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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중국어판 저서 출판하다한ㆍ중 수교 23년 만에 한국교회 목회자의 저서가 중국 출판사에서 공식적으로는 최초로 중국판으로 출판 보급하게 되어 양국 간 기독교 출판과 문화 교류의 새 장이 열리게 되었다. 중국 제5대도출판사(第五大道出版社)에서 출판된 소강석 목사(蘇康錫, 52세)의 저서 “스펙을 넘어 스토리를 만들라”의 중국판 “超越灿烂的经历 : 찬란한 경력을 초월하라”는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열린 2014 베이징국제도서전 한국관에서 먼저 전시 소개 되었다. 이 도서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4대 도서전으로 정평이 나 있는 도서전이다. 한국에서는 10월 5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시 소재 새에덴교회에서 소강석 목사의 중국판 저서인 “超越灿烂的经历 : 찬란한 경력을 초월하라”의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출판감사예배는 그동안 소강석 목사와 깊은 동역을 하고 있는 한국기독교 4단체(한일기독의원연맹 : 대표 김영진 장로,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 회장 김명규 장로, 국회조찬기도회 : 회장 홍문종 장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 대표 전용대 장로) 평신도 대표자들이 ‘출판감사예배 공동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초청하게 되었는데, 기독교계는 물론 정계와 학계, 출판계를 대표하는 주요 지도자들이 축하의 마음으로 참석하였다.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하게 되는데, 1부 예배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김명규 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국회의원의 대표기도와 부회장 임내현 국회의원의 성경봉독에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은혜로운 설교가 있게 된다. 그리고 2부 기념식에는 긍정의힘교육문화연구회 이사장 이철휘 (예)육군대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저자 소강석 목사 사역소개 영상’상영 뒤, 출판감사예배 준비위원장 김영진 前 농림부 장관의 인사와 심국방(沈菊芳)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사장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격려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백남선 예장합동 신임 총회장의 축사가 있고, 백석대 교수 박주옥 목사가 축가를 불렀다. 축하의 순서를 마친 후 저자 소강석 목사가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고, 출판에 수고한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심국방 사장과 쿰란출판사 이형규 사장과 김승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장종현 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게 되었다. 금번 소강석 목사의 중국판 저서 출판은 대한출판협회와 한국기독교출판협회 대표자들과 중국 당국자들과 양국을 오가며 여러 번 접촉을 가지면서 어렵게 성사되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중국어로된 책을 한국이나 제3국에서 출판한 한국 목회자들은 몇몇 있지만, 중국 출판사에서 공식적으로 중국판으로 출판하게 된 목회자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그 의의가 더 큰 것이다. 저자 소강석 목사는 출판 감사 인사말에서“한국 목회자 도서로서 중국판 첫 출판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중국과의 다각적인 교류에 앞장쓰셨던 기독교계와 각계 지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부족한 저를 중국과 한국 출판 교류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제 시작에 불과하니 내일의 꿈을 꾸고 있는 중국의 청소년들과 많은 중국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길 바라고, 더 많은 한국의 기독교 도서들이 중국판으로 출판되길 소원하며, 더욱 겸손히 한국과 중국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소강석 목사의 중국판 저서인 “超越灿烂的经历 : 찬란한 경력을 초월하라”는 저자의 생생한 고난과 역경의 스토리와 성경 인물들의 스토리를 소개하며 그 어떤 찬란한 스펙도 초월할 수 있는 놀라운 감동의 성공 인생을 만드는 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으로서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중국내 기독교서점과 인터넷서점인 아마존(www.amazon.com)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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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인적성 10월부터 본격화현대자동차 신입사원 채용 인성적성검사 지원자들이 고사장에서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금융공기업들, 19일 SK그룹-CJ그룹 날짜 겹쳐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주요 대기업의 인·적성 검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8일 채용 업계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주말부터 한 달 내내 입사의 두 번째 관문인 인·적성 검사가 줄지어 치러진다. 경제 본문배너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등 채용 규모가 큰 4대 그룹의 인·적성 검사 날짜는 겹치지 않는다. 가장 먼저 인·적성 검사를 하는 곳은 LG그룹이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LG상사[001120], LG유플러스[032640] 등은 4일로 LG[003550] 웨이핏테스트(LG Way Fit Test) 날짜를 잡았다. LG그룹은 이번 하반기부터 LG 웨이핏테스트에 인문역량 영역을 신설, 한국사와 한자 문제를 10개씩 추가했다. LG그룹은 이번 하반기부터 3개 계열사까지 중복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채용제도를 바꿨다. 