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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선희-美조엘 위트 제네바 트랙2 접촉…트럼프당선후 첫 만남(종합2보)최선희 "오랜 친구들 만날 것"…차기 트럼프 정부 동향 파악 목적인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북한 당국이 미국 전문가들과의 첫 비공식 접촉에 나섰다.이는 내년 1월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을 가늠해 보기 위한 탐색 차원의 접촉 시도로, 북한에서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미국 측에서는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 연구원이 각각 대표로 참석하는 것으로 15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북한 최선희, 베이징공항 도착(베이징 교도=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 국장이 15일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6.11.15 이 두 사람 이외에 양측에서 누가 더 참석하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일본 교도통신은 앞서 최 국장이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스위스 제네바로 건너가 미국 전문가들과 만나기 위해 베이징을 경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 국장의 베이징공항 도착 모습을 포착한 교도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 국장이 제네바에서 미국의 연구원들과 비공식 대화를 갖고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미국 측 복수의 소식통들은 "미국에서는 조엘 위트 등 38노스팀이 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앞서 최 국장이 미국국 부국장 시절이던 2012년 8월에도 싱가포르에서 접촉한 바 있다.북한 외무성 미국 부국장 및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차석대표로 활동해 온 최 국장은 지난달 전임 미국 국장이던 한성렬 국장이 외무성 부상으로 승진한 후 후임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미 국무부 북한 담당관 출신인 위트 연구원은 1990년대 초 제1차 북핵 위기 당시 국무부 북핵 특사였던 로버트 갈루치 전 차관보의 선임보좌관으로 일한 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설립을 주도하는 등 과거 미국 정부에서 북한 정책을 담당했다.북한이 미국의 북핵 전문가들과 접촉하는 것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해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처음이다.미국의 북한전문가 조엘 위트(왼쪽)와 조지프 디토머스 전 국무부 비확산담당 차관[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은 아직 미 대선 결과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최 국장은 베이징공항에서 차기 트럼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정책이 어떨지가 기본이다"라고 말해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켜보는 자세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최 국장은 이번 제네바 접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채 "회의에 참석해 오랜 친구들을 만날 것"이라고만 설명했다.최 국장의 이번 제네바행은 차기 트럼프 정부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미치광이(maniac) 같다"는 원색적인 비난과 함께 강력한 대북제재를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핵 협상을 하겠다"며 대화론을 펴기도 했다.그는 당선 이후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등의 문제에서 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북한과 미국은 미국 대선 이전인 지난달 21∼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비공식 대화를 갖고 차기 정부에서 다룰 대북 이슈를 논의했다.당시 대화에는 북한 측에서는 한성렬 외무성 부상 및 장일훈 유엔주재 차석대사, 미국에서는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 특사,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차석대표, 리언 시걸 미국 사회과학원 동북아안보협력프로젝트 국장, 토니 남궁 전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한국학 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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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저하' 박보검, 아시아 팬미팅 투어 나선다(서울=연합뉴스) '세자 저하' 박보검(23)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박보검이 연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홍콩,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대만, 일본(도쿄), 태국(방콕), 싱가포르, 중국 등지를 도는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소속사는 "관련한 상세 일정 및 내용은 추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며 "투어의 마지막은 한국 팬들과의 훈훈한 시간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팬미팅은 박보검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과 본격적으로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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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관광협의회, 말레이시아 관광홍보 마케팅 전개울산, 부산, 경남 동남권 3개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관광협의회’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지역 관광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남권관광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함께 쿠알라룸푸르 여행사 대상 관광홍보 설명회 , 말레이시아 관광청 방문, 페낭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Sales call) 등의 활동을 펼친다.