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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화성시 평생학습주간, 25일 개막화성시 평생학습 작품전시회. 사진제공:화성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화성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2021년 화성시 평생학습주간’을 개최한다. ‘화성시 평생학습, 지식 더하기! 행복 더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는 화성시평생학습관과 근거리평생학습센터 8개소, 유튜브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우선 평생학습관 1층 로비 공유공간 ‘사이’에서는 시화, 도예, 수채화, 문인화, 퀼트 등 평생학습작품 전시회가 마련됐다. 25일부터 26일까지 화성시평생학습 유튜브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좌담인터뷰, 성인장애인교육, 사물놀이공연, 평생학습 동아리 브이로그 등이 송출돼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관내 근거리평생학습센터 8개소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 공예, 그림책 재활용 팝업북 만들기, 한지와 향초를 활용한 캘리그라피, 수채화기법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일일체험이 무료로 준비돼있어 해당 센터로 전화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각 센터별 체험일정과 인원, 내용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u-life.hscity.g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폐회식은 화성시평생학습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평생학습동아리 공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토크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상 속에서 학습을 이어가는 시민들의 모습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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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성황리 종료제3회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신임대사,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 프레드릭 요한슨 이케아 코리아 대표 및 수상자 3인, 입상자, 심사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주한스웨덴대사관이 한국디자인진흥원 그리고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주최한 2021년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Korea+Sweden Young Design Award)’가 8일 김다연(우주), 서한주(꿀벌 자연호텔), 정한얼(평야청택) 디자이너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디자인 분야에 관한 관심을 높이며 젊은 디자이너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혁신 △지속 가능성 △더 나은 미래라는 3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3회를 맞은 2021년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 for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창의성·심미성·주제 연관성·영향력을 평가 기준으로 한국 및 스웨덴의 디자인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했다.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원동력으로써 디자인이 지닌 힘을 보여준 3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향후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글로벌 차세대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다양한 워크숍 및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8일 시상식에는 최종 수상자를 포함해 총 17인의 입상자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국-스웨덴 디자이너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디자인 토크’가 이어졌다. 디자인 토크에는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의 역대 수상 디자이너는 물론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 디자인 사례, 철학, 작품 등을 공유했다. 또한 스웨덴 Ung Svensk Form 우승자 안톤 크레우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철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신임대사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와 새롭고 흥미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접목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스웨덴과 한국, 양 국가는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져올 수 있는 놀라운 솔루션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지속 가능성은 현시대의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디자인적 사고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젊은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앞으로도 한국과 스웨덴은 양국 간 디자인 협력을 확대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역할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요한슨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새롭고 흥미로운 작품을 통해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신함이 돋보였으며, 디자인을 통해 보여준 많은 분의 열정에 감사한다”며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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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ge’ 에스파의 성장세, 美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까지 접수출처: sm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미국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첫 출연한다. 