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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더블유 코리아(W KOREA)’ 그린피스 50주년 프로젝트 화보 참여재능기부로 환경 문제에 앞장서 ‘눈길’. 사진출처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권유리(소녀시대 유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환경 보호를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권유리가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지구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환경 문제를 조명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더블유 코리아(W KOREA) 화보 프로젝트에 함께해 화제다. 특히 권유리는 그중 기후 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표현하는 콘셉트를 결연한 표정과 무언의 포스로 소화해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만든다. 평소 권유리는 텀블러 쓰기, 대나무 칫솔 사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실생활에서 꾸준히 환경 지킴 운동을 실천해온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더불어 권유리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속 가능한 실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해 화보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권유리를 비롯한 많은 스타들의 다양한 환경 메시지를 담은 그린피스 프로젝트 화보 이미지들은 더블유 코리아(W KOREA)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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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회용품 사용금지 ‘One-Zero day’ 운영(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오는 2021년 자원순환형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한 용인시가 매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날을 정해 실천하기로 했다. ‘생활폐기물 감량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생활 쓰레기 줄이기 동참을 이끌어 내기에 앞서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차원이다. 용인시는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3차례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One-Zero day’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월 10일 20일 30일에는 시청사 내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일회용 그릇을 사용하는 도시락·중국음식점을 비롯한 외부 배달 음식도 청사 내 반입을 제한한다.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생활 폐기물은 1일 평균 665t이다. 시는 인구 유입 속도를 감안할 때 오는 2030년엔 하루 최대 705t의 생활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부터 앞장서 효과적인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동참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시민들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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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참사람들, 2021년‘제 7회 위트리 에어포레스트 걷기캠페인’비대면 개최사단법인참사람들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제7회 ‘위트리 에어포레스트(WeTREE AIR forest) 걷기캠페인’을 개최한다. 오는 6월 5일(토)부터 20일(일)까지 누구나 어느 곳에서나 비대면으로 6,000에서 12,000걸음을 걸으면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로부터 공기품질지수(AQI)를 향상시키고, 맑은 공기를 지키는 핵심주체인 개인의 건강증진을 함께 도모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참가후원비는 2만원으로 캠페인 티셔츠, 에코주머니, 공기정화 식물인형, 에어포레스트 팔찌, 항균 교통카드 케이스, 생수쿠폰 등이 포함된 키트가 발송된다. 캠페인 참가자는 걸음측정‘워크온’어플에서 ‘에어포레스트’커뮤니티 가입 후 행사기간 내 공기정화식물 인형을 꾸민 사진과 티셔츠를 입은 출발사진을 찍어 인증해야 한다. 이어 나만의 힐링장소, 우리지역 명소 등 코스를 정해 4-6km를 걸으면서 코스사진과 완주사진을 게시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참여 중 환경정화활동으로 코스 내 쓰레기 줍기를 하면 자원봉사활동 2시간이 제공된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위트리에어포레스트 #공기정화 #걱정안녕 해시태그와 함께 공기정화식물 인형으로 만든 나만의 걱정인형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위트리에어포레스트 #일회용품줄이기 #환경사랑 해시태그와 함께 일회용품을 줄이는 나만의 생활 속 실천방법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워크온에 올린 게시판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선착순 각각 20명에게 소정의 경품이 주어진다. 또 아동 및 청소년 1인과 성인 1인이 함께 참여하면 참가후원비는 3만원으로 할인되며, 순차적으로 할인이 적용되는 패밀리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참가후원비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이게 되며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걷기캠페인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웹페이지(http://airforest.snwelfare.or.kr)에서 하면 된다. 사단법인참사람들은“미세먼지라는 환경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안전한 숨터, 위트리 에어포레스트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발걸음으로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캠페인의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스포츠브랜드‘밸롭’과‘한국건강걷기연합회’가 함께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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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문제 진단과 각국의 대응은?사진출처 : 틸리치키=AP 연합뉴스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이상 기후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후변화는 이제 일상적인 뉴스가 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서 기후변화를 경험하지만 심각성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돼 발생한다. 그중 가장 큰 영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다. 산업혁명 이후 사용량이 급증한 화석연료가 그 원인으로 지목받는다. 기후변화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 등 모든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온도 상승으로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태평양의 작은 섬들은 물에 잠길 위기에 놓이면서 모두의 생존을 어렵게 만들었다. 