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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직원들과 소통 이어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시 소속 연구사 9명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15일 용인특례시 소속 연구사 9명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진행된 기존 2회의 '직원과의 대화'를 담당부서에서 주도했던 것과 달리 이번 모임은 연구사들이 시장에게 만나줄 것을 요청하고, 이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지난달 2일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직원들과 첫 소통의 시간을 가졌던 이 시장은 대화 말미에 팀 단위 또는 소그룹으로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대화하는 방식의 소통도 하자고 말한 바 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많은 소그룹이 이 시장과의 식사를 요청했고, 추첨을 통해 연구사들의 모임이 이 시장과의 대화 파트너로 낙점됐다. 연구직 공무원은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고 연구 및 관련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서 연구사(6급 상당)와 연구관(5급 상당)으로 분류된다. 용인시에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연구사 제도를 도입, 환경·보건·학예 부문에 10명의 연구사가 있다. 연구사들은 이 시장과의 오찬에서 짧은 동영상 자료를 통해 용인특례시 연구사들의 업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구사들이 느끼는 인사 등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이상일 시장은 “누구나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연구사들에게 '통합 세미나'를 깜짝 제안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메디치 가문은 학문과 예술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메디치 가문에 의해 모인 예술가와 철학자, 과학자들이 각자 전문 분야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재능을 융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냈고 그것이 르네상스의 바탕이 됐다.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란 말이 그래서 나왔다. 우리도 융합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 연구사들이 모여서 각자의 전공 분야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 창조를 해서 용인형 메디치 효과를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사들이 통합 세미나를 열어 그동안 쌓은 전문지식과 그에 기반한 좋은 아이디어들을 시에 제공해 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이 시장은 ”항간에 배워서 남주냐는 말을 하는데 저는 ‘배워서 남주자’는 입장이며, 제가 쌓은 여러 지식을 특강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직렬에 따라 서로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고 배워야 할 부분도 있는 만큼 연구사 여러분들께서도 칸막이를 없애고 지혜와 지식을 나누는 활동을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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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시 용인, 청년의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들여다보다2022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청년 테마 렉처 콘서트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9월 30일 오후 7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청년 테마 렉처 콘서트 <YHMD> 9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9월 프로그램은 19세기 낭만주의 음악과 당대 청년들의 사랑, 그리고 이별에 대해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과 피아니스트 이섬승과 함께 이야기한다. 문지원은 서울대를 졸업하여 라이프치히 국립 음대 디플롬 마스터를 이수한 재원으로, 뮌헨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협연, 주 독일 한국문화원 초청 연주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섬승 또한 한예종,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거쳐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수의 연주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테마 렉처 콘서트 <YHMD>는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청년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9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xScVeLgF)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yicf.or.kr) 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http://yicf.or.kr/bojung)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올해 용인시는 「멋진 시민, 다정한 이웃 : 사람‧자연‧일상이 어우러진 문화 공생 도시」를 모티브로 문화 도시를 조성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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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2022년 하반기 의정연수 실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는 29일~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2022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9월, 11월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며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기간 동안 의원들은 우지영 박사(정치학 박사)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강연을 통해 철저한 행정사무감사·조사를 위해 갖추어야할 준비사항 등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해룡 박사(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의 ‘예산‧결산 심사 기법’ 강연을 통해 예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심사하고, 어떻게 심의 조정할 것인지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 또한, 이용미 원장(아나운서컨설팅 및 교육전문가)의 ‘의정활동 speech 실무’ 강연을 통해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을 실시할 때 효과적인 의견 전달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웠다. 