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개회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일 회의를 개최해 제281회 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11일 회의를 개최해 제281회 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 ▲용인시 청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 ▲용인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3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
용인문화재단, ‘2024 디지털 마케터즈 발대식’ 성료용인문화재단은 지난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4 디지털 마케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4 디지털 마케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 디지털 마케터즈는 전문적인 홍보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재단 신규 사업으로 지난 2월 5일부터 20일까지 모집을 통해 약 70여명의 지원자가 지원했으며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10명이 선발했다. 디지털 마케터즈는 재단 ‘홍보요원’의 자격으로 재단 공식 SNS 채널 및 개인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통해 재단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을 홍보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디지털 마케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마케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사업 소개 및 서로 간 네트워킹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서로 정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한 마케터즈는 “처음으로 지원하였는데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재단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어서 “마케터즈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활동하여 재단의 사업을 용인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케터즈 담당자는 “올해 디지털 마케터즈들이 활발한 홍보 활동을 통해 용인 지역에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올해에 선정된 디지털 마케터즈는 3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회의 등을 통해 용인에서 처음으로 유치한 ‘대한민국 연극제’와 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그리고 문화시설 소개를 SNS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
용인특례시, 의료취약계층 건강과 심리 안정 위한 보건의료 관리 체계 강화의료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방문간호사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인 시는 정보 접근성과 긴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의 옆에서 세심하게 보살피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처인‧기흥‧수지보건소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10일 기준 용인특례시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은 총 1만 2585명(처인구 4662명‧기흥구 4079명‧수지구 3844명)으로 집계됐으며, 방문간호사 18명(처인구 8명‧기흥구 5명‧수지구 5명)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한다. 의료공백으로 인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방문간호사의 역할은 기존의 건강관리에서 나아가 심리적 위로와 안정, 응급상황 연락체계 구축으로 확대됐다. 방문간호사들은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심뇌혈관질환 위험군 대상 혈압‧혈당 측정과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안내 ▲편마비 조기증상 대처 ▲응급호출벨 사용법 교육 ▲응급상황 대비 유선 모니터링 ▲생활 속 자가건강 관리 방법 안내 등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방문 횟수를 확대해 의료공백 상황에 대비할 방법과 지역 내 의료기관 현황 등을 더 많은 관리 대상자들이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의료공백 상황으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의료정책과 용인특례시의 준비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경증질환이나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지역의 병원과 의원을 먼저 이용할 것을 안내해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혼란을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방문간호사들의 활동 영역 확대와 세심한 관리는 의료취약계층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방문간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는 시민 A씨는 “최근 의료기관의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없어 불안한 시기에 가정을 방문한 간호사들이 현재 상황과 대처 방법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과 이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건강을 관리하는 방문간호사의 역할과 방문 횟수를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보건의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인력과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때까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활동 강화와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문화재단, 제8회 ICN Awards '우수 문화예술 협업기관' 선정경기문화재단, 제8회 ICN Awards '우수 문화예술 협업기관' 선정.