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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접전 시니어바둑리그, 4일 후반기 돌입편강배 2021 시니어바둑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라운드가 통합라운드로 열렸다. 대회장 전경. 사진출처 : 한국기원 시니어바둑리그가 상위 5팀 동률이라는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편강배 2021시니어바둑리그 후반기 첫 경기가 4일 KH에너지(감독 김성래)와 통영 디피랑(감독 문명근)의 8라운드 1경기로 속행된다. 지난 27일 통합 경기로 벌어진 7라운드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친 시니어바둑리그는 구전녹용(감독 권갑용)ㆍ부천 판타지아(감독 이홍열)ㆍ의정부 희망도시(감독 이형로)ㆍ데이터스트림즈(감독 양상국)ㆍKH에너지 다섯 팀이 모두 4승 3패로 1∼5위 순위표에 이름을 올려 후반기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가 요동쳤다. 구전녹용은 전반기 내내 1위를 달리던 데이터스트림즈에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선두로 도약했다. 1지명 대결에서 김일환 9단이 유창혁 9단에게 14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 등 유일하게 7라운드 완봉승으로 1위 등극을 자축했다. ▲편강배 2021 시니어바둑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라운드가 통합라운드로 열렸다. 대회장 전경 개인순위는 최규병 9단(부천 판타지아)과 차민수 6단(구전녹용)이 6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랐고, 서봉수(KH에너지)ㆍ서능욱(의정부 희망도시)ㆍ안관욱 9단(구전녹용)이 5승 2패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13승 1패로 정규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유창혁 9단(데이터스트림즈)은 전반기 4승 3패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다. 4일부터 속개되는 시니어바둑리그 8라운드는 KH에너지-통영 디피랑(4일), 구전녹용-의정부 희망도시(5일), 데이터스트림즈-영암 월출산(6일), 부천 판타지아-스타 영천(7일)의 대진으로 펼쳐지며 오전 10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전반기(1∼7라운드) 리그가 지명제로 대결한데 반해 후반기(8∼14라운드) 리그는 오더제로 펼쳐져 각 팀 감독들의 지략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라운드까지 정규리그를 마치면 상위 네 팀이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으로 열리는 스텝래더 방식으로 시니어바둑리그 여섯 번째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이며 팀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편강배 2021 시니어바둑리그는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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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와일드카드 대혼전…토론토 등 4팀 희비 최종전에서 갈린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정규시즌 1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가 대혼전에 빠졌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는 각 지구 우승팀과 양대 리그 와일드카드 1·2위 팀이 진출한다. 정규시즌 1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4개 팀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0-1로 완파했다. 토론토는 시즌 161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90승 7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개 팀(탬파베이·양키스·보스턴·토론토)이 90승을 채우는 진기록이 나왔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하려면 류현진(34)이 선발 등판하는 4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토론토는 AL 서부지구의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선두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는 1경기 차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를 달리던 양키스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에 2-12로 크게 지면서 2연패에 빠졌고, 와일드카드 2위였던 보스턴에 워싱턴 내셔널스를 5-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91승 70패를 기록 중인 양키스와 보스턴이 4일 최종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한다. 토론토는 가을야구 탈락이다. 그러나 양키스와 보스턴 중 한 팀이라도 진다면, 토론토에 기회가 온다. 토론토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91승 71패를 기록한 팀끼리 5일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벌여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겨룬다. 이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를 꺾으며 구단 역대 최초로 시즌 100승을 기록했다. 이날 탬파베이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0)은 결장했다.‘ 토론토는 이날 홈런 5방으로 가을야구 불씨를 되살렸다. 토론토는 올 시즌 258개의 홈런으로 구단 한 시즌 신기록을 세웠다. 1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47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 살바도르 페레스(48개·캔자스시티 로열스)를 1홈런 차로 뒤쫓게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또 1953년 에디 매슈스와 나란히 22세 이하 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이뤘다. 1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추가했고, 2회말에는 조지 스프링어가 3점포를, 5회말에는 보 비셋과 대니 잰슨이 각각 솔로포와 2점포를 작렬했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2패)째를 거뒀다. 