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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국내 최초 ‘오르간-하프시코드-피아노’ 연주회 진행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하프시코드 연주 및 해설을 하고 있다. 언제나 자신이 아닌 음악에 집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으로 검은 옷을 입고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서울에 찾아온다.다나기획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6월 4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최초로 ‘오르간-하프시코드-피아노’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때로는 말썽을 일으키고, 때로는 열렬한 사랑을 하며, 누구보다도 불타오르는 열정에 요동치는 심장을 지니고 또 아름다움에 대해 목말랐던 바흐. 이번 ‘춤추는 바흐, 댄싱 바흐 렉처 콘서트’는 프레임에 갇혀 숭배되는 음악가가 아닌, 지금 ‘현재’ 말하고 춤추며 바흐의 본질을 찾아가며 바흐가 사용한 모든 건반 악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닉스다.이번 연주회는 바흐를 둘러싼 엄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그를 열정적이고 뜨거운 가슴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 만나보고자 한다.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바흐의 음악에 다가가기 쉽게 설명과 함께 풀어내는 렉처 콘서트는 엄숙한 바흐 평균율을 흥을 돋우는 춤곡으로 변신시켜 관객의 마음과 상상력을 춤추게 한다.평균율의 프렐류드와 푸가, 유명한 라단조의 토카타와 바흐-부조니의 샤콘느 등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Q&A를 통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담과 고민을 진솔하게 격의 없이 나눌 것이며, 콘서트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즉흥곡 연주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에서 임현정은 4대의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를 비롯해 오르간까지 총 3가지, 6대의 건반 악기를 모두 연주하며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이들을 바흐 음악에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임현정은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해 12세에 스스로 의지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 조기 졸업했다.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최연소로 녹음했고, 이 앨범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음악에서 영감받은 저서 ‘침묵의 소리’,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등을 출판하며 작가로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다나기획사는 5개월간 제주·여수·부산·대구·성남·익산·평촌에서 ‘댄싱 바흐’를, 천안·안산·대구·고양·강릉·경주·인천에서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했다. 각 공연장 지역 도서관, 예술고등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와 강연을 기획했으며 대면·비대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댄싱바흐 공연은 5개월간 투어 대장정의 피날레를 맞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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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포왕 고영배] 윤하 “첫 오디션 때 각기춤 보여줘”MBC라디오 [스포왕 고영배] 윤하 “첫 오디션 때 각기춤 보여줘” 사진출처 : MBC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4월 17일 일요일, MBC FM4U <스포왕 고영배>에 윤하가 출연, 자신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겼다. MBC라디오에 오랜만에 온 것 아니냐는 DJ 고영배의 질문에 윤하는 뜨문뜨문 오고 있다며 "원래 가족은 그렇게 자주 보면 안된다"고 전해, 오랜 기간 DJ, 게스트로 활약했던 MBC 라디오와의 인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하는 지난 3월 30일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전작 'END THEORY(엔드 띠어리)'에 수록된 11개 트랙에 '사건의 지평선', '살별', 'Black hole(블랙홀)' 등 윤하가 작사, 작곡한 세 개의 신곡을 더해 윤하만의 특별한 색깔을 보여주었다.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을 소개하며 “블랙홀의 경계면을 보면, 어떤 선을 넘어가면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 가는데 그 선을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한다”며 이것을 이별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코로나19에 확진이 되었던 윤하는 “현재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고 기력 회복은 되었다. 