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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해 우리는, 김다미의 사랑법!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최우식 한정’ 달콤 살벌한 반전 사랑꾼 면모‘그 해 우리는’ 김다미의 최우식 한정 사랑법이 시청자 공감을 제대로 저격했다. 사진제공= SBS <그 해 우리는> 방송 캡처 SBS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이단,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최웅(최우식 분), 국연수(김다미 분)가 뜨거운 입맞춤으로 두 번째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에 시청자들의 호응도 쏟아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8회가 전국 4.3% 수도권 4.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순간 최고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도 자체 최고 수치인 3.5%로 월화드라마뿐만 아니라 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8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전체 콘텐츠 시청 순위 역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리서치 기준, 12월 4주차) ‘그 해 우리는’이 2막 돌입을 앞두고 있다. 5년의 연애와 이별, 그 후 5년 만에 다시 만난 최웅과 국연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재회의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다. 하지만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떠난 강제 여행으로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맞은 두 사람. 낯선 여행지에서 마주한 익숙한 기억과 초여름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감정들, 이 가운데 빗속을 뚫고 나타난 최웅이 국연수에게 입을 맞추며 애틋한 설렘을 안겼다. 닿을 듯 또다시 멀어지는 관계 속, 최웅은 예측 불가한 직진 행보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과거엔 국연수 밖에 모르는 다정하고 따뜻한 연인이었다면, 현재는 절절한 후회로 가득한 ‘구남친’의 현실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국연수에게 빠져든 시청자들의 반응도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웅과의 연애 시절 온도 차 다른 모습, 국연수 시점으로 펼쳐진 새로운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연수는 최웅과 정반대인 것은 물론, 기존 로코물의 여자 주인공에게서 볼 수 없는 특별함으로 ‘입덕’을 유발했다. 그는 무심하고 시크한 모습 너머 ‘최웅 한정’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3회에서 ‘내가 널 싫어하는 10가지 이유’라는 부제와 같이, 국연수를 싫어하는 이유를 하나씩 꼽던 최웅은 “그리고 또 싫은 건, 남들은 모르는 국연수의 모습을 나만 알고 있다는 거예요”라며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 되짚기도 했다. 학창시절 노트 필기를 빌려달라는 같은 반 아이들의 부탁은 무시한 채 최웅에게는 꼼꼼하게 시험공부를 알려주고, 사회성이라고는 1도 없는 것처럼 굴다가도 최웅의 부모님에게는 살갑고 붙임성 좋은 다른 사람이 되고는 했다. 최웅을 착하다고 만만하게 보는 선배들을 상대로 싸우기까지 하는 달콤 살벌한 ‘걸크러시’ 매력까지. 여기에 바쁜 일상에 치여 함께하지 못한 벚꽃 데이트 대신, 직접 모은 꽃잎으로 봄밤의 설렘을 더한 이벤트도 국연수이기에 특별했다. 또한, 지난 8회에서 최웅의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던 국연수와의 여행 장면도 ‘심쿵’을 자아냈다. 출발부터 모든 게 제멋대로인 여행이었지만, 이 역시 아르바이트로 바쁜 국연수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었다. 그는 “다음에는 더 길게, 더 멀리 가자”라며, “내가 너 사랑하는 것 같아, 알고 있었어?”라는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리고 언젠가 또 싸우고 헤어지면, “넌 이렇게 다시 내 앞에 오기만 해. 그땐 내가 널 붙잡고 절대 안 놓을게”라는 약속까지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하지만 결국 국연수는 최웅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내가 버릴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라는 한마디에는 자신을 가난한 현실에서 눈감게 해준 유일한 존재인 최웅, 곧 자신의 모든 걸 버려야만 했던 국연수의 안타까운 심경이 전해져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아이러니한 그 말이 국연수에게 유효한 순간이었다. 아직 마음 한구석의 원망과 미련을 남긴 채, 입맞춤을 나눈 두 사람이 결국엔 돌고 돌아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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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강예원, 대본 인증샷 공개와 함께 첫 방 본방사수 독려강예원이 JTBC ‘한 사람만’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극 중 강예원은 갑작스럽게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평범하고 안정되게 살아왔던 인생의 균열을 깨닫고 그동안 속해있던 평범이라는 궤도를 벗어나 진정한 ‘내 인생’을 찾아가는 강세연 역을 맡았다. 첫 방송을 앞두고 환한 미소와 함께 대본 인증샷을 공개한 강예원은 “제가 3년 만에 드라마에 다시 복귀하게 됐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애정을 담아서 찍고 있는데요. 세연이의 죽음을 앞두고 변화하는 모습을 여러분들도 같이 지켜보고 공감하면서 보시면 훨씬 재미 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밤 첫 방송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내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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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 사람만’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MZ 세대의 워너비+핫한 인플루언서로 변신한다.박수영(레드벨벳 조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한 사람만’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박수영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를 그린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에서 ‘성미도’ 역을 맡아 다양한 폭의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영이 연기할 ‘성미도’는 ‘MZ 세대의 워너비’이자 핫한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을 때조차 남의 시선을 의식할 정도로 결핍을 가진 인물이다. 