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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유연석, 글로벌 배우로 도약 예고! 3개 국어 연기 선보이며 3월 스크린 컴백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한 유연석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2022 글로벌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유연석이 <미나리>를 잇는 역대급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새해전야>부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미스터 션샤인], [낭만닥터 김사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베르테르], [헤드윅]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매 작품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유연석이 <배니싱: 미제사건>에서 날카로운 촉과 매서운 집념으로 전대미문의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진호’로 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 거대한 범죄 조직을 추적하는 형사 ‘진호’를 카리스마 있게 그려낸 유연석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제작진이 합심해 탄생한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서 도약할 준비를 끝마친 유연석은 극 중에서 3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진호’가 지닌 깊은 내면 연기를 빈틈없이 선보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는 법의학자 ‘알리스’역을 맡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 올가 쿠릴렌코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유연석을 캐스팅한 것은 오로지 연기력 때문이다. 그는 매우 훌륭한 배우”라는 극찬을 보내 글로벌 배우로서 새로운 진면목을 보여줄 유연석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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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조달환, 수석 보좌관 ‘조달호’ 역! 감초 활약으로 눈길사진=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지난 달 28일(금)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 중 박의원(배해선 분)의 수석 보좌관 ‘조달호’ 역으로 분한 배우 조달환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손쓸 겨를 없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좀비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박의원 옆을 살뜰하게 챙기는 든든한 보좌관 역할을 깊은 내공으로 완성시킨 그는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는 케미와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SBS ‘원 더 우먼’에서 유쾌한 ‘최대치’ 역으로,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사이렌’에선 미스터리한 사건의 키를 쥔 ‘오동민’ 역을 맡아 열일 행보를 펼쳤던 조달환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더 맨션’, SBS ‘왜 오수재인가’까지 연이어 캐스팅을 확정하며 또 한번 쉴 틈 없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등극하며 존재감을 입증하는 그가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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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EBS1)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아틀라스 바다 횡단기. 사진 : EBS1 천혜의 자연경관, 풍부한 먹거리, 이색적인 풍경, 저마다의 색채로 존재감을 뽐내는 아틀라스의 바다. 북대서양의 낙원 모로코, 세네갈, 카나리아 제도, 아프리카와 유럽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콜럼버스가 발견한 에덴동산, 도미니카 공화국,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땅, 스페인, 대서양을 넘어 인도양으로 향신료가 가득한 스리랑카, 흥미로운 시간 여행부터 완벽한 휴식까지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아틀라스의 바다 대서양(Atlantic Ocean)이라고 부른다. 전설이 깃든 바다, 대서양. 메두사의 얼굴을 보고 돌이 된 거인, 아틀라스의 전설이 시작된 곳을 따라 북대서양으로 떠난다. 가장 먼저 도착한 나라는 아프리카의 붉은 별, 모로코(Morocco)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지중해에서부터 대서양까지 장엄하게 자리 잡은 아틀라스산맥(Atlas Mountains)! 아랍인들을 피해 험준한 아틀라스산맥 아래 터 잡아 살아가는 베르베르인의 마을이 있다.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들과 어울리며 소박한 삶을 엿본다. 모로코의 국제무역 도시이자 예술의 도시, 에사우이라(Essaouira)를 찾았다. 항구를 감싸고 있는 성벽, 메디나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할아버지의 춤사위에 빠져본다! 이번에는 스페인령으로 떠난다! 아프리카대륙 서쪽의 카나리아 제도(Islas Canarias)로 향한다. 7개의 섬 중에서 그란카나리아섬(Gran Canaria)은 콜럼버스가 첫 항해를 떠날 때 머문 정박지이자 사하라사막에서 불어온 바람이 만든 거대한 사막을 품고 있는 섬이다. 카나리아제도의 화산지형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카나리아제도의 두 번째 여행지 란사로테(Lanzarote)를 찾았다. 