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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대하사극과 공개 코미디, 편성 확정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사진 제공 : KBS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은 오는 11월 4일부터 매주 토일 밤 9시 2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격한 고증과 장엄한 전쟁신으로 퓨전 사극에 비해 제작이 쉽지 않은 정통 대하 사극의 부활 소식에 정통 사극을 기다려온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크루 공개 모집과 함께 본격적인 부활을 예고한 <개그콘서트> 후속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2(가제)>(CP 김상미 연출 최지나)도 11월 5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21년 동안 수많은 스타 희극인과 유행어를 배출하며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책임진 <개그콘서트>의 2020년 종영 이후 지상파의 공개 코미디와 희극인들의 무대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꾸준히 회자됐다. 전 국민의 ‘웃을 일’을 위해 KBS가 세상에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인 만큼 새롭게 돌아오는 <개그콘서트2(가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KBS는 <고려거란전쟁>과 <개그콘서트2(가제)> 편성을 통해 정통 사극과 공개 코미디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상파에서 사라진 정통 사극과 공개 코미디의 명맥을 이으며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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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행사, 오는 8월 11일부터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청 구청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를 활용한 경기도 대표 문화브랜드 ‘문화사계 “여름”’이 오는 8월 11일 금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열흘간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은 지난 해 광교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청 옛 부지인 ‘구청사’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민 대상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문화행사로, 지난 봄 개최된 ‘경기도청 봄꽃축제’에 이은 여름 행사이다. 이번 여름 행사는 ‘let’s go picnic’을 주제로 어린이 물놀이장, 경기도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과 K-pop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인디스땅스 2023 본선경연 등 피크닉에 걸 맞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져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도예가와 함께하는 물레체험, 코일링 빚기체험이 진행되는 한국도자재단의 도자체험존 ▲경기도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 및 강습(8월 19, 20일만 운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이동안전체험 버스 및 생활안전 교육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문화 캠페인존(실내)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여름나기 활동 체험, 굿즈 구매 등을 할 수 있는 도정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는 8월 12일 토요일은 사전 모집된 경기도 청소년들이 펼치는 ‘K-POP 랜덤 플레이댄스’가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곧이어 6시에는 ‘밤하늘의 별을(2020)’을 통해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경서’가 출연, 경기도청 구청사의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는 8월 19일, 20일은 문화사계 “여름”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총상금 2,0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1팀의 ‘인디스땅스 2023’ 본선 경연이 개최된다. ‘인디스땅스’는 올해 8회를 맞이한 경기도 대표 대중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불고기디스코(2020), 터치드(2021) 등 유명 뮤지션을 배출한 바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 날 휴가가 필요한 경기도민을 위한 피크닉 행사로 준비한 만큼, 시원한 야외 그늘막과 어린이물놀이장, 문화체험 부스, 경기도(청년)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구청사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여름철 온열질환을 대비하여 실내 쉼터 조성, 대형 그늘막 설치, 선풍기와 얼음물 배치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하여 더욱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의 어린이 물놀이장은 참여자 안전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10시부터 13시, 14시부터 15시 2회차,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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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상설공연 '2023 키즈인비또' 하반기(9~12월) 티켓 오픈!(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의 클래식 상설공연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을 개최한다.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은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연주와 월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돼 지난 상반기에도 '클래식 동물원',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공연 역시 쉽고 명쾌한 키즈음악회 해설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해설과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악 클래식 연주 단체 엘 콰르텟(L quartet)이 함께한다. 