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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고맙고 미안했다"…반크 2016 캠프 폐막비전 선포식서 "세계 화합과 평화에 기여할 것" (울릉=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독도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느꼈던 감정은 '고마움'이었고, 그와 함께 '미안함'도 느꼈습니다. 저는 이 고마움과 미안함이 전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게 고마워하고 미안해한다면 으르렁댈 일이 없을 것입니다. 독도가 제게 가르쳐준 고마움과 미안함, 나아가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울릉=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5일 울릉도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사이버 독도사관생도 비전 선포식'에서 박기태 반크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 8. 5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경상북도가 청소년들을 초청해 3일부터 울릉도와 독도에서 펼친 '2016 독도 탐방 캠프'가 5일 오전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1길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사이버 독도사관생도 비전 선포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전날 저녁 독도 탐방 소감 글짓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송소민(17·인천국제고 2) 양은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상작을 낭독하며 "지구촌 화합과 평화에 기여해 독도가 제게 준 소중한 가르침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은 독도 명예주민증 수여, 이소리 경북 독도정책관실 선임연구원의 격려사, 개인과 단체 시상, 독도 캠프 영상 시청, 박기태 단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글짓기대회 2등과 3등에는 김채민(16·고양 정발중 3) 양과 문경록(15·포항제철고 1) 군이 각각 뽑혔다. 단체 부문에서는 독도 홍보 퍼포먼스 경연에서 독도가 한반도 가족의 일원임을 연극으로 표현한 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독도 설득 전략을 발표해 박수를 받은 4조가 최우수조로 선정됐다. 페이스북과 구글 대응 전략을 발표한 5조와 3조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이날 참가자 전원이 받은 독도 명예주민증은 울릉군수가 2010년부터 독도를 방문한 내외국인 가운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5일 현재 독도 명예주민이 된 사람은 2만5천800여 명을 헤아린다. (울릉=연합뉴스) 반크의 '독도 탐방 캠프'에서 최우수조로 뽑힌 팀이 4일 밤 울릉도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독도 설득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16. 8. 5 [반크 제공] 박기태 단장은 인사말 순서에서 "여러분은 이제 한 곳만 바라보지 않고 독도와 한반도를 넘어서서 아시아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와 안목을 갖추기 바란다"면서 "오늘 발표한 위대한 비전을 각각 열심히 실천하며 20년 후 다시 모여 지구촌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소리 선임연구원은 "지금까지 9차례의 반크 독도 캠프에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는데 이번이 날씨가 가장 좋고 탐방 시간도 넉넉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이제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선포식이 끝난 뒤 4조 조장 황보라(21·계명대 국제통상학과 3) 씨는 "이처럼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해주신 반크 관계자 여러분, 독도를 지키느라 애쓰시면서 우리를 친절하게 안내해준 경비대원분들, 부족한 조장을 잘 따라준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독도에서 통일까지! 완전한 대한민국을 향하여'란 주제로 열린 올해 독도 캠프에는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우수 활동자 20명,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우수 활동자와 독도 SNS 홍보 우수 활동자 28명, 반크 청년리더 5명 등 60명이 초청됐으며 중국인 자원활동가 1명도 동참했다. 이날 선포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울릉도를 답사한 뒤 오후 울릉도를 출발해 포항에 도착, 해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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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닭백숙 16만원, 평상 대여료 10만원…피서지 가면 불쾌하다[연합뉴스 자료사진]"바가지 요금 줄이자"…요금 사전 공개·계도·자정 노력 확산 (전국종합=연합뉴스) 본격적 피서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마음으로 피서 여행에 나섰다가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게 있다면 바로 현지 상인들의 '바가지 상혼'이다. 