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파주=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남북한을 흘러 서해로 통하는 임진강 주변은 사시사철 맛 좋은 별미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봄에는 황복, 가을에는 참게’라는 말이 있듯이 참게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진미(珍味)로 알려진 황복과 함께 임진강의 별미다. 참게를 말할 때 ‘가을바람이 참게를 살찌운다’는 말이 있듯이, 이맘때 참게의 속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르고 맛도 제일 좋다. 참게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서 산란한 뒤 민물 상류로 이동해 겨울에 필요한 영양분을 몸속에 가득 채우고 가을에 다시 바다 쪽으로 내려간다....
(파주=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이라고 흔히 표현하는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는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쳐 있다. DMZ는 1953년 7월 유엔과 북한, 중국이 서명한 정전협정으로 규정된, 남북한의 적대적 행위 억지 공간이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북 방향으로 2㎞, 동서 248㎞를 가로질러 만들어 놓은 비전투지역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남북한 모두 군대를 주둔시켜 총을 겨누는 긴장의 공간이다. 이진욱 기자DMZ는 한편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
(부안=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부안 변산 마실길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송림과 대나무로 우거진 숲길과 바닷길을 한꺼번에 걸을 수 있다. 마실은 ‘마을’을 뜻하는 사투리로 ‘마실길’은 옆집에 놀러 갈 때 걷던 고샅길이다. 지난 2009년 10월에 조성된 변산 마실길은 해양수산부로부터 2011년 ‘해안누리길’로 뽑힌 데 이어 2012년에는 ‘전국 5대 명품길’로 선정됐다. 부안 변산 마실길 사진/이진욱 기자 변산 마실길의 해안코스는 모두 8개 코스로 나뉜다. 1코스(조개미 패총길, 새만금전시관~송포 5㎞), 2코스(노루목 상사...
(홍성=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가을은 풍성한 맛으로 온다. 가을 진미로 꼽히는 대하(大蝦)의 담백, 고소한 맛은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다. 인천 앞바다에서 전라남도 앞바다까지 서해안 전역에서 잡히는 대하는 서해안의 대표 먹을거리. 서해안을 따라 움직이면 조그맣고 이름 없는 항에서도 어김없이 대하를 맛볼 수 있다. (홍성=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대하의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곳으로는 충남 홍성군 남당항이 제격이다. 안면도와 마주보고 있는 남당항은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 나는 ‘맛의 항·포구’로 통한다. 천수만을 끼고 ...
(괴산=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걷기 좋은 계절이다. 깊은 골을 따라 흐르는 자연 그대로의 계곡이 많은 충북 괴산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명품길이 있다. 제주도의 올레길 만큼이나 아름다운‘산막이옛길’이다.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골 오지인 산막이마을까지 이어진 십 리 길을 말한다. 구불구불한 산길은 1957년에 괴산댐이 건설됨에 따라 대부분 물에 잠겨 없어지고, 일부만 남아 있었다. 산막이는 산의 마지막, 산이 막혔다는 뜻이다. 아슬아슬 걷는 재미, 괴산 산막이 옛길(괴산=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괴...
광고주협회, 유사언론행위 피해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기사를 무기로 기업과 기관을 협박하고, 끊임없는 베끼기와 제목 낚시질을 일삼는 사이비 언론이 활개를 치지만, 대책은 마땅찮다. 사이비 언론의 공갈과 협박 탓에 온국민이 피해를 보는 만큼 더는 방치하지 말고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한국광고주협회 홈페이지) 인터넷신문 창간 쉬운데도 당국은 관리감독 불가능 "정부·포털 노력은 한계…시민이 사이비 언론 척결해야"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기사를 무기로 기업과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