박수영은 극 중 인기 인플루언서답게 매 순간 패션쇼를 보는 듯한 화려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미감을 200프로 충족시킬 것은 물론 당당하고 당찬 ‘성미도’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할 것을 예고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박수영이 약 3년 만에 드라마 출연 소식을 알린 만큼 그간 다방면에서 쌓아온 내공으로 ‘성미도’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탄탄하게 그려낼 것으로 보여 큰 관심이 집중된다. 박수영은 “‘한 사람만’은 긴장감 넘치게 진행되는 전개 속에서도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들이 많고, 진한 우정도 있는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시청자분들께서 ‘한 사람만’으로 힐링 받으며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애정 담긴 인사를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안은진, 강예원, 박수영 세 사람이 보여줄 워맨스가 눈길을 끄는 ‘한 사람만’은 오는 12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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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라, JTBC ‘한 사람만’ 출연… 데뷔 후 첫 수녀 역 도전배우 윤보라가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 출연 예정. 사진 : 에스엠엔터테이먼트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가자 = 배우 윤보라가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 출연하며 데뷔이래 첫 수도자 역할에 도전한다. 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극 중 윤보라는 호스피스를 관리하는 수녀 베로니카 역을 맡았다. 차분함보다는 조금은 철부지 같고 푼수기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막달레나(이수미 분)와 함께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인물이다. 윤보라는 “사소한 순간의 행복을 찾게 된 작품입니다.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극의 감초 역할을 했던 윤보라는 올 초 종영한 ‘심야카페’ 시즌2에서 주연을 맡아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한 사람만’에서 첫 수녀 역할에 도전하는 윤보라는 작품 속 스토리와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든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보라가 캐스팅된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은 오는 20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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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SBS 연기대상’ 신동엽-김유정 2년 연속 MC 확정신동엽과 김유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1년 SBS 연기대상’ MC를 맡는다. 사진: SBS 지난해 'SBS 연기대상' 진행자로 나선 신동엽, 김유정 2MC의 믿고 보는 조합이 다시 한번 재현된다. ‘미운우리새끼’, ‘워맨스가 필요해’, ‘동물농장’ 등 SBS의 굵직한 대표 예능의 MC를 맡고 있는 신동엽은 올해로 다섯 번째 ‘SBS 연기대상’ 진행을 맡게 됐다. 명불허전 베테랑MC 신동엽은 뛰어난 진행 실력과 대체 불가한 입담을 발휘해 2021년도 마지막 날을 빛낼 예정이다. 2021년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의 타이틀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은 올해로 두 번째 ‘SBS 연기대상’ 진행을 맡으며 신동엽과의 완벽했던 케미를 다시 보여준다. 작년도 ‘SBS 연기대상’을 통해 수준급의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터라 올해도 김유정의 MC 합류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번 ‘SBS 연기대상’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과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출연자 테이블 없이 진행되며 출연자들은 각자의 대기공간에서 대기를 하다가 수상자로 호명이 되면 무대 위로 올라 수상하게 된다. 안전한 수상을 위해 트로피 역시 시상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으며,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갈 예정이다. MC들은 개인 마이크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매 시상 별로 마이크 소독과 마이크 커버를 교체한다. 또한 시상식이 진행되는 건물 내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한 사전등록,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및 미접종자에 대한 음성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1 SBS 연기대상’은 12월 31일[금]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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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너를 닮은 사람’ 종영 소감 전해 “모두가 열정을 다해 임했던 작품...많이 보고 싶고 그리울 것”최원영 사람엔터테인먼트,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배우 최원영이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유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의 종영 소감과 함께 작품과 관련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먼저, 최원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해의 시작부터 뜨거운 여름까지 꽤 긴 시간 동안 촬영했던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 회까지 한 해를 마감하며 끝마치게 되어 마치 한 학년을 졸업하는 기분이다. 모두가 열정을 다해 임했던 작품이라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울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틋한 소회를 밝혔다. 또, 자신이 맡았던 안현성 캐릭터에 대해 "좀처럼 만나기 힘든, 기존의 인물들과는 분명히 다른 호흡을 가진 인물"이라고 밝힌 뒤 "안현성은 속에 담아둔 말이 많은 인물이어서 역설적으로 건조하고 메마른 외적 체형을 위해 체중 감량에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다. 또 내적으로는 절제된 말의 무게를 늘 상기시키고 대본을 열심히 탐닉했다"며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 내외적으로 기울인 노력들을 회상했다. 