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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국제경쟁 출품 시작BIAF2022 장/단편 대상 수상작(<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국제경쟁 출품을 시작하였다.BIAF2023 국제경쟁은 장/단편 본상 16개 부문으로, 역대 최고인 총 상금 6,200만원을 시상한다.출품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완성된 애니메이션 작품에 한하며, VR경쟁 부문은 올해부터 진행하지 않는다.출품 기한은 단편(단편, 학생, TV&커미션드, 한국 단편)은 6월 30일까지이며, 장편은 7월 31일까지다.단편 대상 수상작에는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출품자격을 부여한다.출품 신청은 BIAF 홈페이지(www.biaf.or.kr)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biaf)를 통해서 가능하다.단편 선정작 발표는 8월 BIAF 공식 홈페이지에서, 장편 선정작은 9월 기자회견에서 공개한다.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www.bia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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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의 현주소 알리는 "2023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 진행 중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 올 한해 한국미술의 방향성을 가늠하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이 2023년 2월 22일(수) ~ 2월 28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진행 중에 있다. 약 200여명의 작가들이 한국미술의 중심 인사동에서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들을 최신작 위주로 전시하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24년 동안 예술과 문화의 사랑이라는 공통된 의지를 모아 출발한 미술작가들의 모임 '인사동 사람들'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술문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2020년 7월 국제현대예술협회로 정식 출범하고 작가의 권익보호, 세미나,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회원전, 기획전, 국제교류전, 국제아트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하여 작가와 대중의 다각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제작된 그림들은 따뜻한 봄을 주제로 한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감상자들의 마음을 휴식의 시간으로 만들고, 아름답고 화사한 꽃 주제의 작품들은 봄을 재촉하는 작가들의 심경이 잘 나타나 있다. 같은 이미지를 작가마다 개성있게 표현하여 무한 상상력이 창작으로 이어지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출품 작가들이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상주하여 감상자와 작가와의 교류와 소통도 이루어지고 있다. "2023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를 개최한 (사)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은 "그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진정성을 가지고 예술혼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신작을 공개하는 자리이며 감상자들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도 되고 있다. 또한 우리 미술문화의 질적 향상과 대중화 작업에 기여하는 전시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국제현대예술협회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에 한국미술이 한축을 담당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가들의 국내외 전시를 지원하는 모범적 단체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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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 일자리도 맞춤형으로 지원(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일 경험 제공 ▲취업역량 강화교육 ▲기업채용 지원 ▲복지지원사업 ▲위탁지원 등 5개 분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 경험 제공을 위해선 청년인턴,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을 추진한다. 청년인턴은 미취업 청년들이 시청 및 소속 행정기관, 산하기관, 협력기관 등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면서 공공기관 경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2월까지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용인시 생활임금 1만 1190원이 적용된다.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용인시 거주 대학생들을 연결해 청년에게는 전공과 적성을 살린 일 경험을, 아동에게는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30명, 하반기 3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선 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 용인 청년 글로벌기업 멘토링 등을 추진한다. 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는 청년 70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학ㆍ컴퓨터 등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50명에게 Nike, IBM,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 현직자의 온라인 특강과 모의면접ㆍ기업별 선택형 그룹 멘토링ㆍ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용인청년 글로벌기업 멘토링은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기업들이 청년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도 나선다.