과 번식 연구 등을 더욱 강화해 멸종위기 동물 종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균수명이 약 20~25년 정도인 판다는 귀여운 얼굴과 행동 때문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에서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VU)'으로 지정했을 정도의 희귀동물로, 서식지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9개국에 판다가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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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 용인시 일부 공유재산 관리 체계의 재정비 등 촉구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박은선 의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국민의힘)은 7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일부 공유재산 관리체계의 재정비와 시민에게의 환원에 대해 언급했다. 박 의원은 수지구 포은대로 37에 위치한 길마재민속공원(광교지구 역사공원) 및 그 관리동(독바위전수관)은 2층 높이의 건물로 전통 민속놀이인 독바위 줄다리기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으나, 관리주체가 많고 사용‧수익 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당 건물은 상현3동에 위치하나 1층은 서부공원관리과, 2층은 상현1동 주민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두 곳으로 나눠 사용‧수익하는 이유가 있는지 묻고, 이로 인해 전기, 수도 등 비용을 어디서 관리하고 납부하고 있는지조차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얼마 전부터는 퓨전장구, 풍물놀이, 탁구 등 상현1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임시로 해당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어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5일 중 2일 이상을 특정 동호회가 전일에 가깝게 사용하는 등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본연의 프로그램의 취지와는 다르게 사용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목이 공원인 탓에 길마재민속공원은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어렵고, 이름만 공원일 뿐 관련 시설은 거의 없어 사실상 버려진 땅에 가깝다며 주차 공간으로의 활용하는 것이 이 더 가치 있을 것이고, 실제 관련 민원이 빗발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임진산성 유전 전시관 또한 2011년 이후로는 전시관의 기능은 상실한 채 공실로 남아있고, 이후 공유재산 활용계획에 따라 생활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관리주체가 수지구청에서 문화과, 문화과에서 회계과를 거쳐 지금은 아동보육과로 변경되었고, 길마재민속공원과 같이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활용 목적의식 없이 표류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하며 ▲관리주체를 명확히 할 것 ▲공유재산의 활용을 확실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설립 당시부터 독바위 전수관으로 존재해온 길마재민속공원은 지역 내 문화재 전승 내지는 문화예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건물일 것이라며, 문화·예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임진산성 유적 전시관 또한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시의 공유재산이 보다 철저히 관리되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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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명소 천리포수목원리아트리스 꽃 향기를 맡는 탐방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여름철 가족들과 함께 힐링과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고의 명소가 있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이다.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수국원에는 다양한 색채의 수국이 활짝 펴 여름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수국은 여러 송이의 꽃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뭉치를 이뤄 나무 전체에 올망졸망 달려 핀다. 수국꽃 색깔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토양이 산성일수록 푸른빛, 알칼리성일수록 붉은빛을 띤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노을 쉼터 부근에는 원추리가 자주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한 빛깔의 꽃을 피워 올렸다. 원추리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천리포수목원은 229 분류 군을 보유하고 있다. 어린이 정원에는 보라색 작은 꽃이 줄기를 따라 부드러운 모양새로 핀 리아트리스 꽃도 만개했다. 천리포수목원은 7월 여름 꽃놀이 기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한지 꽃 볼펜 만들기’, ‘나뭇잎으로 만드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수목원 자율 탐방’ 3가지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위치해 있다. 한국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서 설립자 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박사는 식물을 심고 일평생 관리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수목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원래 천리포수목원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해풍이 심하게 불며 조금만 땅을 파도 소금기 섞인 흙이 나오던 박토에서 나무 심기를 시작하여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Arboretum distinguished for merit)"으로 인증받은 수목원이다. 