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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캘린더> 가을 성수기 맞아 새 아파트 분양 '봇물'(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9월부터 새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2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전국 25개 사업지에서 아파트 청약 접수를 하고 13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다음달 2일 아이에스동서[010780]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20블록에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 아파트의 청약을 받는다. 최고 18층짜리 10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578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서‘갈매역 아이파크’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84∼110㎡ 1천196가구의 대단지로 단지 바로 앞에 경춘선 갈매역이 위치해 있다. 3일에는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옥수동에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 59∼118㎡ 1천976가구 중 11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동호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4일에는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 1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금호'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 59∼124㎡ 총 1천330가구의 대단지로 2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 8월 31일(월) ▲ 경북 구미시 신평동 구미 신평 지엘리베라움 청약접수(~9/1) ☎ 054-463-9550 ▲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2블록 광교 중흥S-클래스 당첨자 발표 ☎ 031-216-6900 ▲ 경기 평택시 세교동 힐스테이트 평택 1차 당첨자 계약(~9/2) ☎ 1661-0039 ▲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위례 지웰 푸르지오 어반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9/1) ☎ 1899-2700 ▲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1, 3-4블록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9/1) ☎ 1899-6319 ▲ 부산 동래구 수안동 미소지음 당첨자 계약(~9/2) ☎ 051-553-6677 ▲ 광주 북구 운암동 수하임 당첨자 계약(~9/2) ☎ 062-222-0009 ▲ 강원 춘천시 동면 사랑으로 부영 당첨자 계약(~9/2) ☎ 033-263-3395 ▲ 경남 김해시 부원동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 오피스텔 당첨자 당첨자 계약(~9/1) ☎ 055-322-3600 ▲ 충남 예산군 예산행정타운 신동아 파밀리에 당첨자 계약(~9/2) ☎ 041-3333-130 ▲ 충남 당진시 송산면 당진 송산 청광플러스원 당첨자 계약(~9/2) ☎ 041-352-8988 ◇ 9월 1일(화) ▲ 경기 화성향남2 A5블록 LH 국민임대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9/4) ☎ 1600-1004 ▲ 세종 2-1생활권 P4(M4블록)구역 힐스테이트 세종 2차 이전기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9/4) ☎ 044-858-8722 ▲ 세종 3-1생활권 M2블록 세종 베아채 이전기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9/4) ☎ 1833-6116 ▲ 대구 동구 봉무동 협성휴포레 이시아폴리스 오피스텔 청약접수(~9/2) ☎ 053-986-5400 ▲ 광주 광산구 신창동 광주 신창 대라수 청약접수(~9/2) ☎ 062-383-7774 ▲ 충북 음성군 읍내리 음성 지평더웰 2차 청약접수(~9/2) ☎ 043-873-5200 ▲ 충북 충주시 금가면 신우[025620] 희가로 스테이 이전기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9/4) ☎ 1588-1758 ▲ 경기 이천시 신둔면 이천 신둔 코아루 당첨자 발표 ☎ 031-638-7838 ▲ 울산 중구 복산동 복산 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 052-245-0600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 크로바 파크뷰 당첨자 발표 ☎ 043-745-1114 ▲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숲 아이파크 당첨자 계약(~9/3) ☎ 1566-7695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당첨자 계약(~9/3) ☎ 1800-4767 ◇ 2일(수) ▲ 부산 동래구 낙민동 동래 꿈에그린 견본주택 개관 예정 ☎ 1899-6400 ▲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8블록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 청약접수(~9/3) ☎ 1833-5700 ▲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b20블록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 청약접수(~9/3) ☎ 1833-5700 ▲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S2블록 갈매역 아이파크 청약접수(~9/3) ☎ 1600-5540 ▲ 경기 양주시 양주신도시 A11(2)블록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청약접수(~9/3) ☎ 031-840-9700 ▲ 인천 남구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 