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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도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2026년 봄 개교 가능”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KTV 갈무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후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설립을 추진해 온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오는 2026년 3월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용인에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용인특례시가 28일 밝혔다.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팹(Fab) 등을 가동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등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용인에 훌륭한 교육과정을 갖춘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정부가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인재로 길러낼 것임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초당중학교 1학년 김이은 학생이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용인에 설립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고, 윤 대통령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부 관계자가 공감을 나타냈다. 김이은 학생은 “반도체 분야를 공부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반도체 같은 전문 분야를 고등학교부터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세계적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용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급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도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교육부가 적극 지원해 우수한 인재가 용인에서 육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발전을 위한 구상과 의지를 보여 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하며,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계획들이 잘 실현되기를 소망한다”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을 주고 있는만큼 반도체고교는 2026년 3월 개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마이스터고’와 함께 ‘과학고’, ‘예술고’까지 설립해서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는 매우 높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6월 시장 선거를 앞두고 ‘반도체고교’ 설립 공약을 발표했고, 7월 1일 취임 직후부터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당시 교육부 차관인 장상윤(현 대통령실 사회수석) 차관을 만나 용인에 ‘반도체‧AI(인공지능) 고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고, 이후에도 여러차례 장 차관을 만나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11월 30일 서울대학교 동문이자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제18차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계획’에 용인의 고등학교가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시장은 2023년 7월 5일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 역시 서울대 상대 동문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마이스터고’와 함께 ‘과학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과 함께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여섯 차례에 걸쳐 이뤄진 지역 내 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과학고등학교’와 ‘예술고등학교’를 용인에 설립해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되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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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무대 체험 프로그램 ‘비하인드더스테이지’ 전 회차 매진용인포은아트홀 무대 체험 프로그램.(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포은아트홀 무대 체험 프로그램 2024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가 접수 직 후 용인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전 회차 매진됐다. 지난 2월 재단 홈페이지에 프로그램 안내 공지 이후 사전 문의가 쇄도했으며 3월 19일 오전 10시 접수 시작과 동시에 9회 차 모두 접수 마감되어 12년간 인기 체험 프로그램의 위력을 보여 주었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용인포은아트홀의 우수한 무대 시설을 알리고자,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공간인 무대 뒤를 개방함으로써 그 안의 현장 전문가들과 음향, 조명, 기계 등 여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게 구성한 무대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타 공연장의 일 방향 관람 형식의 무대 체험과는 다르게 마법에 걸려 고장 난 공연 장치들이라는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시나리오로 양 방향 소통을 통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용인포은아트홀의 비밀스러운 무대 공간과 시스템을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새로운 시도와 변화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2019년에는 교육부 산하 ‘꿈길’ 진로체험기관으로 용인 지역 청소년 대상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기관으로 인증받기도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한 초등학생부터 성인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전 연령대에 걸쳐 특별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재단은 용인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증대할 수 있는 이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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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 강철호 후보, 기업가로서의 경험과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정치를 계획하고 실행하겠다.용인정 강철호(국민의힘) 후보자와 간담회 (좌로부터)강철호 후보, 국민문화신문 대표 유석윤 용인정 강철호(국민의힘) 후보자와 간담회 진행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기독교총연합회와 국민문화신문은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용인정 강철호(국민의힘) 후보자와 간담회를 순복음늘푸른교회(담임 김현기 목사)에서 진행되었다. 강철호 후보는 국민의힘에 영입된 첫 번째 기업인으로서, 대한민국과 용인시에 관한 주요 정책과 현재의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민들에게 강철호 후보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선거에 앞서 후보자의 생각과 계획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이하 인터뷰 전문 1.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 정치를 시작한 지 2달하고 2주 정도 되었는데요, 이전까지 저는 정치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을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기업인 출신으로서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정치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들의 생계 문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정치는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이에, 제가 기업에서 그리고 공직에서 외교관으로 일하며 쌓아온 경험들을 정치에 활용한다면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정치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지역 현안 중 가장 급선무로 생각하는 현안을 말씀해 주세요 : 용인정, 즉 수지구와 기흥구가 혼재하는 이 지역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양한 면에서 소외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 문제는 우리 지역 주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우리 지역은 교통 소외 지역으로, 지하철 및 버스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교통의 불편함을 겪으며, 그것이 지역적 소외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단연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통 체계의 개선은 단순히 이동의 편리함을 넘어서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3. 