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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성복1근린공원 조성공사 시작용인특례시청사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성복1근린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지구 성복동 192-4번지 일원의 성복1근린공원은 2만3353㎡의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내년 1월 실효를 앞둔 장기미집행 공원 중 하나로, 시는 지난해부터 275억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을 모두 완료하고 이번에 착공했다. 시는 16억5000만원을 투입해 잔디마당, 그네의자, 해먹, 퍼걸러 등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속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등산로를 정비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하고, 인도와 접한 구간에는 갈대조명, 볼조명 등을 이용한 정원과 꽃밭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도심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장기미집행 공원이 시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남아있는 공원 조성공사도 문제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장기미집행 공원 13곳을 모두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양지근린공원, 노루어린이공원, 꿈빛어린이공원 등 3곳은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성복1근린공원을 비롯해 통삼근린공원 등 4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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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컬렉티브 씨앤피 ‘2022 예술정거장 프로젝트’ 선정… 부평구청역 작품 전시 새창으로 읽기아티스트 컬렉티브 씨앤피(인터미디어Y, 한영권)는 ‘2022 예술정거장 프로젝트 - 빛나는 환영’에 선정돼 부평구청역에 작품 ‘같이 정원’을 2023년 11월까지 1년간 부평구청역에 전시한다고 밝혔다.인천광역시·인천교통공사·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정거장 프로젝트’는 시민의 일상 공간인 교통 거점에서 문화 예술을 접하고, 예술 작품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다.씨앤피의 같이 정원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과 어두운 공간을 빛으로 밝히며 기존 환경을 보완·활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같이 정원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정원처럼 편안하고, 휴식 같은 시공간 제공’을 주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아트 벤치와 조명 설치 작품을 직접 제작해 시민들이 직접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꾸몄다.아트 벤치는 일상의 ‘쉼’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잠시 한숨을 돌릴 때 쓰는 의성어이자, 한자로 ‘쉬다(休)’는 뜻을 지닌 한글 ‘휴’를 사람이 앉은 모습으로 형상화한 뒤 문장 부호인 ‘쉼표’를 결합했다.조명 설치 작품은 ‘안녕’, ‘만남’, ‘행복’, ‘사랑’이라는 단어를 자음, 모음별로 해체해 정원에 심어진 꽃밭이 떠오르도록 만들었다. 씨앤피 한영권 작가는 “자음과 모음을 다시 다른 단어로 조합해 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꽃이 피운 것처럼 자음과 모음에서 빛이 새어나와 주변을 밝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씨앤피는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예술 작품들이 시각적, 정서적 방해물이 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 아래 대중 사회와 공존하며,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같이 정원을 제작했다.한 작가는 “간혹 공공 예술을 환경 개선에 필요한 도구 정도로 사용하거나, 대중에게 고급문화와 예술적 미감을 선사하는 착한 행위라고 자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예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심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작품이 지하철 승객들에게 물리적, 정서적 반응을 일으켜 잠시 몸과 마음을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 같은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며 “예술은 ‘사회와 함께 호흡해가는 공공 가치’라는 인식이 대중 마음속에 새겨지길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같이 정원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에 전시된다. 전시 기간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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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전 시정연구원장 정원영씨가 낸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 효력정지 신청 기각 결정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수원지방법원에 낸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 효력정지 신청이 기각됐다고 용인시가 29일 밝혔다. 정씨는 직원들에 대한 갑질 등의 행위가 시 감사를 통해 확인돼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됐다. 정씨는 용인시정연구원을 상대로 직위해제 처분 및 해임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으나 법원은 각하한데 이어 해임처분 등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민사31부는 판결문을 통해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정씨의 갑질행위에 대한 사실확인서가 제출되었고 정씨도 일부 행위를 인정하고 있고, 정씨가 사무검사와 조사과정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대면·서면 조사를 회피한 점 등을 볼 때 사실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법원은 ‘시정연구원은 용인시로부터 업무감독을 받는 법인으로서 그 수행 업무가 공익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정씨의 비위의 정도가 가볍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해임처분의 효력정지 신청은 기각한다고 결정하였다. 