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기도, 전라북도에 구조대원, 얼음생수 8만병 등 긴급 지원키로경기도청 청사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서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4일 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북도에 물품과 인력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차로 오늘(4일) 구조대원 12명과, 구급요원 15명, 구급차 5대, 재난회복지원버스(25인용) 1대를 잼버리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2차로 6일 얼음생수 8만병을 전북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직접 통화한 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지원을 결정했다. 경기도와 전라북도는 2023년 1월 17일 ‘경기도-전라북도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오신 분들은 전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찾아오신 손님들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2023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행사, 오는 8월 11일부터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청 구청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를 활용한 경기도 대표 문화브랜드 ‘문화사계 “여름”’이 오는 8월 11일 금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열흘간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은 지난 해 광교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청 옛 부지인 ‘구청사’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민 대상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문화행사로, 지난 봄 개최된 ‘경기도청 봄꽃축제’에 이은 여름 행사이다. 이번 여름 행사는 ‘let’s go picnic’을 주제로 어린이 물놀이장, 경기도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과 K-pop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인디스땅스 2023 본선경연 등 피크닉에 걸 맞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져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도예가와 함께하는 물레체험, 코일링 빚기체험이 진행되는 한국도자재단의 도자체험존 ▲경기도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및 강습(8월 19, 20일만 운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이동안전체험 버스 및 생활안전 교육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문화 캠페인존(실내)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여름나기 활동 체험, 굿즈 구매 등을 할 수 있는 도정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는 8월 12일 토요일은 사전 모집된 경기도 청소년들이 펼치는 ‘K-POP 랜덤 플레이댄스’가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곧이어 6시에는 ‘밤하늘의 별을(2020)’을 통해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경서’가 출연, 경기도청 구청사의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는 8월 19일, 20일은 문화사계 “여름”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총상금 2,0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1팀의 ‘인디스땅스 2023’ 본선 경연이 개최된다. ‘인디스땅스’는 올해 8회를 맞이한 경기도 대표 대중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불고기디스코(2020), 터치드(2021) 등 유명 뮤지션을 배출한 바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 날 휴가가 필요한 경기도민을 위한 피크닉 행사로 준비한 만큼, 시원한 야외 그늘막과 어린이물놀이장, 문화체험 부스, 경기도(청년)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구청사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여름철 온열질환을 대비하여 실내 쉼터 조성, 대형 그늘막 설치, 선풍기와 얼음물 배치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하여 더욱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의 어린이 물놀이장은 참여자 안전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10시부터 13시, 14시부터 15시 2회차,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축구 연극<패스(PASS)>, 8월 4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킥오프2022년 연극[PASS] 공연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극단산(대표 윤정환)'의 레퍼토리 연극 <패스(PASS)>가 다가오는 8월 4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 연극 <패스(PASS)>는 1946년 해방 직후 ‘경평대항축구전’을 모티브로 분단으로 미완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남•북한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 이야기의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재단과 민간단체, 민간기획사가 함께 협업하여 기획된 공연으로 8월 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8월 25~26일) △정선아리랑센터(8월 31일) △부산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9월 6~7일)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패스(PASS)>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화합을 위해 목숨 걸고 경기를 펼쳤던 남북의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엇갈린 사랑이야기를 안무와 노래, 타악퍼포먼스 등을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경쾌하게 표현한다. 공격과 방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전후반 90분 동안 쉴 새 없이 노래하며 움직이는 31명의 배우진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팀워크에 드라마틱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한강산役과 백지연役에는 작년 초연에 이어 홍성민과 문수아가 맡았으며 올해 새롭게 박승일과 조슬아가 함께해 한용운의 서정적인 시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더한 노래로 벅찬 울림을 만들어 낼 것이다.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배우 정수한, 최재섭, 최정화, 김경환, 이정근, 채송화가 함께하며 열정적인 신인 배우들을 대거 등용하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속초 극단 파.람.불. 배우들이 단 4회 공연에 특별 출연한다. 속초를 배경으로 하는 연극 <패스(PASS)>에 지역극단이 참여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마치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안겨줄 연극 [패스]는 오는 8월 4일부터 1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김동연, 정전 70주년 맞아 “평화는 과정이고 경제, 더 큰 평화 실현 앞장”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세계 예술계 거장들이 파주 임진각에 모여 지구촌의 모든 전쟁을 반대하고 예술을 통해 ‘더 큰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평화선언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평화선언에 함께하며 더 큰 평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평화선언 조직위원회 주최로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평화선언’ 행사에 참석해 “오늘 정전 70주년이 됐는데 1,400만 경기도민과 힘을 합쳐서 평화의 메시지를 내고 싶다. 