(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공항 ICN Awards'에서 문화예술 부문 우수 협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ICN Awards는 인천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총 23개 우수사업자를 시상했으며, 경기문화재단은 고품격 문화예술공항 구현을 위한 협업 성과로 우수 문화예술 협업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 공공예술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에 △그래피티 아트 '다시 만나자(구헌주/최진현 작가, 2020)' △기하학 아트벤치 프로젝트 전시(소수영 작가, 2021) △T1 환영홀 예술품과 함께하는 문화휴식 공간 조성(김소산 작가, 2023)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를 인천공항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작가의 방'은 공항 최초로 '공간형 전시'를 선보여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일상에서 예술이 제공하는 휴식'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작가의 방' 첫 번째 프로젝트로 2023년 6월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를 선보였으며, 두 번째 프로젝트인 김용관 작가의 'Clouds Spectrum'이 24년 5월 5일까지 전시된다. 2020년부터 인천공항과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예술사업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대외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동시에, 예술가와 다양한 분야의 결합을 유도하는 기획기관으로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뉴욕 갤러리 ART NYC, 베니스서 한인 작가 및 프레드릭 개인전 진행ART NYC 이탈리아 베니스 전시장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뉴욕 갤러리 ART NYC가 이탈리아 베니스 쿤스트 디팟 갤러리에서 5월 29일부터 6월 12일에 걸쳐 한인 작가 윤송이·단지와 ‘아프리카 미술의 창시자’ 프레데릭 부룰리 보아브레 개인전을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뉴욕 아트 매니지먼트 갤러리 ART NYC가 2024 베니스 비엔날레를 맞아 특별 기획했다. 전시를 통해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작가 윤송이(1983)와 시드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단지(1985), 아프리카 미술의 창시자 프레데릭 브룰리 보아브레(1923~2014) 세 명의 작가를 이탈리아에 소개할 예정이다.전시 기획을 담당한 안드레아 모레노는 디아스포라 작가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각 작가가 가진 메세지에 초점을 두고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프레데릭 브룰리 보아브레는 2014년 작고한 아이보리 코스트 출신 작가로 아프리카 미술의 창시자로 불린다. 이웃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수 많은 드로잉으로 남겼으며, 글자를 모르는 자국민들을 위해 총 449개로 이루어진 알파벳 ‘베테 언어’를 만들어 최초의 베테 문자 체계를 창시했다. 이미 베니스 비엔날레에 1998, 2013, 2022년 세 번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2022년에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관객과 만난 바 있다.프레데릭 작가는 제2회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하고 ‘무지개빛 관대한 손’ 이라는 작품으로 삼성 애니콜과 컬래버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드로잉 작품 100점이 ‘러브레터’라는 제목으로 5월 29일 부터 6월 29일까지 전시된다.윤송이 작가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설치·개념미술 작가다. 2010~2011년 한국 문화 예술위원회 기획 제 2회 지역 네트워크전 ‘비밀 오차의 범위’에서 대표 작가로 선정돼 아르코미술관, 부산시립 미술관, 광주 시립미술관에서 ‘우주의 신용도’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윤 작가는 2013년 뉴욕 ARPNY에서 레지던시 작가로 뉴욕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이번 개인전 ‘어긋난 숭고함에 대하여’는 2018년 부산대학교에서 출판한 석사논문 ‘매체를 통한 비가시적 차원에 관한 연구’에서 소개된 윤 작가의 고유 개념 ‘인탠저블 아트’ 중, ‘빛, 소리, 공간과 매체적 특성’을 테마로 하는 작품이다. 윤 작가의 전시는 2024년 5월 29일 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단지 작가는 시드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동화책 ‘오빠랑 아리랑’ 출판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스토리텔링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어 2013년 시드니로 이주 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2년 총 10편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이야기 형식의 시각예술 작품 ‘크립토스 시리즈’를 통해 ART NYC 장기 레지던시 프로그램 작가로 선정됐다.단지 작가는 ART NYC 에서 현재까지 총 3편의 크립토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베니스 개인전에서는 ‘크립토스 4- 메모리 복구’를 주제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단지 작가의 전시는 6월 7일부터 12일 까지 진행된다.세 작가의 전시는 베니스 관광의 중심지인 리알토 다리 인근 카스텔로의 쿤스트 디팟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쿤트스 디팟 갤러리는 베니스 비엔날레가 열리는 아르세날레와 자르디니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
용인특례시, 9월 개관 공공도서관 명칭‘동천도서관’ 확정동천도서관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동천동 산172-2 외 1필지(풍덕천동 824-1)에 건립 중인 용인시립 공공도서관의 명칭을 ‘동천도서관’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24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진행한 시민 공모에는 총 45건의 명칭 후보가 접수됐다. 중복된 명칭을 제외한 41건의 명칭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1차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는 총 1324명의 시민이 참여해 4건(동천도서관(13.8%), 꿈맞이도서관(8.2%), 미르숲도서관(8.1%), 용인미르도서관(6.2%))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시는 27일까지 2차 용인시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이 도서관의 명칭을 ‘동천도서관’으로 확정했다. 동천도서관은 부지 4083.5㎡, 연면적 3780.19㎡(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6월 준공돼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립 공공도서관 명칭 공모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해 삶을 충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결혼과 출산’을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자한국교회총연 대표 회장단 (좌3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7일(목) 대표회장단 회의 결의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운동’에 관한 대표회장단의 「한국교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운동에 앞장 섭시다 」 목회서신을 발표하였다. 