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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대개봉!<그날의 딸들>©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_뮤지컬 달 샤베트_공연사진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늘 6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뮤지컬 <달 샤베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달 샤베트>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달 샤베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어린이/가족 공연 4년 연속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한 가족 뮤지컬이다. 이 공연은 어느 무더운 여름밤, 녹아내린 달을 샤베트로 만든다는 이야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함을 전한다. 또한 옥토끼들의 사라진 집을 관객이 찾을 수 있게 돕는 참여형 공연으로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무대에서 움직이는 그림책을 보는듯한 감성을 두드린다. 아이들에게 판타지 모험과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고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전하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달 샤베트>는 3월 21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만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할인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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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최우선…‘안전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 등 지역 기관장들이 지난 2월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화재 피난안내시설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022년부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 결과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5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안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 지역 안전지수’에서 우수지역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찰청 주관의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CPTED(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도 받았다. 경기도 ‘2022~2023년 겨울철 풍수해 및 한파 종합평가’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시가 안전관리 역량 강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은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하라’는 이 시장의 주문을 적극 실천해 거둔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 시장은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 모델인 ‘안전문화살롱’을 기획‧운영하며 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장들과 매월 만나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등 지혜를 모으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과 학교에 화재 발생 시 대피로를 안내하는 피난 안내 테이프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등을 시비 1억 600만원을 투입해 지원키로 한 것도 이 자리에서 논의해 나온 결실이다.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용인특례시의 노력을 5개 분야로 나눠 살펴본다. ■ 어려운 시민을 위한 사회안전망 가동 ‘용인시민 안전보험’ 자연재해나 사고로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월부터 ‘용인시민 안전보험’을 운용한다.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등록한 외국인과 거소 신고한 재외동포도 포함된다. 생계가 어려워 개인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계층이나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에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중단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혜택과 적용 대상을 늘려 2월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상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이나 후유장해 ▲성폭력범죄 상해보상금 ▲상해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14종이다. ■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총력 시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시설물을 개선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가 하면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일제 점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 13회에 걸쳐 지역 내 187개 초‧중‧고교 학교장‧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28차례나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용인초‧백봉초‧용인고 등에 승하차 베이를 설치하고, 신갈초엔 방음벽 교체, 둔전제일초‧포곡고 등엔 보도 정비를 한다. 공원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738곳에 어린이 안전 CCTV(폐쇄회로 TV) 3196대를 설치, 방범 CCTV 7507대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강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교육 대상자를 구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VR(증강현실)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 교육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의 교통안전 수칙이나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관련 범죄 예방, 올바른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알려준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3개구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VR을 활용해 화재 대피 연습이나 테러 대응 등 실감나는 안전교육을 한다. ■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 강화 집중호우와 달리 태풍 등 파괴력이 강한 폭풍우로 발생한 복합적인 재해를 뜻하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5.4배 늘어난 104억원을 투입한다. 재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를 보강하고,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인 백암지역에 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는 등 정비사업을 벌인다. 급경사지 위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계측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상습 수해지역인 모현 일산지구에는 2028년까지 국비 204억원을 포함한 총 408억원을 투입해 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우수관이나 하천 정비 등을 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1개)과 지하도로 침수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단시설(10개)도 지역 곳곳에 설치한다. ■ 중대재해사고 위험 큰 사업장 사고 예방 노력 5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시가 운영‧관리하는 448개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표준매뉴얼을 개정해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하고 부서 간 체계적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했다. 시에는 직원건강관리실을 설치해 공무원들의 질병 예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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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 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전 '얄루, YALOO' 개막'얄루, YALOO'를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한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기도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수상작가 전시회 '얄루, YALOO'를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5월 경기도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총 네 차례의 신진작가 전시가 개최됐고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얄루가 수상작가 개인전을 열게 됐다. 얄루는 자신만의 세계관과 감각적인 영상언어로 디지털 영상 이미지를 탐색하는 미디어 설치작가로 활동 중이다. 