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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전기사고 예방 시설 설치비 지원지난해 시의 지원을 받아 비상발전기를 설치한 한 축산 농가의 설비를 시 관계자가 확인하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가축과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80%)와 전기사고 예방 시설 설치비(50%)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가축을 사육하는 개인 또는 법인 등 농가가 각종 재해로 피해를 보면 축종별 보험 특약에 따라 피해 금액의 60~100%를 보험사가 보장하는 상품이다. 시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출된 보험 가입비의 총 80%(정부 50%, 시 30%)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 말, 돼지,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 및 축산시설(축사, 부속물, 부속 설비 등)이며,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는 자연재해, 화재, 지진, 폭염 등이고, 이에 대한 보상은 축종별 보장 수준에 따라 정해진다. 지원 대상 농가는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가로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축사의 경우 가축사육과 관련된 적법한 건물로 건축물 관리 대장 또는 가설 건축물 관리 대장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보험사(NH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와 보장 내용, 보험 금액 등을 상담한 뒤 지역 축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사의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 발전기를 구입하는 농가에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발전기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고, 낙뢰 피해 방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계 1대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축사가 노후돼 재해에 취약한 만큼 보험 가입이나 전기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받아 각종 재해와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축산 농가에서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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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개발사업 준공 전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 시행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주택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하는 지적확정측량을 공사 시작 전부터 3차례 사전 점검하는 사전협의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적확정측량이란 토지나 주택 등 대규모 개발사업 완료 시 종전의 지적공부를 없애고 토지 경계와 면적 등을 새로 정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절차를 말한다. 지적확정측량이 완료돼야 사업준공 등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공사 현장에서 사업계획도와 다르게 공사를 하거나 경계 설정이 부적정해 계획을 변경하거나 재시공을 하면서 공사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공동주택의 경우엔 준공 지연으로 입주까지 미뤄져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공사 전과 진행 중, 완료 등 3단계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지적확정측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계 표시, 설정, 지목 설정 오류 등 법령 위반 사항을 미리 검토해 보완하도록 협의한다. 시와 지적확정측량에 대해 협의하려면 각 사업시행자나 공사 시공자, 측량 수행자가 시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발전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건설하기 위해선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를 마련했다”며 “사업을 시작하는 인허가 단계부터 사전협의제를 상세히 안내해 준공 지연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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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제68차 UN CSW 참석… “평화 연대로 성 불평등 완화”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가 지난해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MOA를 체결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유엔 등록 NGO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국제 여성의 날’인 이달 8일(현지시간)을 전후로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하고 NGO 이벤트 및 코트디부아르와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IWPG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유엔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 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라는 주제로 IWPG가 단독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 IWPG는 평화와 성평등의 관계를 함께 고찰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연대가 이를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한다. 구체적인 의제는 ▲지속 가능한 평화와 빈곤, 성평등 간의 연계성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증진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연대가 갖는 영향력 ▲교육을 통한 평화 달성과 성 불평등 완화 네 가지다. 발제자로는 박희영 IWPG 글로벌 3국 국제협력부장, 이루나 나이크 인도개발재단(IDF) CEO, 닌쉐진라잉 성평등네트워크 정책추진본부장, 잉카 오옐로오 인권 변호사(VOW 이사), 최고은 글로벌 7국 국제협력부장, 페미 오리안 IWPG 파리 지부장이 나선다.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AU 콘퍼런스룸에서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IWPG는 ‘평화’와 ‘전 세계 여성의 연대’를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쟁과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가,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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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년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시·군 정담회 개최경기문화재단이 지난 12일 2024년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논의를 위한 시·군 정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지난 12일 2024년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논의를 위한 시·군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의 발급 및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2024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계획과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의 통합문화이용권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실적과 운영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별 현안과 이용 활성화 서비스 추진 사례 등을 공유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지역주관처로서, 신규 가맹점 발굴과 사업 홍보,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획프로그램 운영 