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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낭만과 즐거움이 있는 안성 버스 여행(안성=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경기도 안성 370번과 380번 버스는 안성 일죽터미널에서 평택시외버스터미널까지 장장 43㎞를 2시간에 걸쳐 운행하는 장거리 시내버스다. 버스가 지나는 곳을 보면 평택에는 평택시외버스터미널과 평택역(경부선)이 있고, 안성에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과 죽산터미널, 일죽터미널이 있어 수도권, 강원과 충청 일부 지역의 뚜벅이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중앙대 안성캠퍼스(안성=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중앙대 안성캠퍼스의 수상무대가 있는 연못에서 학생이 사진을 찍고 있다. kjhptress@yna.co.kr 이들 버스 노선의 가볼 만한 곳은 주로 안성에 위치한다. 그래서 시내버스를 이용한 여행은 일죽터미널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노선의 동쪽 끝인 일죽터미널부터 안성의 서쪽 끝 관광지인 안성맞춤 가족공원까지는 버스로 총 1시간 30여 분이 걸려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할 때보다 30분 정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죽주산성에서의 시원스런 풍경(안성=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죽주산성 포루에서는 너른 들판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kjhpress@yna.co.kr ◇정갈한 장독대와 미려한 산성 일단 370번 버스에 오르기 전 터미널에서 15분 거리의 서일농원부터 찾는 것이 좋다. 서일농원은 된장과 간장, 고추장과 장아찌가 담긴 장독 2천500여 개가 군대 열병식을 하는 듯 가지런하게 줄을 맞춰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여름이면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연못과 식당 겸 된장 판매처인 ‘솔리’도 있다. 약 10만㎡에 달하는 농원에는 장독대, 잔디밭, 연못을 지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한가롭게 걸으며 구경하기 좋다. 서일농원에서 만든 건강 만점 된장찌개와 장아찌를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일죽터미널에서 370번 버스를 타고 다섯 정거장을 이동하면 ‘신광’ 정류소다. 인근에는 안성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죽주산성이 있다. 정류소 서쪽 매산삼거리에서 북쪽의 죽양대로를 따라 10분 남짓 걸으면 죽주산성휴게소가 나오고, 다시 약 500m의 경사로를 오르면 닿는다. 죽주산성은 본성, 외성, 내성 등 세 겹으로 만들어진 돌성으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는 격전지였다고 한다. 죽주산성의 백미는 역사보다는 경치다. 견고하게 쌓은 산성의 유연한 곡선과 주변의 울창한 침엽수, 비봉산의 산세가 어우러지며 수려한 풍광을 선사한다. 산성 위를 거니는 맛도 좋다. 평평하고 커다란 돌이 촘촘히 박힌 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산성 끝에 사각형의 포루가 나타난다. 그리고 포루 뒤로는 장호원 일대의 풍경이 발아래로 시원스레 펼쳐진다. ‘신광’ 정류소와 죽주산성 사이에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죽산리 삼층석탑, 길쭉한 얼굴과 갸름한 눈매가 특징인 고려시대 미륵불도 있어 걷는 길이 심심치 않다. 이경순 소리박물관과 박두진 비석(안성=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동아방송예술대학에 있는 이경순 소리박물관과 보개도서관 입구에 서 있는 혜산 박두진의 비석. kjhpress@yna.co.kr ◇흥미로운 소리박물관과 향기로운 허브마을 버스는 죽산면을 떠나 삼죽면으로 들어선다. 삼죽면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부속 이경순 소리박물관, 안성허브마을이 있다. 이곳들을 둘러보려면 ‘동아방송예술대학’ 정류소나 두 정거장 전인 ‘회암’ 정류소에서 내리도록 한다. 이경순 소리박물관과 안성허브마을만 방문한다면 ‘회암’ 정류소에서 내려 걸어가는 것이 더 가깝다. 이경순 소리박물관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디마(DIMA)종합촬영소 건물 2층에 있다. 이곳은 한국 영화 3천여 편의 녹음 작업을 했던 고 이경순 씨가 기증한 녹음 장비 500여 점을 전시한 공간이다. 박물관에서는 실제 영화 제작에 사용했던 마이크와 녹음 기계, 편집기,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탠드형 영사기, 이승만 대통령이 초대 대통령 수락 연설을 할 때 사용했다는 마이크 등을 볼 수 있다. 소리를 만들 때 사용했던 각종 도구와 ‘보통 여자’, ‘홍의장군’, ‘열아홉 순정’, ‘취화선’ 등 영화 대본 수십 점도 진열돼 있다. 디마종합촬영소는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러나 미리 문의하면 국내 최대 규모인 스튜디오와 분장실을 볼 수 있고, 영화 촬영 현장도 지켜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영화 ‘마이 웨이’, ‘화차’, ‘타워’, ‘베를린’, ‘감기’, ‘미스터 고’ 등이 촬영됐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후문을 나오면 양지바른 산자락에 안성허브마을이 들어서 있다. 