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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20개월만 미국 국경 봉쇄 해제하다20개월만 미국 국경 봉쇄 해제하다. 사진=KBS1TV 지난 6일, 유럽 폴란드에서 수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절박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시위를 촉발시킨 것은 한 임산부의 죽음이었다. 여성의 이름은 이자벨라. 지난 9월 임신 22주 차였던 이자벨라는 양수가 터져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들에게 제때 수술을 받지 못했고 패혈성 쇼크가 와 결국 목숨을 잃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의사들은 태아의 심장이 멈출 때까지 수술을 미뤘다고 한다. 그리고 이자벨라는 병원에 도착해서 자신의 엄마에게 ‘법’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자벨라가 말한 ‘법’은 바로 ‘낙태금지법’. 카톨릭 국가인 폴란드는 유럽 내 낙태금지법이 남아있는 다섯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그동안 태아가 기형이거나,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때, 또는 성폭력으로 임신한 경우 등에 한해서 낙태를 허용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폴란드 헌법재판소가 기형아에 대한 낙태 허용 법률까지 위헌이라고 결정하며 법이 더욱 엄격해진 것. 폴란드에서 이뤄진 낙태 수술 중 98%가 태아가 기형인 경우를 생각하면 사실상 모든 자의적 낙태를 불법화한 셈이다. 법을 어길 시에는 최대 징역 8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실제로 폴란드에서는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의사들이 임산부 수술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해졌다고 한다. 이자벨라 유가족도 이자벨라가 목숨을 잃게 된 것은 ‘낙태금지법’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의사들이 환자의 건강을 걱정하기보다 혹시라도 '낙태금지법'을 위반할까 두려워 환자를 방치했다는 것. 이자벨라의 죽음이 뒤늦게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폴란드에서는 낙태금지법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SNS상에는 #NOTONEMORE(한 번이라도 더 이상은 안된다)라는 해시태그가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연일 시위가 열리는 등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낙태 금지법 찬성론자들은 이번 사건과 낙태금지법간 확실한 연결고리가 없다며 법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 낙태 금지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엄격해진 낙태금지법을 둘러싸고 찬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폴란드의 상황을 살펴본다. 2021년 11월 13일 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영 지난 6일, 유럽 폴란드에서 수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절박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시위를 촉발시킨 것은 한 임산부의 죽음이었다. 여성의 이름은 이자벨라. 지난 9월 임신 22주 차였던 이자벨라는 양수가 터져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들에게 제때 수술을 받지 못했고 패혈성 쇼크가 와 결국 목숨을 잃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의사들은 태아의 심장이 멈출 때까지 수술을 미뤘다고 한다. 그리고 이자벨라는 병원에 도착해서 자신의 엄마에게 ‘법’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자벨라가 말한 ‘법’은 바로 ‘낙태금지법’. 카톨릭 국가인 폴란드는 유럽 내 낙태금지법이 남아있는 다섯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그동안 태아가 기형이거나,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때, 또는 성폭력으로 임신한 경우 등에 한해서 낙태를 허용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폴란드 헌법재판소가 기형아에 대한 낙태 허용 법률까지 위헌이라고 결정하며 법이 더욱 엄격해진 것. 폴란드에서 이뤄진 낙태 수술 중 98%가 태아가 기형인 경우를 생각하면 사실상 모든 자의적 낙태를 불법화한 셈이다. 법을 어길 시에는 최대 징역 8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실제로 폴란드에서는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의사들이 임산부 수술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해졌다고 한다. 이자벨라 유가족도 이자벨라가 목숨을 잃게 된 것은 ‘낙태금지법’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의사들이 환자의 건강을 걱정하기보다 혹시라도 '낙태금지법'을 위반할까 두려워 환자를 방치했다는 것. 이자벨라의 죽음이 뒤늦게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폴란드에서는 낙태금지법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SNS상에는 #NOTONEMORE(한 번이라도 더 이상은 안된다)라는 해시태그가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연일 시위가 열리는 등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낙태 금지법 찬성론자들은 이번 사건과 낙태금지법간 확실한 연결고리가 없다며 법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 낙태 금지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엄격해진 낙태금지법을 둘러싸고 찬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폴란드의 상황을 살펴본다. 2021년 11월 13일 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영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모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시 국경을 개방했다. 지난해 3월부터 유럽 등 33개국에 입국 제한 조치가 실시된 지 20개월 만이다. 이제 출발 국가와 관계없이 개인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에서 음성이라는 증거를 제시하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미국 주요 공항에선 사랑하는 사람과의 상봉이 온종일 이어졌다. 영국에서 출발한 앨리슨은 뉴욕 공항에 도착해 아들 리엄을 만나자마자 부둥켜안고 흐느꼈다.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면서 입국을 하지 못해 무려 1년 8개월 만에 모자가 만난 것이다. 인도에서 날아온 졸리또한 마찬가지다. 남자친구 셸라트를 만난 졸리는 그의 손을 직접 잡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멕시코 티후아나의 국경 통행로에선 국경 개방을 앞두고 전날 밤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는 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미국에 경제 의존도가 높은 멕시코 입장에선 이번 조치가 그 무엇보다 반가운 일인 것. 