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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보행 신호 알아서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기흥구 백현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린이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건널목을 건너도록 보행 신호의 시간을 알아서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4곳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란 바닥 신호등이나 음성 안내 보조장치, 보행자 감지 시스템,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등 각종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 시스템이 하나 이상 설치된 횡단보도를 말한다. 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을 도입한다. 신호등 기둥에 부착한 AI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해 길을 건널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교통약자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시스템이다. 설치 예정 지역은 처인구 역북초와 용인둔전초, 기흥구 구성초와 초당초, 수지구 대지초와 현암초 등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14곳이다. 시는 초등학생의 주요 통학로인 이들 횡단보도에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을 설치하면 성인보다 보폭이 좁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어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기 위해 AI 카메라가 우회전 방향 보행자를 감지하면 LED 전광판에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는 ‘우회전 차량 경고 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기흥구 갈곡초, 수지구 정평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8곳이다. 시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 첨단교통센터에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교통안전을 위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전도를 분석해 향후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용인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마치고 올 연말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총사업비 9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별개로 시는 시비와 도비 17억원을 추가 투입해 LED 바닥 신호등, 음성 안내 보조장치, 적색 잔여 표시기 등 보행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 시스템을 어린이보호구역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T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용인특례시에는 기흥구 백현초 앞에 설치된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을 비롯해 97개의 LED 바닥 신호등과 114개의 음성 안내 보조장치, 174개의 활주로 표지병, 38개의 우회전 안내 시스템 등 총 525개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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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생태계 확장 위해 ASTC 유치에 나선다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산업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이하 ASTC : Advanced Semiconductor technology Center)’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ASTC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ASTC는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 소자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정부는 이 센터를 민관합동으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벨기에 루벤에 있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연구기관 ‘아이멕(IMEC, 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을 모델로 AST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IMEC은 7개국에 연구소를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으로, 세계 96개국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반도체산업의 최첨단 공정을 연구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려면 ASTC의 용인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반도체 관련여러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용인특례시가 최고의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하고 있는 만큼 ASTC 입지로도 최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서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부터 설계, 시제품 실증과 대량 생산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이에 시는 이 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의 산‧학‧관 전문가와 반도체 설계‧소재‧부품‧장비, 패키징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용인특례시 ASTC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일 생활권 내에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의 세계적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200여개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 연구기관과 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는 만큼 반도체 인재들이 반도체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용인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의 반도체 산업에만 502조원의 대규모 민간투자가 진행되는 것에 맞춰 우량 반도체 기업들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시설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 정주 여건 확대, 교통인프라 확충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벽하게 작동할 환경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설계기업과 소재‧부품‧장비기업 150여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약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에는 반도체 설계를 비롯한 다수의 팹리스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 캠퍼스엔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가 조성된다. 용인테크노밸리나 원삼, 완장, 통삼, 지곡, 능서 등 용인 곳곳에 포진한 일반산업단지에도 첨단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반도체 생태계를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시는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계획된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테스트베드)’이 가동되고, ASTC가 용인에 설립되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의 시너지는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ASTC의 연구‧개발 성과가 팹리스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넘어와 생산한 시제품을 ‘미니팹’에서 검증하고, 검증된 시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선순환 체제가 용인에 잘 갖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용인이 전문인력 양성 체제를 갖추고 정주 여건과 교통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도 용인의 강점으로 꼽힌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와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약 228만㎡(69만평)에 1만 6000가구를 수용할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새로 조성되며, UNIST, 경희대, 명지대 등에서 이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착수했다. 