관람, 체험, 쇼핑, 식사, 숙박 등 허브와 관련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맨 안쪽부터 100종 이상의 허브가 자라는 ‘아리아떼’와 ‘허브농장’을 비롯해 수십 종의 야생화와 허브가 있는 ‘시크릿 가든’, 천연 비누와 아로마 양초, 도자기 그림 등을 제작할 수 있는 ‘디세뇨’, 천연 식물성 재료로 화장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라간시아’ 등이 있다. 허브농장 뒤편 산책길을 따라가면 염소와 토끼, 닭이 있는 작은 동물원이 있고, 산책로 맨 끝에는 손바닥만 한 나무판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천막도 마련돼 있다. 허브마을 중앙에는 베이커리 겸 레스토랑인 ‘쏠레아도’, 허브차와 한방차를 즐기고 족욕과 팩을 체험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카페’가 있다. 아름다운 가을빛의 플로랜드(안성=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가을빛 화사한 플로랜드에서 연인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kjhpress@yna.co.kr ◇가을빛 언덕과 박두진의 문학 세계 ‘회암’ 정류소에서 버스로 아홉 정거장을 이동하면 ‘종합운동장’ 정류소다. 이곳에는 한경대가 관리하는 농장인 플로랜드(Floland)와 혜산 박두진 문학관이 있는 보개도서관, 안성 객사, 향토사료관이 있다. 플로랜드에는 총 280여 종의 꽃이 심어져 있는데, 봄에는 튤립과 꽃잔디, 여름에는 수레국화와 양귀비꽃이 언덕을 채워 싱그러운 풍경을 선사한다. 가을에는 화사한 꽃은 볼 수 없지만 은빛 억새가 추색(秋色)을 물씬 느끼게 한다. 농장 언덕 위에 있는 방문자 센터에는 세미나실, 바이오디젤 체험장, 다도 체험장, 안성시 홍보관 등이 들어서 있다. 무엇보다 꽃밭 사이로 난 길과 언덕을 걸으며 한가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보개도서관 3층에는 한국 시단의 거목인 혜산 박두진의 문학관이 있다. 내부에는 ‘해’, ‘청산도’, ‘묘지송’ 등 시인의 대표작이 전시돼 있고 시집과 그림, 육필 원고, 생전 사용했던 붓, 벼루 등이 진열돼 있다. 도서관 입구에는 혜산의 얼굴이 그려진 비석이 서 있다. 도서관에 들른 뒤에는 안성의 농경문화와 의식주, 민속놀이를 엿볼 수 있는 향토사료관과 고려 주심포계 건축양식의 안성 객사도 둘러볼 만하다. ◇가을 내려앉은 캠퍼스의 가로수 길과 연못 버스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 도심을 통과한 후 38번 국도로 접어든 다음 바로 ‘중앙대 입구’ 정류소에 정차한다. 이곳에는 안성맞춤박물관과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자리한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중앙대 정문에 들어서면 왼편에 있다. ‘안성맞춤’이란 말은 주문을 받아 따로 만든 것처럼 안성유기가 잘 들어맞는다는 데서 유래했는데, 이곳에선 안성유기와 안성의 문화유산을 함께 접할 수 있다. 유기전시실에는 유기의 역사와 종류, 생활 속 유기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고,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모형도 진행돼 있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쌀, 포도, 한우, 배, 인삼 등 안성을 대표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농업역사실, 3·1운동과 죽주산성 전투, 안성향교, 죽산향교, 태평무, 남사당 등에 관한 내용을 패널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향토사료실이 있다. 안성맞춤박물관을 관람한 후엔 중앙대 안성캠퍼스를 돌아본다. 교정으로 향하는 길 양쪽으로는 은행나무가 늘어서 있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생활과학관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수상무대가 있는 연못이 나타난다. 봄과 가을이면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돼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곳이다. 분수가 연못 가운데서 힘차게 물줄기를 쏘아 올리고, 고니와 청둥오리는 이리저리 헤엄쳐 다니며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연못 주변으로는 나무 그늘에 벤치가 놓여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도시락을 먹기에도 좋다. 중앙대 입구에서 세 정거장을 이동해 ‘대림동산’ 정류소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주택가 안쪽에 안성맞춤 가족공원이 있다. 동네 주민의 체육과 휴게 시설이 마련돼 있는 평범해 보이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안성을 대표하는 인물인 바우덕이의 생애를 엿볼 수 있다. 공원 입구 양쪽의 타원형 벽에 설치된 동판에 바우덕이의 삶이 연령대별로 새겨져 있다. 바우덕이는 5살에 남사당패에 맡겨져 줄타기, 살판 등의 남사당 놀이를 익히고, 15살에 꼭두쇠로 선출됐다. 그리고 흥선대원군으로부터 최고의 놀이꾼으로 인정받아 정3품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하사받기도 했다. 그러나 23살에 폐병으로 요절하고 만다. 중앙대 안성캠퍼스 연못(안성=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잔잔하고 고요한 중앙대 안성캠퍼스 연못 풍경. kjhpress@yna.co.kr ◇안성 370번·380번 버스 운행 정보 >>첫차와 막차 = 370번 일죽터미널 06:40, 20:40 평택시외버스터미널 08:10, 22:00 / 380번 안성종합버스터미널·(구)안성터미널 05:50, 19:30 >>운행 간격 = 20~25분 >>요금 = 현금 : 일반 1천200원, 청소년 1천 원, 초등학생 600원, 교통카드 : 일반 1천100원, 청소년 880원, 초등학생 550원 >>문의 = 백성운수 031-673-3456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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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장애인 문화. 