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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 생일 주간 Happy Birthday! 백남준(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7월 20일,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91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2023년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 주간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고 이해하는 이벤트와 워크숍으로 이뤄진 ‘Happy Birthday! 백남준’을 진행한다. 올해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백남준의 작품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미디어 아트의 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워크숍 2종이 진행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백남준 전시 《사과 씨앗 같은 것》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의 실험실Ⅱ: 내 맘대로 소리 실험〉, 〈백남준의 실험실Ⅲ: 내 맘대로 빛과 색 실험〉이다.(7월 22일) 소리, 빛과 색을 움직이고 만들어냈던 백남준 작품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만의 실험을 통해 새롭게 창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백남준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감상법을 제안하는 〈보다, 천천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7월 19일-21일) 관람객이 전시를 즐겁게 감상하는 법을 스스로 익히고 이해하는 〈보다, 천천히〉는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백남준의 제안을 되짚어 보면서 《사과 씨앗 같은 것》에 전시된 작품을 보다 천천히 관람할 것을 제안한다. 작품을 보다 천천히 관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감상용 키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을 빠르게 스쳐 지나가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예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7월 20일, 백남준 작가의 대표 작품 〈걸리버〉, 〈코끼리 수레〉 소장품 해설 영상 ‘큐레이터와 함께’ 시리즈를 공개한다. 2022년에 백남준아트센터가 소장하여 공개한 작품 〈걸리버〉는 길이가 4미터가 넘는 거대한 로봇으로 모두 11개의 CRT 텔레비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은 18대의 소인국 로봇이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리며 거대한 걸리버의 온몸을 전선으로 포박하고 있는 연극적 상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코끼리 수레〉는 과거의 오브제들과 새로운 매체가 혼합된 작품으로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의 시대에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통신이 전파되는 방식을 재고하게 하는 작품이다. 두 작품에 대한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NamJunePaikArtCenter)에서 만날 수 있다. 생일 주간에는 이벤트를 통해 관객에게 선물도 증정한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에 당첨되면 백남준아트센터 인기 아트상품을, 〈보다, 천천히〉에 참여하여 SNS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게시하면 뮤지엄숍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1. Happy Birthday! 백남준: 참여형 이벤트 생일 주간에 2가지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남준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를 선정하여 백남준 작품의 TV색상조정화면을 모티브로 제작된 ‘색동가방’ 및 다양한 백남준아트센터 인기 아트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사과 씨앗 같은 것》 전시 작품을 천천히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즐거운 감상법 〈보다, 천천히〉에 참여하여 SNS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게시하면 뮤지엄숍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1. 인스타그램 퀴즈 이벤트 이벤트 기간: 2023.7.17.(월) - 7.23.(일) 담청자 발표: 2023.7.28.(금) 선물: 백남준아트센터 색동가방(2명), 소장품 하이라이트 도서(3명), 〈달에 사는 토끼〉 아크릴피규어(10명), 〈버마 체스트〉 트레블 네임텍(10명) 참여방법: @njpartcenter 계정 팔로우,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 누르기 댓글에 정답과 생일 축하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 2. 즐거운 감상법 제안 〈보다, 천천히〉 SNS 인증샷 이벤트 이벤트 기간: 2023.7.19.(수) - 7.21.(금) 선물: 뮤지엄숍에서 준비한 특별한 상품(일별 선착순 10명) 참여방법: SNS에 〈보다, 천천히〉 참여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 3개와 함께 게시 (#백남준생일축하해 #보다천천히 #백남준아트센터) 2. Happy Birthday! 백남준: 백남준의 실험실 백남준의 생일 주간에 맞추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남준 전시 《사과 씨앗 같은 것》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랜덤 액세스〉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 〈백남준의 실험실Ⅱ: 내 맘대로 소리 실험〉과 〈퐁텐블로〉를 감상하고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를 통한 실시간 비디오 이미지 제작 원리를 배워보는 〈백남준의 실험실Ⅲ: 내 맘대로 빛과 색 실험〉을 진행한다. 〈백남준의 실험실Ⅱ: 내 맘대로 소리 실험〉 일시: 2023.7.22.(토) 10:30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제1전시실 및 상설 교육 공간 대상: 10-14세 어린이(12명) 구성: 〈랜덤 액세스〉 작품 설명 및 원리 학습, 〈내 맘대로 플레잉 플레잉〉 체험과 나만의 소리책 만들기 〈백남준의 실험실Ⅲ: 내 맘대로 빛과 색 실험〉 일시: 2023.7.22.