한교총은 목회서신을 통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4분기 0.65명으로 0.7명 선이 무너졌고, 유례없는 저출생 현상이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저출산 문제는 명실공히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과 출산’을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책임이 있음을 통감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함께’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모든 국민이 한마음 되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한교총 대표회장단 3월 목회서신 전문이다. 「한교총 대표회장단 3월 목회서신-저출생 극복에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야」 한국교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운동에 앞장 섭시다 할렐루야! 한국교회총연합 산하 35개 교단 6만여 교회와 모든 성도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4분기 0.65명으로 0.7명 선이 무너졌고, 유례없는 저출생 현상이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명실공히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종교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초(超)저출산의 위기 앞에 한국교회가 세속의 가치를 뛰어넘는 성경적 가치관을 성도들의 삶에 심어주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결혼과 출산’을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책임이 있음을 통감합니다. 10년째 이어지는 출산율 감소는 국가의 소멸을 우려할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 복지 등 사회 전 분야가 위태롭게 된다는 분석을 우리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기업까지 나서서 출산율 반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회복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다양한 혜택을 늘리는 것도 출산율 감소를 막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함께’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모든 국민이 한마음 되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설립 초기부터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심포지엄과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율 하락이 지속되는 지금, 한국교회가 더욱 강력한 ‘결혼‧출산 운동’을 한마음 한뜻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한교총 산하 6만여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목회의 초점을 결혼과 출산에 맞추고, 성도들에게 결혼과 가정, 자녀 양육에 대한 성경적 가치를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출산과 양육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책임지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에만 실천할 수 있습니다. 태의 열매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성경은 상급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말과 행동이 우리 사회의 세속적이고 부정적인 가치관을 거룩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모든 교회는 지역의 돌봄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종교시설 활용을 통한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입법청원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금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늘봄학교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극심한 저출생은 돌봄의 공백을 야기합니다. 현재 어린이집이 없는 읍면동의 수가 554개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도 교회는 있습니다. 영유아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교회가 문을 활짝 열어 돌봄을 지원한다면 젊은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제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남녀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젊은이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결정이 본인들의 노후뿐 아니라 나라의 미래도 어둡게 만든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젊은 날의 이기적인 판단이 나이 들어 노년이 되었을 때 고독과 가난과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과 출산, 그리고 성경적인 가정을 꾸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더욱더 가르쳐야 합니다. 크리스천 청년들의 결혼관과 가정관이 건강하게 정착될 때 우리 사회의 결혼과 출산 문화도 바뀌게 될 것입니다. 자녀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일에 한국교회가 전심을 다하여 앞장 섭시다. 앞으로 5년이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골든타임’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고 결혼과 출산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2024년 3월 7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
한국도자재단, ‘공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청자 공개 모집…우수 공예 상품 개발 돕는다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3월 15일까지 ‘2024년 공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3월 15일까지 ‘2024년 공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예 상품 아이디어를 가진 공예가를 발굴하고 시제품 개발과 생산, 상품화 등을 지원해 국내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 15명의 우수 공예품 개발을 도와 약 2천만 원의 실질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등록 공예가로 도자, 목공, 금속, 유리, 디지털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15명을 모집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며 디자인, 상품성, 유통 경쟁력 등을 평가해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공예품 개발 지원금 2백만 원과 함께 센터 내 시설·장비 사용 및 센터 오퍼레이터의 기술 지원, 디자인·유통·마케팅 등에 관한 컨설팅 등이 각각 지원된다. 