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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워크숍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62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고 확산한다. 이번 워크숍은 선도학교(초 30, 중 20, 고 12) 교원과 소통하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디지털 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전문가 특강으로 ‘디지털 교육전환 시대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한 평가의 변화, 챗GPT 사용과 미디어 리터러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2부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초등은 AI 기반 코스웨어의 활용 사례와 에듀테크 수업을, 중등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디지털 시대의 학교·학생·학부모· 교사와 학교의 역할을 안내하고,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설계를 공유했다.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조영민 과장은 “디지털 선도학교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 개발과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도학교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디지털 교육혁신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전환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AI 활용 맞춤형 교육과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적용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실천 사례, 성과 확산으로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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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 기반의 진로 멘토링 운영...사각지대 없는 진로 교육 체계 구축(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사각지대 없는 진로 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 협력에 기반한 2023년 진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학생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튼튼한 진로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진로 멘토링은 고양, 구리, 안산, 안양, 양평, 파주, 화성 등 7개 지역의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학교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지역별 특색에 따라 ▲전문 진로지도 능력을 갖춘 멘토 양성 ▲멘토-멘티 1:1 연결 ▲주 1회 진로 멘토링 운영 ▲운영 질 관리 등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우수사례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진로 멘토링 인식 개선 워크숍 개최 등 지역 기반의 진로 멘토링 운영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중심의 진로 교육 체계 구축과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별 진로 상담교사와 지역 상담 기관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진로 멘토링 운영 지역을 보다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내 모든 학생이 진로 교육에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스스로 자신의 미래 진로를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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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경쟁력강화위 워크숍 열고 정책토론지난 26일 용인시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6일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공동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해 박재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위원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위원들에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진행 상황과 반도체 기업 기술 보호를 위한 사업 추진 방안, 반도체 기업 R&D 사업 지원 현황, 산‧학‧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형 인재 육성 방안 등 시가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위원회는 정책분과, 기업지원분과, 인재양성분과, 인프라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눠 분야별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정책분과에서 박재근 공동위원장은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략을 추가해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며 “현 시점에 맞는 추진전략을 민첩하게 재설정하면서 정책분과가 반도체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지원분과에서 강성철 부위원장은 “반도체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려면 원스톱 서비스 구축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연구 중심의 산·학·관 허브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상진 위원은 인재양성분과에서 “현재 백암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교사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탁 위원은 인프라분과에서 “’L자형 반도체벨트‘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고속도로 주변에 시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소부장 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각 분과에서 제안한 의견을 향후 시의 반도체 정책 수립 단계에 적극 반영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말 경기도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만들고, 지난 2월 반도체산업 육성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정책 자문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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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구텐버그',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귀환! 8월 개막(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뮤지컬 <구텐버그>가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6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오는 8월 2일부터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구텐버그>는 ㈜쇼노트와 ㈜랑이 함께 제작에 참여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단장하고, 더그 역에 정민, 최호승, 정욱진, 버드 역에 기세중, 선한국, 정휘까지 새로운 얼굴로 무장하여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뮤지컬 <구텐버그>는 열정 넘치는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기 위해 겪는 모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을 알리기 위해 작가와 작곡가가 프로듀서들을 초청해 놓고 그 앞에서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는 극중극 구조의 2인극이다. 