지원자 역량에 따라 3개 계열사에 모두 합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다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한글날(9일)에 인·적성 검사를 하는 기업도 있다.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하이스코[010520]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9일 HMAT을 본다. 다만, 이날 HMAT은 연구개발·플랜트 부문에서 일할 이공계 전공자만 응시하는 것이다. 인문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략지원 부문 서류 합격자는 18일과 11월 8일에 본다. HMAT은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공간지각, 인성검사, 에세이 등으로 구성됐다. 대림그룹도 9일 인·적성 검사를 한다. 대림산업[000210]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삼호[001880], 대림I&S 등 4개 회사가 대림그룹에 속한다. 지난 상반기 10만명이 넘게 응시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12일로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005930] 등 26개 계열사에서 동시에 치르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SSAT는 지난 상반기 언어·수리·추리·상식 등 기존 4가지 평가 영역에 시각적 사고를 추가하고, 상식 영역에서 역사 관련 문항을 확대하는 식으로 개편됐다. SSAT는 오답을 선택하면 감점하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찍지 말고 넘어가야 한다. 18일은 이른바 금융공기업 'A매치 데이'이다.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이 모두 한 날에 필기시험을 본다. 금융공기업 사이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2000년대 중반부터 같은날 시험을 치르는 게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KT그룹과 효성그룹도 18일 인·적성 검사를 본다. 19일에는 SK그룹과 CJ그룹의 인·적성 검사 날짜가 겹친다. SK그룹의 SKCT는 인지역량, 실행역량, 직무수행, 심층역량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상반기부터 한국사가 10문항 추가됐다. SKCT에서도 오답을 고르면 점수가 깎인다. CJ제일제당[097950], CJ[001040] E&M[130960], CJ대한통운[000120], CJ오쇼핑[035760] 등 CJ그룹의 12개 계열사가 보는 CAT에는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 늘어났다.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5일로 인·적성 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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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잡아요" 고성서 메뚜기·미꾸라지 잡기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구글플러스 "가을을 잡아요" 고성서 메뚜기·미꾸라지 잡기(고성=연합뉴스)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경남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앞 들녘에서 제6회 생명환경농업 메뚜기·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14.9.27 <<지방기사 참조, 고성군>> pitbull@yna.co.kr (고성=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경남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앞 들녘에서 제6회 생명환경농업 메뚜기·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생명환경 농업 이해도를 높이고 맛있고 안전한 먹을거리인 생명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행사는 NH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권창문)가 주최하고 고성군, 국립품질관리원 고성사무소, 지역 9개 농업인 단체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 메뚜기와 미꾸라지 잡기, 벼 수확, 떡메 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메뚜기와 미꾸라지 잡기 참가자에겐 무게에 따라 순위를 결정, 상위권자에게 생명환경쌀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현장에서는 생명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가을을 잡아요" 고성서 메뚜기·미꾸라지 잡기(고성=연합뉴스)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경남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앞 들녘에서 제6회 생명환경농업 메뚜기·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14.9.27 <<지방기사 참조, 고성군>> pitbull@yna.co.kr 주최 측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햅쌀 1㎏을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점심 식사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고성군의 농수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공룡나라 쇼핑몰'은 회원들을 상대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선착순 500명을 모집했는데 최근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 고성군은 추가로 500명 정도 더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당일 고성군민과 일반인 참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행사 문의는 생명환경농업연구소(☎055-670-4802)와 공룡나라쇼핑몰(☎055-670-58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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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회의, 40년전 '101인 선언' 잇는 새 '문학선언'이시영 이사장 "시대 외면하고 좋은 작품 나올 수 없어"'70년대 문학 운동 증언록'·'40주년사' 발간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자유실천문인협의회를 모태로 진보적 문학 운동을 주도해온 한국작가회의가 오는 11월 18일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문학을 통한 현실참여를 기치로 내걸고 1974년 11월 18일 결성된 자유실천문인협의회는 표현의 자유와 민주화 운동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결성 당일 발표한 '문학인 101인 선언'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었다. 