보스턴은 워싱턴과 8회말까지 1-1로 맞섰지만, 9회초 4점을 달아나는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갔다. 9회말 워싱턴의 앤드루 스티븐슨이 2점포로 추격했지만, 승부가 뒤집히지는 않았다. 시애틀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6-4로 승리하며 와일드카드 희망 불씨를 살렸다.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시애틀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은 5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1-1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에인절스의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는 2타수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94볼넷으로 2009년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의 93볼넷을 넘어 메이저리그 일본인 선수 시즌 최다 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최종전에서 1타점을 추가하면 타자로 100안타(현재 137안타)-100득점(102득점)-100타점(99타점), 투수로 100이닝(130⅓이닝)-100탈삼진(156탈삼진) 등 5가지 부문에서 '100'을 채우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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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오유진ㆍ한승주 등 10명, 한 단씩 승단 발표좌조(坐照ㆍ8단의 별칭)에 오른 오유진ㆍ한승주 7단 등 10명이 한 단씩 승단했다. 오유진 7단은 지난 16일 제3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1차예선에서 이태현 8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획득해 누적점수 201점으로 8단으로 승단했다. 2012년 입단한 오유진 8단은 2016년 제7회 궁륭산병성배와 제21기 여자국수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4일 막을 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순천만국가정원 1지명으로 11승 3패를 기록했다. 한승주 7단은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1차예선에서 김지명 3단에게 승리하며 8단 승단에 성공했다. 한승주 8단은 지난 28일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에서 컴투스타이젬 2지명으로 선발됐다. 제1기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 본선에 오른 한승주 8단은 올해 8월 펼쳐진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국내 선발전을 뚫고 세계대회 본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과 한국프로기사협회리그를 통해 8명의 승단자가 더 탄생했다. 이호범 6단이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고, 심재익ㆍ박재근ㆍ김창훈 4단이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 정두호ㆍ한상조 3단이 소교(小巧ㆍ4단의 별칭), 박정수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 김노경 초단이 약우(若愚ㆍ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10명)은 다음과 같다. 8단 : 오유진ㆍ한승주. 7단 : 이호범. 5단 : 심재익ㆍ박재근ㆍ김창훈. 4단 : 정두호ㆍ한상조. 3단 : 박정수. 2단 : 김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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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출신 김진수 국가대표, 이규혁, 조현택 아시안컵대표 선발김진수선수(좌), 조현택선수(우).(사진제공=용인시축구센터) (용인=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백군기)에 따르면 축구센터 출신 김진수(전북현대) 선수가 벤투 감독이 이끄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고, 19년 만에 지도자로 태극마크를 단 황선홍 U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의 첫 소집훈련 명단에 조현택, 이규혁 선수가 발탁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과 아시안컵대표(U-23) 명단을 발표했다. 김진수 선수가 출전하는 2022 FIFA 카다르 월드컵 최종예선은 다음달 7일(안산와스타디움) 시리아와의 3차전을 치룬다. 12일(아자디스타디움)은 이란과의 4차전이 치러진다. 또, 조현택, 이규혁 선수가 승선한 황선홍 호는 다음달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한다. 이규혁 선수.(사진제공=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축구센터는 금년 3월에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정태욱(대구FC) 선수가 선발되어 경기를 이끌었다. 노석종 상임이사는 “축구센터 졸업생이 매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팀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어 대단히 기쁘고, 이번에도 김진수 선수와, 조현택 선수가 선발되는 경사가 이어졌다”면서 “현재 교육생들은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기 바라며, 그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센터 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와 프로팀에서 용인시와 축구센터를 빛낼 수 있도록 지도해준 코칭스텝에게 격려의 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용인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전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용인시가 출연한 용인시축구센터는 2001년 설립이후 역대 44회에 걸쳐 전국대회에서 정상 올랐다. 