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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준의 매혹적인 호른 연주, 뉴욕을 유혹하다.호른 권석준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공동 성장, 상생, 협업을 슬로건으로 예술 활동을 모색하는 한국전문예술인학회(이하 한전회)는 2023년 02월 01~02일 미국 뉴욕 르프락 콘서트홀에서 권석준과 미국 연주가들의 협업으로 연주회를 개최 하였다. 호른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레퍼토리와 학구적인 레퍼토리로 음악회를 구성 하였으며, 3년의 긴 코로나 시간을 지나 첫 해외공연인 만큼 심도있게 공연을 진행 하였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는 차유진 대표(한전회)는 “긴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 첫 해외 공연으로 매우 뜻깊고 즐거운 음악회 였습니다.” 라고 밝혔다. 연주자는 권석준, 프랭크휴버, 짐제이슨, 브라이언챙, 라이언박 이 함께 하였다. 본 공연은 한국전문예술인학회, 서울시지정비영리단체 베세토심포니&오페라(B.S.O),춘천시,용인시,고양시,인천시,화성시,성남시,용인시 소재의 예술단체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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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프로통산 500승 달성오유진 9단이 프로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사진 : 한국기원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오유진 9단이 김상인 3단을 상대로 프로통산 500번째 승리를 가져갔다.2012년 7월 입단한 오유진 9단은 10년 8개월 만에 500승 고지를 밟으며 통산 500승 299패, 62.57%의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국내 여자기사 중에서는 박지은(612승)ㆍ조혜연(679승)ㆍ최정(705승)ㆍ김혜민(545승) 9단에 이어 다섯 번째다.2012년 8월 입단 후 첫 대국인 2012 여류십단전 예선에서 김선미 3단에게 첫승을 거둔 이후 2015년 100승(조훈현 9단), 2017년 10월 200승(루자 2단ㆍ이하 당시), 2019년 300승(바이신후이 초단), 2021년 6월 400승(김다영 4단)을 기록했다.오유진 9단은 2016년 11월 제7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22년 9월 제5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를 통해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내대회에서는 제21ㆍ26기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 두 차례 우승했으며, 제5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 난적 최정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오유진 9단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500승 달성이 조금 늦어졌지만 10년 간 꾸준히 쌓아올린 기록이라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쉽진 않겠지만 앞으로도 정진해 1000승까지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500승을 달성한 오유진 9단은 22일 열리는 제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김은선 6단을 상대로 501승에 도전한다.현재 한국기원 소속 기사 중 최다승 기록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한 1959승(일본 기록 118승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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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유진선, 신현녀, 이윤미, 박병민 의원은 지난 21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용인시지회 이형로 지회장을 비롯한 맨발걷기와 관련된 여러 단체 회원들 30여 명과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의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및 설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후 관련 정책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용인시민의 건강생활을 증진하기 위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이교우 의원은 "이번 정책 간담회에서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시자연쉼터, 산책로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조례를 완성해 용인시의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 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되면 맨발걷기와 관련한 경기도 내 최초의 조례가 될 전망이며, 의회는 협의를 거쳐 다가오는 제272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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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발대식 및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발대식 및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대표 신현녀)는 27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발대식에서 의원연구단체의 목적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래 단국대 석좌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조명래 단국대 석좌교수는 제18대 환경부 장관 및 한국환경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이해’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에 대한 본원적 문제 제기와 추진 방법론을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했다. 주요 내용은 정책 대상으로서의 탄소중립의 이해, 탄소중립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방향의 제시 등을 다뤘다. 이윤미 간사는 ”인구가 많고 사업체가 있어 에너지 소비가 많은 용인시의 경우 지자체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이 용인의 탄소중립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시의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적응사업,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위한 시민참여 및 홍보활동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현녀 대표는 “산업화 이후 가속화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 앞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용인시의 탄소중립 실천 현황을 분석하여 개선 방향을 모색할 특강과 포럼,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중차대한 과업인 ‘용인형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연구소」는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의 탄소중립 실천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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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용인시 노동복지회관 사용 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열어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용인시 노동복지회관 사용 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열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2시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노동복지회관 사용 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박희정 의원의 진행으로 신민석 경제환경위원장, 유진선, 박병민, 황미상, 신나연, 임현수 의원과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이상원 의장 등 유관 단체·시설 관계자 및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의 운영에 대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은 노동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등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조례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노동자와 지역 주민에게 복지‧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규정의 운영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 특히 노동복지회관의 기능 규정을 신설하여 실질적인 용인시 근로복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정 의원은 “현행 조례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 등을 수행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근거가 미비하여 많은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노동복지회관이 노동자 복지증진이라는 본연의 소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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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위수여식 사진 : 문화재청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충청남도 부여군)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2019년 2월)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학위 4명, 석사학위 46명, 학사학위 133명 등 총 183명의 졸업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전통문화 전문가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학위수여식에서 수상하는 학업 우수 졸업생 7명은 ▲ 문화재관리학과 양재훈(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전통미술공예학과 김유진, 융합고고학과 이성현(문화재청장상), ▲ 전통조경학과 김은겸, 전통건축학과 김정연, 문화재보존과학과 김정연, 무형유산학과 이현빈(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이다. 