일반적으로 수목원이라 하면 산이나 들녘에 자리 잡고 있을 법한데 천리포수목원은 천리포해수욕장 해변과 접하고 있어 독특한 매력을 뿜어냈다. . 향긋한 나무 내음과 풀 내음과 함께 알싸한 바다 내음도 함께 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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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울리는 색찾기 퍼스널 컬러(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퍼스널컬러란? 개인이 타고난 다양한 신체 색상 중 환경에 불변하는 고유한 색(머리카락, 눈동자, 홍채, 두피, 손목 혈관색) 4가지를 진단하여 자연에서 오는 사계절 색과의 조화를 통해 가장 어울리는 색을 찾는 컬러 시스템입니다. 퍼스널 컬러를 헤어,메이크업,의상,악세사리 등에 활용하여 보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내면의 자신감 향상과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줍니다. 즉, 타고난 나의 고유한 특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알려주는 것이 퍼스널컬러입니다. 과하지 않고, 나를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사이 ‘퍼스널컬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공인, 유명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퍼스널컬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퍼스널컬러는 크게 4계절로 표현됩니다. 봄웜/여름쿨/가을웜/겨울쿨로 나타내며, 각 계절마다 세가지의 세부톤으로 나뉘어 총 12개의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퍼스널컬러가 오늘날 우리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진 속 인물이 누군지 아는가?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나는솔로’ 11기에 나왔던 출연자 옥순이다. 서울대 출신, 미모의 수학강사로 등장부터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물론 화려한 외모 때문에 사로잡은 것도 있었지만, 예쁜 비주얼과 달리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링으로 인해 실제 나이보다도 훨씬 더 들어보이는 부분이 있었다. 왼쪽이 나는솔로 출연 당시 인터뷰 모습이고, 오른쪽은 방송 종영 후, 퍼스널컬러와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변신한 옥순의 모습이다. 이처럼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와 스타일을 했을때와 그렇지 않았을때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말하지 않지만 일상에서 느끼고 있다. 첫 번째, 나에게 맞는 퍼스널컬러를 잘 활용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 누군가를 만날 때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3초면 결정된다. 좋은 첫인상으로 기억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되돌리기까지 약 60번의 만남을 더 해야만 바뀔 수 있다. 이 때 첫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 ‘시각적 요소’인데, 이 시각적 요소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컬러’이다. 그래서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입었느냐, 안입었느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면접/업무미팅/소개팅 등 중요한 순간 나를 돋보이게 해준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는 2030세대들이 가장 많이 마주하는 순간이 아마 면접/업무미팅/소개팅이 아닐까 싶다. 이처럼 새로운 순간과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나에게 어울리는 ‘퍼스널컬러’를 알고 있으면 시간을 많이 쓰지 않고 합리적으로 컬러와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나에게 어울리는 삼박자를 갖추고 나가면, 사회생활에서도 또 인간관계에서도 ‘나’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산할 수 있어,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한걸음 더 도움을 주게 된다. 세 번째, 자신감 향상과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한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뻔한말이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 말 만큼 살아가는데 중요한 멘트는 없다. 퍼스널컬러를 안다는 것은 곧 ‘나’를 알아간다는 것이다. 나에게 어울리는 것, 어울리지 않는 것을 분명히 알기 때문이다. 또한 컬러를 앎으로서 바뀌는 외적인 변화는 마치 다이어트에 성공했을때의 기쁨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큰 만족감을 준다.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외적인 만족감이 커지면 그만큼 내면의 자신감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며, 자신감이 올라가면 나의 정체성 확립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이 외에도 퍼스널컬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들 몇가지만 적어보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특히 젊은 세대들이 퍼스널컬러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더 활용한다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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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6·25전쟁 73주년 맞아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6.25전쟁 제73주년 행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경기도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UN군 참전용사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께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6·25전쟁 관련 기념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역사의 현장이다. 