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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요 축제들…연중 최다 축제의 달(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10월이 되면 이 노래가 자연스레 입에 올려진다. 예식장이든, 동창회이든 마치 단골곡처럼 청량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차분히 울려퍼진다.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중략)…//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10월은 축제로서도 아주 멋진 달이다.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축제들이 전국 곳곳에서 펑펑 터진다. 마치 국화가 만발하듯이 축제들은 하루에도 몇 개씩 새롭게 막을 여는 것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축제가 워낙 많은 까닭에 문화관광축제 중심으로 살펴보자. 모두 44개에 이르는 2015문화관광축제 중 3분의 1이 넘는 15개의 축제가 10월에 몰려 있다. 최고의 영예를 안고 있는 '글로벌육성축제'의 경우 모두 3개 중 보령머드축제(7월 개최)를 빼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초를 빛낸다.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 최우수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추억의7080충장축제, 강경발효젓갈축제, 이천쌀문화축제도 이달에 선보이며 우수축제인 창원가고파국화축제, 순창장류축제도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망축제로는 한성백제문화제, 광산우리밀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경주신라소리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강원고성명태축제가 있다. 다음은 이달에 열리는 주요 축제의 일정과 내용.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어릿광대의 꿈'을 주제로 지난달 25일 개막해 이달 4일까지 안동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 안동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12개 국가의 공연단이 참여해 춤판을 벌인다. 중국 쓰촨성 천극원의 서유기 화염산(火焰山) 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신하회별신굿탈놀이' 등도 한다. ☎ 054-841-6397~8. http://www.maskdance.com ● 진주남강유등축제 =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을 주제로 1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진주의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강을 장엄하게 수놓는 7만 개 유등에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전투에서 순국한 7만 민·관·군을 추모하는 의미가 담긴다. 시민등 거리행렬, 고유제, 초혼점등, 수상불꽃놀이, 소망등 달기, 유등 띄우기, 세계풍물등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 055-761-9111. http://www.yudeung.com ● 김제지평선축제 = 7일부터 닷새간 전북 김제의 벽골제 일대에서 열린다.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모두 70개.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축제의 주제는 '새로운 시작!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다. 아궁이 쌀밥 짓기,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황금들녘 달구지여행, 도롱이 워터터널, 벼 수확과 탈곡, 새끼 꼬기, 새총 쏘기, 허수아비 체험 등 다양한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063-540-3031~6. http://festival.gimje.go.kr ● 청원생명축제 = 옛 청원군 시절부터 개최돼오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잔치. 2일부터 11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등에서 열린다. 눈길을 끄는 작품 중 하나는 시민 소망이 담긴 대형 '군집깃발 조형물'. 조형예술가 김해곤 씨가 제작한 작품으로 길이 48m 높이 6m짜리가, 길이 70m 높이 6m짜리 두 점이 전시된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이후 두 번째 축제. ☎ 043-201-0253~4. http://bio.cheongju.go.kr ● 광주 추억의7080충장축제 = 시대와 지역 등이 조화를 이루는 '추억과 어울림'을 주제로 한 충장축제는 7일부터 11일까지 광주광역시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거리 등에서 마련된다. 올해로 12회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추억이라는 공통의 감성소재를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 062-608-2421. http://www.cjr7080.com 청원생명축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이달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 개막작은 베르디의 '아이다'로 정선영이 연출을 맡고 베를린 국립음대 교수인 크리스티안 에발트가 지휘봉을 잡는다.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이 처음 내한 공연하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영남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베르디 '리골레토',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하는 비제 '진주조개잡이',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작오페라 '가락국기'도 무대에 오른다. ☎ 053-666-6000. http://www.daeguoperahouse.org ● 강경발효젓갈축제 =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충남 논산의 강경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부제는 '넉넉한 덤! 최고의 강경맛깔젓!'.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강경 젓갈의 풍미는 물론 젓갈김치담그기, 외국인 김치담그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강경은 평양, 대구와 더불어 조선시대의 3대 시장이었다. ☎ 041-746-5662. http://www.ggfestival.co.kr ● 순창장류축제 = 장류와 발효 음식의 진수를 맛보는 축제로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읍내 일품공원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체험과 공연, 전시 등 7개 분야 73개 종목. 간장, 고추장, 된장과 이들 장류를 이용한 쌈장, 김치,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옹기와 인절미, 비빔밥, 떡볶이, 장아찌 김밥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물론 당나귀 체험, 가족대항 전통집 만들기 같은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 063-652-9302. http://www.jangfestival.co.kr 광주 추억의7080충장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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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 스마트폰 승자는…"실속형이 대세"자료사진중저가 모델 인기 이어질 듯…폴더형은 '효도폰'으로 강세 갤럭시노트5도 꾸준히 판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추석 연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어떤 단말기가 인기를 끌까. 