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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자립준비청년들과 진솔한 대화지난 3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내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꿈을 응원하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각자가 가진 꿈을 가꾸기 위해 굳은 의지로 노력한다면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것을 보니 든든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지난 30일 오후 용인의 ‘자립준비청년’들과 만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격려했다. 정담회에는 보호시설에서 나와 자립 생활을 하고 있거나 자립 준비를 하는 청년·청소년 1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들의 학교·직장 생활에 관한 것 등을 물었고, 청년과 청소년들은 이 시장의 젊은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들이 성장하며 겪는 많은 것들이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정도로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며 “끈기있게 정진하면 여러분이 소망하는 것들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강남대에 재학 중인 A군은 "사회복지사가 되어 복지시설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했다. 다섯 살 때부터 미술을 공부했다는 B군은 “창작활동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자신이 그린 한 작품을 이 시장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정담회가 진행되는 도중 이 시장에게 걸려 온 전화가 청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화의 주인공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었다. 이 시장은 청년들과의 만남을 갖기 전 인천에서 열린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참석해 용인의 기후위기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반 전 총장을 용인에 초청해 기후위기 해법 등에 대한 지혜를 얻고자 전화했다. 해외출장 중인 반 전 총장은 바로 전화를 받지 못했지만, 이 시장이 청년들과 만날 때 리턴콜을 했다. 이 시장이 초대의 뜻을 밝히자 반 전 총장은 “지금은 브라질에 있는데, 귀국해서 용인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면을 본 C군(고교 3학년 재학 중)은 "반기문 전 총장님의 나의 롤모델"이라며 이 시장에게 반 전 총장과 맺은 각별한 인연의 계기를 물었다. 이 시장은 반 전 총장이 고교 시절 미국을 방문해 존F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던 일화, 이 시장이 김영삼 정부 시절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로 외교부를 출입하면서 당시 외교정책실장이던 반 전 총장을 취재했던 일, 이 시장이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으로 3년 6개월 간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일할 때 당시 뉴욕 UN본부에서 UN을 이끌던 반 전 총장을 만나 취재했던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C군은 이 시장에게 “반 전 총장님 사인을 받고 싶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관련해 "현재 시가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지원하고,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주거지원사업도 하고 있는 데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휴식을 취할 때 무엇을 하는지, 용인의 반도체 산업과 일자리 전망은 어떤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여러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고, 첨단산업의 훌륭한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이라며 “각종 생활편의시설·상업시설 등이 함께 늘어나 농·축산물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소비도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인 만큼 시민의 정주여건을 잘 만드는 노력을 하겠다”며 “교통·문화예술·생활체육·교육 인프라 등을 확충하는 일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고 있다는 D군은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현재를 즐기자는 뜻의 ‘카르페디엠’을 늘 새기면서 일한다”며 “달리는 차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즐기는 것처럼 오늘 시장님과의 대화 시간도 잘 즐겼는데 좋은 기억으로 오랜 시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영화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내일엔 질 수 있으니 만개했을 때 꽃을 보며 행복을 누려라‘”라고 한 말을 전하면서 그것이 ‘카르페디엠’과 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분과 만난 이 시간이 물리적으로는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크로노스의 시간'이지만 오늘의 만남을 뜻깊게 생각하고 특별함을 찾으면 우리에겐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인 '카이로스의 시간'이 된다"면서 "오늘의 대화는 시장인 내게 '카이로스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 있다면 부담 갖지 말고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한 참석자가 "또 만나면 좋겠다"고 하자 이 시장은 "11월쯤 또 미팅을 갖기로 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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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름철 폭염에서 어르신 보호 위해 정책지원과 인력 총동원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건강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돌봄기관과 사회복지 인력을 총동원한 ‘2023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보호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특별 운영반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9곳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각 읍·면·동이 서로 협력하고 폭염 특보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망을 마련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별 위치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처인구 ▲인보노인복지센터 ▲용인대사회봉사센터 ▲처인노인복지관, 기흥구 ▲기흥노인복지관 ▲용인도우누리 ▲루터대학교 용인노인복지센터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수지구 ▲여럿이함께푸드뱅크 ▲수지노인복지관이다. 노인맞춤돌봄기관들은 현재 지역 내 3757명의 홀로 어르신의 생활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후원 기관을 연결하고 보호 인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300여명도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과 냉방기기 가동 여부, 건강상태, 안전 관련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을 피하기 위한 행동요령과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이 수집한 자료는 매일 각 기관에 공유되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상시 활동한다. 대한노인회를 비롯한 민간단체도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 현황을 공유해 폭염에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시의 노력에 힘을 더한다. 인공지능 기술인 ‘용인 실버케이 순이’의 활약도 기대된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습관 개선에 활용되고 있는 ‘순이’는 폭염이 발효되면 현재 235명의 이용자들에게 폭염 상황 경보를 음성으로 송출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복지팀 인력은 홀로 어르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적극 개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세심한 관심과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인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돕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급관리요원에게는 상황에 맞는 업무를 부여해 정기적으로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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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윤재영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제36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보건복지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가결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그 중요성이 대두됐으며 사회구조의 변화와 함께 독거노인, 가족돌봄청년, 고립운둔청년 등 새로운 유형의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소득보장제도 사각지대 규모가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에서 26.3%로 추계인구 기준 약 4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 조례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운영계획 수립, 위촉 확대, 직무교육 등을 통해 위기 이웃을 포함한 도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보장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위촉 확대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명예사회복지사 운영 계획 수립, 명예사회복지사 직무교육에 대해 규정했다. 