6-2블록 공공임대 청약접수(~9/3) ☎ 032-765-7774 ▲ 대구 동구 봉무동 협성휴포레 이시아폴리스 청약접수(~9/3) ☎ 053-986-5400 ▲ 부산 사하구 괴정동 웰메이드홈 청약접수(~9/3) ☎ 051-202-8855 ▲ 경북 구미시 공단동 e편한세상 구미 파크밸리 청약접수(~9/3) ☎ 054-465-0035 ▲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SK뷰 당첨자 발표 ☎ 02-571-5678 ▲ 부산 사하구 괴정동 괴정역 스마트W 2차 당첨자 발표 ☎ 051-293-1100 ▲ 경남 창원시 남문지구 A2-2블록 진해 남문 시티 프라디움 2차 당첨자 발표 ☎ 1544-9917 ▲ 충남 당진시 송악면 기지시리 힐스테이트 당진 2차 당첨자 발표 ☎ 1899-0058 ▲ 충남 당진시 채운동 양우내안애 에코하임 당첨자 발표 ☎ 1577-8342 ▲ 대구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 LH 리츠 10년 임대 당첨자 계약(~9/4) ☎ 1600-1004 ◇ 3일(목) ▲ 서울 성동구 옥수동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청약접수(~9/4) ☎ 02-313-3133 ▲ 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동 청약접수(~9/4) ☎ 053-759-9340 ▲ 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오션파크자이 청약접수(~9/4) ☎ 1599-0788 ▲ 경남 김해시 관동동 율하일동미라주더스타 청약접수(~9/4) ☎ 055-903-0033 ▲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코아루 3차 청약접수(~9/4) ☎ 053-964-0008 ▲ 충북 청주시 비하동 대광로제비앙 청약접수(~9/4) ☎ 043-284-5300 ▲ 충남 천안시 청당동 청당메이루즈 청약접수(~9/4) ☎ 041-415-1570 ▲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1블록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당첨자 발표 ☎ 1661-0090 ▲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1, 3-4블록 기흥역 더샵 당첨자 발표 ☎ 1899-6319 ▲ 대구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A13블록 중흥S-클래스 당첨자 발표 ☎ 053-611-3210 ▲ 광주 광산구 우산동 국제미소래 당첨자 발표 ☎ 062-955-2411 ▲ 세종 3-1생활권 L3블록 세종시 우남퍼스트빌 당첨자 발표 ☎ 1588-8035 ▲ 세종 3-2생활권 L3블록 세종시 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 당첨자 발표 ☎ 1577-4297 ▲ 경북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3블록 호반베르디움 2차 당첨자 발표 ☎ 1566-0554 ▲ 경남 김해시 부원동 부원역 그린코아 더 센텀 당첨자 발표 ☎ 055-322-3600 ▲ 전남 나주시 나주빛가람도시 B3-1블록 나주 이지더원 당첨자 발표 ☎ 062-368-8833 ◇ 4일(금) ▲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 신금호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2-514-6400 ▲ 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 힐스테이트 금호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2-3463-9780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힐스테이트 청계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2-3394-7700 ▲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 시티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 1599-0083 ▲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7블록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 견본주택 개관 예정 ☎ 1800-4774 ▲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역클래스원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62-571-0022 ▲ 대구 동구 각산동 각산 서한이다음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53-791-6200 ▲ 광주 북구 용두동 광주첨단미래하이클래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62-571-0022 ▲ 광주 동구 소태동 수안채휴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62-951-0909 ▲ 경남 진주시 정촌면 진주우방아이유쉘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55-755-7711 ▲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프라이빗 견본주택 개관 예정 ☎ 055-759-6660 ▲ 전남 나주시 남평지구 B1블록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 1600-2770 ▲ 인천 남구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 5블록 뉴스테이 청약접수(~9/5) ☎ 032-765-7774 ▲ 인천 남구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 6-1블록 뉴스테이 청약접수(~9/5) ☎ 032-765-7774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 1899-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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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이틀째 경남 관광지 '북적북적'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연합뉴스DB)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광복절 3일 연휴 중간인 15일 경남지역 주요 관광지는 도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창녕의 낮 최고기온이 33.5도까지 올라가는 등 경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5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인 제54회 한산대첩 축제가 열린 통영시내는 관광객들이 몰고온 차들 때문에 시내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남해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에는 탑승객이 몰려 케이블카를 타려면 2시간 이상 기다릴 정도였다. 