대표 간사였던 고은 시인을 비롯해 신경림, 염무웅, 황석영, 박태순 등 문인들은 엄혹했던 유신 시절 펜 하나에 의지해 민주화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문인들은 '문학인 101 선언'을 통해 "오늘날 우리 현실은 민족사적으로 일대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김지하 시인 등 긴급조치로 구속된 지식인, 종교인, 학생의 즉각적인 석방과 표현의 자유 등을 요구했다. '문학인 101 선언'이 울려 퍼진 지 40년, 한국작가회의가 한국 문학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문학 선언'을 발표한다. 한국작가회의 이시영(65) 이사장은 26일 연합뉴스에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문학 선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문학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목소리를 담을 것"이라면서 현재 10여 명의 젊은 문인들이 새 '문학 선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1974년 엄혹했던 유신 시대, 거리에 나온 101명의 문인으로 출발한 자유실천문인협의회가 2천~3천 명에 이르는 회원을 둔 문인 단체로 발전해나간 데에는 수많은 곡절이 있었다"며 한국작가회의가 40년간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는 1987년 민족문학작가회의로 확대 개편된 뒤 1996년 사단법인화했으며 2007년 '민족'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한국작가회의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에는 고은, 신경림, 황석영, 신경숙, 공지영 등 국내 주요 문인 2천여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이 이사장은 "이름의 역사에서도 볼 수 있듯 70년대 억눌렸던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거리의 전위 단체에서 출발해 1987년 6월 항쟁 후 합법적인 문인 단체로 거듭 성장했다는데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 리얼리즘 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올해로 등단 45주년을 맞는 그는 '문학인 101인 선언'을 할 때 스물여섯의 나이에 막내로 참여했다. 한국작가회의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문학 선언'을 발표하는 것 외에 '70년대 문학 운동 증언록' '40주년사' 등을 펴낼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 22일 서울 시청 다목적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함세웅 신부,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가수 전인권 등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문학인 101인 선언'에 참여한 소설가 박태순 씨에게는 특별감사패를 증정한다. 창립 40주년 기념 주제는 '문학과 희망의 백년 대계'로 정했다. 한국 문학의 미래에 대해 이 이사장은 "현재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은 일본 작가가 한국 문학을 압도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근간에 흐르는 한국 문학의 유산에 비춰봤을 때 일시적인 후퇴현상으로 본다"면서 "외국 문학이 독자들에게 많이 읽히는만큼 한국 문학도 읽히도록 우리 작가들이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작가에게는 시대정신에 맞는 작품을 창조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면서 "작가가 좋은 작품을 생산하려면 '사회의 거울'로서 시대 현실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가가 자기 시대를 외면하고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반대로 "(산업화 시대 농촌 현실을 그린) 신경림의 '농무'(1973), (1970년대 노동자의 노동 현실과 투쟁을 담은) 황석영의 '객지'(1971)와 같은 작품들이 없었다면 문학 운동이 성립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작가가 좋은 작품을 쓰는 것과 문학 운동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동시에 추구되는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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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유엔무대 데뷔 마치고 귀국길 올라(뉴욕=연합뉴스) 신지홍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9차 유엔총회를 통해 '다자외교의 꽃'인 유엔 무대에 데뷔를 성공리에 마친 뒤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총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 유엔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총회 일반토의 첫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이날 오후 코리아 소사이어티, 아시아소사이어티, 미국 외교협회(CFR),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CAFP), 미국 외교정책협회(FPA) 등 유수 싱크탱크 대표들과 간담회를 끝으로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정식 서명뿐 아니라 에너지 기술교류 및 북극 연구개발 분야 협력 등의 분야에서도 경제 성과를 얻어냈다. 