남북 관계가 아무리 경색되고 긴장이 고조된다고 하더라도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과 평화의 메시지를 내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평화를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그 이유로 “평화는 어느 날 갑자기 올 수 없고 쉽게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국익 중에서 첫 번째 꼽히는 국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평화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평화를 경제로 표현한 후 “이런 평화의 메시지를 경기도가 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술의 힘으로 평화를 부르고 평화를 만들자. 오늘 평화를 선언하기 위해서 모인 세계예술인들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다 같이 힘을 모아서 함께 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부터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국내외 예술인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가와즈 기요에(Kawazu Kiyoe/문학·일본), 슈 주(Sue Zhu/문학·뉴질랜드), 이누도 잇신(Inudou Isshin/영화·일본), 나기아 르자에바(Nagia Rzaeva/미술·아제르바이잔), 닐루파르 무히디노바(Nilufar Mukhiddinova/음악·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예술인들은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내 예술인들이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우리 예술인은 한반도를 둘러싼 어떠한 전쟁 준비에도 반대한다. 2023년은 잠시 멈춘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안정적인 평화가 시작하는 원년이 되기를 원한다”며 “이곳 휴전선이 전 세계인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롤모델이 되고 하나의 상징이 되기를 원한다. 이제 예술인이 예술로서 보여 줄 것이다. 평화의 힘이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인류가 기억하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언문 낭독 후, 무대 뒷벽에 완성된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의 작화 위에서 펼쳐진 평화선언 퍼포먼스에서 김동연 지사는 ‘더 큰 평화 더 큰 경기도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평화 메시지를 작성했으며 이누도 잇신 감독으로부터 평화선언문을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등 국내 여러 문화예술단체에서 활동해 온 예술인들이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평화선언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진행한 것으로,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예술인들이 모여 평화선언을 발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본 행사 이후에도 전체 참여자의 ‘아트 피스(ART PEACE)’ 글자 위 평화선언 카드섹션과 음악·연극, 전시·시낭송, 국악·풍물·춤 등 한반도 평화를 향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공연이 임진각 곳곳에서 이어졌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행사에 앞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이누도 잇신 감독과 신학철 화가 등 국내외 예술인 27명과 오찬을 갖고 문화예술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 문화 예술인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설명 1> 2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국내외 예술인 200여명 등이 평화선언 집단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2> 2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화메시지 작성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3> 2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국내외 예술인 등이 평화선언 카드섹션을 하고 있다.
-
7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7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6일, 문화주간은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박물관X성수미술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프그램은 박물관 대표 소장품 도안에 색칠을 해볼 수 있는 드로잉 체험이다. 도안으로 사용된 소장 유물은 뛰노는 강아지 두 마리를 그린 ‘구자도’,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도’, 모란과 넝쿨무늬가 돋보이는 ‘청자 모란 넝쿨무늬 호’, 마지막으로 임진왜란 이후 이순신에게 포상된 그림 ‘팔사품도’로 구성되어 있다. 팝업스토어는 8월 20일까지 경기도박물관 2층 로비에서 운영되고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문화의 날인 7월 26일에 ‘큐레이터 투어 :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건희컬렉션 '사계' 전시와 연계하여 전시, 작품, 건축 속 이야기를 큐레이터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고,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고 즐겁게 살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상설 체험 ‘색칠놀이 : 실학자와 유물 하나’를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실학자, 그리고 실학자와 관련된 유물이 그려진 체험지를 색칠해보고 체험지 뒷면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내용이다. 체험지는 천문학과 관련된 내용의 ‘홍대용과 혼천의’, 상공업 발전을 위해 수레 사용을 주장했던 ‘박지원과 수레’, 과학기술과 건축 발전을 위해 힘썼던 ‘정약용과 거중기’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 체험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되고 실학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아가 들려주는 박물관 이야기’와 ‘아이스 맨과 아기 디마의 비밀’을 진행한다. 먼저 ‘시아가 들려주는 박물관 이야기’는 7세부터 10세를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지켜야하는 예절에 대해 배워보고 전곡선사박물관 상설전시를 관람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7월 29일에 박물관 교육실, 상설전시실에서 운영된다. 다음으로 ‘아이스 맨과 아기 디마의 비밀’은 얼음 미라로 발견되 사람과 매머드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고고학체험실에서 7월 30일에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유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진행하는 ‘내가 쑥쑥! 뇌가 튼튼!’ 교육을 운영한다. 놀이 형태의 인지 과제를 통해 학습과 기억, 사회성을 연구해보는 내용이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과 격주 화요일, 일요일에 참여할 수 있고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컬러풀 정글 그리기 프로그램’과 ‘개성만점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정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에 6.25전쟁을 휴전상태에 돌입하게 된 군사 정전협정이다.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7월 27일)에는 ▲15시에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년 한반도 DMZ 정전협정 70주년 학술포럼’이 있다. 포럼은 한반도 DMZ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전협정 70주년의 의미와 DMZ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 참여는 당일 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25 이후 한국 발전 과정을 스토리로 담은 영상과 함께 100여 명의 오케스트라, 성악가, 합창단 그리고 국보급 바리톤 성악가 고성현이 출연하는 평화음악회 ‘위대한 청춘 70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19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이와 연계되어 기념 전시와 강연도 함께 운영된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정전 70주년 특별전 ‘두 얼굴의 평화, DMZ’가 개막한다. 