이어 윤재영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이다”고 하며 “본 조례 개정으로 지역사회보장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기가구 발굴의 실시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도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보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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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저소득 취업 능력 향상 교육용인특례시가 1일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맞춤형 취업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일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초생계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 불완전 취업자를 대상으로 구직자의 취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심리적 자립과 경력이동 설계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의 구직능력, 근로의욕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용인특례시 자활근로사업 등과 연계한 고용·복지 서비스와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기초상담을 제공했다.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용인특례시 전역의 근로자 및 사업장 대상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 구직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용-복지서비스 통합 제공을 위해 2016년도부터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사회복지사 및 일자리 상담사를 파견해 민원창구를 운영 중이다. 창구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130명의 대상자를 용인고용플러스센터로 위탁 의뢰해 저소득층 구직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고용-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근로 빈곤층의 취업 장애요인을 없애고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며 “실직자, 북한이탈주민, 경력 단절 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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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수,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에서 일일 직원으로 봉사활동배우 신은수(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배우 신은수가 일일 직원으로 굿윌스토어 봉사활동에 나섰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신은수가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일일 직원으로 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배우 신은수가 봉사활동을 펼친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곳 장애인 직원들은 기증품 분류, 기증품 상품화, 매장 진열, 고객응대 등을 담당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생활을 하고 있다.이날 배우 신은수는 물품 분류와 상품화 작업에 참여했다. 굿윌스토어 근로장애인과 함께 판매 가능한의류를 선별하며 일일 직원으로 적극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청각장애인 직원 김명길 씨와 구화와 수어로 소통하며 잡화와 주방용품 상품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수어로 본인을 소개해 감동을 전했다.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자신이 직접 가져온 책, 파우치, 마사지기 등의 물품을 기증센터에 전달하며 선행을 마무리했다. 기부된 물품은 동일한 선별·정리 작업을 통해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신은수는 “직원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봉사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해준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은수의 굿윌스토어 봉사활동기는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의 ‘소셜워커’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다. '소셜워커'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사 등 공익활동가들의 일상에 셀럽이 함께한 사회복지 현장 체험기를 재치 있는 영상으로 담아낸 시리즈다.한편 영화 ‘가려진 시간’,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은수는 올해 공개 예정인 판타지 청춘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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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회복지 봉사를 통해 자신만의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 예술과학대학교 관계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11일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에서 6번째가 이상일 시장,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최성식 총장)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용인예술과학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171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도전하고, 상상하고, 오늘을 즐겨라’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영국 시인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시 ‘인빅터스(Invictus, 굴복하지 않는다)’를 인용하며,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고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다’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여러분들도 어려움이 닥쳐도 꿋꿋이 헤쳐 나가면 바라는 일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 착한 일을 할 때는 인체 면역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이를 '마더 테레사 효과(Teresa Effect)'라고 한다"며 "여러분께서 이런 역할을 많이 해주시면 스스로 기분이 좋아지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를 느낄 것이고, 우리 사회도 훨씬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간은 두 가지로 구분한다.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크로노스의 시간과 시간을 여러분들의 것으로 의미 있게 만드는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을 저축하는 게 중요하다. ‘용인 이웃지킴이’로서 사회복지 봉사를 통해 카이로스의 시간을 많이 축적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용인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용인 이웃지킴이’로 위촉된 학생 154명과 교직원 17명은 지역의 위기가구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견했을 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보건복지 상담센터 등으로 신고·연계하는 일을 맡는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찾아 낸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이외 주거안정, 일자리 연계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평소 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의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김지현 씨(22, 용인예술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 현장 경험이 많을수록 좋다. 이번 위촉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상시 발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은 사회복지사로서 일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주변 이웃을 세밀하게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올들어 지난 3월 31일까지 3개월간 관내 위기가구 714가구를 발굴해 1400 여 건, 1억 4300여 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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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나눔재단,"착한 소비로 자원 선순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까지”한 시민이 8일(수)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이 8일(수)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사에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을 오픈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다문화, 시니어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자립을 돕고, 자원순환으로 친환경 사회를 만드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판매 상품 대부분은 시즌이 지났거나 브랜드 가치를 위해 외부에 유통되지 않아 태워지거나 버려질 위기에 놓였던 재고·이월 상품이다. 