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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명 장애인-비장애인 연결한 온라인 콘서트제17회 밀알콘서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25일(목) 오후 8시 유튜브 ‘밀알복지재단’ 채널에서 무료 공개한 ‘제17회 밀알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공연’ 형태로 진행된 제17회 밀알콘서트는 누적조회수 7천여 회, 동시접속자수 1천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통합의 장을 이어갔다. 콘서트는 아나운서 정지영이 사회를 맡고 비와이, 길구봉구, 딕펑스, V.O.S, 뮤지컬배우 김지우가 출연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출연진들은 바쁜 일정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콘서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70분 간 힙합과 발라드, 클래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초월>, 를 부른 비와이는 특유의 래핑과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무대로 ‘괴물 래퍼’를 입증했으며, 남성 보컬 듀오 길구봉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V.O.S는 등 음원 차트를 석권한 히트곡들을, 밴드 딕펑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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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쉼과 회복이 있는 살롱 콘서트지난 살롱 콘서트, 좌측 테너 김현호 음악과 차가 있는 쉼과 회복이 있는 살롱 콘서트가 2019년 12월 31일(화) 저녁 7시에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 2층 카페(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58-1)에서 테너 김현호씨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를 진행하는 김현호씨는 “저희 코레아아트(대표 김현호)는 프랑스 살롱문화에 영감을 받아 음악과 예술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만남과 나눔의장을 만들기 위해 살롱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모임이 있지만 대부분 별다른 특색없이 술자리나 가벼운 여흥으로 끝나는 것이 모임의 순서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모임들이 더욱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가 깊어 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콘서트와 재미있는 진행, 이벤트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삶이 문화로 인해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인 동백에 위치한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에는 8월 22일 제 1회 쉼과회복이 있는 살롱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31일에 2회가 진행되었고 12월31일에 3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1회 살롱콘서트에는 10년이상된 핸드드립과 로스팅기술로 많은 강연과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 토브앤휴 류곤태대표님의 신선하게 로스팅된 핸드드립 커피와 최고의 연주자들이 꾸미는 콘서트를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수준 높은 문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평소 얼굴을 보며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지 못했던 분들과도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이 펼쳐졌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좋은 문화를 공유하는 것은 각자의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옆에서 같은 감정을 느끼고 나누는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지난 살롱 콘서트 우수한 연주자들의 공연에 함께 박수치고 웃고 환호하면서 함께 하는 기쁨을 나눕니다. 당일 함께한 아티스트들 또한 관객들과 가까이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살롱 콘서트를 통해서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깊은 친밀감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공연이었다고 후기를 들려주었습니다.서울의 큰 교회에서도 하기 힘든 이러한 살롱콘서트가 3회를 맞이하며 계속 만들어 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중에는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김종웅 목사님의 목회관에 있습니다. 평소 교인들에게 풍성한 문화의 혜택을 함께 누리게 하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역중에 하나임을 강조해 오셨고 그러한 의미에 부합할 수 있는 살롱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코레아아트는 다양한 모임에 살롱 콘서트를 기획, 진행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이 풍성한 문화의 혜택을 누리도록 앞장 서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2018년 한국문화재재단 창경궁 고궁 음악회에 출연한 테너 김현호 외교부 초청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축하 리셉션(중국 우한 웨스틴 호텔)에 출연한 테너 김현호 이번 콘서트를 진행하는 김현호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했다. 2015년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음악혁신부문을 수상, 46회 대종상 영화제 음악회에 출연, 2018년 외교부 초청 한미 우호의 밤 리셉션(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출연, 2019년 외교부 초청 임시정부 수립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중국 우산)출연 했으며, 1000회 이상의 오페라, 음악극, 콘서트 음악극, 국가행사, 지자체 행사에 출연하였다. 현재도 코레아아트 대표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문 연주자와 더불어 전문 진행자, 영화, 방송, 강연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호씨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면서 “저희 코레아아트는 소득 3만불, 세계 경제규모 7위의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수준 높은 공연, 창의성있는 문화 컨텐츠 발굴, 예술인지원사업, 일반인 문화예술 교육사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경영인의 책무인 회사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문화에 적극 동참하고 특정 계층이 아닌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의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좋은 무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회사의 재산을 늘리고 규모가 커지기 보다 예술인들과 관객이 행복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희는 경제적 자립을 위해 영리를 추구하는 영리회사지만 비영리단체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과 자랑스런 우리나라 예술가들의 행복한 삶에 앞장서서 기여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2015년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음악혁신부문 수상)을 하고있는 테너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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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시리즈5월 청소년문화충전소_발레리노 이원국(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상반기에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시리즈 공연인 <청소년 문화충전소>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다.4~6월(매월 1회)까지 시리즈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충전소>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시리즈’란 부제로 맞게 어린이와 청소년이 유쾌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쉽게 감상하고, 클래식 공연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4월 13일(토)에 진행되는 ‘엘 콰르텟의 <애니메이션 with 클래식>’는 디즈니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유명한 O.S.T곡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보에, 타악기의 생생한 연주로 감상하며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꾸며진다. 