처음에는 음정이 잘 안 잡혀서 고생했지만, 목도 재활 하면서 많이 돌아왔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달래주었다. 요즘 푹 빠져있는 음식이 있느냐는 DJ 고영배의 질문에 윤하는 애플망고에 빠져서 1일 1망고를 먹고 있다면서 “퇴근 후에 정갈한 마음으로 앞치마를 입고 도마와 칼로 수술하듯 애플망고를 잘라서 먹는다”고 말했다. 첫 오디션을 기억하냐는 DJ 고영배의 질문에 “HOT 노래를 불렀다. 사실 HOT 보려고 가수가 된 것”이라고 말하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Genie In A Bottle’이라는 곡에 맞춰서 각기를 췄다. 그 춤은 팝핀이 아니고 각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왕 고영배’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취지로, 매주 아티스트를 초대해 대중들이 쉽게 알기 힘든, 아티스트의 마이너한 부분까지 파헤치는 방송이다. ‘스포왕 고영배’는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를 통해 방송되며, 다시 듣기는 지니 뮤직의 전문 오디오 서비스 '스토리G'에서 독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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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기’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 지정 예고<문화체육관광부 ‘2019 한복문화 주간 사업’ (사진 제공: 한국공예문화디자인진흥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한복 입기’는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하여 왔으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해 온 전통생활관습이자 전통지식이다. ‘한복 입기’는 ▲ 바지·저고리 또는 치마·저고리로 이루어진 2부식 구조, ▲ 옷고름, ▲ 치마-저고리, 바지-저고리 순서로 입는 착용 순서 등을 갖추고 있는 한복(韓服)을 예절·격식·형식이 필요한 의례·관습·놀이 등에 맞춰 입고 향유하는 문화를 뜻한다. 가족 공동체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한복 입기’는 설·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돌잔치·결혼식·상장례·제례 등 일생의례를 통해서도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데, 점차 그 빈도와 범위가 줄어들고 있으나 반드시 예(禮)를 갖추는 차원에서 갖춰 입는 그 근간(根幹)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유지·전승되고 있다. 근대적 산업사회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주부들이 손수 바느질을 해서 옷을 지어 입거나 수선하여 입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특히, 설이나 추석 등의 명절이면 새로이 원단을 장만하여 옷을 지어 입었는데, 이를 각각 ‘설빔’·‘추석빔’·‘단오빔’이라 하였고 이처럼 계절이 바뀌는 때의 명절에는 필요한 옷을 장만하여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였다. 이처럼 ‘한복 입기’는 우리 민족에게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가족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고, 예(禮)를 갖추는 중요한 매개체이기에 매우 중요한 무형적 자산이다. 한복은 고구려 고분 벽화, 신라의 토우(土偶), 중국 측 사서(史書) 등 관련 유물과 기록을 통하여 고대에도 착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삼국 시대는 바지·저고리 또는 치마·저고리로 이루어진 우리 민족 복식의 기본 구조가 완성된 시기이며, 우리 고유의 복식 문화를 기반으로 변화·발전하면서 조선 시대에 이르러 우리 복식의 전형(典型)을 확립하였다. 1900년 4월 <문관복장규칙>이 반포되어 문관예복으로 양복(洋服)을 입게 되면서부터는 수천 년간 내려오던 한복문화가 한복·양복의 혼합문화로 전환되었다. ‘한복’이란 용어는 개항(1876) 이후 서양 문물로 들어온 양복과 우리 옷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 누가 언제 처음 사용했는지는 특정하기 어렵다. 다만 1881년『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기사에서 ‘조선의(朝鮮衣)’, 1894년 일본 신문 기사의 ‘한복(韓服)’을 통해 한복이 당대에도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사회구조·민족정신을 담고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태어난 아이에게 입히는 첫 옷인 ‘배냇저고리’는 아이의 연약한 피부에 닿기 때문에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야 해서 가능한 한 솔기를 적게 하여 지었고, 오늘날 돌복으로 많이 입는 ‘까치두루마기’는 까치설날이라고도 불리는 섣달그믐에 아이들에게 입혔으며, 때로는 설빔으로 입히기도 하였다. 두루마기에 붙이는 색동소매는 벽사(辟邪)와 길상(吉祥)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혼례식에서는 ‘녹의홍상(綠衣紅裳)’이라고 하여 신부는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를 입고, 족두리나 화관을 쓰고 겉옷으로 활옷이나 원삼을 착용하였다. 상장례에서 망자(亡者)에게 입히는 수의(壽衣)는 살아생전 윤달에 미리 준비하면 장수(長壽)할 수 있다고 여겼으며, 바느질 매듭을 짓지 않았다. 이는 망자나 자식들이 화통(化通)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19세기 말 서양식 의복 도입으로 인해 우리 고유의 의생활에도 변화가 생겨 일상복은 간편함과 실용적인 서양식 의복으로 대체되고, 한복의 형태는 크게 간소화되면서 의례복으로 일부 축소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의례별로 예(禮)를 갖추는 차원에서 갖춰 입는 그 근간이 유지되고 있다. 