관계 당국의 지속적 계도와 상인들의 자정 노력 등으로 주요 피서지의 바가지 요금이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올해도 요금 시비가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 동해안 등지의 일부 해수욕장은 담당 자치단체의 계도와 예약문화 정착 등으로 올여름 들어 바가지 요금 민원이 한건도 제기되지 않는 등 변화도 가시화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피서 인파[연합뉴스 자료사진]◇ '바가지 상혼' 시비…"개인 파라솔 금지" 자릿세 승강이 국내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숙박·주차요금 바가지 시비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벌어지고 있다.이 일대 특급호텔과 비즈니스호텔 등을 이용할 때 숙박비는 비수기 때보다 2∼3배까지 치솟는다. 피서객들은 극성수기에 빈방을 구하기가 힘들어 비싼 성수기 요금을 주고 이용할 수밖에 없다.해수욕장 주변 사설 주차장 주차요금도 공영주차장보다 배가량 높은 30분에 2천∼3천원을 받고 있다. '피서 1번지' 동해안의 해수욕장에서도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 숙박업소에서 '성수기 요금'이라며 비수기의 2∼3배로 요금을 인상해서 이용객의 불만을 사는 곳들이 있다.피서지 주변 음식점 중 일부 업소는 가격 대비 형편 없는 음식을 내놓거나 메뉴표에 게시한 음식이 없다며 비싼 음식을 시킬 것을 요구해 물의를 빚기도 한다.지난달 중순 강원도 양양의 한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을 찾은 관광객은 "업소가 걸어놓은 메뉴표를 보고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주문한 음식이 너무 부실하게 나와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제주도는 관련 조례로 해수욕장 탈의장과 사워장 등의 사용료를 정했지만, 파라솔 대여료나 주차요금은 해수욕장마다 제각각이다.파라솔 대여료를 보면 크기에 따라 5천∼1만5천원 선이지만, 서귀포 중문해변은 3만원에 이르는 등 대여료가 해수욕장마다 최고 6배까지 차이가 난다.중문해변은 게다가 올해부터 주차장을 유료화했다. 주차 시간 3시간에 소형 2천원, 중형 3천원, 대형 4천원을 받고 있다. 시설 관리를 위해 마을회가 운영하며 요금을 받는다고 하지만, 도내 다른 해수욕장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대여료가 '부르는 게 값'이라 생기는 불만도 있다. 최근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 다녀온 박모(30)씨는 "천막이 설치된 평상 대여료가 10만원이라길래 비싸서 망설였더니 7만원에 해주겠다고 하는 등 고무줄이더라"고 말했다.또 제주도 홈페이지 등에는 해수욕장에서 개인 파라솔·돗자리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했다거나 가격이 고시되지 않았음에도 자릿세를 내라고 해 불쾌했다는 글이 매년 올라오곤 한다. 대부분 해당 지역 마을회 등이 백사장 일정 구역을 차지해 파라솔 등을 임대하면서 안내가 없어서 빚어지는 일이다.동해안 해수욕장 역시 올해도 개인 그늘막 자릿세 시비가 반복되고 있다. 규모가 큰 해수욕장은 개인이 그늘막을 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주지만 일부 소규모 해수욕장은 파라솔 임대업자들과 자릿세 징수 문제로 시비가 벌어지는 것이다. 계곡 점령한 평상[연합뉴스 자료사진]경기도 양주시 장흥유원지 일대에서는 계곡 주변을 불법 점유한 상인들이 계곡을 막고 사람이 앉을만한 지점에는 빠짐없이 평상을 깔아 놓는다.식당에서 음식을 시키지 않거나 별도의 평상 이용료를 주지 않으면 막무가내로 관람객을 몰아세운다. 울며 겨자 먹기로 음식점에 들어서면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메뉴는 대부분 보신탕이나 닭백숙인데 가족들이 함께 먹을만한 백숙의 경우 4인 세트 기준 12만∼16만원이다.충북의 대표 관광지 단양군에서는 지난 4월 관광시설 사용료 징수 규칙을 개정해 요금을 인상한 뒤 관광객과 주민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지난달 단양 다리안 관광지를 방문한 강모씨는 단양관광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유료 야영장에 돗자리를 깔았다가 1만원을 내야 했다. 야영장 텐트 및 타프(그늘막) 하루 이용료가 2만원이기 때문에 반값인 1만원을 내라는 것이었다.강 씨는 단양군에 민원을 제기했고, 군은 "징수 규칙에 없는 요금은 받아선 안 되며, 다른 장소로 옮기도록 안내해야 한다"며 주의를 요구하는 공문을 공단에 보냈다.입장료보다 추가로 드는 돈이 더 많아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도 한다.[연합뉴스 자료사진]주부 김모씨는 최근 1인당 입장료 1만6천원을 내고 여름철에만 반짝 운영하는 인천의 한 워터파크에 입장했다.그러나 가보니 그늘막 텐트를 이용하려면 천막 크기에 따라 1만5천∼3만원을 따로 내야 하고 식사를 하려 하니 바비큐 그릴도 1만원에 따로 사야 하는 등 추가로 드는 돈이 입장료보다 훨씬 많았다.김씨는 "환경부담금도 1명당 2천원씩 받았는데 입장료만 싸게 책정해놓고 자잘하게 받는 게 너무 많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연합뉴스 자료사진]◇ "바가지요금 줄이자"…요금 사전공개, 계도·자정 노력 피서철마다 반복되는 바가지요금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업계는 요금 사전공개 등 계도·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예약 문화가 정착돼 성수기라고 해서 요금을 더 많이 받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동해안의 해수욕장은 담당 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계도와 예약문화 정착으로 요금 시비가 많이 줄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군 홈페이지에 수두룩하게 올라오던 바가지요금 민원은 지난달 말 현재 한 건도 찾아볼 수 없다.