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우수 강소기업들이 청년들을 채용할 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강소기업 청년인턴 지원',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용인청년일자리 창출프로젝트1', 중견ㆍ중소기업에서 청년을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용인청년일자리 창출프로젝트2' 등이다. 처음으로 도입되는 '수출 인턴' 사업이 가장 주목할만하다. 무역 관련 전공 대학생을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파견,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들이 자기 계발과 구직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도 마련됐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도 오피스 프로그램 구입시 5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이 면접용 정장 구입 부담을 느끼지 않고, 취업 준비에 오롯이 전념할 수 있도록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용인청년 희망옷장'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도 1309건의 정장을 대여하기도 했다. 면접이 예정된 용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회당 4박 5일까지 총 5번 대여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단국대학교와 강남대학교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예산을 지원해 위탁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함께 지원해 청년일자리 박람회, 취업 준비 전략 온라인 특강, 직무 페스티벌 행사 개최 등 청년들의 취업을 상담하고 돕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계묘년 새해에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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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CE 해외통신원 리포트로 본 2022년 10대 뉴스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KOFICE 해외통신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포스터 (사진=ENA)(좌)와 웹드라마 '파친코'의 포스터 (사진=애플TV+)(우) KOFICE 해외통신원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사진=CJ ENM) KOFICE 해외통신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진흥원 해외통신원들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는 한류 현상과 트렌드를 발 빠르게 포착하고 있다. 분쟁이 있거나 정정이 불안한 우크라이나, 미얀마, 홍콩 등에서도 빈도수는 적지만 리포트는 계속되고 있다. 2022년도 한해 지구촌의 한류 이슈와 흐름이 무엇인지 2022년 해외통신원 리포트 제목의 핵심단어를 기반으로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1. 케이팝은 한류의 메인 스트림 ‘K-Pop’은 2023년판 르 프티 라루스(Le Petit Larousse) 사전에 오르며 고유명사이자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으며 한류의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잡았다. ’케이팝’ 또는 ‘K팝’, K-Pop’ 등의 핵심단어가 등장하는 2022년 해외통신원 리포트는 총 52건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BTS 17건, 방탄소년단 5건, 블랙핑크 5건 등 케이팝 아티스트가 제목에 등장하는 리포트도 있다(일부 중복). 올해 통신원 리포트에서 케이팝은 한류 장르로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케이팝이 한류의 ‘간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진흥원이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 이용자 조사인 <2022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는 한국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케이팝’이 14.0%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한류실태조사>는 2012년 이후 매년 해외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를 대상으로 방송(드라마, 예능), 영화, 음악 등 한류 관련 문화콘텐츠 10개 분야의 소비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2. 여전한 BTS 파워, 그리고 블랙핑크 최근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끈 BTS 정국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은 여전한 BTS 파워를 각인시켰다. 공식 주제가 <Dreamers>는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최초로 빌보드 차트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미국(LA) 통신원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LACMA)에서 BTS 멤버 RM의 목소리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김석진)은 2022년 말 전 세계 아미의 열렬한 응원 속에 군대(아미)에 들어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진이 입소한 육군 열쇠부대 신병교육대는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있어 아미들의 눈길을 끌었다. BTS는 바야흐로 '군백기(군 복무에 따른 공백기)‘가 시작됐지만, 변함없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서울 잠실주경기장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형 콘서트를 열었고, 앤솔러지(선집) 음반 <Proof>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2022년 진흥원의 통신원 리포트는 미얀마에서 ‘BTS 뷔 벽화 거리와 팬덤문화’를, 미국 LA에서 ‘반스앤노블의 BTS 컬렉션 코너’를, 아르헨티나에서 ‘진의 군 복무 전 콜드플레이와 부에노스아이레스서 공연(共演)’ 소식을 전해 왔다. 블랙핑크는 아시아 그룹 최초로 영·미 세계 양대 앨범차트 정상을 밟는가 하면 미국의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2년 진흥원의 통신원 리포트는 콜롬비아에서 ‘미국 롤링스톤 표지 모델이 된 블랙핑크’를, 카자흐스탄에서 ‘광고판에 걸린 블랙핑크의 로제’를 다루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는 ‘블랙핑크 콘서트 반대하는 이슬람 보수주의’를 주목해 이슈메이커가 된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확인시켜 주었다. 3. 