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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개한 경기도 옛 청사에서 열린 ‘경기기회마켓’. 15만여 명 방문하며 성료경기기회마켓’ 행사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벚꽃이 만개한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 15만 명의 상춘객이 방문한 가운데 ‘경기기회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안완배 감독이 이끄는 문화와 체험을 입힌 벼룩시장(플리마켓)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거리공연, 마술 등 봄꽃축제 사전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문호리리버마켓에서는 경기지역 공예작가와 농부 등 총 50여 팀의 판매 부스와 연 만들기, 가죽 공예, 미니 머핀 만들기 등 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봄꽃축제 사전 행사 공연으로는 ▲김광중의 마술 ▲기타로로의 악기연주 ▲여성듀오 발라듀엣과 가수 이성국의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일찍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경기도청 옛 청사를 방문한 나들이객과 문호리리버마켓을 찾은 인파가 몰리며 주말 이틀간 15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수원시민 A씨는 “코로나로 4년간 경기도청 벚꽃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꽃과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현장점검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도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라면서 “다음 주 열릴 예정인 봄꽃축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도민들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예술가와 농부들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문화체험과 소비의 기회를, 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첫째 주 토․일요일과 셋째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주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2023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을 주제로 개최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문호리리버마켓과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소개하면서 “많은 도민들께서 가족끼리 혹은 친구와 함께 구청사에 오셔서 절정의 팔달산 벚꽃을 즐기는 주말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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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봄꽃축제 4월 7~9일 개최. 4년 만에 주변 상권과 함께 ‘활짝’2019년 봄꽃축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지역 벚꽃축제 명소로 꼽히는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경기도청 봄꽃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도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문화공연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구청사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다.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열지 않았다. 올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쓰레기 발생을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장애인, 노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참여를 통한 통합축제, 사회적 기업과 구청사 주변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추진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메인 공연이 열린다. ▲7일 팝스앙상블&국악시나위 콜라보 공연 ▲8일 경기 청소년 7개 팀특별공연 ▲9일 인디뮤지션 공연과 함께 거리공연(버스킹), 도민 장기자랑, 도청 내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잔디마당에서는 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견 입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사진 전시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유기견 중 입양이 가능한 강아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정 홍보와 각종 체험 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부스와 농협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클리닝타임(청소 시간) 운영 등 친환경 실천 퍼포먼스를 포함한 환경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행사 기간 중 안전관리를 위해 청사 주변 교통 전면 통제, 임시주차장, 미아보호소 운영 등 안전과 도민 편의를 위한 시설을 제공한다. 유태일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와 도 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라며 “4년 만에 봄꽃을 보러 온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봄꽃축제 일주일 전인 4월 1일부터 2일까지 구청사에서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한다. 이와 연계해 거리공연(버스킹), 마술쇼, 현장 소통 이벤트 등 봄꽃축제사전 행사를 열고 도민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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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 제6회 목련축제 개최 D-7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과 수선화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제6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내달 5일부터 30일까지다. 목련을 주제로 하는 봄꽃 축제는 국내에서 천리포수목원이 유일하다. 이번 축제는 ‘목련 필(Feel) 무렵’을 주제로 탐방객이 축제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천리포수목원은 목련 꽃이 만개한 풍경과 향기 속에서 탐방객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공개지역인 밀러가든과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용 지역인 ‘목련원’과 ‘목련산’ ‘에코힐링센터’ 세 곳을 추가 개방하여 총 4곳에서 진행한다. 밀러가든에서는 목련 일반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포토존과 QR(큐알)코드 목련안내판을 전시해 축제 기간 탐방객의 목련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민병갈기념관 1층 갤러리에는 국내 정상급 여성화가인 ‘한국화여성작가회’의 초대전도 열린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Art in Bloom(아트 인 블룸)’을 주제로 꽃과 식물을 소재로 한 한국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비공개지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자율 탐방 형식의 ‘비밀의 정원 트레킹’ ▲프리미엄 가이드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정원’ 두 가지다. 