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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학생 31% 증가…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 강화(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 경험과 자기주도적 역량, 학력 향상을 돕는다.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학교(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 1학기에는 395개 거점교에서 모두 538강좌(온라인 301개, 오프라인 237개)가 개설돼 도내 고등학생 7,912명이 신청했다. 수강 신청 인원은 작년 인원 대비 1,892명 늘어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영상 제작의 이해 등 학생이 희망하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어 학생의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8개 지역에서 운영했던 중심거점교를 2024년부터 25개 지원청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중심거점교를 통해 ▲강좌 운영 지원 ▲지역의 자율적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강화 ▲학교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모든 지역의 교육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세대 나이스 운영에 적합한 ‘2024 경기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해 학교 현장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돕는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목 선택권 확보와 지역별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력 제고가 중요하다”면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 경험으로 자기주도적 역량과 학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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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달 도서관 주간 다양한 행사지난해 열렸던 용인중앙시장 야시장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내달 12일~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내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내달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내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조승우 작가가 기흥도서관을 찾는다. 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부모의 말 공부’의 이현정 작가가, 모현도서관에서는 ‘엄마표 문해력 수업’의 이현경 작가가 23일 온라인 강연을 한다. 특별공연으로는 13일 청덕도서관에서 과학마술체험 콘서트 '매직&사이언스', 16일 모현도서관에서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 '아임버스커', 27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해님 달님' 그림책 패널시어터 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체험 행사로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공공도서관 19곳과 관내 공립작은도서관 6곳을 방문해 도서대출 영수증, 행사 현수막 등 장소와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용인시 도서관 방문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도서관은 사서 북큐레이션 '전지적 도서관 시점'을 한 달간 전시하고, 기흥·구성·보라·흥덕·서농·영덕도서관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내달 12일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의 '추천도서 이벤트-용용책방', 청덕도서관의 '책표지 가방만들기', 기흥도서관의 'SNS글쓰기와 퍼스널 브랜딩'과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교육-시민의 책장', 구성도서관 '독서통장 배부 이벤트', 서농도서관의 '점자 그림책 함께 읽기', 영덕도서관 '디지털 문해력 교육-요즘시대, 여행기록법', 수지도서관 '문학작품 읽기-엄마와 딸'과 '3D프린팅 북아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기흥·수지도서관에서는 북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북세일은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관 제적도서(보유하지 않기로 한 도서)를 선별해 판매하는 행사로 도서관별로 정기간행물 교환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흥도서관은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책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제 도서 선별법, 도서 전시기획 등의 양성 교육을 마친 뒤, 시민이 직접 도서관 북큐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전시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giheun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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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지원청,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기 모집 정책 제안부터 평가까지(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 주체의 정책 참여 보장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교직원과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기를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현장과 소통하며 경기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평가단은 30명 내외로 구성해 1년간 공약사업 추진 이행 평가와 정책을 제안한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도내 만 18세 이하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다. ▲정책구매제도 활용 정책 제안 ▲지역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체험 ▲학교생활과 청소년 관련 정책 검토 등 현장 방문과 정책 경험으로 다양한 생각과 역량을 발휘한다. 지난해 1기 실천단은 학교, 학생 관련 교육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IT 체육 교실을 경험하는 정책캠프에 참여했다. 