첫째 날에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직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말레이시아 관광동향 청취와 동남권 관광자원을 소개한다.둘째 날 오전에는 쿠알라룸푸르 소재 18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동남권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말레이시아 관광청을 방문해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상호 협력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셋째 날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로 5시간 거리에 있는 페낭으로 이동한 뒤, 넷째 날에는 페낭 지역 한국 여행상품 취급 여행사 3곳을 직접 방문하여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자원, 축제,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는 세일즈 콜을 실시한다.협의회는 이번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의 울산, 부산, 경남이라는 도시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동남권 상품 구성에 관심을 높은 여행사에 대해서는 앞으로 동남권으로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 상품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동남권 홍보단장을 맡은 강종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마케팅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3개 시도가 협력하는 좋은 사례로,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한국 제2 경제권인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서울, 제주 지역에 편중된 해외관광객을 동남권으로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울산, 부산, 경남 3개 시‧도를 광역관광체계로 구축하여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고 관광 상품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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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상윤의 "함부로, 애틋하게"…'공항 가는 길'불륜 논란 매몰되지 않고 잔잔한 인기 누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가을과 멜로는 제법 잘 어울린다. 올가을 초입에 시작한 정통 멜로 '공항 가는 길'(KBS 2TV)이 잔잔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SBS TV '질투의 화신'이나 MBC TV '쇼핑왕 루이'가 포복절도하는 웃음을 안겨주는 것과는 달리, '공항 가는 길'은 가슴 아린 사랑 이야기로 가을밤을 물들이는 중이다. KBS2 '공항 가는 길'◇ 사람 관계 밀도 있게 포착 항공사 승무원 최수아(김하늘 분)와 건축가 서도우(이상윤)는 '효은 엄마'와 '애니 아빠'로 처음 만났다. 말레이시아에서 효은과 함께 유학 중이던 13살 애니가 갑자기 숨지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얽히게 된다. 각각 남편 박진석(신성록)과 아내 김혜원(장희진)이 곁에 있지만, 두 사람은 서로 끌리는 감정을 어쩌지 못하는 중이다.이 드라마가 발화성 높은 불륜 논란에 매몰되지 않는 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밀도 있게 그리는 데 주력하기 때문이다. 최수아나 서도우는 예민한 감수성과 선한 품성의 소유자라는 점이 똑 닮았다. 독재자로 군림하는 남편과 자기주장이 강한 딸 사이에서 쩔쩔매다 삶에 회의를 느끼는 최수아와 딸을 잃고서도 슬퍼하지 않는 아내에게 거리감을 느끼는 서도우는자신과 닮은 상대를 통해 위안받는다. KBS2 '공항 가는 길'의 김하늘 김철규 PD는 지난달 제작발표회에서 "최수아와 서도우 관계가 불륜이냐 아니냐는 애매하게 그려진다. 그보다는 그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이 위로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영화 '봄날은 간다'의 이숙연 작가는 특히 설렘과 죄책감, 충만감과 불안이 교차하는 여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특유의 '하늘하늘한' 분위기로 이를 살려내는 건 김하늘의 역할이다. 서도우의 딸 애니와 인간문화재 매듭장인 어머니가 차례로 세상을 뜨던 순간, 이들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은 최수아라는 설정도 두 사람의 관계에 일종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장치다. KBS2 '공항 가는 길'◇ 남자 배우들 연기는 아쉬워 발화성 높은 불륜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는 것은 최근작 '애인 있어요'(SBS TV)에서도 확인한 사실이다. 이 멜로는 그림엽서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미와 서정적인 음악을 만나 특별해진다.애청자들은 김우빈·수지 주연의 전작 드라마 제목을 빌려와 "이 드라마야말로 '함부로, 애틋하게'"라고 외친다.손끝 정도 살짝 스치거나 '보고 싶다'는 고백도 조심스레 꺼내던 두 사람이 7, 8회에서 애욕을 숨기지 않으면서 드라마는 전환점을 맞았다. 6회에서 평균 9.1%(닐슨코리아)까지 치솟았던 시청률이 7, 8회에서 7%대로 내려앉은 점은 기혼자의 사랑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일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KBS2 '공항 가는 길'남자 배우들 연기는 '공항 가는 길'에서 아쉬운 점이다. 여전히 소년 같은 얼굴에 지성미를 갖춘 이상윤은 서도우 역에 제격이다. 그러나 서도우가 극진히 아꼈던 애니의 죽음을 대하는 장면 등에서 문득문득 느껴지는 것처럼(아무리 애니가 친딸이 아니라고 해도) 감정 연기의 깊이가 부족해 보인다.