독창적인 스토리로 우리의 일상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무빙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못> MOT 싱글채널 비디오, 4채널 오디오, 10:00“, 2024(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이번 전시는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상상력과 기술 발전이 제공하는 과학적인 사실과 단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중 3부작(Underwater Trilogy)’인 '호모 폴리넬라 더 랩(Homo Paulinella the Lab)', '생일정원(Birthday Garden)', '피클 시티(Pickled City)'를 종합한 작품을 2024년 버전의 신작으로 소개한다. 또한, 얄루가 진행했던 야외 공공미술, 프로젝션 맵핑, 습작을 모은 비디오 아카이브 공간도 함께 선보인다.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는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IBK 예술로(路)’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신진작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더아트프라자’ 등 기업은행만의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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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자연치유와 면역력을 향상할 수 있는‘알레르기 ZERO 건강텃밭’(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자연속에서 살던 시대에 찾아볼 수 없는 질병인 알레르기가 아파트 숲속에사는 현대인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는 다음 달 6일부터 운영하는 ‘알레르기 ZERO 건강텃밭’ 참가자를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에 등록된 6세부터 10세 사이 환아와 가족이다. 운영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7월 6일까지이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다.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채소와 감자, 양파 등의 작물을 키울 수 있는 텃밭을 만들고 재배법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먹거리 만들기, 생태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로 ‘네이버폼(https://naver.me/xHDUbGQI)’을 이용해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031-324-8447,8891,8948)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자연치유와 면역력을 향상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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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시행경기문화재단 ‘2024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포스터(자료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은 ‘2024년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를 시행한다. 신규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난생처음 꿈·지’, 중견 민간 단체의 자유로운 확장을 위한 ▷‘펼쳐지는 꿈·틀’, 중견 단체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판로지원 사업 ▷‘노는예술, 더하기’, 도내의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는 ▷지역아동 예술기회 지원, 일상 속 문화다양성 가치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다이아 프로젝트’까지 총 5개 부문의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2024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는 만족도 조사 및 자문회의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를 바탕으로 일부 사업의 구성과 주요 내용을 변화시켰다. 신진단체 지원의 대상을 개인까지 확장하여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를 제공함과, 정산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신진 단체 및 개인의 행정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노력하였다. 지역아동 예술기회 지원 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추가로 지원하며 경기도 곳곳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함이 주목할 점이다. ‘신진단체 성장지원 (난생처음 꿈·지)’는 경기도 내 설립 3년 미만 단체, 활동 경력 3년 미만 개인을 대상으로 성장을 위한 집중 연수와 시범사업 운영비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중견단체 확장지원 (펼쳐지는 꿈·틀)’은 경기도 내 설립 3년 이상, 활동 경력 3년 이상 혹은 사업 선정 3회 이상의 민간 단체를 대상으로 단체당 최대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판로지원 (노는예술, 더하기) 수요처 공모’는 전년도 노는 기획공모를 통해 선정된 8단체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요처를 모집한다. 수요처가 제시하는 자체 예산에 맞추어 최대 1000만 원의 1:1 매칭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아동 예술기회 지원’은 경기도 소재의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유형별 최고 3백만 원 혹은 1천만 원의 음악프로그램 운영비 및 악기 대여비를 지원한다. ‘문화다양성 공모 ‘다이아 프로젝트〉’는 경기도 소재의 문화다양성 프로젝트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을 2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유형별 건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를 통해 전년도와 비교해 변화한 점들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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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개최▲ 전시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는 박남희 관장 취임 이후 첫 전시로, 백남준의 위성 3부작의 시작을 알린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을 기념하는 2개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와 《빅브라더 블록체인》은 오는 3월 21일에 동시 개막한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은 미국 공영 방송 WNET과 각 도시의 방송국, 당대 손꼽히는 예술인과 대중음악 가수들의 협력으로 구현했다. 암울한 감시 사회를 예견했던 조지 오웰의 소설 『1984』(1949)에 대해 ‘조지 오웰, 당신은 반만 맞았다’는 백남준의 응답이 담겨 있다. 1984년 새해, 백남준은 전 세계 2천5백만 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즐거운 소통을 도모하면서 당시 제한된 소수의 권력만이 접근할 수 있었던 TV 방송의 긍정적인 쓰임과 기술 전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24년, 조지 오웰의 시선과 백남준의 답변이 동시대에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감시와 통제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가치가 무엇인지 두 특별전을 통해 사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궁극적으로 지향했던 세계 평화의 가치에 주목하며 과거의 장면들을 통해 현재를 마주한다. 주요 전시작으로 백남준이 제2차 세계대전 격전지를 찾아 제작한 '과달카날 레퀴엠'(1977/1979)을 시작으로 '굿모닝 미스터 오웰' 뉴욕 라이브 방송, 마지막 위성 작품 '세계와 손잡고'(1988)를 통해 백남준이 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실현하고자 했던 만남과 공존의 가치를 조명한다. 백남준의 작품과 더불어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와 미술가 류성실이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내용과 형식을 오마주한 신작 'SARANGHAEYO 아트 라이브'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동시대 아티스트의 새로운 쌍방향 소통 방식과 이들이 진단하는 평화와 예술의 현주소를 함께 제시한다. 두 번째 특별전 《빅브라더 블록체인》은 백남준이 '굿모닝 미스터 오웰'에서 섭외했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미래인 동시대 작가 아홉 명이 참여하는 전시로, 새롭게 제작된 커미션 작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들은 오늘날 만연한 기술과 정보 통제에 대항하여 대안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현대 예술을 점검한다. 본 전시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통해 기술의 용도 전환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조지 오웰이 간과했던 나머지 “절반”을 증명한 백남준의 이상을 좇아간다. 이를 통해 동시대 예술가들과 함께 기술의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고, 또 다른 기술의 미래에 대해 상상해 보고자 한다. 두 특별전은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채로운 연계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일어나 2024년이야!》에서는 2022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오페라 샬로트로니크》에 참여했던 배우 황석정이, 《빅브라더 블록체인》에서는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신록이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특별한 전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두 특별전 모두 아티스트 토크가 준비되어 있어 보다 가까이 참여 작가가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일어나 2024년이야!》