예술축제이천시장애인자립센터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더불어 장애인 예술제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일시는 2014년 11월 28일 14시에 시작하며 장소는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장애인 문화 예술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주 내용은 1부에서는 문화공연으로 휄체어댄스, 휄체어 성악가, 이천시장예인합창단,첼린징뮤직밴드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장애인의 끼와 재능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종목은 노래, 댄스, 악기등 선착순 10팀으로하며 전문 활동가는 제외된다. 부대행사로 작품전시회 를 열 계획이다. 그림, 조각공예, 도자기, 비즈, 서예 등 모든작품등.. 장애인들이 직접 문화축제를 기획하고 공연하는 축제로서 이천시에서는 유일한 장애인 문화공연이다.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공연과 문화를 감상하고 느끼고 즐기는 행사로 장애인 예술인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 자존감향상 및 생산적 가치 창출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활성화 및 인식개선의 긍정적 변화등 이천시내 공연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고자 문화제를 기획했다. 자립생활은 장애인이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과 관리 , 자신의 결정에 대한 책임까지도 감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자립생활기술훈련, 권익옹호, 동료상담, 정보제공과 의뢰, 주택개조, 문화여가활동, 장애 인식개선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완전한 자립의 성취를 지원 하고 있다. 센터는 모든 장애인이 자기 삶의 주체가 되고 원하는 삶을 이뤄 갈 수 잇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립생활센터의 기본 4대 사업은 물론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자격증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떡 만들기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만든 떡으로 집에서 은둔하고 있거나 나올 수 없는 장애인분들을 찾아가 함께 나누고 대화를 통해 사회인으로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지도하고 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센터는 장애인이 함께 사회에 나아 갈 수 있도록 돕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자립생활센터이다. 참가신청 :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031-631-7874 김영대 motokim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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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엄마 됐다…딸 낳아트위터페이스북밴드구글플러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박진희(36)가 엄마가 됐다. 박진희는 지난 6일 오후 1시50분 첫딸을 자연분만으로 순산했다고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소속사는 "아기는 3㎏으로 태어났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앞서 박진희는 지난 5월 5살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했다. 1997년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박진희는 드라마 '비단꽃향무' '쩐의 전쟁' '돌아와요 순애씨' '자이언트' '구암 허준' 등에서 활약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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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더탑종합예술컴퍼니 최승천원장‘사람의 생각은 마음을 움직이고, 마음은 사람의 행동을 움직이고, 행동은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 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최승천 원장은 24시간이 부족하도록 생각하는 것이 있다. 그의 생각 속에 무엇이 있을까? 무엇이 있기에 그토록 춤을 추게 될까? 바로 춤이다. 그에 인생에 전부는 춤이다. 누구나 춤을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춤을 누구나 추게 되는 것은 아니다. 최승천 원장은 이천제일고에서 축구부로 꿈을 키워 가고 있을 때 어느날 친구의 춤추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춤에는 기초가 중요함을 알게 되어 처음부터 춤에 기초를 연습했다고한다 고교시절부터 시작된 춤에 대한 관심은 대학생이 되어도 식을 줄을 몰랐다. 여주대학교 사회체육과에 입학한후 ‘스카이’ 댄스동아리에 오디션을 통해 들어갔다. 