윤원균 의장은 “제9대 의회가 개원하고 처음 갖는 연수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사 기법 등에 대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공부하는 의회 만들기에 주력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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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만족도 조사 ‘매우 만족’용인 마평어린이공원을 이용한 시민과 어린이들이 이용자 만족도 조사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지역 내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3곳의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기흥구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과 처인구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 2곳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설문지와 미리 설치한 응답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은 응답자 214명 가운데 175명이 ‘매우 좋음’을 선택했고 26명은 ‘좋음’을 택했다. 응답자의 94%가 공원 이용에 크게 만족한다는 것이다. 마평동 마평어린이공원은 조사에 응한 205명 가운데 94%에 달하는 193명이 ‘매우 좋음’과 ‘좋음’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인 기흥구 공세동 한일마을 어린이놀이터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17명 중 88%에 달하는 191명이 ‘매우만족’과 ‘만족’을 선택했다. 해당 놀이터 3곳은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만들어진 놀이터이다.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이 공원 조성에 참여해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공원을 조성했다. 이 사업에는 국·도비를 포함해 14억이 투입됐다. 시는 조사결과 어르신을 위한 운동 공간, 휴게공간을 더 확충해달라는 의견과 공원 내 그늘막과 의자를 추가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내년에 네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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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기아 EV6,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SUV 전기차 비교평가서 종합 1·2위 선정기아 EV6.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유럽 올해의 차(Europe Car of the Year)와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등 2관왕을 차지한 아이오닉 5와 EV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4개 SUV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Bild) 및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평가는 아이오닉 5, EV6, 테슬라 모델Y,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4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거동 △환경 △비용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7가지 평가항목 중 △바디 △안전성 △컴포트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50점으로 586점을 기록한 테슬라 모델Y와 566점을 획득한 포드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모델Y와는 64점차, 머스탱 마하-E와는 84점차를 기록하며 큰 점수 차로 경쟁차를 압도했다. 아이오닉 5는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 사양과 관련된 컴포트 항목에서 평가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12점을 받았으며, 주행 안전성과 제동거리 및 안전 장비 등의 세부 평가항목이 포함된 안전성 항목에서도 경쟁차를 누르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실내 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도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5는 체격이 큰 성인 5명과 수하물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성을 가지고 있고 라운지 같은 편안한 앞좌석도 장점”이라며 “직육면체의 모양에도 불구하고 매끄럽고 단호한 곡선 주행을 보여준다는 점과 차량의 움직임을 확실히 제어할 수 있고 핸들링이 기민한 점도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EV6는 총점 636점으로 테슬라 모델Y, 포트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종합 2위를 기록했다. EV6는 7가지 평가항목 중 핸들링·주행 다이내믹 등의 세부 항목이 포함된 주행 거동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컴포트와 안전성 및 바디 항목에서도 해외 경쟁차를 제치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는 다른 리그, 다른 시대에 있는 차같다”고 칭찬하며 “매끄럽지만 과장되지 않고 목표 지향적인 정확성을 갖춘 스티어링으로 민첩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5와 EV6는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호평 사례와 수상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최근 2022 세계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1월 ‘아우토빌트(Auto Bild)’의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3월에는 같은 매체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아우디 Q4 e-tron, 폴스타의 폴스타2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월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진행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5는 지난해 11월에 고성능·럭셔리 차종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로 최종 선정됐고, 올해 3월에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2)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며 유럽 내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V6는 2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Europe Car of the Year 2022)’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1월에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인 2022 왓 카 어워즈(2022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 SUV(Electric SUV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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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문화시장 ‘아트 인 마르쉐’2021 국립극장아트 인 마르쉐 현장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국립극장은 친환경 농작물 시장과 음악 공연이 결합된 문화장터 ‘아트 인 마르쉐(Art in Marché)’를 3월부터 5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극장이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만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21년 11월 처음 선보인 ‘아트 인 마르쉐’는 올해 봄(3~5월), 가을(9~11월) 시즌 총 6회 열린다.