도내 13곳에 UN군 참전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가평 등 격전의 영광과 상흔을 안고 있는 지역과 파주 DMZ처럼 정전과 평화를 표상하는 지역 모두 품고 있다”라며 “그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미래를 위한 더 큰 평화와 생명의 가치로 계승해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한반도 평화는 73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을 불사한 세계인의 염원이자 모두의 미래”라며 “성숙한 민주주의, 평화로운 미래, 더 큰 번영을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배우고 참전용사와 UN 참전국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호국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 지휘관, 보훈기관과 관계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UN 참전국 국기 입장식과 6․25 관련 영상 시청, 참전유공자 공로패 수여,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6․25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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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5보병사단, 6.25 참전용사 부대 초청 행사(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육군 제55보병사단은 6.25 전쟁 73주년을 앞둔 22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6.25 참전용사 부대 초청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김진익(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서귀섭 6.25 참전자회 용인시 지회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참전용사, 그리고 지역보훈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군악대의 환영 연주로 참전용사들을 맞이한 사단은 참전용사들을 사단 대연병장 단상에 모신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엄숙하게 진행하였다.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은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묵념, 사단장 감사말씀, 열병, 참전용사에 대한 경례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식후행사로 열병식, 특공무술시범, 단체사진촬영, 헌정영상시청, 오찬 등이 이어졌다. 먼저 참전용사 20명은 사단 열병차량 5대에 탑승하여 대연병장에 정렬해 있는 55사단 장병들의 경례를 받으며 열병을 실시한 후 사단 기동대대의 특공무술 시범을 관람했다. 이날 특공무술 시범은 사단을 형상화한 55개의 전투동작으로 구성된 실전형 전투품새와 실전격투술, 종합격파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공무술 시범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공중도약 격파 시범을 선보일 때는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특공무술시범을 선보인 기동대대 장병들은 참전용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전용사들은 사단 봉화대홀로 이동하여 사단에서 제작한 6.25 참전용사 헌정 영상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를 시청하였다. 영상은 6.25 전쟁 당시 우리 국군의 활약과 더불어 사단을 찾은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참전 전투 및 기간, 사단 장병들의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가 담겨 있어 영상을 감상한 참전용사들과 장병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헌정 영상을 시청한 용인시 6.25 참전자회 회장 서귀섭 옹(90)은 “6.25 전쟁에서 수많은 국군이 전사하고 희생을 당한 것은 준비되지 않고 국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무기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도록 사랑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이 능력을 더욱 강화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전용사들은 사단장을 비롯한 사단 장병들과 담화를 나눈 후 사단 간부식당으로 이동해 즐거운 오찬을 나누었다. 식사를 마친 후 사단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깍듯하게 환송의 인사를 드렸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김진익(소장) 사단장은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은 풍전등화의 위기로부터 조국을 지켜낸 호국영령과 선배 전우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봉화부대 전 장병들과 함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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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외국인 이민 문턱, 낮춰야 할까?(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저출생에 따른 인구 위기를 완화할 대책의 하나로 ‘외국인 이민 확대’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최근 커지고 있다. 