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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그리워해줘"…원더걸스, 고별송 6개 차트 1위원더걸스 고별송 '그려줘' 재킷 [JYP 제공] (서울=연합뉴스) '그려줘 어리고 순수했던 날/ 가끔이라도 좋아/ 나를 감싸주던 손으로/ 그려줘 그리고 아주 조금은/ 나를 그리워해 줘~.'걸그룹 원더걸스가 10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고별송 '그려줘'의 노랫말이 팬들에게 뭉클함을 전했다. 가사를 쓴 예은과 유빈이 10년간 추억을 공유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마지막 이야기를 풀어냈다. 10일 0시 공개된 이 곡은 오전 9시 기준 엠넷닷컴과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6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https://youtu.be/jCmus8UWFrU]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더걸스 10주년에 해 드릴 수 있는 게 이것뿐 이라서 안타깝고 미안해요"라며 "어떤 말로도 무엇으로도 부족할 이별이지만 가장 저희다운 인사는 늘 그랬듯 음악인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그동안 원더걸스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혜림도 인스타그램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란 글을 올려 고마움을 나타냈다. 원더걸스는 2007년 '아이러니'(Irony)로 데뷔해 '소 핫'(So Hot), '텔 미'(Tell me),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라이크 디스'(Like This)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8년 발표한 '노바디'(Nobody)로는 복고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는 댄스곡부터 밴드 음악까지 섭렵하며 전천후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냈고 '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독보적인 걸그룹의 위상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앞서 원더걸스는 지난달 26일 해체를 발표했으며 네 멤버 중 선미와 예은은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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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데뷔 10주년 원더걸스, JYP 떠나나…멤버들, 새둥지 물색이달 중순 계약 만료…JYP "재계약, 아직 논의 중" 걸그룹 원더걸스 [JYP 제공=연합뉴스]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원더걸스(예은, 유빈, 선미, 혜림)가 기로에 놓였다. 이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이들이 각자 새 기획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부 멤버들은 이달 중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친분 있는 가수나 지인의 소개로 다른 기획사와 접촉했다. 해당 기획사 중 한 곳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원더걸스 멤버 한 명과 만나 이적 관련 얘기를 나눈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 계약 기간이 종료되지 않았고 논의 단계여서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진로와 새 둥지에 대한 고민을 지난해부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친분이 두터운 한 측근은 "음악적인 역량을 뒷받침해줄 곳을 찾는 멤버도 있고, 배우와 MC 등 다른 분야로의 도전을 염두에 두고 회사를 알아보는 멤버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JYP 측은 통화에서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건 없다"며 "지난달 말 유빈이가 부친상을 당해 논의가 늦어졌다. 멤버들이 다른 곳을 알아보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JYP와 전속 계약 만료되는 원더걸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보통 재계약은 길게는 6개월, 짧게는 3개월 전부터 논의해 만료일 임박까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드물고, 지난해 큐브엔터테인먼트도 막판까지 "포미닛, 비스트와 논의 중"이라는 말을 되풀이했지만 두 팀 모두 재계약이 불발됐다.물론 아직은 극적인 합의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원더걸스의 미래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설령 몇몇이 다른 기획사로 이적하더라도 멤버들의 의지에 따라 그룹을 유지할 수도 있고, 떠난 멤버의 자리에 JYP가 새 멤버를 합류시켜 팀을 이어갈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무엇보다도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원더걸스가 술렁이는 데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국민적인 히트곡 '텔 미'(Tell Me)를 내며 아이돌 그룹이 쏟아지는 물꼬를 텄고, 멤버 탈퇴와 교체를 겪으면서도 2015년 3년의 공백 끝에 4인조로 컴백해 건재를 입증했다. 지난해 7월에도 멤버들의 첫 자작곡인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로 음원차트 1위를 찍고 음악적으로도 호평받았다.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와이 소 론리'가 차트에서 롱런했는데도 지난 연말 방송사 가요 결산 무대에 오르지 않아 궁금했다"며 "2015년 복귀 때 밴드로 변신해 악기 연습에 열의를 보였는데 이런 상황이 다소 의외"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획사 홍보 이사도 "지난해 카라와 포미닛, 투애니원, 레인보우 등 2세대 걸그룹이 대거 해체했는데 원더걸스까지 멤버들이 흩어질 경우 올해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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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원더걸스 유빈 악성 루머 사실무근…법적 대응"(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원더걸스의 유빈에 대한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JYP는 "최근 유빈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루머가 담긴 일명 '찌라시'(증권가정보지)가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어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며 "현재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빈과 가족들이 여성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악성 루머에 매우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생성과 유포는 물론이고, 확대 재생산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몇몇 연예인들이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뒤 최근 인터넷에 10여 명에 달하는 여성 연예인들의 이름이 담긴 찌라시가 나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JYP는 앞으로도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악성 루머와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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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8월 3일 정규 3집…선미 베이스 연주 공개(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원더걸스가 8월 3일 정규 3집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4인조 밴드로 변신하는 원더걸스는 컴백에 앞서 이날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선미가 베이스를 연주하는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60초의 짧은 영상에서 선미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주 실력을 보여주며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소속사는 "선미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녹음하는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댄스 그룹이 아닌, 예은·유빈·선미·혜림 등 4인조 밴드로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2007년 싱글음반 '더 원더 비긴즈'(The wonder begins)로 데뷔했으며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 20일 멤버 선예와 소희의 탈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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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8월 3년만에 컴백…선미 합류해 4인조 활동(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원더걸스가 8월 4인조로 3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가 예은, 유빈, 혜림, 선미 등 4인조로 8월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경기도 남양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2012년 6월 발표한 '원더 파티' 이후 멤버 선예의 결혼과 소희의 소속사 이전으로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했다. 이번 활동에는 선예와 소희는 합류하지 않았으며 대신 원년 멤버로 2010년 탈퇴한 선미가 합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8월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며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