오는 9월에 선보이는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살았던 시대로 떠나보는 시간 여행 '클래식 타임머신'을 주제로 대중에게 익숙한 ▲베토벤-엘리제를 위하여 ▲바흐-G 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10월에는 어린이 명작동화 '꿀벌 마야의 모험'을 클래식 음악극으로 재구성해 ▲모차르트-산들바람은 부드럽게 ▲비발디-사계 중 ‘가을’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림스키코르사코프-왕벌의 비행 등의 연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11월은 '스페이스 클래식'으로 클래식 음악가들이 그려낸 우주, 달, 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 ▲홀스트-행성 ▲베토벤-월광 ▲퐁세-작은 별 등을 선보이고, 마지막 12월에는 '윈터 원더랜드'를 주제로 ▲발트 토이펠-스케이트 왈츠 ▲차이코프스키-눈송이 왈츠 등을 연주해 주제별 환상 가득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2023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 하반기(9월~12월)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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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연극<패스(PASS)>, 8월 4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킥오프2022년 연극[PASS] 공연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극단산(대표 윤정환)'의 레퍼토리 연극 <패스(PASS)>가 다가오는 8월 4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 연극 <패스(PASS)>는 1946년 해방 직후 ‘경평대항축구전’을 모티브로 분단으로 미완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남•북한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 이야기의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재단과 민간단체, 민간기획사가 함께 협업하여 기획된 공연으로 8월 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8월 25~26일) △정선아리랑센터(8월 31일) △부산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9월 6~7일)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패스(PASS)>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화합을 위해 목숨 걸고 경기를 펼쳤던 남북의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엇갈린 사랑이야기를 안무와 노래, 타악퍼포먼스 등을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경쾌하게 표현한다. 공격과 방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전후반 90분 동안 쉴 새 없이 노래하며 움직이는 31명의 배우진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팀워크에 드라마틱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한강산役과 백지연役에는 작년 초연에 이어 홍성민과 문수아가 맡았으며 올해 새롭게 박승일과 조슬아가 함께해 한용운의 서정적인 시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더한 노래로 벅찬 울림을 만들어 낼 것이다.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배우 정수한, 최재섭, 최정화, 김경환, 이정근, 채송화가 함께하며 열정적인 신인 배우들을 대거 등용하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속초 극단 파.람.불. 배우들이 단 4회 공연에 특별 출연한다. 속초를 배경으로 하는 연극 <패스(PASS)>에 지역극단이 참여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마치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안겨줄 연극 [패스]는 오는 8월 4일부터 1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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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가면 에버랜드는 무료 이벤트 진행캐리비안 베이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클럽 캐비 풀파티(사진제공=에버랜드)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및 방학을 맞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8월 20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권 고객들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낮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에버랜드에서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여름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차가운 물이 닿으면 색깔이 변하는 티셔츠를 입고 워터 레인저스 또는 밤밤맨 군단이 되어 물총 대결을 펼치는 '워터 스텔라 컬러배틀' 이벤트가 8월 13일까지 주말 동안 진행된다. 회당 200명씩 하루 2회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과녁이 그려진 컬러배틀 티셔츠를 사전 구매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티셔츠가 가장 적게 젖은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모든 물놀이 시설이 풀가동중인 캐리비안 베이는 압도적 규모의 자이언트 크라켄을 중심으로 클럽 캐비 풀파티, 체험형 액티비티, 이국적인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여름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파도풀에서는 매일 저녁 반달록, 준코코, 크림 등 유명 클럽 디제이들이 등장해 신나는 음악을 선보이며, 주말에는 래퍼 식케이, 쿠기 등 힙합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무대도 펼쳐진다.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후즈 더 캡틴' 이벤트에서는 오래 매달리기(지구력), 빠르게 펀치하기(순발력), 바벨 들기(근력) 등 피지컬 미션 부스가 마련돼 나의 신체 능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3가지 피지컬 미션을 정해진 시간 안에 모두 통과한 고객들에게는 캐비 굿즈를 선물하며, 주말에는 최고의 피지컬 캡틴을 뽑는 스페셜 대회도 진행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이색적인 콜라보도 펼쳐져 고객들에게 여름철 새로운 물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8월 15일까지 펼쳐지는 캐리비안 베이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에서는 치킨, 폭립, 소시지, 학센 등 불향 가득한 바비큐 메뉴들과 함께 시원한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매주 주말에는 클라우드 맥주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크리스피크림 도넛과의 콜라보도 진행돼 550미터 길이의 유수풀에는 먹음직스러운 도넛 모양 튜브들이 둥둥 떠다니고, 어드벤처풀 앞에는 크리스피크림 도넛 포토스팟이 조성돼 SNS 포토 인증, 미니 게임, 도넛 샘플링 등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 시 오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는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 기간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되는데, 한낮 무더위를 피해 즐기기 좋은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눈 앞에서 동시에 반짝반짝 빛을 내는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이 8월 27일까지 매일 밤 진행되고 있다. 오직 여름 밤에만 경험할 수 있는 반딧불이 체험은 작년 고객 만족도 99점을 기록하고 N차 방문이 이어질 정도로 반응이 좋았던 여름방학 인기 프로그램이다. 