금년에도 6월 제53회 청룡기 대회 우승, 8월 제43회 문체부장관배 우승, 2021 고등 전국 축구리그 경기권역리그 우승 등 한 해 3관왕에 빛나는 명문팀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과학적 훈련으로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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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메이저 3관왕' 눈앞에 둔 안산 "언니들 덕에 단체전 우승“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목에 건 여자 신궁들. 연합뉴스 "제가 점수가 잘 안 나올 때도 언니들이 잘 다독여줘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치러지는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산(광주여대)은 대표팀 동료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장민희(인천대)에게 공을 돌렸다. 여자 대표팀의 '막내 에이스' 안산은 이날 멕시코와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첫 사수로 나섰다. 그러나 초반 부진했다. 2세트까지 4발 중 9점과 8점을 두 번씩 맞췄고, 10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다행히 2번째 사수였던 '맏언니' 강채영과 3번째 사수 장민희가 흔들림 없이 뒤를 받쳤다. 첫 세트를 멕시코에 내줬으나 2세트 강채영과 장민희가 연이어 엑스텐을 쏘며 두 번째 세트 승리를 끌어냈다. 세트 점수 2-2로 동점이 돼 한숨 돌린 안산은 3세트와 4세트 10점을 두 번 기록하며 결국 제 몫을 다했다. 여자 대표팀은 결국 5-3(53-54 55-54 55-53 56-56),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4년 만에 세계선수권 단체전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했다. 언니들의 도움으로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이뤄낸 안산은, 이어진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2달 전 2020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산은 2개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다관왕에 등극했다. 이제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면 '연속 메이저 3관왕'의 대업을 이룬다. 안산은 경기 뒤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 언니들이 좋은 점수를 기록해줬다. 내가 점수가 잘 안 나올 때도 언니들이 잘 다독여줘서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채영은 "산이가 첫발 10점을 쏠 것이라고 믿었지만, 잘 안 될 때가 있었다"고 돌이키면서 "하지만 (산이가) 10점을 쏠 수 있다고 계속 믿었다. 하던 대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셋 다 올림픽 첫 출전이었는데, 이 멤버로 같이 세계선수권 단체전까지 우승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며 웃었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태극궁사들의 승전가가 울려 퍼졌다. 오진혁(현대제철)과 김우진, 김제덕(경북일고)으로 꾸려진 남자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5년 코펜하겐(덴마크)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맏형' 오진혁은 "(그간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부진해) 심적으로 힘들었고 압박감이 있었다"면서 "지난 올림픽을 잘 마친 자신감 덕에 이번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까지 잘 끌고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진혁은 또 "동생들이 워낙 스스로 잘해서 내가 뭘 해 준 게 없다. 다만, 오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안 된다는 주문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올림픽 종목이 아닌 컴파운드 대표팀을 더 응원해 달라고 팬들에게 부탁도 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김종호(현대제철)와 김윤희(현대모비스)가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녀 단체전은 빈손으로 끝냈다. 오진혁은 "컴파운드 대표팀이 이번에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무한한 응원을 해주시면 앞으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으로 국민들께 웃음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막내' 김제덕은 "오진혁 선수와 김우진 선수, 두 형들 믿고 여기까지 오면서 2021년 한 해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전 금메달 주인공은 26일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러 가린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안산과 장민희가, 남자에서는 김우진과 김제덕이 8강까지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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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쌍둥이 자매의 기적.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쌍둥이 자매, 36년만의 기적적인 만남지난 36년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지냈던 자매의 기적적인 만남. 