이외에도 학교발전과 명예에 이바지하고 모범적으로 학생활동을 한 15명에게는 총장상, 연안옛길 전통문화상, 총동문회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상,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상, 부여군수상 등이 수여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조선시대 상류층과 덕망있는 유학자들이 입었던 심의(深衣)와 최고의 예복인 황제의 면복(冕服)을 현대 감각에 맞게 디자인한 학위복을 입고 우리 전통의 혼을 되새길 예정이다.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하여 올해 20번째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변화하는 문화유산 분야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 ▲ 체계적인 문화유산 감정·진단을 위한 문화재진단감정학과 신설 추진, ▲ 세계유산에 대한 유산영향평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 설립 추진 등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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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5대‧제16대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장정순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윤리특별위원장, 김진석, 황미상, 김영식, 유진선, 박희정, 이교우, 신현녀, 박은선, 박병민, 기주옥, 김윤선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제15대 장인용 회장의 이임과 제16대 김석주 회장의 취임에 대해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윤원균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을 빛나게 할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고, “용인시 발전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자치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새로운 특례시를 만들어가는데 의회도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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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크라운해태배 첫 왕관 획득신민준 9단이 2022 크라운해태배 정상에 올랐다. 사진 : 한국기원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크라운해배태 결승3번기 2국에서 신민준 9단이 박건호 6단에게 14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앞서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국에서 235수 끝에 흑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올린 신민준 9단은 2국에서도 승리를 가져가며 종합전적 2-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이날 대국은 두 기사 모두 완벽한 모습으로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보였지만 중반 이후 나온 박건호 6단의 실수(흑117)를 신민준 9단이 놓치지 않고 응수하면서 승기를 잡았다.대회 첫 우승컵을 차지한 신민준 9단은 “예전에는 박건호 6단에게 많이 이겼지만 최근 박건호 6단 실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어려운 결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결승시리즈에서 컨디션이 좋았고, 제 기량을 발휘했기 때문에 우승하지 않았나 생각된다”면서 “그동안 크라운해태배에서는 힘을 못 썼는데 우승해서 기쁘고 이번 우승을 계기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이번 결승에서 2승을 보탠 신민준 9단은 상대전적을 7승 2패로 벌렸다.한편 전기 대회 32강에서 신민준 9단에게 덜미를 잡혔던 박건호 6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신민준 9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첫 타이틀 획득을 다음으로 미뤘다.2022 크라운해태배는 만 25세 이하 프로기사(1997년 이후 출생) 91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2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기 우승자 변상일 9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신민준ㆍ오유진 9단, 박건호 6단과 예선 통과자가 본선 32강 토너먼트를 벌여 신민준 9단을 우승자로 배출했다.이번 대회는 2019년 대회 우승자 송지훈 8단이 예선에서 탈락한데 이어 디펜딩챔피언 변상일 9단이 본선 16강에서 김현빈 3단에게 패하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크라운해태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2022 크라운해태배는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으며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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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발족식 열어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발족식 열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대표 황재욱)는 1일 11시 대회의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에는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의 황재욱 대표를 비롯한 9명의 의원이 참석해 2023년도 활동에 대한 연구목적 및 방침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는 용인특례시의 도시가치 향상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 황재욱 대표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관광산업시설을 확충하고 관광 벨트 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관광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수준 높은 도시 조성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는 황재욱(대표), 황미상(간사), 남홍숙, 유진선, 장정순, 신현녀, 이윤미, 김병민, 이상욱, 의원(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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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제조기’ 최정, 여자기사 최초 통산 700승 돌파여자 바둑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최정(27) 9단이 여자기사 최초 700승을 달성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울산고려아연 소속 최정 9단은 2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2라운드 3경기에서 킥스(Kixx) 김창훈 6단에게 20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프로통산 700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대국 후 최정 9단은 “대선배님들의 기록을 넘어 여자기사 최초로 700승을 거두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면서 “여자기사 최다승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하루빨리 여자기사 최초 1천승을 달성해 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010년 5월 프로에 입문한 최정 9단은 입단 6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9회 정관장배 예선에서 이다혜 4단(이하 당시)을 상대로 프로 첫 승점을 올렸다. 이후 2013년 7월 19기 여자국수전 예선에서 권효진 6단에게 승리해 100승을 올렸고, 2020년 4월 25회 LG배 예선에서 김기범 3단을 꺾고 500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에서 변상일 9단을 상대로 거둔 승리로 프로통산 675승을 기록하며 조혜연 9단이 가지고 있던 국내 여자기사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입단 12년 9개월 만에 700승(305패, 승률 69.65%)을 달성한 최정 9단은 남자기사와 230승 211패로 승률 52.15%, 여자기사와는 470승 94패 승률 83.33%를 기록 중이다. 2018년에는 박지은ㆍ조혜연 9단에 이어 국내 여자기사 세 번째로 입신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최정 9단은 2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7번 우승한 박지은 9단, 6번 정상을 밟은 윤영선 5단, 5번 우승을 차지한 조혜연 9단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기록이다. 루이나이웨이 9단이 국내에서 활동할 당시 29번의 우승을 가져갔지만, 지금과 같은 선수권전이 아닌 도전기 형식의 대회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최정 9단의 뒤를 이어 조혜연 9단이 678승 1무 515패로 국내 여자기사 다승 2위를 기록 중이며 박지은 9단이 612승 2무 482패로 3위, 김혜민 9단 544승 517패로 4위, 오유진 9단이 498승 299패로 5위에 올라 있다. 현재 한국기원 소속 기사 중 최다승 기록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한 1959승 9패 838패이며, 이창호 9단이 1853승 759패로 2위에 자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