발레리노 이원국의 해설이 곁들어진 발레 갈라 형식의 공연으로 구성되는 5월 11일(토) 공연은 엄선한 클래식 발레 작품의 그랑파드되(2인무)를 비롯해 창작 발레 작품, 모던발레 등 다채로운 발레의 매력을 느끼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6월 8일(토)에는 ‘이의주의 Talk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사랑의 묘약>’ 오페라 공연으로 꾸며진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와 <사랑의 묘약> 두 작품의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연출가 이의주의 해설로 진행되며, 용인시립합창단의 수석단원들과 유명한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의 상설 기획 공연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충전소>는 4월 13일(토), 5월 11일(토), 6월 8일(토)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전석 5,000원으로 1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 가능하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 및 홈페이지(www.yi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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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시 공중위생관리인 합창대회 … “별을 따는 기분” 자긍심 커[사진] 제 1회 합창대회 모습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공중위생관리인’들이 합창 실력을 뽐내며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를 통해 시는 올해부터 시행한 공중화장실 변기실 안 휴지통없애기 등 화장실 환경개선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제2회 서울특별시장배 공중위생관리인 합창대회’는 10월10일 15시 시청 신청사8층(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팀이 참가해 합창 실력을 겨룬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는 2002년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1999년부터 서울시 공중화장실 이용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관리인 교육, 우수화장실 선정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다. 합창대회 참가 요건은 공중위생관리인 5명 이상이 팀을 이루어 대중가요, 클래식, 팝송 등 장르 관계없이 자유곡을 선정해 참여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음정·박자 맞추기도 중요하지만 팀원 간 하모니를 얼마나 잘 이루느냐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상금이 없는 대신 대상, 금상, 은상(2팀), 동상(3팀) 외 특별상, 하모니상, 열정상, 행복상, 인기상, 모범상, 공로상, 노력상, 으뜸상, 장려상 등 다양한 표창으로 흥겨운 노래 잔치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심사하는 동안 성악가 송필화, 이재필의 공연도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1회 대회에 참가한 공중위생관리인들이 ‘합창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하늘의 별을 따는 기분이다’, ‘해마다 열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제2회 합창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4개팀이 참가한 1회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서울교통공사 소속 파스텔스팀(11명, 단장 이미령)은 “합창대회 이후 KBS1 ‘노래가 좋아’ 출연도 하였으며, 공중위생관리인 교육시 공연부터 사회봉사활동까지 활발히 활동하면서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공중화장실은 약 5,000개소로 총 2만4,357개 화장실이 있으며 종사자(공중위생관리인)는 8,127명이다. 시는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도입된 ‘공중화장실 변기실 안 휴지통 없애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중위생관리인의 지속적인 협조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공중화장실은 시민 편의는 물론 외국인에게는 그 도시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공중위생관리인의 평소 노고를 기리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창대회를 개최한다. 흥겨운 일터 조성과 쾌적한 공중화장실 가꾸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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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9월 가을 시즌 상설공연 개최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9월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재즈와 성악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9월 상설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는 달로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성악과 감미로운 재즈, 화려한 퍼포먼스의 쇼콰이어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정통 클래식만의 품격을 들려줄 크로스 오버 그룹 ‘더 드림 싱어즈’는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전통적인 클래식과 오페라, 성악을 기반으로 뮤지컬, 팝페라 등의 음악으로 하나의 오페라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오페라 리골레토, 돈 조반니, 일 트로바토레 등의 유명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 ‘판도라’는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는 스탠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가요, CF음악, 영화 OST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재즈 무대를 선사한다. 판도라는 10여년 동안 이어져온 멤버간의 탄탄한 호흡과 실력을 자랑하며 보컬, 건반,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풍성한 사운드로 감미롭고 감성적인 스탠다드 재즈를 연주할 예정이다. 합창과 쇼가 접목된 새로운 장르의 퍼포먼스형 공연도 준비된다. 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국내 최초의 쇼콰이어(Show Choir) 그룹 ‘하모나이즈’는 합창을 기반으로 춤과 연기를 결합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양한 팝과 재즈하모니를 중심으로 한국무용, 스트릿 댄스 등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이외에도 팝페라, 퓨전국악 등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컬처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항으로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펼치는 시즌별 정기공연을 비롯해 1년 365일 열리는 상설공연,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한국전통문화센터, 한국문화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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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명 장애인-비장애인 관객들, 음악으로 하나되다….