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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신입생에 28일 교복비 지급용인시는 28일 시에 주민등록을 한 중․고교 신입생 1만8,496명에게 교복비 54억7,722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대상은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인 지난 2~9일 학교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중․고교 신입생 1만9,630명 가운데 거주지와 입학여부, 신청인 계좌번호 등이 최종 확인된 학생들이다.시는 이날 이들의 신청인 계좌로 1인당 29만6,130원씩의 교복비 지원금을 일괄 입금했다. 또 “용인시 교복구입비 지원금 29만6,130원이 신청하신 계좌로 입금되었습니다”라는 문자도 발송했다. 이번에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학생은 중학생이 9,557명이고 고등학생은 8,729명, 대안학교 학생은 210명이다. 또 관내 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1만7,490명, 관외 학교 진학생은 1,006명이다. 시는 신청을 했으나 이번에 지원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 서류보완이 끝나는 대로 1주일 단위로 지원금을 입금할 계획이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신청을 하는 대안학교나 관외학교 입학생들에게도 사실 확인이 되는대로 1주일 단위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다만 용인시 학생이라도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에 진학했거나 홈스쿨링 학생, 지난 2월에 이미 교복비를 지원받은 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교복구입비가 입금됐다는 문자를 받은 한 학부모는 “두 아이가 각각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해 교육비 걱정이 많았는데 60여만원을 절약하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이 돈을 아이들 교육을 위해 소중하게 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도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모두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도시에 살고 있는 게 자랑스럽다”며 “이게 바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육복지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중·고교 신입생 동시 교복구입비 무상지급 방침을 정하고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 2월9일 정부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최종‘수용’결정을 얻어냈다. 또 올해 관내 중·고교 신입생을 2만3천여명(중학교 1만1천명, 고교 1만2천명)으로 예상하고 68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교복비 지원은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교육복지 확대 정책의 첫 단추를 꿴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청기간 동안 관내 중·고교 입학생은 1만8,914명 가운데 97.2%에 해당하는 1만8,389명이 교복구입비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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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대로 교복지원 시행한다용인시는 관내 모든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 자체 예산만 투입하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준비 부족의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했으나 용인시의 경우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상관없이 시민들과의 약속대로 교복 구입비 지원을 시행하려는 것이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3천여명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는 68억원을 확보한 바 있어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거쳐야 하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협의는 지난달 ‘제도조정전문위원회’에 참석해 교복지원사업의 타당성과 추진이유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사회보장위원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정부의 보편적 복지 확대와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 등 정부정책의 추이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다. 교복구입비는 1인당 29만6,130원(동․하복 포함)이며, 3월 중 관내 학교 신입생의 경우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고, 관외 학교의 신입생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학생의 주소와 입학여부를 확인한 후에 신청인(학부모) 계좌로 교복비를 입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가장 큰 난제였던 채무제로화로 이룬 재정여유분을 교육에 최우선 투자한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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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시민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무상교복 촛불드는 시민들고교 무상교복 예산이 15일 예결위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시의원의 반대로 6번째 부결됐습니다. 고교 무상교복 예산 28억1천만원 중 저소득층 지원분을 제외한 26억원을 삭감했습니다.성남시 자체 예산으로 무상교육을 확대하는 고교 무상교복 예산 통과는 학부모 시민의 뜻입니다. 중학교 무상교복은 괜찮고, 고교 무상교복은 안된다는 논리와 반대는 정당 당론 우선과 정치적 이익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반시민적 정치행위입니다. 당론보다는 시민의 뜻이 우선입니다.성남시의원은 시민의 뜻에 따라 정책을 상정하고 예산을 편성할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소속 정당의 당론에 따라 투표하는 무조건적인 반대는 막가파식 조직논리입니다. 지방자치에서 사라져야 할 낡은 구태정치입니다. 고교 무상교복 예산을 삭감하며 교육 공공성을 뿌리채 뒤흔든 자유한국당 박광순 김영발 이승연 안광환 박도진 시의원과 바른정당 이기인 시의원을 규탄합니다. 자유한국당 박광순 시의원은 ‘성남시민이 셋째 자녀 출산하면 모두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조례’를 대표발의 했던 전형적인 ‘내로남불’시의원이고, 박도진 시의원은 학부모 시민에게 막말 삿대질을 했던 부도덕한 시의원입니다. 이들은 학부모와 아이들의 평등한 교육복지 권리를 정략적으로 악용하는 시의원입니다. 주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14일 광명시 중·고교 무상교복 예산(18억5천760만원)이 시의회 심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제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시의원은 광명시의 고교 무상교복 예산 통과를 보면서 무슨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을 지 궁금합니다. 