지원 방법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4월 3주에 발표하고 최종 선발되면 경기도교육감 위촉장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하는 실천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경기교육 정책이 현장에 확산되고 안착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도내 교직원과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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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가온누리평생학교 ‘강창식’ 새 교장 취임식가온누리평생학교에 새로 취임한 강창식 교장.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가온누리평생학교에 강창식 교장이 새로 취임했다. 21일 오전 11시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가온누리평생학교에서 공다원 교장의 이임식과 강창식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상구 민주평화통일 용인시회장, 김종억 전 새마을협회회장, 이동섭 국기원장,우종웅 명지대 교수, 남종섭 경기도의원, 이민호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총재, 이재호 신갈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성인 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에 앞서 지난 5월에 진행된 태권도 승급심사에서 모두 검은 띠와 단증을 수료한 학생들이 나와 태권도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새로 취임한 강창식 교장은 “우연히 발걸음한 학교에 아는 지인형님들이 있어 들리곤 했었고 여기서 주 1회씩 태권도를 지도한 것이 벌써 8년이나 되었다”면서 “공다원 교장선생님은 힘든 여건 속에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배움과 희망의 터전을 만들어 주었고, 우리를 모르는 비장애인에게는 수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편견의 벽을 허물어 주었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아직 부족한 저이기에 가르침을 받아가며 열정보다 사랑과 보살핌으로 학생들과 한 몸이 되어 지금까지 해오신 확고한 학교의 완벽함에 공다원 교장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배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가온누리평생학교는 장애인들을 위한 태권도, 론볼, 특수체육, 문예창작, 연극, 사진, 사물놀이, 기초한자, 체험농장, 문해교육(한글), 맞춤형 검정고시 등 체육, 예술, 교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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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인성교육, 가정 학교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속한다정책 브리핑.(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1교 1인성브랜드, 가정 연계 인성교육,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 본격 운영으로 시간적·공간적 관점에서 학교 현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유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나선형으로 지원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로 확장하며 동심원적으로 학생의 전인적 삶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학생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인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첫째, 성장단계별 인성교육과정 운영으로 기본 인성 함양에 노력한다. 인성교육은 학생-교사, 학생-학생이 상호작용하는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교육의 실효성이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인성교육 프로그램(6종)과 초등학교용 인성 교재(3종)를 보급했으며, 중·고등학교용 인성 교재 2종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협업해 상시 원격 직무연수(초, 중등 2차시)를 개설(24. 3월)했다. 또 경기인성교육전문교사 인력풀(60명)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확대·운영하고 지역·학교급별 인성교육 좋은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확산할 계획이다. 둘째,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해 인성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의 인성교육 노력을 가정과 이어가기 위해 학부모 인성교육 연수자료(6종)와 학부모 누구나 연수를 들을 수 있도록 수어 통역 포함 영상자료(3종)를 보급했다. 또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를 확대(25교→74교) 운영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자녀의 인성교육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학교, 가정,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을 주제로 교육부 연구학교(4교)를 신규 지정해 학교급별 모델을 일반화할 계획이다. 셋째, 일상 속에서 인성 중점가치가 체화되는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모든 학교 대상으로 1교 1인성브랜드를 확대 운영해 학교생활 전반에서 존중·배려·책임·협력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체화되도록 한다. 다만 학교문화 정착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인증 등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한다. ▲(1년 차)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1교 1인성브랜드 결정과 집중 운영 ▲(2년 차) 1학급 1인성브랜드 및 1인 1인성브랜드 운영해 학교 구성원 전체 인성브랜드 확산 ▲(3년 차) 인성 친화적 문화를 가정·지역으로 확장해 인성브랜드를 일반화한다. 도교육청이 인증하는 ‘우리 학교 브랜드 만들기 우수학교’를 매년 확대하고 학교별 고유의 인성 브랜드 정착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외 9개 부서가‘경기인성교육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인성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인성교육 추진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은 경기인성교육 브랜드 ‘투게더(TOGETHER)’를 제시한다. T는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교육과정, 가정 연계 등 인성교육 주요 영역을 퍼즐처럼 맞췄을 때 완성되는 사람을 형상화한다.