운행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평소 주말 성수기 탑승객 1만1천명을 넘어 이날 하루 1만2천여명이 케이블카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입장료를 무료로 한 통영 한산도 제승당, 경남도수목원, 양산 통도사, 진주 이성자미술관, 통영 청마문학관, 창녕 우포늪 생태관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각 지역 바닷가도 막바지 피서 인파로 붐볐다. 한려해상국립공원내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에는 2천여명,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는 1천여명의 피서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도로마다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졌다. 이밖에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지리산국립공원 등에도 인파가 넘쳐났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관련된 작품과 재일동포들의 삶을 표현한 작품을 모은 '기억의 초상-역사에 묻힌 상처와 인권'이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경남도립미술관에도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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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롤라' 북상…제주도·남해에 '강풍·풍랑 주의보'태풍 할롤라 북상…서귀포항으로 대피한 어선(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어선 등 선박들이 25일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북상으로 파도가 높게 이는 제주 남쪽 바다를 피해 서귀포항으로 대피해 있다.'태풍 예비특보'도 발령…오늘 밤부터 태풍 영향권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하면서 25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부 지방이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기상청은 25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26일은 남해 전해상, 27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점차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할롤라는 2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20㎞ 부근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 쪽을 향해 북상 중이다.기상청은 25일 오전 1시30분을 기해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 주의보가 발효된다.이어 25일 밤 제주도 앞바다, 26일 새벽 남해 동·서부 먼바다, 26일 오후 남해 동·서부 앞바다와 남부 먼바다에 풍랑이 예상된다며 태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제주도와 제주도 부근 바다, 남부 지방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기상청은 26일 새벽 제주도 남쪽 먼바다, 26일 오후 제주도,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동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가 각각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26일 밤에는 태풍이 부산, 울산, 경남(진주·양산·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창녕·함안·의령·밀양·김해·창원)과 남해 동부 앞바다에도 영향을 미친다.이재신 기사청 태풍예보관은 "현재 강도 '중'의 소형 태풍인 할롤라는 시간당 15㎞의 속도로 북상 중"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계속 참고해달라"고 말했다.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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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차가 없다구요? 카 셰어링으로 여행하세요"<주말 N 여행> 기차 + 카 셰어링 '여행의 새로운 방법' (서울=연합뉴스) 코레일 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카 셰어링 서비스 '유카' 를 이용해 여행을 하는 모습.2015.7.24 polpori@yna.co.kr(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차가 없어서 여친과 여행하기가 불편해요" '솔로 부대'여 걱정하지 말자. 뚜벅이 연인들이 바캉스를 즐기는 법. 바로 코레일네트웍스 등이 제공하는 카 셰어링을 이용하는 것이다.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도 카 셰어링을 이용하면 장기간 운전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가장 큰 장점은 길에다 버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인 KTX를 이용해 인근 역까지 움직인 뒤 역 앞에서 카 셰어링을 이용하면 가장 일찍 목적지에 갈 수 있다.