이후에 서울 프로팀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춤에 대한 꿈을 키웠으며 다시 이천으로 내려와 CS피플이라는 팀을 결성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팀원은 이천, 여주, 광주지역팀원으로 구성되었다. 학교축제와 지역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최승천 원장은 군 제대후 DOHC프로댄스팀 오디션에 합격 본격적인 댄스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프로팀으로 활동하던중 고향으로 내려가 후배들을 양성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직접 실행에 옮겨 지금의 이천 더탑종합예술컴퍼니가 있게 되었다. 최승천원장은 2008년 아카데미를 오픈한이후 ‘기초에 충실하자’는 생각을 저버린 적이 없다. 기초를 중요시 하자 자연스레 학원생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한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모습을 만천하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양정고등학교 김연주, 이천제일고등학교 윤기백, 2014년 효양고등학교 한규진 총3명이 가수로 활동 중에 있고, 가수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춤뿐만 아니라 보컬과 연기까지 좀더 심도있게 가르치고자 더탑댄스아카데미 2호점을 오픈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승천 원장은 학원생들과 함께 많은 크고 작은 공연에 참여 하고 있다. 학원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훈련과 봉사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천에서는 ‘이천시 우리가온누리끼리 콘서트’ 축제를 진행하고 있고, 또한 이천시 서희청소년 문화센터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전문직이야기”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천 더탑댄스아카데미 원장 최승천 앞으로 이천 더탑댄스아카데미를 통해 유수한 예술인들, 가수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천 더탑댄스아카데미 www. tdance.co.kr 031-637-2371 / 031-633-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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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부풀리고 직업 속여도 '입양허가'…입양심사 구멍2살짜리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검거된 어머니 김모씨가 지난 달 29일 오전 울산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입양아 숨지게 한 40대, 재산·직업 관련서류 위조해 제출경찰 "비공개 입양일수록 검증 소홀…제도적 맹점" 지적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 40대 여성이 25개월짜리 입양아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이 여성이 입양 과정에서 재산을 부풀리거나 직업을 위조한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아무 문제 없이 입양 절차가 마무리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입양아에 대한 아동학대를 근절하려면 입양 절차와 심사부터 엄격하게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입양아 A양을 숨지게 한 어머니 김모(46)씨에 대한 수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A양의 온몸을 철제 옷걸이 지지대로 수십 차례 때려 이튿날 숨지게 했으며, 평소에도 매운 고추를 잘라 넣은 물을 마시게 하거나 샤워기로 온몸에 찬물을 뿌리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잔혹한 범행수법 말고도 이날 경찰 발표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김씨가 아이를 입양하는 과정에서 위조한 서류를 관련 기관에 제출했다는 내용이다. 현행법상 입양은 ▲ 입양을 원하는 부모의 신청과 서류 제출 ▲ 입양부부 가정조사 ▲ 가정법원의 입양허가 ▲ 입양아 인도와 사후관리 등 크게 4단계로 진행된다. 신청과 서류 제출 단계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기본서류와 함께 재산과 직업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어 예고 방문과 불시 방문 등 최소 2회 이상의 가정조사가 이뤄지고, 여기까지 문제가 없으면 법원의 허가가 떨어진다. 입양 이후에도 부모와 입양아의 상호 적응상태 관찰 등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김씨 부부는 올해 1월 입양을 신청하면서 부동산임대계약서와 재직증명서 등을 함께 제출했다. 그러나 이 서류들은 모두 김씨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주택, 자영업을 하는 남편의 사무실, 한때 운영한 식당 등 3곳의 임대계약서를 냈는데 모두 계약금액을 고친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은 실제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5만원'인데 서류상으로는 '전세 3천500만원'으로 고쳤다. 사무실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지만 '전세 5천만원'으로, 식당은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150만원'이지만 '전세 6천만원'으로 각각 바꿨다. 