멕시코, 캐나다 접경 미국 지역 주민들에게도 국경 재개방은 단비 같은 소식이다. 국경 봉쇄 후 화물트럭 운전사 같은 필수 인력만 국경 통과가 허용되자 접경지역의 쇼핑몰과 관광업계 등이 교류가 끊기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 샌디에이고시는 입국 제한 조치 해제를 환영하는 기자 회견까지 열었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지역 사업체가 경제적으로 기회를 잡을 수있어 기쁘다.” 샌디에이고 시장 미국은 국경 개방과 함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백신을 맞았다 해서 모두에게 국경이 열린 것은 아니다. 미 당국에서 WHO가 승인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들의 경우 입국을 불허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장 접경국가인 멕시코만 하더라도 WHO가 승인하지 않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를 3천 2백만회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입국 허가를 놓고 외교 분쟁이 야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폴란드 낙태금지법 논란, 계속되는 시위. 사진=KBS1TV 지난 6일, 유럽 폴란드에서 수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절박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시위를 촉발시킨 것은 한 임산부의 죽음이었다. 여성의 이름은 이자벨라. 지난 9월 임신 22주 차였던 이자벨라는 양수가 터져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들에게 제때 수술을 받지 못했고 패혈성 쇼크가 와 결국 목숨을 잃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의사들은 태아의 심장이 멈출 때까지 수술을 미뤘다고 한다. 그리고 이자벨라는 병원에 도착해서 자신의 엄마에게 ‘법’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자벨라가 말한 ‘법’은 바로 ‘낙태금지법’. 카톨릭 국가인 폴란드는 유럽 내 낙태금지법이 남아있는 다섯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그동안 태아가 기형이거나,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때, 또는 성폭력으로 임신한 경우 등에 한해서 낙태를 허용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폴란드 헌법재판소가 기형아에 대한 낙태 허용 법률까지 위헌이라고 결정하며 법이 더욱 엄격해진 것. 폴란드에서 이뤄진 낙태 수술 중 98%가 태아가 기형인 경우를 생각하면 사실상 모든 자의적 낙태를 불법화한 셈이다. 법을 어길 시에는 최대 징역 8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실제로 폴란드에서는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의사들이 임산부 수술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해졌다고 한다. 이자벨라 유가족도 이자벨라가 목숨을 잃게 된 것은 ‘낙태금지법’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의사들이 환자의 건강을 걱정하기보다 혹시라도 '낙태금지법'을 위반할까 두려워 환자를 방치했다는 것. 이자벨라의 죽음이 뒤늦게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폴란드에서는 낙태금지법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SNS상에는 #NOTONEMORE(한 번이라도 더 이상은 안된다)라는 해시태그가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연일 시위가 열리는 등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낙태 금지법 찬성론자들은 이번 사건과 낙태금지법간 확실한 연결고리가 없다며 법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 낙태 금지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021년 11월 13일 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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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22일 제주서 개최… 코로나 뛰어넘는 희망의 다리를 놓다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22일 제주에서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JHAF)’이 11월 22일(월)부터 11월 25일(목)까지 4일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국내 대표적인 아트마켓으로 문화예술계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 공연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슬로건은 ‘다리를 놓다’이다. 코로나19 시대에 문예회관과 예술가 사이에 희망의 다리를 연결해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처음으로 문예회관, 예술단체가 SNS를 통해 희망 나비 영상을 확산하는 ‘호플라잉(Hoplying)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6월 코로나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으나,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을 맞아 정부 및 지자체 방역지침에 따라 열린다. 참가자 전원은 백신 접종 증명 및 참석 3일 전 PCR 검사 음성이 확인된 ‘백신패스’가 있어야 하고, 의심증사자를 대비해 일회용 진단키트도 마련한다. 또한 AI피플카운팅 시스템을 구축해 각 공간마다 입장 인원을 제한해 참가자 간의 밀접도를 최소화한다. 제주도민을 위한 공연도 열린다. 21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서는 팬텀싱어 참가자 김주택을 비롯해 이동명, 강정아 등이 출연해 전야제를 꾸민다. 23일에는 최정원, 김소정 배우 등이 출연하는 ‘H-STAR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24일에는 ‘국립오페라단 브람스’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 제주도 지역 곳곳에서도 ‘KoCACA 프린지’ 등을 통해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공간을 넘어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JHAF 유튜브 채널’ 및 ‘JHAF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개·폐막식, 아트마켓-쇼케이스, KoCACA 교류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안방에서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와 JHAF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하면 된다. 