무조건적인 정략적 반대는 그만 하시고, 시민이 위임한 권한을 당장 내려놓으십시오.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시민의 뜻을 받들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성남여성회 대표인 신옥희와 성남평화연대 양미화 대표는 13일부터 성남시의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학부모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와 격려, 지지가 폭발적입니다. 제발 이번만은 조건없이 무상교복 예산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시의원은 시민의 절박한 목소리와 요구가 정녕 들리지 않는단 말입니까?단식천막농성 앞에서 서명도 받고 매일 저녁 7시 촛불문화제도 하고 있습니다. 주권자인 시민의 힘은 강합니다. 18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무상교복 예산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반대한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시의원을 주권자인 시민의 힘으로 심판할 것입니다. 학부모 시민의 뜻을 귀담아 들으십시오. 첫째, 성남시의회 본회의 무상교복 예산 기명 투표하고, 통과시켜라.둘째, 고교 무상교복 예산 반대한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시의원을 규탄한다.셋째, 김유석 시의회 의장은 무상교복 예산 입장을 밝혀라.넷째, 묵묵부답 수수방관 무상교복 방해하는 중원구 신상진 의원을 규탄한다.2017년 12월 17일 신옥희(성남여성회 대표) 양미화(성남평화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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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소년 진로체험 100인 토론회 및 진로체험처 업무협약식” 성료평택시(시장 공재광)는 7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유학년제 실시에 따른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진로체험 1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금번 행사를 주최한 평택시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신규 진로체험처 40여개소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금번 협약식에는 2017년 신규등록된 진로체험처 40여개소가 참여했다.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헌신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체험처분들께 평택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 전하고 ”평택시도 관계부처 및 관련기관 등과 함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진로탐색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밝혔다.금번 토론회에는 진로교사 및 각 진로체험처 담당자, 청소년 및 학부모 그리고 시청, 교육청등의 관계기관 담당자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신호등 토론기법을 바탕으로 권혜진 총괄 퍼실리데이터의 진행에 따라 10여명의 청소년기관 전문 퍼실리데이터와 함께 테이블별 토론을 통해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총괄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첫 번째 토론 주제인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한 마을과 교육의 변화를 위한 과제”에는 마을과 학교, 지자체등의 협력을 통한 유연한 교육정책실현과 협조를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으며 이어서 교육과정 혁신, 지역사회를 배움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직업 진로교육을 지원“순으로 당명 과제가 선정되었다.두 번째 주제는 이날의 핵심 주제로 ”2018 평택 진로체험 교육체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에 관련한 토론을 펼쳤으며 소그룹 맞춤형 교육개발과 청소년과 체험처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이 동률로 가장 우선순위 과제로 꼽혔다. 이어서 공공기관의 진로탐색활동 적극 참여 확대와 진로체험처의 교육, 강의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 지원 등이 다음 과제로 선정되었다.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아쿠아트스쿨 오윤희 대표는 ”학교현장과 체험처의 동일한 애로사항이 같은 결과로 반영 된 것 같다.“ 밝히고 ”소규모 그룹의 학생들이 밀착된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진로교육을 진행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토론회 후기를 전했다.평택시진로교사 협의회 김필호 회장은(평택여자고등학교 진로부장) ”오늘 원탁토론회는 진로탐색활동을 주제로 체험처 담당자와 진로교사, 시민들이 참여하는 평택에서 열린 첫 번째 공론의 장으로 그 자체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밝히고 ”교육과정의 혁신과 학교행정의 변화와 함께 지역사회 인자들의 유기적 협조와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활동의 지원이 필요하다“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는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평택시진로교사협의회,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평택교육연대,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토론회 결과는 자료집과 온라인 유인물을 통해 관계기관 및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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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포항 지진 대피소에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긴급 지원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김영진)가 15일 오후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포항시의 비상 대피소에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긴급 파견하여 식사 등을 제공하였다. 