김씨가 위조한 계약서만 보면 부동산 임대보증금만 총 1억4천500만원에 달해 마치 상당한 자산가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 김씨의 살림살이는 주택 월세가 약 10개월이나 밀렸고, 도시가스비나 전기료가 수개월 연체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또 현재 울산의 한 무용협회에 소속돼 경제적 활동을 하는 것처럼 재직증명서를 제출했으나, 이 역시 수년 전 서류를 위조해 만든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행법은 입양 부모의 자격조건으로 '양자를 부양하기에 충분한 재산이 있을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결국, 김씨는 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넉넉한 재산과 전문적 직업이 있는 것처럼 관련 서류를 위조했고, 지난 6월 법원으로부터 입양허가를 받았다. 입양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김씨 부부가 별거 중이었다는 사실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 부부는 경제적 문제 등에서 비롯된 갈등으로 약 2년 동안 별거 중이었다. 김씨가 A양 등 3명의 자녀와 집에서 살고, 남편은 사무실에서 생활해 온 것이다. 비록 부부가 가까이 살면서 자주 왕래했다고 하지만, 분명히 화목한 가정은 아니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그러나 김씨 부부는 이런 사실을 숨겼고, 입양 심사에서도 문제는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입양절차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관련자의 과실이나 범죄 의도를 확인할 수 없어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건에서 보듯 입양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는 '비공개 입양'의 경우 부모 자격에 대한 검증과 심사가 오히려 제한되는 한계가 있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입양 사실을 공개하는 '공개 입양'은 부모 자산이나 직업 등을 주위에 확인할 수 있어 입양 절차의 신뢰성이 확보되지만, 비공개 입양의 경우 비밀 유지가 최우선 조건이어서 검증과 심사가 비교적 허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용범 울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 팀장은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 수 없는 비공개 입양은 주변 관심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입양사실을 알리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 때문에 형식적인 서류 확인 정도에 그치는 것이 비공개 입양의 맹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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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영화제서 먼저 알아본 독립영화 '거인' '봄'>(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해외와 국내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만만찮은 한국 독립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김태용 감독의 '거인'은 보호시설에 보내진 한 청소년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영재(최우식)는 보호시설에서 살아간다.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그는 성실한 척 '연기'하며 시설 원장과 신부 등을 속인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죽도록 싫어하는 아버지가 시설로 찾아온다. 동생을 맡기기 위해서다. 그동안 온갖 착한 척하며 살았던 영재는 순간 분노가 폭발한다. 상영시간 108분의 이 영화는 어떻게라도 시설에서 버티기 위해 온갖 나쁜 짓을 하는 영재를 따라간다. 그는 간교하고, 인정머리 없으며 친구의 뒤통수를 때리는 걸 서슴지 않는다. 신부나 보호시설 운영자 앞에서는 온갖 착한 척을 다 하지만, 그의 '위선'은 시간이 흐르고, 그가 쫓겨날 위기에 봉착하면서 드러날 수밖에 없다. 이 영화의 주인공 영재는 악인이지만 '살고자' 악행을 저지른다. 전반적으로 영재에게 '오죽하면'이란 동정을 느낄 수도 있을 테지만 그의 간악한 행동에 선뜻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 영재를 연기한 최우식의 연기가 훌륭하다. 그는 이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의 연출자 김태용(27)은 '얼어붙은 땅'으로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던 젊은 감독이다. 12세관람가. 오는 20일 개봉하는 '봄'은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예술가가 조각상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교회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배급을 받으러 온 목이 길고 선이 고운 민경(이유영)을 본 정숙(김서형)은 그녀에게 남편 준구(박용우)의 누드모델이 돼 달라고 제안한다. 거액을 건네는 정숙 측의 제안을 거부할 힘이 없던 민경은 결국 제안을 승낙하고, 병으로 사지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준구 앞에 선다. 