티만파야 국립공원(Parque Nacional de Timanfaya)에서는 화산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공원 바닥에 묻힌 관에 물을 부으니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고, 그 뜨거운 열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화산이 만든 독특한 검은 분화구에는 포도가 자란다? 라 헤리아(La Geria)는 화산재뿐인 척박한 땅에서 생명을 일궈가는 농부 할아버지를 만나 포도밭 농사 비법을 듣는다. 아프리카의 파리라 불리는 세네갈(Sénégal)의 수도 다카르(Dakar). 갑자기 골목이 소란스러워진다! 일 년에 한 번, 미스터리한 사자 무리가 뜬다! 마을의 액운을 쫓아내기 위해서란다. 또 다른 미스터리를 찾아 장미 호수(Lac Rose)로 향한다. 바다 염도의 10배로 연간 6만 톤의 소금을 안겨주는 세네갈의 귀한 존재다. 유쾌한 청년과 소금을 채취하며 분홍빛 매력에 푹 빠져본다. 세계테마기행 (EBS1) 아틀라스 바다 횡단기는 2월 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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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청년 이탈 막기 위한 충남형 취업 정책 제안충남연구원이 충남 청년 취업 정책 실태 조사를 발표하고, 충남형 취업 정책을 제안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충남연구원이 충남 청년 취업 정책 실태 조사를 발표하고, 충남형 취업 정책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양중 충남연구원 연구위원과 석진홍 충남일자리진흥원 팀장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남 청년 전출 원인으로는 일자리 문제가 33.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주택과 가족 문제가 각각 26.5%와 24.7%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2019)를 분석한 결과, 충남지역 대졸자의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취업 비율이 64.4%를 차지했다. 그리고 지역 내 취업 비율은 22.1%로 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김양중 연구위원은 “충남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와 전공계열 미스매칭 등에 따른 지역 내 일자리 문제와 수도권에서 온 충남 지역 대졸자의 서울·경기권 취업 성향 등으로 지역 이탈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 소재 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 청년지원사업 관리 및 홍보, 취업·직무 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양중 연구위원은 지역 내 청년 취업과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서는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 지급 등을 위한 청년 포인트 제도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을 위한 주택 마련 및 창업 지원 △도내 대학과 연계를 통한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전략 산업 계약학과 등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일자리 부족, 지리적 여건 등으로 충남 지역 대졸자의 지역 내 취업 비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충남 지역 청년들의 지역 내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충남도 담당자는 “충남연구원과 함께 도내 청년의 지역 이탈을 막고, 지역 내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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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태진아 아웅다웅 컨셉, 신곡 “덕분에” 변화되나?사진 : 은설기획 / 송대관 사진 : 은설기획/ 송대관&태진아 (서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송대관 스페셜 신곡 “덕분에”가 지난 4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된 이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덕분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이 입소문으로 나비효과를 일으켜 송대관 신곡 “덕분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송대관, “덕분에”는 데뷔 55주년을 맞이하여 발매한 곡으로 영원한 동반자 태진아가 디렉팅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덕분에” 신곡, 열창 계기로 송대관 태진아, 아웅다웅 컨셉이 변화되나 기대했으나, 태진아는 거의 자신의 작품이라고, 자신 때문에 먹고산다고 말했다. 이에, 송대관은 무슨 소리, 내 얼굴 덕분이라고 거울을 보는 모션을 취했다. 송대관, 대진아 아웅다웅 컨셉은 올 한 해도 변화 없을 것을 예고했다. 따라서 상반되는 컨셉으로 활동 중인 후배 가수 김설과 현준의 밀어주고 당겨주는 컨셉도 나비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송대관은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여러분 덕분에, 미안하고 감사하다, 2022년에는 감사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다시 일어나 활동하는 것은 여러분 덕분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가왕의 인생철학이 그대로 담긴 노래 “덕분예”를 태진아는 우정의 코러스로 함께 열창했다. 송대관의 가수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그는 오뚝이 삶을 살았다. 대표 히트곡 '해뜰날'처럼 좌절과 절망을 딛고 극적으로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팬들은 그를 고난에 굴하지 않고 세월을 견디고 일어선 저력의 국민가수라고 말한다. 다만, 힘든 역경을 겪을 때면, 굳은 의지로 맞서며 달려가다 보면 희망의 빛을 만나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수 송대관 하면, ‘해뜰날’을 떠올린다. 