(토) 14:30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1제1전시실 및 상설 교육 공간 대상: 10-14세 어린이(12명) 구성: 〈퐁텐블로〉 작품 설명, 백남준의 비디오와 신디사이저 RGB 빛 합성 실험, 나만의 비디오 콜라주 만들기 3. ‘Happy Birthday! 백남준: 보다, 천천히’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백남준의 제안을 되짚어 보면서 《사과 씨앗 같은 것》에 전시된 작품을 보다 천천히 관람하기를 제안한다. 작품을 보다 천천히 관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감상용 키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을 빠르게 스쳐 지나가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예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즐거운 감상법 제안 〈보다, 천천히〉 일시: 2023.7.19.(수) - 7.21.(금)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로비, 제1전시실 대상: 누구나 감상용 키트 구성: 활동지, 타이머, 감상용 의자 4. Happy Birthday! 백남준: 소장품 영상 공개 백남준 작가의 생일을 기념으로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을 소개하는 ‘큐레이터와 함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일곱 번째 편인 〈걸리버〉와 〈코끼리 수레〉 해설 영상을 새로 제작하여 온라인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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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6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6월 28일, 문화주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가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46점과 근현대 미술의 주요 작가 41명의 작품 90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전시와 연계하여 이번 달 경기도 문화의 날인 6월 28일에는 경기도미술관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 투어 :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시, 작품, 건축 속 이야기를 큐레이터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전시와 프로그램 모두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남준의 실험실Ⅰ: 내 맘대로 실험 텔레비전‘은 4월부터 운영 중인 《사과 씨앗 같은 것》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7월 1일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관객의 참여와 소통을 보여주는 백남준의 실험 텔레비전 개념과 원리를 배워보고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직접 조작 체험할 수 있다. ’즐거운 감상법 제안 : 보다, 천천히‘는 빠르게 스쳐보던 작품을 천천히 관람하며 느끼지 못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연간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 목, 금요일에 운영된다. 6월에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관람객의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 전시해설‘을 운영한다. 상시 도슨트는 현장 자율참여로 가능하고, 20인 이상 60인 이하 단체의 경우 관람일 7일 전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상시, 단체 도슨트 운영일시는 각각 상이하므로 누리집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주말 체험 프로그램 ’실~하게 놀자~!‘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정약용의 매조도 탁본 체험, 해시계 팔찌 만들기, 실학 뱃지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에 무료로 운영되고 누리집과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창작인형극 ’파란 토끼 룰루‘를 진행한다. 동화나라에 사는 파란 토끼 룰루가 꿈별씨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공연은 평일 11시와 12시 30분, 주말 11시와 15시에 관람할 수 있고 7월 2일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운영된다. 관람료는 유료이며 티켓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 경기도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용인문화재단이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6월 30일(OST와 함께하는 댄스), 7월 1일(쾌걸 심청 국악 공연) 양일간 ‘용인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 공연산책’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는 6월 30일에 ‘마을 산책 프로젝트 : 낮의 도자’를 운영한다. 미술관 산책 코스에서 자연물을 채집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세라믹 조각을 만들어보는체험이다. 관련 내용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 중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화성 삼괴도서관의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 100명 대상 공연 ‘펀(FUN)한 매직 : 조래훈과 최효원(개그와 마술)’과 인스빌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 대상으로 동화 작가와 함께 책을 감상하고 놀이를 해보는 ‘길찾기, 자신 있어요!’ 체험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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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뮤지엄숍,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할인·증정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최대 80% 할인과 사은품, 베스트 리뷰, 라이브 방송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만날 수 있다. 