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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다둥이 가족 모여라"…쌍둥이 판다 탄생 기념 이벤트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가 생후 3주차를 맞았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과 유튜브 10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지난 7일 국내 첫 쌍둥이 판다인 암컷 2마리가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고 현재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 검정 무늬가 보이기 시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 판다 가족 인기와 함께 구독자가 급증하며, 업계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에버랜드는 먼저 맏언니인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 등 판다 세 자매와 같이 3자녀 이상 가족들에게 오는 28일부터 8월 말까지 에버랜드 이용권을 50% 할인해주는 바오 패밀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바오 패밀리 50% 우대는 3자녀 중 한 명 이상이 만 15세 이하면 적용 가능하고, 부모와 3자녀 등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각각 방문하더라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두 달간 같은 숫자가 겹치는 8월11일과 22일, 9월11일과 22일 등 '쌍둥이 데이'에는 고등학생 이하 쌍둥이 고객들에게 당일 에버랜드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만 12세 이하 쌍둥이 어린이 중 1명이 1년 정기권에 가입하면 나머지 쌍둥이 형제, 자매 모두에게 무료로 같은 정기권을 제공하는 '쌍둥이 정기권 1+N' 가입 이벤트도 8월말까지 진행된다. 정기권 1+N 가입은 세쌍둥이, 네 쌍둥이 등 인원수에 상관없이 나머지 쌍둥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2인권과 헤어밴드, 핸드퍼펫, 팝콘통 등 판다 굿즈가 구성된 바오 패밀리 패키지 상품도 마련된다. 8월말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3자녀 다둥이 가족인 판다 가족을 보며 이 세상 모든 가족들이 힘을 얻고 가족의 소중함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8월7일까지 고객 감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 10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4인 이용권이 포함된 사파리 스페셜투어, 구독자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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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특별전, '두 얼굴의 평화, DMZ' 10월 15일까지 전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두 얼굴의 평화, DMZ' 특별전을 26일 개막한다. 1953년 7월 27일 경기도 북부의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된 것을 기념해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의 참상과 정전협정, 그리고 정전협정의 결과로 만들어진 비무장지대(DMZ)에 대해 조명해보는 특별기획전이다. 전시는 지난 2020~2021년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가 합동으로 진행한 '한반도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성과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비무장지대 내에서 발굴․수습한 영웅들의 유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제1부 '끝나지 않은 전쟁', 제2부 '두 얼굴의 DMZ', 제3부 '내일을 위한 기억', 제4부 'DMZ 실태조사 성과 순회사진전' 등 네 부분으로 나눠 연출했다. 제1부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는 6․25전쟁과 정전협정을 다룬다. 6․25전쟁에서 사용한 대표적인 무기인 M1 소총과 이른바 '따발총'이라고 불리우는 소련제 슈파긴 기관 단총 등을 전시한다. 전쟁 때 뿌려진 아군과 적군의 삐라, 유엔군이 돌아갈 때 기념으로 가져간 아리랑스카프 등도 전시한다. 또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정전협정 본문(복제본)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원래 정전협정서에는 유엔군 대표와 북한군·중공군 대표들이 서명했으므로 정전협정서 원본은 미국과 중국 북한에 있고 한국에는 원본이 없다. 제2부 '두 얼굴의 DMZ'에서는 비무장지대의 안보․역사유적 및 생태환경을 다룬다. 1953년 7월 유엔군과 공산군이 정전협정문 제1조를 통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쪽과 북쪽으로 각각 2km씩 후퇴한 지점까지 설정된 비무장지대(DMZ)는 지금껏 남과 북의 군인들이 대치하는 '중무장지대'이자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생태계가 회복돼가는 공간으로 남아있다.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 여 동안 문화재청과 경기도, 강원도의 산하 기관인 국립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연구원, 강원문화재연구소의 고고․역사․문화․생태 등 각 분야 전문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정전 이후 최초로 진행한 '한반도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결과의 내용을 선보인다. 또한 '철의 삼각지대'라 불리우는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전투의 전사자 6분의 유품이 전시된다. 백마고지에서 전사한 고 편귀만 하사의 유품인 만년필과 '전사자신원확인통지서', '호국영웅패'와 유해를 감쌌던 태극기가 든 상자 등도 전시한다. 제3부 '내일을 위한 기억'에서는 6․25전쟁에 전투부대와 의료지원을 해준 국제연합군의 22개 국가의 희생을 기억하는 국내의 기념비를 소개한다. 또한 70년 전의 정전협정 지도를 통해 그 안에 있었던 사라진 마을과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도 전시한다. 비무장지대가 탄생하면서 사라진 마을은 총 2개 도, 9개 군, 35개 면, 116개 행정리와 401개의 부속마을이다. 여기에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전쟁․분단․이산의 아픔을 노래한 대중가요, 전쟁을 다룬 영화, 판문점과 비무장지대를 기록한 사진집, 다시 가 보고 싶은 '그리운 금강산' 관련 유물과 자료, 비무장지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실태조사 자료 등도 전시한다. 제4부는 'DMZ 실태조사 성과 순회사진전'이다. DMZ 실태조사 때 촬영한 가장 최근의 사진들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갤러리에서 따로 전시한다. 실태조사 사진 외에도 2009년 국방부 의뢰로 최초로 휴전 이후 비무장지대 기록 사진을 촬영한 박종우 작가의 다큐멘터리 사진도 있다. 비무장지대는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금단의 땅'이다. 