비온 뒤 땅은 더 단단히 굳게 마련, 송대관은 "가수의 삶은 부르는 노래의 색깔을 닮아간다"면서 "좌절을 겪으며 더 큰 행복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신곡 '덕분에'(이영만 작사 차태일 작곡)로 더 특별한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데뷔 이후 부른 수많은 곡들 중에서도 그가 특별히 애착을 갖는 노래이기도 하다. 송대관은 "지금까지 제 삶의 모든 건 팬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설기획은 가수 김설, 현준, 진태령, 유화, 영화배우&가수 정세희, 가수동동(동동악극단) 의 매니저먼트 업체다. 협력 관계 및 고문단으로 가수 송대관, 김지현 가수노조 위원장, 홍익선 iw엔터테인먼트 대표(가수 박현빈,윤수현), 한용진 시노뮤직, 드림비엔터테인먼트(미스트롯2 김의영, 보이스킹 황기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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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희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종영 소감 전해…“황치숙 캐릭터와 한 해를 살았고, 치열하게 촬영했다.”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최희서 삼화네트웍스,UAA_제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최희서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에서 패션회사 '더 원'의 이사 황치숙 역을 맡아 모든 걸 다 가진 듯 보여도 사랑에 울고 웃는 순수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극 중에서 최희서는 사랑을 중요시하기도 하지만, 친구 하영은(송혜교 분), 전미숙(박효주 분)을 언제나 든든히 응원하고 소중히 여기는 의리 워맨스부터, 석도훈(김주헌 분)과의 화끈한 연애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지헤중'의 재미와 함께 몰입도까지 높이며 활약했다. 이렇게 탁월한 케미력과 연기력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가 '지헤중' 종영을 맞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과 함께 작품과 관련한 '일문일답'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최희서는 종영 소감을 묻자 "저에게 2021년은 '지헤중'의 해였다. 그만큼 황치숙 캐릭터와 함께 한 해를 살았고, 치열하게 촬영한 것 같다. 2022년을시작하며 드라마가 종영을 하니, 시작이면서도 끝인 것 같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황치숙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습도 많이 하고 작가님과 단둘이 미팅도 했다"고 밝힌 최희서는 "치숙이는 '알고 보면' 순수한 사랑을 꿈꾸고, '알고보면' 영은이를 누구보다 아끼고, 미숙이가 아프단 걸 안 후에는 경제적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 친구다. 이 '알고 보면'의 면모들이 바로 치숙이를 표현하는 데큰 관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으로 “황치숙이 최희서였어? 전혀 몰랐어”라는 반응을 꼽으며, "그때 희열을 느꼈다. 사람들이 저를 '박열'의 최희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비밀의 숲 2'의 최희서가 아닌 처음 보는 배우처럼 느꼈다는 게, 변신에 성공했다는 피드백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최희서에게 '지헤중'은 "제목과는 달리, '지금, 만나는 중입니다'로 끝난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출근길에도 귀갓길에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종영한 지금까지도 그 사랑이 오가는 사람들이 모였던 현장이다. 배우 최희서가 황치숙이라는 역할을 만나서 행복했던 것 이상으로, 사람 최희서가 송혜교, 박효주, 김주헌, 장기용, 윤나무라는 배우들을 알게 되어 행복했던 작품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처럼 최희서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분석과 애정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앞으로 최희서가 보여줄 행보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인다. 최희서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끝마친 소감은? 저에게 2021년은 '지헤중'의 해였다. 그만큼 황치숙 캐릭터와 함께 한 해를 살았고, 치열하게 촬영한 것 같다. 2022년을 시작하며 드라마가 종영을 하니, 시작이면서도 끝인 것 같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 Q. 황치숙 역을 연기하면서 어땠는지? 지금에서야 매우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지만, 솔직히 초반엔 쉽지 않은 캐릭터였다. (황치숙이) 마냥 가볍고 통통 튀는 캐릭터는 아니다. 겉보기엔 화려하고자신감 넘쳐 보이지만 속은 외롭고 유리 멘탈인 캐릭터이고, 자기 생각만 하는 듯싶다가도 찐친인 영은, 미숙을 위해 자기 일처럼 나서는 의리파다. 이런 반전매력을 잘 살리면서도, 초반에 시청자분들이 너무 등 돌리지 않게 밉상인 행동을 귀여움으로 승화해야 했다. 촬영 전에 그런 치숙이만의 러블리함을 캐치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연습도 많이 하고, 작가님과 단둘이 미팅도 했다. 하지만 처음의 걱정에 비해 극이 진행되면서 점차 치숙이만의색깔을 알게 됐다. 혼자 연습할 때보다 훌륭한 상대 배우인 김주헌 배우나 송혜교, 박효주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하면서 찾을 수 있던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도동료의 힘을 많이 받아서 앙상블에 도움받은 현장이었다. Q.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대비되는 밝은 캐릭터를 맡았다. 연기를 하는 데 어려웠던 점이나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초반에 어느 정도의 가벼움과 어느 정도의 슬픔을 갖고 치숙을 그려야 할지, 그 단짠의 밸런스가 큰 고민이었다. 