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은 대부분 예약 없이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예약문화 정착으로 대부분 업소가 예약을 통해 이용객을 받고 있고 예약 당시 요금이 비싸면 손님들이 아예 예약하지 않기 때문에 시비가 확 줄어들었다.부산 해운대구는 바가지 요금을 차단하고자 해수욕장 주변 110개 숙박업소의 요금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성수기 숙박요금 사전공개'와 공정거래 표준 약관을 기초로 한 '숙박요금 소비자 환불' 등을 시행하고 있다.구는 숙박요금을 사전에 게시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경고했다. 또 해수욕장 주변에 바가지요금을 받지 말자는 현수막을 내걸고,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단속·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충남 대천해수욕장 일대도 마찬가지다.해수욕장 인근 D호텔의 경우 46개 객실이 이달 4일까지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다. 객실 요금은 요금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놨기 때문에 성수기라고 더 받을 수가 없어서 피서객과 마찰은 없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이처럼 업소별 요금표를 게시해 놓기 때문에 피서철이라고 부당하게 요금을 더 받을 수 없다고 업계 측은 설명한다. 관할인 충남 보령시에도 올해 접수된 바가지요금 신고가 없었다.대천해수욕장 Y횟집 관계자는 "음식값을 게시해 놓기 때문에 피서철이라고 해서 평소보다 올려받지 못한다"며 "간혹 일부 업소에서 서비스 문제로 손님과 옥신각신하는 경우는 있다"고 말했다. 외부에 가격표 부착해 놓은 삼양검은모래해변 계절음식점 제주도 내 해수욕장에도 파라솔, 튜브 등 피서 용품 가격과 부당 가격 신고전화 연락처가 적힌 안내 게시판이 부착돼 있다.해수욕장에 마련된 계절음식점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외부에 가격표를 부착해놔서 피서객들이 가격대를 보고 음식점을 이용할지 결정할 수 있다. 가격대를 보면 매운탕 3만원, 백숙 4만∼5만원, 주류 4천원 등 도내 다른 식당과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경북 울릉도는 육지와 거리가 먼 섬 지역 관광지에서는 생필품 운반비가 덧붙여져 물가가 비싼 편임에도 바가지요금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생필품 가격이 육지보다 10∼20%까지, 상하기 쉬운 채소와 과일들은 30%가량 비싸서 관광객이 느끼는 체감물가가 비싸고 사정을 모르는 일부 관광객들의 불만도 나온다.울릉군은 육지보다 물가가 다소 비싼 데다 일부 바가지요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고, 바가지요금 신고가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일단 신고가 들어오면 그때마다 현장에 나가서 중재하고 이런 실정을 설명하고 있다.경북 포항시도 해수욕장과 관광·유원지 등 33곳을 대상으로 피서철 바가지요금 단속과 원산지, 옥외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5개팀 1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해수욕장, 유원지, 계곡 등 피서지 물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외식비, 숙박료, 피서용품 등 부당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경남 거제시 역시 시내 17개 해수욕장의 바가지요금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구조라해수욕장과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일대에서 물가안정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해수욕장 주변 마트, 식당, 숙박업소에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당부했다. (공병설 이경욱 이은중 이종건 임상현 조정호 최은지 최재훈 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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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도 역사 알리기 문화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문영여고 응원단 공연2016년 5월7일 오후 2:00에 용인시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독도 역사 알리기 문화 대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문화신문과 사)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동아리용인. 화성. 이천연맹이 주관하였으며 용인시청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행사로 진행하였다. 3천명 참여자들이 외치는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우리 땅!