코카카 이승정 회장은 “안전한 페스티벌을 위해 정부 지침뿐 아니라 자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인들이 땀의 결실을 보고 미래를 꿈꾸며, 더 나아가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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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일상회복 2단계 전환 어려울수도…방역조치 강화 가능”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1일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금 (확진자) 증가세면 2단계로 무난하게 가기 어려울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1단계를 지속하거나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부는 당초 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작하면서 총 6주(4주 시행+2주 평가) 뒤 2단계 전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청장의 이런 언급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10여일만에 신규 확진자, 특히 방역상 중요 지표인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정부가 당초 예정한 시점에 2단계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청장은 "현재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예의주시하고 있고, 아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한 지) 10일 정도 돼서 진행 상황을 보면서 단계 전환이나 조치에 대한 부분들은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 중심이 아닌 위중증·사망자 관리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을 준비한 뒤 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등 생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지고 사적모임 제한도 다소 풀리는 등 한층 완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다만 정부는 애초 일상회복 1단계를 우선 4주간 시행한 뒤 이후 2주 평가기간을 거쳐 다음 2단계로 넘어갈지 판단하겠다고 밝혔었다. 이 계획대로라면 일상회복 1단계 시행 시점으로부터 총 6주 뒤인 12월 13일께 2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는 2천명대 중반까지 증가했고 특히 위중증 환자 수가 급증하는 등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신규 확진자는 2천520명으로 전날보다 95명 증가했으며, 위중증 환자 수는 47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개편 이후 유행 규모와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의 증가는 예상한 상황"이라며 다만 "아직은 일상회복 조치를 조정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좀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답변에서 50대 이상 등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의 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요양병원 시설 종사자 등은 5개월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하는데, 2단계 추가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 간격 단축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검토해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축 기간에 대해서는 "한 달 정도 더 단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해, 접종 간격이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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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는 "코로나백신 배포 협력" 촉구올해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은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확보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될 전망이다. 6일 유엔 홈페이지에 공개된 결의안 초안은 북한이 적절한 코로나19 백신 전달과 배포를 위해 백신 공동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등과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코백스는 지난 3월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0만회분을 배정했으나 준비 절차 미비 등으로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코백스가 북한에 추가로 중국산 백신 297만회분을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북한은 이 백신을 다른 국가에 재배정하도록 '양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의안 초안은 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북한 인권침해 책임추궁 절차 전략 개발에 참여하고, 가능한 경우 북한 내 국제범죄 용의자의 수사 및 기소에 착수하라고 유엔 회원국들을 독려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대북인권단체 '전환기워킹그룹'의 신희석 박사는 "국군포로 및 그 후손에 대한 인권 침해 우려 표명, 구금시설 상태에 대한 종합 검토 실시 촉구, 북한 내 인권침해를 독립적으로 감시할 시민사회단체의 부재에 유감 표명 등이 올해 결의안에 새로 추가된 주요 내용"이라고 전했다. 고문, 성폭력, 자의적 구금·처형 등 사법체계에서 나타나는 인권침해, 종교·결사의 자유 통제에 대한 지적과 우려는 예년과 같이 포함됐다. 이 초안은 지난달 말 유럽연합(EU)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제출한 것이다. EU는 2006년부터 매년 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고 북한 수뇌부에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 채택을 주도했다. 초안에는 EU 국가들과 일본, 캐나다, 스위스 등 35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08∼2018년에는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으나 2019년부터는 빠졌다. 대신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이뤄지는 컨센서스(전원동의)에는 참여하는 식으로 의사를 표했다. 결의안은 이달 중순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 여부가 가려진 다음 오는 12월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유엔총회 '북한 인권결의안'(C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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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거리예술로 물든다” 서울문화재단, 11월 10일부터 온·오프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개최서울거리예술축제 2021에서 선보이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귀코프로젝트: 귀코댄스챌린지’ 사진출처 : 서울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한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이 11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재개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에 하이서울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축제다. 