기차 + 카 셰어링 '여행의 새로운 방법' '쁘띠프랑스'도 갈 수 있다 수도권은 카 셰어링이 가장 편리한 곳이다. 예를 들어'유럽인형 축제'가 열리는 경기고 가평의 쁘띠프랑스를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강동구 성내동이나 노원구 월계동에서 '유카'를 빌려 축제를 보고 몇시간 이내에 돌아올 수 있다.지방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용산역에서 1시간 30분이면 전주역에 다다를 수 있다.전주역에서 내린 뒤 역 바로 앞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는 '유카' 를 타면 된다.기차 + 카 셰어링 '여행의 새로운 방법' '쁘띠프랑스'도 갈 수 있다◇카 쉐어링 서비스 유카 이용하면 편리 유카(https://www.youcar.co.kr)는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카 셰어링 서비스다.연회비 3만원에 무제한 예약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이용 가능한 차량 대수가 표기돼 대여 가능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카 셰어링은 숙소를 대도시에 잡고 짧게 주변을 여행할 때 특히 편리하다.걸 그룹 스피카가 카 쉐어링을 홍보하고 있다 경차 레이를 빌린다면 성수기 평일 1시간 사용에 4천750원이다. 친구 4명이 함께 차를 빌려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이나 다음 달 '산속여우빛 축제'가 열리는 완주힐조타운까지 가서 고기를 구워 먹고 물놀이를 즐긴 뒤 전주 시내로 돌아와 숙박을 해도 좋다.반면, 깊은 산속 펜션을 잡는 경우 운전자 1명만 희생시키고 나머지는 편안하게 펜션에 다다른 뒤 즐기면 된다. '가위바위보를 잘못한 죄'를 저지른 한명만 친구들을 내려주고 차를 반납한 뒤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오면 된다.◇카 셰어링 가능한 역은'카 셰어링' 협동조합 전기차 전국 KTX가 서는 곳은 어디에나 유카가 있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역 등을 비롯해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등 이용할 수 있다.S트레인이 움직이는 곳도 가능하다. 창원역이나 진주역에도 있다는 말이다.이밖에 태백역과 정선역에도 있다.가장 많은 서울·경기권의 경우 서울역(KTX,서부,북부), 광운대역, 수색역, 서강역, 오류동역, 아차산역, 이수역, 양재시민의숲역, 월드컵경기장역, 천호역역, 신용산역, 망원역, DMC역, 혜화역, 서울대역, 화곡역, 행신역, 광명역 등 20곳이나 된다.한가지 주의할 점은 일반차량과 전기차량 등이 혼재돼 있어 미리 전기차량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전용 앱을 깔면 키를 주고 받을 필요 없이 앱 만으로 차문이 열리고 시동을 걸 수 있어 편리하다.철도여행 전문가 박준규씨는 "현재까지 나온 여행 방법 가운데 KTX와 카 셰어링을 조합한 것이 가장 효과적인 듯하다"면서 "시간이 많은 20대의 경우 무궁화나 새마을호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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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에게 잔잔한 희망을 전하는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 재공연2011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선보여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상실감에 빠진 우리 시대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가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공연 된다. 공연예술제작소 비상(대표 김정근)은 ‘알파치노 카푸치노’가 7월 23일(목)부터 8월 9일(일) 까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2010년 초연 당시 두 남자가 한 아이의 아빠를 자처하며 살아가다가 예전 사랑했던 여자의 방문을 마주한다는 황당한 상황설정과 함께, 취업에 실패하고 오디션에 떨어지는 등 실패와 기회 부족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아픔을 녹여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에 최종 선정되며 작품성마저 인정받았다. 이후 구미, 순천, 진주, 전주, 남해, 창원 등의 지역 공연과 2011년 재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각색을 통해 더욱 절망을 향해가고 있는 현 세대의 좌절을 담는 동시에, 희망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며 희망을 찾아가자는 본래 원작의 의미를 충실히 전한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국은 별 볼 일 없는 삶을 살아가는 두 남자, 애처롭지만 그리 낯설지 않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에 깊은 공감을 준다. 두 남자의 모습 속에서 울고 웃다가 희망을 얻게 된다. 이에 대해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김정근 대표는 “작품이 초연된 2010년과 지금 2015년의 모습에서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이 큰 실망을 준다”고 밝히며, “바로 그것이 이 작품이 다시 공연되어야 할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초연부터 연출을 맡아온 김정근 연출 대신, 주인공 김산 역으로 출연해 온 정충구 배우가 연출에 나서 주목된다. 직접 무대에 섰던 경험과 오랜 고민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는 평가. 