넷플릭스, 애플TV+, 디즈니+ 등 OTT 혼전 2021년이 두말할 나위 없이 <오징어 게임>의 해였다면 2022년은 어떻게 전개됐을까. 준비된 한국 드라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라는 물이 들어오자 그 흐름을 타고 세계로 노 저어 나갔다. 2021년 9월 17일에 론칭한 <오징어 게임>은 올해 ‘수확의 계절’을 맞았다. 9월 미국의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곧바로 ‘<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에 대한 LA의 축하(미국 LA)’, ‘<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 한국문화 꽃이 피었습니다(멕시코)’ 등의 통신원 리포트가 게재됐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대박을 터뜨린 것에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의 힘이 컸다. 지구촌 전역에 작품을 뿌리는 글로벌 플랫폼은 한국 드라마를 세계의 본진에 올려놨다. 넷플릭스에 이어 애플TV+, 디즈니+ 등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쟁도 치열해졌다. 자이니치 4대의 영욕을 다룬 <파친코>는 애플TV+를 통해 공개됐고, 완성도 높은 서사로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2년 OTT 산업을 개괄하면 넷플릭스, 애플TV+, 디즈니+ 등 혼전의 해로 볼 수 있다. 연초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강세였다.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권에서 이 드라마에 열렬히 반응했다. 진흥원의 통신원 리포트 ‘이탈리아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지금 우리 학교는>’, ‘독일 넷플릭스 휘어잡은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이 대표적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솔로몬과 우즈벡 언론의 조명’을 다룬 리포트가 게재됐다. 우즈베키스탄계 배우 박솔로몬(로몬)이 열연해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현지 주요 매체들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공개와 함께 박솔로몬(로몬)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4. 상반기엔 <파친코> VS 하반기엔 <우영우> 2022년 한국 드라마의 판도를 보자. 상반기에는 <파친코>의 파고(波高)가 드높았다. 미국(LA)에서는 ‘애플 TV의 <파친코>, 넷플릭스에 도전 시작하나’, 프랑스에서는 ‘드라마 <파친코>가 프랑스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등의 소식이 이어졌다. 2022년 상반기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파친코>는 글로벌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평가 100%를 기록하며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La Vanguardia》는 ‘<파친코>의 모든 회차는 선물(Cada episodio de la serie 'Pachinko' es un regalo)’라고 보도하며 작품성을 높게 평가했다. BBC 역시 <파친코>는 ‘눈부시고 진심 어린 한국의 서사(Dazzling, heartfelt Korean epic)’를 갖췄다고 표현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원작을 쓰고 애플이 제작한 드라마이다. 전통적인 한류의 정의에서 본다면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이에 대해 콘텐츠 전문가 KBS 배기형 PD는 ‘<파친코>는 글로컬(glocal) 한류의 전형’이라고 보았다. 비유하자면 ‘LA 한인타운에 미국인이 한국식당을 개업했는데, 여기서 한국 주방장이 한국의 식자재로 김치찌개와 설렁탕을 요리해 판다면 이것은 한식인가 아닌가’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반기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간이다. 이 드라마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성소수자, 지적장애인, 탈북민,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주는 시각은 지구촌 사람들에게 공감의 파동을 전달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우영우>(미국 LA)’, ‘말레이시아인도 사랑하는 <우영우> 현지 매체도 관심(말레이시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우영우> 언론 보도(이탈리아)’, ‘<우영우>, 멕시코에서 흥행하는 이유는?(멕시코)’ 등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급기야 독일 통신원은 ‘<우영우>가 독일에서 유독 흥행하지 못하는 이유’를 타전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진흥원 조사연구팀에서는 18개국 20개 지역 해외통신원을 대상으로 ‘우영우 신드롬’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우영우>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우영우>는 비영어권·영어권을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넷플릭스 콘텐츠로 꼽혔다. 말레이시아 언론사 《The Sun Daily》는 '특별히 좋다(Extraordinarily good)'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우영우> 흥행 요소를 분석했고, 미국 전문지 《BGR》은 <우영우>의 세계적 흥행을 필두로 볼거리가 가득한 한국 드라마를 언급했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통해 ‘우영우 인사법’, ‘우영우 김밥 만들기’ 등의 패러디물이 확산되면서 한류 콘텐츠는 또 다른 놀잇거리로 등극하기도 했다. 2022년 해외통신원 리포트 빈도에서는 <파친코>와 <우영우>가 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5.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 고조, 곳곳에서 한국영화제 2022년 해외통신원 리포트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한국영화의 강세이다. 한국영화나 개별 작품이 다루어진 리포트는 총 61건으로 나타났다(중복 포함). 