할인 이벤트 백남준아트센터의 색동가방과 경기도박물관 연꽃 3단 우산 등 뮤지엄의 대표 인기 상품을 포함하여 신상품 등 총 120종을 최대 8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대에 따른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증정 이벤트 컵이나 텀블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커피 드립백이 증정된다. 드립백은 수원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노스모크위드아웃파이어’와 협업하여 제작된 것으로, 각 뮤지엄의 대표 소장품과 전시품을 커피 드립백으로 만날 수 있다. 리뷰이벤트 행사 동안 고객들이 남겨주신 후기 중에 ‘베스트 리뷰’를 선정하여 신상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온라인 ‘지뮤지엄숍’이나 뮤지엄숍에서 상품 구매 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인스타그램에 구매한 상품에 대한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행사 종료 후 당선자를 선발하여 발표한다. 이 밖에도 12월 9일에는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특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과 작년 11월에 오픈한 온라인스토어의 22년도 총매출이 5억 원 이상을 달성,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사은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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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상이 관광이 되는 생활관광 미션투어 이벤트 시작석포숲공원 심곡서원 청년 김대건길 내 은이성지 (국민문화신문) 용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생활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방문하면 풍성한 선물이 쏟아지는 이벤트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 속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사)용인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추진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도전을 시작한 날부터 1년 동안 관내 63곳의 관광지 방문해 꽁알몬을 획득하면 방문실적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꽁알몬은 각 관광지를 방문해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이벤트 시작일에 오픈되는 챌린지 웹사이트에 올리면 획득할 수 있다. 기념품은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관광 캐릭터 꽁알몬이 그려진 캠핑테이블보와 에코백을 비롯해 수저세트, 3단자동우산, 캠핑의자, 폴딩박스, 미니 테이블, 여행용캐리어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으며 15개(1단계), 35개(2단계), 75개(3단계), 150개(4단계)의 꽁알몬을 모으면 제공한다. 관광지는 청년 김대건길, 석포숲공원, 용인중앙시장 등 처인구 37곳, 백남준아트센터, 기흥호수공원, 보정동 카페거리 등 기흥구 17곳, 수지생태공원, 심곡서원, 석주선기념박물관 등 9곳이다.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용인의 숨은 명소를 알리면서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부담 없이 떠나고 싶거나 늦잠을 자고 일어난 주말 뭘 할까 고민되는 순간 등 소소한 힐링과 즐거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도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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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함께 만드는 뮤지엄 선정 전시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2022.5.13.~5.22.)」의 프로그램 중 「함께 만드는 뮤지엄」 선정 사업으로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 Exposition of Music, Do It Together!》를 개최한다. 백남준의 1963년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을 가상현실(VR) 기술로 구현한 앱과, 5월 10일부터 공개되는 네 명(팀)의 신작 영상, 그리고 5월 13일부터 진행하는 관객 참여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백남준의 1963년 전시는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며 미디어의 의미를 크게 확장시킨 “최초의 미디어 아트 현장”중 하나로 평가된다. 텔레비전이 처음 미술관에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작품을 만지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자유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수많은 감각들이 혼재하였던 공간에서 움직임은 소리가 되고, 소리는 이미지가 되면서 누구나 작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느낄 수 있다. 당시 현장에서 파괴되었던 <총체 피아노>뿐만 아니라, 오늘날 부품이 생산되지 않는 <실험 텔레비전>의 브라운관 모니터들은 시간이 흘러 더 이상 ‘온전하게’ 경험하기 어렵다. 하지만 관람객들은 VR을 통해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작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직접 두드려 소리를 낼 수도 있다.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속화시킨 VR 기술의 발전은 미술관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작품을 ‘지금 여기’에 되살리고, 전시의 접근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여전히 시각을 중심으로만 개발되고, 시야가 차단되는 순간 모든 경험이 사라져버리는 VR은 동시에 다양한 감각들의 소외를 양산하기도 한다. 