고훈목, 이준혁, 박태성, 오화라가 젊어진 ‘알파치노 카푸치노’의 배우로 열연한다. 2015 연극창작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다시 관객과 만나게 된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서울특별시와 (사)한국소극장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과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진행되고, 문의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02)6402-6328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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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팀 옹알스 '언어문화 개선' 전국 공연에 나선다서경덕 교수와 8개 도시에서 '우리말 유랑단' 프로젝트 전개(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 세계에 한류 개그를 선보이는 '옹알스'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전국 공연에 나섰다.옹알스는 세계적인 공연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별 5개의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디렉터초이스에 뽑힌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팀이다.옹알스와 서 교수는 오는 17일 국립진주박물관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공주, 청주, 세종, 제주, 대구, 전주, 부여 등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개그 공연을 펼친다. '우리말 유랑단'이라는 프로젝트명도 붙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 교수는 "인터넷과 SNS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주변에는 비속어나 줄임말 등이 난무하는 게 사실"이라며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권장해 혼탁한 언어문화를 개선하고자 옹알스와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청소년들의 언어폭력이 심각한 상황이므로 이들에게 친숙한 '개그'라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언어문화 개선 공연을 벌인다면 건전한 우리말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옹알스의 맏형 조준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말 개그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특히 관객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외국인 대상의 한글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의 이사로도 활동 중인 서 교수는 "이번 전국 공연을 마친 후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외국인에게도 선보여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공연은 '언어문화 개선 범국민운동'을 벌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현재 서 교수와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우리말 사랑 노래'를 만들어 오는 한글날(10월 9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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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명의 연합합창단과 함께하는 장엄한 하모니, 브람스 ‘독일 레퀴엠’(용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선보인다. 2014년부터 KBS교향악단과 함께 해오고 있는 요엘 레비 음악감독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1994년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바리톤 슈테판 겐츠와 깊고도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소프라노 강혜정(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학교 교수)을 비롯해, 고양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으로 구성된 150명의 연합합창단이 출연해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으로 웅장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솔로와 혼성 합창,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규모 편성을 자랑하는‘독일 레퀴엠’은 타 진혼곡과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독창성으로 당대는 물론 후대까지도 최고의 작품으로 일컬어진다. 베르디를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이 남긴 레퀴엠은 라틴어 가사이지만 이 곡은 특이하게도 독일어로 작곡되었다. 또한 ‘레퀴엠’은 원래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지만 ‘독일 레퀴엠’은 남겨진 ‘산 자’를 위로하고 축복하는 평화로움이 담겼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음악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비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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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와 8개 도시에서 '우리말 유랑단' 프로젝트 전개(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 세계에 한류 개그를 선보이는 '옹알스'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전국 공연에 나섰다.옹알스는 세계적인 공연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별 5개의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디렉터초이스에 뽑힌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팀이다.