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신예 정수빈이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청순하면서도 보이쉬한 매력을 동시에 갖춘 신비로운 마스크를 가진 배우 정수빈. 사진제공 : 정수빈 20일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정수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수빈은 청순하면서도 보이쉬한 매력을 동시에 갖춘 신비로운 마스크를 가진 배우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춰진 그녀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모습이 많은 정수빈이 앞으로 작품속에서 선보일 매력에 애정 어린 시선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수빈은 “저는 따뜻함을 선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 제이와이드컴퍼니가 저의 손을 잡아 주시고 믿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나아가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다니며 독립 영화와 연극 무대로 기초를 다진 정수빈은 2021년 JTBC ‘라이브온’과 OCN ‘다크홀’을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 작은 역부터 한 단계씩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신예다. 오디션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보여 질 정수빈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
[공모전안내] 제9회 청춘나눔창작연극제 - 청소년극 희곡공모전제9회 청춘나눔창작연극제 - 청소년, 봄을 짓다 - 우리 연극원에서는 동시대 청소년의 삶과 시선이 담긴 양질의 청소년극 희곡을 개발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형식의 시도가 가능한 청소년연극 창작환경을 마련하고자 제9회 청춘나눔창작연극제 ‘청소년, 봄을 짓다’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청소년극 희곡공모전 <십분발휘>10분에 담긴 청소년의 삶과 시선을 찾는다!참가자격청소년에 관심 있는 만 13세 이상 신인 및 기성작가모집분야동시대 청소년의 삶과 시선 또는 청소년기의 상징이 담긴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10분 희곡제출서류- 공모신청서 1부 (신청서 양식은 별도로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희곡 6부 (원고에는 작품명만 기재. 원고 안에 이름을 표기해선 안 됨)* 서류미비 시 접수 불가하며 제출서류는 일체 반환되지 않음접수기간 2021년 5월 10일(월) ~ 2021년 5월 21일(금)접수방법우편 접수 : 마감일 도착 분(마감일 소인 분까지 유효)에 한하며 겉봉에 반드시 “청춘나눔창작연극제 공모”를 표기해야 함방문 접수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에 한함 (휴일 및 토·일요일엔 접수하지 않음)접 수 처 : 02789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32길 146-37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L216 연기과 조교실 "청춘나눔창작연극제 담당자 앞"*우편 접수와 방문 접수 모두 마감일 오후 5시 이후 도착 분은 접수 받지 않음당선작 발표2021년 6월 18일(금) 학교 홈페이지(www.karts.ac.kr) 및 “청춘나눔창작연극제”카페(cafe.naver.com/cheongchunnanum)를 통해 발표- 당선작이 이미 발표된 작품으로 판명될 경우 당선이 무효 처리됨- 당선작의 저작권은 발표일로부터 3년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귀속- <봄짓작가상> 3개의 작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9월에 열리는 <청소년극 페스티벌 봄, 짓> 낭독공연으로 제작시상내역<봄짓작가상> 3편 각각 상금 100만원청소년극 창작워크숍 <종횡무진>10대의 감각으로 만드는 새로운 청소년극!참가자격경기도 양평시에 살고 있는 만 13~17세 청소년(현재 중2~고2)워크숍기간2021년 5월 ~ 2021년 9월 총 15회 예정 워크숍장소 너영나영 양평예술교육센터(경기도 양평시 소재)참가인원 10명 (*개인 신청만 가능합니다)워크숍 프로그램청소년 참여자들로부터 발현되는 그들의 삶과 존재에 대한 다채로운 질문과 시선을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형식의 즉흥작업을 통한 희곡 개발 및 발표*9월에 열리는 <청소년극 페스티벌 봄, 짓> 공연으로 참여워크숍강사 연극놀이·작가·연출 등 분야별 예술가참가비 무료공모전 및 워크숍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www.karts.ac.kr)의 공지사항 또는“청춘나눔창작연극제” 카페(cafe.naver.com/cheongchunnanum)에서 확인주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주관 한국예술종합학교 문의 02) 746-9462
-