강철호 후보님께서 중점을 두고 계획하고 있는 주요 정책 세 가지를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 교통 정책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지역의 교통 개선은 최우선 과제입니다. 신분당선의 연장이 필수적인데, 특히 동천역에서 죽전(단국대 방향), 마북, 전 경찰대 부지를 연결하는 노선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체계의 확충도 중요합니다. 버스 의존도가 높은 현 상황에서, 서울 및 강남은 물론 강동 방향으로의 연결을 강화해야 합니다. 마을버스는 지역 내 중요한 교통망으로, 배차 간격과 노선의 개선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교육 정책 : 우리 지역의 교육 인프라 강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지역 주민의 요구에 비해 학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과학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국제학교 등 우수한 학교들의 신설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도체 대학교와 같은 특성화 대학또한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용인정 지역이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용인플렛폼시티 : 현재 추진 중인 플렛폼시티 개발은 지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지역 주민을 위해 재투자되어야 하며, 플렛폼시티를 중심으로 한 주변 지역과의 교통 연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합리적인 피해 보상 방안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4. 차별 금지법에 대해 후보님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가요? :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는 오랫동안 있어왔고, 논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차별금지법이 과잉 입법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개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법률의 제정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에 그쳐야 하며, 과도한 법률은 오히려 새로운 형태의 차별이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지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후보님이 생각하고 있는 저출산 해결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한두 가지 정책으로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며, 대한민국이 현재 인구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여러 대책이 시도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산, 경제 성장의 정체 등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과거 대한민국이 경제 성장을 이뤄왔던 시기에는 젊은이들이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데 큰 부담이 없었지만, 현재는 경제 성장의 정체와 더불어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젊은 세대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밝은 미래가 있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단순히 현금 지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성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젊은 세대가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중점을 두어야 할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6.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을 위해 하실 말씀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저는 기업인 출신으로, 그동안 기업 활동에 몰두해 왔습니다. 하지만 용인정 지역이 지난 8년간 발전이 정체되어 있음을 목격했습니다. 전문 기업가로서의 경험과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용인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를 계획하고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잘 사는 도시,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경험과 비전을 통해 용인정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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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특색있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진행송라로 골목(동구) 송라로 축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구광역시 골목상권의 브랜딩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육성함으로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진행 대구광역시는 전통시장 중심의 기존 정부 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육성과 상권 내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로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 81개소, 공동마케팅 86개소, 회복·활력지원 23개소, 명품골목 2개소 등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 역량강화와 상권 수요에 기반한 단계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근대골목 김광석거리와 북구 칠성가구거리는 지자체 주도가 아닌 상인회 주도로 브랜드 개발 및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골목이 다시 활력을 찾게 됐다. 남구 물베기거리와 달서구 이곡으뜸거리는 상인회가 주도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상권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및 지역소멸 위기가 증대하면서 지역에서는 도심 재개발, 신도시 조성, 주요시설 이전 등으로 상권이 이동하거나 쇠락하는 등 지역 내 경제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1단계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2단계 골목상권 회복 및 활력지원 ▲3단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골목 기반 스타 소상공인 육성 등 성장단계별로 추진한다. 먼저, 1단계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의 신규 조직화 및 공동체 활동, 공동마케팅 및 역량강화를 지원해 상권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2단계에서는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회복지원(상권당 50백만 원) 및 활력지원(상권당 200백만 원) 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브랜드·디자인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골목 축제, 경영 컨설팅, 시설물 설치 및 환경개선 등을 통해 상권의 특색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단계의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은 다양한 상권 주체(상인, 주민, 기업 등)들이 상권 발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로컬 아카이빙, 상권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을 통해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3단계에서는 골목상권의 변화를 주도하는 앵커 소상공인을 육성한다. 골목상권에서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상공인을 선정해 스타 소상공인 인증, 맞춤형 컨설팅, 민간 투자 연계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배달앱 ‘대구로’ 내 골목상권 입점 및 할인 혜택 지원,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매출과 직결되는 홍보 마케팅 지원, 구·군별 골목매니저를 배치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활용 지원, 골목규제 발굴 등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 일정은 3월 28일(목)까지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및 활력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고, 4월 초에는 회복지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스타 소상공인 육성, 배달앱 ‘대구로’ 입점 희망 상권을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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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원모 후보 인터뷰 진행제22대 국회의원 이원모(국민의힘)후보 인터뷰 인터뷰 진행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와 국민문화신문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용인특례시 용인갑 지역에서 출마한 이원모(국민의힘) 후보와의 국민문화신무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정보에 기반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다음은 이원모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 1.