에서는 관객 참여형 '비디오 부스'가 신재영 작가의 협력으로 조성되어 전시 기간 중 방문한 관객 누구나 즐거운 비디오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두 전시의 개막식은 2024년 3월 21일 오후 4시에 동시에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상징인 백남준의 'TV 정원'(1974/2022)에서 조승호, 권희수 작가의 퍼포먼스가 시작되며, 2부에서는 HWI(휘)와 김도언의 퍼포먼스가 카페 테라스에서 진행되어 화창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일어나 2024년이야!》는 2025년 2월 23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빅브라더 블록체인》는 2024년 8월 18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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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년 경기 지역문화 지원사업 공모 시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 경기 지역문화 지원’ 통합공모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와 생활문화 지원사업을 통합해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리서치, 프로젝트, 공간조성) ▲생활문화 플랫폼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지원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는 3가지 유형이다. 지역활동가,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킬 주제를 연구 및 조사하는 ‘리서치형’과 실행하는 ‘프로젝트형’을 모집한다. 또 지역 기반 거점형 문화공간 조성과 운영을 지원하는 ‘공간조성형’을 공모한다. ‘생활문화 플랫폼’은 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민간 문화공간 등을 대상으로 공동체와 지역,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주체적 문화 활동과 생활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플랫폼 활동을 돕는다.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은 생활예술동호회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 지원과 3인 이상의 예술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자생적 예술 공동체 형성을 위한 전문 예술인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지원’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경기도 내 지역문화활동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자원과 지리적 특성을 연계해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활동 및 공간 운영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생활문화 플랫폼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은 오는 20일부터 4월 1일 오후5시까지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지원사업은 25일부터 4월 5일 오후5시까지다. 자세한 공모 안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공모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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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전기사고 예방 시설 설치비 지원지난해 시의 지원을 받아 비상발전기를 설치한 한 축산 농가의 설비를 시 관계자가 확인하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가축과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80%)와 전기사고 예방 시설 설치비(50%)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가축을 사육하는 개인 또는 법인 등 농가가 각종 재해로 피해를 보면 축종별 보험 특약에 따라 피해 금액의 60~100%를 보험사가 보장하는 상품이다. 시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출된 보험 가입비의 총 80%(정부 50%, 시 30%)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 말, 돼지,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 및 축산시설(축사, 부속물, 부속 설비 등)이며,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는 자연재해, 화재, 지진, 폭염 등이고, 이에 대한 보상은 축종별 보장 수준에 따라 정해진다. 지원 대상 농가는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가로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축사의 경우 가축사육과 관련된 적법한 건물로 건축물 관리 대장 또는 가설 건축물 관리 대장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보험사(NH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와 보장 내용, 보험 금액 등을 상담한 뒤 지역 축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사의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 발전기를 구입하는 농가에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발전기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고, 낙뢰 피해 방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계 1대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축사가 노후돼 재해에 취약한 만큼 보험 가입이나 전기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받아 각종 재해와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축산 농가에서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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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개발사업 준공 전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 시행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주택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하는 지적확정측량을 공사 시작 전부터 3차례 사전 점검하는 사전협의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적확정측량이란 토지나 주택 등 대규모 개발사업 완료 시 종전의 지적공부를 없애고 토지 경계와 면적 등을 새로 정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절차를 말한다. 지적확정측량이 완료돼야 사업준공 등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공사 현장에서 사업계획도와 다르게 공사를 하거나 경계 설정이 부적정해 계획을 변경하거나 재시공을 하면서 공사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공동주택의 경우엔 준공 지연으로 입주까지 미뤄져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공사 전과 진행 중, 완료 등 3단계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지적확정측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계 표시, 설정, 지목 설정 오류 등 법령 위반 사항을 미리 검토해 보완하도록 협의한다. 시와 지적확정측량에 대해 협의하려면 각 사업시행자나 공사 시공자, 측량 수행자가 시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발전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건설하기 위해선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를 마련했다”며 “사업을 시작하는 인허가 단계부터 사전협의제를 상세히 안내해 준공 지연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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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제68차 UN CSW 참석… “평화 연대로 성 불평등 완화”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가 지난해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MOA를 체결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유엔 등록 NGO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국제 여성의 날’인 이달 8일(현지시간)을 전후로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하고 NGO 이벤트 및 코트디부아르와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IWPG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유엔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 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라는 주제로 IWPG가 단독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 IWPG는 평화와 성평등의 관계를 함께 고찰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연대가 이를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한다. 구체적인 의제는 ▲지속 가능한 평화와 빈곤, 성평등 간의 연계성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증진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연대가 갖는 영향력 ▲교육을 통한 평화 달성과 성 불평등 완화 네 가지다. 발제자로는 박희영 IWPG 글로벌 3국 국제협력부장, 이루나 나이크 인도개발재단(IDF) CEO, 닌쉐진라잉 성평등네트워크 정책추진본부장, 잉카 오옐로오 인권 변호사(VOW 이사), 최고은 글로벌 7국 국제협력부장, 페미 오리안 IWPG 파리 지부장이 나선다.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AU 콘퍼런스룸에서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IWPG는 ‘평화’와 ‘전 세계 여성의 연대’를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쟁과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가,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