에스파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3시경(한국시간 기준) 방송되는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 출연, 신곡 ‘Savage’(새비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켈리 클락슨 쇼’는 미국 인기 싱어송라이터이자 쇼 호스트인 켈리 클락슨이 진행하는 데이타임 토크쇼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닉 조나스, 존 레전드,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Savage’는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개성 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로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스파 첫 미니앨범 'Savage'는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싱가포르가 추가된 총 2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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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크린·액터스 하우스…부산영화제 신설 프로그램 매진 행렬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온 스크린' 섹션이 전 회차 매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온 스크린'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사라지고 플랫폼이 확장하는 산업의 현주소에 발맞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부산영화제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신설했다. 11일 부산영화제에 따르면 '온 스크린'에서 상영한 넷플릭스의 '지옥'과 '마이 네임'은 3회차, HBO 아시아의 '포비든'은 2회차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지옥' 팀의 연상호 감독과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마이 네임' 팀의 김진민 감독과 김바다 작가, 배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 제작진과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직접 관객을 만났다. 올해 영화제의 가장 중요한 해외 게스트인 하마구치 류스케와 레오스 카락스를 만나는 자리는 단연 화제였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인 하마구치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 상영은 물론, 하마구치 감독의 영화 두 편에 이어 봉준호 감독과의 스페셜 토크가 이어진 패키지 프로그램과 카락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도 남은 자리가 없었다. 늦더위가 남은 가을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야외 상영도 매진을 이어갔다. 6일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를 시작으로 '지옥',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칸영화제 경쟁작이었던 폴 버호벤 감독의 '베네데타', 만화에서 TV 애니메이션을 거쳐 극장용으로 선보인 하나부사 츠토무 감독의 '도쿄 리벤저스',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라스트 나잇 인 소호'까지 매일 밤 야외극장으로 영화 팬들을 불러 모았다.‘ 한 사람의 배우에 집중해 이야기를 나누는 '액터스 하우스'도 관심을 끌었다. 옴니버스 영화 '언프레임드'를 기획한 이제훈,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으로 베네치아에 이어 부산을 찾은 전종서, '미나리'로 아카데미에 다녀온 한예리,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을 맡은 조진웅, 올해 '자산어보'와 '보이스'를 잇달아 선보인 변요한이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을 만났다. 14일 무대에 오르는 배우상 심사위원 엄정화까지 6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별전 역시 이례적인 매진율을 보이고 있다. '원더우먼스 무비-여성감독이 만든 최고의 아시아 영화'는 10편 중 8편이, '중국영화, 새로운 목소리'는 7편 중 5편이 매진됐다. 영화제 5일 차인 10일 저녁을 기준으로 평균 좌석 점유율은 88%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영화제 5일 차 좌석 점유율 71%보다 17%포인트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야외무대 오른 '지옥' 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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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미래는 문화가 답이다, 문화로 가는 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 문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문화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1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미래는 문화가 답이다 문화로 가는 길’이 바로 그것.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용인시의 문화 정책과 사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선 문화네트워크 혜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박 대표이사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박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미래문화산업-문화시대와 지역문화’를 주제로 지역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용인시만의 문화정책 수립 방안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백 시장과 박 대표이사의 본격적인 담론이 이어졌다. 이들은 용인시의 문화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방법, 역사문화자원 관리 및 활용 방안, 인프라 구축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대표이사는 “문화는 결국 사람이다.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민간에서 주도하고 지자체와 정부는 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문화가 주는 위로와 감동을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용인만의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문화로 행복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미래는 문화가 답이다 문화로 가는 길’ 모습. 사진제공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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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을 따라 불어오는 새로운 공예의 바람, ‘2021 becoming a collector. 부여아트페어’ 개최2021 becoming a collector 부여아트페어 현대공예관(박성열, 서정화, 이윤정 작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9월 4일(토)부터 9월 12일(일)까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일대에서 무소속연구소, 사비공예문화산업지원센터가 공동 기획한 ‘2021 becoming a collector. : 부여아트페어’(이하 부여아트페어)가 개최된다. 