15일 지진 발생 후 인근 경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1차로 흥해 실내체육관에 도착하여 5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였으며, 16일 현재 대피소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밥차도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 흥해 실내체육관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의 직원들이 파견되어 현장 자원봉사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흥해 실내체육관, 항도초등학교, 대도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를 순회하여 이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필품 지원 및 응급구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김영진 회장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자원봉사활동으로 포항시가 지진피해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협회는 포항 현지의 이재민 대피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피해 지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추가 파견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30개 지역에 차량 및 급식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 무상급식차량을 지원하는 경우 대부분 차량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IBK기업은행은 차량을 비롯해 급식비, 유류비, 자동차세, 취·등록세, 식탁 및 식기 등 물품 구입에 필요한 운영비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난 청주 수해 지역에도 파견되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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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페스티벌’이틀간 5만5천여명 다녀가며 성료용인시는 지난 27~28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에 이틀간 5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시가 주최하고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체험, 드론 산업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녀와 함께 드론을 체험하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 뒤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한 교육형 축제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드론챌린지’, ‘드론 군무 경진대회’,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펼쳐진 드론경진대회에는 총 5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드론챌린지에 참가한 용인 소현초 4학년 김윤재군(11)은 “풍차가 있는 장애물 구간을 통과 하는 부분이 조금 어려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실내에서만 연습을 하다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드론 비행이 여러 가지 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용인외대부속고등학교 2학년 심예린양(18)은 “학교 공학동아리에서 드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드론챌린지에 참가하고 드론과 관련된 여러 전시부스를 다니며 전문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드론창작 군무대회와 드론자율비행 경진대회가 열린 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비행 중인 드론이 그물에 걸리거나 멋진 군무를 선보일 때마다 연신 탄성과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처음 시도하는 경기형태인 드론창작 군무대회는 3~5대의 드론이 음악과 영상에 맞춰 군무를 펼치는 것으로 사전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초․중학교 12개팀이 참가했다.군무대회에 참가한 용인 성지초등학교 5학년생 4명으로 구성된‘성지니어스’팀은 “사전 코딩작업을 할 때 드론이 자꾸 충돌해 프로그래밍을 새로 하느라 힘들었다”며 “하지만 완성품을 출품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같은 대회에 참가한 용인 구갈중학교 1학년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빅 피쳐’팀은 “드론 3대를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코딩했다는 것이 뿌듯하다 ”며 “다른 교육과정이 개설된다면 꼭 참여해 더욱 전문적인 것을 배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이틀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막간을 이용해 대형 드론이 군무를 펼치는 에어쇼, 드론 축구 시범 경기 등의 시연이 이어졌고 드론이 날아다니며 경품추첨 꽃가루를 뿌리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드론영상제의 수상작들도 대형 화면을 통해 상연됐다.드론 조종교실, 드론 시뮬레이터체험관, 교육용 DIY드론 만들기, 전동비행기날리기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항공방제, 재난구조 등 산업용 드론과 교육․취미용 드론 전시 부스는 성황을 이뤘다. 드론과 관련된 체험 이외에도 지하철․화재 등의 119안전체험마당과 아나운서 체험, 3D프린터 체험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부대행사로 진행된 패러글라이딩 체험, 가상․증강현실 체험존인 와우스페이스, 육군 항공대 508대대 500md 기종과 민간헬기 등으로 구성된 헬기탑승 체험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평소에 아이가 비행기를 좋아해서 한번 와 봤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대형 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을 처음 보았는데 신기하고 이색적이다”고 말했다.정찬민 용인시장은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가 풍성하게 잘 마무리 돼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드론 산업 인재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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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중학교에 1,148㎡ 규모 다목적체육관 개관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위치한 남사중학교 내에 지상1층 건축면적 1,148㎡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돼 20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남사아곡도시개발조합 관계자, 학생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체육관은 남사아곡도시개발조합에서 개발과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건립해 기증한 것으로 실내농구장과 강당, 탈의실, 방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체육관 외에도 인근에 도서관과 수영장을 갖춘 스포츠센터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어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9월 시행자인 남사아곡도시개발조합, 시행사인 동우개발(주) 등과 주민복리증진 및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 건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목적 체육관의 개관으로 남사중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생활체육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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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성남 