이다빈의 작품 <펜팔키친>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니티 쇼트 필름 챌린지에서 최고상 수상이다빈-펜팔키친-스틸컷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에 재학 중인 이다빈의 작품 <펜팔키친>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니티 쇼트 필름 챌린지‘BIFAN X Unity Short Film Challenge’*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2020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산업’엔진기반 XR 애니메이션 창제작을 통한 융복합 예술 교육 프로그램(지도교수 이정민)에 참여 중인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이다빈 감독의 작품 <펜팔키친>이 ‘BIFAN X Unity Short Film Challenge’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펜팔키친>은 한국음식을 주제로 한 VR툰 형식의 요리게임으로 유저가 게임을 통해 한국 요리 레시피를 익힐 수 있게 하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BIFAN X Unity Short Film Challenge’는 올해 열린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시작한 공모·교육전으로 최우수작 2편, 우수작 10편 등 총 12편을 선정했으며, 상금 총액은 2,000만원이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작품당 상금 5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유나이트 서울 및 영화·애니메이션 관련 행사 연사 초청과 함께 Unity Pro License를 제공한다. 우수작은 선정작 1편당 100만원의 상금과 2021년 BIFAN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전시 및 포럼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심사위원들은 “VR 환경에서 구현된 <펜팔키친>은 무엇보다 대담하게 게임과 웹툰을 오고가는 신선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싶다. 특히 웹툰의 프레임 역시 VR환경을 잘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으며,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넘어가는 연출도 어색하지 않았다. 향후 리얼타임 스토리텔링의 시대에는 이처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선정하게 되었다”, “참신하고 정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다양한 형식적 요소와 결합하여 표현한 점이 두드러졌다. 윈도우 MR을 최종 아웃풋으로 설정한 것도 고무적이고, 그 형식에 걸맞는 상호작용을 설계한 것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에서 추진 중인 엔진기반 XR 애니메이션 창제작을 통한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에는 애니메이션과와 영상원, 연극원 학생 등이 개인 또는 팀웍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애니메이션의 확장을 목표로 실시간 콘텐츠 솔루션과 첨단기술 및 디바이스 등을 활용하여 총 11개 팀이 작품을 진행 중이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 실시사진 :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 사업인 AMFEK(Art Major Faculty Explore K-Arts) 문화동반자 프로젝트를 멕시코, 몽골, 태국, 터키 등 4개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AMFEK 문화동반자 프로젝트는 아시아를 비롯한 중남미,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ODA 수원국 출신의 예술부문 교수 및 예술(행정)가를 3~5개월 간 초청하여 과제연구 및 워크숍,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여 예술교육과 문화예술 교류의 활성화 및 다양화를 도모하는 예술 레지던스 사업이다. 해마다 상반기 5명 내외 예술가를 선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아래 하반기 동안 공동 또는 개별 프로젝트 추진, 전시, 공연, 특강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AMFEK 참가자는몽골, 터키, 태국, 멕시코 등 4개국 4명이다. 몽골의 어용 에르덴 톡크톡(Oyun-Erdene Togtokh)은 후레 대학(Huree University of ICT)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로 한글 서체디자인 발전 연구에 기반한 몽골키릴어 서체를 개발(지도: 김경균, 미술원 디자인과 교수)할 계획이다. 터키의 심텐 데미르꼴(Simten Demirkol Toygu)는 아나도루 대학(Anadolu University) 공연예술학과장으로 이번 연수에서 한국 예술환경 전반에 대한 분석 및 한국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대중문화 연구(지도: 이동연,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수)를 수행한다. 