사진출처 : SBS 만약 어딘가에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살고 있다면 어떨까? 1985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쌍둥이 자매. 지난 36년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지냈던 이들이 기적적으로 만났다.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의 순간부터 한 가족이 되어가는 여정까지,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6년 만에 알게 된 서로의 존재 1985년 3월 29일. 태어나자마자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몰리 시너트’(36). 지난 3월, 그녀 앞에 놀라운 DNA 검사 결과가 전해진다. ‘당신은 이사벨 D 씨와 49.96%의 DNA가 일치합니다’ 몰리와 유전자를 반이나 공유하는 ‘딸’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낳은 적이 없었던 몰리는 바로 ‘이사벨’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안녕 이사벨, 결과를 이제 막 받았는데 이런 관계 예측이 틀린 건 확실한 것 같아. 나는 아이를 가진 적이 없으니까. 공유 DNA 비율 때문에 우리가 어떤 관계인지는 궁금해지네. 나는 1985년 한국에서 입양됐어. - 몰리 ‘와우, 몰리! 우리 엄마는 1985년에 태어났고 입양됐어요. 엄마의 생일은 3월 29일이에요’ 이사벨 생일도 같고, 생김새도 닮은 우린 쌍둥이 자매! 1985년 3월 29일,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에밀리 부쉬넬’(36). 지금은 11살의 딸 이사벨(이지)과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친가족을 찾아보자며 에밀리에게 DNA 검사를 권했다는 딸. 처음엔 반대했지만 결국 딸의 성화에 못 이겨 2년 전, 대신 딸이 DNA 검사를 하게 됐다. 그때가 2019년. 당시 검사 결과,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고 기억에서 점점 잊힐 즈음, 몰리에게 연락을 받았다. 서로의 사진을 확인한 그들은 정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닮아도 너무 닮았다. 특히 어린 시절 모습은 마치 한 사람을 보는 듯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또, 서로를 대해 알면 알수록 그 놀라움은 배가 됐다. “운명인지 뭔가가, 우주가 우리를 이어주려 한 거죠. 우리가 비행기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가족들에게 입양되고 같은 시간대에 살고 같은 언어를 쓰잖아요. 같은 종교와 문화를 나누고요.” -몰리- 2021년 3월 29일, 드디어 만나는 나의 반쪽 두 사람이 처음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건 3월 3일. 그리고 36번째 생일인 3월 29일, 처음 만났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첫 경험을 더 강렬하게 하기 위해, 그 사이에 영상 통화도 하지 않았다. 드디어 서로를 처음 눈앞에 마주한 순간, 이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 영원히 함께할 새로운 가족의 탄생! 지난 36년간, 다른 가정에서 자라온 에밀리와 몰리. 에밀리는 오빠가 둘이 있는 집에서, 몰리는 외동딸로 부모 형제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자라왔다. 이제 쌍둥이가 서로를 만나면서 가족도 2배로 늘어났다. 지난 3월 첫 만남 이후, 5월엔 양쪽 가족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시간을 보냈다. 마치 서로를 평생 알고 지낸 것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는 가족들. 이번에도 쌍둥이가 가족들과 함께하는 휴가 계획을 잡았다. 몇 번을 만나도 떨린다는 쌍둥이 자매. 이번엔 과연 어떤 시간을 보낼까?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재회한 몰리, 에밀리 자매에게 일어난 기적이 궁금하다면 26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SBS스페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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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EIW]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2021 KLPGA투어 22번째 대회인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8백만 원)가 오는 9월 24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프로와 셀러브리티가 함께하는 정규투어로 KLPGA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프로는 다른 대회와 동일하게 경기가 종료된 후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자가 되며, 팀 우승은 카운트 백 방식으로 최종라운드에 오르는 상위 60명까지의 프로 선수와 셀러브리티 30명으로 구성된 30팀 중 최종라운드에서 팀 베스트볼 방식으로 최저 팀 스코어를 기록한 팀이 차지하게 된다. 최종라운드에서는 경기위원회에서 8개 홀을 ‘핸디캡 홀’로 지정하여 셀러브리티에 핸디캡을 부여하기로 했다. 셀러브리티는 지정 홀에서 1타씩을 줄인 스코어로 산정할 수 있다. 단,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정 홀에서 팀의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프로 선수보다 스코어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홀의 플레이를 중단해야 한다. KLPGA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기방식인 만큼 초대 챔피언 경쟁도 치열하다. 시즌 2승을 기록한 장하나(29,비씨카드)를 비롯해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지한솔(25,동부건설), 김해림(32,삼천리) 등 올 시즌 우승자와 최혜진(22,롯데), 이가영(22,NH투자증권), 김지영2(25,SK네트웍스), 유해란(20,SK네트웍스)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생애 총상금을 비롯해 역대 라운드별 선두, 역대 최종라운드 챔피언조 기록 등 매 대회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장하나는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은 2015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어서 익숙하지만, 긴장감을 놓지 않고 대회에 임하겠다. 