누적 관객 3478만명의 서울시 대표적인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포럼 개최와 아카이빙 책자 발간만 하고, 오프라인 축제는 열리지 않았다. 축제에는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영상에서 현대 무용의 고정관념을 깨고, 최근에는 영국 출신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세계적인 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을 펼친 비보이 ‘엠비 크루’(M.B Crew)와 폐막식 당시 판소리를 선보인 김율희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 본선에 진출한 월드 타악 연주자 유병욱 등 국내외 저명한 예술 단체 30팀이 참여해 총 215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커스, 연희극, 현대 무용, 미디어 아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거리 예술이 축제 메인 장소인 노들섬을 비롯해 문래동, 용산구, 서대문구 일대 등 서울 도심 곳곳을 물들인다. 이 가운데 전통·현대 음악과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퍼포먼스와 거리극 9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시대적 특성을 반영해 ‘사라지는, 살아나는’으로 정했다. 코로나19로 너무 변해버린 환경 속에서 누락되는 경험, 소외된 채 잊혀가는 공간과 잃어버린 공동체적 가치를 기억하고, 그 속에서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되짚어 보기 위한 취지다. 특히 기존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같은 대규모 공간에서 대규모 관객을 동반한 축제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과 밀접한 도심 곳곳 소규모 공간에서 소소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거리 예술의 무대를 온라인으로도 확장해 참여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형식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의미·모습을 잃어가는 거리 곳곳을 예술로 다시 피어나게 하는 ‘거리를 위한 거리’와 ‘우리를 위한 거리’(거리를 위한 거리 프로젝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복합 퍼포먼스다. 예술가 12인이 각각 한강로동, 백지장 서대문 대동인쇄, 서울역 폐쇄램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문래동 일대 등 5개 공간에서 펼친 다채로운 공연 영상이 공개된다. 이후 노들섬에 모여 대금, 색소폰, 베이스, 타악 등 음악과 무용으로 표현하는 합동 퍼포먼스를 펼친다. 노들섬에서는 서커스, 연희극, 현대 무용, 미디어 아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24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6m 상공에서 24m 거리를 줄타기로 오가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현대 서커스 ‘잇츠굿’(봉앤줄)은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상의 소중함을 마임, 서커스, 라이브 연주로 전달하는 서커스 음악극 ‘체어, 테이블, 체어’(팀 퍼니스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웃음과 위로를 전달한다. 미디어 아트 전시와 공공미술 작품도 선보인다. CCTV의 시선으로 서울을 새롭게 읽어내는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 ‘거리를 읽는 방법’(네임코드×이일우×문규철)과 1만2000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화분으로 숲의 형상을 만들어낸 공공미술 전시 ‘서울림’(서울림) 두 작품을 통해 서울을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사한다. 문래, 용산 일대에서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국제 교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해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래동의 대안 예술 공간 이포에서 진행되는 공연 ‘우리는 두려워한다(에피소드 4)’에서는 배우들의 안내에 따라 관객 각자가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용산역 1층 광장 계단에선 1인 사운드 씨어터 공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가 열린다. 관객들은 각자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성을 통해 서울의 용산역과 프랑스 마르세이유 생 샤를역의 물리적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서대문 일대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관객들과 공연자가 상호 작용하며 참여하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축제를 현장에서 직접 즐기지 못한다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9편의 영상을 관람하면 된다. 선유도, 창신동, 옛 서울역사 등 서울 도심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된 공연 영상은 11월 12일(금)부터 한 달간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5일(금) 오후 3시부터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검색한 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신 접종 완료, 음성 확인자(백신 접종 예외자 포함)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 마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 현장 방문 시 전자 문진과 체온 측정을 필수적으로 진행해 방역 체크를 완료한 관객에게 입장 팔찌를 제공한다. 축제가 열리는 실내 공간은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기와 방역 소독을 진행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을 운영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서울의 주요 광장과 거리에서 펼쳐지던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올해는 거리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온라인으로도 확장했다”며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축제를 즐기는 방식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지는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다양한 거리예술가들이 세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이나 서울거리예술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ssaf.