더불어 "(안현성은) 다양한 감정의 일렁임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역할"이라고 언급,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게 애써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작진을 향한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고현정 선배님과 함께하는 연기들은 많은 공부가 되었고 너무 편히 잘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같이 부부를 연기한 고현정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너무나 멋지고 견고한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라는 말로 배우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안현성이 사라진 정희주(고현정 분)를 찾지 못해 홀로 좌절하는 장면을 꼽은 최원영은 "'슬픔을 감당하지 못해 좌절하고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현성의 진짜 민낯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감독님과 상의를 거쳐 찍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촬영을 마친 후에도 계속 고민했던 장면"이라고 덧붙이며 마지막 회에 대한 여운을 상기시켰다. 마지막으로, "'너를 닮은 사람'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 이 작품을 완성한 느낌이다. 드라마 방영 동안 이 작품 자체를 소중히 아껴주고, 작품의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도 곱씹어 주셨던 많은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는 끝인사를 전했다. 최원영은 '너를 닮은 사람'에서 태림 학원 법인의 대표이사이자 정희주의 자상한 남편 안현성 역으로 분해 비밀 가득한 두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면모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을 지키려는 인물의 파격적인 민낯까지 치밀한 연기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기도. 더불어 최원영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파멸로 치닫는 네 사람의 관계 속에서 반전의 중심을 이끌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렇듯 최원영은 밀도 높은 열연으로 이야기의 몰입감을 드높였다는 호평과 함께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최원영은 12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시흠 역으로 분해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 최원영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너를 닮은 사람'을 끝마친 소감은? 한 해의 시작부터 뜨거운 여름까지 꽤 긴 시간 동안 촬영했던 작품인데, 한 해를 마감하며 끝마치게 되어 마치 한 학년을 졸업하는 기분이다. 모두가 열정을 다해 임했던 작품이라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울 것 같다. Q. 안현성역을 연기하면서 어땠는지? 매 작품 새로운 인물을 만나지만 이번 안현성은 좀처럼 만나기 힘든, 기존의 인물들과는 분명히 다른 호흡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들이 만만치 않아 꽤 깊게 고민했던 것 같다. 평소 말의 무게가 사람의 무게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안현성은 속에 담아둔 말이 많은 인물이어서 역설적으로 건조하고 메마른 외적 체형을 위해 체중 감량에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다. 또 내적으로는 절제된 말의 무게를 늘 상기시키고 대본을 열심히 탐닉했다. (안현성은) 다양한 감정의 일렁임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역할이었다. 서면을 통해서나마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게 애써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Q. 현장 분위기나 고현정, 신현빈 배우 등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우리 드라마는 힘 있는 대본을 바탕으로 배우들과 밀도 있게 감정 교감을 나누며 연기를 해내야 했는데, 메이킹에서도 알 수 있듯 모두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늘 화기애애하고 밝고 즐거운 현장이었다. 고현정 선배님과 함께하는 연기들은 많은 공부가 되었고 너무 편히 잘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신현빈 배우는 본인의 감정들을 소화해 내는 것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드라마 속 모습과 달리 현장에선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많이 주었다. 김재영 배우는 보는 것만으로도 멋있고 미소 지어졌다. 그 외 다들 너무나 멋지고 견고한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Q. 가정을 지키기 위해 자상함과 집착을 오가는 안현성의 양면적인 면모를 연기하면서 특별히 신경 썼던 점이 있다면? 자상함이라든지, 집착 이런 감정들을 구분 지어놓지 않고 접근하려 했다. 현성에게 '사랑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증명해 내는 행위와도 같았기 때문에 그런 현성의 상황과 현재 진행되는 삶에서의 태도 등을 관찰하려 했다. 또한 작품 전체에 조화롭게 자리 잡아야 하는 인물의 입장도 고려했다. 현성이 지키고 싶은 감정들에 순간순간 진심을 다하려 노력했고, 그러다 보니 이 인물이 가진 따뜻함, 이기심, 고민, 집착, 복수심, 슬픔 등의 감정이 묻어져 나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나열되는 감정들을 잘 지키며 정리하고 분배하려 했다. Q. 촬영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마지막 회에 현성이 사라져버린 희주를 찾지 못해 홀로 차 안에서 괴로워하는 장면이 있다. 원래 대본에는 '전화를 끊는가 싶더니 핸들을 퍽퍽 치다가, 깊은 한숨을 쉬며'라는 지문 설정이 있었는데, 그 즈음까지 오다 보니 그가 사랑하는 방식이 무엇인지를 조금 알 거 같았다. 현성은 희주를 늘 옆에 존재해야 하는 당연한 사람이자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인물로 인식하는 지점이 꽤 있었다. 그런데 홀로 차 안에 앉아있던 현성이 문득 비어있는 옆자리를 볼 때는 그 슬픈 감정마저도 이기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픔을 감당하지 못해 좌절하고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현성의 진짜 민낯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감독님과 상의를 거쳐 그 장면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고뇌했던 신을 이른 아침부터 첫신으로 찍게 되어 '생각한 만큼 잘 나왔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고, 촬영을 마친 후에도 계속 고민했던 장면이라 기억에 남는다. Q. 