옹알스와 서 교수는 오는 17일 국립진주박물관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공주, 청주, 세종, 제주, 대구, 전주, 부여 등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개그 공연을 펼친다. '우리말 유랑단'이라는 프로젝트명도 붙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 교수는 "인터넷과 SNS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주변에는 비속어나 줄임말 등이 난무하는 게 사실"이라며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권장해 혼탁한 언어문화를 개선하고자 옹알스와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청소년들의 언어폭력이 심각한 상황이므로 이들에게 친숙한 '개그'라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언어문화 개선 공연을 벌인다면 건전한 우리말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옹알스의 맏형 조준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말 개그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특히 관객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외국인 대상의 한글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의 이사로도 활동 중인 서 교수는 "이번 전국 공연을 마친 후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외국인에게도 선보여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공연은 '언어문화 개선 범국민운동'을 벌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현재 서 교수와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우리말 사랑 노래'를 만들어 오는 한글날(10월 9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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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한국 화장품 싹쓸이 아이템 1위는명동 브랜드숍 노동절 매출, 전년대비 10∼70%↑(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서울 명동에 있는 화장품 브랜드숍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이른바 '유커'(遊客)들이 화장품을 싹쓸이하는 광경이 자주 목격된다. 중국 내에서 입소문 난 제품을 미리 알아뒀다가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찾아 선물용 등으로 대량 구매하는 것이다. 현재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한국 화장품은 무엇일까. 22일 주요 브랜드숍들이 유커가 가장 많이 몰리는 명동 상권의 올해 1∼4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캐릭터 마스크'(더페이스샵),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이니스프리), 'M 퍼펙트커버 비비크림'(미샤),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에뛰드),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네이처리퍼블릭) 등이 각사 매출 1위 제품으로 확인됐다.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상점에서 관광객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더페이스샵 캐릭터 마스크(1장/2천500원)는 마스크 시트에 판다, 호랑이, 용 등 동물 얼굴을 인쇄한 제품으로, 지난 1월말 출시 이래 국내에서만 1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면세점이 있는 명동상권에서는 10장 묶음 제품으로 100장 이상 사는 대량 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마스크 착용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더페이스샵은 설명했다. 이니스프리에선 더 그린티 씨드 세럼(80㎖/2만2천원)이 명동상권 매출 1위 제품이다. 제주에서 기른 녹차잎을 착즙해 만들어 보습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명동 일부 매장에서 제품이 완판되는 등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미샤에서는 '빨간비비'라는 별칭을 가진 비비크림 'M 퍼펙트커버 비비크림'(20㎖/7천800원·50㎖/1만5천800원)이 유커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지난해 방한 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매고가 더욱 올라가고 있다고 미샤는 설명했다. 에뛰드의 경우, 쿠션형 파운데이션인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15g/1만8천원)이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 성분 미네랄 파우더를 함유하고 자외선 차단, 피부 보정, 피지 흡착 등 6가지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선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60g/6만6천원)이 유커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이 제품은 6년근 고려 홍삼 추출물과 순도 99%의 금가루가 함유된 크림으로 배우 하지원 등 유명 연예인이 극찬하며 SNS에서 화제가 돼 출시 2주만에 5만개 이상 팔렸고 노동절 연휴를 지나면서 누적판매량 15만개를 넘어섰다.