전시는 정전으로 형성된 DMZ의 역사와 현재를 알리고 문화적,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 기간은 7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경기도에 남아있는 전쟁과 분단의 흔적인 대전차장애물 용치 사진을 중심으로 '용치(Dragon Teeth) 사진전‘을 운영한다. 전시는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기도청사, 전쟁기념관, 파주 일대 등에서 총 4회에 걸친 순회사진전으로 운영 예정이다. 소개된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사업의 자세한 소식은 각 기관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지지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내 행사 소식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경기아트센터에서는 ‘플러스 챔버 그룹 : 클래식 만찬’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디즈니 OST부터 인기 K-Pop까지 익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7월 26일 오후 8시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고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50%할인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나는야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에는 26일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박물관 직업군 중 고고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매월 15일부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김포 마산도서관의 마술트릭을 맞춰보는 관객참여형 마술공연 ‘마법선장 루킹’과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소리꾼 유태평양의 심청가’ 공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예술로, 방학 생활〉 운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여름을 색다르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6일(수)부터 8월 13일(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문해력 기르기’라는 교육 주제로 무용, 연극, 음악, 동화구연, 그림책 주제 탐구 활동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시기적으로 의미가 있는 교육 주제를 선정하여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의 교육 주제 역시 시의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의 주제인 ‘문해력’은 몇 년 전부터 사회적인 화두가 되어 왔으며, 특히 정보의 홍수를 살아가는 이 시대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핵심 능력으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면서 새롭고 재미있게 그림책을 접할 수 있도록 총 7종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세부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선정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구체적으로, 무용수와 함께 몸으로 한글의 자·모음을 만들어 표현하는 신체 놀이 프로그램인 “그림책 표현 놀이”, 연극배우 출신 작가가 미취학 어린이들과 함께 몸짓과 목소리로 가족 간 감정을 교류하면서 그림책을 읽어보는 “그림책 상상 놀이”, 동화구연지도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보는 “그림책 언어 놀이”, 그림책과 연관된 음악과 함께 그림책을 감상하는 “그림책 음악 놀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와 함께 매주 소주제와 그림책을 선정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그림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글과 시, 목소리와 몸짓으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인 “그림책 탐구 놀이”, “그림책 상상 놀이”가 3주 연속 운영된다. 어린이가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인쇄물인 그림책은 다양한 삶의 모습과 보이지 않는 인간 마음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많은 생각할 거리를 가지고 있다. 예술 역시 감상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여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러한 그림책과 예술이 만나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친숙해지고, 그림책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생각하는 힘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gcm.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학생인권, 모두를 위한 균형에 책임 부여한 것”임태희 교육감이 19일 진행된 현장 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과 어울리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나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도 소중하다”며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수원 남부신청사에서 열린‘교육활동 보호, 우리 모두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현장 공감 프로그램 소통 토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장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 보호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전 신청한 초·중·고 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고민과 제안, 시사점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3회째 열고 있다. 이번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인권과 교육활동 보호 맞춤형 도전 골든벨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 토크 △포럼연극 감상 △학생 분임별 토론과 고민 토크 △실천 다짐 나눔토크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라며 “나만 옳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권리와 의무의 균형이 필요하다”면서 “학생인권은 모든 것을 다해도 된다는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균형에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흰색과 검은색 사이 무지개색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생각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고 함께 하며 함께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교권 향상을 위한 제도와 규범이 있는가’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학생 인권,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안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좋은 질문으로 교육감에게 숙제를 내주어서 답을 꼭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진행된 포럼연극에서는 관객들이 연극을 보고 직접 상황을 바꾸거나 제안해 줄거리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경기도연극교육연구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학생의 학습권이 보호받지 못하는 교실의 갈등 상황을 공연하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점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인권을 주제로 분임별 활동과 에듀테크 활용고민 나눔, 실천 다짐 학생 선언문도 발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학생 인권 옹호관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을 실시 중으로 올 하반기에 교사 대상 