연초에는 윤재근 감독의 <유체이탈자>(스페인), 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스위스), 김도영 감독의 <82년생 김지영>(스페인) 등에 대한 통신원 리포트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영화제 소식과 함께 이들 영화제 행사에 거의 매번 반드시 초대되는 한국영화에 대한 소식이 계속됐다. ‘카르타헤나국제영화제 개막과 <혼자 사는 사람들>(콜롬비아)’, ‘프리부르영화제와 <모가디슈>(스위스)’, ‘시드니영화제에 초청된 <오마주>의 신수원 감독(호주)’, ‘노베 호리존티 영화제에 소개되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등 두 편의 한국영화(폴란드)’. ‘시체스 영화제와 <헌트>, <범죄도시> 등(스페인)’이 그것이다. 그런가 하면 세계 각지에서 별도로 개최되는 한국영화 특별전 소식도 이어졌다. <고지전>, <도둑들>, <터널>, <럭키> 등 한국의 10대 영화가 소개된 ‘브라질리아 한국영화 상영회(브라질)’, <국제시장>이 초대된 ‘캐나다 2022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캐나다)’ 등이 그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호가 없다면 한국영화만을 주제로 한 행사는 불가능할 것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한국영화의 필모그라피가 이러한 영화제의 근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하반기에도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독일), 런던 한국영화제(영국) 등이 이어졌다. 한편 개별 한국영화에 대한 리포트 빈도는 <헤어질 결심>, <헌트>, <브로커>, <유체이탈자> 순으로 나타났다. 6. K-콘텐츠 속 한식의 동반 상승 그리고 김치 열풍 한류 1.0은 드라마, 2.0은 케이팝 그리고 한류 3.0부터는 한식, 뷰티, 패션 등으로 확장된다는 것은 한류 발전에 관한 고전적인 이론이다. 실제로 드라마와 영화에 몰입하고 K-콘텐츠를 즐기게 되면 영상에 등장하는 한국의 셀럽을 좋아하고 나아가 이들이 누리는 먹거리(PPL 포함)에 주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K-콘텐츠가 K-푸드로 확산되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의 달고나, <우영우>의 김밥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한식의 경우 발효식품 등 한국 고유의 유장한 레시피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힘도 당연히 작용할 것이다. 2022년 해외통신원 리포트는 K-푸드 열풍도 다양하게 소개했다. ‘찌개와 탕 등 국물 있는 한식 소개한 《LA 타임즈》(미국 LA)’를 필두로, ‘세계적인 한식 삼겹살 고급화 열풍 뜨겁다(말레이시아)’,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한식 레시피 서적(폴란드)’, ‘강렬한 맛과 다양한 재료의 조화로 현지 입맛을 사로잡는 한식(스페인)’, ‘코로나19 엔데믹 시기에 폭발한 한식 전성시대(튀르키예)’, ‘모스크바에서의 한식 열풍(러시아)’ 등 한식 예찬이 줄줄이 이어졌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김치에 대한 통신원 리포트이다. ‘김치 페스티벌-한국 요리 전문가가 선보인 김치의 다채로움(독일)’, ‘대만 언론, 김치의 중문 명칭 '신치(辛奇)' 언급(대만)’, ‘슈퍼마켓에 등장한 김치(벨기에)’, ‘스페인 <마스터 셰프>에 김치가 떴다(스페인)’, ‘폴란드에서 구매 가능한 김치(폴란드)’ 등이 대표적이다. 마침내 ‘김치는 더 이상 한국 음식이 아니다?(독일)’과 같은 리포트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독일 유력 주간지 《Stern》은 '한국인에게 김치는 우리 독일인들에게는 자우어크라우트 같은 것'이라며 '발효한 채소(김치)는 진정한 슈퍼푸드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만들 수 있다'는 기사를 소개했다. 통신원 리포트 ‘김치는 더 이상 한국 음식이 아니다?’에 따르면 독일에서 김치는 두 가지 분야로 뻗어나간다. 하나는 한식의 한 종류이며 또 다른 하나는 발효식품의 대표 식품으로 확장되는 중이다. 독일 이유진 통신원은 이제 김치가 독일에서도 기본 음식이 됐다고 풀이했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김치를 즐기고 예찬하는 현지 리포트를 보면 이제 ‘김치 원조 논쟁’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7. 빠지지 않는 K-패션, 뷰티, 화장품 한식 등 K-푸드와 함께 빠지지 않는 것은 패션, 뷰티, 화장품이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 패션과 K-패션의 미래(미국 LA)’, ‘전통이 새로움을 입다-K 패션 전시회(스페인)’, ‘충칭의 한국 화장품 인기(중국 충칭)’, ‘한국 화장품 매력에 빠진 이란의 젊은 여성들(이란)’ 등의 리포트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정정(政情)이 불안한 것으로 알려진 미얀마에서도 ‘미얀마에 확산된 K-뷰티(미얀마)’와 같은 리포트가 나왔다. 미얀마 코트라 양곤 무역관에 근무하는 곽희민 통신원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에는 한국 드라마 주인공,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패션과 화장법을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식’은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확산된 미얀마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8. 올해도 강세 한국어 열풍 지구촌의 한류 붐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바로미터 중 하나는 한국어 열풍이다. 중국(충칭), 홍콩, 미국, 이란, 튀르키예, 독일, 우크라이나 등 2022년에도 세계 곳곳에서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기는 뜨거웠다. 튀르키예에서는 2022년 9월 세종한국어평가가 처음으로 시행됐다. 홍콩에서는 2025년부터 대학입학시험 제2외국어영역에 한국어 시험(TOPIK)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관광 및 출판 분야에서도 한국어 열풍을 느낄 수 있다. 벨기에 왕립미술관에서는 현재 한국어를 포함한 총 9개의 언어로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로얄온타리오박물관에서는 오디오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캐나다 공식 언어인 영어와 불어, 그리고 외국어로는 유일하게 한국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아바이도서관이나 이란의 서점에서도 한국어로 적힌 도서나 교재를 찾아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관은 세종학당이다. 2022년 12월 현재 세종학당은 세계 82개국 244개소에 설치돼 있다. 또 수강생은 온·오프라인을 모두 합해 16만 7,575명에 달한다. 이들의 활동과 움직임 또한 진흥원 해외통신원들에게 수시로 포착된다. ‘전운 속 식지 않는 한국어 학습 열기(우크라이나)’가 대표적이다. 이어 ‘한국어 공부하며 영어를 가르치는 왕년의 헐리우드 스타 애쉴리 아담스(미국 LA)’, ‘한국어로 투어하는 캐나다 박물관(캐나다)’, ‘튀르키예에서 처음 시행된 세종한국어평가(튀르키예)’, ‘한국어를 배우는 벨기에인(벨기에)’,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된 한국어, 말레이시아에서 유행(말레이시아)’ 등이 눈에 띈다. 9. 