이번 대회는 특별한 경기방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선수들이 다소 어색하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어색함보다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하나는 “이 코스는 그린 주변 플레이가 까다로워서 핀 위치에 따른 그린 주변 공략이 중요하다. 현명하게 공략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하며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로 올라선 홍정민(19,CJ온스타일)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홍정민은 “아직 신인상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1위를 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이 더 크다.”고 밝힌 뒤, “최근 샷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쇼트게임이 많이 늘어서 스코어가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빨리 샷감을 잡아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매 대회 각축전을 벌이는 신인상 포인트의 추이와 더불어 22개 대회 만에 시즌 첫 루키 우승자가 탄생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대회 코스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좋은 기억을 살려 또다시 우승컵을 안을 수 있을지도 지켜볼 만하다. 2015시즌 장하나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에서 우승했고, 2018시즌에는‘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에서 최혜진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같은 코스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5년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선수 중에는 유독 장타자가 많다. 곽보미는 우승 당시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 1위였고 2018년 최혜진은 4위, 2017년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10위, 2016년 박성현(28,솔레어)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승연(23,SK네트웍스)을 비롯해 2위 곽보미, 3위 김민선5(26,한국토지신탁), 4위 김지영2, 5위 박주영(31,동부건설) 등 장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만하다. 한편, 셀러브리티 명단에는 스포츠 스타인 이승엽, 이동국, 허재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인 임창정과 이정진, 이재룡, 탁재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본대회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선수 상금의 3%인 1,800만 원과 우승팀 상금 2,000만 원 전액을 자선기금으로 조성하며 후원사인 넥센과 에치와이에서는 각각 11번홀 세인트나인 이글존, 17번홀 hy 프레딧존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00만 원을, 더클래스효성에서는 1,000만 원을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별상으로는 12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더클래스효성에서 5,990만 원 상당의 벤츠 EQA250 차량을,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프로 선수에게는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200만 원을 제공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TV조선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 포스터_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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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전 전승 최정, 보령 머드 챔피언결정전 이끌어최정 9단이 이끄는 디펜딩챔피언 보령 머드가 여자바둑리그 첫 2연패 도전에 나선다. 사진출처 : 한국기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플레이오프에서 3승을 더한 최정 9단은 금년 시즌 18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1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보령 머드가 2위 서귀포 칠십리에 2-0으로 승리하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보령 머드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18일 2차전에서는 1-2로 패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보령 머드는 포스트시즌에 첫 출전한 김경은 2단이 정연우 초단에게 16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최정 9단이 이민진 8단에게 27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4전 전승을 거둔 최정 9단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준플레이오프 1승, 플레이오프 3승 등 4연승을 보태며 여자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최정 9단의 성적을 지난 시즌까지 합산하면 여자바둑리그에서 23연승 중이며, 포스트시즌에서는 2016년부터 16연승을 질주 중이다. 