현장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문화재단,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용치 사진전 파주 눌노천 임진강 합류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정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 6·25전쟁의 정지, 즉 적대행위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고 휴전상태에 돌입하게 된 군사 정전협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DMZ(비무장지대) 관련 실태조사와 문화행사, 근대문화유산(분단·전쟁) 조사·연구 등을 진행하여 한국전쟁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정전협정이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DMZ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7월 27일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 행사 전정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인 7월 27일 13시에는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국내외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반전 및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예술행사인 '세계예술인 평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작가회의, 평화예술교류협회, 남북연극교류위원회, (사)나라풍물굿 등이 함께 참여하는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 조직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에 더는 전쟁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염원하는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이 계획돼 있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7월 27일 15시는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남북교류학술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년 한반도 DMZ 정전협정 70주년 학술포럼'이 개최된다. 2020년~2021년에 DMZ 세계문화유산 등재 목표로 진행된 ‘한반도 DMZ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전협정 70주년의 의미와 DMZ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 등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당일 경기도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 음악회 '위대한 청춘 70년' 공연도 준비돼 있다. 6·25 이후 한국 발전 과정을 스토리로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약 100여 명의 연주자가 근현대 역사를 담은 가곡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공연은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비목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한국의 국보급 바리톤인 성악가 고성현이 출연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7월 27일(목) 19시 30분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 정전 70주년 기념 전시, 강연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정전 70주년 특별전 《두 얼굴의 평화, DMZ》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전으로 형성된 DMZ의 역사와 현재를 널리 알리고 문화적,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그리고 2020년~2021년에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가 실시한 ‘한반도 DMZ 실태조사’ 결과물을 전시함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준의 발판 마련하고자 했다. 전시는 DMZ 지대를 품고있는 경기도, 강원도의 관련 기관, 전쟁 관련 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소장 유물로 구성됐고, 한반도 DMZ 실태조사 사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DMZ 발굴조사로 수습한 유물과 전사자 유품 등 5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7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무료 특강도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특강은 총 4회로서 '정전협정과 비무장지대', '비무장지대의 역사 유적과 유물', 'DMZ내 사라진 마을과 근대문화유산', '한반도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결과와 미래' 등이며,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격주로 운영한다. 또한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비지정 근대 문화유산 중 하나인 대전차장애물 ‘용치’를 기록한 《용치(Dragon Teeth) 사진전》을 개최한다. 용치(龍齒)는 ‘용의 이빨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적군이 침입하기 쉬운 하천이나 교통로에 대전차 방어를 위해 설치한 콘트리트 구조물이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해부터 경기도에 남아있는 전쟁과 분단의 흔적을 조사하고 기록하기 위해 비지정 근대문화유산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 전시는 경기도 내 32개소에서 확인된 용치 사진을 중심으로 조사·연구 결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경기도의 특징적인 분단 상황과 관련된 근대문화유산(분단·전쟁)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전은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기도청사, 전쟁기념관, 파주 일대 등에서 총 4회에 걸친 순회사진전으로 운영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는 전쟁과 분단이 남긴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2023년 상반기 경기문화유산학교'가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서 소개되는 내용을 통해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를 이해하고, 아울러 종전협정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정전협정으로 누리고 있는 평화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다. 7월 19일 다산홀에서 진행되는 이 강의는 무료로 운영되고 경기문화재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3 하반기 경기문화유산학교는 경기 북부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의 마을 대성동 70주년 행사 이번 정전 70주년 기념 사업의 백미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자유의 마을, ‘대성동 마을탄생 70돌 기념 행사’다. 대성동마을 운영위원회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성동 마을이 탄생한 8월 3일 대성동 마을 현장에서 개최되며, 유엔사 사령부, 중립국감독위원회, 마을주민, 파주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평화통일 기원 떡 쌓기 행사와 대성초등학교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 군악대 연주 등의 기념 공연으로 구성되어 대성동 마을의 70돌을 축하하고 마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짚어보는 귀한 나눔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대성동 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사분계선 남방 500m 지점의 비무장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6.25전쟁 이전 장단군 군내면 조산리에 주소를 두고 있던 30가구로 마을이 형성됐으며 2022년 기준으로 186명이 거주하고 있다. 1953년 8월 3일 군사정전위원회가 대성동을 ‘자유의 마을’로 명명하고 70년대 1,2차 종합개발사업을 거쳐 1980년 12월 18일 준공과 함께 36세대가 입주하여 현재에 이른다. 이곳에는 높이 99.8m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국기게양대가 설치돼 있으며, 게양되는 국기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12m에 이른다.