치숙이는 '알고 보면' 순수한 사랑을 꿈꾸고, '알고 보면' 영은이를 누구보다 아끼고, 미숙이가 아프단 걸 안 후에는 경제적 지원까지 아끼지 않는 친구다. 이 '알고 보면'의 면모들이 바로 치숙이를 표현하는 데 큰 관건이었다. 어려웠던 신들을 꼽자면 술 마시는 신이다. 치숙이는 특히 취중진담 신들이 많았는데, 그저 술을 좋아해서 취한 모습이 아닌, 외롭고 허전해서 술을 마시고 처음으로 속내를 말하는 약한 모습을 잘 그리고 싶었다. 1부에서 6부까지 매회 한 번 이상 취하는데, 이 신들을 그저 재밌게 그리기보다 매 장면 한 층씩 치숙이의 내면의 외로움을 잘 쌓아 올리고 싶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감을 잡은 이후부터는 굉장히 재밌게 갖고 놀 수 있는 신들이 많았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항상 '황블리'라고 불러 주셨는데, 그렇게 말해주시니 자신감에 플러스가 됐다. 혜교 언니와 효주 언니도 "치숙이가 희서같고 희서가 치숙이 같다"고 말해주셨는데 그런 따뜻한 말들이 큰 힘이 됐다. Q. 현장 분위기나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호흡은 어땠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상대 배우인 김주헌, 친구인 송혜교, 박효주 배우와의 모든 신이 기억에 남는다. 저는 매번 감사하게도 좋은 파트너들을 만나 작품마다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있는데, 이번 작품은 역대급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들끼리 친해지고 서로를 의지했던 것 같다. 제가 '베스트 파트너'라고 부르는 김주헌 배우는 놀라울 정도로 상대 배우의 컨디션과 연기 호흡을 배려해 주고 맞춰주는 배우다. 공교롭게도 장소 특성상, 10부에서 석도훈과 황치숙이 남산 하트락존에서 사귀기 시작하는 '오늘부터 1일' 신은 마지막 촬영 현장이었다. 커플의 시작을 드라마상으로는 마지막 신으로 찍게 되니, 기분이 좀 묘했다. 그런데 김주헌 배우가 저희 둘의 마지막 신이라며 꽃다발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나의 치숙씨를 연기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라고 하는데 정말 눈물 났다.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정말 본인이 연기하는 석도훈처럼 진국이구나, 나도 이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혜교 언니 효주 언니와의 모든 신은, 그야말로 연기가 아닌 그대로의 모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편안하고 행복했다. 셋이 있는 장면들은 워낙 편해서인지 애드리브도 많았다. 그중 재국이 운영하는 사진관에서 셋이서 사진을 찍는 장면은 앞으로 제 배우 인생에서도 손꼽아 기억할 만큼 아름다운 신으로남을 것 같다. 셋이 워낙 친해지다 보니 장난치며 사진을 찍는데 그중에서도 미숙이가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비극이 바탕에 깔려 있어서, 도리어 더욱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하고자 했다. 그런 행복과 슬픔이 교차하는 순간이 그대로 포착된 신이었다. 그 장면은 편집 안 한 모니터만 보고 셋 다 울었다. 그 정도로 애착이 많이 가는 신이다. Q. 댓글이나 지인들의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방송이 6부가 나가고 있는데, 그제서야 "황치숙이 최희서였어? 전혀 몰랐어"라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때 희열을 느꼈다. 사람들이 저를 '박열'의 최희서, '다만악', '비밀의 숲'의 최희서가 아닌 처음 보는 배우처럼 느꼈다는 게, 변신에 성공했다는 피드백이라고 느꼈다. 지인들은 모두 하나같이 "이번 캐릭터 너무 밝고 좋다"고 말해줬고, 특히나 "생기가 있다, 통통 살아 있다"라는 코멘트가 가장 기뻤던 것 같다. 배우로서 전작의 캐릭터를 넘어서 다른 영역을 도전해 보는 것 자체도 의의가 있었다. 다행히 그런 모습을 반갑게 봐주신 것 같아서 안심했고, 감사했다. Q. 최희서에게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 사람, 사랑, 사람.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사람들과 응원의 말이 오가던 현장. 현장에서도, 출근길에도 귀갓길에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종영한 지금까지도그 사랑이 오가는 사람들이 모였던 현장이다. 배우 최희서가 황치숙이라는 역할을 만나서 행복했던 것 이상으로, 사람 최희서가 송혜교, 박효주, 김주헌, 장기용, 윤나무라는 배우들을 알게 되어 행복했던 작품이었다. 제목과는 달리, '지금, 만나는 중입니다'로 끝난 작품이 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황치숙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렴. 술은 작작!! (웃음) Q.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드린다 지금까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헤어지는 중이지만 또 만나는 중인 매일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는 2022년이 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건강하게 웃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최희서 삼화네트웍스,UAA_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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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학교 2021> 추영우,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로 안방극장 매료시켰다.사진=KBS 2TV ‘학교 2021’ 방송화면 캡처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동희선, 조아라/연출 김민태, 홍은미/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에서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분한 배우 추영우가 나날이 성장세를 보이며 남은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 초반부터 남모를 비밀과 상처를 지닌 정영주라는 인물의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온 추영우는 안정적인 발성, 깊어진 눈빛과 표정은 물론,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한층 섬세하고 풍성하게 완성시키고 있다. 