이민 문턱을 낮춰 외국인들을 더 많이 받아들이자는 주장이다. 지난 4월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등록 외국인, 이른바 ‘대한외국인’은 124만 명. 이들은 실제로 우리나라 이민 문턱이 어떻다고 느끼고 있을까? 영주권 앞 소득·학력의 장벽 튀르키예에서 온 세르달 악자다 씨는 스무 살에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뒤 지난 15년간 한국에서 살아왔다. 서울의 한 튀르키예 음식점에서 셰프로 일하는 그는 ‘E-7’ 특정 활동 비자를 갖고 있는데, 더 좋은 비자로 분류되는 ‘F-2’ 거주 또는 ‘F-5’ 영주 비자를 원한다. 하지만, 위법 없는 15년 장기 체류, 성실한 납세, 그리고 무난한 한국어 능력에도 그의 앞엔 장벽이 놓여 있다. ‘대학 졸업장’이 없다는 것이 걸림돌인 것이다. 5년 전 캐나다에서 온 28살 에반 토마스 씨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땄고, 지금은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해외 영업을 하고 있다. ‘F-2’ 거주 비자를 보유한 그에게도 역시 비자 문제는 부담스럽다. 내년에 비자를 연장해야 하는데, 소득 수준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동포 등이 아닌 일반 외국인이 ‘F-5’ 영주 비자를 받기 위해선 까다로운 소득, 학력 조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우리나라 1인당 GNI(국민총소득)의 2배 이상이란 조건이 특히 문제다. 세전 연봉으로 따질 때 8천만 원대나 되는 것이다. 외국인 이민 정책 논란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 224만 명 가운데 영주 비자 보유자는 17만 6천여 명으로 7.8%에 불과했다. 반면 ‘이민 쇄국’이란 평을 들었던 일본의 경우, 영주권자 비율이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3배나 높은 28%에 달했다. 인구 위기를 겪는 일본에서도 이민 정책의 변화가 불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민청 신설 논의’를 비롯해 관련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둘러 낮춰야 한다는 쪽과 섣불리 낮출 일은 아니란 쪽으로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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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포럼 12일 개최‘PIONEER(개척)’의 슬로건을 내건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이자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개막포럼이 6월 12일(월)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공연 위주의 개막행사를 선보였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캐나다공연협회,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5개국 해외 문화예술 인사 및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좌장을 맡는 이번 개막포럼에서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포럼은 총 4개의 발표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예술의 가치 창출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겸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윌리엄 버뎃 쿠츠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성장사(史)를 설명하고, 해외 축제 관계자의 시각에서 한국 공연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좋은 사례가 되는 코리안 시즌을 소개한다.중국공연극장연맹 부총관리자인 왕시우친은 ‘모든 공간-급성장하는 산업 및 최근 생겨나는 기회(Every Space Counts-Booming Industry & Emerging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급성장하는 중국의 극장 및 공연 사업 데이터를 제시하며, 한·중간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면 중국이 한국 공연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있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질 도레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총감독은 공연예술의 해외유통이 전무하던 캐나다에 국제아트마켓 ‘시나르 비엔날레’를 개최했던 배경과 그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한국과 캐나다 간의 공연예술 유통 및 문화예술교류를 접목하겠다는 계획을 담아 ‘공연예술과 장르 및 구성에 따른 다양한 관점(Performing Arts and Different Perspectives of Territory and Syntax)’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토론자로는 캐나다공연협회 대표 나탈리 루에,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총감독인 조 오 칼라간 등이 참석한다.이밖에도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장 토비아스 에힝거, 이탈리아 롯시니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다니엘레 비마니 위원장과 크리스티안 델라 끼아라 총감독, 이탈리아 테아르토 델 질리오 극장장 조지 안젤로 라자리니, 중국 광저우 대극장 부원장 리앙리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극장 디렉터 카스 반 바스방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승정 회장은 “공연 위주의 개막식에서 탈피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향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새 장을 열고자 최초로 추진하는 개막포럼”이라며 “PIONEER(개척)라는 행사 슬로건처럼 이번 포럼은 문화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치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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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계금연의 날“건강과 환경의 적, 담배 아웃!”