상영시간 102분의 이 영화는 병으로 죽어가는 준구가 민경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예술혼을 불태운다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의 내용이 다소 신파적이지만 민경과 준구가 나누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 등은 볼거리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다. 민경 역의 이유영은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정숙 역의 김서형은 마드리드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6년'(2012)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청소년관람불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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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대생, 영국 의회서 북한 실상 증언영국 의회 증언 탈북 여대생 박연미 씨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탈북 여대생 박연미 씨(21)가 29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열린 북한 문제 공청회에 참석해 북한의 인권 실상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장마당 세대 등장으로 북한도 변화중"…개방유도 지원 호소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탈북 여대생 박연미(21)씨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북한의 인권실상을 증언했다. 영국 의회의 북한문제 초당파 의원그룹은 29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회의실에서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공청회를 열고 박 씨를 포함한 탈북여성 2명을 초청해 증언을 들었다. 2009년 가을 몽골을 거쳐 한국에 정착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박 씨는 이날 자신을 북한의 암시장을 체험한 '장마당 세대'라고 소개하면서 "시장경제를 체험한 세대들이 성장하면서 변할 것 같지 않은 북한도 밑바닥에서부터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북한에서 장마당이 무너지면 98%의 북한 사람은 굶어 죽게 될 것"이라며 자신과 같은 장마당 세대들은 ""더는 북한 정권의 선전과 세뇌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은 청소년 시절부터 장마당에 물건을 팔면서 시장을 체험했고, 타이타닉 같은 외부세계의 영화를 접하면서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영국 의회 증언 탈북 여대생 박연미 씨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탈북 여대생 박연미 씨(맨 오른쪽)가 29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열린 북한 문제 공청회에 참석해 북한의 인권 실상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상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희생자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다"며"탈북자들과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상황에 국제사회가 더 관심을 쏟아달라"고 호소했다. 박씨는 한국에 오기 전 중국 체류 당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머니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아 회의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북한 주민도 똑같은 사람이지만 세뇌와 억압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강요받고 있다며 외부 세계의 실상을 알리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박 씨는 앞서 지난 13일 아일랜드에서 열린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One Young World Summit)'에서 중국 당국이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을 중단하도록 힘써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영어로 인터넷 TV방송을 진행하는 박 씨는 최근 노르웨이에서 열린 '오슬로 자유포럼'에서 북한 '장마당 세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북한 내부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고, 지난 5월에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북한 장마당 세대의 희망'이란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영국에 정착한 청진 출신의 탈북여성 박지현 씨도 이날 중국에서 인신매매에 희생돼 아들을 낳고서 북송돼 가혹한 처벌을 받은 사연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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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의용소방대원을 찾아라!”