올 한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호주와 미국은 유례없는 산불로 숲이 사라졌고, 수많은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다. 중국은 태풍과 홍수 피해로 직격탄을 맞았다. 북반부는 141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다. 올 우리나라도 기후 위 기를 피해 가지 못했다. 올해 들어 긴 장마와 태풍을 연달아 겪었다. 중부지방 장마는 6월 24일 시작해 8월 16일 끝나면서 54일 동안 이어졌는데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온난화로 남극의 눈과 얼음이 녹아내려 펭귄들이 기후 대혼란으로 인한 새로운 현실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구온난화는 이뿐 아니라 깔따구, 매미나방 등 해충이 급격히 많아지게 되어,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번식이 늘어나고, 식욕이 왕성해져 곡물 피해가 엄청나게 늘어나 농장물에 피해를 주게 된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국제 협약 몬트리올 의정서는 지구 오존층의 보호를 목적으로 오존층 파괴물질인 CFC나 할론 등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1987년 9월 몬트리올의정서가 정식으로 채택되어 1989년 1월부터 발효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물질에 대한 몬트리올 의정서’이다. 규제 대상 물질도 20종에서 95종으로 확대되었다. 우리나라는 1992년 5월에 가입하였다. 유엔은 세계의 평균기온의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 일본 정부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종합적으로 제로로 한다는 방침을 표명했고, 한국도 같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28일 유엔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적극적인 발걸음”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지난달 “2060년까지 실질 제로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표명했다. 지구온난화 해결 방안으로 일회용품 및 쓰레기 줄이기가 필요하며,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주는 나무, 작아도 꾸준히 심어준다면 점차 나아질 것이다.또한 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저수지 건설, 지하수 개발, 상수도 정비 등이 있다. 상수도 정비로 지하로 새는 물이 적어지면 결과적으로 물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물의 수요 감소를 위해서는 물 절약과 함께 물을 재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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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하자”-“일상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하자” “미세먼지가 심한 날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마스크도 일회용품인데 결국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요?” 수원시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미세먼지 없는 마을 만들기 수원시민 토크쇼’에 참가한 시민들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원시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말하고, 듣고, 나누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를 주제로 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김호진 수원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로 참석한 대학생 차민재씨는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미마(미세먼지 마스크)’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면서 “실내도 안전하지 못하단 생각에 강의실 안에서도 마스크를 쓴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는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환경 문제”라면서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모임을 구성하는 등 일상에서 미세먼지 줄이기를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수원시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미세먼지 흡입 차량 운영’ 등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친환경 자동차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전기버스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모색하는 세미나·포럼·교육·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125만 그루 나무 심기 행사·도시숲 확대·전기버스 도입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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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지난해보다 120% 증가한 관객 참여로 성공적인 마무리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환경영화제로 전 세계의 우수 작품을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해온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조직위원장 최열·집행위원장 이명세)가 성황리에 폐막했다.일주일간 24개국 59편이 80회차 상영되며 총 7000여명의 관객을 맞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0% 더 많은 관객과 만나며 다양한 환경 주제와 이벤트를 소개했다.특히 올해는 마스터 클래스, 게스트 토크, 에코 토크 등 30회 이상의 프로그램 이벤트를 통해 감독, 환경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만나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 관객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제공해, 환경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영화 상영 이외에도 영화제의 주제인 ‘ECO SPIRIT’에 맞춰 관객이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주말에는 △일회용품 없는 팝업 리필 장터 <채우장in SEFF> △채식 정보를 얻고 채식에 동참 선언하는 <마이베지플레이스> △옷을 가져오면 패치를 붙여주는 이벤트 <파타고니아 Worn Wear스테이션!> 등이 진행돼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또한 <쓰레기를 줄이는 카페> 운영을 위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에게 300여개의 텀블러를 기부받았으며, 카페를 찾는 시민에게 대여해 시민들이 일회용컵 사용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했다. 에서는 올해 서울환경영화제 주요 상영작과 책을 매칭해 관객에게 알리며 영화 관람 후 영화의 주제를 더욱 깊게 사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러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 만난 서울환경영화제의 부대 프로그램에만 약 7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보는 영화제를 넘어 체험하는 영화제로 관객에게 다가갔다.특히 올해 서울환경영화제는 지속가능한 페스티벌로서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며 제작물과 일회용품,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최소화했다. 영화제 기간에 제작된 홍보물은 전부 수거되어 업사이클링한 후 2020년 영화제를 위한 제품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올해 서울환경영화제를 찾은 관객은 방문한 사람이라면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한 번쯤은 환경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다. 