이에 다채로운 캐릭터들 사이에서 정영주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열연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추영우는 어린시절 절친한 친구의 죽음이라는 아픔을 갖고 오해로 얼룩졌던 공기준(김요한 분)과의 관계를 서서히 변화시키는 과정과 더불어, 진지원(조이현 분)을 향한 직진 고백, 학교와 형의 재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들 속에서 영주가 느끼는 청춘의 우정과 사랑, 성장통을 세밀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할아버지의 부재를 맞은 공기준, 부당해고 위기에 놓인 이강훈(전석호 분)과 함께 아파하고 공감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묵묵한 위로를 전하는 영주의 따듯한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해내 진한 감동과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이렇듯 냉온을 오가는 온도차를 찰떡 소화하며 빛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데 이어 주변 인물들과 완벽한 호흡으로 케미스트리를 빛내는 추영우의 연기 성장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KBS 2TV ‘학교 2021’은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학교 2021’ 추영우의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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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2022년도 신춘문예 3명 당선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수학한 3명의 작가가 2022년도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2022년도 신춘문예에서 연극원 출신 함윤이(극작과 서사창작전공 예술사 졸업) 씨의 <되돌아오는 곰>이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됐으며, 연극원 출신 정소정(극작과 전문사 졸업) 씨의 <미쓰 불가마>가 한국경제 신춘문예 스토리 부문 1등, 연극원 출신 진용석(극작과 전문사 졸업) 씨의 <고정관념 타파클럽>이 같은 부문 2등에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작 함윤이 씨의 <되돌아오는 곰>은 고독한 한 사람이 그보다 더 고독한 곰을 만나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그 외로움을 알아보고 돌봐 주는 존재가 어딘가에 있다는 것이 뭉클함을 안겨 줬다는 평이다. 심사위원들(김미정 문학평론가, 윤해서·김종광 소설가, 노태훈 문학평론가, 김이설 소설가)은 “안정적인 문장과 전개, 각각의 인물이 주는 독특한 매력, 독자가 흥미롭게 채울 수 있는 여백들 등이 장점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함윤이 씨는 “열네 살의 나는 여러 가지 삶을 살고 싶어서 소설을 쓰기로 했다. 하나의 몸으로 다양한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같았기 때문이다.”며 “여러 개의 삶을 스치(기라도 하)려면 여러 사람에게 폐를 끼쳐야 한다. 이 소설을 쓰는 동안에도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했다. 곳곳에서 제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가족과 친구들, 그 사람들이 건네준 선의 혹은 먹을거리 덕분에 무사히 살아올 수 있었다.”고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경제 신춘문예 스토리 부문 1등 당선작 정소정 씨의 <미쓰 불가마>는 사춘기 이후 절대 대중목욕탕을 가지 않은 스물아홉 살 여성이 우연히 여성 전용 불가마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심사위원들(오기환 감독, 박수진 작가)은 “<미쓰 불가마>는 휴머니즘과 미스터리가 이야기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작품이다. 일상의 공간인 불가마에서 소통하는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정 씨는 201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부문으로 당선돼 연극계에선 이미 극작가로 활동 중이다. 정소정 씨는 “내가 좋아하는 목욕탕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잘 모르는, 다양한 연령대 사람을 만나기엔 목욕탕만큼 좋은 곳이 없다.”면서 “드라마에서 인물들이 탕에 들어가고, 찜질하는 걸 보면 시청자들도 그 따뜻했던 몸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외로워서 TV 보는 게 낙인 사람들에게 재미와 위로를 줄 수 있는 드라마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경제 스토리 부문 2등을 차지한 진용석 씨의 <고정관념 타파클럽>은 어느 날 서울 밤섬에 소행성이 추락한 뒤 잠이 들면 몸이 액체화한다거나, 웃으면 미끄러진다거나, 이마에 꽃이 핀다거나 등 쓸데없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대본이다. 심사위원들에게“아이디어가 가장 신선하고 독특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진씨 역시 2012년 ‘창작집단 빛과돌’이란 극단을 세워 <시에나, 안녕 시에나>, <레알 솔루트>, <에이미 Go>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진용석 씨는 “단순히 시간 때우기용 작품은 만들고 싶지 않다. <고정관념 타파클럽>도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신(新)획일주의’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단순히 끝낼 때가 돼서 끝을 내는 작품이 아니라 파토스적으로 여운이 남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 신춘문예 당선작 및 당선소감 바로 보기 2022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작 함윤이의 <되돌아오는 곰>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103033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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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특별판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출격!...