태국의 파타라수다 아누만 라쟈톤(Pattarasuda Anuman Rajadhon)은 출라롱콘 대학 및 실파콘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Silpakorn University) 연극학 강사로 코로나 이후 ‘뉴 노말’에 대한 1인극 구성 및 공연 개발(지도: 윤시중, 연극원 무대미술과 교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멕시코 칸쿤 지방정부 공보과에 재직 중인 아나 지메네스(Ana Jimenez)는 공연예술을 활용한 지방정부 문화 정책 활성화 방안(지도: 홍기원, 연극원 연극학과 교수(예술경영전공))을 연구한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10월 21일(수) 오전 11시 30분 석관동캠퍼스본관 4층 회의실에서 AMFEK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해외 4개국 참가자들의 국내 연수 활동 계획을 보고 받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예종, 2019년도 신춘문예 3명 배출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2019년도 신춘문예 당선자 확인 결과 연극원 장희원(26세, 극작과 서사창작전공 전문사) 씨가 동아일보 단편소설 당선자로, 영상원 이병현(26세, 영상이론과 1년) 씨는 부산일보 평론 당선자로 각각 뽑혔으며, 영상원 출신 김혜지(35세, 영화과 시나리오전공 졸업) 씨는 매일신문 단편소설 당선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극원 장희원 씨는 2019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폐차>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당선작 <폐차>를 심사한 오정희·성석제 소설가는 “<폐차>는 질척하고 차가운 눈밭 같은 세상 속에서 폐기되어 가고 있는 듯한 존재들을 조명한다. 폐차 직전의 고물차에 치여 트렁크에 실린 고라니가 우리 사회의 무고한 약자와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동토의 한파 속에서 별빛처럼 희미하게 빛나는 형제애와 부자의 결속, 서로에게 미안해하는 마음의 온기가 삭막한 이 시대의 희망처럼 읽힌다.”고 평했다. 당선자 장 씨는 “한 인간이 품을 수 있는 무한한 심연과 타인을 이해한다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 때로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고 있다. 언어라는 이 불완전한 것으로 한 사람의 마음을 잠깐이나마 둔중하게 울리는 일이 내가 가진 단 하나의 꿈이다.”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이 글을 쓰고 있다. 쓰는 일은 전적으로 혼자서 고독에 몸부림치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 진심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오래도록 쓰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상원 이병현 씨는 대중영화에서 영화사의 흔적을 읽어 낸 참신한 감각이 돋보이는 글 <0과 1이 된 링컨과 릴리언 기쉬>로 2019 부산일보 신춘문예 평론에 당선됐다. 이씨의 평론은 폭넓은 시야로 이창동에 관한 기존 담론을 재검토하는 메타비평을 경유해 이창동 영화세계의 심장에 다가가려는 날카롭고 도전적인 글‘유리 너머 어렴풋이-이창동론’을 비롯 신인평론가의 것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대담하고 리드미컬한 문체로 경계 위에서 발화된 시어들의 곡절을 탐색하는 ‘접면의 시학-신용목론’과 이데아를 키워드로 시인 특유의 담담한 시어들의 아득한 이면을 성실하게 파고들어 설득력 있게 분석한 ‘끝내 사라지지 않는 것-황인찬론’을 담고 있다. 당선자 이 씨는 “비가 오는 날이면 언제나 격렬하게 비를 뿌리던 구로자와 아키라의 영화가 떠오른다. 글을 쓰는 건 마라톤과 같아서, 마라토너가 앞이 아닌 바닥을 보고 뛰듯이 텅 빈 원고지를 고개 숙여 바라보며 매일 한 장씩 꼭꼭 눌러썼다던 구로자와 아키라. 세트장 바닥이 물로 흠뻑 젖는 것과 백지가 글로 빼곡해지는 것은 마라토너의 주행과 비슷한 유비 관계일지도 모른다.”면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던 중 갑작스레 전해진 당선 소식에 그날 그때처럼 어리둥절하다. 조금 더 가까이 영화의 기압권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심사위원께 감사드린다. 매일 한 장씩,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상원 출신 김혜지 씨는 2019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에 <꽃>으로 당선됐다. 단편소설 본심 심사위원인 복거일·전경린 소설가는 당선작에 대해 “<꽃>은 학생들 사이의 폭력을 다루었다. 어느 사회에서나 나오고 결코 없앨 수 없는 이 심각한 문제를 정색하고 다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예술은 사회성이 짙은 활동이다. 그래서 사회적 문제들에 관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그 본질을 밝히려 애쓰는 작가들이 문학을 이끈다. 작가가 보인 건강한 정신으로 정진해서 중요한 주제들을 진지하게 다루는 작가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적었다. 당선자 김혜지 씨는 “연일 참혹한 뉴스가 쏟아졌다. 서랍 속 오래 묵은 소설을 꺼내 한참 들여다보았다.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현실에 아팠다. 현실이 픽션보다 무참할 때, 픽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오래 고민했다.”며 “이 소설은 20년 전 찢어진 책가방을 메고 절뚝이며 집으로 돌아가던 여자아이의 이야기이다. 어엿한 이름조차 붙여주지 못한 ‘나’에게, 20년 전 그 여자아이에게,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축축한 터널을 걷고 있을 이름 모를 소녀들과 소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 창단 극단‘구강구산’, 서울 관객과 만난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전남 강진군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한예종 강진아트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로 이루어진 전문극단을 창단하고, 지난 1월 강진아트홀에서 강진지역의 특색을 담은 연극 2편을 올렸다. 