신성록이 연기하는 박진석 캐릭터는 현재까지는 최수아의 흔들림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주로 활용되는 점도 아쉽다. '공항 가는 길'의 종착점은 어디일지 짐작하기 어렵다. 김혜원과 애니 모녀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비롯해 아직도 풀어야 할 이야기 실타래가 많기 때문이다.제작진이 기획의도에서 밝힌 '위로와 공감, 궁극의 사랑' 중 '궁극의 사랑'이 어떻게 귀결될지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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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세계에 알린다…홍콩 공영방송 집중 취재(횡성=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한우인 강원 횡성 한우를 알리기 위한 '제12회 횡성한우축제'가 홍콩을 비롯한 세계에 이름을 알린다. 지난 6월 첫 홍콩 수출로 횡성한우 세계화에 교두보를 마련한 횡성군은 횡성한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30일 개막하는 횡성한우축제에 대한 글로벌 홍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홍콩 공영방송국인 TVB방송국 J2 채널의 인기 여행프로그램인 '펀 어브로드(Fun Abroad)' 프로그램 제작팀이 오는 29일 횡성을 방문, 10월 2일까지 횡성한우축제를 집중적으로 취재한다. 펀 어브로드는 중국어 프로그램 가운데 세계 최대 프로그램으로 아시아·북아메리카·유럽 등 20여 개국에 1일 3천만 명이 시청하고 있으며, TVB의 인기 MC들은 세계 각지 여행을 통해 맛집과 여행지를 홍보하고 있다. 이들 제작팀은 횡성한우축제 기념식 및 행사 전경과 맛집과 한우 목장, 주요 관광지(풍수원성당과 병지방오토캠핑장, 웰리힐리파크) 등을 심층 취재할 계획이다. 횡성군에서는 펀 어브로드 프로그램이 홍콩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캐나다 등지까지 방영돼 횡성한우와 횡성한우축제를 전 세계에 홍보할 좋은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우축제추진위원회는 횡성한우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을 받아 국내 거주 외국인과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SNS 홍보를 하고 있으며, SNS와 페이스북을 이용해 일본 규슈지역에도 집중하여 홍보하고 있다. 또 강원도에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G셔틀버스를 지원, 외국인들이 한우축제장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최근 횡성한우의 세계화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한우축제인 만큼, 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 세계인의 이목과 입맛을 한꺼번에 사로잡을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 횡성군의 대표축제인 '제12회 횡성한우축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횡성읍 섬강 둔치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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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쿡방' 하나의 장르로 조용히 사랑받았으면""'먹고 자고 먹고'로 마음껏 요리하는 꿈 이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때 국내 방송가는 '먹방'(먹는 방송)과 '쿡방'(요리하는 방송)의 시대였다.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할 것 없이 앞다퉈 음식 방송을 내놓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또 먹방, 쿡방이냐'는 여론이 형성됐다. 여전히 음식 방송이 주류이지만, 예전보다 한풀 꺾인 분위기다. '쿡방' 선두주자 중 한 사람인 외식 사업가 백종원(50)을 21일 tvN 요리 프로그램 '먹고 자고 먹고' 제작발표회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백종원 "그동안 '쿡방'에 대한 관심이 과열됐었어요. 사실 그럴 필요가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쿡방'이) 식었다거나 끝물이라는 표현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백종원은 "다들 각자 좋아하는 (방송) 장르가 있는 것이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스포츠 방송을 보지 않느냐"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계속 좋아하는 그런 하나의 장르로, ('쿡방'도) 조용히 즐기는 장르로 갔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백종원은 현재 같은 tvN에서 '집밥 백선생'을, SBS TV에서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을 진행 중이다. 음식 방송을 두 개나 진행하는 상황에서 굳이 '먹고 자고 먹고'까지 출연한 이유는 무엇일까. "'집밥 백선생'은 집에서 요리를 안 하거나 못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느 집에 있을 만한 재료로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제가 음식을 좋아하고 만드는 일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좋은 식재료를 가지고 마음껏 요리하는 것이 꿈이거든요. 그런데 백승룡 PD('먹고 자고 먹고' 연출자)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꼬시더라고요. 하하하." tvN '먹고 자고 먹고'말레이시아 쿠닷을 배경으로 한 '먹고 자고 먹고'에서 백종원은 샤이니 온유와다이아 정채연에게 현지 식재료로 만든 자신만의 요리를 끼니마다 대접한다. 체중 조절 때문에 평소 마음 놓고 음식을 먹지 못했던 두 아이돌 스타는 '삼촌' 백종원 덕분에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9개국과 호주에서도 방송되는 '먹고 자고 먹고'에는 현지 재료로 활용해 한식을 만드는 백종원만의 요리법도 중간중간 등장할 예정이다. 백종원은 쿠닷에서 정채연과 함께 현지 재료로 겉절이를 담갔다고 자랑했다.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한국 TV 프로그램을 보고선 김치가 어떤 맛인지 매우 궁금해 한다고 하더라고요. 배추는 세계 어디에나 있는데 젓갈이 문제잖아요. 