이러한 양가적인 상황 속에서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는 시간 여행을 통해 백남준의 첫 전시로 되돌아가, VR이 확장하거나 축소시켰던 다양한 감각들을 소환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하는 네 명(팀)의 작가들은 VR뿐만 아니라 신체, 이미지, 소리, 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VR 헤드셋과 접촉하지 않아도 기술을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작가들은 저마다 다른 감각에 집중하고, 개별의 경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술 및 전시 방식을 제안한다. 안무가 노경애는 신체의 존재 여부나, 신체가 무언가와 닿는 감각마저 시각으로 치환되는 VR 경험을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3인으로 구성된 미디어 작가 그룹 무진형제는 가상 세계에서 기술화된 이미지로 영생하는 다양한 존재들을 조명한다. 사운드아티스트 박승순은 시각이 아닌 청각적 요소들로 구성된 새로운 가상현실의 전시 공간을 상상한다. 마지막으로 연구자 허대찬은 백남준의 첫 개인전에서부터 그 파생 전시를 경유해 이번 전시까지 시공간을 가상으로 비행하며 각 시점의 사회적, 문화적, 기술적 맥락을 새로운 감각으로 연결한다. 한편 백남준의 전시와 동시대 예술가들의 제안이 어우러지는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특별 워크숍 <감각의 언어>를 운영하여 다양한 관람객들을 환대한다. 워크숍은 김재현 작가와 고영래 강사가 5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금, 일요일에 VR•AR 라운지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누구든 감각적으로 체험할 백남준의 첫 개인전처럼, 기계 장치가 제약으로 작용하면서 기술로부터 소외되었던 다양한 관람객들이 각자의 감각을 언어로 활용해 VR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더 나아가 웹 버전 VR 앱과 작가 4명(팀)의 작업, 그리고 워크숍 현장 기록 영상들은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전시된다. 궁극적으로 전시는 온라인으로까지 확장하며, 전시장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이들까지도 시간적, 공간적,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 경험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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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탄생 90주년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백남준아트센터_백남준 탄생 90주년_2022년 주요 전시 계획 발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1월 11일(화) 기자간담회를 열고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2022년의 전시 계획과 주요 사업을 발표하였다. 오늘 나는 왜 내가 쇤베르크에게 관심을 보였는지 생각해본다. 그가 가장 극단적인 아방가르드로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다면 왜 그의 ‘극단성’에 관심을 보였을까? 나의 몽골 유전자 때문이다. 몽골… 선사시대에 우랄 알타이 쪽의 사냥꾼들은 말을 타고 시베리아에서 페루, 한국, 네팔, 라플란드까지 […] 그들은 멀리 여행을 떠나 새로운 지평선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언제나 더 먼 곳을 보러 떠나야만 했다. (백남준,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 1977) 한 작가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것이 모두가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아방가르드 기상과 “백남준이 한다면”이라는 상상력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백남준은 1977년 마흔다섯 번째 생일을 앞두고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라는 제목의 글과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백남준이 난 지 아흔 번째가 된 올해 백남준아트센터는 이 선언을 되살리면서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과감한 기획을 준비 중이다. 기술과 예술과 사람을 대하는 백남준의 다정한 태도를 환기하며, 백남준아트센터를 찾는 이들을 더욱 환대하고 찾지 않았던 이들에게는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 백남준 탄생 90주년은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로 포문을 연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백남준의 비디오 아카이브를 물리적으로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전시와 열람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해 왔다. 2021년 스마트 미술관 사업을 통해 구축한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는 백남준아트센터의 비디오 아카이브를 웹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백남준의 기일인 2022년 1월 29일(토) 0시에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어서 3월과 7월에는 백남준의 끝없는 예술적 도전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의 특별전을 개최하며, 백남준의 생일인 7월 20일에는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를 시작한다.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1977년 백남준이 발표한 LP음반의 제목으로, 여기에는 쇤베르크의 음악을 4배로 천천히 재생한 음원이 담겨있다. 원문인 “My Jubilee ist Unverhemmet”는 독일어와 영어가 섞여 있는 자유로운 백남준의 언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22년 백남준의 탄생 90주년을 맞이하여, 백남준이 사용한 ‘쥬빌리(Jubilee)’를 단순한 기쁨의 뜻을 넘어 ‘축제’로, ‘운베르헤메트(Unverhemmet)’는 ‘한계가 없다,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하였다. 9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백남준을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라고 선언했던 끝없는 긍정의 모습으로 기억하고자 한다. 