두 작품이 드디어 꽃피는 3월, 서울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연극원에서 재공연된다. 지역 전문극단 ‘九江九山(구강구산)’ 서울 공연 한예종 강진아트센터(센터장 이상우)는 강진군에 소재한 폐교공간을 2016년 11월 지역 예술창작센터로 탈바꿈시켜 개소한 이후 지역 예술인재 발굴 및 지역색을 가진 창작품 개발에 힘써왔다. 한예종의 우수한 교수진과 전문가들의 강의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일자리사업의 후원을 받아 지난 1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여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바로 강진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전문극단 ‘九江九山’(대표:신은수)을 창단하고, 창단공연 2편을 지난 1월 강진아트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인 뒤, 오는 3월 15,16일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에서 남도말 코미디극 <오진날>(연극원 상자무대2)과 음악극 <바람노래>(연극원 실험무대)를 다시 한 번 선보이기 때문이다. 이상우 한예종 강진아트센터장은 “극단 九江九山(구강구산) 창단은 지역의 청년들이 재미있고, 양질의 일들을 문화예술로도 가능한 방법을 시험한 결과물이다. 지난 1년 동안 발성 및 움직임, 장단 등 연극에 대한 기본 교육과 실제로 작품을 만드는 심화과정을 수료한 8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며 “평생 연극을 만들고 공연을 올리는 것을 업으로 삼았는데, 앞으로 지역에서도 예술을 통해 창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특색 있는 문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강진아트센터 교육과 관련해“훈련과 교육의 목표가 여기(강진군) 앉아서 관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전국순회를 하는 공연단이 되어서 돌아다니는 것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극단 ‘구강구산’의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그의 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되었다.지역의 소재와 특색을 갖춘 2편의 창작 작품 공연 극단 ‘구강구산’은 창단공연으로 2편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남도말 코미디극 <오진날>은 강진풍 남도말 코미디극이다. 2015년 극단 차이무에서 공연되었던 <원 파인 데이>(민복기 작·연출)를 장소는 ‘강진’으로 바꾸고, ‘경기말’ 대사를 ‘남도말’로 바꿔서 재창작하였다. 남도말이 지닌 진한 멋과 재미, 따뜻한 남도의 사람풍경을 담은 공연으로 3월 15일(목), 16일(금) 오후 6시 30분 한예종 연극원 상자무대2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음악극 <바람노래>는 강진군에서 나고 자란 시인 永郎(영랑) 김윤식과 龍兒(용아) 박용철의 시를 노래극으로 재창작해 선보인다. 음악극 <바람노래>는 강진만의 하늘과 계절, 산과 바다, 바람과 사람을 노래하는, 즉 강진만을 세상에 자랑하는 노래극으로 3월 15일(목), 3월 16일(금) 오후 8시 한예종 연극원 실험무대에서 선보인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윤다인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세계 최초로 캔버스 대신 본인의 얼굴을 회화의 대상으로 작품을 구현하여 해외 언론에서 주목을 받은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24세) 씨가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11월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연극원 무대미술과 4학년에 재학중인 윤다인 씨가 대학생 부문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세계 최초로 본인의 신체 일부를 오버랩한 초현실주의적 작품을 구현하였다. 살바도르 달리와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기법을 캔버스가 아닌 신체의 일부를 활용한 것에 국내외에 화제가 되었다. 특히 미국 ABC뉴스는 “한국인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이 인터넷을 열광시키다(2016.6.24.)”며 보도하였으며, 영국 허핑턴포스트지는 “윤다인의 변신은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 (2016.6.21.)”라며 극찬한 바 있다. 윤 씨는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2015년 토블론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국내외 매체에서 일루전 아티스트로서 활약을 펼치며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윤 씨의 일루전 퍼포먼스는 11월 28일(월) 오후 2시 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실험무대에서 라는 제목으로 만날 수 있다.