시 관계자는 “정씨가 갑질로 고통받은 직원들에게 사과하기는커녕 본인이 정치적 희생자라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쳤었는데, 이번 판결로 직원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면 좋겠다“며 ”법원에서 정씨 행동이 사회통념상 갑질에 해당하고 이에 대한 해임이 정당하다는 판단을 해준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시정연구원장으로 재직 당시 여직원 앞에서 얼룩이 묻은 와이셔츠를 벗어 빨아줄 것을 지시하고, 다른 직원에게는 ‘빛나리 회장’이라며 신체적 특징을 조롱했으며, 또 다른 직원에게는 ‘뚱뚱해서 사무실이 좁다’고 모멸감을 주는 등 그 갑질 비위행위 정도가 심하여 지난 10월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로 해임 처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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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이상일 용인시장 기흥구 분구 추진 등 제안▲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이 기흥구 분구 추진을 제안했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분구 추진, 국지도 23호선 지하도에 석성로 연결 추진 등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기흥구의 현재 인구는 44만 명 이상으로 향후 플랫폼시티가 개발된다면 50만 명 도달이 머지 않았고, 수지구와 비교해 행정수요가 2배 이상 많아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라 행정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폭발적인 인구 급증에 따른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분구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인데도 시장은 기흥지역 내 갈등 해소를 우선 요구하는 행정안전부와 공무원 정원 동결을 원칙으로 하는 정부를 핑계 삼아 분구 추진에 난색을 표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구 추진을 위한 갈등 해결 방안은 있는지 묻고, 지금 절실한 것은 분구를 추진하겠다는 시장의 의지라며 특정 지역이나 상황에 대한 편견 없이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두 번째로, 23호선 신갈분기점에서 죽전역까지의 지하화 추진에 따라 이 일대의 심각한 도로정체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는 연결하면서 23호선과 맞닿는 석성로를 직접 연결하지 않는 것은 현재 교통난 해소에 대한 반쪽짜리 대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동백, 청덕, 언남 지역에서 서울 및 경기 북부를 가기 위한 석성로는 23호선과 이어지는 핵심 도로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하도와 직접 연결해야 23호선 지하도로를 추진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정되어 있는 경찰대 부지 일대의 개발에 따른 수천 대의 차량들이 몰릴 석성로 일대의 혼잡은 불 보듯 뻔하다며 23호선 지하도와의 연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플랫폼시티와 경찰대 부지 일대의 개발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혼잡 상황을 복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교통 정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석성로를 23호선 지하도로와 연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0일 GTX용인역 연계 SRT 정차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SRT 정차가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GTX 승강장 단면 확장없이 필요 길이를 연장하는 2안은 비용편익비율인 BC가 1.8, 도어컷을 적용하는 3안은 BC 2.63으로 경제성도 매우 높게 나와서 현 시점에서는 신속한 정책 결정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차 가능한 2안과, 3안을 가지고 모든 행정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을 실어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며, SRT의 GTX 용인역 정차는 용인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에도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통팔달 GTX용인역이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교통허브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국토부, 철도공단, SR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에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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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조직개편안, 난항 끝에 시의회 통과(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한차례 부결되면서 난항을 겪었던 민선 8기 용인특례시 첫 조직개편안이 결국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22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상임위 의결을 존중하며 통과 시켰다. 기존 ‘2실 6국 1단 53과 221팀’을 ‘2실 7국 1단 57과 231팀’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시 집행부가 시의회에 상정한 이번 조직개편안은 기존 ‘2실 6국 1단 53과 221팀’을 ‘2실 7국 1단 57과 231팀’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이상일 시장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한 ‘신성장전략국’ 신설을 담고 있다. 신설되는 신성장전략국에는 신성장전략과, 반도체 1과·2과, 4차산업융합과, 물류화물과 등 5개 과가 배치되고, 자치행정실은 기획조정실(8개과)로, 교육문화국은 교육문화체육관광국으로 재편된다. 이에 따라 조직 개편과 함께 시청 인원도 3236명에서 총 3301명으로 65명 늘어난다. 하지만 이 조직개편안은 지난달 23일 열린 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2차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의원들간 난상토론끝에 부결된 바 있다. 이날 시의회는 기획조정실의 기능 과다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시는 기획조정실 산하로 배치했던 법무담당관, 청년담당관을 원래 제1부시장 직속기구로 두는 수정안을 시의회에 다시 제출했고, 의원들 설득에 적극 나서면서 결국 의결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의결되기 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시의회를 통과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아직도 조직개편안에 대해 우려하는 일부 목소리도 있지만 내년 초에 조직개편안이 시행되면 시민들의 삶과 행정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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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 ‘가결’▲ 경기도의회는 12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 의결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12일 ‘제36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정원 및 기구조정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앞서 이날 본회의 의결 직전 반대토론이 제기되면서 한 표 차로 부결됐으나, 정회 후 긴급 안건으로 재상정돼 재석의원 98명 가운데 찬성 88표, 반대 2표, 기권 8표를 얻으며 통과했다. 