등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카드 사용이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인 '슈퍼맨 프로젝트'와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하여 주민센터나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경로당 등 이용자가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 장터, 공연, 체험 등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체험 분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축제와 공연, 전시, 문화체험 등의 가맹점을 늘리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연간 1인당 13만원의 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연, 영화, 전시, 도서, 음반, 교통, 숙박, 관광시설 등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역별‧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카드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과 이벤트·할인혜택·프로그램 정보는 경기문화누리 네이버카페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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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컷오프’▲임태훈 전 군인권센터소장 (사진출처:©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지난 10일 선출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3일 만에 컷오프 시켰다. 임 전 소장은 13일 자신의 SNS을 통해 “당으로부터 후보자 등록 서류 심사 결과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받았다. 사유는 "병역 기피"라며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임 전 소장은 2004년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이에 앞서 기독교 종교계와 한국교회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임 전 소장은 과거 자신의 성 정체성(동성애자)을 밝힌 뒤 동성애자들을 옹호하는 인권운동에 매진해 오면서 종교계로 부터 심한 반발이 있었다. 한교총 5대 대표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 교회)는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금번 더불어 민주연합 위성정당이 임태훈 전 인권센터 소장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것이 심히 우려가 된다.”면서 “임 전 소장은 과거 자신의 성 정체성(동성애자)을 밝힌 뒤 동성애자 인권운동에 매진해 온 분으로, 물론 동성애자도 일반인과 똑같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야한다. 그리고 그분이 군인권센터 소장을 하면서 군 인권 향상에 노력한 일정 부분은 긍정적으로 칭찬받을 만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는 군 내에서도 지나치게 동성애를 보호하고 옹호하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군 기강도 무너뜨리는 우를 범했고, 이런 분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된다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를 위한 평등법 추진에 올인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105회 총회장, 한교총 5대 대표회장을 역임한 목사로서 이일을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또 “저는 임 전 소장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면서도, 당 측에서는 즉시 한국교회와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국민들을 위하여 그의 후보 선출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가 살아야 할 땅, 그리고 우리 후손들이 살아야 할 사회에는 문화적, 사회적 병리 현상이 있어서는 안 되고 건전한 상식의 문화와 사회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면서 “저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 모두는 더불어 민주연합 위성정당에서 임태훈 전 소장의 후보 선출을 철회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연합에 함께하는 시민사회 측은 지난 10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시민사회 추천 비례대표 후보 4명을 뽑았는데, 이중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이 반미단체 활동 이력 등이 논란되자 자진해서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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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난해 전세 사기 피해 상담소 통해 65건 지원용인특례시 시청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5월부터 용인시 전세 사기 피해 상담소를 운영해 65건의 피해자가 주거와 저금리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용인시청 제1별관 1층에 전세 사기 피해 상담소를 설치해 지원 정책 상담과 전세 피해 결정 신청서 작성·접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준 관내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접수된 137건의 절반에 육박하는 65건이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피해자로 결정돼 LH 보유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 긴급 주거지원과 저리대환대출이나 저리 전세대출 등 저금리 대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피해 지원대상은 ▲주택 인도 및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임대차보증금이 5억 이하인 경우 ▲다수의 임차인에게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 변제를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임대인이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의도가 의심되는 경우 등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주택가격 하락 시 전세 보증금이 주택의 실제 가치를 초과하는 ’깡통주택‘ 예방을 위해 임대주택 등록을 신청하거나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하는 주택임대사업자에게 “시세보다 과도한 임대보증금은 향후 전세 사기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으므로 임차인 주거 안정을 위한 합리적인 전세가율 적용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 시민을 돕기 위해 전세 사기 피해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깡통주택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임대인들이 합리적인 전세가율을 적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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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 점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12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신갈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신갈오거리 일대의 구도심 회복을 위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항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총사업비 166억원으로 조성되는 공유플랫폼 부지를 둘러봤다. 공유플랫폼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청년랩(Lab)실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교류 공간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관계자의 보고를 듣고 “설명회 등을 열어 시설 마련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신갈오거리 일대 구도심에 청년들이 찾아오고 상권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조성에 힘을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상반기 인근 공영주차장과 골목길 노상주차장 여유 주차면을 안내하는 주차 안내·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과 60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 산책 도우미, 도시재생사업 진행 현황을 주민과 공유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커뮤니티플랫폼 구축 예정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기도 했다. 