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기도교육청,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청소년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 운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화성교육도서관(관장 이경희)이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은 화성·오산 지역 초(고학년)·중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모의 바람직한 교육 가치관 을 확립하고 독서교육 방안을 제시코자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주제별 특강은 ▲신기술이 바꾸는 자녀의 미래 ▲독서로 자녀의 인성 만들기 ▲우리 아이 공부 독립(자기주도학습) ▲영화로 만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9월 26일부터 경기화성교육도서관 누리집(https://lib.goe.go.kr/hs)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경기화성교육도서관(☎031-369-5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 접수는 강의별 1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경희 경기화성교육도서관장은 “미래 사회 교육의 변화에 따른 필요 대안을 부모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으로 자녀들의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립국악관현악단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 성료국립국악관현악단 한-카자흐 전통문화축제 초청공연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 여미순)이 지난 9월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극장에서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카자흐스탄 전통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Into the Light>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판소리 명창 조주선, 카자흐스탄 전통 현악기인 돔브라 연주자 울켄바예바 아이굴(Үлкенбаева Айгүл)과 함께 양국의 전통민요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연주곡을 국악기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재직 중인 이승훤이 맡았다. 카자흐스탄 문화예술 관계자, 국립예술대학교 학생, 교민 등 약 700명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 전통 악기로 구성된 국악관현악에 한껏 몰입해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깊은 감동을 전하면서도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궁중연례 음악 중 하나인 취타를 모티브로 한 김창환 작곡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시작해 카자흐스탄 전통민요를 소재로 한 박한규 작곡의 돔브라 협주곡 ‘축제’를 차례로 연주했다. 양국 전통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우러진다는 공연의 취지를 잘 드러내는 무대였다. 이어 카자흐스탄 국민 작곡가로 알려진 예르케시 샤케예프(Еркеш Шакеев)의 교향곡 ‘무칼리(Muqali)’를 국악관현악과 돔브라 협주곡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의 돔브라 독주는 마치 대평원을 달리는 초원의 야생동물을 연상케 했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은 협연을 마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카자흐스탄 작품을 훌륭하게 연주해 주었다. 양국의 악기로 서로의 전통을 연주하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단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삶을 ‘아리랑’ 선율로 표현한 양방언 작곡의 ‘아리랑 로드 – 디아스포라’도 연주했다. 2부는 강한뫼 작곡의 ‘길연(吉緣)’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각국의 민요가 조화롭게 섞이며 오늘날 양국의 상생과 공존을 노래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명창 조주선이 단가 ‘사철가’에 이어 서순정 작곡의 관현악과 소리를 위한 ‘수궁환영’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백대웅 작곡의 ‘남도 아리랑’으로 한국음악의 멋과 흥을 전했으며, 기립박수와 함께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는 ‘길연(吉緣)’ 중 일부로 화답했다. 공연에는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카자흐스탄의 주요 인사들도 다수 자리했다.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관의 박내천 총영사, 카자흐스탄 국립예술아카데미 카빌 할리코프(Кабыл Халыков) 부총장, 바이코누르국제단편영화제 아누아르 켄지바예프(Ануар Кенжибаев) 조직위원장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카자흐스탄 관객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예리 티니베코프(Әли Тыныбеков)는 “코닐 아샤르(Konil ashar), 두다라이(Dudarai) 등 어려서부터 익숙하게 듣고 자란 카자흐스탄의 노래를 한국 악기로 들을 수 있어 특별했다”라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주자로서 공연에 함께한 여미순 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지난 30년간 문화교류로 쌓아온 우정을 확인하고 양국 음악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과 화합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