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는데 문영여고 응원단의 open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사회는 유 석윤 대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변 우상 대회고문이 환영사를, 정 찬민 용인시장이 축사를 하였으며, 신 현수 용인시의회의장, 임오길 대회 명예대회장, 신예찬 코리아독도녹색운동경기연맹회장의 축사 그리고 최 정수 대회준비위원장의 당부의 말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의 글쓰기 참여자들의 독도 퀴즈 독도 역사 배우기가 시의회계단에서 진행되었고, 광장에서는 포퍼먼스 준비가 진행 되었다. 이어 모두 함께하는 포퍼먼스와 이종수(태성고), 김한설(동백고)의 독도 선언문 낭독과 대회 준비위원장의 구호제창, 그리고 이현중학교, 언동중학의 ‘플레시몹’ ‘독도는 우리 땅’이 진행되었다. 태성고 이종수학생과 동백고 김한설 학생이 전체 참여자들과 독도 선언문 낭독대한민국 독도 역사 알리기 문화 대축제 독도 선언문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의 영토 이다.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 이사부 길, 안영복 길로 우리주소가 있는 우리 땅이며, 우리주민이 살고 있는 우리들의 땅이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87.4km, 일본 오키섬에서는 157.5km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에 포함한다는 지정학적 근거와, 1500년 전 서기 512년(신라지증왕 13년)에 우산국이 신라에 병합, 한국의 고유영토가 된 것이다. 일본의 문서 및 한국의 지도 기록 등에서 알 수 있는 역사적 근거와 1948년 12월 12일 국제연합으로부터 국제사회의 합법적 주권 국가로 승인받아 당시의 영토(독도 포함)에 대한 통치권을 공인했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은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재확인하였다는 국제법상 근거에 의거하여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다.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스스로 악화시키는 행위임을 깨닫고 깊은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하나, 일본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의 영유권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하나, 일본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 이라는 주장이 담긴 내용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일본은 시마네현에서 매년 진행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즉각 폐지하라.하나, 일본은 자신의 잘못된 주장을 반성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하라.하나, 우리는 대한민국 독도 역사 지킴이가 되어 우리 땅 독도를 지키며 확고한 의지로 독도 주권을 침해하는 그 어떠한 세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굳게 다짐 한다. 대한민국 독도 역사 지킴이 대표 선서자 선서자 : 태성고 이종수 선서자 : 동백고 김한설 주최: 국민문화신문, 사)한국청소년동아리용인.이천.화성연맹 신망애복지재단 김 양원대표의 격려와 용기총 전 형주회장의 격려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위로 부터 축사,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는 용인시장 정찬민, 대회고문 변우상, 용인시의회장 신현수, 대회명예대회장 임오길,대회며예대회장 신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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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47%, 월 200만원도 못 번다청년층 10명 중 1명 음식점서 일해…80%가 월급 200만원 미만 전국서 서귀포·울릉군 고용률 최고…과천·연천 최하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박초롱 기자 = 전체 취업자 중 절반가량이 월급으로 200만원을 채 못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가 많은 숙박·음식업의 경우 종사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월급으로 200만원 미만을 받고 있었다.특히 실업난이 심한 청년층의 경우 월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음식점·주점업 종사자 비율이 12.2%로 30∼40대(6.1%), 50대 이상(8.2%)보다 훨씬 높았다. ◇ 음식·숙박업 근로자 81%는 월급 200만원 미만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급이 200만원 미만인 사람은 47.4%였다. 월급 200만원 미만의 근로자 비중은 2013년 하반기 50.7%, 2014년 하반기 49.5%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절반 가까운 근로자가 '박봉'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기준으로는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12.4%, 100만∼200만원 미만은 35.0%였다.월급이 200만∼300만원 미만인 근로자 비중은 26.0%, 300만∼400만원 미만은 13.7%였다. 400만원 이상은 12.8%를 차지했다. 