‘제15회 밀알콘서트’ 성료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세종대학교(총장 신구)가 공동주최한 ‘제15회 밀알콘서트’가 6월 8일(금)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3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대학교 윤경희 교수가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이번 밀알콘서트는 박인욱의 지휘로 카이로스앙상블, 세종오케스트라, 남경주, 박모세,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과 김지선, S Vision-Voice, 장선희 발레단이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시카고>의 주역 남경주는 ‘맨 오브 라만차’,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 유명곡들을 부르며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선희 발레단은 세종대 무용과 겸임교수인 이영찬의 연출로 ‘헝가리안 댄스’, ‘백조의 호수’에 맞춰 무용 공연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노력 끝에 꿈을 이룬 장애인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밀알콘서트 사회를 맡은 우리나라 최초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은 매끄러운 진행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 층 높였다. 대뇌의 70%, 소뇌의 90%를 절제하고도 수백곡을 외워 성악가의 꿈을 이룬 박모세와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차지우와 허주희는 비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매년 밀알콘서트 현장을 찾는다는 한 관객은 “밀알콘서트처럼 장애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올해로 15년째 밀알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재능기부로 공연에 참여해주신 출연진 분들과 후원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관객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이번 밀알콘서트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굿윌스토어와 노인복지시설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통합콘서트다. 장애로 인해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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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장애인의 달 맞아 개최된 ‘안산밀알콘서트’ 성료개그맨 표인봉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2018 안산밀알콘서트가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안산 동산교회에서 열렸다. 안산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무대에 오르고 관객석에 앉아 음악을 하나되는 콘서트다. 2009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 도모가 취지다. 콘서트는 개그맨 표인봉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표인봉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재능기부로 MC를 맡고 있다. 이날 표인봉은 MC 외에도 ‘막컸스밴드’로 공연도 펼쳤다. 이밖에도 안산시립합창단,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윈드앙상블, 이남현, 밀알앙상블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앙상블과 전신마비의 장애에도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퀴 달린 성악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남현, 발달장애인 브라스밴드 윈드앙상블의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통합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이 날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은 표인봉은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서 안산밀알콘서트의 목적과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되었다”며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안산밀알콘서트에 함께해주신 출연진과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음악으로 하나 된 오늘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장애와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안산밀알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안산지역 내 밀알복지재단 산하시설(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밀알보호작업장,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안산밀알센터)과 안산밀알선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콘서트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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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음악회 개최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24일(금) 오후 5시 30분, 7시 30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 홀과 여의도 KBS홀에서 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997년 다종교 사회인 한국 사회에서 종교 간의 교류와 대화를 통해 화합과 평화, 종교 문화 발전을 위한 7개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한 종교 연합 협력 기구이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이웃 종교 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창립 20주년과 함께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 및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협의회의 곁을 지켜 준 모든 이의 열정과 수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기념식에서는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20년을 돌이켜보는 시간과 협의회를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와 함께 가수 백지영, 장필순, 국악인 송소희, 성악가 고성현, 정시영,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트리오), 재즈보컬 말로가 무대에 오른다. 김희중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은 “지난 20년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응원해 주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념식과 음악회는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을 위한 행사인 만큼 더불어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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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로 하나되는 부산…국제합창제 6일 개막(부산=연합뉴스) 2017 부산국제합창제(2017 Busan Choral Festival&Competition)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과 소향씨어터 등에서 화려한 무대를 연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부산국제합창제는 세계 7개국 47개 팀 1천6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한다. 