거칠 것 없는 백남준의 축제는 연극, 실험음악,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비디오 월, 멀티 비디오 프로젝션, 레이저 설치 등과 같이 무한히 확장하는 새로운 차원의 시공간으로 표상된다. 2022년 백남준아트센터 전시는 《바로크 레이저》(1994) 전시에 대한 오마주를 포함하여 〈삼원소: 원, 삼각형, 사각형〉(1997-2000), 〈시스틴 성당〉(1993)과 같은 환상적이고 신비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대형 작업들을 통해 한계가 없었던 백남준의 예술적 도전과 즐거움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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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1 ESG 경영 실천, 사회공헌활동 마무리지역과 손잡고 ‘상생’과 ‘공생’ 확산. 김장나눔행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8월 말,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재단의 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보호, 사회공헌, 그리고 윤리경영을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경기문화재단은 ESG 경영의 점진적 도입과 안착을 위한 다양한 실천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ESG교육 이수, ESG 실천 여부의 부서평가 지표 신설,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과 상생 등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참여와 확산’을 목표로 실행되었다. 경기문화재단 사회공헌활동을 비롯, 플로깅 챌린지, 걷기기부캠페인, 헌혈 봉사, 김장나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과의 상생을 고민하고 실천하였다. 먼저 지난 6월에는 경기문화재단 창립 24주년을 맞아 화성시 제부도 제부어촌계와 협력, 해안산책로 주변 쓰레기 줍기로 환경보호를 실천한 ‘스물네살 쓰담쓰담’으로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어 7월 2일과 11월 18일 등 두 번에 걸쳐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스마트폰 걷기 앱으로 측정, ‘1걸음=10원’으로 합산하여 기부금을 마련하였다(누적 걸음 수 2,447,340걸음, 중복 183명 참여). 그 결과 문화예술 인재양성의 요람인 경기도 예술특성화고교 5개교(경기영상과학고, 경기예고, 안양예술고, 한국도예고, 한국애니메이션고)와 수원시 노인장애복지시설인 버드내복지관에 공기청정기 총 16대를 구입, 후원할 수 있었다. 또한 12월 9일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와 뮤지엄지원단에서 김장나눔행사 ‘마음을 나눕니다. 사랑이 커집니다’를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 지속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김장김치 완제품을 구입, 나눔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부천의사회적기업 ㈜행복을나누는사람들행복한동행의 국내산 제조 김치 2,350kg(235박스)를 구매하여 수원시 복지자원팀과 용인시 나눔복지팀의 도움으로 수원과 용인지역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시설 46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에서는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위치한 용인시 상갈동 음식문화거리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고, 지역문화교육본부 지역문화실은 에코뮤지엄사업과 결합한 플로깅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참여 완료자에게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보내주는 행사를 추진, 생태문화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문화예술본부 생활문화팀과 전곡선사박물관은 내부 직원, 입주작가(그루버)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모은 헌이불과 사료(15kg 38포)를 구입, 일산 소재 유기동물보호소 ‘사단법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하는 ‘댕댕이를 부탁해’ 사업을 추진하였다. 해당 보호소는 지난 2년간 재단의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공모지원 대상기관으로 사료 후원과 사내 유기동물봉사후원 동호회 동행의 청소 및 미용 봉사 등으로 인연을 맺은 시설이다. 올해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을 총괄한 이영진 경영본부장은 “지금까지 우리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 개별적이고, 단편적이었다면 ESG 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지역 속에서 지역과 협력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추진될 것”이며 “새해부터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기문화재단의 ESG 경영을 주목해 달라”고 경기문화재단이 주목하는 문화예술의 미래 가치와 함께 하는 ESG 경영의 실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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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김운봉, 이제남 의원 시정질문김운봉 의원.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김운봉 의원(구갈·상갈·보라·상하동/국민의힘)은 한국농어촌공사 소유 저수지와 용인시 소재 국가 및 경기도 소유 시설의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주체인 저수량 30만톤 이상인 저수지가 용인에 7개소가 있고 평택·안성·수원지사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저수지에서 운영되는 유료 낚시터에 대해 일부 업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다목적 용수 확보 및 자연재해 예방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휴식처로의 전환을 고려할 것을 강력히 당부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기흥저수지가 용인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수립해 미래 청사진 제시를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저수지의 기능이 이전과 달라졌다면 필요한 시설을 갖춰 사용될 수 있도록 저수지 관리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용인시에 이관시키거나 위임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저수지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적, 체계적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상갈동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보라동 경기도국악당 등이 경기도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나, 주말이면 주민들이 교통체증을 호소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의 운영을 중단하고 용인시에 위임해 기흥구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과 병행해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며 대책을 질문했다. 