이 사진들을 통해 70년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무장지대 안의 감시초소와 전방을 수색하는 병사들의 모습, 그 곳에 서식하는 식물과 조류, 포유류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정전협정 70주년 학술포럼과 전시연계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는 통일부가 제작한 'DMZ 메타버스, 사라진 마을'이 상설돼 있다. 6.25전쟁 이전 DMZ에 있었던 400여 개의 마을 중에서 연천 고랑포리, 항동리, 철원 외촌리․유정리, 양구 문등리, 고성 대강리․사비리 등 큰 규모의 마을을 메타버스로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문헌과 생존 주민들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1940년대 배경의 사라진 마을을 게임과 미션을 통해 당시 주민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 비무장지대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 아래에는 남과 북의 군사적 갈등과 전쟁의 잔해, 그리고 선사시대부터 있었던 선인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비무장지대 땅 밑에 지뢰와 폭탄이 숨어있고 전사자의 유해와 유품, 문화유적과 사라진 마을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들을 무심히 덮고 회복해가는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통해 DMZ의 내일, 한반도의 평화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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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업계 최초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돌파(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자사가 운영하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업계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부터 유튜브를 통한 고객 소통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에버랜드는 같은 해 5월 10만 구독자 채널에 주어지는 실버 버튼을 획득한 이후 4년 2개월만인 지난 21일, 골드 버튼이 주어지는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유명 유튜버나 K팝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 언론사 등 콘텐츠 전문 채널을 제외하고 국내 일반 기업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수 100만명을 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여행레저업계에서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이 국내 최초로 구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유튜브를 통해 동물, 식물, 어트랙션, 캐스트 등 에버랜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고객들이 일상에서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어 활발한 고객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은 브이로그, 랜선투어, 웹드라마 등 약 2500개로, 누적 조회수는 약 3억700만뷰에 달한다. 지난 코로나 기간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오프라인 현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특히 최근 푸바오, 쌍둥이 판다 등 판다 가족의 인기도 유튜브 구독자수 증가를 더욱 가속화했다고 에버랜드는 분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증가한 구독자만 해도 약 23만명에 달한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016년 판다월드가 오픈했을 때부터 2020년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인 푸바오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과 최근 쌍둥이 판다가 탄생하기까지 550여 편의 다채로운 판다 영상이 누적돼 있어 국내외 팬들의 정주행, 몰아보기 시청 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영상도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가 팔짱 끼고 데이트하는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가 약 1900만뷰에 달한다. 사육사 다리에 매달린 또다른 푸바오 영상은 1500만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는 구독자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8월 7일까지 이벤트 게시물에 에버랜드 유튜브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과 축하 댓글을 남기면 10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4인 이용권이 포함된 사파리 스페셜투어, 구독자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판다 가족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유튜브를 통한 고객 팬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구독자수 100만) 뿐만 아니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36만), '티타남'(28만) 등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63만), 페이스북(590만) 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며 고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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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시민 디자이너 교육 ‘시디즌 학교’ 개강▲ 시민 디자이너 교육 ‘시디즌 학교’ 개강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가 다가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경기도민 대상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인 '시디즌 학교'를 진행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시디즌 학교'는 쉽고 재밌는 디자인 교육을 통해, ‘어려운 디자인’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도내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시디즌 학교'의 ‘시디즌’은 시민(Citizen)과 디자이너(Designer)의 합성어로, 시민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 의미에 따라, 디자인 전각, 패턴 디자인, 업사이클 디자인, 태블릿 PC를 이용한 드로잉 굿즈 디자인 등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가족 혹은 친구의 얼굴을 관찰하고 초상화를 그리며 관계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Happy portrait 행복한 우리의 모습’부터, 자연물을 활용해 카메라 없이 사진 작품을 만드는 ‘카메라 없는 사진 놀이’, 태블릿 PC를 이용해 드로잉 어플 활용법을 익히고 자기만의 개성이 담긴 굿즈를 만들어보는 ‘아이패드 드로잉 굿즈 디자인’,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자기만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직접 공구를 사용해 보는 ‘내 방의 힐링 공간 만들기’, 여러 가지 재료에 문자나 그림을 새겨보는 디자인 전각 체험 ‘돌에 새긴 자화상’, 입지 않고 버려지는 의류를 새 활용해 악세사리를 만들어보는 업사이클 디자인 프로그램 ‘버려진 옷의 재탄생’, 패턴 디자인에 대해 배우며 나만의 패턴을 만들어 노트를 제본해 보는 ‘패턴 노트 디자인’, 꽃을 활용해 대화와 관계를 돌아보는 ‘너와 나 우리의 꽃, 피우다’까지 총 8개 프로그램이다. 