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듯이 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의 기본 인성 함양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경기교육의 목표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교육받으면 기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해 인성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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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인기 전자책 전교생이 동시에 대출가능해요”경기중앙교육도서관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이진규)이 20일부터 디지털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자 전자책 대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구독 대출형 전자책 서비스(알라딘)는 예약 없이 동시에 다수가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12만여 종으로 확대해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북(윌라) 무제한 이용권도 배부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번 서비스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수업 과정에서 필요한 교재를 더욱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고 전교생이 동시에 전자책을 활용한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존에 제공되든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확대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전자책 활용 촉진을 통한 학습 편의성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전자책 신청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교육전자도서관 누리집에서 정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10권까지 대출 가능 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이진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교육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정보자료 확충과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서비스 개선으로 학생 학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전자도서관은 경기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전자책·오디오북·전자잡지·학술DB 등을 이용자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통합 구축한 시스템(누리집)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전자도서관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정보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와 정보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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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학생 성장에 도서관이 기능할 수 있는 정책 펼치겠다"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다니면서 하는 독서라고 한다”며 “독서는 사람의 성장을 위해 아주 필요한 자양분이 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도서관에 여러 가지 시설이나 인력,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지금도 전국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서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내 학교도서관이 △독서교육 전문가가 더 많은 도서관 △배움이 더 넘쳐나는 도서관 △학생이 더 북적이는 도서관으로 변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독서 일상화와 독서교육 중심의 ‘더 나은 학교도서관 3대 정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모든 학교도서관에 전문인력(사서, 사서교사)을 배치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인 99%에 해당한다. 그 결과 학교도서관 활용수업과 협력 수업 시간이 전년 대비 55.9%p 증가했고, 독서프로그램 참여 학생 수는 전년 대비 34%p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배움과 학생이 더 넘쳐나는 ‘더 나은 학교도서관 3대 정책’을 추진한다. 첫째, 창의력과 잠재력의 싹을 틔우는 학교도서관이다. △도서관 틈몰이(틈새시간 몰입독서 이십분) 운영 △학생 참여 북 콘텐츠 공모전 개최 △수준별 온라인 쌍방향 독서교육지원시스템 ‘독서로’ 구축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인 학생 눈높이 독서교육을 실천한다. 도서관 틈몰이는 학생들이 수업 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한 집중 책 읽기 활동이다. 주 5일 동안 도서관 틈몰이를 진행하면 중학생 기준 연평균 43.2권의 책(200쪽 분량 기준)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큐알(QR) 코드를 활용해 친구가 책을 추천하는 ‘북 콘텐츠 공모전’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상담교사와 사서교사의 협력 독서교육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둘째, 교육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이다.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자료는 심의 절차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바로북’제도를 운영하고, 수업자료를 별도의 서가에 모아서 제공해 교사의 수업 지원을 확대한다. 또 학교도서관 이용과 정보활용교육 확대, 교육과정 연계 독서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쓴다. 셋째, 모든 학생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 학교도서관이다. 도교육청은 △전문인력 맞춤형 연수 △연구회 확대 △학교도서관 새로고침으로 독서교육 전문가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이 교육 맞춤형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17개 학교도서관 연구회에서 독서교육과 정보활용교육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2024년에는 연구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원하고 발표회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개관 15년이 경과한 100개 학교도서관의 공간 재구조화를 추진했다. 올해는 개관 11년이 경과한 학교도서관으로 범위를 확대해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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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2024년 봄, 딸기에게 무슨 일이?’...딸기와 꿀벌 이야기로 풀어내는 생태교육 운영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3~4월 주말 생태교육 프로그램 《딸기에게 무슨 일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꿀벌들이 사라지면? 맛있는 딸기도 줄어든다. 우리는 이를 인지하며 봄철 딸기를 먹는걸까?