나도 있다, 웹툰 웹툰은 생태계와 인프라, 운용방식 등이 한국에서 만들어져 ‘찐 한류’ 즉 ‘진정한 한류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등장한 형식인 웹툰은 세로로 그림을 스크롤하며 보는 방식이라 모바일에 최적화됐다는 강점이 있다. 최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망가(만화)‘가 빛을 잃어가고 대신 한국의 웹툰이 뜨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웹툰은 한국이 원산지이므로 ‘K-웹툰’이라 하지 않고 그냥 ‘웹툰’이라고 호명하고, 다른 나라의 경우 A-웹툰, C-웹툰, J-웹툰 등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올해의 경우 국내 웹툰산업 연 매출액은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2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와 ‘2022년 웹툰 작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웹툰산업 매출액 규모는 약 1조 56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6% 증가했다. 매출 구분별로는 △유료 콘텐츠(63.2%) △해외 콘텐츠(17.4%) △출판(6.0%) △2차 저작권(2.8%) △광고(1.7%)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동향은 해외통신원 리포트에도 반영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서 첫 한국 웹툰 전시회 열린다(말레이시아)’, ‘프랑스 웹툰 시장에 진출한 카카오 픽코마(프랑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스페인어 번역가 인터뷰(스페인)’, ‘한국 웹툰을 대만에 소개하고 있는 프리랜서 번역가 예훤 인터뷰(대만)’ 등 웹툰 관련 통신원 리포트가 등장했다. 10. 특별히 기록해야 하는 K-클래식, K-아트 2022년은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 정상급 콩쿠르를 잇달아 석권하며 'K-클래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 여기에 선두 주자는 당연히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다. 독보적인 음악 해석력과 함께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청중을 압도했다. 그의 클라이번 콩쿠르 연주는 뉴욕타임스(NYT)의 '올해 10대 클래식 공연'에 선정되는 등 각별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첼리스트 최하영,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한재민 등이 K-클래식의 대열에 가세했다. 이러한 활약상은 2022년 통신원 리포트에도 반영됐는데 ‘한인 작가들의 작품이 돋보였던 LA 아트쇼(미국 LA)’, ‘유럽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한국인 클래식 연주자들(벨기에)’, ‘두슈니키-즈드루이 쇼팽 국제 페스티벌을 빛내는 세 명의 한국 연주자(폴란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마드리드 독주회(스페인)’, ‘브뤼셀 어포더블 아트페어에서 빛나는 한국 작가들(벨기에)’, ‘캐나다에 소개된 K-아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대만 리사이틀(대만)’ 등의 관련 리포트를 찾을 수 있다. 참고로 임윤찬은 15세 때인 2019년 진흥원 해외통신원 리포트에 이미 등장한 바 있다. 진흥원 해외통신원은 각국에 거주하는 문화(산업)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로서 현지어 및 한국어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고 한국어 기사 작성이 가능한 지원자를 선발하고 있다. 통신원이 되면 현지 문화예술산업 동향, 현지 한국문화 동향, 관련 언론 동향을 분석하는 해외통신원 리포트 작성을 주 업무로 하고(최소 월 2회), 해외전문자료 조사, 해외네트워크 조성과 함께 진흥원이 기획하는 기타업무 등을 수행한다. 현재 베네수엘라,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헝가리 등 4곳은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으며, 일부 지역은 활동량이 미흡해 대체 선발이 요구되고 있다. 진흥원은 2023년 개편된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정보 제공과 현지 네트워킹을 목표로 해외통신원 리포트를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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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계속돼야 한다” 제7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제7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토론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행사 주관사인 팀플레이가 11월 2일부터 대학로 우리소극장에서 개최된 ‘제7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이 12월 11일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신진 연극인들이 무대 위에서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창작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개최된 ‘제7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서울시 민간 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토론회, 합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페스티벌이 됐다. 페스티벌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5개의 극단(창작집단 지오, 극단 하람, 극단 일상의 판타지, 극단 13월, 극단 산수유)과 지난해 참가 단체인 극단 필통의 작품을 초청해 총 6개의 극단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 남짓한 기간 선보인 6개의 작품은 마당극, 라이브 음악극, 번역극, 판타지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본 프로그램인 연극 작품을 선보이는 것 외에도 부대행사를 통해 페스티벌의 주된 핵심인 청년 연극인들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평론가 배선애, 극단 대표 이훈경, 연극 배우 공재민, 세 사람이 강연을 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폐막식에서는 연기상에 이나경(극단 일상의 판타지), 엄선일(창작집단 지오), 신인 연기상에 김범수(극단 13월), 이수린(극단 하람), 손예리(극단 산수유), 지성준(극단 일상의 판타지) 배우가 수상했고, 작품상에는 극단 일상의 판타지의 ‘코끼리 장마’가 수상했다. 