극중 안현성에게 한 마디를 남긴다면? 너의 신념대로 사랑했음에, 후회도 미련도 없이 그 기억 하나만으로도 굳건히 자신의 삶을 잘 살아내길 바란다. Q. '너를 닮은 사람'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드린다. 왠지 '너를 닮은 사람'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 이 작품을 완성한 느낌이다. 드라마 방영 동안 이 작품 자체를 소중히 아껴주고, 작품의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도 곱씹어 주셨던 많은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늘 건강과 작은 행복이 일상 속에 함께하길 바라며 덕분에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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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못 하는 게 뭐야? 걸그룹 센터 비주얼로 넘치는 매력 발산김지인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1일,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The Coup]’(이하 ‘아이돌’)에서 ‘소연’역으로 활약 중인 김지인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드라마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김지인이 맡은 ‘소연’은 아이돌 그룹 ‘킬라(killA)’의 리더로 ‘코튼캔디’ 멤버들과 대립을 이루며갈등을 유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인은 화려한 액세서리와 시크한 무대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프로 아이돌 다운 비주얼로 변신,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한편 김지인은 완벽 비주얼은 물론, 아이돌 그룹 킬라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동료 배우들과 함께 완성도 있는 무대를 그려 촬영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김지인은 드라마 ‘아이돌’에서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갖춘 인기 걸그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그간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기대주로서 가능성을 높여오고 있는 김지인이 남은 방송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아이돌’ 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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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궁궐 밖 누비는 자유로운 영혼 (꽃 피면 달 생각하고)‘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사진제공: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연모’ 후속으로 오는 12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주희 /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 측은 1일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의 발칙한 이중생활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하는 작품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표는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운 잘생긴 얼굴과 훤칠한 키 그리고 무예 실력을 갖췄지만,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일과는 거리가 먼 ‘날라리 왕세자’이다. 무엇보다 이표는 틈만 나면 몰래 궁을 빠져나가, 자유로운 영혼처럼 궁궐 밖의 세상을 누빈다. 이표가 궁궐 밖에 마음을 두는 이유는 궁궐에 도는 무성한 소문 때문이다. 과연 궁내 서열 2위 왕세자를 괴롭히는 소문의 정체는 무엇인지, 왜 이표가 궁을 빠져나가 밤거리를 방황하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표가 침소에서 왕세자 포스를 자랑하는 장면과 그가 신분을 완벽하게 감추고 ‘훈남 도령’으로 변신해 한양 거리를 누비는 극과극 발칙한 이중생활이 포착됐다. 화려한 왕세자 옷을 벗고 세상으로 나간 이표는 밀주방을 찾아 처음 보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술잔을 기울이는가 하면, 내관 김얼동(김민호 분)을 대동하곤 인파가 운집한 사월초파일의 밤거리를 자유로운 영혼처럼 거닐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이표는 궁궐 밖에서 자유를 누비면서도 우수에 찬 눈빛을 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부족할 것 없는 왕세자가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과거사에 관심이 쏠린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이표는 지금까지 본적 없는 괴짜 왕세자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왕실의 골칫거리 왕세자인 그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가 함께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연모’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20일 월요일 KBS 2TV를 통해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하고, 온라인에서는 첫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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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X김성철X노정의 ‘4인 4색’ 속마음 인터뷰 캐릭터 포스터 공개‘그 해 우리는’이 공감과 설렘 가득한 청춘들의 성장 연애담을 펼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12월 6일(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측은 16일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꾸밈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4인 4색’의 고백은 한층 리얼하고 현실적인 청춘 성장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무엇보다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최우식, 김다미의 재회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여기에 독보적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김성철, 노정의까지 가세해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카메라 앞에 앉은 최웅(최우식 분), 국연수(김다미 분), 김지웅(김성철 분), 엔제이(노정의 분)의 속마음 인터뷰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을 맡은 최우식의 우수에 찬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웅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마땅한 꿈도 없이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인물이다. 