박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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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보러 오세요'…고양서 선인장페스티벌 열려(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에서 '2014 경기 선인장페스티벌'이 열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해 '선인장의 화려한 외출, 거리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은 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의 신품종과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연구성과관, 수출용 선인장과 다육식물로 구성된 수출홍보관, 다육식물을 이용한 조경과 실내장식을 선보이는 인테리어관 등으로 꾸며졌다. 선인장연구회원들이 애장품을 기탁해 만든 희귀 선인장과 아프리카 다육식물도 전시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화분 만들기, 선인장 풍선 나눠 주기, 선인장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오케스트라, 마술, 비보이댄스 등 공연이 펼쳐진다. 선인장페스티벌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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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이끈 피터 김 전남대 특강(종합(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은 18일 오전 10시 30분 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세계한인포럼을 열어 피터 김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대표 초청 특강을 연다. 미국 이민 1.5세인 피터 김은 올해 2월 미국 내 50개주 최초로 버지니아주 의회가 주내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 병기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전남대 특강에서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 통과의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고, 동해 병기 법안의 의의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피터 김은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를 넘어 2017년 모로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 병기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활동을 펴고 있다. 임채완 한상문화연구단장은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700만 재외 한인은 현지 사회 적응을 넘어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재외한인에 관한 연구, 협력을 통한 한민족 공동체 구축이야말로 21세기 한국이 나아갈 방향일 것"이라고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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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제가 액션을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어요"KBS '조선총잡이' 마쳐…"욕심 못미쳐 아쉽지만 키스신 연기는 늘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최근 종영한 KBS 2TV 퓨전사극 '조선총잡이'는 배우 이준기(32)의 드라마였다. 이준기는 철없는 한량에서 금테 안경 뒤로 정체를 숨긴 일본 상인과 복수에 불타는 복면의 총잡이를 거쳐 민중 영웅으로까지 변신을 거듭하면서 '이준기 사극 불패 신화'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드라마 종영 후 약 열흘이 지난 16일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이준기를 만났다. 검은 페도라 아래 같은 색 티셔츠를 받쳐 입고 손가락마다 반지를 끼고 등장한 이준기의 모습은 꽤 낯설었다. 그는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이준깁니다"라는 농담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이준기는 "'조선총잡이'가 긴 시간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아서 기쁘고 지금은 정말 홀가분한 마음"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이준기이지만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열정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특히 총과 칼이 맞부딪히는 이번 사극에서 액션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다. 이준기는 박윤강이 자객들의 습격을 받은 최혜원(전혜빈 분)을 구하려고 몸을 날린 6회 후반부 부분을 스스로 돌아봐도 멋있었던 장면으로 꼽았다. "극중 다른 액션 장면은 매번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박윤강이 최혜원을 구하는 장면은 정말 시간이 없어서 일단 제작진이 생각한 대로 멈춤 없이 한 번에 찍었어요. 저도 촬영하면서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화면에서도 상당히 멋있게 나왔고 시청자들 반응도 정말 좋았어요." "제가 액션을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면서 활짝 웃던 이준기는 "혜빈씨가 그날 저한테 반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선총잡이'는 이러한 이준기의 활약에 힘입어 근소한 차이이긴 하지만 방송 기간 대부분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한국형 영웅물의 탄생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에 못 미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이준기의 말에서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배우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장에 충실하는 것이니 대본을 최대한 숙지하고 연구하면서 임했는데 아쉬움이 커요. 드라마 촬영 시간이 원체 빠듯한 탓에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담지 못했어요. 