챔피언결정전 진출 직후 인터뷰에서 보령 머드 문도원 감독은 “정규리그 1위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플 정도로 강팀”이지만 “우리 팀도 준플레이오프부터 컨디션을 찾아가면서 좋은 플레이로 올라가고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결국에는 선수들 개개인 역량이 뛰어난 팀이 우승할 것”이라면서 “최정 선수와 김채영 선수가 주장전을 벌이면 내용도 재밌을 것 같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도 전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와 보령 머드 양팀은 정규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최정 9단과 김채영 6단은 두 차례 맞대결을 벌여 두 번 모두 최정 9단이 승리했다. 2015년 출범한 한국여자바둑리그는 그동안 단 한 차례도 두 번 연속 우승한 팀이 없을 정도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인제 하늘내린이 2015년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서울 부광탁스, 2017년 포항 포스코켐텍, 2018년 충남 SG골프, 2019년 부안 곰소소금, 2020년 보령 머드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보령 머드의 사상 첫 2연패냐,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대회 첫 우승이냐를 가릴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3일 막이 오른다. 2차전은 24일 열리며 1-1일 경우 최종 3차전은 26일 펼쳐진다.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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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비대면‘꿈머굼 축제’성료용인_청소년미래재단_수지청소년문화의집, 2021 온라인 청소년축제 꿈머굼 축제 진행팀 (유에스더)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 온라인 청소년축제 꿈머굼(이하 꿈머굼축제)’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운영되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축제는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HOLLIC(홀릭)팀의 멋진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행사 중간에 휴식을 겸하는 일레케브라, 이기적밴드 팀의 멋진 댄스, 밴드 공연무대와 응원영상을 더해져 청소년 특유의 감성을 담았다. 공연은 모두 사전 제작되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모바일 카트라이더러쉬플러스 대회 ‘수지맞는레이스’였다. 32명의 용인시 청소년이 참여하는 개인전과 15개팀의 청소년과 가족, 친구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한 단체전으로 진행되었고, 선수들은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한편 상대 선수를 향한 배려와 응원도 함께 전달해 인상 깊은 현장이었다. 또한 꿈머굼 축제현장을 유튜브로 관전하는 시청자를 위해 실시간 채팅창으로 참여하는 퀴즈, 착한응원댓글 선발전, 우승예측! 우승자를 맞춰라 등 다양한 이벤트로 생동감이 더해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무관중 행사로 진행되었지만 현장에는 행사MC와 경기 해설, 대회 운영진 등 10여명의 청소년운영위원들이 또래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축제의 진행을 맡아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못다한 꿈머굼축제의 아쉬움을 올해는 온라인공간에서 안전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청소년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청소년활동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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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 월드컵 대표 선발전 3,000m 1위16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겸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대회 여자부 3000m 결승에서 김보름(강원도청)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최강자 김보름(28·강원도청)이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국내 선수권대회 3,000m에서 우승했다. 김보름은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둘째 날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19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7조 인코스에서 역주를 펼친 김보름은 함께 달린 박지우(강원도청)를 꺾고 1위에 올랐다. 박지우는 4분22초44로 2위, 박채원(한국체대)이 4분22초72로 3위를 기록했다.앞서 열린 여자 1,000m에서는 김현영(성남시청)이 1분18초01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500m에서 2위를 차지했던 김현영은 이날 가장 빨리 결승선을 끊었고, 500m 1위 김민선(의정부시청)이 1,000m에서는 김현영과 0.06초 차인 1분18초07로 2위에 자리했다. 박지우가 1분19초21로 3위를 기록했다. 남자 1,000m에서는 김민석(성남시청)이 1분09초83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태윤(서울시청)이 1분10초21, 차민규(의정부시청)가 1분10초23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1-2022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선발되는 선수들은 올해 11∼12월에 열리는 1∼4차 월드컵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월드컵 대회 성적을 종합한 랭킹 순위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남녀 1,000m 종목에는 각각 이번 대회 최대 상위 4명, 여자 3,000m·5,000m에서 최대 2명까지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