또한 흉물로 전락한 지방도 315호선에 대해 제227회 제1차 정례회, 제255회 시정질문에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고, 제234회 제1차 정례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시정질문했던 분당선 연장사업도 지난 7월 5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으로 확정됐지만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예비타당성 검사에 통과되는지 진행 상황을 전혀 알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제남 의원. 이제남 의원(포곡·모현읍,역북·삼가·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서면으로 용인시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해 각 지구별 기반시설 면적 비율이 상이함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최근 8년간 용인시가 수립한 지구단위계획을 살펴보면 송전2지구의 기반시설 조성비율이 17.44%, 양지지구는 45.26%로 각 사업지구가 개발구역 면적 대비 기반시설의 비율이 10% 후반에서 40% 중반에 이르기까지 주먹구구식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려야 할 거주민들이 각 지구마다 차별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그동안 수립한 지구단위계획이 행정의 일관성 없이 기반시설 비율을 확보했는지 그 사유와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기반시설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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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백남준아트센터_캠프, 미디어의 약속 이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11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기도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24일에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조치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의 운영 제한이 해제되어 현장 방문과 사전예약제를 병행하여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을 방문하기 전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관람 입장사항 및 사전예약 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도미술관 <광대하고 느리게 : 권혜원, 박은태, 조은지>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작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경기도미술관의 중진작가 지원에 대한 방향성과 경기문화재단 작가집중조명 초청공모가 결합한 이번 전시는 공모에 선정된 권혜원, 박은태, 조은지 작가의 작품과 새롭게 공개되는 신작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gmoma.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 <캠프, 미디어의 약속 이후>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2020년 수상작가인 캠프의 개인전이다. 전시는 극장처럼 조성된 전시실에서 8채널 대형 스크린 설치를 통해 5막의 이야기로 구성된 무빙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이번 전시에서 신작을 제작하여 선보인다. <백남준아트센터 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13 : 비디오 디지털 공유지>는 내년부터 서비스 될 백남준 비디오 디지털이 어떤 의미와 어떤 시사점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본다. 심포지엄 발표자로는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마정연과, 백남준아트센터의 아카이브를 담당하고 있는 박상애 등 총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njp.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전시가 있다. 전시는 고고학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찾아 관람객이 새로운 시각으로 전시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의뢰하여 제작된 작품과 현대미술 관점으로 설치된 유물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jgpm.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21년 학령기 준비 프로그램 <초등학교에 간다면?>은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하여 새로 마주하는 환경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립심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등학교하기, 책가방 싸기, 자기소개 하기, 알림장 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6,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gcm.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학술세미나 <숲과 생태를 위한 어린이 콘텐츠>는 처음 개최하는 학술세미나로 아동 가족을 위한 전시,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국내 유관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 콘텐츠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11월 26일 단 하루 진행되고 실시간 유튜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ngcm.