부여아트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의 2018~2019년 우수 장터에도 선정된 바 있는 ‘becoming a collector(이하 bac)’의 2021년 버전이다. 2020년 전라남도 순천의 도시 재생 구역인 원도심 장천동에서 문화적 도시 재생을 주제로 개최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바 있다. 올해는 청년 공예 마을로 육성하는 부여군 규암면에서 ‘백마강으로 불어오는 새로운 공예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지역성’과 ‘공예’ 장르를 중심으로 더 확장된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35명의 예술가와 규암면에 공방 12개가 함께 만드는 부여아트페어는 생활 공예부터 현대 공예 작품, 회회, 조각, 미디어, 설치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여아트페어의 전시 구성은 크게 △LOCAL △CRAFT △SPECIAL EXHIBITION △COMPANION △ARTFAIR로 나뉜다. LOCAL은 부여군 66년 전통의 은산대동국수를 중심으로 공예 작가들과 ‘면(麵)과 기(器)’ 전시, 칠성조선소와 백마강에 함께 배를 제작해 띄우는 ‘와이크래프트보츠 인 부여’,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영감을 받은 ‘부여의 향’과 향 받침대 작품들로 구성된 기획 전시다. CRAFT는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 교수인 신혜정 작가를 중심으로 국내 유명 현대 공예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별 작품과 공예 설치 작품을 총망라하는 ‘다시, 부여 “꽃은 떨어지고, 강은 흐른다”’특별 공예 전시로 선보여진다. SPECIAL EXHIBITION은 설치 미술 장르에 특화한 플레이스막 작가들이 지역을 직접 탐험하고, 장소 맥락에 맞는 작품들을 직접 설치하는 ‘익스페디션-부여’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COMPANION은 마포 연남동의 CR collective, 영등포동의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종로 관수동의 전진문화사, 연희동 무소속연구소 등 각 지역에서 서로 다른 정체성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단체들이 앞으로 협력 지점을 찾기 위해 마련한 기획 섹션이다. 마지막으로 메인 전시인 ARTFAIR는 200만원 이하 금액으로 국내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소장할 매력적인 기회로, 작가 직거래 미술장터로 구성된다. 부여아트페어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온라인 갤러리에서 프리뷰(8월 31일 시작)와 함께 아트페어 기간 관람할 수 있으며, 무소속연구소 스마트 스토어에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예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트페어 기간에는 기획 전시와 연계된 부대 행사 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 키친×은산국수’와 도슨트 투어, 스페셜 토크 등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예마을 규암에 입주한 공방들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 ‘작동하는 마을_쉼과 쓰임의 역할’을 마련할 예정이라, 나만의 공예 작품 만들기 체험과 함께 규암의 공예품 감상도 할 수 있다. bac를 주최·주관하는 무소속컴퍼니(대표 임성연)는 그간 서울 및 수도권의 국내 미술계 메인 스트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블루칩 작가들, 핵심 단체·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주 활동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을 순회하며 작가미술장터를 통해 이들을 소개하는 건 단순히 일회성 행사 유치 목적이 아닌 문화계 저변 확장과 로컬의 가치 있는 부분을 예술을 통해 발견하는 새로운 도전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여아트페어는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프로젝트 부문 공공 공간 최우수상을 받은 무소속연구소가 전시 공간 디자인을 기획·구성했다. 무소속컴퍼니는 프리-사이클링과 제로-웨이스트의 전시 문화를 선도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외에 202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도 사비공예산업지원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충청도권 공예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함께 마련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bac는 ‘지역만의 지속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찾아서, 내가 사는 곳에서 나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가치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지역에 특화된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민과 교류 인구가 만나는 지역 문화 축제에서 나만의 취향을 발견해 삶 속에 뿌리내리는 예술적 경험을 목표로 한다. 2021 bac 부여아트페어는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 문화 도시 부여에서 공예 예술의 새로운 발견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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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제8‧9대 총장 이취임식이 8월 26일(목)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한국예술종합학교 제8‧9대 총장 이취임식이 8월 26일(목) 오전 10시 진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날 이취임식은 제7, 8대 총장을 역임한 김봉렬 총장과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김대진 총장이 연극원 오만석 교수의 진행으로 개교 30주년을 맞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술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펼쳐져 예술학교다운 행사로 주목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은 오만석 교수가 캠퍼스의각 작업실을 둘러보며 학교를 소개하고, 제7-8대 김봉렬 총장 이임사, 제9대 김대진총장의 피아노 연주*, 토크 콘서트, 제9대 김대진 총장 취임사, 한예종 주요 동문‧직원‧학생 및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봉렬 제8대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중창’을 내걸고 더 깊게 예술과 교육의 본질을 고민했고, 더 넓게 예술과 학교의 지평을 확대했다고 생각한다.