용인특례시, 조선미 교수 초청 자녀교육 특강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0일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명사 초청 특강 ‘2023 제6회 레인보우 아카데미’에서 조선미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 용인특례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특강에는 현장에서 선착순 3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인 조선미 교수는 ‘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의 저자로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양육과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특강은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및 부모 교육’을 주제로 자녀 행동의 올바른 통제와 훈육 방법 등 부모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뤄져 육아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ongin.go.kr/yongin)나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다음 달 19일 열리는 ‘2023 제7회 레인보우 아카데미’에는 김헌 교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도전의 가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
용인특례시, 청년들이 기획한 ‘용인 청년 페스티벌’ 23일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청년의 날을 맞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제3회 용인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재작년부터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기획 청년들을 모집해 지원했다. 올해도 지난 7월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축제기획TF단’ 8명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기획단은 이번 축제 명칭을 ‘삐릿, 빠릿!(Fill it(Feel it), Find it!) 용인 청년 페스티벌’로 선정했다. ‘느끼고 채우고 발견하자’는 의미다. 행사에서는 플리마켓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이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홍보부스도 마련해 시의 청년정책을 홍보·전시한다. 부스에서는 자격증 응시료 · 소프트웨어 · 전월세 지원 등 시의 청년정책과 용인 청년LAB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그린 명화를 전시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자판기, 청년이 참여해 펫 푸드를 만드는 용인지역자활센터의 ‘더 건강하개’,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취ㆍ창업 지원 정책도 알릴 예정이다. 시 캐릭터 ‘조아용’과 굿즈를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도 운영한다. 팀을 꾸려 미션을 수행하는 ‘팀 대항전’과 ‘정책상식OX퀴즈’도 열린다. 팀대항전은 ‘감자칩봉지 쌓기’, ‘사진거울(사진모양대로 똑같이 따라하기)’, 빙고 게임, 범인 찾기 등이다. 팀 대항전에 참여하려면 용인청년LAB홈페이지(www.yylab.kr)에서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하루 25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1분 패션 타투’와 앱의 심리 테스트를 통해 어울리는 말린꽃을 제공하는 ‘나만의 압화만들기’ 체험 부스, 원하는 정책을 적어 꾸미는 ‘만들어가는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번 청년축제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 사이버 과학축제,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통합축제로 개최한다. 통합축제의 명칭은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축제에서 느끼고, 채우고,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기획한 용인 청년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꾸는 용인, 청년과 함께 만드는 용인 르네상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6년만입니다 ~”… 처인구민 단합 체육행사 열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민의 단결과 단합을 위한 체육행사가 6년 만에 용인시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열렸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체육회연합회(회장 김종수) 주최로 열린 ‘제6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민들이 6년만에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체육행사를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세 곳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처인구에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처인구는 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며 “처인구의 교통ㆍ교육 등 생활 여건이 대폭 확충될 것이므로 처인구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혀 2000여 명의 선수단으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시장은 “밤 사이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 뚝 그쳤다. 날씨마저 축복하고 있으니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시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라”며 용인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인용, “처인구 조아용~”이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이날 12명의 읍·면·동 체육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도착한 이 시장은 1시간 가량 12개 읍·면·동 선수단을 방문해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하고, 쇄도하는 사진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12개 읍·면·동 2000여 명의 선수단은 이날 축구와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400m 이어달리기 등 종목별로 우애를 다지고 친선을 도모하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종목별로 1, 2위와 공동 3위(2개 읍·면·동) 등을 가렸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는 처인구민들의 끼를 표출할 수 있는 노래자랑과 문화공연이 펼쳐져 즐거운 한마당 축제를 선보였다.