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오직 처인 발전을 위해,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우리 정부 출범 첫해를 보면, 국민이 선택한 정부가 발의한 법률 110개 중 95개가 막혔습니다. 그다음 해에는 9월 정기 국회를 하루 앞두고 전격적인 단식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을 보였습니다. 저는 공직자라는 이유로 비판 목소리 한번 내지 못했습니다. 무조건적인 국정 훼방, 더는 안 됩니다. 정치는 미래를 만드는 일입니다. 정책은 크게는 국가의 안보와 경제, 작게는 국민 생활의 불편까지 국민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렇기에 국회는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고 지지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설계하고 이를 집행해야만 합니다. 우리 처인구의 앞으로의 4년은 정말 중요합니다. 국가 미래가 달린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위한 밑그림 작업이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정부와 당 그리고 여러 관련 공공기관들의 전폭적인 협력을 구하고, 사심없이 주민들의 뜻을 반영힐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처인구에 가서 중요한 일을 해내라는 당의 명에 이곳에 왔습니다. 처인구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겠습니다. 2. 지역 현안 중 가장 급선무로 생각하는 현안을 한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경강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입니다. 처인구의 교통체증은 지난 수년 사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더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됩니다. 경기 광주에서 남사읍까지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선, 양지면과 원삼면을 잇는 경강선 연장선 지선,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서 이천시 부발읍까지 이어지는 동탄부발선 신설은 제 핵심공약 중 하나입니다. 주변 도로 개설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소부장 기업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기업 간 물류 이동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국가산단에 기업들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조성 공사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강선 연장선 노선 계획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국회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전략을 가지고 경강선 연장선 신설을 착공할 수 있는 적임자를 꼭 지지 부탁드립니다. 3. 후보님 정책 중 주요 정책 3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첫 번째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조속 착공입니다. 주민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처인구 남사·이동읍 710만㎡ 규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삼성전자가 총 360조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제 처인구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중심입니다. 반도체 사업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대만 TSMC는 일본 정부의 유례없는 파격적인 지원하에 착공부터 완공까지 단 20개월이 소요되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가동되기 위해서는 규제 해소와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국회, 정부, 지자체, 기업이 원 팀이 되어 국가산단 조성 공사 착공을 앞당기고, 반도체 공장 조기에 가동시키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허브 도시, 최첨단을 창조하는 처인. 월드베스트 처인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으로 온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두 번째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여 최대 200여개의 소부장 협력 기업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응하는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이 가능한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설립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여 처인구에 반도체 아카데미(수요기반 교육과정)를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거나 새롭게 설립되는 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청년·청년 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 지역대학 활용 중년 재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처인에서 교육받은 젊은 인재들이 처인에서 인생을 보낸 중·장년들이 처인을 떠나지 않고, 처인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는 살기 좋은 처인구 만들기입니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 묵리 및 원삼면 일대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를 최첨단 하이테크 자족도시로 건설하겠습니다. 용적률을 완화하여 재건축·재개발이 원만히 이루어지고, 도시개발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주민들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여 처인구의 구도심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24시간 소아응급 책임 의료기관을 설치하여 처인 주민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격 협진 체계를 갖춘 스마트 공공병원을 육성하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도입을 추진하여 처인구 내 충분한 의료역량을 갖출 때까지 지역 의료 격차를 완화하고, 필수적인 의료에서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반도체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불가피하게 각종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지역 외상 협력병원을 설치하여 중증 외상 환자들이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고, 권역외상 센터로 이송되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인구에는 아직 상수도와 도시가스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지역이 남아 있습니다. 미급수 지역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고, 도시가스 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이 사회기반시설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부족한 주차장, 체육시설, 주민자체센터·행정복지센터 등을 확충하고, 청소년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전 세대가 살기 좋은 처인, 행복한 처인을 만들겠습니다. 4.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대한 후보님의 입장을 말씀해 주세요. 찬성합니까? 반대합니까?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현재 발의되고 있는 차별금지 법은 헌법이 보장한 개인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성애 차별 금지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만약 법이 제정될 경우 수많은 사회적 갈등과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소수자를 보호하겠다는 입법목적이 몰각되고, 더 큰 혐오와 분열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애 차별 금지법을 반대합니다. 5. 지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후보님이 생각하고 있는 저출산 해결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출산 해결 방안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예비부모가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가정은 부부가 맞벌이하기에 아이를 낳아도 돌봐 줄 수 없으면 아이를 출산하기 어렵게 됩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없는 사회구조는 여성의 경력단절로 이어집니다.