-
한국예술종합학교-강진군 손잡고 지역 문화 일꾼 만든다<전남 강진군 대구면에 소재한 ‘한국예술종합학교강진아트센터’ 전경>국립예술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역 문화 일꾼 양성에 발벗고 나선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2017년 강진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10월 31일부터 12월 27일까지 10주간 진행한다.이번에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문화예술콘텐츠 제작 역량을 지역사회에 접목하여 지역사회에서 문화발전을 견인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전담 교수진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연극원 교수인 이상우 연출가가 제작 실습을 강의하고, 미술원 김경균 교수가 지역사회 커뮤니티 디자인을, 무용원 전수환 교수가 지역사회 문화예술 기획을 강의하는 등 예술 각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능력을 겸비한 한예종 교수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제 제작 워크숍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전문 인력들이 대거 참여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992년 개교 이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16년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세계 대학 평가에서 공연예술분야 46위에 오를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로 전문가들은 학교의 강점인 실기위주의 교육 강좌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도 이러한 실기 위주의 교육 노하우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실기위주의 워크숍 형태로 매주 4일간(월,화,금,토요일) 매일 6시간씩(AM 10시~PM 6시)까지 강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실제로 문화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만 추진할 계획이다.<연출가 이상우> 이번 강의를 책임지고 운영할 이상우 교수는 “한국의 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커다란 요인 중 하나가 ‘수도권 집중 현상’이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자원들이 콘텐츠화 될 수 있는 탄탄한 지역 문화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교수는 “그래서 이를 선도할 지역사회의 문화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번 강진군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지난 40년간 공연콘텐츠 제작에 종사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를 다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진원 군수는“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2017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군민들의 기대가 높다. 예로부터 강진은 유서 깊은 다양한 전통의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어 남도의 문화 일번지라고 불렸다. 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창조적인 사업을 추진중이다”며“10년 이상 내다볼 수 있고 문화 발전을 선도할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오는 31일 부터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 폐교 부지에 위치한 <한국예술종합학교강진아트센터>에서 시작된다.이번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사업은 국비 8천만 원을 지원받은 사업으로 지난 9월 20일 4개시군(목포, 여수 등)이 신청하여 설명회를 갖고 최종적 2개 시군이 확정되어 지난 7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목포)과 강진군․목포시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신청방법은 강진군청(http://www.gangjin.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on.gi@daum.net)로 신청할 수 있다.
-
한국영화의 미래, 한예종에서 찾는다한국영화의 미래 주역인 영상인들이 일반인과 영화관계자에게 처음으로 자신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선보이는 상영회가 연이어 열린다.한국종합예술학교(총장 김봉렬) 영상원 영화과가 주관하는 ‘제18회 졸업영화제’가 2월 16일(화)부터 2월 21일(일)까지 6일간 롯데시네마 청량리 6관에서, 영상원 방송영상과가 주관하는 ‘제12회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가 2월 12일(금)부터 2월 14일(일)까지 3일간 서울극장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영상원 영화과 졸업영화제는 2월 16일(화) 오후 1시부터 예술사 34편, 전문사 38편 등 총 72편에 달하는 단편영화를 상영하며, 영상원 추천작을 비롯 예술사와 전문사과정 재학생과 졸업생 작품, 그리고 한·일, 한·중합작 작품 등을 6일간 선보인다.이번 졸업영화제에서는 2016년 2월에 개최되는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된 김 건 감독의 <멈추지 마>가 예술사 졸업작품으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7월 말부터 네이버TV캐스트(http://tvcast.naver.com/keepgo)를 통해 웹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영화대학과 공동으로 제작한 염경식 감독의 <밀랍인형>, 북경전영학원과 공동으로 제작한 김기범 감독의 <벽을 뚫는 남자>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 졸업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과 졸업영화제 블로그(http://blog.naver.com/kartsfilm11)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3448563199&fref=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졸업영화제와 별도로 영화과 시나리오전공 학생들의 시나리오작품집 출판기념회를 2월 19일(금) 오후 5시 합정역 입구의 카페 ‘푸르너스 가든’에서 개최한다. 