이처럼 ‘한복 입기’는 ▲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내에서 전승되고 있다는 점, ▲ 고구려 고분 벽화, 신라의 토우(土偶), 중국 측 사서(史書) 등 관련 유물과 기록이 확인되는 점, ▲ 역사·미학·디자인·패션·기술·경영(마케팅)·산업·교육 등 전방위적으로 학술연구가 왕성하고 앞으로도 학술연구 자료로서의 가능성이 큰 점, ▲ 가족 공동체를 중심으로 현재에도 의례별로(명절·일생의례) 예(禮)를 갖추는 차원에서 갖춰 입는 그 근간이 지속·유지되고 있는 점, ▲ 현재에도 생산 주체, 연구기관, 가족 공동체 등 다양한 전승 공동체를 통하여 한복을 착용하는 등 ‘한복 입기’ 관련 전통지식이 전승·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한복 입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한복 입기’에 대해 약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의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정 예고 기간에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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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봄 시즌 축제 ‘웰컴 투 조선’ 개막한국민속촌 3초 한의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힐링, 재미, 희망찬 콘텐츠들이 가득한 봄 시즌 축제 ‘웰컴 투 조선’을 3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새로운 스토리로 돌아오는 ‘사또의 생일잔치’ 마당극은 노비 현상금으로 걸린 금 두꺼비에 눈이 멀어 무고한 백성을 괴롭힌 사또와 그 무리에 대한 권선징악을 유쾌하게 다룬다. 주말 및 공휴일간 진행되는 사또의 생일잔치에서는 캐릭터 퍼포먼스와 즉흥적인 상황극을 꾸며 관람객에게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평일에는 민속마을 사람들이 사또의 생일잔치를 준비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인 ‘지금 우리 고을은’ 마당극이 진행된다. 민속마을 일대에서는 요일마다 입고 온 옷에 따라 신분이 정해지는 ‘노비 7부제’가 시행된다. 노비가 된 관람객과 추노꾼 캐릭터의 치열한 추격전이 시작된다. 추노꾼에게 잡힌 노비들은 도망 노비 감옥에 갇히는데, 그 자체로 포토존이 돼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극이 펼쳐진다. 한편 새롭게 운영되는 ‘3초 한약방’에서는 의원·동이 조선 캐릭터가 관람객의 MBTI를 3초 만에 파악하는 데 엉터리 같으면서도 적중률이 상당히 높다. 최근 크게 유행하는 MBTI 검사를 조선 시대 방식으로 다시 해석한 3초 한약방은 이번 축제 콘텐츠의 묘미로 꼽힌다. 3초 한약방은 민속마을 상설 체험장에 위치한 정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완연한 봄의 향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민속촌의 자연경관도 파라솔과 오두막으로 꾸민 풀멍×물멍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향기와 컬러 테라피 체험인 △한복 향낭 만들기 △천연 향초 만들기 △알록달록 그림 그리기 △컬러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편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웰컴 투 조선 축제 기획자는 “이번 축제는 MZ 세대를 겨냥해 재밌는 공연과 힐링 체험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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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 내추럴-시크 오가는 새 프로필 공개..깊어진 성숙美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8일 지숙의 물오른 미모가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지숙은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블랙 브이넥 상의를 입고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그윽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지숙은 얼굴에 살짝 손을 얹는 모습만으로도 청순함과 매혹적인 매력을 동시에 선사하며 '매력 부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이어 하얀 셔츠를 입은 지숙의 클로즈업 컷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클로즈업에도 굴욕 없는 무결점 피부와 살짝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은 평소 꾸밈없는 지숙의 소탈한 매력과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연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이렇듯 새 프로필 사진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보여준 지숙은 최근에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쑥닷컴'을 개설해 신혼 일상 브이로그, 뷰티, IT, 코딩, DIY, 요리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NFT 분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아이돌계의 대표 금손' 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편, 지숙의 새 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는 