전 세계 은밀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의 총집합, 5일(수) 첫 방송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사진: MBC 2002년 4월 7일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 대표 미스터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아침을 책임져 온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어느새 20주년 1,000회를 맞이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정형돈, 장성규, 황제성, 초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비밀의 방에 모였다.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던 은밀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다룰 예정이다. 첫 녹화부터 믿기 힘든 충격적 이야기들에 MC와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또한 서프라이즈 찐덕후라고 알려진 정형돈은 실제로도 모든 정보를 꿰차고 있어 출연진들과 전문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5일(수)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화학자이자 소설가인 곽재식 작가와 UFO를 신봉하는 과학자 맹성렬 교수가 출연해 예언과 관련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출연진들과 함께 풀어볼 예정이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중요하게 여기는 과학자답게 곽재식은 녹화 현장에서 나오는 모든 이야기에 진심으로 의심하고 반박해 MC 정형돈과 장성규의 진땀을 흘리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출연진들과 전문가들 사이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흥미진진한 토론 대결은 스튜디오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미스터리하면서도 재미있고 궁금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은 1월 5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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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결방 아쉬움 날려줄 송혜교X장기용 투샷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UAA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12월 31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가 ‘2021 SBS 연기대상’ 방송으로 결방된다. ‘지헤중’ 13회 엔딩에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이 서로 이별을 이야기한 가운데 하영은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만큼 14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헤중’ 제작진이 12월 31일 결방의 아쉬움을 날릴 하영은과 윤재국, 국하 커플의 투샷을 여러 장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촬영할 때도, 촬영을 준비할 때도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첫 번째 사진은 하영은이 윤재국을 처음 신경 쓰기 시작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컷이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텐션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이외에도 하영은이 윤재국의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를 만나고 좌절한 채 뛰어나온 순간 그녀를 붙잡아 세운 윤재국의 모습,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와락 끌어안은 두 사람의 모습도 애틋해 눈을 뗄 수 없다. 드라마 속 하영은과 윤재국의 투샷이 아련한 떨림을 유발했다면 촬영을 준비 중인 두 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의 투샷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서로 눈을 맞춘 채 대사를 맞춰보거나 장면, 캐릭터 등에 대해 상의하는 두 배우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엿보이는 것. 이 팀워크가 드라마 속 케미로도 이어져 ‘국하 커플의 로맨스’가 탄생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헤중’ 제작진은 “이제 ‘지헤중’이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영은과 윤재국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서로 사랑할 것이다. 국하 커플의 사랑이 깊어지는 만큼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의 연기와 호흡도 더욱 깊고 애틋할 것이다. 역대급 멜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송혜교-장기용 국하 커플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4회는 12월 31일 하루 쉬고 2022년 1월 1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