-
용인문화재단, 다양한 세대를 위한 '역사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용인문화원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용인시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용인문화재단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교육 카테고리를 개발하고자 지역의 문화를 전승하고 발굴하며 역사문화 사업을 담당하는 용인문화원과 함께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오는 10월부터 선보인다.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기반의 이론과 체험 놀이 활동을 더한 ‘별별 역사’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용인 설화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과거, 현대 사회를 재해석하고 토론하는 ‘ 용인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인물 바로 알기’ 등 어린이 대상의 교육은 물론 50대 이상을 위한 용인의 역사문화와 탐방·여행·체험을 결합한 지식을 쌓아 나만의 해설 콘텐츠를 만드는 ‘신중년 라이프 디자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역사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모든 아카데미 결과물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시설 내 위치한 ‘공생연구실’에 보존되며 향후 용인특례시 문화도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도-경기FTA센터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중소기업 실무자 자유무역협정 활용·무역 이해도 향상에 기여교육 수강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와 함께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및 수출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수출기업 실무자를 위한 ‘경기FTA종합아카데미’ 전문 교육을 지난 14일 완료했다.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중소·중견 수출입기업과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임직원의 수출입 업무와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주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야간 실무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9개 사가 교육에 참여했으며, 2012년부터 총 24회에 걸쳐 645개 사를 지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8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4주간 ▲수출입 이슈 분석 ▲수출입 리스크 관리 ▲수출마케팅 전략 ▲비관세장벽 대응 해외인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은 자격 취득에 필수적인 원산지관리전담자 교육과 연계해 지원했다. 제24기 경기FTA종합아카데미를 수료한 경기도 소재 A업체 대표는 “종합과정을 통해 무역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향상됐다. 실습과정 중 업무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경기FTA센터에서는 자유무역협정 컨설팅과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 해외 마케팅, 탄소국경세, 비관세장벽(해외인증), 글로벌공급망(GVC), 온라인해외플랫폼 등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과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 지원 및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www.ggft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전화(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4주 연속 주말 없는 강행군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열린 북페스티벌에서 도서관 제적도서를 1000원에 파는 '북 세일' 부스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도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 9월의 주말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각양각색의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는 강행군 일정을 4주 연속 소화했다. 토요일인 지난 9일의 경우 각종 체육행사, 지역 축제, 단체의 봉사 현장을 찾아 인사하는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7가지 일정을 진행했고, 점심은 시장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6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 죽전 수지레스피아를 찾아 동별로 준비된 천막을 돌면서 시민들과 만난 뒤 개막식에서 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고 축사를 했다. 이후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지구 청년회의소와 용인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경기지구 JC 한마음페스타‘,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용인특례시 배드민턴협회 청준장년부 대회‘에 참석해 청년회의소 관계자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실내체육관 인근의 마평동 경안천 산책로를 찾아 하천 정화 활동을 한 사단법인 용인애향회 회원들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심은 시장실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 1시쯤 시청 하늘광장으로 이동했다. 5년 만에 열린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용인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일일이 찾았다. 각 도서관에서 일정 기한이 지난 책들을 1천원에 판매하는 곳도 찾아서 진열대를 살펴 보고 책 두 권을 사기도 했는데, 이는 이 시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가을에도 수지도서관에서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을 찾아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 드 모파상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송현옥 여사가 연출한 것으로, 이 시장은 송 여사를 만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저녁 7시에는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 영화제의 의미를 평가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10일에는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에 조성된 ’한숲 어싱길‘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맨발로 어싱(Earthing)길을 걸었다. 이어 용인중앙시장 ’나도가수다‘ 왕중왕전 경연장으로 이동해 축하를 했고, 사회자의 요청으로 유심초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두 행사장에서 이 시장은 각각 1시간 이상 머무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14일(월)부터 9월 12일(화) 현재까지 한달 가량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토ㆍ일요일 이틀간 이 시장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 개막선언부터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을 챙겼다. 관람객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경기를 지켜보다 시상도 했다. 이틀 동안 이곳을 찾은 관객은 3만5천명이 넘었으며, 이 시장이 이틀 간 이곳에 머문 시간은 8시간 가량이었다. 모터 레이스 대회 전엔 용인외국어고등학교 입시설명회(토), 용인YMCA 수영대회(일)에도 참석했다.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업무 보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도 계속됐다. 이 시장은 레이싱 장소를 제공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 정해린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상을 설명하며 에버랜드의 참여를 요청했다. 에버랜드 측은 며칠 뒤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용인시에 밝혔다.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은 시와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수단, 로봇배송 등의 분야에서 실증작업을 하는 등 용인의 모빌리티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에버랜드) 외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명지대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11일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만나 도로공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함 사장은 "4차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흔쾌히 수용했다. 