부산국제합창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연합뉴스]올해 합창제는 하나 되는 세계인의 합창축제를 위해 클래식-혼성·동성, 민속 음악, 팝&가스펠, 청소년 등 5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첫날인 6일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남성 8인조 앙상블 '칸투스'가 개막공연을 한다.둘째 날인 7일에는 2014 부산국제합창제 그랑프리에 빛나는 필리핀의 남성합창단 '알레론' 공연이 열리고 셋째 날인 8일에는 한국의 남성성악가 5명으로 구성된 '유엔젤보이스'의 화려한 무대가 관객을 맞는다. 7일과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부산지역의 일반 합창인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워크숍이 열린다.메인 행사인 합창경연은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대상 결선은 9일 오후 5시부터 영화의전당 내 하늘연극장에서 5개 종목의 최고점수를 받은 5개 합창단이 모여 최종경연을 벌인다. 합창제 기간인 6일부터 9일까지는 외국합창단들이 공공기관과 교육시설·종교시설·의료시설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콘서트'도 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합창제는 합창을 사랑하는 국내외 음악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라며 "축제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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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처럼 당하면 안되는데…韓 경제 '사면초가'"병자호란처럼 당해서는 안 된다."병자호란은 근본적으로는 명나라와 청나라 두 강국 간의 패권 다툼에서 시작됐다.그 결과, 작은 나라 조선은 '삼전도 치욕'을 겪었다. 당시 조선의 왕이었던 인조는 1637년 1월 30일 한겨울에 서울 잠실나루 삼전도에서 청 황제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삼배구고두례'라는 치욕적인 의식을 치렀다.한국의 지금 상황이 병자호란 당시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속에서 한국경제는 만만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은 허약해서 소비경기는 차갑게 얼어붙었다.이런 상황에서도 정치권은 권력다툼을 벌이느라 진지한 고민이 없고, 국론은 분열돼 치열한 기싸움을 하고 있다. 치욕적인 삼전도비◇ 중국의 무차별적인 한국 공격 한국 땅에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가 배치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중국은 한국을 본격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중국 국가여유국은 최근에 자국 여행사들에 한국관광상품 판매의 전면금지 조치를 내렸다.이번 조치로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 감소비율은 50~60%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806만명) 기준으로 400만~500만명이 안 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국내 관광업계는 비상에 걸렸다.한 신규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의 관광금지 소식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어렵게 사업권을 땄는데 이런 일이 터져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중국의 공격은 무차별적이다.중국당국은 롯데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유통시설에 대한 무더기 시설점검을 하는가 하면, 일부 식품계열사는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 재입점 행사에서 예상탈락 통보를 받기도 했다.한 유통매장은 중국당국으로부터 네온사인 간판과 입구광고를 철거하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한국 롯데면세점의 홈페이지는 지난 2일 해킹 공격으로 마비됐다. 이 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는 물론 일본어, 영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가 모두 다운됐다. 업계에서는 중국 측의 보복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자동차를 파손하는 사건도 발생했다.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장쑤(江蘇)성 치둥현의 롯데백화점 부근에 신원 불명의 건달들이 나타나 '롯데가 중국에 선전포고했으니 중국을 떠나라'를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한 뒤 근처의 한국 자동차를 부쉈다.중국의 사드보복은 화장품, 공기청정기 등 제조분야뿐 아니라 문화 분야에도 있었다. 성악가 조수미, 피아니스트 백건우,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의 방중 공연까지 잇따라 취소된 바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도 자국의 이익을 챙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발표한 '2017 무역정책 어젠다와 2016 연례보고서'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기간에 도입한 최대 무역협정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동시에 한국과의 무역에서 적자가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USTR은 "결과적으로 한국과의 무역에서 적자가 2배 이상 늘었으며, 이는 미국인들이 그 협정으로부터 기대한 결과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미국 행정부가 한미 FTA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유세 기간에 한미 FTA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제롬 파월 미 연준 이사는 최근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3월 금리 인상을 위한 논거가 모두 한꺼번에 모였다"면서 "토론의 논제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국제자금의 흐름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어 한국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국 소비경기는 빙하기 이런 상황에서 한국경제의 기초가 허약한 게 문제다. 무엇보다 소비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주요 유통업체의 올해 1∼2월 매출은 작년보다 감소했다. 1월에 설 특수로 회복 기미를 보이는 듯했으나 2월에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롯데백화점의 1~2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1월에는 매출이 1.4% 증가했지만, 2월에 4.5% 감소했다.현대백화점도 기존점 기준 1~2월 매출이 작년보다 0.7% 감소했다.역시 1월에는 1.6% 늘었지만 2월 3.2%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매출이 뒷걸음질 쳤다.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증축 효과 등으로 1월에 이어 2월에도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지만, 기존점만 보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대형마트도 사정이 나쁘기는 마찬가지다.롯데마트 1~2월 매출 합계는 작년보다 5.4% 줄었다. 1월에 10.1% 매출이 증가했지만, 2월 감소율이 20.4%로 훨씬 컸다.2월 매출은 과일(-20.3%), 축산(-17.5%) 의류·스포츠(-15.4%), 잡화(-12.8%) 등 주요 부문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매출이 역신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심리가 가라앉았기 때문"이라며 "매주 주말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임박하면서 소비심리가 반등할 계기가 없었다"고 말했다.이마트 역시 1월에는 전년 대비 18% 증가했지만, 2월 매출은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2월에는 유아·완구용품 매출이 25.1% 줄었고, 신선식품 매출도 20.7% 감소했다. 그 외 헬스·뷰티용품(-17.4%), 생활용품(-8.6%) 등도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