특히 숙박 및 음식업 종사자 가운데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많았다. 100만원 미만이 32.4%, 100만∼200만원 미만은 49.0%로 종사자의 81.4%가 월급이 200만원이 안 된다. 이런 비중은 전 업종 가운데 농림어업(83.8%) 다음으로 높다. 한 달에 300만원 이상 버는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4.3%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지난해 하반기 132만4천명에서 올해 하반기 137만7천명으로 5만3천명 늘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청년층(15∼29세)의 경우 12.2%가 음식점 및 주점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고임금 근로자가 가장 많은 분야는 변호사, 회계사, 연구·개발자 등이 포함된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금융·보험업으로 월 400만원 이상을 받는 비율이 각각 30.6%, 31.1%로 나타났다. ◇ 서귀포 등 고용률 상위지역, 농림어업↑…청년취업자 1위는 구미 통계청이 지역별로 취업자 특성을 따져본 결과 작년 하반기엔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지역(77개)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72.0%)의 고용률이 가장 높았다.시지역 고용률 상위 5개 지역인 서귀포·당진·제주·보령·이천시 등 산업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 비율이 11.2∼32.2%로 시지역 평균인 7.5%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귀포시는 농림어업비율이 32.2%에 달했다.당진·제주·이천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비율이 26.9∼34.7%였다.군지역에서는 울릉군(81.2%)의 고용률이 높았는데 취업자의 41.3%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 종사했다.이밖에 군지역 고용률 상위에 든 신안·의성·태안군은 농림어업 비율이 42.6∼74.0%로 매우 높았다.과천시(52.9%)를 비롯해 시지역 고용률이 50%대로 하위인 동두천·전주·춘천·강릉시 등은 모두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군지역 가운데 고용률이 낮은 연천·양평·화순군도 마찬가지였다.실업률이 가장 높은 구미시(5.3%)에서는 광·제조업 비율이 41.0%였고 의왕·군포·안양시 등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비율이 높았다.한편 강원·전북·경북도의 경우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과 가장 낮은 곳 사이의 차이가 20.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져 지역 내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구미시(19.4%)로, 광·제조업이 41.0%에 달했다. 천안·안산·아산 등 여타 청년취업자 상위 지역도 광·제조업 비중이 30%를 넘겼다.시도별로 보면 서울·광주·인천·대구·경기는 소매업(자동차 제외)이 가장 높았고 전남·전북·경북·제주는 농업 비중이 최대였다.직업별 취업자를 보면 과천시는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44.4%)와 사무종사자(27.3%)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서비스·판매종사자는 속초시(33.2%),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신안군(72.8%), 기능·기계조작·조립종사자는 거제시(39.6%), 단순노무종사자는 울릉군(22.2)이 최고였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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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독도 '10년 동안 156만명' 찾았다…해마다 증가(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10년 간 우리 땅 독도를 밟은 방문객이 15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 3월 독도 입도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고 일반인의 입도가 허용된 이후 독도를 찾는 국민이 매년 늘고 있다.2005년 4만1천134명을 시작으로 2006년 7만8천152명, 2007년 10만1천428명, 2008년 12만9천910명, 2009년 13만5천376명, 2010년 11만5천74명, 2011년 17만9천621명이 독도 땅을 밟았다.특히 2012년에는 20만5천778명으로 20만 명을 처음 넘어섰고, 2013년 4월에는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작년에는 세월호 사건 여파로 13만9천892명으로 주춤했으나, 올해는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광복 70주년이라는 호재를 맞아 작년보다 27% 증가한 17만8천여 명이 독도를 찾았다. 독도관리사무소는 일본의 계속된 도발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랑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올해 독도 여객선은 3월 7일 첫 출항 이후 11월 5일까지 172일 간 506차례 운항했다. 이 가운데 142일(381회)은 입도했으나 나머지 30일(125회)은 기상 악화 등으로 접안하지 못하고 선회해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줬다.