그런데 동남아에는 알고 보면 새우젓, 멸치젓을 대체할 재료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겉절이가 아주 맛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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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2연승 노렸던 한국, 시리아와 0-0 무승부(종합)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서 첫 무승부…1승1무 (세렘반<말레이시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슈틸리케호가 시리아전에서 답답한 경기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의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대표팀이 지난해부터 계속된 러시아 월드컵의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한국은 향후 내전 탓에 홈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큰 시리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뽑아내지 못함으로써 같은 A조에 소속된 국가들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 부닥치게 됐다. 시리아가 남은 최종예선 기간 홈경기를 포기한다면 몰수패가 선언되기 때문에 상대 팀은 싸우지 않고도 승점 3점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은 지동원이 원톱 스트라이커에 배치되고 구자철이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리아전에 나섰다.예상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시리아에 대해 한국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전반 7분 지동원의 전진 패스를 받은 구자철이 슈팅을 날렸지만 시리아 골키퍼에 막혔고, 전반 17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한국영이 때린 강력한 왼발슈팅은 시리아 선수에 맞고 튕겨 나왔다.전반 35분엔 기성용이 페널티지역 침투에 이어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린 것은 옆 그물에 막혔다.후반에도 비슷한 상황이 계속됐다.한국은 후반 시작 30초만에 지동원의 과감한 돌파에 이은 왼발슈팅이 수비수 맞고 빗나갔고, 후반 9분엔 이용의 크로스에 이은 이청용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 나갔다.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선 김영권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각도가 맞지 않았다.한국은 꾸준하게 시리아의 뒷공간을 노린 패스와 공간침투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황희찬과 권창훈을 투입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오히려 시리아는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모하마드 무흐타디의 예리한 헤딩슛이 골키퍼 김승규에게 막히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시리아는 전반 19분에도 공격수 알마와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김승규의 펀칭에 막혔다.한국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경기 막판까지 몰아붙였지만, 극단적인 '침대축구'를 구사한 시리아가 전후반 90분과 추가시간까지 흘려보내면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대표팀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외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귀국하지 않고 말레이시아에서 곧바로 소속팀에 복귀한다. (세렘반<말레이시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6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 대 대한민국 2차전. 대한민국 이청용이 슛이 안들어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2016.9.6</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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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한국, 최종예선 첫 승…중국에 3-2 '진땀승'(종합)'공한증, 아직 못 깨!'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이청용이 헤딩으로 득점을 성공시키고 있다.손흥민,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자책골 유도…이청용·구자철 추가골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슈틸리케호가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의 첫 단추를 끼웠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대표팀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내년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10차전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의 첫걸음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또한, 이날 승리로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18승12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나갔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좌우에서 삼각편대를 이룬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지동원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맡았고, 중앙 미드필더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알 가라파)이 나섰다.승리의 주역들(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대표팀 구자철이 골을 넣은 후 이청용, 지동원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전문 스트라이커 요원이 아닌 지동원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전방 공격진들의 활발한 위치 변경을 통해 중국의 수비진을 괴롭힌다는 '제로톱 전술'이었지만, 초반은 답답한 흐름이었다.