또 사업 종료 후에는 개발된 상품 중 우수 공예품 3점을 선정하여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초도물량 생산, 마케팅 등에 필요한 후속 지원금 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기도자페어, 경기공예페스타 등 재단 주요 행사 참가와 더불어 경기도자미술관 아트숍, 여주도자세상 쇼핑몰 등 재단이 운영하는 전시·판매장의 입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자우편(145@kocef.org)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si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공예창작지원센터(031-887-828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공예가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혁신적인 공예 상품 아이디어 실현을 도와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선순환하는 공예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문화재단, 도내 발달장애인 참여, 경기도 AI 음악창작단 성과공유회 성료‘경기도 AI 창작단’의 두 번째 시범사업 ‘경기도 AI 음악창작단’의 예술활동 교육 결과물 성과공유회가 지난 2월 2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지피티(GPT) 추진계획(로드맵)’ 중 하나인 ‘경기도 AI 창작단’의 두 번째 시범사업 ‘경기도 AI 음악창작단’의 예술활동 교육 결과물 성과공유회가 지난 2월 2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 AI 음악창작단’은 지난 2023년 상반기 ‘미술분야’에 이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명령어(프롬프트)를 활용해 원하는 예술창작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과 AI 활용 예술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융합예술단(대표 장순철), 장애인 예술단체인 JL한꿈예술단(대표 김영식)이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협업으로 전문인력 및 예술가가 매개자로 참여해 발달장애인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발달장애인 36명이 참여해, 지난 11월부터 4개월간의 창작활동과 연습한 결과물을 실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의 오프닝 연주 ‘힘내라 맑은 물’로 시작한 성과공유회는 AI 창작 시연을 거쳐 발달장애인들의 AI 창작곡인 ‘울림’, ‘바다의 노래’, ‘The Concert of GAIA’ 등 총 3곡을 선보이며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300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평소 장애인 예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였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지면 축사를 통해 “기술의 진보가 가져다준 자유를 통해 문화예술과 행복을 향유하는 삶을 목표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한계와 제약에서 벗어나 마음껏 예술활동을 펼치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경기도 AI 창작단 ‘미술분야’에 이어 ‘음악분야’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2차례의 시범사업을 통해 생성형 AI와 발달장애인, 그리고 예술가의 협업 가능성을 살펴 본만큼, 올해는 공모지원사업의 형식으로 장애인 등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AI 예술 창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인갑 이상식,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필승 다짐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용인갑(처인구) 선거구 이상식 예비후보가 5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처인구 백옥대로 1097 2층)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상식 후보는 개소식에서 “대구·경북(TK)과 경찰고위간부 출신이라는 이중의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민주·민생·평화의 대의와 약자를 위한 정치에 공감해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 후보는 행정고시 합격 이력과 1만 명에 달하는 직원을 통솔하는 부산경찰청장을 지낸 경력을 소개하면서, 민주당 후보로써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이 가장 뛰어난 자신이 국민의힘 상대방 이원모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음을 강조했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처인구는 5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예정된 만큼 실력 있는 사람이 지역 발전을 가장 잘 견인할 수 있다”며 “처인구민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할 거라 굳게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8~10일 진행되는 용인갑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권인숙·이우일 경선 후보자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약속하며 총선 압승을 위해 원팀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 유력 정치인들을 초청하는 대신 지역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 중심으로 계획돼, 지역 민주당 시의원들과 지역 민주당 고문 등 지역주민 수백 명이 행사장 내외부를 가득 채워 열기를 띠었다.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된 이우일 예비후보와 용인갑 경선에 뛰어들었던 지석환 전 예비후보와 한영수 전 예비후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지막으로 이상식 예비후보는 “다음달 10일 지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선증을 따내 ‘우리가 승리했노라’고 여러분들 앞에 당당히 외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985년 경찰대학에 수석 입학해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경찰 조직의 중추인 수사·정보 부서를 거치며 약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하다 2015~2016년 부산경찰청장 부임을 끝으로 경력을 마무리했다. 2017년 문재인 대선 캠프의 부산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대구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같은해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을 지냈다. 2018년 민주당에서는 험지를 넘어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대구광역시장 선거에 이어, 2020년 대구수성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홍준표 국민의힘 전 대표와 겨룬 바 있다. 2022년 이재명 대선 캠프의 국민검증법률지원단 부단장에 임명돼 활약했으며, 이번 총선에 민주당 용인갑 예비후보로 출마하여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