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 방문객에 대한 안전 확보와 다양한 편의 제공으로 내년에도 국민이 안심하고 독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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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맛보고 행사 즐기고'…울릉 오징어축제 3일 개막오징어 음식 맛보는 관광객들(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안 특산물인 오징어를 알리기 위해 13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주문진 오징어축제'의 참가자들이 오징어로 만든 각종 음식을 맛보고 있다. 2012.10.13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울릉도 대표 축제인 '오징어축제'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인 오징어축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울릉도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징어요리를 시식할 수 있고 풍어기원제, 오징어 맨손 잡기, 오징어 배 따기,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바다미꾸라지 잡기, 오징어잡이배 승선 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야간 저동항 바다에서는 오징어잡이 배들이 집어등을 켜 밤 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장관도 보여 준다. "맨손으로 오징어 잡아요"…주문진 오징어축제(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안 특산물인 오징어를 알리기 위해 13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주문진 오징어축제'의 참가자들이 맨손 오징어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2.10.13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오징어와 명이나물 등 울릉도 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 울릉도·독도 사진전, 분재 전시회, 야시장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징어를 맛볼 수 있고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울릉도를 꼭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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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바닷속을 한 눈에'…해중전망대 문열어'바닷속 감상하세요' (울릉=연합뉴스) 울릉도 천부 앞바다에 청정 울릉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가 완공되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5.7.1 << 울릉군 >> shlim@yna.co.kr(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울릉 바닷속 감상하세요."1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가 문을 열었다.천부면 앞바다에 2009년부터 4년여간 100억원을 들여 전망대를 완공했다. 관람창으로 수심 6m 아래 울릉도의 신비로운 해중 생태계를 직접 볼수 있다.작년 7월부터 무료로 시범 개장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울릉도 해역은 최근 수온 상승으로 물고기 떼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유료로 운영(4천원)할 계획이었으나 메르스로 침체한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당분간 무료로 하기로 했다.전망대 인근 해역은 방어, 복어, 쥐치, 벵에돔, 참돔, 복어 등 물고기가 서식하는 등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자랑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해중전망대를 7월 한 달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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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도로 본적 옮긴 박기태 반크 단장"제2의 반크 창조해 독도에서 통일까지 이루겠다는 각오"광복 70주년 맞아 한국 홍보대사 양성 등 다양한 활동 준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 이사부길 63'.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41) 단장이 지난 9일 새롭게 옮긴 본적지 주소다. 신분증과 도장을 들고 가까운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해 1주일 만에 본적을 바꿨다. 절차는 간단했지만 그의 각오만큼은 간단하지 않았다. 박 단장은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2의 반크를 창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본적을 옮겼다"면서 "'독도에서 통일까지 완전한 대한민국을 향하여'라는 꿈을 이루고자 다시 세상에 출사표를 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순히 독도에 본적을 옮기는 것을 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00년 전 한국을 향한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시계를 되돌리고, 100년 전처럼 제국주의 국제질서의 희생양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독도를 넘어 통일까지 능동적으로 국제사회를 주도하고자 하는 반크 단장의 다짐입니다." 