프로그램 예약과 이용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www.chollipo.org)나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천리포수목원 TF팀 강희혁 팀장은 “천리포수목원은 세계 최다 목련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으로 목련만 871 분류군을 수집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목련축제 기간 천리포수목원에 방문해서 목련 꽃의 아름다움 즐기고 특별한 경험을 남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 제6회 목련축제 개최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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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국민속촌, 웰컴투조선 봄 시즌 축제 ‘진짜 조선시대가 온다! 진행(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엽전 화폐를 활용한 ‘웰컴투조선’ 봄 시즌 축제를 4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에는 조선시대 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한옥 카페 약과방 등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묘미는 엽전환전소에서 환전한 엽전을 사용해 조선시대의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엽전을 사용해 민속마을에서 간식과 기념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엽전을 활용한 재밌는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승람도 놀이를 재해석한 △조선팔도유람은 조선시대 부자들과 함께 하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로 조선의 지명이 들어간 놀이판을 먼저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이기는 게임이다. 관아에서 진행하는 △사또의 저울질 이벤트는 사또와 함께 저울을 활용해 물건의 무게를 맞추는 흥미진진한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에 통과한 관람객은 기념품을 획득하지만 실패한 관람객에게는 재밌는 벌칙들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장에는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나쁜 사또의 생일잔치가 열린다. 본인의 승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백성에게 세금을 거둬들여 수탈을 일삼는 나쁜 사또에 대한 권선징악을 유쾌하게 다룬다. 사또의 생일잔치 공연은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조선시대 귀한 음식이었던 약과를 테마로 하는 △한옥카페 약과방도 준비됐다. 민향에 위치한 한옥카페 약과방은 고즈넉한 연출과 정원이 있는 곳으로, 하나의 수묵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름다운 한옥카페 약과방에서 전통 트렌드 디저트들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부자의 상징인 엽전 노리개 만들기, 꼬마 갓 만들기, 자개 거울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되어 조선시대 부자의 삶과 문화를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엽전 노리개, 갓을 갖춰 입고 부자의 곳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조선시대 부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조선시대 봄 나들이 관람객에게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사또의 생일선물 프로모션은 생일에 참석하기 위해 보자기로 포장한 생일선물을 챙겨오는 관람객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엽전을 가지고 재방문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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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소방수요 전국1위 용인특례시에 소방서 단 1개, 추가 신설 시급(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제36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용인 기흥소방서(가칭)’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했다. 현재 용인소방서 소방 수요는 단일 소방서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소방서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자영 의원은 “용인시는 면적이 서울시와 비슷한 규모지만 소방서는 단 1곳뿐이고, 비슷한 인구 규모의 울산 등 광역자치단체, 특례시와 비교해도 소방서와 소방공무원 정원이 부족해 소방공무원 1인당 주민 1852명을 감당하고 있는 등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는 매년 인구와 소방대상물이 증가해 소방력 증대가 필수적인데 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신설을 미루는 것은 경기도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며 “지금이라도 용인 내 활용 가능한 소방서 부지를 찾아 조속한 소방서 신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서 신설을 검토 중인 부지가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 편입되면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대체부지를 조사·검토 중으로 조속한 사업 착수 가능성과 예산절감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용인시 소방서 추가 신설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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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과 조선왕릉에 활짝 핀 봄꽃 소식화성 융릉과 건릉 산책길 사진 문화재단. 사진 : 문화재단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향긋한 봄내음을 맡으며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봄꽃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능 봄꽃 개화 시기와 명소를 안내한다. 봄 정취를 한껏 더해줄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오는 23일 경복궁 일원의 앵두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능수벚나무 등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궁궐과 조선왕릉 일대 중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장소로는 ▲ 봄의 화사함이 가득한 경복궁 아미산 화계, ▲ 궁궐의 품격이 있는 창덕궁 낙선재 화계, ▲ 동궐도의 살구나무를 찾아볼 수 있는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 조선왕릉의 대표적 벚꽃 산책길인 고종과 순종,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묘가 함께 있는 남양주 홍릉과 유릉, 덕혜옹주묘 일원, ▲ 문정왕후와 아들 명종 모자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진달래 길인 서울 태릉과 강릉 산책로, ▲ 정조의 효심을 되새기며 봄 들꽃을 감상할 수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 산책로 등이 있다. * 경복궁‧종묘는 화요일 휴무, 그 외 고궁과 조선왕릉은 월요일 휴무 궁궐‧조선왕릉 개화 예상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4대궁과 종묘 및 조선왕릉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각 관리소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더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봄을 맞아 궁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도 진행된다. ▲ 경복궁에서는 ‘경회루 특별관람(4.1.~10.30.)’과 ‘2023 봄 경복궁 야간관람(4.5.~5.31.)’이 시작되며, ‘집옥재 작은 도서관(4.5.~10.30.)’을 통해 집옥재 내부도 개방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 창덕궁에서는 전문 해설과 함께 낙선재 일원의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을 품은 낙선재(3.21.