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8년간의 무거운 책무를 마치고 제 본연의 일인 연구자로, 건축가로, 교육자로 돌아가 더 깊고 더 넓은 삶으로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대진 제9대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 각자의 다름이 만드는 아름다움을 지원하고, 교직원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합주를 이끌어내며, 이 과정에서 구성원모두가 행복하게 공부하고 연구하며, 또는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든든하고 튼튼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장은 시대적 요구에 신속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초창기에 구축했던 학교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진단하고 개편함으로써 낯선 시대가 내미는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2의 도약’ 프로젝트를조속히 준비하고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무엇보다도 사제 간에, 또 교직원 간에 탄탄한 신뢰가 구축된 예술학교,모든 교육과 행정 영역에 있어서 조화와 균형이 달성된 아름다운 예술학교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재능이 넘치는 우리 학생들의예술적 혼과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학교, 즉“제대로 예술하는 예술학교”를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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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중년단’X신유빈 선수 재회!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놀면 뭐하니?’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주말예능프로그램 부문 2년 연속 선정. 사진출처 : MBC MBC ‘놀면 뭐하니?’가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8월 3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7.5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한 달 만에 방송을 재개하며 단숨에 비드라마 전체 TOP5에 올랐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8월 3주차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최근 발표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놀면 뭐하니?’가 주말예능프로그램, 유재석이 남자예능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플러스)’로 돌아온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일부 출연진과의 ‘패밀리십’을 구축, 이들과 더욱 확장된 재미를 보여줄 계획을 알렸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가 ‘탁구 신동’에서 올림픽 최연소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서 활약을 펼친 ‘삐약이’ 신유빈 선수와 7년 만에 재회, 올림픽 비하인드 토크부터 상상초월 탁구 대결까지 선보였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신유빈 선수와 라켓중년단이 유소년탁구선수들을 위한 기부를 두고 최종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과 ‘MBC 뉴스’의 스페셜 앵커에 투입된 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긴장 가득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이 8월 3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도 MBC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MBC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23일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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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윤종신 ‘집팔아서 영화 제작하자’→변영주 ‘이런사람 1998년 이후 처음 봐’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사진제공 SBS 8월의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미스터리 음모론 토크쇼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 2)'가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멤버들뿐만 아니라 혹하는 이야기에는 누구보다 진심이라는 뉴 페이스, 모델 겸 배우 주우재 까지 합류했다. 특히, 주우재는 봉태규와 ‘쉽게 혹하는 라인’을 형성해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는 소식도 더해졌다. 옥장판을 세트로 사고도 남을 다시 없을 팔랑귀 캐릭터, 주우재는 "이건 100%다 그 사람이, 전 세계에서 찾아 헤매던 베일 속 그 인물이 분명하다"며 음모론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였다. 방송에 앞서 SBS공식계정에서 공개한 '당혹사'MC들의 어릴 적 혹했던 이야기 영상에서 주우재는 '로보트 태권브이'의 존재를 궁금해 했고 봉태규는 어릴적 '빨간마스크'이야기에 혹 했다고 밝혀 '당혹사'에서 선보일 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기대케했다. 이번 시즌 역시 기획주의자들을 집으로 초대한 윤종신은 “이번에는 꼭 영화화까지 해보자. 이 집 팔아서 영화 만들면 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듣던 변영주는 “집 팔아서 영화 제작하겠다는 사람은 1998년 이후 처음 본다”고 돌직구를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의 입에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현재진행형 음모론부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혹’하는 음모론까지 '당혹사 2'는 이번 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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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바람지대, 수원시 청년정책의 구심점이 되다.‘청년바람지대’, 수원시 청년정책의 구심점이 되다. 수원시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20~30대를 통칭하는 청년기는 이전까지 가정과 사회가 제공하던 보살핌을 딛고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다. 누구나 원하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까지 많은 난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과거에 청년이었던 세대는 현재 청년들의 고충을 이해하기 어렵고, 청년들은 외로운 길을 혼자 걸어가야만 하는 것만 같다. 그래서 청년은 고달프다. 수원시는 청년들의 고충과 절망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청년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할 구심점을 만들었다. 청년 중심의 바람이 불고, 청년의 바람이 이뤄지도록 돕는 ‘청년바람지대’다. ‘청년바람지대’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청년정책을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면서다. 같은 해 4월 수원지역 청년들을 지원하는 내용의 ‘수원시 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됐고, 6월에는 청년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전략에 맞춰 사업안도 수립했다. 