작품은 200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워크숍 형태로 처음 선보인 후 2006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등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었고, 2014년 재연, 2016년 삼연을 거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3년 8월, 6년여 만에 다시 돌아오는 <구텐버그>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 등 3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의 주요 스탭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표상아 연출(연출, 윤색)과 김보영 음악감독, 송희진 안무가가 다시 한 번 <구텐버그>로 의기투합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3년 <구텐버그>는 새로운 캐스트로 중무장하였다. 진실하고 순수한 성격의 열정 많은 뮤지컬 작가 ‘더그’ 역에는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비스티’, ‘라흐마니노프’ 등의 정민과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인터뷰’, 연극 ‘뷰티풀 선데이’ 등의 최호승,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라흐마니노프’, ‘미드나잇 : 앤틀러스’ 등의 정욱진이 함께한다. 더그의 단짝이자 자칭 천재 작곡가 ‘버드’ 역은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일라이’, ‘종의 기원’ 등의 기세중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뮤지컬 ‘비스티’,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인간의 법정’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선한국과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뱀파이어 아더’, ‘이토록 보통의’ 등의 정휘가 함께 한다. 한편, 뮤지컬 <구텐버그>는 오는 8월 2일(수)부터 10월 22일(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6월 22일(목)에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 멜론 티켓에서 오픈위크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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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뜨거운 함성과 사랑을 그린 축구연극 <PASS> 6월 22일, 서울 공연 티켓 오픈 알림2022년 연극[PASS] 공연사진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올해의 여름은 유독 덥고 긴 장마 기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습기와 더운 열기를 날려 줄 공연을 전문예술단체 극단산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추운 겨울 뜨거운 청춘들의 이야기로 초연되었던 극단산의 연극 <PASS>가 2023년 8월, 열정을 가득 담고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연극 <PASS>는 1946년 3월, 해방공간 속 경평대항축구전을 소재로 역사 뒤편에 숨겨진 청춘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축구를 소재로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하였고, 90분의 러닝타임 동안 약 20명의 배우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노래하며 터질 듯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조금은 다른 남과 북의 춤과 노래, 민요 등을 현대적으로 재창작하고, 만해 한용운의 서정적인 시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더하여 깊은 울림을 만들어냈다. 작년 초연 이후 열렬한 반응으로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평을 받았다.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8월과 9월, 서울에서 시작하여 속초, 정선을 거쳐 부산까지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22년 초연에 이어 레퍼토리 연극으로 자리 잡은 연극 <PASS>는 공간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여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상작업이 더해져 더욱 생동감 있고 실감 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 배치한 응원석은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의 세밀한 연기와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응원석을 오픈할 예정이다. 연극 <PASS>는 짙은 어둠 속에서도 꿈과 사랑을 찾아 빛을 향해가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의 가슴에서 진한 감동을 만들어 낼 것이다. 오는 6월 22일 목요일,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서울 공연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서울은 8월4일~8월16일 동안 15회차 공연되고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단, 8월 15일은 오후 3시와 7시, 8월 16일은 오후 3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연극<PASS> 조기예매는 6월22일~7월16일까지 할인 40%가 적용된다. 그 외 극단산만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한편, 극단산은 ‘현대사의 어둠과 슬픔을 현재의 빛과 웃음으로 빚는 연극: 현대사 탐색’을 주제로 워크숍부터 작품개발 신작 발표에 이르는 단계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사 탐색 스터디를 통해 올해 10월 ‘다독다독 낭독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연극<PASS> 서울 공연의 정보와 극단산의 활동은 대표 SNS인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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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백중학교에서 강릉교육지원청 중등교감단이 생태학교 참관지난 16일 강원도 강릉교육지원청 중등 교감단이 동백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환경교육 현황에 대해 듣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강원도 강릉교육지원청 교감단이 용인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진행한 생태학교 육성사업 활동을 보기 위해 용인특례시를 방문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교육지원청 중등 교감단 20여 명이 용인특례시가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시범사업 학교’로 선정한 동백중학교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 강릉 중등 교감 워크숍’의 일환으로 용인을 방문한 교감단은 용인시청 관계자로부터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의 추진경위, 사업 준비과정과 학교 환경교육 지원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동백중학교 관계자로부터는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학교에서의 준비 사항 등 그 동안의 환경 교육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시범사업’은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사업에서는 학교 내 환경 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교과 및 교육과정과 환경 교육을 연계해 진행한다. 학교에 배치된 환경 교육 전문가는 학교 내 환경동아리 활성화를 지원한다. 교직원 및 학부모 환경 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환경 교육에 참여하는 생태학교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동백중을 비롯한 3개 시범학교는 지난해 ‘제1회 용인 청소년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텀블러 세척기’ 설치와 ‘학교별 맞춤형 분리배출 프로그램’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내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감축하고 있다. 