한 관객은 지워지고 덮어진 목소리를 듣는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외면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영화제가 끝나도 에코 스피릿은 지속될 것 같다고 서울환경영화제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폐막했지만, 관객은 그린아카이브를 통해 우수한 환경영화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그린아카이브는 환경재단이 운영하는 환경영상자료원으로 서울환경영화제의 주요 상영작을 관객에게 보급하며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중 <진흙>(국제경쟁대상 & 관객상), <달콤한 플라스틱 제국>, <알바트로스>, <콩돼지의 맛>, <귀환불능점> 등의 11개 작품이 그린아카이브에 등록됐다. 보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그린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한 영화제를 마무리 짓고, 다가올 17회 영화제를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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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연화장, 빈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나선다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가 20일부터 연화장 장례식장에 다회용품을 비치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나선다.수원시는 연화장 장례식장 10개 빈소에 다회용 수저 세트, 생분해성(한지 등) 식탁보를 비치한다. 특실 빈소(2개)에는 국, 밥, 반찬을 담는 다회용기도 추가로 비치한다. 연화장 내 매점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유리컵·머그잔을 사용한다.수원시는 빈소 이용자에게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유족에게는 음식비용을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상조회, 협력업체, 환경 단체·기관과 함께 ‘1회용품 NO! 다회용품 YES!’ 캠페인을 펼쳐 유족들과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장례식장 로비와 빈소 접객실에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게시한다.수원시는 연화장 시설개선 사업으로 2021년까지 다회용기 보관실·세척실·건조기, 주방 등 공간을 마련하고, 다회용품 관리 전담 인력을 비치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현재 연화장 빈소에서는 국·밥 그릇, 접시, 수저, 비닐 식탁보, 종이컵 등 하루 평균 1만 6000여 개의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품을 사용한다면 환경 보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이끌어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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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공기관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 없앤다수원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수원시는 최근 시청과 4개 구청, 사업소, 43개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에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을 전달했다. 자율실천 기간(7월)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를 시행할 예정이다.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은 ▲사무실에서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 ▲각종 회의·행사 때 다회용품 사용하고, 대용량 음료수 비치 ▲야외 행사 때 페트병 사용 자제하고 개인 물통 지참 ▲일회용품 구매하지 않고, 공공기관 사무용품 구매할 때는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 사용 안 하기 ▲구내매점 이용할 때 장바구니 이용 등이다.특히 ‘일회용 컵 사용 안 하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일회용품 중 사용량이 가장 많은 일회용 컵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전 직원이 개인용 컵·물통을 사용하도록 하고, 정수기에 일회용 컵 사용제한 홍보 스티커를 붙일 예정이다.점심시간, 각종 행사장에서 일회용 용기에 담긴 도시락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현재 천연펄프 재질인 화장실 종이 수건은 환경친화적인 재생 종이 수건으로 교체한다. 또 개인용 손수건 사용을 권장한다.부서 공용·행사 용품을 구매할 때는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일회용 우산 비닐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별 재활용 책임 관리자를 지정하고 교육할 예정이다.수원시는 8월 중 부서별 일회용 컵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 부서에는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일회용 컵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에는 7월 말까지 계고장(戒告狀)을 발부해 일회용 컵 사용을 억제할 예정이다. 8월부터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이학보 수원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도 일회용 컵 대신 일반 컵·물병을 사용하고,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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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장맛' 순창 장류축제 폐막웰빙비빔밥 만들기 (순창=연합뉴스) 순창군민들이 2일 전북 순창군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린 장류축제에서 웰빙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2014.11.2 <<순창군 제공>> kan@yna.co.kr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자연이 빚은 순창이야기'를 주제로 나흘간 계속된 제9회 순창장류축제가 2일 오후 록가수 김경호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축제는 순창 전통장류와 전통장류를 활용한 80여개 체험프로그램, 공연으로 꾸며져 호응을 얻었다. 2014인분 순창 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300만 관광객유치 성공 기념 300m 장아찌김밥 만들기, 2014인분 순창고추장 떡볶이 만들기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맛보고 즐기는 대표 프로그램이었다. 2014인분 떡볶이 만들기 (순창=연합뉴스) 제9회 순창장류축제 이틀째인 31일 전북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 주무대에서 장류축제추진위원과 외국인 등이 2014인분 순창고추장 떡볶이를 만들고 있다. 2014.10.31 <<순창군 제공>> kan@yna.co.kr 순창군은 군민이 돈버는 축제와 깨끗한 축제를 목표로 음식 할인행사와 함께 농민이 키운 농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하고 음식판매업소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무료 셔틀버스 운행, 휴대전화 충전소 운영, 휠체어 대여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순창군은 "축제장 인근에서 섬진강을 걷는 마실길 행사도 열어 가을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다"며 내년 축제에서 새로운 장류음식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