염종현 의장은 “일부 과 명칭에 대한 반대토론이 제기돼 예기치 않게 부결된 것뿐으로, 안건의 핵심인 경기도 조직개편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 여야가 모두 동의했던 사안”이라며 “원활한 도정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경기도지사가 일부 수정해 새로 접수한 긴급 안건을 신속하게 처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통과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의안번호 221번)은 앞서 제출된 안건(의안번호 173번)에서 1개 과(평화대변인)를 추가로 폐지하고, 여성가족국 사무로 ‘고용평등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는 등의 일부 내용을 수정해 담았다. 다만, 반대토론에서 제기된 ‘공원녹지과’에서 ‘정원사업과’로의 명칭 변경이 부적합하다는 유호준 의원(더민주, 남양주6)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앞서 유 의원은 ‘정원사업과’라는 이름이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기후대기 대응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고, 시·군별 공원녹지과와의 협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기존 명칭 유지를 주장했다. 이날 정회 직후 경기도지사가 의회에 제출한 긴급 의안은 접수·회부, 상임위원회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 염종현 의장은 “예상치 못했던 해프닝이 발생했음에도 주요 조례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여야 대표단과 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여야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께 도움이 되는 의정을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80조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지방의회에서 부결된 의안은 같은 회기 중 다시 발의하거나 제출할 수 없으나, 수정 안건의 경우 재발의가 가능하다. 앞서 제출된 173번 의안은 재석의원 117명, 찬성 58명, 반대 45명, 기권 14명으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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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vs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간 ‘법적 공방 2라운드’ 돌입용인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이상일 용인시장과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간의 부당한 해임 처분 관련 법적 분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며 ’2라운드‘에 돌입했다.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 원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일 용인시장 간의 법적 분쟁 관련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원장은 지난 10월 6일 직위해제에 이어 같은 달 17일 해임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정 전 원장은 이 해임처분은 절차상, 실체상 위법하다며 불복하고 있는 상태다. 정 전 원장은 지난 11월 4일 수원지방법원에 직위해제 및 해임 처분에 대해 취소하라는 행정소송과 함께 사건의 판결 선고 시까지 위 처분들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했다. 집행정지신청사건의 심리는 지난 11월 14일 진행됐고, 수원지법 재판부는 “용인시정연구원장에 대한 해임처분은 행정상 처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행정소송이 아닌 ‘민사소송’ 절차에 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 전 원장은 재판부의 권고에 따라 같은 날 수원지방법원에 민사소송으로 재차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난달 30일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심리가 열렸다. 정 전 원장의 소송대리인은 지난 6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변경 신청했다. 즉 “첫 번째는 10월 6일 직위해제 및 자택 대기 처분과 10월 17일 해임처분은 수원지방법원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효력을 각각 정지한다. 두 번째는 위 판결 선고 시까지 제4대 용인시정연구원장 모집 행위를 중지한다”라고 신청했다. 또한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 취소 소송도 청구취지를 변경해 신청했다. 그 내용은 “10월 6일 직위해제 및 자택 대기 처분과 10월 17일 해임처분은 각각 무효임을 확인한다”는 내용이다. 정 전 원장에 따르면 수원지법에 제기된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여부는 12월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정원영 전 원장은 “용인시장의 부당한 해임처분에 맞서 사필귀정의 신념과 승리의 확신을 하고 용기 있게 용인시장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며“시민들과 함께 모든 용인시정을 감시하면서 공정과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새로운 용인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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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다워 뮤지컬 <루쓰> 캐릭터 포스터 공개창작뮤지컬 <루쓰>가 12월 12일 프리뷰 및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주요 배역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뮤지컬 <루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된 창작뮤지컬로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고전인 바이블’룻기’를 원작으로 하여 세계 공통어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 <루쓰>는 루쓰와 보아스의 사랑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힐링 뮤지컬로 재해석 되어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찍이 부모와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에 오르는 ‘루쓰’ 역의 선예와 정지아는 수수하지만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단단하고 굳센 루쓰를 표현했다. 은은하게 얼굴에 서린 미소는 역경과 고난이 있는 삶의 여정을 사랑으로 극복해내는 ‘루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또한 먼 미래를 향해 던지는 눈빛과 미소는 훗날 그녀의 인생을 통해 전해질 위로와 감동을 담아낸다. 