이어 10월에는 청년지원책들을 집행할 수원시청년지원센터를 조직해 수원형 청년정책의 틀을 잡았다. 이렇게 문을 연 청년바람지대는 개소 후 지난 5년간 청년의 발걸음에 속도를 맞췄다.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소모임을 지원하는 ‘소소한 일상’, 청년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창한 상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청년다운 사회참여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한지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진로 탐색과 설계를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진로설계 프로그램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강의 등의 프로그램도 활성화했다. 여기에 취업난과 경제적 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한 청년고민상담소도 운영해 생활안정과 자립성을 키우도록 도왔다. 또 청년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터전(展)도 개최해 청년의 창작활동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5년차인 올해는 청년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청년공간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외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청년만의 공간에 새로운 재미와 기능을 더하고 이를 통해 청년문화의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가치관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진 청년바람지대(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수원시 청년정책의 핵심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던 당시, 수원시는 청년의 직접적인 요구와 목소리를 수용하기 위해 수차례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청년들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조로 2016년 6월 청년들만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수원시는 팔달구 행궁로에 위치한 아주타워 건물 일부를 두 차례에 걸쳐 리모델링해 청년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줬다. 이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들어선 청년공간은 스터디와 소모임을 하거나 단체교육, 청년사업가가 자라는 사무공간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영어, 면접, 취업 등 다양한 스터디가 필요한 청년들이 카페에서 모이는 대신 청바지에 모여들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커 청년들의 호응이 특히 높았다. 덕분에 2017년 1만1천여명, 2018년 1만3천여명, 2019년 1만6천여명 등으로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늘었다. 특히 청년 코워킹룸은 청년창업가들을 입주시켜 공동으로 사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규칙을 정하고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사업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청년들이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 확인되자 수원시는 2019년 12월, 또 다른 청년 공간 ‘청누리’를 오픈했다. 원도심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팔달사의 회관법당을 리모델링해 공공용도로 활용키로 한 뒤 청년들이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다목적홀에서 공연과 강연을, 1층 자유공간에서 스터디와 소모임을 할 수 있도록 해 청년들이 누리는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청바지와 청누리 등 청년공간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있지만 청년공간들은 수원의 청년들이 모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나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소소하지만 청년에게 확실한 도움을 주는 사업들도 진행했다. ‘청나래’가 대표적이다. ‘청춘 날개’라는 이름이 드러내는 것과 같이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가끔 입게 되는 면접용 정장을 취업준비생들이 각자 구비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2018년 7월부터 시작됐다. 청나래는 현재 보조사업자를 통해 운영된다. 영통구 에듀타운로에 있는 1호점(슈트갤러리)과 팔달구 중부대로에 2호점(디에리스)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취업 면접을 앞둔 만 19~34세 청년에게 3박4일간 면접용 정장을 대여해 준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수원이고, 면접용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을 경우 1년에 3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인터넷으로 이용 지점과 날짜를 정해 방문하면 옷을 시착해 보고 자신에게 잘 맞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청나래는 취업용 정장을 마련하기 부담스러웠던 청년들에게 손길을 내밀면서 첫 해에만 2100건이 대여됐다. 이후 매년 3500여회 이상 취업 면접을 앞둔 수원 청년들에게 이용됐다. 이와 함께 쓸모에 비해 부피를 많이 차지해 물품들을 빌려주는 ‘슬기로운 자취생활’도 운영해 자취를 하는 1인가구 청년들에게 도움을 줬다. 청년들이 스스로 구비하기 어렵거나 1~2회만 사용하게 되는 용품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 불법 촬영 탐지기, 캐리어, 전동드릴, 미니빔 등을 보증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수원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수원청년 네트워크를 운영해 청년들간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주기적으로 만난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이는 다시 청년 토크콘서트 등의 형식으로 공론화 돼 시정에 반영되기도 했다. 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이를 청년협의체 형식으로 확대·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바람지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청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온택트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특히 SNS 등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청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며 “청년들의 화두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의제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