실속형 제품이 많이 팔리는 최근 경향이 명절 대목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휴대전화 판매점과 대리점은 추석 연휴 동안 자율 영업한다. 다만, 27일은 넷째 주 일요일로 가게 문을 열더라도 개통 전산처리는 이튿날부터 가능하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나온 지 한 달 이상 지났고 애플 아이폰6S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 현재로선 시장을 압도하는 단말기가 눈에 띄지 않는다. LG전자[066570]도 G4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 프리미엄폰을 추석 이후인 다음 달 1일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5 등 기존 고가 제품이 일정한 판매량을 유지하는 가운데 제조사별 중저가 제품끼리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017670]과 TG앤컴퍼니가 공동 기획해 출시한 루나는 한동안 보급형 스마트폰 인기의 선두주자였다. 약 3만대 규모의 초도 물량이 열흘 만에 조기 매진돼 증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가 지난 20일 선보인 LG 클래스도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출고가 약 40만원인 보급형 제품이다. 외관을 고급스럽게 하고 두께를 얇게 하려고 금속성 소재와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했다. 갤럭시그랜드맥스, 갤럭시A5, 갤럭시A8 등 올해 중저가 폰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모델도 꾸준히 팔릴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을 위한 '효도폰'으로는 폴더 형태로 된 스마트폰이 단연 인기다. 청소년과 중장년층을 겨냥해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더를, LG전자는 와인스마트재즈를 각각 내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가 꾸준히 팔리는 동시에 실속형 모델이 대세를 이룰 듯 하다"며 "대부분 유통점이 추석 당일만 문을 닫고 연휴 내내 영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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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가 부른 '바람이 분다'는?…프리마돈나의 첫 가요음반(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가 음악인생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낸 가요 음반 '그.리.다.'가 27일 유니버설뮤직 산하의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발매됐다. '바람이 분다', '흩어진 나날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꽃밭에서',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나무', '꽃' 등 서정적인 7곡을 담았다. 가수 소향,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배우 김석훈,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참여했다. 조수미와 함께 소향이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꽃밭에서'를 부르고, 전제덕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연주한다. 김석훈은 '흩어진 나날들'에서 내레이션을 한다. 앞서 콘서트를 통해 조수미와 인연을 맺은 양요섭은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부른다. 양요섭의 멜로디와 조수미의 화음이 어우러진다. 조수미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정서가 담긴 가요를 앨범에 담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한 번쯤은 갖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오는 30일 수원을 시작으로 9월 4일 의정부, 5일 하남, 11일 서울까지 4차례에 걸쳐 이번 음반에 담긴 주요 곡과 클래식 곡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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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나단 이스트와 싱글 '렛츠 메이크 러브' 작업(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나단 이스트(Nathan East)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스윗소로우의 새 싱글 '렛츠 메이크 러브'(let's make love)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KT뮤직에 따르면 나단 이스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윗소로우 사진과 함께 "이들과의 작업은 재미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나단 이스트는 세계 최정상 재즈 그룹 '포플레이'의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로, 마돈나, 마이클 잭슨, 다프트 펑크 등 유명 팝스타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나단 이스트는 재즈 기타리스트 잭 리와 함께 스윗소로우의 곡을 직접 편곡하고, 해외 투어 중 세션 녹음까지 해줬다고 KT뮤직 측은 전했다.스윗소로우의 신곡 '렛츠 메이크 러브'는 나단 이스트와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베이비페이스(Babyface)가 2002년 함께 쓴 곡으로, '포플레이'의 대표곡이기도 하다.스윗소로우의 새 싱글 '렛츠 메이크 러브'는 KT뮤직을 통해 오는 31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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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트한 조수미…생애 첫 가요 콘서트 연다(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가 음악인생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대중가요로 꾸미는 콘서트를 연다. 조수미는 오는 30일 수원을 시작으로 9월 4일 의정부, 5일 하남, 11일 서울까지 4차례에 걸쳐 '그리운 날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가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한다.조수미는 그동안 팝 음반을 내고 무대에서 한국 가곡을 부른 적은 있지만, 가요로 공연하는 것은 그의 음악인생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연말에는 가요 음반도 나온다.