한국은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파이브 백(5-back)으로 촘촘하고 두텁게 내려선 중국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그러나 한국은 전반 21분 중국의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토트넘)이 골 지역 앞으로 정확하게 찔러준 크로스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헤딩한 공이 중국의 미드필더 정즈의 발에 맞고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1-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에 2골을 추가했다.한국은 후반 18분 지동원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방향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이청용이 정확한 헤딩으로 중국의 골문에 꽂아넣었다.응원하는 붉은악마(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응원단이 응원을 하고 있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21분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찔러준 크로스를 지동원이 뒤로 흘려주자 반대방향에서 달려온 구자철이 마무리하면서 3-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그러나 중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중국은 후반 29분 위하이의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첫 번째 득점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선 키커로 나선 하오쥔민의 슈팅이 그대로 한국 골대에 빨려 들어가면서 스코어를 1점 차로 줄였다.한국은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중국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를 확정했다.중국과 1차전을 승리로 이끈 대표팀은 시리아와 최종예선 2차전(9월 6일)을 치르기 위해 3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이청용 골(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이청용이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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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외국인 관광객 1∼7월 70만명, 45% 급증…그 이유는(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10년 넘게 성공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세상사에는 성쇠가 있기 마련인데, '한류 관광 메카'라는 철옹성은 굳건해지고 있다. 올해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달까지 18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관광객은 302만여 명으로 같은 기간(1∼7월)과 비교해 약 18%가 늘어났다. 7월 한 달만 봤을 때는 지난해보다 55%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 폭은 더 가파르다.7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유료 입장객 기준으로 전체 관광객의 약 30% 수준인 70만7천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48만7천 명)에 비해 45%가 늘었다. 7월 한 달에만 9만9천여 명의 외국인이 찾아 지난해 7월(1만1천여 명)보다 무려 827%(8만8천여 명)가 급증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단체 관광객 발길이 끊겼던 것이 올해 들어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탓이다. 현재 추세로라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을 가뿐히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 관광객은 단연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주를 이룬다. 국가별 비율은 중국(36%), 대만(16%), 홍콩(12%), 베트남(11%), 인도네시아(9%), 태국(5%), 말레이시아(4%) 순이다. 단순 수치로만 보면 한국을 찾은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 10명 중 3∼4명꼴로 남이섬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있는 남이섬은 청평댐 건설로 만들어진 섬 관광지이다. 둘레는 약 6Km에 약 40만㎡(14만여 평) 넓이다. 1977년 3월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93년 10월 종합 휴양업으로 등록됐다. 한때는 가난하고 초라한 섬에 불과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했던 탓에 IMF 외환위기 시절 한때 매물로 나오기 한 숨기고 싶은 역사도 있다. 남이섬의 변화는 2001년 강우현 대표가 취임하면서 본격화됐다. 평범한 행락지가 환경문화생태와 동화를 모티브로 한 국제적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2002년에는 TV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알려져 한류 관광의 중심으로 떠올랐다.관광객은 2003년 85만 명을 기점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해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만 어림잡아 100만 명이다. 남이섬 측은 올해 외국인 방문객이 120만 명을 족히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이섬은 여행사에 일명 '커미션'이 없고 각종 매체에 홍보비 등을 편성하지 않는다. '정직한 마케팅'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줄지 않는 데는 그들만을 위한 눈높이 서비스에 해답이 있다. 남이섬은 2011년부터 섬 내 이슬람 기도실인 '무솔라(Musolla)'를 개설했다. 남이섬 내 이슬람 기도실 모습/자료사진2014년 할랄 인증기관 공인을 받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이슬람 방문객의 편의시설에 힘썼다. 여기에 문화와 언어가 각기 다른 관광객을 위한 작은 정성도 눈에 띈다. 