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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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KTX·항공기·여행상품 이용요금 50% 할인 추진내달 1일 오전 5시부터 전국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단계 방역완화 계획이 시행됨에 따라 부산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매를 걷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1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다시 찾는 부산 종합 패키지 프로모션' 등 부산시의 위드 코로나 주요 추진 대책을 설명했다. 우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협력해 부산을 방문하려는 국내 관광객을 위해 부산행 KTX와 항공기 이용요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17일께부터 부산관광 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는데 3만명가량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 등은 또 부산 숙박 예약시 특별 할인쿠폰 지급, 부산 여행상품 50%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여행사가 부산지역 관광시설의 할인 입장권을 구입해 판매하는 善(선)결제 프로젝트도 연말까지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여행업 직접지원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재 부산∼칭다오가 유일한 국제노선인 김해공항에서 11월 말에는 괌,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내년 3월 이전에 헬싱키 노선 취항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인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11월에는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플리마켓과 업종별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규모 공연을 활성화하고 오피스 지원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교육현장의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망을 유지하면서 교육결손 회복과 교육여건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위드코로나 대책 브리핑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산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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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광릉중학교 “코로나19 치유 경기미술” 소장품 기획전 『현대미술 알아보기』광릉중 '현대미술알아보기' 전시장.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광릉중학교(교장 이태희)는 2021년 10월 27일부터 2021년 11월 26일까지 한 달간 광릉중학교 2층 작은 갤러리 ‘아트앤드림’(Art&Dream)에서 「현대미술 알아보기」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내 학교에 경기문화재단 경기미술창고 소장작품을 대여·활용 전시하는 경기문화재단-경기도교육청 문화협력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문화재단에서 2020년 <코로나 예술백신-경기도 전업 예술인을 위한 긴급 작품구입 및 활용> 사업으로 구입한 작품들을 구입했다. 「현대미술 알아보기」 전시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위 작품들 중 선정된 10점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경기문화재단 책임학예연구사 최기영은 “「현대미술 알아보기」 전시를 통해 복잡하고 난해한 현대미술의 개념과 이론보다는 전시된 작품들이 현대미술의 다양한 방식이라는 것에 집중해주기를 바라며, 미래에 만들어질 또 다른 새로운 현대미술을 위한 좋은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릉중학교는 예술중점 연구학교로서 ‘예술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의 심미적 이해 능력과 예술적 감상능력 향상을 목표로 예술 친화적인 교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교 내 갤러리 ‘아트앤드림’(Art&Dream)을 마련하여 예술가에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현대미술 알아보기」 전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에게 전시실을 개방하여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을 잇는 예술·문화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인천공항 「잠시 쉬어가는 곳」(21.07.09.~12.31). 전시를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일상으로 초대」(21.08.19.~11.12.), 광릉중학교 「현대미술 알아보기」(21.10.27.~11.26.) 전시를 통해 “코로나19 치유 경기미술” 소장품 작품 대여·활용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극복 예술정책사업 결과물 대여·활용전시를 통해 구입 작가 자긍심을 고취하며 미술작품 공유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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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미용페스티벌’이 11월 29일(월)~30일(화) 이틀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2019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배 미용 경기 대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수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미용페스티벌은 2019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이선심 회장 취임 뒤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미용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1~2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용 산업 전시 부스 120여개가 설치돼 국내 미용 산업 기자재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미용 경기 부문에서는 학생부 20여 종목·일반부 25개 종목의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배 경기와 소상공인 미용 기능 경진 대회가 개최돼, 3000여명의 선수 출전이 예상된다. 