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함께하는 ‘아트 인 마르쉐’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예술가가 직접 마주하는 문화시장이다. 매월 농부‧요리사‧수공예가 40여 팀과 3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농부들이 자신만의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과 요리사들이 제철 식자재로 만든 음식, 공예가들이 정성스레 만든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인디음악, 크로스오버, 재즈 등 음악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한다. 3월에는 남궁진영,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빅바이올린 플레이어가 함께하며, 4월에는 박소은, 오열, 이지호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5월에는 우주히피, 소울라이츠, 진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친환경 행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어진다. 종이가방‧신문지‧보냉백 등을 재사용하도록 돕는 ‘다시살림부스’에서는 종료된 공연의 포스터를 담음 봉투로 만드는 봉투 접기 미니 워크숍을 진행한다. ‘심다’ ‘마인드풀가드너스’ ‘오늘의행동’ 등의 등의 단체에서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Zero-waste Gardening) 체험도 마련한다. 또한, 야외무대는 재사용이 가능한 목재와 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소재로 제작하며, 공연 감상과 휴식을 위한 의자는 우유 상자로 만들어 새활용(업사이클‧Upcycle)을 실천한다. ‘아트 인 마르쉐’ 봄 시즌은 3월부터 5월 셋째 주 토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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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투싼·GV80, 독일 ‘아우토빌트’ 최고의 수입차 수상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대자동차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에서 아이오닉 5, 투싼, GV80이 각각 전기차, 중형 SUV, 대형 SUV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 편집자들이 참여한 이번 최고의 수입차는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해 총 7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아우토빌트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디자인, 혁신, 성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아이오닉 5, 투싼, GV80의 넉넉한 공간성과 첨단 사양 및 매력적인 디자인에 좋은 평가를 줬다. 특히 아이오닉 5는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시중에 나와 있는 전기차 중 충전 속도가 거의 가장 빠르다는 찬사를 받았다. 투싼은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에 더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GV80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디자인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주행 중에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줄여주는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기술(RANC:Road-noise Active Control)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이오닉 5는 2021년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되고,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쓰는 등 유럽 내 최고의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투싼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난해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평가에서 모두 종합 1등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영국의 ‘2022 왓 카 어워즈(2022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실용적인 패밀리 SUV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유럽 지역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GV80은 지난해 말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우수 럭셔리 SUV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고급차 격전지인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그동안 유럽에서 잘해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과감한 디자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유럽법인 독일 지역 담당 벤자민 빈클러(Benjamin Winkler)는 “이번 수상은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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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 목공동아리“꿈namu”모집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폐목재 재활용하기, 안전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 목공교육, 목공품 제작을 통한 지역 내 기부활동을 하기 위한「꿈namu」청소년 자치기구를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목공단「꿈namu」는“내가 만든 작품, 내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폐목재 재활용하기, 안전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 목공교육, 목공품제작을 통한 지역 내 기부활동 등으로 2022년 판교청소년수련관 운영 중점사항인 E.S.G (환경·안전·지역) 전략과 목공 활동을 접목한 특화된 청소년 목공자치기구로 2022년 연간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목공교육은 장비, 장소, 비용, 강사 등의 