WITH회’ 10월 14일 성황리 개최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10월 14일(토) 개관 3주년을 맞아 제 3회 성남WITH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14일(토) 오후 6시 30분 도촌중학교 청소년난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힙합가수 슬리피, R&B가수 후니아 외 인기음악방송 판타스틱듀오 이선희편 5회 연속우승자 예진아씨 ‘김예진’, 김범수편 ‘권아영’, 양파편 ‘권대희’, 박정현편 ‘이예담’, 히든싱어 임재범편의 ‘김민호’와 성남시립합창단이 출연하여 지역주민의 귀를 즐겁게 하여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성남 With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가족,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200석의 VIP석을 우선 제공하여 의미가 더해졌다. 이종민 도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성남지역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이 위탁을 받아 어르신 무료급식, 초등생 방과후 교실, 청소년 아카데미, 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대상별 복지서비스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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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통합과목 쉬운데 초6부터 공부?…'선행학습' 조장 집중단속교육부, 서울지역 통합사회·과학 학원 점검…강남은 전수조사 (세종=연합뉴스) 고교 교과목으로 신설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대한 학원가의 '불안 마케팅'이 늘자 정부가 특별점검에 나선다.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달 21일부터 10월30일까지 서울지역 학원의 선행학습 유발 광고와 대형 입시업체의 불안 마케팅 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중학교 때 배운 지식을 토대로 사회·과학 현상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임에도 학부모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선행학습 유발 행태가 확산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예를 들면 대치동의 한 학원은 누리집에 "높아진 통·사(통합사회)와 통·과(통합과학)의 비중이 의대와 서·연·고를 노리는 최상위 학생들의 당락을 결정할 변수가 될 것"이라고 광고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이 포함되지 않지만 "통·사와 통·과를 일찍 준비해 두는 것이 고등학교 1학년 내신뿐 아니라 수능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광고하기도 했다.다른 학원은 블로그와 지역신문 광고에서 "초6부터 중3까지 통합과학에 집중 대비해야 한다"며 선행학습을 부추기기도 했다.주요 인터넷 강의 업체와 대형 입시학원의 입시설명회 자료집 등도 점검 대상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서울의 학원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면서 특히 강남지역을 정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며 "위반하는 업체는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추석 연휴를 맞아 고액 논술·면접특강 등 불법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점검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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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 교과서 공개…새로 도입 고1 통합사회·통합과학 첫선중학 학습내용 중심 쉽게…수학 학습량 줄이고 국어 2권→1권으로 초·중·고 1천100여권 20일부터 일선 학교·온라인서 전시 '2학기의 설렘'(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신계초등학교에서 개학을 맞은 아이들이 2학기 교과서를 들고 앉아있다. 2017.8.16 (세종=연합뉴스) 내년부터 초·중·고교에서 사용할 새 교과서가 공개된다.교육부는 2018학년도부터 사용할 새 검·인정 교과서를 20일부터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과서와 수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내년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새 교과서를 쓰게 된다.고등학교는 20일, 중학교는 22일, 초등학교는 25일부터 각 학교에서 책을 전시한다. 온라인 전시용 책은 20일 모두 공개된다. 다만, 일반 학부모의 경우 온라인 전시용 책을 보려면 학교를 방문해야 한다. 전시 대상 교과서는 413책(종), 1천101도서(가지)다. 초등학교가 8책 56도서, 중학교가 30책 259도서, 고등학교가 375책 786도서다.이 가운데 72책은 종이책 형식으로, 342책은 온라인으로 전시한다.교육부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고자 학습량을 줄이고 실생활과 맞닿은 내용을 추가하는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지향해 교과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새로 배우게 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중학교 때까지 배운 내용을 70∼80%로 구성해 쉽게 만들어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교육부는 강조했다.주요 교과별로 보면 국어는 기존 2권, 540쪽(국어Ⅰ·국어Ⅱ)이었던 교과서 분량을 1권 410쪽(±10%)으로 줄이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 내용을 넣었다.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10년간 실시하는 국어수업 프로젝트로 수업시간에 책을 읽고 학생들이 토론하는 활동이다.수학의 경우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하되 학습량을 줄였다.특히 사회·자연·예술·진로 등 실생활 속의 다양한 예시를 활용해 수학의 유용성을 강조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통합사회는 사회현상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중학교 사회·도덕 내용을 70∼80% 반영하는 등 중학교 때 배운 용어와 개념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사고력을 키우고 문제해결력과 정보활용 능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통합과학은 학생 참여와 탐구활동을 강화해 과학적 기초 개념과 자연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토의·토론과 프로젝트 등 다양한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구성해 수업 개선이 이뤄지도록 했다.각 학교는 교사 검토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립학교는 자문), 학교장 최종 확정 등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사용할 교과서를 다음 달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