정범철 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은 조심스럽게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참여 단체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해 대학로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 단체들이 유대 관계를 맺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페스티벌을 선보일 것”이라며 폐막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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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 결과 발표 공연 「심쿵 토크」 초연제2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 쇼케이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1일(일) 오후 6시,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결과 발표 공연을 진행한다. 바로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청소년 교육용 창작 뮤지컬 신작 「심쿵토크」 초연이다. 창작 뮤지컬 「심쿵 토크」는 가족과 주위 친구들을 칭찬하고, 칭찬한 내용을 노트에 적으라는 과제를 받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태의 이야기다. 가족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풋풋한 10대들의 사랑을 재미있게 다루었다.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에 참여하여 약 7개월간 심도 있는 뮤지컬 교육에 참여한 경기도 내 26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심쿵 토크」는 지난 11월 6일(일)에 진행되었던 <제2회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하여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참여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관객들의 열성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청소년들은 이번 본 공연을 통해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K팝 댄스, 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예술감독을 맡아 뮤지컬 교육과 창작의 전 과정을 이끈 김진만 감독(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교수, 극단 앙상블)은 “예술 학습은 끊임없는 자각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면서 창조적 자아, 신념 있는 자아로 성장해가는 소중한 과정이다.”라고 하면서, “지난 7개월간 최선을 다한 참여 청소년들의 의지에 경의를 표하며 단 한 번의 소중한 공연 기회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공연 개최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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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친절한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드림스타트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일입니다. 그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은 더욱더 아름다운 일일 겁니다. 드림스타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잘 가꿔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 드림스타트 예·체능 성과 발표회 ‘드림아이 드림 페스티벌’에 참석해 한 말이다. 드림아이 드림 페스티벌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중앙·지방 정부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운 여러 가지 활동을 후원자와 가족들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도 확산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행사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초대됐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미국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친절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 사람의 마음 속에 남들을 위해서 돕고 싶은 친절한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건 별개의 문제다. 아이들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이들의 정서 함양, 인지능력 개발,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드림스타트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용인시 공식 마스코트 ‘조아용’을 인용, “우리 아이들 조아용, 드림스타트 조아용”이라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이 시장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발표회에 앞서 용인 드림스타트를 위해 오랜 기간 유무형의 지원을 이어 온 기관과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기리 막국수 김윤정 대표, 내손에작은스콘마을 이진아 대표, 용인외대부고 조경호 학생부장, 인우나눔재단 임경운 대표, 희망의 인문학 이요철 강사, 영어교실 김재원 강사, 국민행복관리진흥원 조현근 사무총장, 용인 민속5일장 2구역 김이근 회장 등 8명이다. 발표는 아동들이 직접 만든 코딩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독창, 댄스공연, 가족공연, 인문학 수업 소감 발표, 태권도 시범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공연뿐만 아니라 행사장 로비에는 비대면 미술 수업,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 미술 교실, 꿈을 빚는 도자기 교실, 지구지킴이 공예 교실 등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작품 전시와 조아용과 함께 하는 포토존, 풍선아트 등을 준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진로 탐색 및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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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마이크페스티벌 공연 현장청춘마이크페스티벌 공연 현장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이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2022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이하 청마페)이 10월 15일(토)과 16일(일), 양일간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기획사업도 운영 중이다. 