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시도하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이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옛사랑', '꽃밭에서', '봄날은 간다', '인연', '꽃' , '흩어진 나날들', '바람이 분다',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 명가요들을 클래식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른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와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아리아 등 클래식 곡들도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주제에 맞춰 가요와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창법을 시간차 없이 넘나들며 노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 포스터에 생애 처음으로 숏커트를 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인생을 담고 싶었어요. 제 인생의 내레이션이기도 하고요. 대중가요에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잖아요. 사랑의 추억, 슬픔의 기억 등의 희로애락이요. 그래서 인생의 흐름을 축약해 놓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콘셉트로 잡았습니다. 그 흐름을 깨고 싶지 않아서 철저하게 콘셉트에 맞춰 선곡했고 저 또한 가요 창법과 클래식 창법을 순식간에 넘나들며 노래를 불러야만 해요.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그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최대한 끌어내서 표현하고 싶거든요. 제 자신의 한계에 또 한번 도전해보는 거죠."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윤영석, 가수 소향,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박종성,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 등이 함께한다. 공연은 오는 30일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 9월 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는 5만∼15만원. 문의 ☎ 1544-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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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축제들…한여름에 즐기는 이열치열의 한마당강진청자축제, 봉화은어축제, 장흥물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즐비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한여름이다. 천지사방이 뜨겁다. 피할까, 맞설까? 피하면 피서(避暑)요, 맞서면 이열치열(以熱治熱)!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받아들이기 나름 아닌가. 눈을 잠시 돌려보자. 세상은 열정과 아름다움과 신비로 넘쳐난다. 별이 빛나는 야밤이 있고, 생명이 파릇파릇 솟구치는 한낮이 있다. 바다는 행락인파로 넘쳐나고 계곡 또한 피서객들도 넘실거린다. 강진청자축제 여름 한복판인 8월은 이런 대자연의 열창 속에 인간의 축제들도 덩실덩실 춤바람을 일으킨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정남진장흥물축제와 강진청자축제, 봉화은어축제가 거의 동시에 막을 열면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괴산고추축제가 줄줄이 이어진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월말에 대미를 장식한다. 바다축제로는 부산바다축제(1~8일)를 선두로 울릉도오징어축제(3~5일),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14~16일) 등이 열리며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6~9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7~9일) 등 공연예술축제들도 차례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예천은붕어축제(1~2일), 울릉도오징어축제(3~5일), 영동포도축제(27~30일), 고창해풍고추축제(31~9월 1일) 등 농수산물축제도 풍성하다.다음은 이달에 열리는 주요 축제 일정과 내용. 정남진장흥물축제괴산고추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중 유망축제로 선정된 장흥물축제는 7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열린다. 주제는 '물과 숲 - 휴(休)'. 장흥읍 탐진강 일원에서 수상줄다리기, 맨손 물고기잡기, 청소년강변음악축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061-860-0380. http://www.jhwater.kr ● 강진청자축제 = 올해로 43회째를 맞았으며 문화관광축제 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1일부터 9일까지 강진청자박물관 일원에서 7개 분야 83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 개최지인 대구면은 고려청자촌으로 잘 알려진 청자문화의 본고장이다. ☎ 061-1688-1305. http://www.gangjinfes.or.kr ● 봉화은어축제 = 1일부터 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문화관광축제 중 우수축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을 주제로 은어잡이, 은어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 054-679-6311-5. http://www.bonghwafestival.com/eunuh ●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 문화관광축제 중 유망축제. 7일부터 9일까지 송도국제도시의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 메탈음악의 맏형격인 독일 출신의 스콜리온스와 국내 록음악의 대표주자격인 김창완밴드 등이 출연한다. ☎ 032-260-5347. http://www.pentaport.co.kr ● 통영한산대첩축제 = 한산대첩 423주년을 기념하는 제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전군, 출정하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진다. '한산대첩 출정식'이 매일 열리고, 옛 통제영에 있던 '수책(수문다리)'이 가설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한산대첩 재현과 승전 축하주막은 15일에 있게 된다. ☎ 055-644-5222. http://www.hansanf.org 통영한산대첩축제● 제주 도두오래물축제 = 제주시의 도두동은 뭍과 바다가 자연스레 만나 어우러지는 해양레저의 적소. 한여름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차갑게 솟아나는 용천수는 도두주민들의 생명수였다. 그 특성과 강점을 살려 올해로 15회째 물축제가 1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풍어제를 시작으로 해녀합창단 공연, 물 로켓 날리기 대회, 바닷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제주방언 시연, 전국 오래물 노래자랑도 즐길 수 있다. ☎ 064-712-4567. ● 충주세계무술축제 =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후원 축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국제무예연무대회로 4개 부문 6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세계택견대회, K1급 실전격투기대회 등 무술의 진수도 맛볼 수 있다. ☎ 043-850-6720~4. http://www.martialarts.or.kr ● 괴산고추축제 = 문화관광축제 중 유망축제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9월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직전에 열리는 만큼 그 성공 개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 ☎ 043-830-3461~3. http://festival.goesan.go.kr ● 무주반딧불축제 = 청정자연의 고장 전북 무주에서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행사 기간은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올해의 주인공은 늦반딧불이다. 