~4.6.)’, 국보 동궐도 속 나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4.19.~5.6.)’ 가 마련된다. ▲ 창경궁에서는 1인 가구 대상의 반려식물 기르기 행사인 ‘우리 함께 모란(4.21.~4.22.)’, 문화상품(무드등)을 만들어보는 ‘정조의 꽃(4.29.)’ 행사가 펼쳐진다. ▲ 덕수궁에서는 살구꽃과 함께 주요 전각 내부를 볼 수 있는 ‘전각내부 특별관람(3.28.~4.5.)’이 운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도심 속에서도 수려한 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는 고궁과 왕릉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거닐며 봄꽃을 만끽하고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찍는 시간을 즐기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유산들이 국민 곁에 더 가까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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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금계국 환한‘금빛 신갈천’명물 되겠네지난해 5-6월경 신갈천 산책로에 금계국이 개화한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신갈천 1.2km 구간에 금계국 씨앗을 파종하고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새 봄을 맞아 신갈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동은 지난해 신갈천 산책로에 산철쭉 1940 그루, 조팝나무 1360 그루를 심고, 화사함을 더하기 위해 올해도 금계국을 추가로 심었다. 신갈천은 지난 2020년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 옴개구리와 황조롱이, 중대백로 등이 서식하는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났다. 갈천교에서 영덕 잠수교 사이 1km 구간에는 운동기구와 쉼터, 징검다리, 공공조형물 5점도 함께 설치돼 적막했던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은 꽃길 조성과 함께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단체와 함께 신갈천 일대 환경정화를 나서는 등 꾸준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동 관계자들은 “신갈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봄꽃의 향기를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계국을 파종했다”며 “신갈천이 많은 분께 사랑받는 힐링 명소가 되도록 동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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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꽃으로 봄을 알려요”봄 초화류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봄을 맞아 도심 가로변이 아름다운 봄꽃으로 단장된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3월 24일까지 울산시와 구·군청, 시설공단 등에 도심 가로변 화분을 단장할 봄꽃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봄꽃은 농업기술센터 초화양묘장에서 재배된 금잔화, 금어초, 데이지, 석죽, 오스테오스펄멈, 크리산세멈 등 8종 54만 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아름다운 봄꽃으로 도심을 장식해 다가오는 봄에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볼 수 있도록 여름 초화 59만본, 가을 초화 42만본, 겨울 초화 25만본 등 총 180만본 초화류를 재배해 계절별로 공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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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위해 써 달라” 성풍솔레드(주)서 성금 5000만원 기탁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성풍솔레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소재 조명설비 생산기업 성풍솔레드(주)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성풍솔레드(주) 설립자 손정원 회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엔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하민정 용인시육아종합종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7명도 동석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약을 맺고 ‘그림으로 우리 아이 마음 읽기’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내 1200가구의 아동과 학부모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아동에게는 그림 심리 검사를, 부모에게는 양육 스트레스 검사 제공해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정에는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문 상담 등을 연계하고, 더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연계해 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손정원 성풍솔레드(주) 회장은 “회사가 용인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기도 하고 또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해 주시고 이렇게 특별한 프로젝트까지 함께 추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선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과 국민도 힘을 보태야 한다”며 “빌 게이츠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주장하며 정부와 기업, 비정부기구(NGO)가 함께 교육과 복지에 투자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이런 가치의 연장선에서 기탁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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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중국 청두 룽청FC 맞아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가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중국 청두 룽청FC 선수단, 기흥구 여성축구대표클럽, 서농 시스터즈FC 선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지훈련차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을 찾은 중국 청두 룽청FC 선수단을 맞이했다. 지난 11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포함해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과 박상섭 용인축구센터 상임이사, 기흥구 여성축구대표클럽 및 서농 시스터즈FC 선수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에는 초·중·고 축구선수를 양성하는 축구센터가 있고, 여기서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용인에서 충분히 훈련하고, 다른 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기량을 갈고닦아 중국에 돌아가서도 좋은 성적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은 "룽청FC 여러분을 환영하기 위해 우리 시의 여성축구단분들도 함께해 주셨다. 룽청FC와 인연을 맺게돼 반갑다"고 말했다. 청두 룽청FC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팀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서정원 감독이 이끌고 있다. 지난 9일 입국한 룽청FC 선수단 50여 명은 오는 28일까지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 오는 14일 안산FC를 시작으로 화성FC, 이랜드FC, 서울FC, 수원삼성FC 등과 차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