이선심 회장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지난 2년여의 시간 협회 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부적으로도 이번 행사의 개최 여부를 두고 수많은 토론을 이어갔다”며 “이제는 바이러스와 싸우기만 하는 방역에서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를 돌파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로 침체된 미용계가 반등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2년 만에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헤어쇼나 대회 출전에 목말랐던 많은 미용인과 미용 관련 업체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부스 판매도 시작 한 달 만에 90% 이상 이뤄진 상태다. 또 △전국 미용인들의 재치 넘치는 입장식 △19·20기 기술 강사들의 프로페셔널한 헤어쇼 △고전 머리 강사들의 전통미를 뽐내는 헤어쇼 등 미용인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중앙회장배 미용 경기 대회와 소상공인 미용 기능 경진 대회, 작품 공모전 등 전국 미용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행사 기간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출전 선수, 관람객, 부스 업체 관계자 등의 체온·출입·소독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전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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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확진자 3주째 감소세…이달말 접종완료율 75% 예상”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천357명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어제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접종률 70% 달성까지 걸린 시간은 아이슬란드 199일, 포르투갈 236일, 한국 240일이다. 전 2차장은 이어 "최근 일주일(10.18∼24)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천357명으로 9월 다섯째 주 이후 3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져 4차 유행 초기(7.11∼17) 수준(1천396명)까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안정적인 백신 접종 추이를 고려할 때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은 7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접종 완료율이 80% 수준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2차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과 관련 "분야별 전문가 의견수렴 등 과정을 거쳐 다음 주 중 국민 여러분께 그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2차장은 "재택 치료와 관련된 의료 대응 시스템은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천200여 명 수준인 재택치료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사전 이송병원 지정 및 전담 구급대 확대 등 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 2차장은 "전국 1만4천여 개 위탁의료기관이 충분한 접종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며 "체육관·문화센터 등을 임차해 활용하고 있는 전국 282개 예방접종센터를 순차적으로 주민들이 본래의 일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대본 "최근 일주일 일평균 1천357명…재택 치료 대응 시스템 강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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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시상식 개최. 백신 접종완료자 일부 참석예정.출저:서울드라마어워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성제)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시상식을 10월 21일(목)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0월 21일(목) 오후 5시에 MBC와 온라인 플랫폼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국내외 수상자 일부만 참석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무관중, 비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 진행은 배우 ‘박은빈’과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맡았다.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않는 국내외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를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글로벌 도시 서울에서 개최되며, 이를 기념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영상을 통해 시상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의 시상 부문은 국제경쟁부문, 국제초청부문, 한류드라마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238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의 국제경쟁 부문 심사는 총 19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진행했으며, 본심 심사에는 7명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본심 심사위원 중 HBO ‘왕좌의 게임’ 8개 시즌 캠페인 등을 진행한 싱가포르의 ‘막달레인 유(Magdalene Ew)’와 <오징어 게임>, <브리저튼>과 함께 넷플릭스 비영어권 콘텐츠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본 시리즈인 프랑스 드라마 <뤼팽>의 제작자 ‘이자벨 데조르주(Isabelle Degeorges)’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 EBS 사장이자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위원장, 예술의전당 이사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한 ‘고석만’ 심사위원장이 시상자로 참석하고 ‘이자벨 데조르주(Isabelle Degeorges)’이 시상식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돌 그룹 ‘AB6IX’, 가수 ‘영탁’, ‘빅나티’,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 등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상식 기간인 10월 22일(금)까지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제공하는 ‘드라마 스트리트’가 운영 중이다. 또한, 국내 인기 드라마의 OST 명곡을 옴니버스 콘서트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 OST 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드라마 OST 콘서트’는 오는 22일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29일(금) 오후 8시 MBC M 채널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