이 작품집에는 김연희 작가의 <용궁반점>을 비롯해 예술사 8편, 예술전문사 5편의 시나리오가 수록되어 있다. 영상원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는 2월 12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예술사 21편 드라마와 다큐멘타리를 예술사 졸업생 및 재학생 작품 등을 함께 상영하며, 2월 12일(금) 오후 7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방송영상과 추천작인 이보라 감독의 <반짝이는 박수소리>(다큐멘타리)가 개막작, 최슬기 감독의 <식구가 되는 법>(드라마)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개막작인 <반짝이는 박수소리>는 지난해 4월에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되었으며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 경쟁부문 관객인기상, 제15회 장애인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2015 야카가타국제다큐멘타리영화제 뉴아시안커런츠 심사위원 특별언급, 2015년 영상물등급위원회 올해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다큐멘타리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폐막작인 <식구가 되는 법>은 가서는 안 될 식사자리에 따라가게 된 상황을 드라마로 풀어가고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방송영상과 제12회 졸업영화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한국예술종합학교-방송영상과-12회-졸업영화제-927038347345797/?fref=ts)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처럼 영상원의 각 과 졸업상영회는 미래 한국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예비감독들의 단편영화와 다큐멘타리를 초연하는 행사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재능있는 영화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으며 충무로 영화계의 젖줄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강동원, 김윤석, 연극원출신 배우 박소담 주연으로 누적 관객수 5백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한 <검은 사제>의 원작 <12번째 보조사제>(감독 장재현)가 영화과 졸업영화제에서 재학생 추천작으로 상영되어 영화계 러브콜을 받았다. 한성수(영상원 방송영상과 교수) 영상원장은 “이번에 열리는 영화과 졸업영화제와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는 신선한 소재와 창의적인 시각을 지니고 영화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가능한 능력있는 감독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신하고 젊은 감각을 지닌 영화인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영상원 학생 작품 4개 영화제 잇따른 수상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방송을 전공한 감독들의 작품이 연달아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영상교육의 메카로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영상원 방송영상과 이용석(예술사 졸업) 감독이 연출한 <한끼>와 영화과 이대영(전문사 2년) 감독의 <달리기>가 각각 제52회 대종상 단편영화제 대상과 감독상·심사위원특별상을 차지했으며, 영화과 최수진(전문사 3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연인들>이 제10회 파리한국영화제 FlyAsiana 최우수단편상을, 영화과 홍기원(예술사 졸업) 감독의 <타이레놀>은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52회 대종상 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 이용석 감독의 <한끼>는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을 위해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엄마의 복수극으로 2014년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감독상과 심사위원특별상으로 2관왕을 달성한 이대영 감독의 <달리기>는 탈북소년이 설장고 단독공연을 하면서 탈북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한(恨)의 정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내 한국적 전통가락에 ‘탈북’이라는 시사성을 담은 작품으로 제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10회 파리한국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단편영화부문에서 FlyAsiana 최우수단편상을 거머쥔 최수진 감독의 <연인들>은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자기 애인을 소개시키려던 게이 아들이 아버지의 불륜을 목격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제13회 아시아나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홍기원 감독의 <타이레놀>은 취업 최종 면접장에서 면접관의 질문에 모범답안으로 답하는 주인공의 결코 모범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 역과 최근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지(땅새) 역으로 맡아 호평받고 있는 연극원출신 배우 변요한의 주연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로 52번째를 맞이한 대종상 단편영화제는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층이 제작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11월 20일(금)에 개최되었다. 한불 영상문화 교류협회 1886의 주최로 10회를 맞이한 파리한국영화제는 10월 27일(화)부터 11월 3일(화)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프랑스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 해외 우수단편영화 초청상영으로 구성된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대안적인 단편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기내영화제로 11월 5일(목)부터 11월 10일(화)까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