한국인들이 박 단장처럼 본적을 독도로 옮긴 것은 1997년 일본인들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이름)로 본적을 옮겨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당시 일본은 6가구 7명의 일본인이 자국법으로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로 본적을 옮겼다고 발표했다. 이에 분노해 국내에 본적 옮기기 바람이 불었고, 22일 현재 3천149명의 호적에 독도가 본적지로 기록돼 있다. 그는 "독도를 마음의 고향으로 둔 사람이 5천 명, 1만 명, 10만 명으로 늘어난다는 것은 말로만 '독도 사랑'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 각성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과거처럼 범국민 운동을 펼칠 수는 없겠지만 많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에 행동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 단장과의 일문일답. -- 우리에게 독도는 어떤 존재인가. ▲ 한민족에게 독도만큼 지역과 세대, 이념을 초월할 수 있는 주제는 없다. 독도를 놓고는 고민하거나 싸우지 않는다. 독도는 모든 것을 품어주고 하나로 만들어준다. 일본이 교과서, 외교백서, 방위청서 등을 통해 역사를 왜곡하고 도발을 하면 할수록 독도는 우리를 더 강하게 단련시켜주는 존재다. -- 독도에 본적을 옮긴 특별한 계기가 있나. ▲ 포항제철, 지하철 1호선, 소양강댐 등이 일본의 원조 덕분에 이뤄졌다고 전 세계에 홍보하는 일본 외무성의 동영상을 보고 나서 결정했다. 제국주의 침략전쟁으로 아시아에 고통을 가한 자신들의 이미지를 희석하고 지구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이미지를 극대화한 영상과 함께 조선인을 강제징용한 시설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의 획책 기도를 보면서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나 자신부터 각오를 다지는 일이라 생각했다. --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을 막겠다는 각오인 것 같다. ▲ 맞다. 사람들은 일본 정부가 세계적인 외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프레임을 조작하는 것에 맞서 싸우는 반크를 보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한다. 우리는 일본처럼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세계적인 방송을 움직일 힘도, 국제기구에 로비할 여력도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인터넷과 SNS 활용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 네티즌이 있다. 일본의 역사 왜곡 실체를 낱낱이 제시할 수 있는 자료를 발굴해 전 세계인에게 알려나갈 것이다. --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획한 사업이 있나. ▲ 우리에게는 아직 되찾지 못한 '광복의 유산=세계 속 왜곡된 한국역사·다케시마·일본해 표기'와 아직 극복하지 못한 '광복의 과제=통일 한반도의 미래'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도에서 통일까지 완전한 대한민국을 향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인가. ▲ '한국 홍보대사'를 양성할 것이다. 이들은 5천 년 찬란한 한국 역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해야 한다. 또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의 역사를 독립운동의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나가는 'ON-OFF 캠페인'에도 참여해야 하며,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세계에 알려 완전한 광복을 향한 출구 전략을 자신이 속한 조직과 단체에 제시하는 활동에도 나서야 한다. -- 서울시와 함께 광복 70주년 사업을 전개한다고 들었다. ▲ 오는 30일 서울시와 함께 광복 70주년 첫 사업으로 '글로벌 서울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들은 서울을 통해 5천 년 역사 속 숨겨진 한국의 가치를 회복해 세계인에게 알리는 활동을 한다. 또 총과 칼을 가진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해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의 희망의 역사를 재발견해 홍보할 계획이다. -- 서울시 말고도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하는 다른 기관이 있는가. ▲ 전국의 초·중·고교, 교육청, 교육기관에 반크가 제작한 콘텐츠를 배포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참여를 끌어낼 것이다. 