영웅의 아들이자 선망의 대상인 ‘보아스’ 역의 김다현과 이지훈은 부드러운 미소로 루쓰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보아스의 부드러운 미소를 통해 사랑의 시련 앞에서 어떤 결단을 내릴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루쓰에게 유일한 사랑을 베푼 시어머니 ‘나오미’ 역의 김현숙과 엄태리는 자애로운 모습과 더불어 경쾌함이 가미된 미소가 돋보인다. 며느리 루쓰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나오미만의 경쾌함으로 풀어내 가족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보아스의 사촌이자 라이벌 ‘아비람’ 역의 박인배와 강동우는 앞선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진중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대적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눈빛에 서린 열등감은 보아스를 향해 꾸민 계략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대천사장 ‘미가엘’ 역의 정원영과 백승렬은 천사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간세계를 내려다보는 듯한 인자함을 보여준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한 지혜자의 눈빛은 과연 루쓰와 보아스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가엘’ 역을 맡은 두 사람은 미가엘이 인간의 모습으로 현신한 ‘엘리에셀’ 역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예루살렘 최고 가문의 외동딸인 ‘브닌나’ 역의 정단영과 박찬양은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유력가 집안 출신의 힘을 과시한다. 원하는 건 전부 얻어 내고야 말겠다는 브닌나의 의지와 더불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을 모습이 그려진다. 나오미의 둘째 며느리 ‘오르바’ 역의 안솔지와 박하나는 탐욕스러운 붉은색의 옷으로 돈을 최고의 가치라 여기는 ‘오르바’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의 가치 또한 돈으로 매기는 ‘오르바’의 모습은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루쓰와 대조된다. 아비람의 부하 ‘느다넬’ 역을 맡은 김정민과 안도진은 아비람을 출세의 지름길이라 믿고 굳세게 충성하는 느다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아비람에게 절대 충성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허점을 보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예루살렘의 최고 유력자이자 브닌나의 아버지 ‘엘리장로’ 역의 이희정은 유력자의 근엄함과 더불어 브닌나의 남편감을 찾기 위한 ‘베들림픽’을 개최하는 기발함을 함께 보여준다. 뮤지컬 <루쓰>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12시에 프리뷰 및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되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3월 5일 공연에 한해 프리뷰 할인을 30% 적용받을 수 있으며, 3월 7일부터 19일 공연은 1차 조기예매 할인이 적용돼 전석 25%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만국 공통의 언어 ‘사랑’을 이야기 하는 뮤지컬 <루쓰>는 2023년 3월 5일부터 4월 2일가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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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개최용인특례시의회, 제13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5일 대회의실에서 제13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례시의회 의정활동비와 특례시의회의 조직‧정원 확대를 광역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관련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특례시의회는 기초 의회와는 차별화된 의정 수요가 있음을 고려해 특례시의회의 의정활동비 인상이 필요하며, 특례시의회의 규모와 위상에 적합하도록 의회사무국의 조직‧정원을 광역 수준으로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그동안 특례시의회의 권한 확보를 위해 의장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특례시의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특례시 시민들의 권익이 보다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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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3건 등재(국민문화신문)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올해 6월 등재 신청한 <삼국유사>와 <내방가사>,<태안유류피해극복기록물>이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 총회에서 심사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26일 최종 등재되었다. 이번에 등재된「삼국유사」는 고려 일연(一然) 스님이 1281년(고려 충렬왕 7년) 편찬한 책으로 한반도의 고대 신화와 역사, 종교, 생활, 문학 등을 포함한 종합서로, 당시 동아시아 지역에 ‘자국 중심의 주체적 역사관’이 형성되었음을 증언하는 기록물이다. 「내방가사」는 18~20세기 초, 조선 시대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창작한 집단문학 작품을 필사한 기록물이다. 당시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을 담은 기록이자 한글이 사회의 공식 문자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등재가 결정되었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 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약 20만 건이 넘는 방대한 기록물로, 대규모 환경재난을 민관이 협동하여 극복한 사례를 담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제 한국은 훈민정음(1997), 조선왕조실록(1997), 직지심체요절(2001), 승정원일기(2001), 조선왕조의궤(2007), 해인사 대장경판과 제경판(2007), 동의보감(2009), 일성록(2011), 5ㆍ18 관련 기록물(2011), 난중일기(2013), 새마을운동기록물(2013), 한국의 유교책판(2015),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2015),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2017),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 조선통신사기록물(2017) 등 기존의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16건과 ‘한국의 편액’(2016), ‘조선왕조 궁중현판’(2018)과 ‘만인의 청원, 만인소’(2018) 그리고 올해 등재된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3건, 총 22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기록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확대해 나가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