처인구보건소는 지역 협업기관과 함께 지난 1일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과 금학천 일대에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캠페인을 열고 담배꽁초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36회 세계금연의 날’(매년 5월31일)을 기념해 3개구 보건소가 금연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 등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일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과 금학천 일대에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처인구 도시청결팀 등의 기관과 이동 금연 클리닉, 건강증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과 물품을 제공하고,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지역사회 협업 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금학천 일대와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열어 정화 활동에 나섰다. 기흥구보건소는 5월 31일 기흥역에서 캠페인을 열었다. 경전철 기흥역사 하부는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이곳에서 시민 100여명이 함께 금연 상식과 관련된 O/X 퀴즈 대회를 하고 보행로 500m 구간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수지구보건소는 같은 날 죽전역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과 통합건강증진사업 합동 캠페인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참여한 시민 중 금연 희망자에게는 상담을 제공하고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를 재배하는 땅은 토양비옥도가 낮아지고 쉽게 사막화돼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고 피우고 난 뒤에도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담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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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하나님이 일으키신 선교의 파도입니다”<외국인근로자쉼터 ‘더 열방교회 이승환’ 목사> <이승환 담임목사> “외국인근로자 쉼터, 용인외국어대학교선교, 국제유학생, 다문화가정, 지역 등 섬겨야 할 대상과 사역이 너무 많습니다. 사역을 통해 지역주민과 수많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들에게 복음이 들어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이 본국에 들어가면 그 한 명이 교회가 되어 그 지역과 나라를 바꾸는 중심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저희 교회 존재 이유와 부르심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역에 일꾼이 필요하고 재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역에 맞는 재정헌신자들이 모여들고, 이 사역에 비전을 품은 사람들을 붙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에 위치한 ‘더 열방교회’ 이승환 담임 목사와 6명의 사역자들은 외국인근로자들을 비롯해 외국어대학교 유학생 및 교직원들, 다문화가정 선교와 지역을 섬기며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저희 교회 외벽에는 ‘외국인근로자쉼터’라는 문구가 적혀있어요. 더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더 열방교회를 쉼터 삼아 회복되고 복음이 들어가길 갈망하며, 그들이 본국에 들어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중에는 무슬림도 있어요. 그들이 본국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면 그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류는 하나님이 일으키신 선교의 파도입니다. 이제는 한국 땅에서 몰려드는 외국인들을 복음화시키는 전략과 영적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한국에 찾아온 국제유학생들을 위한 학사관을 건립하여 학생들 숙소와 식당과 스터티룸과 카페를 제공하여 국제적 교육 선교지를 꿈꾸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 재정적 자원과 모임의 현장이 될 카페를 만들고 싶습니다. 불법체류로 고통 받는 신앙인 외국인들에게 대안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고 싶어요. 이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어요” 더 열방교회 교육자들. 더 열방교회는 2008년 5월30일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모현에 문을 열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온누리교회, 우리들교회, 부산풍성한교회 등에서 사역한 이승환 담임목사는 모든 사역의 길을 트고 도와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임진업 목사는 행정총괄과 청년예배 그리고 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드리는 예배를 총괄한다. 구본승 목사는 찬양으로 섬기는 동시에 외국인예배를 총괄하며, 박여진 목사는 이집트에서 버스 폭탄 테러를 몸으로 막아 35여 명의 목숨을 구한 故 김진규 목사의 아내로 현재는 새가족과 이슬람 사역을 총괄한다. 설렁거 전도사는 몽골인으로서 몽골공동체를 총괄하며, 오희영 전도사는 담임목사의 사모로써 재정을 총괄하며 다양한 사역을 지원한다. 그리고 윤지명 전도사는 미디어를 담당하며 필요한 모든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듯 7명의 사역자들은 각 분야의 담임사역자 개념으로 자신이 맡은 사역의 바운더리의 총 책임지는 분담형 리더십 체제를 지향하는 이른바 ‘어깨동무 리더십’의 동역사역을 하고 있다. 