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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재 반값 관람…65세 이상 외국인은 무료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구글플러스 궁·능 지역 기초자치단체에 시행…"돗자리는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경복궁이나 창덕궁의 성인 기준 1인당 관람료는 현재 3천원이다. 하지만 이들 궁이 소재하는 기초자치단체인 종로구 주민은 지역 주민임을 증명하는 자료가 있으면 내년에는 반값에 이들 궁이나 종묘를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궁·능·원과 유적기관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관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궁·능·원 및 유적관람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궁·능·원과 유적기관(현충사, 여주 영릉, 칠백의총) 소재 기초자치단체 주민은 관람료 50%를 감면하며,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만 65세 이상 외국인에는 관람료를 면제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조치에 따라 궁·종묘가 있는 종로구, 덕수궁이 있는 서울 중구, 주로 경기도 지역에 있는 조선왕릉 소재지 등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 만 25~64세 지역주민 500명(2012년도 안전행정부 통계치 기준)이 관람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지역주민 관람료 감면 실제 시행 시점은 내년 1월29일이다. 만 65세 이상 외국인 관람료 면제는 이번달 시행에 들어갔다. 아울러 현충사 정기 휴무일을 내년 1월 1일부터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한다. 또 궁·능·원과 유적기관의 관람질서 유지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이번달부터 돗자리나 텐트 등의 야영용품 소지자에 대해서는 관람 중지 또는 입장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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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위반' 금수원 벌금형 구형…전양자 "면목없다"트위터페이스북밴드구글플러스 인천지법 나서는 탤런트 전양자씨 <<연합뉴스 DB>>유병언 측근 9명 구형은 연기…11월 5일 선고 예정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1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총본산인 금수원의 건축법 위반 사건 재판에 출석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전씨는 이날 오후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 금수원 대표이사 자격으로 나와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사회 본문배너 전씨는 최후 변론에서 "평생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법적인 문제는 전혀 몰랐다"며 "(금수원의) 책임자로서 미비한 점이 있었던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씨의 변호인도 "피고인이 모두 자백했고 현재 80%가량 원상복구된 점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금수원 법인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금수원은 경기도 안성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건설 자재, 컨테이너, 전철 객차 등을 내부 임야에 야적해 건축법과 농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한편 이날 예정된 전씨 등 유씨의 측근 9명의 횡령 및 배임 혐의 결심 공판은 검찰 측 요청으로 다음 주로 연기됐다. 검찰은 '유씨 측근 등 계열사 사장들에 대한 구형량을 내부적으로 확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차례 더 기일을 잡아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5천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천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전씨 외 송국빈(62) 다판다 대표 등 유씨 측근 8명은 청해진해운 관계사의 대표이사 등 임원으로 일하면서 유씨 일가를 위한 컨설팅 비용, 고문료, 상표권료, 사진 값 등의 명목으로 30억∼260억원 상당의 계열사 자금을 빼돌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피고인 9명의 범죄 혐의 총 액수는 960억원대에 이른다. 재판부는 오는 8일 이들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한 뒤 11월 5일 일괄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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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효과' 수도권 아파트 시총 한달새 2조4천억원↑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구글플러스 강남·서초·양천구 3천억원 넘게 증가…"재건축 기대감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이 2조4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동산써브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354만1천72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가총액이 8월 말 1천279조9천123억원에서 9월 말 1천282조3천206억원으로 2조4천83억원 증가했다. 8월 1일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완화돼 부동산 시장에 유동자금 규모가 늘어난데다 재건축 연한 단축, 청약제도 개편,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9·1대책이 발표되면서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파트 시총이 634조5천154억원에서 636조2천533억원으로 한 달 새 1조7천379억원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경기는 5천876억원(541조1천724억원→541조7천600억원), 인천은 828억원(104조2천245억원→104조3천73억원) 늘었다. 서울에서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강남구였다. 98조3천100억원에서 98조7천143억원으로 4천43억원 늘었다. 강남은 개포동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압구정동의 한강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다음으로는 재건축 연한 단축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 목동이 있는 양천구가 3천872억원(31조9천123억원→32조2천995억원) 증가해 뒤를 이었다. 이어 서초구 3천451억원(67조7천44억원→68조495억원), 송파구 1천728억원(73조5천663억원→73조7천391억원), 노원구 1천451억원(36조9천300억원→37조751억원) 등의 순이었다. 