시는 또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도 45호선 확장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을 통해 시의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특히 미국 상무부가 미국 국립반도체기술센터(NSTC)와 한국 ASTC와의 협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투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사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용인에 ASTC를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ASTC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양사와 관련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어야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은 경기 남부의 평택과 화성, 이천, 안성, 성남, 수원을 아우르는 반도체 벨트의 중심도시로 ASTC가 들어설 최적의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면서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앵커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설계 기업, 이들 기업의 제품을 실증할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게 될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오면 반도체 연구부터 실증, 생산 등이 하나의 생태계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502조원이란 초대형 규모의 투자로 조성하는 용인의 3대 반도체 클러스터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단지가 ASTC와 함께 가동되면 첨단반도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그에 기반해서 반도체 칩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지게 된다”며 “이렇게 돼야 우리 반도체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며 반도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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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도 45호 확장 없인 반도체 꿈도 무산?이상일 시장이 예타면제 요청한 국도 45호선 확장구간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개발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국도 45호선의 확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에게 서한을 통해 요청했다. 이 시장은 특히 국가산단 내 삼성전자의 제1기 팹 가동을 2030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어 예타 면제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도 45호선이 국가산단의 핵심 도로로서, 현재의 심각한 교통정체 상황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교통 혼잡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반도체 특화 신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선교통 후입주' 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는 국가산단 및 신도시 주변의 최적화된 교통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 및 인재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한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 역시 예타 면제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이에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국도 45호선의 확장을 위한 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하며, 대통령실의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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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로 ‘문화 르네상스’ 용인의 품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오는 6월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7월 23일까지 26일 동안 진행되는 ‘대한민국연극제’(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포함)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대회장, 이순재 원로배우가 명예대회장을 맡고, 배우 임동진‧이정길‧서인석‧정혜선‧백일섭‧이재용 씨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지난 1983년에 시작돼 올해 4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연극제’는 국내 최대의 연극 축제이자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행사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극단과 연극인들이 용인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일 것이며, 특별 연극 공연도 이뤄진다. 개막식은 6월 28일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예술인들의 축하와 희망이 담긴 시민 축제형 행사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소개하는 영상 등이 상영되며, 개막 축하를 위한 ‘처인성’ 공연도 진행된다.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한원식 회장과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집필한 총체극 ‘처인성’은 지난 1232년 몽골의 2차 침략 당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서 일어난 역사를 연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당시 몽골군을 물리친 격전지 처인성은 현재 용인특례시의 ‘처인구’ 지명의 기원이 됐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의 경연과 함께 젊은 연극인들의 실험과 도전이 담긴 공연도 열린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전국 신진연극인들의 축제인 ‘네트워킹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와 함께 7월 15일에는 한국과 그리스의 합동공연인 ‘안티고네’가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 비극 시인으로 유명한 ‘소포클레스’의 작품이다. 연극을 향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과 시민들의 작품이 소개될 무대도 용인특례시 곳곳에 마련돼 꿈의 실현과 건강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국 연극계의 발전을 위한 100인토론회, 대한민국연극제와 경기도 내 연극 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가치와 의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극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다. 7월 16일부터 7일 동안 ▲포은아트홀 대공연장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된다. 이어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의 시민연극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 연극 공연 이외에도 시민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된다.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도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로 다가간다.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는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부가 합동으로 기획한 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야외무대 행사인 ‘제1회 경기 연희 페스타’와 ‘찾아가는 공연장 아트 트럭’, ‘거리공연 아임버스커’,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 ‘아트러너’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시와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 사무국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일 처인구 남사읍에서 워크샵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극제 사무국과 시의 교육문화체육관광국,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모여 준비계획 등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 용인특례시는 산업과 문화, 예술, 교육, 체육 등의 여러 분야에서 질적 발전을 추구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예술의 대표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가 용인의 품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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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고영테크놀로지등 용인 유치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들어설 원삼일반산업단지 위치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고영테크놀로지의 본사가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용인이 반도체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용인 입주가 이뤄지는 것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27일 원삼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이곳 산업시설용지 4블록 2만 7032㎡(약 8177평)에 대해 업종 변경 등을 용인특례시에 신청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월 이 토지를 매입했으며, 신청한 산업단지계획이 변경되면 연구동과 팹(Fab)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은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나 램리서치, 네덜란드의 ASML 등과 함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히는데, 지난해 기준 매출액 규모로 세계 4위, 특허 보유로는 세계 1위 회사다. 