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4월30일∼5월4일) 기간 각 브랜드숍의 명동상권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7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페이스샵은 이 기간 면세점 매출이 대폭 성장하면서 명동상권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명동상권에서 이니스프리는 약 40%, 미샤는 10%, 네이처리퍼블릭은 20%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에뛰드는 매출 신장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브랜드숍 관계자는 "명동상권에서 유커 매출 비중이 70∼80% 이상을 차지한다"며 "유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품을 개발하고 매장 직원 절반 이상을 중국어에 능통한 직원으로 채우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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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샤를리에브도' 사건에 소말리아 테러조직원 핵심 노릇(댈러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갈랜드에서 벌어진 미국판 '샤를리 에브도' 테러인 모하마드 만평 전시회장 총격 사건에서 소말리아 테러단체인 알샤바브 조직원이 핵심 노릇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 방송의 지역 협력사로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기반을 둔 WCCO 방송은 5일(현지시간) 탐사 보도를 통해 미니애폴리스 출신으로 현재 소말리아 알샤바브 조직원으로 활동 중인 무자히드 미스키(25)가 모하마드 만평 테러를 선동했다고 전했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하산을 본명으로 사용하는 미스키는 이번 테러의 용의자로 사살된 엘턴 심프슨(31)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서 글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판 &apos;샤를리 에브도&apos; 테러에서 핵심 노릇을 한 것으로 알려진 소말리아 테러단체 알샤바브의 미국 출신 조직원 무자히드 미스키. 미스키는 미니애폴리스 루스벨트 고교에서 2학년까지 다니고 알샤바브에 가담하고자 2008년 소말리아로 떠났다. 미국 수사 기관은 2009년 테러 혐의로 미스키를 기소했다.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는 오랜 동맹관계인 알카에다와 관계를 끊고 최근 이슬람국가(IS) 쪽으로 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스키는 수십 차례 이상 트위터에서 자신의 계정이 폐쇄될 때마다 새 계정을 만들어 미국 내 '외로운 늑대'를 향해 자생적인 테러를 일으키도록 선동해왔다. 그는 지난 4월 23일 트위터에 "이슬람 선지자 모하메드 만평을 그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테러를 감행한 형제들은 그들의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이제는 미국의 형제들이 나설 차례"라고 썼다. 그러자 심프슨이 "그들은 언제쯤 (테러 시도를) 알게 될까. 그들은 텍사스에서 모하마드 만평 전시회를 열어 출품작 중 최고작을 고르려 한다"고 답했다. 심프슨이 언급한 '그들'은 모하마드 만평 전시회를 개최한 이슬람 혐오단체라는 평을 듣는 미국자유수호단(AFDI)이다. 범행을 열흘 앞두고 이뤄진 대화임을 고려할 때 미스키가 심프슨에게 테러를 권유하고, 심프슨이 의미심장하게 답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심프슨은 범행 직전 트위터에 '텍사스습격'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알라가 우리를 무자히딘(성스러운 이슬람 전사)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글을 남겨 국제 테러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미스키를 비롯한 테러 세력은 심프슨의 범행 직후 그의 순교를 축하하고 "이 사건이 언론의 1면을 장식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에서 테러 단체의 위협을 추적하는 단체인 '극단주의 대항 계획'(CEP)에 따르면 미스키는 이슬람 성전을 부르짖는 전 세계 온라인 사용자 중에서 유명인으로 통한다. 파급력이 뛰어난 언변 덕분에 미스키는 미네소타 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IS 모집책이 됐다고 CEP는 분석했다. 미스키와 IS 지지세력은 또 최근 경찰에 구금 중 사망한 흑인 청년 사건을 계기로 폭동으로 번진 미국 볼티모어 폭동 사태를 IS 조직원 모집에 활용하는 기민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WCCO 방송은 전했다. 데이비드 입센 CEP 사무국장은 "이번 텍사스 테러를 선동하는 데 있어 미스키가 중요한 구실을 했다"면서 "그의 정제되고 세련된 표현은 (SNS에서) 아주 큰 영향을 발휘해 큰 문제가 됐다"고 걱정했다. AFP 통신은 '외로운 늑대'를 겨냥해 인터넷과 SNS를 통한 국제 테러단체의 테러 사주가 확산하면서 2001년부터 2013년 사이 자생적인 미국 내 테러 기도가 최소 63건에 달했고, 2009년 이후 이 추세는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심프슨과 범행을 벌이다가 역시 현장에서 사살된 나디르 수피(34)가 그간 수사 기관의 테러 용의선상에 전혀 오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멀쩡한 일반인이 테러범으로 둔갑하는 사태에 많은 미국민이 우려하고 있다. 의사 지망생이던 수피는 애리조나 주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했고 최근에는 심프슨 등과 카펫 청소 사업을 구상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독실하면서 온순한 이슬람교도이던 수피가 테러 단체 가담과 관련해 거짓말을 한 혐의로 유죄를 받은 심프슨과 가깝게 지내다가 극단주의에 빠져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판 &apos;샤를리 에브도&apos; 테러로 사살된 용의자(CNN 방송 홈페이지 캡쳐)지난 3일 미국 텍사스 주 갈랜드의 모하마드 만평 전시회장 테러로 사살된 용의자 나디르 수피(왼쪽)와 엘턴 심프슨(오른쪽)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