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집에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핸드드립과 홈카페 메뉴>와 초벌 도자기에 도자용 물감으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접시를 만들어보는 <케이크접시 만들기>, 유리공예 기법 중 하나인 ‘램프워킹’을 활용하여 음료를 젓는 막대(유리 머들러)를 만드는 <램프워킹 유리 머들러>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sscampu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에서 ‘문화의 날’을 검색하면 더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다양한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퓨전 전통예술이야기>가 있다. 행사는 전통예술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퓨전 장구와 전통 민요, 북춤으로 진행된다. 전통악기 장구를 기반으로 가요와 접목하여 퍼포먼스를 하는 해오름 예술단이 공연에 참여한다. 11월 26일 저녁 7시에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성맞춤홀에서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수험생과 함께하는 블랙토 시네마 댄스>를 진행한다. 공연은 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블랙스완, 매트릭스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영화 음악을 활용하여 발레무대로 재탄생 시키는 내용이다. 무대는 블랙토 무용단이 참여하고 엠넷 댄싱9 출신 발레 무용가 이루다가 주축이 되어 무대를 선보인다. 11월 24일 저녁 7시 30분에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고 2022학년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맞춤홀 누리집(anse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 경기도 문화의 날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이 진행된다. 화성시문화재단에서는 화성시의 문화거점 3곳에서 특색 있는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문화노마드 : 공연,문화,시각>가 있고, 광주시문화재단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노비 신분으로 후궁자리에 올라간 장녹수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 <궁: 장녹수 전>을 진행한다. 부천문화재단이 준비한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되는 어린이 인형극 <춤추는 꼬마 마녀>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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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구축 기획사업 × 경기도미술관 교육프로젝트경기도미술관 1층 라운지에서 박민희 작가의 〈가곡실격: 방5↻〉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개최. 대표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미술관 1층 라운지에서 박민희 작가의 〈가곡실격: 방5↻〉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지역기반구축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퍼포먼스는 경기도미술관의 교육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기획되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공연의 형태들이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공연, 1인 관람 공연 등 감염병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생활 속 문화감상과 힐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가곡실격: 방5↻〉은 우리나라의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인 ‘가곡(歌曲)’을 소재로 하는 1인 관람 공연 퍼포먼스로, 2019년부터 퍼포먼스의 개념을 소장하고 있는 경기도미술관이 2020년에 구입한 소장품이다. 가곡의 음악구조와 형식을 공간 구조로 치환한 〈가곡실격: 방5↻〉은 관객의 위치 설정, 관람 동선, 소리의 원근감 등으로 가곡을 즉각적이면서 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였다. 벽으로 구획된 일곱 개의 개별 공간에서 퍼포머와 관객이 일대일로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2013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가곡실격: 방〉이라는 제목으로 초연 후 2014년 ‘페스티벌 봄’을 통해 개작 초연되었고, 그 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퍼포먼스이다. 자세한 진행방식은 다음과 같다. 관객이 대기 공간에서 관람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4분 간격으로 울리는 알람에 따라 차례로 공간에 입장한다. 일곱 개로 구획된 공간에서 준비된 객석에 앉아 각기 4분 동안 감상한다. 4분이 지나갔음을 알리는 알람 소리가 다시 울리면 다음 공간으로 이동한다. 관객이 스스로 공간을 이동해 일곱 개의 공간을 지나 입장했던 원점으로 돌아오면 관람이 끝나게 되는데, 이 동선을 통해 가곡의 음악적 구조를 건축적으로 관통하게 된다. 본 공연 퍼포먼스는 첫날인 10월 14일에는 경기지역의 문화예술 교육 활동가를 대상으로, 10월 15일~10월 16일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교육 활동가들에게는 서로 교류하고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퍼포먼스 참여 후 박민희 작가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예술과 이를 접목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을 별도로 진행한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퍼포먼스와 워크숍을 통해 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고 뉴페러다임을 맞이할 예술교육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되는 일반인 대상 공연 퍼포먼스는 경기도미술관 누리집 사전예약(gmoma.ggcf.kr)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