이 회사의 국내 현지법인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2 회계연도에 1조40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직원은 1938명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입주할 원삼일반산단 규모는 10만 8919㎡다. 인근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와 반도체 소자 업체인 나녹스 등이 원삼일반산단에 입주했다.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테크놀로지는 서울 본사와 지주회사를 수지구 상현동 1188 고영테크놀로지R&D센터로 통합·이전한다. 용인특례시는 관내 반도체기업 현황 파악 차원에서 지난 2월 ㈜고영테크놀로지를 방문했고, 회사 측이 본사와 R&D센터를 통합할 의지가 있다고 하자 용인 입주에 필요한 사항 등을 자문해 통합계획이 확정되도록 도왔다. 시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해서 이 회사가 올 하반기 중 이주를 마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의료용 로봇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애플티는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 538-25 일대 2632㎡ 부지에 연면적 1710㎡ 규모 신축공장을 오는 8월 준공한다. ㈜애플티는 지난 2023년 193억원의 매출을 올린 강소기업으로, 최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반도체 핵심장비인 포트레지스트 도포용 트랙(track) 장비를 설치해 운영키로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는 이처럼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이주해 오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분양 대상 37개 필지 중 31개 필지에 원익IPS 등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체결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의 용인테크노밸리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EUV 블랭크 마스크와 펠리클 부문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에스앤에스텍이 오는 7월께 신규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 한국 본사가 용인으로 이전하기로 했고,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반도체 장비 세계 6위 회사인 ㈜세메스가 용인 기흥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한 데 이어,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까지 투자를 결정해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의 용인 입주를 장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현재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속도를 내며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로망과 철도망을 적극 확충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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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처인구 백암면 지역 현안 회의 개최지난 3일 용인특례시와 고등기술연구원이 처인구 백암면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사업들을 논의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처인구 백암면 지역현안 회의’를 열고 지역민을 위한 공익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와 고등기술연구원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처인구 백암면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논의됐다. 고등기술연구원 측은 기업이 가진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공급망 구축’, ‘수소 제품 성능평가‧인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했다. 시와 고등기술연구원은 공익사업이 백암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구성한 실무협의체 3개분과(▲수소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대응 ▲자원재순환)에 ‘백암지역발전분과’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 소통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등기술연구원이 제시한 공익사업들은 초기 기획 단계로 향후 백암면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의 부분에 대해 시는 검토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고등기술연구원이 가진 우수한 기술을 백암면의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등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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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 시민 의견 잘 반영해서 용인을 한층 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것”6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의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시민계획단의 공식활동이 6일 4차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첫 토론회를 시작한 시민계획단은 그동안 4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도시 발전 방안 의견을 종합해 6일 시에 전달했다.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은 ▲도시‧주택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녹지 ▲교육‧복지 등 총 6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토론을 진행해 왔다. 각 분과는 용인의 발전과 미래상에 대해 논의하면서 시의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의견들을 제시했다. 마지막 토론회에서 시민계획단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 첨단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4주 동안의 토론회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시 발전 구상들을 시에 전달했다. 시는 시민 입장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하고, 용인시의회의 의견 청취,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12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시민계획단이 설정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 첨단도시, 용인’은 용인특례시가 반도체산업을 포함해 여러 첨단산업 분야에서 선도도시가 되고, 주거‧교통‧교육‧문화‧체육‧복지 등의 부문에서도 질적 성장을 이루는 환경친화적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길을 걷자는 희망을 담은 것이다. 