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제도 정착, 기업 위탁 보육 확대, 유연한 근로환경 제도 개선,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 OECD 수준으로 제고 등이 필요합니다. 6. 현재 용인에 약 24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이 함께 공유할 문화 공간이 전무합니다. 혹 회기 내 기독교인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한 마음이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몇 지자체에서는 종교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 체험 공간 확충을 위한 종교 문화 공간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처인구에 거주하는 24만 명의 기독교인이 함께 공유할 문화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처인구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유할 문화공간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용인 아트센터 등 복합문화시설을 개관하여 처인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처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7. 교회내 자체 사회복지 시설들이 많은데 용인시가 교회나 교회와 연관된 복지 시설을 시의 효과적인 복지 제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후보님의 생각이 어떤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교회나 교회와 연관된 복지시설을 용인시의 효과적인 복지 제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용인시와 목사님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일례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에 있는 10만여 개의 교회 등 종교시설의 복지 시설을 영유아 돌봄센터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보았습니다. 당진 동일교회의 입구 오른쪽에는 어린이집, 왼쪽에는 방과 후 학교, 정면에는 청소년 수양관이 있다고 하며, 이 교회의 평균 자녀 수는 2.07명으로 전국 곳곳에서 ‘저출산 극복의 모델’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교회 내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동육아와 어린이 교육 커뮤니티를 만들면 지역사회에도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8. 지역민들을 위해 하실 말씀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저는 거대한 압박 속에서 아무리 일이 많더라도 해야 하는 일은 반드시 마무리 짓고 살아왔습니다. 거대 권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일해왔던 후보, 거대한 개발 앞에서 빚 없이 깨끗한 후보, 확실한 추진력을 폭넓은 네트워크로 입증하는 후보인 저 이원모를 꼭 선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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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접수 결과 공개▲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작가 팁 톨랜드(Tip Toland) 짜증(Tantrum)2017(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접수 결과 총 1,097명의 작가 총 1,505개 작품이 접수돼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륙별로는 유럽 33개국, 아시아 15개국, 아메리카 13개국, 중동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73개국에서 참여했다. 접수된 1차 작품 이미지 온라인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 6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7월부터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주요 수상작의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작에는 ▲GCB 대상(1명) 6천만 원 ▲GCB 우수상(7명) 각 1천만 원 ▲GCB 전통상(2명) 각 1천만 원 ▲GCB 상(50명) 등 총 1억 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 등의 부상이 수여되며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모전 접수 결과를 통해 ‘경기도자비엔날레’에 대한 전 세계 도예인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 선정에 있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국제 전시·학술 교류 본행사 ▲부대행사 ▲위성행사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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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다문화교육 한 차원 다르게 발전시켜 다문화학생이 자신의 갈 길 만들게”경기도교육청-경인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에서 다문화학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27%) 예비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키워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전문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2일 오후 경인교육대학교와 다문화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경인교대 모든 학생이 임용 전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 이날 오후 업무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실습 사전‧사후교육에 다문화교육 신규 편성 ▲경인교대 전공과목 학점 개설 시 다문화교육 반영 확대 ▲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우수교 교육실습학교 지정 ▲예비 교원 현장실습 강화 ▲도교육청-경인교대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추진 ▲예비 교원 대상 경기교육 정책설명회 추진 등이다. 예비 교원들은 교육대학에서 다문화교육 이해와 교육과정을 배우고 다문화교육 우수학교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신장한다.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서 교육실습이 이뤄지는 것은 경기도교육청이 최초다. 이 자리에서 경인교대 김창원 총장은 “미래교원 양성과 다문화교육을 뒷받침하는 연구 등 현직 교사 연수에 역량을 집중하면 다문화학생이 한국사회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선도적으로 협력해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세우고 체계를 갖추고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면 다문화학생이 자라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 다문화교육을 한 차원 다르게 발전시켜 학생들이 경기도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자신의 갈 길을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이 절실히 필요하고 더 잘하고 싶다”며 “다문화학생이 경기도 공교육에서 충분히 자신의 길을 만들고 꿈을 실현하도록 교육적 뒷받침을 하는 것이 교육청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인교대에서 다문화교육을 도와주시고 여러 역할을 해주시기로 한 점이 매우 뜻깊다”라며 “다문화학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글로벌 인재로 자라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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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우리 학교 인성 브랜드화…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경기도교육청이 ‘우리 학교 인성 브랜드 만들기’ 우수학교 41교에 현판을 수여하고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나선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우리 학교 인성 브랜드 만들기’ 우수학교 41교에 현판을 수여하고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인성 가치 덕목을 체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리 학교 인성 브랜드 만들기’를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했다. 학교에서는 ▲학교 특색 살린 인성 브랜드 정하기 ▲일상 속 실천 집중주간 운영 ▲가정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확산했다. 용인 상현고등학교(학교장 이제실)는 ‘인성 디딤돌을 통해 나를 찾고, 함께 꿈꾸며, 높이 날아 오르자’라는 브랜드로 인성교육을 실천했다. 