또 다음 달 16∼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주최 행사에서 700명의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이를 발판으로 미국 전역의 한글학교 교사와 동포들에게도 반크의 꿈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 반크가 이루고자 하는 꿈은 무엇인가. ▲ 99.999% 완전한 광복을 성취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21세기 한국 청년들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5천 년 한국 역사 속 찬란한 가치를 발견하고,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당당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한 정신적 유산을 회복해야 한다. 나아가 한반도 통일을 이뤄내 완전한 광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1945년부터 2015년까지 독도에서 통일까지 완전한 대한민국을 향하는 길이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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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홍보대사 "독도를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글로벌 독도 홍보대사로 캠프에 참가한 50명의 중·고·대학생은 8일 오전 울릉도 대야리조트에서 열린 '독도 사관생도 비전 선포식'에서 독도 홍보대사로 활약할 것을 다짐했다. 2박 3일 울릉도·독도 체험 "세계인이 함께하는 독도 만들 것" 다짐 (울릉도=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울릉도서 배 타고 왕복 5시간 걸리는 데다 파도가 심하면 상륙조차 못하는 독도를 수많은 한국인이 찾는 것은 우리 것을 지키고 아끼려는 간절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망망대해 홀로 있는 독도(獨島)를 전 세계에 알려 더는 외롭지 않게 하겠습니다."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로 캠프에 참가한 50명의 중·고·대학생은 8일 오전 울릉도 대아리조트에서 열린 '독도 사관생도 비전 선포식'에서 이구동성으로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독도 홍보대사로 활약할 것을 선언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린 '2014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독도 탐방 캠프'는 참가자들이 독도와 우리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독도를 널리 알리는 결의를 다진 자리였다. 비전 선포식에서 학생들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제작한 세계지도에 자신들의 꿈을 적었다. '공공외교 전문가가 돼 대한민국 브랜드를 키우겠다', '세계인이 독도를 알기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들겠다', '역사학자가 돼 독도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왜곡 등에 맞서겠다', '방송작가가 꿈이지만 독도 홍보대사는 평생 하고 싶은 일'…. 이들은 이렇듯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자며 손을 맞잡기도 했다. 박성현(17·안양외고) 양은 "작은 섬에 불과하지만 독도를 지키려는 마음은 두 번 다시 영토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란 것을 독도 땅을 밟고 실감했다"며 "독도를 더 널리 알리고 더 많이 사랑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김내히(16·신연중) 양은 당찬 목소리로 "전 세계인에게 독도를 알리고 잘못된 역사와 표기를 바로잡는 것 못지않게 실질적으로 독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나중에 독도수비대에 지원해 봉사하는 길을 알아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관광기획자가 꿈이라는 이민수(18·보정고) 군은 "접경 지역의 섬 독도를 세계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며 "우리 것이지만 꼭꼭 숨겨두기보다 개방해 세계인이 아끼고 즐겨 찾는 곳이 되면 자연스럽게 누구도 넘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독도 탐방 후 돌아오는 배에서 독도 주민 김성도 할아버지를 만난 것에 감동했다는 김지수(20·이화여대) 양은 "독도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할아버지야말로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더 뜨거운 가슴으로 독도와 대한민국을 사랑할 것"이라고 가슴 뿌듯해했다. 선포식 후 2차 울릉도 탐방을 끝으로 캠프를 마친 참가자들에게 울릉군은 '독도 명예 주민증'을 발급했다. 참가자들은 "주민증을 받고 나니 독도에 사는 것처럼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어디서든 부끄럽지 않고 당당히 독도를 알리는 주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세계에 알리는 노력은 일본의 야욕을 분쇄하고 동북아 평화에도 이바지하는 일"이라고 강조한 뒤 "펜팔,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이버상의 홍보가 미약해 보여도 꾸준히 해나가면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며 지금의 다짐을 잊지 말고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독도캠프에는 청소년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300명 중 우수한 활동 실적을 보인 50명이 참가했으며 독도 방문, 상황연극 발표회, 독도 사진전, 독도 사관생도 비전 선포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