유럽풍 노천 카페인 홀랜드빌리지에서는 환상적인 야경 속에서 피맥(피자+맥주), 치맥(치킨+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썸머 피치 나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홀랜드빌리지가 위치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가 매일 펼쳐지며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인다. 열대야를 시원하게 식혀 줄 '밤밤 썸머 나이트' 파티도 카니발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축제 기간 낮 동안 펼쳐지는 밤밤클럽의 스페셜 나이트 버전으로, 유명 클럽 디제이들과 함께 EDM, 락 등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워터 디제잉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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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예비 예술인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한 수원대 음악대학 업무 협약 체결(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수원대학교 음악대학(학장 김영은)은 예비 예술인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수원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계 행사, 활동지원체계 구축, 공간 활용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 9월 26일에는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기상상캠퍼스 ‘포레포레’ 행사에서 수원대학교 음악대학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해당 음악회는 경기문화재단 ‘신진 예술인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는 행사로,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은 도민을 위한 음악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위해 ‘경기예술지원 사업’,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기반 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예비 예술인들의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경기도 내 예비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가 더 넓어지길 희망한다.”면서, “활기 넘치는 청년들의 활동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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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정전 70주년 맞아 “평화는 과정이고 경제, 더 큰 평화 실현 앞장”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세계 예술계 거장들이 파주 임진각에 모여 지구촌의 모든 전쟁을 반대하고 예술을 통해 ‘더 큰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평화선언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평화선언에 함께하며 더 큰 평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평화선언 조직위원회 주최로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평화선언’ 행사에 참석해 “오늘 정전 70주년이 됐는데 1,400만 경기도민과 힘을 합쳐서 평화의 메시지를 내고 싶다. 남북 관계가 아무리 경색되고 긴장이 고조된다고 하더라도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과 평화의 메시지를 내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평화를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그 이유로 “평화는 어느 날 갑자기 올 수 없고 쉽게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국익 중에서 첫 번째 꼽히는 국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평화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평화를 경제로 표현한 후 “이런 평화의 메시지를 경기도가 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술의 힘으로 평화를 부르고 평화를 만들자. 오늘 평화를 선언하기 위해서 모인 세계예술인들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다 같이 힘을 모아서 함께 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부터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국내외 예술인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가와즈 기요에(Kawazu Kiyoe/문학·일본), 슈 주(Sue Zhu/문학·뉴질랜드), 이누도 잇신(Inudou Isshin/영화·일본), 나기아 르자에바(Nagia Rzaeva/미술·아제르바이잔), 닐루파르 무히디노바(Nilufar Mukhiddinova/음악·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예술인들은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내 예술인들이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우리 예술인은 한반도를 둘러싼 어떠한 전쟁 준비에도 반대한다. 2023년은 잠시 멈춘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안정적인 평화가 시작하는 원년이 되기를 원한다”며 “이곳 휴전선이 전 세계인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롤모델이 되고 하나의 상징이 되기를 원한다. 이제 예술인이 예술로서 보여 줄 것이다. 평화의 힘이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인류가 기억하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언문 낭독 후, 무대 뒷벽에 완성된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의 작화 위에서 펼쳐진 평화선언 퍼포먼스에서 김동연 지사는 ‘더 큰 평화 더 큰 경기도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평화 메시지를 작성했으며 이누도 잇신 감독으로부터 평화선언문을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등 국내 여러 문화예술단체에서 활동해 온 예술인들이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평화선언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진행한 것으로,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예술인들이 모여 평화선언을 발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본 행사 이후에도 전체 참여자의 ‘아트 피스(ART PEACE)’ 글자 위 평화선언 카드섹션과 음악·연극, 전시·시낭송, 국악·풍물·춤 등 한반도 평화를 향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공연이 임진각 곳곳에서 이어졌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행사에 앞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이누도 잇신 감독과 신학철 화가 등 국내외 예술인 27명과 오찬을 갖고 문화예술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 문화 예술인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설명 