올해 2년 차로 진행되는 '시디즌 학교'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책뜰, 카메라루시다, 씨드앤그로우, 언니가 간다, 지오그라피, 헤리티제이, 오브니, 한국원예교육협동조합과 함께 한다. 각 문화예술 입주단체들의 재능으로 시민들의 잠재된 디자인 능력을 깨울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담당자는 “디자인은 어렵고, 나와 동떨어진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시디즌 학교'에서 쉽게 디자인을 접할 수 있다.”라며 “'시디즌 학교'를 통해 ‘디자인의 ’D’자도 몰라도 누구나 디자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수업이 진행되기 3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 교육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및 지지씨멤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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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 진행기흥구동백호수공원 공연모습(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이동형 무대 차량인 ‘아트트럭(Art Truck)’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추가 모집한다. 2017년도부터 용인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트트럭 은 ‘아트(Art)’와 ‘트럭(Truck)’을 결합한 단어로 면적이 넓은 용인시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해 ‘예술을 싣고 용인 곳곳을 찾아다닌다’는 의미를 담아 4.5톤의 트럭을 야외 공연 활용에 적합한 무대로 개조해 탄생했다. 이번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의 희망 기관 및 단체 공모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활발해진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 운영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자 추진됐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아트트럭 운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기획공연을 잠시 접어두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제출서류 및 조건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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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용치 사진전 파주 눌노천 임진강 합류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정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 6·25전쟁의 정지, 즉 적대행위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고 휴전상태에 돌입하게 된 군사 정전협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DMZ(비무장지대) 관련 실태조사와 문화행사, 근대문화유산(분단·전쟁) 조사·연구 등을 진행하여 한국전쟁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정전협정이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DMZ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7월 27일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 행사 전정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인 7월 27일 13시에는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국내외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반전 및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예술행사인 '세계예술인 평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작가회의, 평화예술교류협회, 남북연극교류위원회, (사)나라풍물굿 등이 함께 참여하는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 조직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에 더는 전쟁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염원하는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이 계획돼 있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7월 27일 15시는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남북교류학술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년 한반도 DMZ 정전협정 70주년 학술포럼'이 개최된다. 2020년~2021년에 DMZ 세계문화유산 등재 목표로 진행된 ‘한반도 DMZ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전협정 70주년의 의미와 DMZ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 등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당일 경기도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 음악회 '위대한 청춘 70년' 공연도 준비돼 있다. 6·25 이후 한국 발전 과정을 스토리로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약 100여 명의 연주자가 근현대 역사를 담은 가곡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공연은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비목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한국의 국보급 바리톤인 성악가 고성현이 출연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7월 27일(목) 19시 30분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 정전 70주년 기념 전시, 강연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정전 70주년 특별전 《두 얼굴의 평화, DMZ》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전으로 형성된 DMZ의 역사와 현재를 널리 알리고 문화적,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그리고 2020년~2021년에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가 실시한 ‘한반도 DMZ 실태조사’ 결과물을 전시함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준의 발판 마련하고자 했다. 