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29일 용인청소년수련원(양지면 평창리)에서 의용(여성)소방대원의 소방기술 능력 향상과 대원 간 단합과 화합을 위한 2014년도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용인시 각 지역별 40개 의용(여성)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정찬민 용인시장, 오세영 경기도의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준연 경기도의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조창희 경기도의회의원(새누리당), 남종섭 경기도의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경연대회를 축하하였다. 소방기술 경연대회 종목으로는 속도방수, 소화기 들고 이어달리기 등 소방기술 분야와 족구,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등 화합을 위한 단합분야로 나누어 기량을 겨뤘다. 이날 전광택 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소방공무원과 더불어 더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 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용인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는 40개대 8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현장 활동과 재난예방 활동, 사회봉사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용인소방서 관련부서>> 소방행정과 장비팀 031)8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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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을 만나 행복을 만들다청소년에 유익한 정보와 문화 예술 학습 프로그램이 가득한 청소년 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10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킨텍스(고양시 소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꿈을 만나 행복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박람회는 △체험프로그램 △무대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구성됐다. 우선 체험프로그램에는 상상마당, 창의마당, 진로마당, 건강마당, 참여마당 등 테마별로 총 240여 부스로 구성되며 150개 청소년시설과 단체가 참여한다. 72개 부스로 구성된 상상마당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의 ‘꽃과 식물을 이용한 청소년 감성 표현 체험’, 창동 청소년수련관의 ‘로봇 체험’, 보라매 청소년수련관의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진로마당은 해피캔버스의 ‘진로 체험캠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부스체험’, 서울대학교 드림컨설턴트의 ‘청소년 진로 컨설팅 및 드림멘토링’ 등 72개 부스에서 미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5개 부스로 운영되는 창의마당은 삼괴고등학교의 ‘캐스트 퍼즐과 보드게임’, 경기도청소년 수련원의 ‘질서, 예절, 언어예절’,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항공 우주과학 분야 상담’, 도하 청소년문화의집의 ‘투표체험’ 등이 마련됐다. 6개 단체가 참여하는 건강마당은 서울청소년수련관의 ‘스포츠 게임 및 스트레칭 체험’,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의 ‘올바른 식습관 방법 안내’, 마천청소년수련관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한국 청소년 스킨스쿠버협회의 ‘스킨스쿠버 및 수상안전 교육’ 등이 진행된다. 8개 부스로 운영되는 테마버스에는 서울시청소년이동쉼터 여우별의 ‘청소년 문화 및 상담서비스’, 이동쉼터 작은별의 ‘진로프로그램 및 이동쉼터 이용 정보’,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의 ‘미디어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무대프로그램으로는 공식행사인 개회식 폐막식을 비롯해 톡톡드림콘서트, 두드림 특강, 도전골든벨, 뮤지컬 및 청소년참여공모전, DMZ투어(사전신청자), 청소년동아리 공연 오디션, 10주년 특별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특별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꼭 알아야하는 스마트 소통방법(10.23) △글로벌 시대의 청소년으로 살아가기(10.23) △용돈 속 경제(10.24) △스포츠로 배우는 리더십(10.25)과 △진로 탐험을 위한 조종사(10.23) ․ 항공정비사(10.24) ․ 아나운서(10.24) ․ 승무원(10.24,25)의 꿈과 직업 등 특강이 준비돼 있다. 10월 23일(목) 첫째 날에는 조용갑(성악가/권투선수) 연사, 김종근 사회로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뤄진다’는 주제로 희망특강을 펼친다. 10월 24일(금)는 아웃사이더(가수)가 연사로 나서 ‘나만의 개성을 긍정에너지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진로특강을 한다. 10월 25일(토)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서경덕 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도전특강을 한다. 