기빙플러스는 이들을 자원으로 순환해 지난해만 22,989t의 탄소배출을 저감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640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은 98.75m2(약 29.9평) 규모로 의류와 잡화, 식료품, 생활용품 등 13,750점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오픈식에는 피앤엠코리아, GC녹십자웰빙, 호원컴퍼니, 애경, 대명웰라이프, 스키노베이션, 록키스, 인바이트, 태영에이치앤씨, 티르티르, 큐비스트, 셀론텍, 인스코비, 래오이경제 등 총 14개 기업이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자원의 선순환에 동참했다. 매장에는 2명의 취약계층 직원이 고용돼 고객 응대·판매·매장관리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사회복지사와 취약계층 직원을 매칭해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따른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개점식에 참석한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이사는 “기업과 소비자가 착한 소비와 기부로 힘을 모아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며 “2023년 계묘년의 첫 출발점인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이 지역사회에 빈곤과 장애를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으로서 힘껏 뛰어오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은 25일(토)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침향진, 메노페이스 등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 1만원 대 스니커즈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다회용 부직포 가방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기빙플러스 당산역점 멤버십 가입 시 황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멤버십 가입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해주고, 5천점 이상 보유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빙플러스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2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재고 상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에 따라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기부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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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보조금 횡령 등 사회복지시설(법인) 불법행위 집중 수사 예고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올해 사회복지시설(법인)의 보조금 목적 외 사용, 허위 종사자 인건비 보조금, 사회복지법인 기본재산 무허가 처분 등 사회복지 보조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1~3월 사회복지 지원법인의 수익사업 수익금 불법 사용 ▲3~9월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보조금 목적 외 사용 ▲7~9월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보조금 목적 외 사용 ▲3~10월 사회복지시설 허위 종사자 인건비 보조금 ▲1~5월 사회복지시설의 토요 운영 보조금(급식비/프로그램비) 목적 외 사용 ▲5~12월 연중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푸드뱅크) 불법 운영 단속 등이다 지난해 도 특사경은 위법 행위를 저지른 16명의 대표자 및 종사자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유형별로는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건물공사비, 센터 운영비로 사용하기 위해 인건비 보조금을 되돌려 받아서 보조금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 ▲미신고 노인주거복지시설 불법 운영 및 이용료 편취 ▲장애인시설 법인대표와 시설장들의 인건비(기본급과 시간외근무수당)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및 법인 기본재산의 행정관청 허가 없이 임대한 임대수익금 횡령 ▲사회복지법인 기본재산을 행정관청의 허가 없이 임의로 임대 및 용도를 변경해 부당이득을 챙긴 법인 등이 적발됐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은 그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고, 기본재산은 법인이 사회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매도‧임대 등 처분 시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회복지법인 또는 시설의 불법행위를 발견한 경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누리집(https://www.gg.go.kr/gg_special_cop)이나 경기도 콜센터(031-120),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031-8008-5025) 등을 통해 신고·제보할 수 있다. 김광덕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일부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사회복지시설(법인)의 불법행위로 인해 복지대상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누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어느 분야보다도 사회복지 종사자와 도민의 신고·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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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설 앞두고 복지시설 2곳 찾아 마음건넸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행복한 집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인보회가 운영하는 포곡읍 소재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입소자들을 위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을 방문해 과일과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나 인사를 건네진 못했지만 평소 어르신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입소 어르신들도 2층 창문을 통해 이 시장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 잘 지내고 계시는구나 마음이 놓이면서도 반면 종사자들의 노고가 얼마나 클지 예상이 돼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시에서 부족한 부분은 살펴 어르신들이 좀 더 윤택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집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57명의 어르신이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행복한 집 데레사 원장 수녀님의 안내를 받아 인근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요한의 집을 찾았다. 요한의 집 입소자인 이태실 양이 이 시장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방문을 환영했다. 이 시장은 요한의 집 세실리아 원장 수녀로부터 안내를 받아 관계자들과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입소자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새해 인사를 건냈다. 또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노고를 격려하며 다른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요한의 집은 32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사회복지사의 돌봄과 재활치료 등을 받으며 생활하는 곳이다. 세실리아 원장 수녀는 “입소자들이 중증장애인인데다 일대일 돌봄이 필요한 힘든 일이라 일하실 선생님을 구인하는 일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지금 일하고계신 선생님들은 이곳이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지만 여의찮아 자원봉사자의 일손이라도 빌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시설 곳곳에서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애정을 갖고 시설을 운영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가 자원봉사 인력 지원 등을 비롯해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낭비되거나 불필요한 예산들을 잘 아껴서 취약계층을 위한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시설 방문 전 전원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하고, 방역 수칙에 따라 위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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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본회의 통과김영식 의원.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22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규칙안은 조직개편에 발맞춰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을 정비하고자 개정됐다. 개정된 규칙은 ▲자치행정위원회 전문위원은 지방행정사무관 또는 5급 상당 별정직 공무원, 지방행정주사, 지방세무주사, 지방전산주사, 지방공업주사 ▲문화복지위원회 전문위원은 지방행정사무관, 지방사회복지사무관, 지방보건사무관, 지방간호사무관 ▲경제환경위원회 전문위원은 지방행정사무관, 지방농업사무관, 지방환경사무관, 지방방송통신사무관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아 각 상임위원회에 보하는 전문위원의 직렬 및 직급을 조정했다. 김영식 의원은 "의회의 조직과 규모에 맞도록 직제를 변경함으로써 의원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