전시는 DMZ 지대를 품고있는 경기도, 강원도의 관련 기관, 전쟁 관련 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소장 유물로 구성됐고, 한반도 DMZ 실태조사 사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DMZ 발굴조사로 수습한 유물과 전사자 유품 등 5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7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무료 특강도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특강은 총 4회로서 '정전협정과 비무장지대', '비무장지대의 역사 유적과 유물', 'DMZ내 사라진 마을과 근대문화유산', '한반도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결과와 미래' 등이며,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격주로 운영한다. 또한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비지정 근대 문화유산 중 하나인 대전차장애물 ‘용치’를 기록한 《용치(Dragon Teeth) 사진전》을 개최한다. 용치(龍齒)는 ‘용의 이빨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적군이 침입하기 쉬운 하천이나 교통로에 대전차 방어를 위해 설치한 콘트리트 구조물이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해부터 경기도에 남아있는 전쟁과 분단의 흔적을 조사하고 기록하기 위해 비지정 근대문화유산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 전시는 경기도 내 32개소에서 확인된 용치 사진을 중심으로 조사·연구 결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경기도의 특징적인 분단 상황과 관련된 근대문화유산(분단·전쟁)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전은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기도청사, 전쟁기념관, 파주 일대 등에서 총 4회에 걸친 순회사진전으로 운영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는 전쟁과 분단이 남긴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2023년 상반기 경기문화유산학교'가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서 소개되는 내용을 통해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를 이해하고, 아울러 종전협정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정전협정으로 누리고 있는 평화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다. 7월 19일 다산홀에서 진행되는 이 강의는 무료로 운영되고 경기문화재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3 하반기 경기문화유산학교는 경기 북부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의 마을 대성동 70주년 행사 이번 정전 70주년 기념 사업의 백미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자유의 마을, ‘대성동 마을탄생 70돌 기념 행사’다. 대성동마을 운영위원회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성동 마을이 탄생한 8월 3일 대성동 마을 현장에서 개최되며, 유엔사 사령부, 중립국감독위원회, 마을주민, 파주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평화통일 기원 떡 쌓기 행사와 대성초등학교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 군악대 연주 등의 기념 공연으로 구성되어 대성동 마을의 70돌을 축하하고 마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짚어보는 귀한 나눔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대성동 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사분계선 남방 500m 지점의 비무장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6.25전쟁 이전 장단군 군내면 조산리에 주소를 두고 있던 30가구로 마을이 형성됐으며 2022년 기준으로 186명이 거주하고 있다. 1953년 8월 3일 군사정전위원회가 대성동을 ‘자유의 마을’로 명명하고 70년대 1,2차 종합개발사업을 거쳐 1980년 12월 18일 준공과 함께 36세대가 입주하여 현재에 이른다. 이곳에는 높이 99.8m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국기게양대가 설치돼 있으며, 게양되는 국기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12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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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정트리오 콘서트, 11년 만에 한 무대에 서는 정경화, 정명훈 남매정경화 ©Sim Juho 정명훈 사진제공 유니버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정경화, 정명훈 남매가 11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른다. 11년 전에는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났다면 이번에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올라 함께 듀오와 트리오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함께 연주한 공식 무대는 2004년 정트리오 투어가 마지막이다. 정트리오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정트리오’의 첼리스트 정명화를 대신하여 두 남매와 오랜 시간 음악적 인연을 맺어온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함께한다. 1부에서는 정명훈과 지안 왕이 연주하는 드뷔시 첼로 소나타와 정경화, 정명훈 남매가 연주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세 연주자가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정경화, 정명훈 남매가 듀오 연주를 국내 관객들 앞에서 선보이는 것은 1993년 정경화•정명훈 듀오 콘서트 이후 30년 만으로, 다시 보기 힘든 특별한 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한편, 이번 공연에 함께 하는 첼리스트 지안 왕은 ‘아시아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힌다. 동양인 첼리스트로는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경화, 정명훈 남매와도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정명훈과는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앨범을 함께 녹음했으며, 베토벤 3중 협주곡 무대도 함께 연주한 바 있다. 또한 협연자로서 수차례 함께 무대에 섰다. 