서초는 서초·잠원동 일대 재건축 단지와 1990년 이전 준공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고 송파는 가락 시영, 신천 장미1차 등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상승했다. 노원의 경우 상계·월계·하계동의 재건축 추진 가능 단지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밖에 마포구(574억원), 용산구(482억원), 영등포구(423억원)도 재건축 기대감으로 시총이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광교신도시가 있는 수원시의 시총이 1천190억원(51조4천246억원→51조5천436억원) 증가했고, 정자동과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시의 시총은 1천164억원(62조4천862억원→62조6천26억원)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연수구의 시총이 603억원(18조8천752억원→18조9천355억원) 증가했다. 송도국제도시에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송도동보다 시세가 저렴한 연수동, 동춘동 일대 아파트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정부 대책 발표로 수도권의 저렴한 매물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재건축 기대감으로 매물 회수, 호가 상승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수자들이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신중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달 같은 가격 상승이 계속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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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6' 다시 최고 시청률 경신…음원도 화제(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가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엠넷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 6' 6화는 평균 5.1%, 최고 6%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방송플랫폼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엠넷 측은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성별 구분없이 10대에서 40대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해 세대를 아우른 인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방송이 호평받으며 참가자의 음원도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임도혁과 장우람이 선보인 박효신의 '야생화'는 자정에 음원이 공개된 이후 현재 주요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앞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신촌을 못가'와 '당신만이'도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어 '슈퍼스타K 6' 관련 음원이 차트를 휩쓴 모양새다. 엠넷은 방송 이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동영상의 총조회수도 2천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 6' 6화에서는 슈퍼위크 마지막 이야기와 첫 번째 라이벌 미션이 전파를 탔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라이벌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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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의 대장정 오송 바이오 엑스포 '팡파르'"바이오산업의 메카, 오송으로 오세요"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14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을 이틀 앞둔 24일 행사 기간에 활동할 도우미들이 마지막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오송바이오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서 열린다. (충북도청 제공)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014 오송 국제 바이오 산업엑스포가 26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개막했다. 이 엑스포는 충북도와 청주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에서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흐름과 성과는 물론 미래 가치를 집대성한 바이오 엑스포장에서 유익한 정보와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의 축하 비행, 퓨전국악, 비보이팀 공연이 식전 공연도 열린다. 오후 4시 30분에는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 지사와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의 개막 선언에 이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격려사, 이원종 지역개발위원장과 이언구 도의장, 변재일 국회의원의 축사, 이승훈 청주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정홍원 국무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노벨상 수상자인 아론 치카노버 박사, 박원순 서울시장, 요코우치 쇼우메이 일본 야마나시현 지사, 방송인 송해 등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블락비, 보이프랜드, 크레용팝, 타히티 등 인기 K팝 가수들과 강진, 김상배, 이동준 등 전통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엑스포는 바이오미래관, 주제영상관, 바이오건강체험관, 뷰티체험관, 에듀체험관, 인체탐험관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관과 바이오마켓이 운영되고 아론 치카노버 박사를 비롯, 세계적인 석학이 참가하는 학술회의가 예정돼 있다. 엑스포장에서는 서울대 수의과학대 이병천 교수팀이 탄생시킨 천연기념물 제540호 '동경이' 복제견도 볼 수 있고 가수 씨스타의 K뷰티 홀로그램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이 엑스포에는 국내외 303개 바이오 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이차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됐다"며 "여러분 앞에 국내 최고의 바이오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사이트 : 2014 오송 국제 바이오 산업엑스포(http://bio-osong.kr) ▲ 문의 : 2014 오송 국제 바이오 산업엑스포(☎043-230-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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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유엔무대 데뷔 마치고 귀국길 올라(뉴욕=연합뉴스) 신지홍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9차 유엔총회를 통해 '다자외교의 꽃'인 유엔 무대에 데뷔를 성공리에 마친 뒤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총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 유엔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총회 일반토의 첫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이날 오후 코리아 소사이어티, 아시아소사이어티, 미국 외교협회(CFR),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CAFP), 미국 외교정책협회(FPA) 등 유수 싱크탱크 대표들과 간담회를 끝으로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정식 서명뿐 아니라 에너지 기술교류 및 북극 연구개발 분야 협력 등의 분야에서도 경제 성과를 얻어냈다. 