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3~4월 주말 생태교육 프로그램 《딸기에게 무슨 일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상기후로 꿀벌이 사라지고 수분이 되지 않는 생태계 위기를 알리는 눈높이 교육이다. 먼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는 수업을 진행하고, 전시장의 벌집과 개미집을 찾아가 체험활동을 이어간다. 꿀벌의 입장이 되어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말벌을 피하고, 딸기의 수정을 돕는 등 오감을 다채롭게 사용하며 자연을 실감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딸기에게 무슨 일이?》는 3월 매주 일요일, 4월 매주 토요일 2회씩(회차당 1시간 30분) 총 18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물관 박민주 담당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온몸으로 체득하며, 어린이와 가족이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실감체험 교육 접수는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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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돌봄 등 기여’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용인특례시가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한다. 사진은 기흥구 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운영 모습.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아이 돌봄 등 다양한 기여를 하는 143곳 작은도서관에 올해 6억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서 배치를 확대하는 등 지원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모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의 아이 돌봄 사업을 지원한다. 매주 월~금요일 하루 5시간 이내로 독서토론과 북아트, 글쓰기 등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10곳에 프로그램비, 간식비, 인건비 등 도서관별로 2250만원씩 총 2억 2500만원을 투입한다. 아이 돌봄에 참여한 작은도서관들은 전문 강사를 섭외해 독서토론, 글쓰기 같은 독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로봇 강좌, 요리 수업, 바둑,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아동에게 무상 간식도 제공한다. 한 곳당 참여 아동은 10명 내외로 긴급하게 아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받아준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비와 간식비 예산을 늘렸다. 아이 돌봄에 참여한 작은도서관은 처인구 2곳(꿈더함작은도서관, 용인영어도서관), 기흥구 6곳(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별빛누리도서관, 바른샘도서관, 상하작은도서관, 토기장이작은도서관, 해든작은도서관), 수지구 2곳(굿모닝작은도서관, 아름다운꿈의도서관) 등 10곳이다. 현재 도서관별로 아이 돌봄 참여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용인형일자리 사업 연계로 올해 작은 도서관 사서 지원도 확대해 처인구 백암면작은도서관, 고림다온작은도서관, 수지구 상현1동작은도서관, 상현2동작은도서관 등 공립 작은도서관 4곳에 사서를 8개월씩 배치한다. 이를 통해 전문성 높은 도서 서비스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도서관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원봉사 활동가 실비보상금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정리, 대출·반납, 행사 운영 보조 등으로 봉사하는 경우 1일 4시간 이상 활동하면 1만 1000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4년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을 모집하고 신청한 53곳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시는 50곳 작은도서관에 도서와 물품 구입,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지원 사업(예산 2억 6000만원)과 무더위ㆍ혹한기 쉼터, VOD 콘텐츠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교육, 문화,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작은도서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 중심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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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무단 침입 막고 학부모·교직원 소통 시스템 마련에 최선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학교 무단 침입을 막고 교육활동 보호에 나선다. 또 민원 상담 챗봇을 도입해 교원의 단순문의 전화응대를 줄이고 온라인 대민 소통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4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부모 소통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수업 중인 교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는 사례 등을 예방하고 학부모-교직원 간 효율적인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68교에서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을 4월 중 시범 운영한다.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은 카카오 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뒤 방문 목적, 방문 대상, 방문 일시 등을 입력하고 예약 승인을 받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활용이 가능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시스템의 활용성, 편의성 등을 검토해 개선을 제안하는 등 학교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직원의 단순문의 전화응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라인 대민 소통 기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도교육청 누리집에 ‘민원 상담 챗봇’ 도입을 추진한다. 오는 6월까지 도교육청 누리집에 자연어 처리와 자료 학습이 가능한 민원 상담 챗봇을 구축해 ▲주요 문의 분야에 대한 응답·상담 ▲단순·반복문의 답변 ▲카카오톡 1:1 대화 상담 연결 ▲학교 누리집과 대표번호 연결 등을 지원한다. 기존 경기에듀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채널은 간결하게 개편해 1:1 대화 상담과 도교육청 누리집·민원 상담 챗봇 연결 기능만 남긴다. 도교육청 이미용 운영지원과장은 “학부모 소통 시스템을 신속하게 추진해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경기교육가족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