정경화와는 대관령 음악제에서 호흡을 여러 번 맞추며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2부에서 세 연주자가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 a단조 Op.50는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그 이름처럼, 이번 무대는 정트리오의 감동을 다시 한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현하는 무대인 동시에, 음악과 평생을 함께 해 온 위대한 예술가의 지난 음악 인생을 반추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트리오 콘서트> 공연은 9월 5일(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며, 광주(8월26일), 세종(8월27일) 동해(8월 28일)에서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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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여름방학 맞이 경기도박물관에서 드로잉 팝업스토어 운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경기도박물관에서 드로잉 카페 ‘성수미술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팝업스토어는 박물관 로비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람객과 지역사회 문화공간 재탄생을 기대하는 '뮤지엄 커뮤니티파크' 일환으로 올해로 3번째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손쉽게 유물을 접할수 있도록 구성한 도안은 총 4종이다. '구자도'는 장난치며 뛰노는 강아지 두 마리를 간결하게 그린 그림이다. 섬세한 필치로 동화적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어 아이들 연령대에서 인기 많은 유물이다. '십장생도'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 동물 및 식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궁중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청자 모란 넝쿨무늬 호' 도자기는 역상감 기법을 표현한 수작이다. 모란과 넝쿨무늬가 돋보이며 형태의 당당함이 13세기 청자의 일면을 잘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팔사품도'는 명나라 황제 신종이 임진왜란에서 이순신이 보여준 전공을 포상하기 위해 여덟 종류의 군사 기물을 선물한 그림이다. 그 중 호두령패에 해당하는 부분을 도안으로 표현하여 용맹한 기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유물들은 다양한 문화상품으로도 개발되어 뮤지엄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7월 12일부터 지지씨멤버스를 통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진행은 7월 18일부터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 2층 로비에서 운영되고, 문화상품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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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 태어나…‘푸바오’ 동생 생겼다(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세계적인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 쌍둥이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엄마 아이바오(만9세)와 아빠 러바오(만10세) 사이에서 지난 7월 7일,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에버랜드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을 맞아 산모와 아기들의 초기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신체 검사를 통해 성별, 체중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로써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태어나 최근 판다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푸바오(암컷)'는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겼으며, 귀여운 판다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됐다. 【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첫째 180g, 둘째 140g 모두 건강 】 출산일인 7일, 엄마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52분경 첫째를 낳은 데 이어, 6시39분경 둘째까지 쌍둥이 판다 자매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아기 판다 자매의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이다. 현재 약 98kg에 이르는 푸바오는 197g으로 태어난 바 있다. 아이바오는 최근 수면량이 많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임신 가능성을 보여 판다월드 내실에서 생활하며 사육사와 수의사는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판다 전문가의 집중적인 보살핌을 받아 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고, 사육사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관리와 육아 보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통 판다들이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40~50% 수준이다. 최근 몇 년간 프랑스, 일본 등 다른 해외 동물원에서도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사례가 있으며, 지난 2014년 중국에서는 세계 최초의 세 쌍둥이 판다가 태어나기도 했다. 【 푸바오 때 번식 노하우 축적… 과학적인 임신·산후 케어 】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뿐으로,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만나 짝짓기까지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 보통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대부분 7~8월경 출산하는데, 세계 모든 판다들의 생일이 이 기간에 몰려 있는 이유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있는 판다들의 생일도 모두 7월이다. 이 때문에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2020년 푸바오 출산 당시 축적했던 번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며 새생명의 탄생을 준비해왔다. 특히 혈액, 소변 검사 등 판다들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푸바오 때와 비교해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기간을 정했고, 올해 2월 중순 판다 부부의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성체 체중의 약 0.1%에 불과한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는 판다 특성상 외형적인 확인이 어렵고, 상상 임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출산이 임박했을 때까지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에버랜드 동물원은 푸바오 출산 때와 비슷한 행동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아이바오의 상태를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 케어팀을 구성해 실제 임신과 동일한 수준으로 아이바오를 보살펴 왔다. 