-
용인특례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로컬 축제 ‘달려라! 뚝마켓’개최지난 4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렸던 두레마켓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1일과 22일 관광두레사업체 ‘문화와함께 협동조합’ 주관으로 ‘달려라! 뚝마켓’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뚝마켓’은 천연쪽염색 제품, 도예소품, 퀼트소품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만든 수공예품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용인지역의 관광두레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1일과 22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광장에서 열리며, 행사에서는 도자기 물레, 마크라메 만들기, 매듭공예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 미르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와 협업해 관객들을 대상으로 ‘얼음 3종 경기’와 선착순 무료 공예체험도 준비됐다. ‘문화와함께 협동조합’ 김진봉 대표는 “지역 공예 작가들이 선보이는 수공예 작품들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육상경기를 관람하고 준비된 뚝마켓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등과 함께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3개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
'이로운 사기' 유희제, 위태로운 천재 캐릭터 섬세하게 표현 “나사를 만나 제 길도 찾았다”배우 유희제가 '이로운 사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사람엔터테인먼트, tvN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유희제는 극 중 천재 엔지니어 나사로 분했다. 나사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술과 도박에 빠져 지내는 인물. 그는 불같은 성미를 자랑하다가도, 어릴 적 적목 재단에서 받은 트라우마에 고통받는 여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희제는 "나사는 천재적인 기술보다는 천재의 불안성을 대표해서 보여준 듯하다"며 해석을 밝혔다. 이어 "처음 대본을 보고서 자신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저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나사를 만나면서 제가 길을 찾은 것 같다"고 배역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기도. 특히 나사는 적목 키드 이로움(천우희 분), 정다정(이연 분), 링고(홍승범 분)와 적목 재단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다리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던 중, 링고가 사경을 헤매자 누구보다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동료들에 대한 애틋함과 진심을 내비쳤다. 유희제는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극 흐름상 적목 키드들과 함께 보다는 혼자 촬영하는 씬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팀이 그리웠다. 그래서 만날 때면 항상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13회에서 적목 키드의 곁으로 돌아온 나사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씬으로 꼽으면서 "그 장면이 나사가 그토록 꿈꾸고 그리워하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유희제는 "'이로운 사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사랑하고 의지하는 친구, 가족들과 이로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 곧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유희제는 맡은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설득력은 물론 극의 몰입도까지 배가시키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서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사생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연극 '호기심',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 등 다수의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바, 그의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한편, 유희제가 출연하는 '이로운 사기'는 오늘(18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이하 유희제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이로운 사기'를 마무리한 소감은? 먼저 '이로운 사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에게 감사드린다. 나사는 제게 참 선물 같은 인물이었다. 처음 대본을 보고서 자신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저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나사를 만나면서 제가 길을 찾은 것 같다. Q. 나사 역을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는데,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나사의 문신을 위해 분장팀이 많이 애써주었다. 매번 직접 그리는 작업이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을 많이 들였다. 덕분에 나사가 여린 속내를 감추기 위해 겉으로 더 강해 보이고 싶어 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었다. Q. 천재 엔지니어 역할을 연기하는 건 어땠는지? 사실 다정이나 링고만큼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금고를 조작해서 여는 장면 정도가 다였다. 아무래도 나사는 천재적인 기술보다는 천재의 불안성을 대표해서 보여준 듯하다. Q. 실제로도 기계를 잘 고치는 편인지? 나사와 닮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실제로도 공구를 많이 다룰 줄 안다. 연극 작업을 하면 무대를 직접 만들고 철수하기도 해서, 각종 공구 다루는 법에 능하다. 나사와 닮은 점은 외강내유라는 점이 비슷하고, 다른 점은 나사처럼 강해 보이려 애쓰지는 않는 점이다. Q. '이로운 사기'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하다. 현장은 항상 즐거웠다. 특히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극 흐름 상 적목 키드들과 함께보다는 혼자 촬영하는 씬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팀이 그리웠다. 그래서 만날 때면 항상 즐겁고 행복했다. 다들 함께 할 때의 시너지가 좋았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13회에 나사가 다시 적목 키드들 곁으로 돌아와서 넷이 다같이 누워서 수다를 떠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이 나사가 그토록 꿈꾸고 그리워하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한다. '이로운 사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사랑하고 의지하는 친구, 가족들과 이로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 곧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