시민계획단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6개 분과별 주제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도시‧주택 분야에서는 반도체산업과 자연을 활용한 특색있는 도시, 사람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등이 나왔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확대를 고려한 광역개발 수립과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의 문화 콘텐츠 발굴과 인프라 확충, 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관광자원 활용 방안이 나왔고,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지역의 대중교통과 도로망 확충, GTX, SRT 등 철도망과 플랫폼시티 연계 방안이 제출됐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수변공간의 수질 개선과 여가 활용, 용인을 대표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담은 내용이 제안됐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개인과 사회가 지속 발전하는 도시 구현, 아이부터 노인을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 확대, 평등한 복지를 위한 복지시설 확충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상일 시장은 “보고를 들으며 시민계획단의 모든 분들이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해서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시민계획단의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는데, 우리 용인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잘 모였기 때문에 이렇게 창발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시민계획단의 소중한 의견들을 2040 도시기본계획에 잘 반영하겠다”며 “시가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훨씬 더 살기좋고 품격 높은 용인특례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내용 중 SRT 구성역과 컨벤션센터 등의 복합시설 조성 의견이 있는데 시는 이미 이같은 구상을 해서 실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랜 기간 답보상태에 있는 (구)경찰대학교 부지 개발 문제와 관련해서도 시민 입장에선 수용하기 어려운 과거의 계획을 수정하는 일을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시의 입장이 꽤 많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마이스터고는 오는 2026년 봄 처인구에 개교한다는 목표를 달성히기 위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과학고와 예술고 신설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용인시의 미래상을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한 김형선 시민계획단 2분과장은 “110만 시민을 위해 용인특례시는 사람과 함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계획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첨단도시 용인’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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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후보 사전투표 참여… “처인구민, 깨끗한 정치인에 대한 갈망 있어”사전투표에 참여한 용인갑 이원모 후보 부부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5일 오전 역북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원모 후보는 “선거는 5일과 6일에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서 절반 이상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투표에 꼭 참여하여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않는 범죄혐의자들을 처벌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처인구의 돌아오는 4년은 정말 중요하다. 국정 훼방이 아닌 예산폭탄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 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빠르고 확실하게 처인구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강선 연장선,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조속 착공 △백화점, 스타필드 등 복합 쇼핑몰 유치 △경안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지역 분위기가 나날이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진다”면서 “TV 토론회와 공보물을 보면 이원모를 뽑을 수밖에 없다고 말씀해주시는 주민들이 많다”고 총선 민심을 전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위작 논란 등에 대해서는 “처인구 주민들은 깨끗한 정치인에 대한 갈망이 있다”면서 “이상식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를 둘러싼 의혹을 소상히 밝히고, 처인구민과 수성구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용인갑 시‧도의원들은 같은 날 오전 용인세무서에 이상식 후보 배우자를 조세탈루 혐의로 신고했다. 지난 3일에는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상식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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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통일공원 교통섬 등 봄꽃으로 단장처인구가 동부동 주민센터 앞 교통섬(사진) 등을 꽃으로 단장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봄을 맞아 통일공원 교통섬 등을 봄꽃으로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통일공원 앞 교통섬, 동부동 주민센터 앞 교통섬 2곳에 제라늄, 루피너스 등 2만 3000여본, 아곡지구 입구 교통섬 2곳에는 데이지, 비올라 등 9500여본, 용인중앙시장과 처인구청 내 화분에 팬지, 크리산세멈 등 1000여본을 심었다. 이달 말에는 용인교, 마평교, 금학교, 금북교 등 4곳의 교량 화분에 페튜니아 등을 심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도시환경에 활력을 주기 위해 교통섬과 가로변 등에 다양한 꽃을 심고 있다”며 “주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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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인프라 확충 위해 추경 편성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을 7억원 늘려 총 17억원 지원한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Fab) 건설이 2025년 봄에 시작되는 것에 대비해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확장 예산 50억원을 추가해 올해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용인버스터미널 재건축(10억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는 스포츠클라이밍장(9억원)을 새로 건립한다.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인 3조 2377억원 대비 2.96%(958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본예산은 3조 3336억원으로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15억원 늘어난 2조 8922억원, 특별회계는 144억원이 늘어난 4414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 197억원, 지방교부세 264억원, 국도비 보조금 151억원, 보전수입 203억원 등 총 815억원이다. 지난해 1회 추경 대비 55% 줄어든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안을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도로‧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불안정한 세수 여건과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현안 사업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운영자금 특례보증(7억원) ▲중소기업 운영자금 이차보전금 지원(2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10억원) ▲국내복귀 투자보조(7억원) ▲전시회 참가 수출기업 지원(1억원) ▲소공인 자생력 강화(2억원) ▲특성화시장 육성(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64억원) ▲노인보호구역 개선(2억 5000만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27억원) ▲역북터널 피난대비설비 설치(12억원) ▲흥덕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의용소방대 현장출동차량 지원 (8800만원) 등을 추가했다.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선 ▲보개원삼로 확포장공사(50억원) ▲역북2지구 민간위수탁협약사업(63억원) ▲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9억원) ▲옛 기흥중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8억 8000만원) ▲기흥국민체육센터 건립(7억원) ▲서룡초‧용동중학교 운동장 조성(7억 9000만원)등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친환경 사업은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48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21억원)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1억원) 등이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수가 줄어들어 재정 운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데 방점을 뒀다”며 “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