지난 달 중순부터는 아이바오를 외부 방사장 대신 출산을 위해 마련한 전용 분만실에서 생활하게 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는 등 쌍둥이 판다가 태어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 판다 할부지로 알려진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쌍둥이 판다 건강 관리 집중… SNS로 성장 과정 지속 소통 】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전문가들이 집중 케어해 나갈 예정이다. 야생에서는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했을 경우 어미가 두 마리 모두를 키울 수 없어 한 마리만 살아 남는 경우가 많으나, 판다 연구기지, 동물원 등 판다번식 전문 기관에서는 사육사들의 인공 포육 병행을 통해 쌍둥이 모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와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푸바오는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며 외부 환경에 적응한 생후 6개월경부터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SNS 채널 및 팬 커뮤니티를 통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 판다월드, 국내 유일 판다 체험 공간… 약 1400만명 다녀가 】 에버랜드는 지난 2016년 아이바오, 러바오 등 판다 한 쌍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판다월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푸바오를 중심으로 판다 가족이 화제를 모으며 판다월드 관람객이 늘어나고 판다 관련 상품 판매가 역주행하는 등 고객 팬덤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판다월드 누적 관람객은 약 1400만명에 이른다. 특히 에버랜드 동물원은 최근 기린, 얼룩말, 큰고니 등 희귀 동물들이 연달아 태어난 데 이어,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동물 보전기관'으로 인증받은 지 20주년이 되는 이 달 세계적인 멸종취약종인 판다까지 쌍둥이로 태어나며 겹경사를 맞고 있다. 에버랜드 정동희 동물원장은 "이번 쌍둥이 판다 출산은 한중 양국의 판다 협력 연구로 인한 또 한 번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동물 관리 전문성과 번식 연구 등을 더욱 강화해 멸종위기 동물 종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균수명이 약 20~25년 정도인 판다는 귀여운 얼굴과 행동 때문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에서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VU)'으로 지정했을 정도의 희귀동물로, 서식지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9개국에 판다가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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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남>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캐스팅 완료 & 촬영 돌입(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웹툰 ‘부활남’의 스크린 부활을 알린 영화 <부활남>이 제목을 확정하고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의 완벽한 캐스팅을 공개하며 지난 5월 7일 촬영에 돌입했다. <부활남>은 죽은 뒤 72시간이 되면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이들로부터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시원한 전개로 화제를 모은 ‘부활남’을 원작으로 한 영화 <부활남>은 초월적인 능력과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로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모가디슈>, <반도>를 통해 주목받은 데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D.P.], 그리고 최근 <길복순>을 통해 최고의 대세로 떠오른 배우 구교환이 부활의 능력을 가진 ‘석환’ 역을 맡았다. 취업 준비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지만 이내 부활하면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놀라운 힘을 깨닫게 되는 ‘석환’을 연기한 구교환은 특유의 활력 넘치는 매력과 개성, 여기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더해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석환’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를 잡기 위해 추격하는 ‘블랙’ 역은 [D.P.]의 말년 병장 ‘황장수’, [환혼]의 왕세자 ‘고원’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신승호가 맡았다. 상대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초월적 능력의 소유자이자 ‘석환’을 잡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블랙’ 역을 통해 신승호는 다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석환’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직장 생활 능력자 ‘영하’ 역은 영화 <교섭>, <가장 보통의 연애>, <엑시트>, 그리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연기력과 호감도 모두를 잡은 배우 강기영이 맡았다. 믿을 수 없는 능력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친구 ‘석환’을 돕는 ‘영하’ 역을 통해 강기영은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보다 오빠의 취업을 응원하며 어떤 상황에도 믿어주는 ‘석환’의 동생 ‘예린’ 역은 <미쓰백>을 시작으로 <길복순>까지 탄탄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시아가 맡아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콜>, <독전>,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을 통해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김성령이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연구원 ‘미주’ 역을 맡으며 캐스팅 라인에 방점을 찍었다. 개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세 배우들의 조합,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신선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부활남>. <콜>, <독전>, <럭키>,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등을 통해 독보적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여온 제작사 용필름의 신작이자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부활남>은 지난 5월 7일 크랭크인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제목 부활남, 원작 웹툰 ‘부활남’ (글 채용택, 그림 김재한), 감독 백, 각본 강선주, 박성신, 각색 김준현, 제작 용필름, 공동제작 슈퍼픽션, 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담당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