남대천과 반디랜드 등 일원에서 자연과 생명의 고마운 가치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063-324-2440. http://www.firefly.or.kr 무주 반딧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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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정준·이동우·오현경, '불후의 명곡'서 우정 과시25일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 특집' 출연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양동근-정준, 재즈보컬리스트 이동우-배우 오현경 등이 25일 오후 5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 특집'에 나란히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스타들이 듀엣을 펼친다. 또한 추억이 어린 옛 사진도 공개한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배우 정한용-김승환, 서로의 성악 멘토 배우 박영규-소프라노 이윤경, 25년간 우정을 이어온 고교동창 가수 이동우-배우 오현경, 동갑내기 절친 배우 양동근-정준과 배우 서이숙-가수 DK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자들은 친구와 함께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뜻 깊은 무대를 꾸몄다"며 "특히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숨겨진 가창력과 예능감은 물론, 친구만이 알 수 있는 서로의 과거 에피소드 등이 공개돼 감동과 웃음을 줬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이동우가 직접 섭외 전화를 줘 현재 방영 중인 일일드라마 촬영을 미루고 달려왔다. 친구 이동우와 함께하는 특별한 날이라 꼭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현경과 이동우는 최희준의 '하숙생'을 선곡했다. 나란히 아역배우 출신인 양동근과 정준은 영화 '시스터 액트2'의 OST인 '오 해피 데이'를, 서이숙-DK는 높은음자리의 '저바다에 누워'를 각각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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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문화 선물…인천공항, ‘Fantastic Summer Concert’ 개최- 7월 28일 ‘KBS 슈퍼주니어 키스 더 라디오’ 심야 공개방송 - 29일~8월 2일 가수 박정현·성악가 김동규·아카펠라 갈라콘서트 등 화려한 무대 2015년 7월 23일 (뉴스와이어) -- 연중 365일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인천국제공항이 하계 성수기를 맞아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공항의 여름 정기공연 ‘Fantastic Summer Concert’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7월 28일 오후 10시, 7월 29일~8월 2일 오후 4시, 공연시간 약 90분) 인천공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생방송 라디오 공개방송을 비롯해, 국내·외 최정상 보컬리스트의 공연, 오케스트라와 미술의 콜라보레이션, 아카펠라 갈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기공연 첫날인 28일에는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가 오후 10시 심야 특집 공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슈퍼주니어 려욱의 진행은 물론 감미로운 노래 또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으며, 차세대 한류 아이돌 ‘GOT7’,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대세 걸그룹 ‘마마무’, 진솔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로 대중에게 호평 받고 있는 ‘어반자카파’ 외에도 ‘세븐틴’, ‘CLC’ 등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인기 K-POP 가수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24시간 잠들지 않는 인천공항만의 감성 가득한 한여름 밤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29일에는 ‘나는 가수다3’의 가창력 넘치는 무대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R&B의 요정’ 가수 박정현이 순수하고 매력적인 감성과 애절한 목소리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라이브의 여왕’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무대 또한 최정상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0일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뽐내는 발달장애 심포니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웅장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을 압도하는 성악가 김동규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장애를 넘어선 희망 메시지와 감동의 여운이 가득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절묘하고 신선한 조화를 만들어내는 음악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이어진다. 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꽃 피우며 여전히 살아 숨쉬는 다양한 명화들과 명곡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차별화된 장르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스토리 콘서트로 만나본다.8월 1일에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이자 예술감독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지휘자 서희태가 다양한 레퍼토리의 클래식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밀레니엄 챔버 앙상블’과 함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아름답고 유쾌한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목소리가 만나 세상 그 어떤 악기보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아카펠라 갈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어린이문화원과 함께하는 아카펠라 갈라 콘서트에는 케이블 프로그램 ‘방송의 적’에서 가수 이적, 존박과 함께 ‘존 아카펠라’로 이름을 알린 ‘제니스(Zenith)’, 재미있는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아카펠라 그룹 ‘EXIT’, 가요부터 팝,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는 다크호스 신예 혼성 아카펠라 그룹 ‘The Present’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Fantastic Summer Concert’를 더욱 가깝게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일부 