그런 자신과 달리 매일이 치열한 국연수와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한다. 상념에 잠긴 모습과 “다시는 걔랑 얽힐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라는 문구는 이별 후 재회로 혼란스러운 그의 마음을 짐작게 한다. 유쾌와 설렘 사이를 오가는 ‘심(心) 스틸러’ 최우식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김다미는 쉼 없이 달리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돌아온다. 국연수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다. 오직 성공만을 바라보고 거침없이 직진하는 청춘. 카메라 너머 김다미가 깊어진 눈빛을 발산한다. 그 위로 더해진 “최웅이 나타나고부터 모든 게 꼬이기 시작했어요”라는 문구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죽어도 보지 말자며 헤어진 최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하는 국연수. 돌고 돌아 또다시 시작된 옛 연인 최웅과의 두 번째 챕터에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폭넓은 감정선으로 공감을 자아낼 김다미의 열연이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카메라 앵글 뒤에 선 김성철의 모습도 흥미롭다.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최웅, 국연수와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낸 김지웅은 알고 보면 외로움이 많은 인물로 카메라 뒤에서 세상을 관조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모습이 어쩐지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따뜻한 눈빛 속에 스치는 왠지 모를 쓸쓸함, 여기에 더해진 “저는 그냥 관찰자 정도예요. 예전에도, 지금도”라는 문구에 담긴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평생 전지적 시점을 유지했던 그는 최웅, 국연수의 리마인드 다큐멘터리를 직접 찍게 되면서 변화를 맞는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김성철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노정의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를 연기한다. 카메라를 향해 여유 넘치는 미소와 눈맞춤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노정의는 이미 엔제이 그 자체. ‘입덕’을 부르는 압도적 비주얼과 출중한 실력을 장착한 엔제이는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 없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정상의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직감한 그는 진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한다. 마음을 위로하는 최웅의 일러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그에게도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이제부터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려구요”라는 엔제이의 쿨하고 당당한 인터뷰에는 화려한 스타의 삶에 가려져 있던 평범한 청춘의 공허한 감정이 묻어난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무한 긍정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할 노정의의 파격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최웅과 국연수의 재회를 기점으로 얽히는 김지웅과 엔제이, 네 남녀의 솔직하고 담백한 로맨스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공감과 설렘을 증폭할 청춘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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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문방사우를 벗 삼은 ‘조선판 뇌섹남’ 과거시험 현장 포착 (꽃 피면 달 생각하고)유승호, 능력치만큼 자신감 가득! 뒷배 대신 실력으로 승부하는 선비 <사진제공> 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문방사우 4인방을 벗 삼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과거시험장 현장이 포착됐다. 유승호는 ‘조선판 뇌섹남’ 포스로 시험장 선비들 중 단연 ‘군계일학’ 자태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연모’ 후속으로 오는 12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주희 /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 측은 16일 ‘조선판 뇌섹남’ 남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남영은 깨끗하게 빨아 풀을 먹여 다린 새하얀 도포 차림, 고고한 학이 날아가는 듯한 걸음걸이에서 엿볼 수 있듯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을 가진 시골 선비이다. 또한 문방사우 4인방을 벗 삼는 자로, 조선 팔도를 다 뒤져도 남영을 쫓아올 사내는 없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가문의 명망뿐이다. 남영은 자신이 잘난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뚜렷한 그는 당당히 조정에 출사표를 내고 한양으로 상경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과거 시험장에서 ‘조선판 뇌섹남’ 자태를 자랑 중인 남영의 모습이 담겼다. 남영은 ‘몸가짐이 모든 것의 시작’을 외치듯 정갈한 흰 한복을 차려입고 ‘순백 도령’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남영은 과거시험이라는 중압감 속에서도 결코 기죽지 않는 남다른 카리스마와 살아 있는 눈빛으로 ‘군계일학’ 자태를 자랑 중이다.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거침없는 붓질을 이어가고, 최고의 집중을 다하는 듯 텅 빈 시험장에서 끝까지 답안을 작성하는 모습을 통해 ‘최고’를 목표로 하는 남영의 끈기와 재능을 엿볼 수 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은 “남영은 학문에만 출중한 게 아니라 가끔은 과감하고 카리스마 있게 행동할 줄 아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남영의 매력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가 함께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연모’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20일 월요일 KBS 2TV를 통해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