청마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에 참여하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이번 청마페는 ‘과정 중심형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맞춰, 청년예술가 및 실버예술가, 청춘마이크 프렌즈까지 총 46개 팀이 전문가 멘토단과 다양한 워크숍을 소화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춘, 혼돈과 열정사이’라는 주제 아래, 아티스트들은 대중음악·국악·양악·무용·서커스·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컬래버 무대까지 알차게 구성해 주말, 광화문 일대를 찾은 시민들을 맞이했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 공연은 광화문광장의 ‘동행무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의 ‘놀이마당’, 그리고 동 회관 예술의 정원의 ‘공감무대’ 총 3개소에서 나눠 진행됐다. 참여 아티스트들이 번갈아 가며 각각의 무대를 장식했고 3개 장소를 꽉 채운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청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응원했다. 공감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청년예술가 리온 씨는 “평소 유럽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며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도 청마페와 같은 페스티벌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이마당에서 음악 무대를 펼친 원보틀 팀도 “많은 시민들 앞에서 우리의 노래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무대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을 관람한 한 시민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외국인 관객들도 많이 보여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담당자는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은 문화 생산자로서의 청년들과 문화 향유자로서의 시민이 만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민들과 다양한 접점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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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서울시와 글로벌 뷰티 중심 도시 만든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콜마도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콜마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 30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콜마는 ‘2022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기업으로 참여하며 아름다운 매력감성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2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외 뷰티 대기업이 함께 기획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이다. 국·내외 약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 10월 한달 동안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3일간 DDP에서 열렸다.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에서 ‘Kolmar leads the market’을 컨셉으로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과 연구개발부터 제조 까지의 토털 ODM 서비스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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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국 외국인과 함께 즐겼다. 처인구 김량장동 ‘글로벌 잔치’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두‧다함께‧다같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두‧다함께‧다같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네팔,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등 12개국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국가별 외국인 주민 자조 모임 회원들이 직접 강사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옷, 잡화, 가방, 수제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1‧2부로 나눠 나라별 12명씩 총 120명이 참여해 캥거루 릴레이, 대왕 제기차기, 인간 컬링, 신발 양궁, 사다리 릴레이 등의 게임을 하는 미니 체육대회가 열렸다. 네팔 자조 모임은 헤나 체험 부스를 별도 운영 했으며 나라별 각 자조 모임이 그동안 활동 내용을 전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 밖에도 자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사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 프로필 촬영 부스와 전문 노무 상담 부스, 심리 상담 부스, 풍선 아트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부스 등이 운영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용국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행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020년 9월 26일 개관한 이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상담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책과 생활 편익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