좌석은 지정좌석으로 운영되며, 인천공항 홈페이지(www.cyberairport.kr)에서 선착순으로 관람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이 없어도 스탠딩으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여객 또는 외국인 친구를 동반하는 내국인 대상으로 28일 심야 라디오 공개방송 좌석과 인천공항 커피매장 무료 음료교환권을 제공하는 인천공항 페이스북 댓글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이 ‘24시간 잠들지 않는 공항’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여름 정기공연은 이용객들이 심야시간에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문화선물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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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한민국 명품 관광대전 참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수원 =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수원시, 대한민국 명품 관광대전 참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 수원시는 9일 서울 동대문 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명품 관광대전’에 참가했다. 제1회 대한민국 명품 관광대전은 내수 살리기 일환으로 실시하는 관광전으로써 전국의 지방단치단체, 지역관광협회, 관광공기업 15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하반기 최대규모 박람회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이번 관광대전에 홍보관을 마련해 외래 관광객 7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대전 기간 동안 수원화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이 축조된 지 220년 되는 해를 기념해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정조대왕 능행차 원형 재현행사 및 수원연극축제, 재즈 페스티벌, 수원화성 국제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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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시아선수권 2관왕…리본 동메달(종합4보)깜찍한 체조요정의 연기(제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손연재가 12일 오후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승 볼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5.6.12 superdoo82@yna.co.kr곤봉에서는 5위로 입상 실패…한국, 단체전 4위 (제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차원이 다른 기량으로 아시아선수권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획득하고 2관왕에 올랐다.손연재는 12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셋째 날,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150점, 17.850점을 얻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손연재는 후프에서 8명의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18점대를 넘기고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 은메달은 우즈베키스탄의 아나스타샤 세르디유코바(17.450점), 동메달은 일본의 하야카와 사쿠라(17.250점)가 각각 차지했다. 손연재는 볼에서 고득점에 실패했지만, 아성을 위협할만한 선수는 없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가 17.500점으로 은메달, 카자흐스탄의 사비나 아쉬르바예바가 17.45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천송이(18·세종고)는 후프(16.450점)에서 5위, 볼(16.050점)에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손연재는 그러나 이어진 곤봉과 리본에서는 잇따라 실수가 나오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수구를 머리에 얹고 귀엽게 춤을 추는 부분에서 수구를 한 차례 떨어뜨리는 등 잇따른 실수로 17.050점에 그치며 입상에 실패했다. 나자렌코바(17.600점)가 금메달, 하야카와(17.550점)가 은메달, 미나가와 가호(일본)·세르디유코바(이상 17.250점)가 공동 동메달을 수상한 가운데 손연재는 5위를 차지했고, 이다애(21·세종대)는 16.200점에 그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기 펼치는 손연재(제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손연재가 12일 오후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승 후프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5.6.12 superdoo82@yna.co.kr손연재는 리본 종목에서는 리본이 엉키는 흔치 않은 실수가 나오며 17.200점으로 미나가와와 함께 공동 동메달을 차지하고 종목별 결승을 마쳤다. 리본에서는 하야카와(17.550점)가 금메달, 세르디유코바(17.450점)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천송이는 16.100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13일에는 개인종합 결승을 치른다. 앞서 201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포함해 후프와 곤봉 종목 우승까지 차지한 손연재는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후프 결승에서 여섯 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섬세하고 완성된 연기를 펼치고 예선(18.100점) 때보다 0.05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첫 연기자로 나선 볼 결승에서는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팝 '소모스'(Somos)를 배경음악으로 물 흐르듯 연기를 펼쳤으나 점수는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순항하던 손연재는 곤봉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델라댑의 신나는 재즈·포크곡 '치가니'(Cigani)에 맞춰 곤봉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연기 중반 수구를 머리에 얹고 춤을 추는 동작에서 수구를 한 차례 떨어뜨렸고, 마지막에 수구를 높이 위로 던진 뒤 발로 밟는 동작에서도 수구를 정확히 밟지 못했다. 숨돌릴 틈도 없이 첫 번째 연기자로 치른 리본에서는 아돌프 아담의 발레곡 '르 코르세르'(Le Corsaire)를 배경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쳤으나 리본이 엉키는 바람에 리본을 푸는데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손연재의 리본 점수는 예선(18.150점) 때보다 1점 가까이 적었다.한편, 이어진 단체전에서는 일본이 16.900점으로 금메달, 중국이 16.550점으로 은메달, 카자흐스탄이 16.25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양현진, 송혜린, 이나영, 이경은, 이지우, 오윤주)은 15.00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chang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