제약으로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며,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열두 달 나무 공방’이라는 목공실과 다양한 목공 장비가 갖춰져 있어, 청소년목공단「꿈namu」에 가입하면 목공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이규헌 담당자는“청소년목공단「꿈namu」활동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목공전문지도자가 많이 배출되고, 청소년 목공 활동이 활성화 되어 자기 주도적인 청소년으로 꿈을 키우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미래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목공단「꿈namu」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나 지역주민 들은 전략사업팀 729-96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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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인 나성의 축조기술 확인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인 나성의 축조기술 확인 조사지역 원경. 사진: 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에서 북쪽 출입시설(북문지, 北門址)의 존재와 함께 나성의 축조 기술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확인되어 6일 오후 2시 30분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부여나성은 백제 사비도성을 감싸는 외곽 시설물로서 도성을 보호하고 도성의 내‧외부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쌓았다. 사비 천도(538년) 전후한 시점에 축조된 것으로 확인되어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핵심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여 나성 중 도성의 북동쪽 방비를 담당하는 북나성에 대한 10차 발굴조사로 북나성에서 부소산성으로 이어지는 성벽의 진행 방향과 축조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조사해 7월에는 북나성에서 처음으로 문지(門址, 문이 있던 자리)가 확인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조사는 가증천의 제방에 접하여 존재하는 북쪽 성벽의 축조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나성 발굴조사 이래 처음으로 평면 조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북문지의 존재와 함께 남아있는 상태가 양호한 약 60m의 성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확인된 북나성 성벽 축조기술을 살펴보면, 먼저 성을 쌓기 위해 자연 퇴적된 원지형을 기반으로 새롭게 흙을 깔아 평탄화하는 기초공사가 진행된 흔적을 확인하였다.기초공사는 성벽 주변의 넓은 범위에 걸쳐 진행되었고, 하천변의 저습하고 연약한 지반을 단단하게 하려고 판판한 돌을 넓게 깔거나 혹은 산사토 덩어리들을 섞어 대지를 조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벽은 잘 다져진 대지 위에 돌을 가공하여 외벽면을 쌓고 안쪽은 흙을 산처럼 쌓으면서 조성되는데, 이중 돌로 쌓은 석축부는 저습한 연약 지반에서 성벽의 무게를견디도록 하려고 석축 단면이 사다리꼴이 되게 쌓아 안정감을 줬다. 또한, 석축부에 덧붙여서 안쪽에 흙으로 쌓은 토축부는 5~10㎝ 두께로 흙을 다져가면서쌓은 양상인데, 성벽의 진행방향에 따라 3.2~5.1m 규모로 흙을 쌓은 공정의 단위가확인되어 주목된다. 특히, 토축부 공정이 구분되는 지점에 따라 석축부의 축조 형태가 달라지는 양상이 확인되어 성벽의 유기적인 축조 공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사를 통해 확인한 성벽의 남은 높이는 최대 2m, 성벽 폭은 최대 14.2m인데, 성벽 폭의 경우엔 조사지역 밖으로 연장되고 있어서 더 넓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성벽의 내측 토축부에서 개배(蓋杯), 직구소호(直口小壺) 등의 유물이 출토되어 성벽의 조성이6세기 중엽 경에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가 진행된 북나성 일대는 가증천이 백마강과 합류되는 지점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포구인 북포(北浦)로 비정되는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북문(北門)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육상과 수로를 연결하는 백제 사비기 교통체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 성과가 매우 크다. 발굴현장은 조사기간 중 상시 개방하여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백제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은 앞으로도 부여군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인 부여 나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지원하여 백제 사비기의 도성제를 규명하고, 백제 왕도의 실체를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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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삼척 지역 통치중심지‘삼척도호부 관아지’사적 지정 예고(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강원도 삼척시에 자리한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삼척이 1393년(태조 2년) 삼척부로 승격되고 1413년(태종 13년)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1895년(고종 32년) 삼척군으로 개명될 때까지 조선 시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의 관아가 있던 터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은 소실되고 오십천과 함께 죽서루만 전해 왔다. “1757년(영조 33년)~1765년(영조 41년)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삼척도호부 공해조(公廨條)의 기록에 의하면 당시에는 객사(客舍) 50칸, 아사(衙舍) 91칸, 향청(鄕廳) 10칸, 훈련청(訓練廳) 6칸, 군기고(軍器庫) 20칸 등이 있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객사, 동헌, 내아 등 관아의 중요 건물 유적과 삼척읍성의 남문지와 체성부를 확인하였고 더불어 많은 고문헌 기록(김홍도의 금강사군첩 죽서루 그림 등)을 통해 실체가 밝혀졌다. 이를 통해 삼척도호부가 조선 시대 삼척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도호부 관아 유적으로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삼척 죽서루: 보물/ 1963년 지정,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 명승/ 2007년 지정” 발굴조사에서 조선뿐 아니라 신라와 고려 시대 유적과 유물도 함께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삼척도호부 관아지」와 그 일대가 조선뿐만 아니라 고려와 신라를 거슬러 까지 삼척 지역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온 곳임을 짐작할 수 있다. “신라·통일신라(5∼8세기): 수혈주거지, 투장, 고배편, 각종 토기 등” “고려: 토성, 각종 기와류와 도자기류”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