액션 연기도 무술 감독을 계속 졸랐지만 시간이 모라더라고요." "오히려 이번 작품에서 제 키스 능력이 진화했다"는 이준기는 극중 상대인 정수인(남상미)과의 애절한 사랑 연기에도 한껏 욕심을 냈다. "키스신만 해도 가족들이 보는 드라마인 만큼 그 수위를 지키면서도 가장 섹시하게 보일 각도가 어디일까 계속 고민했어요. 눈빛이나 호흡 등 연기톤도 그렇구요. 이건 저렇게 해볼까, 이렇게 해볼까 제가 현장에서 흥분한 탓에 남상미 씨가 귀찮아했어요. (웃음) " 이번 드라마는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이준기-남상미 커플이 7년 만에 재회했다는 점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준기는 "상미씨가 예전에는 마냥 귀엽고 어린 여동생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애정신을 찍을 때 제가 기댄 부분이 없지 않았다"면서 "여배우로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차게 임하기에 제가 편하게 상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준기는 이제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인 만큼 연애와 결혼에 몸이 달았음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연애의 욕망이요? 그게 없으면 남자인가요. (하하하) 저도 슬슬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그는 이와 함께 "정말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다. 그게 얼마나 복이냐"면서 애정물에도 욕심을 냈다. 그러면서도 "출연 제의가 들어온 로맨스물들이 별로 끌리지 않는다. 저 자신을 매료시킬 수 있는 작품이라면 자신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총잡이'는 박윤강이 복수를 마친 10여년 후 '만월의 흑포수'라는 이름의 민중 영웅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이준기는 장발과 수염을 붙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저는 원래 수염 붙이는 것은 반대했는데 머리 가발만 먼저 했더니 나이든 공길(영화 '왕의 남자' 속 이준기 배역) 같더라고요. 하하하. 자칫하면 민중 영웅으로 거듭난 박윤강이 아니라 세월이 지난 공길 같을까 봐 수염도 같이 붙이는 게 낫겠다고 생각을 바꿨어요." 이준기는 "수염을 붙이면 잘 생겼을 줄 알았는데 막상 촬영 당일 붙여보니 끔찍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수염을 다시 떼고 찍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염이나 이런 것을 떠나서 마지막 장면에서는 저도 몰랐던, 제 야수 같은 표정이 나왔다. 앞으로 배우 이준기의 미래가 보이는 모습이지 않을까"라면서 마지막 장면에 애착을 보였다. 이준기의 작품들을 보면 SBS '일지매' 등 영웅물이 많다. 이준기는 "작품을 두고 주변 사람들과 상의할 때 이제 영웅물을 그만해야 하나 하고 말하기보다는 새 작품에서는 무엇을 보여줘야 할까, 라고 말할 정도로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면서 여전한 애정을 표했다. 이준기는 곧 중국 2개 도시와 일본 3개 도시 등 5곳을 돌며 해외 팬들과도 만나는 등 계속 바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백기가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대한 쉬지 않고 보냈으면 좋겠다"는 그의 마지막 말에서 다시 한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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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론> 담뱃값 물가연동제 앞서 해야할 일(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종합금연대책 가운데 담뱃값 인상의 핵심내용은 두 가지다. 일단 내년 1월 담뱃세를 2천원 올려 현재 2천500원인 담뱃값을 4천500원으로 올리고 담뱃세에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담뱃세 인상안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등의 입법 예고를 통해 담배가격을 구성하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 개별소비세 등을 30% 안의 범위에서 소비자 물가와 흡연율 등을 연동해 조정할 수 있다는 근거조항을 담았다. 정부는 이어 법 시행령을 통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기준점을 5%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에 도달하는 시점에 이를 반영해 담배가격을 올린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률을 2~3%로 가정할 경우 2~3년에 한번씩 200~300원 정도 오르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 물가상승률이 1.3%를 기록한 작년처럼 저물가가 이어지면 인상시점은 더 늦춰지는 방식이다. 담뱃세에 물가연동제를 도입하자는 논의는 몇 차례 있었다. 담배 관련세금에 물가연동제를 도입하는 의원입법안들도 나왔고 기획재정부도 작년 담배 세금ㆍ부담금 개편방안을 논의하면서 물가연동제를 검토한 바 있다. 정부는 우선 금연 효과의 지속성을 이유로 든다. 담뱃값이 오른 뒤 한동안 조정이 없으면 금연 효과가 떨어지지만, 물가연동제를 도입하면 담뱃값이 물가에 따라 계속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금연 효과가 지속되고 물가상승률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연동돼 가격 효과의 강도 역시 더 크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또 담뱃세 관련 법령들이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나뉘어 담뱃세 인상을 위해 관련 부처가 각각 법 개정안을 내야하고 이 과정에서 논란이 증폭되는 등 담뱃값 인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이다. 한국 조세재정연구원은 물가상승률을 연 3%로 가정하고 담뱃세 인상ㆍ물가연동제 도입이 시행되면 10년 뒤 담배 한 갑이 6천 원이 넘고 담배소비량은 6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흡연자가 금연을 결정할 정도의 가격 인상 후 물가연동제로 담뱃값의 점진적 인상을 유도, 금연 효과의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미 최초 담뱃세 인상 폭을 둘러싸고 세수부족에 따른 `우회 증세', 흡연율이 높은 서민층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서민증세'란 비판이 거세다. 