이 시장은 9월 첫째주 일요일인 3일에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축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축과 함께 각 팀마다 찾아다니며 일일이 인사했고, 쇄도하는 기념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고 응했다. 전날인 2일 토요일에는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 열린 ‘제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보라동 경기도국악당으로 이동해 '호랑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을 위해 용인에 온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창극단을 환영하고, 행사를 준비한 용인의 전북도민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런 다음 상하동 지석문화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 시장은 체험부스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좋은 말들을 붓으로 써주는 부스에선 이 시장의 시정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붓글씨로 쓴 시민이 이 시장에게 "계속 일을 잘 해 달라"면서 작품을 선물로 줬다. 이 시장은 8월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달 26일에는 백암면 백암백중문화제 현장을 찾았다. 백중은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농부들이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명절이었다. 400여 년을 내려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지만, 2011년 지역민들이 되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민들에게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특화단지 선정, 이에 따른 백암지역의 미래모습을 설명한 이 시장은 “백중 달빛에 백암면과 용인특례시의 풍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2시간 30분 가량 머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그 다음날인 일요일(8월27일)에는 시설 등을 새롭게 꾸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어린이ㆍ시민들과 시설물을 둘러봤다.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청소년 축제 현장도 찾았다. 이 시장은 어린이 등의 사진 요청에 응했고, K팝 댄싱교실을 지켜본 뒤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대중예술아카데미를 통해 한층 더 훌륭하게 다듬어져서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팝 댄스부터 시작하지만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팝 댄싱교실은 8~20세의 용인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초급·중급·마스터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돼, 반별 2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오는 12월까지 전문 퍼포먼스 디렉터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응할 기회도 얻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월 27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기도대성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이 시장은 이어 총신대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야당이 추진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3000여 명이 앉은 청중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반대입장 표명과 관련해 “인간은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누구나 동등하며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성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동성애자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존엄성은 누구나 지켜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법이 시행될 경우 상당히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므로 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의 주말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제6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시의 간부공무원 혼사, 여당 국회의원들과의 두 차례 미팅 일정이 잡혀 있다. 그 다음 주말인 23, 24일에는 용인 시민의 날 축제가 미르스타디움, 시청광장 등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시장은 오전ㆍ오후 각종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시장이 추석 연휴 전까지 6주 이상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 시장은 이처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데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국회의원을 했던 시절과 시장을 하는 지금을 비교해 보라는 분들이 많다.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체감하는 업무 강도는 국회의원보다 훨씬 크다. 몇십배는 되는 것 같다. 110만명이 사는 용인특례시의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고, 국회의원 선거구도 4개가 되기 때문에 일도 많고 민원도 많다. 각 단체는 1년에 한두번 행사를 하지만 거의 모든 단체가 좋은 계절 주말에 행사를 일제히 개최하면서 시장에게 오라고 하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평생 수액주사를 맞은 적이 없는데 시장이 되고 나선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두 차례 수액주사를 맞았을 정도로 힘이 들고 피로도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시민들께서 중책을 맡겨 주셨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과 성과로 보답하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용인에 발전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계속 초심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과제가 해결되고 있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스마트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획기적 발전의 물꼬가 트였다. 그러나 이 시장의 계속되는 강행군을 지켜보는 시의 공직사회에서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시장이 주말에는 다소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의 각 부서나,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 등이 이 점을 고려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중앙대 '김누리 교수' 초청 강연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용인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의 사회로 김누리 교수 초청 ‘명사 특강’을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김누리 교수는 ‘세바시’, ‘차이나는 클라스’,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공교육의 문제점 및 혁신적인 교육 패러다임의 제시 등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일·유럽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거대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한국사회에 내재된 여러 부조리한 현실 및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 후에는 질의 및 응답, 포토타임, 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구글 폼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송호 원장은 이번 명사 특강이 “문화와 실생활과 관련된 좋은 교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다”는 행복아카데미의 설립 취지를 이루기 위해 준비한 강연이라고 밝히면서 “향후에도 꾸준히 용인시민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강좌를 개발하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지석초등학교 참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6일 지석초등학교 학생자치회 2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박희정 의원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누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만난 박희정 의원은 "학생들이 직접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생생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함에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