지숙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쑥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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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프라임센터, 최첨단 물류 시스템 도입해 생산성 200% 향상GS리테일 프라임센터의 재고 보관 자동 창고에서 전용 박스가 출고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GS리테일이 도입한 첨단 물류 시스템이 고객 주문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며 해당 센터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200% 이상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김포에 있는 ‘GS리테일 프라임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스마트 물류를 향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 센터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디지털커머스의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GS리테일 프라임센터의 이 같은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첨단 자동화 설비가 큰 몫을 차지했다. GS리테일은 이러한 첨단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자했으며, 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이 센터에 적용된 고성능 피킹 방식인 GTP 피킹 시스템(Goods to Person Picking)은 기존 방식인 DPS (Digital Picking System) 피킹 방식 보다 약 3배 이상의 작업 속도를 높였으며, 작업자가 상품을 찾아 움직일 필요 없이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혁신적인 피킹 방식으로 작업자의 노동 강도 또한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생산성은 기존 대비 200% 이상 향상됐다. 여기에는 GTP 피킹 시스템뿐만 아니라, 자동화 물류 설비의 완성으로 알려진 재고 보관 자동 창고 및 출고 자동 창고와 고회전 자동 보충 시스템도 큰 역할을 했다. 셔틀 타입의 재고 보관 자동 창고(Automated Storage/ Retrieval System)는 약 2만6000개의 재고 전용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이며 선반형 랙(Rack)을 다단 적재하는 방식으로 좁은 바닥 면적에서도 보관 밀도를 향상해 경제성을 높였다. 또한 150대 이상의 고속 셔틀과 고속 리프트를 통해 재고 박스를 승강 및 이동 주행하며, 정해진 위치에 보관해주는 SRS (Shuttle Rack System)이 적용돼 있어, 재고 박스별 자동 보관과 GTP 피킹 스테이션 및 고회전 존으로 재고의 정확한 자동 입출고를 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박스 단위별 실시간 재고관리를 통한 유통기한 관리가 가능해 첨단 물류시스템으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고회전 상품군의 자동보충 시스템은 2대의 미니로드 크레인이 분당 200미터의 속도로 재고 박스를 경사랙에 자동 보충해준다. 프라임센터는 고도의 자동화시스템 도입을 통해 상품 입고에서부터 하차, 적치, 보관, 피킹, 포장 및 분류, 상차까지 일반적인 물류센터 공정 중 가장 핵심적인 보관 및 피킹 공정에 최첨단 자동화가 적용돼 지게차 및 작업자의 수작업으로 대변되는 기존 물류센터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 차원에서의 이점도 늘어났으며 △쇼핑 상품 수 확대 △신선 상품의 선도 강화 △ 오배송 및 재배송 축소 등이 대표적이다. GS리테일의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이와 같은 이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영업에 적용하고 있다. GS프레시몰은 해당 센터의 직매입 쇼핑 아이템 수가 기존 센터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돼 운영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해당 센터에서는 식품의 선입 선출과 유통기한 통제 관리가 자동화되면서 이에 따른 보관 상품 폐기 및 파손율도 축소됐으며, 상품 피킹이 완료된 고객 배송 박스가 컨베이어를 타고 이동 중 자동으로 중량이 측정돼 검수 되는 시스템(중량 측정 검수 시스템)이 적용돼 오피킹으로 인한 고객 재배송도 현격히 줄었다. 박영훈 디지털커머스B/U 부사장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최첨단 프라임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피킹 및 출고 대기시간이 기존보다 축소돼 정시 배송률과 상품의 선도 유지가 향상됐고, 에코백 등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으로 고객 라스트마일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와 호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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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왕세자 변우석의 세자빈 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사진제공> 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강미나가 왕세자 변우석의 세자빈에 등극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아록 /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 측은 8일 이표(변우석 분)의 세자빈이 된 한애진(강미나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애진은 화려한 가채와 고급스러운 한복을 입고 세자빈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이표(변우석 분)도 세자빈이 된 애진을 찾아와 묘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두근거리는 아이컨택을 하고 있는 이표와 애진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하게 한다. 