이와 함께 장위안(중국),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의 패널과 허일후 아나운서 사회로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만나다!’의 톡톡드림콘서트도 진행된다. 경기도 이을죽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예술·학습·교류 등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박람회를 유치했다.”며 “청소년․청소년지도자․교사․학부모 등 청소년 관련 단체(기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연락처 》 구 분 성 명 사무실 번호 담당과장 고광갑 031-8008-2630 담당팀장 김복호 031-8008-2548 담 당 자 김영옥 031-8008-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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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효성1004마을 축제제16회 효성1004마을 축제 제16회 효성마을 축제가 “마을축제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하나 되게한, 효성중앙감리교회와 부평제일성결교회”라는 주제로 2014년 10월 9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부평제일교회 마당/봉오대로 산책로에서 오후 6시까지 “1004마을, 책과 걷다”라는 주제로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주최는 효성1004마을축제 준비위원회가맡았고 주관은 착한소비 1004마을 협동조합이 맡아 진행했다. 부평제일성결교회와 효성중앙감리교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들로 지역사회를 품고 선교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효성 1004 마을축제’를 늘 교회 앞에서 해왔었는데, 금년 제16회는 전격적으로 인근 부평제일성결교회 앞마당과 봉오대로 산책로에서 마을축제를 진행한 하였다. 갈수록 상호간 견제와 불신 그리고 과도한 경쟁심으로 인해 교회와 교회간 교류하고 친교하는 일이 어려워지는데 반해, 이 두 교회는 아름답게 공동으로 마을축제를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제16회를 이어온 전통 있는 민간 주도의 “효성1004마을축제”를 소개하려합니다. 인천의 효성동에서 18년 동안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효성1004마을축제”는 지역 사회 구성원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서로간의 막힌 장벽을 없애기 위해 준비되어 왔습니다. 담장 없는 마을을 위해 “담장 허물기” 행사를 하기도 했고,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사, 이웃과 함께 마음을 모아 “1004미터 김밥”을 만들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두 해 동안㈜풍산 담장에 지역주민들이 함께 “담장그림그리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유네스코 지정 인천 2015 유네스코지정 책의수도를 기념하며, 가족 구성원들의 참여와 자녀들의 인성, 지성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004마을, 책과 걷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봉오대로 산책로에서 200여 가정이 참여한 책 장터, 버스킹 문화공연, 향초만들기, 팔찌만들기, 향초만들기,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청의 협조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계양구사회적기업협의회, 계양구사회복지협의회, 계양구시니어클럽이 주관한 착한소비 바자회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함기문 마을축제 공동위원장 대표, 전현기 마을축제 공동위원장, 신학용 국회위원, 박형우 계양구청장, 전용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종웅 부평제일교회 담임목사, 정연수 효성중앙교회 담임목사 등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500인분의 비빔밥을 한꺼번에 비비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한 후 참여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60세이상 어르신들의 참여 가운데 경로잔치를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만화 일일박물관, 도서관 강연, 다이어트 살풀이전, 그리고 “한글과 우리마을”을 주제로 실시한 청소년UCC대회 수상자들은 교육감상, 경인교대총장상,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받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마을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서 제주도여행상품권, 자전거, 홍삼, 밥솥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1004마을축제”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열린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교회들이 각 공동체 속에서 마을축제 같은 이 시대의 방법으로 함께 소통하며 선교와 나눔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문의처 :032- 552-5200, www.facebook.com/1004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