이에 ▲학부모 세족식 ▲학부모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인성 가치·덕목 반영 책 읽기를 운영하며 2023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홍보자료와 인성교육 실천 숏폼 제작 등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학교 인성 브랜드 만들기’를 전체 학교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별 특색있는 인성 브랜드를 만들고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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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최우선…‘안전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 등 지역 기관장들이 지난 2월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화재 피난안내시설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022년부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 결과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5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안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 지역 안전지수’에서 우수지역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찰청 주관의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CPTED(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도 받았다. 경기도 ‘2022~2023년 겨울철 풍수해 및 한파 종합평가’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시가 안전관리 역량 강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은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하라’는 이 시장의 주문을 적극 실천해 거둔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 시장은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 모델인 ‘안전문화살롱’을 기획‧운영하며 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장들과 매월 만나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등 지혜를 모으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과 학교에 화재 발생 시 대피로를 안내하는 피난 안내 테이프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등을 시비 1억 600만원을 투입해 지원키로 한 것도 이 자리에서 논의해 나온 결실이다.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용인특례시의 노력을 5개 분야로 나눠 살펴본다. ■ 어려운 시민을 위한 사회안전망 가동 ‘용인시민 안전보험’ 자연재해나 사고로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월부터 ‘용인시민 안전보험’을 운용한다.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등록한 외국인과 거소 신고한 재외동포도 포함된다. 생계가 어려워 개인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계층이나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에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중단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혜택과 적용 대상을 늘려 2월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상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이나 후유장해 ▲성폭력범죄 상해보상금 ▲상해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14종이다. ■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총력 시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시설물을 개선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가 하면 초등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일제 점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 13회에 걸쳐 지역 내 187개 초‧중‧고교 학교장‧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28차례나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용인초‧백봉초‧용인고 등에 승하차 베이를 설치하고, 신갈초엔 방음벽 교체, 둔전제일초‧포곡고 등엔 보도 정비를 한다. 공원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738곳에 어린이 안전 CCTV(폐쇄회로 TV) 3196대를 설치, 방범 CCTV 7507대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강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교육 대상자를 구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VR(증강현실)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 교육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의 교통안전 수칙이나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관련 범죄 예방, 올바른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알려준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3개구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VR을 활용해 화재 대피 연습이나 테러 대응 등 실감나는 안전교육을 한다. ■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 강화 집중호우와 달리 태풍 등 파괴력이 강한 폭풍우로 발생한 복합적인 재해를 뜻하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5.4배 늘어난 104억원을 투입한다. 재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를 보강하고,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인 백암지역에 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는 등 정비사업을 벌인다. 급경사지 위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계측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상습 수해지역인 모현 일산지구에는 2028년까지 국비 204억원을 포함한 총 408억원을 투입해 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우수관이나 하천 정비 등을 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1개)과 지하도로 침수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단시설(10개)도 지역 곳곳에 설치한다. ■ 중대재해사고 위험 큰 사업장 사고 예방 노력 5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시가 운영‧관리하는 448개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표준매뉴얼을 개정해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하고 부서 간 체계적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했다. 시에는 직원건강관리실을 설치해 공무원들의 질병 예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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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광자원 홍보단 ‘용인관광 줌in 서포터즈’ 공식 활동 시작지난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관광 줌in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는 서포터즈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는 ‘용인관광 줌in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총 25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대학생과 시민, 사진전문가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진전문 서포터즈는 용인에 있는 관광자원과 명소를 사진으로 아름답게 담아내 홍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명의 서포터즈는 관광과 관련된 정보를 직접 취재해 소개하는 원고를 작성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홍보한다. 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시의 관광과 관련된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제안‧접수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도 수행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홍보활동 안내, 취재와 원고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심장부인 용인의 첨단산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다면 시민은 지금보다 더욱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감각을 가진 서포터즈가 세심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용인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준다면 용인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서포터즈 활동 중 용인특례시가 보완해야 할 점이나 시민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며 “서포터즈 활동 기간 동안 보여 줄 멋진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이 중 반기별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서포터즈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연말에는 우수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에게 표창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