애진은 잘생긴 낭군님과 혼인을 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던 인물. 우연히 만난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에게 한눈에 반하며 연심을 품어왔다. 그러나 이표는 개성 도령으로 신분을 숨겼었고, 강로서(이혜리 분)를 향한 확고한 마음에 애진의 마음을 거절했었다. 처음에 세자빈이 되길 거부했던 애진은 이표가 왕세자임을 깨닫고 열정적으로 세자빈 경합에 참여한다. 특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회에서 애진은 세자빈 경합에 참여한 자신에게 정략적인 결혼일 뿐 마음을 줄 수 없다고 선을 긋는 이표에게 그의 마음을 훔치겠다고 선언한 상황. 세자빈에 등극한 애진과 이표가 보여줄 ‘부부 케미’는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하게 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애진은 세자빈이 된 후 꿈에 그리던 이표의 곁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선다. 뿐만 아니라 10년 전 망월사의 비밀을 밝힐 뜻밖의 활약을 할 예정이다. 애진이 보여줄 활약은 무엇인지, 이제는 부부 사이가 된 이표와 애진이 보여줄 케미는 어떨지 오늘(8일) 공개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3회, 14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고 귀띔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3회, 14회는 2월 8일 화요일 밤 10시부터 연속 방송된다. 또한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작품으로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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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농부 화가 순복 씨의 고향 스케치화가 겸 농부 65세 김순복 씨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거침없이 트랙터를 몰며 드넓은 밭을 일구는 억척 농부 김순복(65세) 씨. 그녀의 또 다른 이름은 ‘화가 김순복’ 이다. 스케치북 위에 색연필로 정성껏 그려내는 그녀의 그림 속엔 자식을 위해 한평생 흙을 일구는 우리네 부모님의 모습이, 언제라도 찾아가고 싶은 ‘고향의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다. 참기름처럼 고소한 향기가 풍겨나는 순복 씨의 그림들 그녀의 그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거창한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힘이 되는 위로를 건넨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설날을 즈음하여 순복 씨의 향수 어린 그림들을 통해 우리 고향의 모습을 돌아보고 화폭 속의 다정한 이웃들과 더불어 새해 인사를 나눠 본다. 해남의 똑순이 농부 김순복 “김순복이 농사 하나는 끝내주게 잘 짓는당께~” 전라남도 해남에서 농부로 살아가는 김순복(65세) 씨. 그녀는 약 8천 평(26,446m2)의 넓은 밭을 일구며 단호박, 대파, 봄동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길러낸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트랙터를 모는 여성 농부로 손 많이 가는 유기농 농사도 거침없이 척척 해내는 순복 씨. 그녀는 농사 잘 짓는 똑순이 농부로 소문이 자자하다. 겉으로 보기엔 타고난 농사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는 시집오기 전까지 농사라고는 전혀 모르던 도시 내기였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화가를 꿈꿨던 도시 아가씨가 26세에 아홉 살이나 많은 남편을 만나 해남까지 내려왔다. 처음 해보는 농사일에 매서운 시집살이까지 견디며 버틸 수 있었던 건 사랑하는 남편과 5남매 때문이었다. 하지만 17년 전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순복 씨의 인생은 온통 무채색으로 변해버렸다. 남겨진 아이들을 키워야 했기에 슬퍼할 겨를도 없었다는 순복 씨, 그녀를 지탱 시켜 온 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삶의 결정적인 순간들 “오메 우리 아짐들 꽃처럼 예쁘지라” 자식들 키워내느라 앞만 보고 달려야 했던 순복 씨, 57세 생일날 딸이 선물한 색연필과 스케치북을 받아든 순간 그녀의 인생에 다시 고운 색이 입혀지기 시작했다. 뒤늦게 시작한 화가로서의 삶. 단 한 번도 정식으로 그림을 배워 본 적 없지만, 순복 씨는 스케치북 위에 평생 가슴에만 담아두어야 했던 그림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쏟아냈다. 그림의 소재는 무궁무진했다. 수십 년 세월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돌담부터, 실과 바늘처럼 붙어 다니는 옆집 노부부, 꽃무늬 바지를 입고 봄동을 캐는 동네 아주머니들까지 그녀가 보고, 느끼고, 겪는 모든 일상이 그림이 되었다. 그렇게 지난 5년간 그린 그림만 무려 150여 점에 이른다. 그리고 지난 2017년 순복 씨의 그림을 눈여겨본 한 미술관 관장의 제안으로 첫 전시회까지 열었다. 삶의 무게에 지칠 때마다 잠든 어린 자식들의 귓가에 “엄마는 이다음에 그림 그리는 할머니가 될 거야”라며 속삭였던 순복 씨. 