박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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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수영> 박태환, 자유형 100m 전체 1위로 결승(종합)기록 살피는 박태환(인천=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경기에서 박태환이 자신의 기록을 살피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박태환(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76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쳐 3조는 물론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아시아 기록(48초27) 보유자 닝쩌타오(중국)는 50초43으로 4조에서 하라다 라마루(일본·50초20)에 이어 2위, 전체 공동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결승은 이날 오후 7시 24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박태환은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에서 48초70의 한국 기록이자 대회 기록으로 우승해 이번에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박태환이 메달을 따면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진 사격의 박병택(19개·금 5, 은 8, 동 6)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박태환은 전날까지 이번 대회 동메달 4개를 포함해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총 18개(금 6, 은 3, 동 9)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남자 접영 50m에 출전한 한국 기록(23초77) 보유자 양정두(인천시청)는 23초91에 터치패드를 찍고 3조 1위이자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윤석환(서귀포시청)은 24초31로 같은 조 2위, 전체 7위를 차지하고 동반 결승 진출을 이뤘다. 여자 평영 50m의 양지원(소사소)은 32초47로 2조 2위, 전체 공동 5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배영 200m의 임태정(안양시청)은 2조 및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분59초23으로 기록으로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4명의 선수가 100m씩 헤엄치는 여자 혼계영 400m에서는 이다린(서울체중)-양지원-안세현(울산시청)-고미소(인천체고) 순으로 출전, 4분11초99에 레이스를 마쳐 1조 1위이자 일본(4분06초54)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애초 2조의 중국이 4분05초83으로 전체 1위 기록을 냈지만 실격 처리돼 한국의 메달 가능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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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우와 함께하는 2014 에너지나눔 공모전 발대식 진행밀알복지재단이 다가오는 9월 25일, 13시~15시까지 서울사당초등학교에서 ‘2014 에너지나눔 공모전’ 발대식을 진행한다. 에너지나눔 공모전은 ‘햇빛친구 에너지나눔교실’의 일환으로 에너지절약과 나눔활동을 실천한 경험이야기로 공모전을 펼치는 것이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2014년 9월부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햇빛친구에너지 나눔교실’은 에너지나눔교육을 실시하고 실제로 태양광랜턴을 조립해 봄으로 빛이 없는 제3세계에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워가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빛이 없이 살아가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구촌 이웃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 에너지절약과 나눔에 대한 경험을 공모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에너지나눔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2014 에너지나눔 공모전 발대식’에는 슈퍼스타K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가수 유승우의 에너지나눔 일일교육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움집 체험이 진행된다. 밀알복지재단에서는 2011년부터 환경과 건강을 보호하고, 교육과 소득을 증대시키는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에 보급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1/4은 어둠 속에서 살아간다. 아프리카 낙후 지역의 전력 보급률은 10% 미만이므로 어둠이 찾아오면 눈앞을 분간하기 힘들다. 당장의 소일거리와 공부를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등유램프지만, 이 등유램프는 매일 밤 담배 40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아 호흡기 질환의 위험성이 있다. 실제로 매년 5세 미만 90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등유램프로 인한 호흡기질환과 화재로 죽어가고 있다. (출처-Lighting Africa (IFC와 world Bank 가 함께하는 공신력 단체) Solar Lighting for Base of the Pyramid, WHO '2010 WORLD HEALTH STATISTICS) 밀알복지재단에서는 이러한 등유램프의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으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랜턴을 제작해 빛이 없는 아프리카 지역에 전달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말라위, 에티오피아 등 9개국 총 6,073가구 약 2만 여명에게 태양광랜턴을 전달한 바 있다. 