담배 가격을 구성하는 세금ㆍ 부담금 (현재 62% 수준) 가운데 담배소비세ㆍ지방교육세는 지방재정으로 들어갔다. 비중이 늘어난 국민건강증진부담금 가운데 증액되는 금액은 최대한 금연사업에 쓰겠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건강증진부담금으로 조성된 기금 가운데 연간 1.3%밖에 금연사업에 쓰이지 않았던 사례는 정부 스스로 이런 불신과 비난을 초래한 측면이 크다. 우선 국민건강증진기금 예산의 사용 분야를 목적에 맞게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 물가연동제의 적용 대상 세금 및 부담금의 용도 역시 최대한 국민의 건강증진에 쓰도록 하는 근거 규정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서민의 생활에 부담을 주는 가격인상수단인 만큼 재벌 등 부자감세 축소 등 조세의 공평성을 보여줄 수 있는 노력이 병행돼야 담뱃세 인상에 대한 불신과 비난을 해소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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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문이과 구분없이 통합사회·통합과학 배워국·수·영·사·과는 8단위 공통과목으로…한국사는 필수과목화SW교육 강화…초등 1∼2학년 수업시수 늘고 '안전생활' 신설 (세종=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생은 문·이과 계열 구분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공통과목으로 배운다. 특히 사회, 과학 교과의 필수이수 단위가 최대 주당 2시간 또는 4시간 늘어나고, 사회·과학 현상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대주제'(Big Idea) 중심으로 개발된 '통합 사회', '통합 과학' 과목이 신설된다.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심화선택 과목 중 하나였던 '정보' 과목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돼 일반선택 과목으로 전환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의 수업시수가 주당 1∼2시간 증가하고 신설되는 '안전 생활' 교과 수업이 늘어난 시간에 진행된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는 오는 12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요사항은 연구위원회의 연구안으로, 이번 공청회를 비롯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4일 교육부 차원의 총론 주요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다. 새 교육과정은 내년 하반기에 최종 확정·고시되며, 일선 학교에는 2017∼201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연구위원회의 발표안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없이 기초소양을 기르는 '공통과목'과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기존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모두 선택과목으로 구성됐다면 이번에 고등학생이 필수로 이수해야 할 '공통과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공통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이 8단위(1단위는 주당 1시간 수업)로 신설되고 고등학교 단계에서 배워야 할 기초적인 내용이 담긴다. 특히 사회와 과학 과목은 해당 교과 영역의 내용을 포괄적인 '대주제' 중심으로 정리한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신설된다. 또 과학 교과에서 실험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2단위짜리 '과학탐구실험'이 공통과목이 된다. 한국사는 사회 교과군에서 분리돼 별도로 6단위로 편성, 역시 문·이과 구분없이 이수해야 할 과목이 된다. 과학탐구실험을 제외한 공통과목과 한국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대상이 된다. 선택과목은 교과별 주요 학습 영역을 일반적인 수준에서 다루는 '일반선택'과 교과별 심화학습, 통합·융합 학습, 진로안내 학습 등이 가능한 '진로심화 선택과목'으로 구분된다. 일반선택 과목은 기본 이수단위가 5단위이고 2단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다. 고교 필수이수단위 배정은 3가지 안이 거론되나 크게 과학 교과군의 필수이수단위가 현행보다 2단위 늘어나는 '1안'과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군은 2단위, 과학 교과군은 4단위 각각 증가하는 '2안'으로 갈린다. '3안'은 '1안'과 필수이수단위 배정이 같되 교과영역 구분이 있고 없는 차이가 있다. 연구위원회는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방안도 제시했다. 초등학교에서 실과 교과가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교육 내용으로 개편된다. 중학교에서는 선택교과의 '정보' 과목을 '과학/기술·가정' 교과군의 필수과목으로 전환해 해당 교과군의 시간을 34시간 늘리거나 '기술·가정' 과목에 소프트웨어 단원을 신설하고 선택과목인 '정보'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하는 두 가지 안이 검토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심화선택 과목 중 하나인 '정보'가 일반선택 과목으로 전환되면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된다. 안전교육 강화 차원에서 초등학교 1∼2학년에 '안전 생활' 교과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에서는 체육을 비롯한 관련 교과에 안전 관련 단원이 신설된다. 초등 1∼2학년에 수업시수가 주당 1∼2시간 늘어나고 이 시간에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거나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아울러 초등 1∼2학년과 유치원의 누리과정간 연계가 강화된다. 2016년 전면 실시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중점'에 자유학기제 운영지침이 제시된다. 범교과 학습 주제는 현행 39개에서 15개 내외로 감축된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과 연계해 대입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2021학년도에 적용될 수능 개선 연구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