김숙희 동백중학교 교사는 “공부로만 하는 환경 교육이 아닌 직접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내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 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정서가 안정되고 학교 폭력 근절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원도 강릉교육지원청 교감단 관계자는 “학교 현장 내 단편적인 환경 교육이 아니라 학교 전반에 걸쳐 환경 교육이 녹아든 생태학교 조성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환경 교육의 일상화, 생태감수성 향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 역량 증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타 지자체로도 사업의 사례가 전파되고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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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참여자 모집(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6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예술교육 사업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진행한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 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가 찾아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느라 바빠서, 또는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웠던 모든 시민을 위해 용인시 구석구석을 찾아가 2시간 내외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두 달간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 워크숍’을 통해 8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통 걱정인형 괴불 노리개 만들기 ▷다 같이 놀자 용인 한 바퀴 ▷알록달록 나를 담은 티 코스터 ▷양말목 수다방 ▷야, 나두! 예술가야 ▷마크라메 플라워 행잉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한 뼘 텃밭 ▷내 마음의 노래캐처까지 단순 체험을 넘어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사업으로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도 소외됨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예술의 가치가 지역 내에서 촘촘히 퍼져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여자를 모집하며, 온라인 활용이 익숙하지 않아 신청조차 어려운 시민들은 ‘아트러너’가 직접 찾아서 진행하는 ‘발굴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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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관점의 확장, 새로운 연대’ 포럼 성료(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13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경기권 문화재단 및 지자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2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인 ‘관점의 확장, 새로운 연대’를 개최했다. 경기권의 11개 도시(구리, 군포, 김포, 동두천, 부천,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평택, 하남)가 함께한 이번 포럼은 지난 2월에 진행한 제1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 ‘위성도시에서 문화로 살아남기’에서 도출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세부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경기연구원의 김성하 연구위원은 경기 문화정책 포럼과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축제 등 실질적 지역 연계 사례를 통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테이블별로 나눠 앉아 ‘지역문화자원’에는 동두천, ‘주체적 참여’에는 의정부, ‘문화공간‧문화접근성’에는 용인, ‘지역문화생태계’에는 부천의 실무자가 각 도시의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의 시작을 열었다. 각 지역의 실무자들은 키워드와 관련한 경험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경기권 도시의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지역의 실무자들이 공동의 아젠다를 도출하는 과정이 새로운 방식의 협력”이라며 “다양한 협력 방식을 통해 지역 간 교류하는 계기가 곳곳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그동안 포럼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리한 ‘아젠다 리포트’를 공동 제작해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3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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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사례 공유하고 확산하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디지털 시민교육의 확산과 실천학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워크숍’을 두 차례 개최한다.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디지털 역량과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적용하는 학교로, 도내 초·중·고 100교가 있다. 실천학교에서는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을 위한 ▲학교ㆍ가정ㆍ지역사회 연계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 운영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교육공동체의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장 100명 대상으로 13일, 교사 200명 대상으로 17일 워크숍을 운영한다.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역량의 이해 ▲디지털 역량 교육 방안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학교장 워크숍은 디지털 시민 One-Team과 연계해 디지털 세상 속의 학생 이해를 강조하고, 교사 워크숍은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 연계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실천학교가 디지털 시민교육 공유와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행하는 디지털 시민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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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오래된 조선소에서 미술작품 팝니다작품에 점찍기 프로그램 청초호를 마주한 칠성조선소의 미술전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트페어이자 작가미술장터 중 하나인 ‘bac 속초아트페어’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6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다.다양한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투자가치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청년 작가의 참신한 아이디어 굿즈까지 1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의 합리적 가격으로 미술품 구매가 가능하다.또한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만월잔치(Full Moon Festival)’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 첫 주말인 6월 18일(일)에는 △6억뷰 영상의 주인공인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사이키델릭 록장르를 지켜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아트페어 개막을 위한 축하공연을 한다. △속초에서 67년째 운영 중인 동아서점과 함께 만든 ‘속초의 서재’ 기획전과 박보나 작가의 북토크 프로그램 △입지 않는 티셔츠에 로컬 브랜드를 재해석한 프린팅을 더하는 Dive in Sokcho, 버려진 바다 쓰레기로 조명을 만드는 어린이 워크숍 등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마지막 주말인 24일(토)에는 △펫푸드 기업 최초로 한국관광명품에 선정된 ‘동해형씨’의 2023년도 신상품이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칠성조선소 카페와 아트페어는 반려견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2023 bac 속초아트페어’는 갤러리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의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미술 전시를 일부러 찾지 않던 관광객에게도 흥미로운 축제가 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