에너지나눔 공모전은 우리가족이 실천한 에너지 절약방법, 에너지 절약 노하우와 아이디어, 에너지나눔에 참여한 내용으로 12월 12일까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12월 말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는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장상을 수상하게 되며 특별상으로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별로 최우수학교상과 우수학교상을 선발하며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서울 사당초등학교 윤상중 교장은 “이번 제1회 에너지나눔공모전 발대식을 통해 어린이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나누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과장은 “수도권 초등학생들에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프리카에 희망의 빛을 선물해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 행사일정 13:00~14:00 : 가수 유승우와 함께하는 에너지나눔 일일교육 및 태양광랜턴 조립키트 만들기 14:20~14:30 : 희망의 빛을 밝히는 단체 세레모니 및 기념촬영사진 14:30~14:40 : 사당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전기 없이 사는 아프리카 움막 체험하기 2) 참석자 : 가수 유승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서울사당초등학교 윤상중 교장 문의 : 김미란대리 070-7462-9045, 010-9269-6463 miran@mir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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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작센안할트주,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대하세요"마르틴 루터의 동상. 사진/독일 작센안할트주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2017년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불씨를 댕긴 지 5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축제에 동참해 주세요."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했던 비텐베르크가 자리한 독일 동부의 작센안할트 주총리와 사절단이 21일 방한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작센안할트주는 루터가 태어나고 성직자로 활동한 지역으로 독일 내에서 바이에른주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이다. 슈테판 도르겔로 작센안할트주 문화부 장관은 이날 "종교개혁은 유럽에 빠르게 퍼져 나갔고, 결국에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전 세계적으로 문화 혁신과 교육 발전을 이끈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도르겔로 장관은 "내년에는 '이미지와 성경'이라는 주제에 집중하고, 궁정화가였던 루카스 크라나흐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2016년에는 루터 행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루터 관련 유산뿐만 아니라 작센안할트주의 다양한 볼거리가 소개됐고, 베를린이나 라이프치히와 연계한 여행 일정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라이너 하셀로프 작센안할트 주총리는 이날 "작센안할트주는 주도인 마그데부르크, 크베들린부르크, 비텐베르크 같은 역사 도시와 현대 건축의 아이콘인 바우하우스, 조경이 아름다운 뵈를리츠 정원 등 많은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작센안할트주가 성장하는 여행지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비텐베르크 구시가. 사진/독일 작센안할트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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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종합2보)국기에 경례하는 여자사격팀 (인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여자 사격대표팀이 시상대에 올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장미, 이정은, 곽정혜. 김장미·곽정혜·이정은, 개인전선 노메달 (인천=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국 여자 권총 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김장미(우리은행), 이정은(KB국민은행), 곽정혜(IBK기업은행)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여자권총에서 1천748점을 합작해 금메달을 땄다. 2012 런던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가 584점을 기록했고 곽정혜가 583점, 이정은이 581점을 보탰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전날 10m 공기권총에서 김청용(흥덕고)이 2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수집했다. 아울러 4년 전 광저우에서 동메달을 딴 아쉬움도 지워냈다. 경기 초반부터 1위로 앞서나간 한국은 3명 선수가 실수 없이 선전하며 끝내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중국(1천747점)은 간발의 차로 은메달로 밀려났다. 동메달은 1천729점을 기록한 인도가 가져갔다. 환한표정의 여자사격팀 (인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사격대표 김장미(오른쪽), 곽정혜(왼쪽), 이정은이 개인결선 경기를 마치고 이도희 감독(오른쪽 두번째)과 대화하고 있다. 김장미, 곽정혜, 이정은은 본선 3위, 5위, 6위에 올라 8명이 오르는 개인전 결선에도 진출, 2관왕을 노렸으나 모두 메달을 따지 못했다. 25m 권총 결선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결선 진출자 8명이 5발씩 5시리즈를 쏴 시리즈당 명중(10.2점 이상) 수가 많은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1∼2위는 금메달 결정전,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재차 경기를 벌인다. 김장미와 이정은은 이 단계에서 각각 명중 수 16개, 15개를 기록, 5위와 6위로 밀려났다. 메달 결정전은 또 원점에서 시작된다. 5발로 이뤄지는 시리즈당 명중 수가 많은 선수가 2점을 얻고, 적은 쪽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가운데 총 7점을 먼저 획득하는 쪽이 이긴다. 시리즈에서 두 선수의 명중 수가 같으면 둘 다 1점씩 얻는다. 곽정혜는 결선 4위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군데그마 오트리야드(몽골)에게 시리즈 전적 3-7로 뒤져 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금메달은 장징징(중국)이 같은 대표팀 동료이자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잉을 7-5로 물리치고 차지했다. ◇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 김장미 금메달 정조준 (인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 결선 및 개인 예선에서 김장미가 표적을 조준하고 있다. 1. 한국(1천748점) 2. 중국(1천747점) 3. 인도(1천729점) ◇ 사격 여자 25m 권총 개인전 1. 장징징(중국) 2. 천잉(중국) 3. 군데그마 오트리야드(몽골) 4. 곽정혜 5. 김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