신갈로58번길 일대에 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고 협소했던 쉼터와 벤치 등 조형물 설치와 함께 보도를 확장한 뮤지엄아트거리 조성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보행환경이 쾌적하게 변한 도로를 둘러봤다. 이 시장은 어린이 안심골목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인도 설치로 일상화됐던 불법 주정차가 없어지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가 된 신갈초 주변을 둘러보고 차량 진입을 알리는 안내판 작동 여부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돼 있는 순환자원 회수 로봇 앞에서 관계자들의 보고를 받고 직접 페트병을 넣어보며 이용해 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순환자원 회수 로봇에 대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순환자원 회수 로봇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 2대 설치돼 지난해 2920명이 이용하면서 8359kg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417만 9390원의 포인트를 제공했다. 이달 관곡어린이공원에 2대가 추가 설치됐다. 시는 신갈오거리 상점 50곳이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상점)로 등록하도록 지원하고 하반기까지 50곳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5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주인구와 사업체 유출로 쇠퇴한 신갈오거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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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2024년 봄, 딸기에게 무슨 일이?’...딸기와 꿀벌 이야기로 풀어내는 생태교육 운영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3~4월 주말 생태교육 프로그램 《딸기에게 무슨 일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꿀벌들이 사라지면? 맛있는 딸기도 줄어든다. 우리는 이를 인지하며 봄철 딸기를 먹는걸까?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3~4월 주말 생태교육 프로그램 《딸기에게 무슨 일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상기후로 꿀벌이 사라지고 수분이 되지 않는 생태계 위기를 알리는 눈높이 교육이다. 먼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는 수업을 진행하고, 전시장의 벌집과 개미집을 찾아가 체험활동을 이어간다. 꿀벌의 입장이 되어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말벌을 피하고, 딸기의 수정을 돕는 등 오감을 다채롭게 사용하며 자연을 실감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딸기에게 무슨 일이?》는 3월 매주 일요일, 4월 매주 토요일 2회씩(회차당 1시간 30분) 총 18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물관 박민주 담당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온몸으로 체득하며, 어린이와 가족이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실감체험 교육 접수는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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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형 건축물 관계자들에게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 당부용인특례시에 있는 대형 건축물의 저수조 청소 모습.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대형 건축물 수도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를 충실하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 건축물의 관리자가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내 공문도 송부했다. ‘수도법’에 따르면 저수조는 반기 중 1회 이상 청소해야 하고, 1년에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지역 내 대상 건축물은 약 1500곳으로 집계됐다.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과 시설물(주차장 면적 제외) ▲건축법상 3000㎡ 이상의 업무시설 건축물 ▲건축법상 연면적 2000㎡이상의 건축물이 두 개 이상으로 구성된 건축물 ▲객석 또는 관람석 1000석 이상의 공연장, 체육관 ▲연면적 2000㎡ 이상의 학원, 대규모점포, 상점가, 예식장 등이다. 수질검사 기관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에 지정된 기관이며,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건축물 관리자와 저수조 청소업체 관계자 등 수도시설 관리자는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관리자는 1년에 8시간의 관리자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최초교육 이수 후 5년마다 보수교육도 받아야 한다.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 수도시설 관리자 교육 이행 결과는 용인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water)에 등록해야 한다. 저수조 청소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수도시설 교육 미이행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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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979명 대상 장학금 7억 6360만원 지원용인특례시청사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주소지를 등록해 2년 이상 거주한 학생이다. 지원규모는 979명에게 총 7억 636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금 관리와 접수는 용인시장학재단이 담당한다. 지원분야는 장학금과 교육비로 나뉜다. 1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장학금은 ▲진학장학금(대학교 입학생) ▲우수장학금(성적 우수 중·고등학생·대학생) ▲기능장학금(수상실적 우수 초·중·고등학생·대학생) ▲효행장학금(효행 공적 학생) ▲자립장학금(저소득층 대학생) ▲향토장학금(용인시 30년 이상 거주 가정 대학생) ▲무지개장학금(다문화 가정) ▲곰두리장학금(장애인 학생) ▲보훈장학금(독립유공자 후손) ▲철쭉장학금(수능성적 최고점 4년 장학생) ▲주거비장학금(대학생 연합기숙사 거주 학생) ▲서포터즈 장학금(재단 홍보서포터즈) ▲희망장학금(저소득층 고등학생) ▲드림장학금(긴급지원대상 각급학생)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까지 지원하는 ‘희망장학금’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용인시 드림스타트 관리 학생을 돕는 ‘드림장학금’을 신설해 장학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교육비 분야는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의 중학생 102명의 대상자에게 306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 신청은 용인시장학재단 홈페이지(www.yijanghak.or.kr)에서 장학금 종류에 맞는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장학재단 장학금은 지역 내 기업과 단체, 개인의 기탁이 이어지면서 기금의 규모와 이자수익이 증가해 지난해 보다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며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의 인재들이 대한민국이 주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1만 1053명에게 90억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약 1억여원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