태국 관광객을 위해 자국 언어로 된 관광안내 리플릿을 만든 데 이어 지난달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언어인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리플릿도 제작해 비치했다. 또 베트남 리플릿도 조만간 나온다. 국내 관광지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것이다. 이 같은 정성에 연간 600회가량의 공연과 전시는 맛깔스러운 관광지로 만들게 했다. 최근에는 중국 광동성의 섬인 해릉도와 국제적 관광지로 협력하기로 하는 등 세계 관광 트랜드에 발맞추고 있다. 남이섬은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북한강 관광벨트' 프로젝트다. 경기 청평과 가평을 거쳐 춘천과 화천을 잇는 북한강 700리를 따라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전명준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 관광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성장의 콘텐츠를 개발해 한국의 관광 미래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손끝 정성'과 북한강 관광벨트를 통해 100년을 내다보는 문화 융성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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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 SLBM발사에 긴급회의…규탄성명 채택 수순(종합2보)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美, 언론성명 초안 회람 예고…中 "SLBM 발사 반대", 러 "규탄"반기문 "北, 국제사회의 자세변화 요구 무시…깊은 우려" (유엔본부 서울 = 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이귀원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논의에 들어갔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미국, 일본 정부의 요구에 따라 2시간 동안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언론성명 채택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회의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자세 변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촉구를 무시한 것"이라며 "깊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안보리 8월 의장국으로 이날 회의를 주재한 람란 빈 이브라힘 유엔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대다수 이사국은 (북한을) 비난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브라힘 의장은 이어 "우리는 언론성명에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검토하겠다"면서 "미국이 성명 초안을 작성하면 내용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미국도 회의에서 성명 초안 회람을 예고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중국측은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러시아측은 규탄한다는 얘기를 각각 한 것으로 전해졌다.안보리 15개 이사국은 미국이 작성한 초안이 나오는대로 이를 회람하면서, 본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의견을 내는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지금까지의 성명은 15개 이사국의 합의 하에 채택됐다. 북한은 24일 동해상에서 SLBM을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이번 SLBM은 지금까지 북한의 4차례 시험발사 중에서 가장 먼 500㎞를 비행해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을 80㎞ 정도 침범한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SLBM 성능이 한층 개량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 사용을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보고 북한의 도발 때마다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천안 상공 구름 위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24일 오전 5시 30분께 동해상에서 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물체가 구름을 뚫고 흰 연기를 뿜으며 날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때에는 긴급회의를 열었음에도 이사국들이 합의한 성명을 채택하지 못한 채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 유엔 주재 대사의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 데 그쳤다. 미국이 안보리의 언론성명 채택을 주도했으나 또 다른 상임이사국이자 북한의 우방인 중국이 성명에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를 명시할 것을 요구하면서 불발됐다. 이번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서는 중국이 반대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성명 채택에서 중국의 협조 여부가 주목된다.전날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했던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도 도쿄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문에 "사태를 더욱 긴장시키고 복잡하게 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의 SLBM 발사에 대응해 안보리 긴급회의가 소집됐고 중국이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명한 점에 주목한다"면서 "(안보리에서의 대응을 위해)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반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북한의 SLBM 발사를 비난했다. 반 총장은 "북한은 (긴장) 상황 완화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비핵화를 위한 대화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