그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스케치북에 담긴 ‘고향 이야기’ “고생 징하게 했지라~” “그랑께 천생연분이랑께” 순복 씨의 그림 속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어느 고향에나 있을 법한 우리네 부모님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리 아픈 아내를 위해 오늘도 경운기를 모는 아흔 살의 남편, 가끔은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는 아흔셋의 할머니, 서로를 소 닭 보듯 한다며 투덜대지만 한평생 갈라서지 못하고 살았으니 아무래도 천생연분인 것 같다는 노부부 순복 씨는 이렇게 고향 마을 이웃들의 삶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누구도 주목해 주지 않았던 농촌 마을 사람들이 그녀의 그림 속에서는 빛나는 주인공이 된다. 가족같이 지내며 서로서로 일손을 돕는 동네 할머니들 역시 순복 씨의 그림 속에 들어와 수다를 떨고 울고 노래하고 춤을 춘다. 잊고 지냈던 고향의 풍경, 그리운 부모님의 얼굴이 순복 씨의 그림 속에서 되살아나 뭉클한 감동을 건넨다. 향수로 남아 있는 고향 풍경 “새해에도 고만고만 잘 살아 보자구요” 자글자글한 주름마다 여전히 자식 걱정 가득한 부모님들의 이야기, 자연에 순응하며 욕심내지 않고 살아가는 농부들의 이야기... 오늘도 순복 씨의 스케치북에는 정직하게 살아가는 정겨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그림들은 누구에게나 향수로 남아 있을 ‘고향의 풍경’이 되어 다정한 위안처럼 말을 건넨다. 올 한 해도 “고만고만 잘살아 보자”고 말이다. 따뜻한 ‘마음의 고향’을 그리고 있는 ‘농부 화가 순복 씨의 고향 스케치’는 2월 4일 (금) 밤 11시 10분 KBS1TV <다큐 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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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27일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새해맞이 설명절 특강에서 다문화가족들이 세배하는 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용인시 예절교육관이 27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2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설날의 의미와 차례를 지내는 이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차례상을 준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을 직접 체험했다. 특강에 참여한 드란티융씨(베트남)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한국의 설 문화가 참 정겹다”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음달 8~10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 예절교육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예절교육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 예절교육관은 ▲정규 예절반 ▲다례반 ▲찾아가는 학교 예절교육 ▲초등학생 선비문화체험 ▲전통성년식 ▲다문화가족 명절 특강 등 예절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시민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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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설·정월대보름 행사 ‘새해가 왔어흥’ 개최한국민속촌] 달집태우기 한국민속촌] 빙어낚시+얼음썰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정월대보름을 맞아 1월 29일부터 2월 20일까지 특별 행사 ‘새해가 왔어흥’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임인년 호랑이 소재의 콘텐츠가 가득하다고 밝혔다. 행사 시작일인 1월 29일부터 △설빔 입고 세배하기 △임인년 한 해 운세를 점치는 토정비결 △올해의 복 담기 등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용하다고 소문난 토정비결은 오직 신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체험이다. 2월 1일 설날 당일에는 방문객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정초 고사를 민속촌 정문에서 진행한다. 여기에 흥이 절로 나는 우리 전통 놀이 ‘지신밟기’를 공연하며 가정의 다복을 기원한다. 특별 전시 ‘호랑이의 숲’과 ‘호랑이의 굴’에서는 호랑이와 관련된 민속을 재현한다. 호랑이의 숲에는 나무로 된 호랑이 조각과 조선 시대 호랑이를 잡기 위한 호랑이 덫, 벼락 틀이 전시됐다.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를 경험하기 위한 호랑이굴 체험도 있다. 호랑이굴에서는 호랑이를 쫓기 위한 여러 농악 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 체험으로는 한 해의 액운을 막는 부럼 깨기와 마을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는 장승제를 2월 12일에 선보인다. 행사의 피날레는 2월 13일 진행되는 ‘달집태우기’가 장식한다. 정월 행사 기간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의 소원을 달집에 담아서 하늘로 피워 올린다. 활활 타는 달집을 보며 마음속 짐을 날려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소원을 담아보자. 이 밖에도 꽁꽁 언 지곡천 위에서 짜릿한 빙어 낚시와 얼음 썰매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