예배는 일반적인 성인예배, 교육부서예배, 여성예배 뿐만 아니라 특별히 부름 받은 예배들이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품는 <외국인 예배>, 한국 청년들과 함께 뉴질랜드, 베트남, 스리랑카 등과 같은 나라들의 국제유학생 청년들과 함께 예배하는 <청년 예배>, 그리고 몽골인들이 모여 함께하는 <몽골 공동체모임>으로 특화되어 있는 것이 일반교회와 차별성을 갖는다. 더 열방교회 외국인예배 모습. 더 열방교회가 모현에 위치해 있으면서 특히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승환 목사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더 열방교회는 성전 건축을 할 때 한국인보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비닐하우스 농경지 안으로 교회를 세웠습니다. 해외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준비를 마치고 현지에 가서 적응 및 정착하는데에 수년이 걸리는데, 현재 한국에는 해외에서 들어온 다문화가정만 해도 이미 백 만명을 훌쩍 넘어섰기에 더 효율적인 선교의 장이 우리에게 열려 있는 거죠. 인근 농장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청년은 캄보디아 왕립대학 출신이고, 많은 근로자의 부모는 본국의 정부 고위 관교들이나 CEO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외대에는 한류로 인해 한국말을 공부하러 오는 청년들이 넘쳐납니다. 이곳은 그야말로 선교지인거죠. 그래서 이들이 복음에 눈물 흘리는 만큼 본국으로 돌아가 그들의 가정이 복음화되고 있어요.” 또 더 열방교회는 외대 국제유학생·교직원들을 상대로 전도하며 섬기고 있다. 매주 토요일 마다 교역자들이 교회에 모여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를 2시간씩 한 후에 인근 지역과 외대 캠퍼스에서 전도를 하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외국인근로자에게도 전도하지만 특별히 외대 학생에게도 꾸준히 전도하고 있어요. 기도가 쌓인 전도를 하다보면 그 열매가 맺히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특히 외대 교수신우회 주중 예배를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왔고, 서울 외대교회를 섬기는 정동영 목사가 연결고리가 되어 섬기게 되었어요. 간식, 안내, 찬양, 설교 등 전방위적으로 섬기며, 주인의 자리가 아닌 물 떠온 하인의 자리에서 섬기는 것을 컨셉으로 더열방교회 지교회가 아니라 또 하나의 교회를 하나님께서 외대에 개척하셨으며 저희는 그저 그것을 섬기는 작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대를 총괄하는 임진업 목사는 외대 교수회의 기도, 서울외대교회의 도움, 그리고 더열방교회의 섬김이라는 삼각 트라이앵글을 보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고백합니다.” 외대 교수신우회 예배 모습. 더 열방교회가 있는 처인구 모현 지역은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많아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주변에 여러 교회들도 있지만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교회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외국인근로자, 외대 등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하다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목사는 그동안 사역을 해오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2021년 1월 저는 뇌진탕을 겪으면서 뇌가 부어 입원했고 그로인해 단기기억상실, 공황, 불안, 전정기능저하, 인지저하 등을 겪으며 온 가족이 아픔의 시간을 함께 겪어왔습니다. 금식과 기도에 더욱 집중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던 중 오히려 회개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는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그 이후 기적은 일어나기 시작했고 필요한 재정이 여기저기서 채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찾아온 이후에는 도움과 후원이 끊기고 모임을 자제해야 했기에 사역을 멈춰야 했어요. 지금은 자체적인 인력과 재정을 투입하여 다시 예배를 세우고 있지만 더 많은 기도와 인력과 재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제 유학생들이나 외국인근로자들이 타국에서 하루의 고된 노동을 하다 보면 누군가의 도움과 사랑에 목말라있어요. 그래서 복음을 빠르게 흡수하고 변화하고 있어요. 이들을 위해서라도 많은 기도와 노력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인력과 재정이 필요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더 열방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 목사는 오늘도 전도와 선교 사역에 매진하며 교회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고 연대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 열방교회의 중점 사역은 외국인예배와 외대 사역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백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함께 예배하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었는데 이제 그 사역이 다시 확장되길 기도합니다. 외대 글로벌캠퍼스는 8천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예요. 매주 교수와 교직원과 학생이 모여 수요일 저녁 6시에 예배하고 기도하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기도함으로 외대가 복의 근원되기를 소망하고 있어요. 외국 각 공동체 모임과 예배 외에도 몽골과 네팔과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의 외국인들이 한국인들과 함께 모여 주일 11시에 글로벌 예배도 드리고 있어요. 또한 외국인들 위한 한국어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배가 확장되기를 원하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열방교회 홈페이지: thenationschurches.org, 후원: 농협 355-0191-01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