1> 2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국내외 예술인 200여명 등이 평화선언 집단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2> 2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화메시지 작성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3> 2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국내외 예술인 등이 평화선언 카드섹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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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에겐 여름철‘속초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이용’무료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이병선 속초시장(오른쪽)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민은 여름철 속초해수욕장에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7일 자매 결연을 맺은 데 따른 혜택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속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남홍숙 용인특례시의회 운영위원장,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속초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교류도 촉진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렇게 용인을 찾아주신 이병선 시장님, 김명길 시의회 의장님 등 대표단을 환영한다”면서 “두 도시가 농수산물 직거래, 관광 교류 활성화, 좋은 시책 교환 등의 활동을 통해 양 도시 발전과 양 도시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대표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우애와 협력을 다져 양 도시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의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용인시민에게는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7~8월) 이용료와 속초시립박물관 입장료(50%)를, 속초시민에게는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또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용인특례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속초시립합창단 등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도 활발히 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는 매주 토요일 기흥역에서 여는 직거래장터에서 속초시 특산품을 판매한다. 속초시의 수출기업에 용인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지원한다. 양 도시 대표단은 결연식에 이어 용인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를 찾아 둘러보며 인기 시설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을 나누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시의 이번 자매결연은 앞서 지난 5월 전라남도 함평군에 이어 9번째다. 시는 앞으로 충청북도 단양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등 전국의 우수 도시와도 결연을 맺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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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슈퍼 라이브>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전 세계 청소년을 위한 꿈의 무대(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전 세계 170여 개국 청소년을 위한 '케이팝 슈퍼 라이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조직위원회가 주관, 새만금개발청,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가 제작 지원하는 KBS 1TV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케이팝 슈퍼 라이브'(책임프로듀서 송준영, 연출 고국진)가 8월 6일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케이팝 슈퍼 라이브'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식 행사인 문화교류의 날에 진행되며, 4만 5천여 명의 전 세계 스카우트 청소년들 앞에서 꿈의 K-POP 무대를 펼친다. 이날 IVE, ZEROBASEONE, NMIXX, STAYC, P1Harmony, &TEAM, 베리베리(VERIVERY), 이채연, NATURE (네이처), ATBO, xikers 등 최정상 K-POP 스타들은 물론, 인기 댄서 아이키까지 출연해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이다. 특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후 3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이자,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청소년 국제 행사로 의미가 크다. 이 가운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한 '케이팝 슈퍼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158개국 청소년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케이팝 슈퍼 라이브'는 오는 8월 6일 오후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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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티켓 오픈(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를 개최한다.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는 공연예술단체 ‘학전’의 어린이 무대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초등학생 민호와 7살 동생인 슬기, 그리고 동네에서 제일가는 악동 뭉치까지 서로 다른 세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권선징악이나 로봇,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형적인 어린이극에서 탈피한 이야기로 어른들의 오해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통해 더 단단해지는 우정과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내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무대 위로 옮겨 시민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본 공연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추진됐으며,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작품성 및 대중성 등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는 5세 이상(2019년생부터) 관람가로 전석 1만 원이며, 오는 7월 26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