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주당 근로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초(超)단시간 근로자가 12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임시·일용직인 초단시간 근로자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큰 폭으로 늘었다. 2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주당 1∼17시간을 일한 근로자 수는 지난해 117만7천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2∼3시간 일하는 파트타임 근로자나 주당 이틀 정도만 근무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올해 1∼2월 초단시간 근로자 수는 ...
지난 2월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2015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남성교수 중창단의 축가에 환하게 웃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10명中 1명꼴…2040년엔 3배로 증가 전망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남학생이 더 높았던 대학 진학률은 2009년 여학생이 남학생을 앞지른 이후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추세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인구 10명 중 1명꼴이었는데, 노인 인구가 꾸준히 늘어 2040년에는 이 비율이 3배로 늘어...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실 (연합뉴스 자료사진)친부모 입력하지 않아도 되도록 기재방식 개선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재혼한 부모 이름을 모두 쓸 수 있게 됐다.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 보낸 '2015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자료에서 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부모 인적사항의 기재방식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입력할 부모의 인적사항은 혈연을 확인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아버지 또는 어머니와 혼인관계에 있는 배우자도 입력...
(세종=연합뉴스) 이광빈 김승욱 기자 = 2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5% 올랐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10월 0.9%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각각 0.8%로 내려왔다. 이런 상승률은 0.3%를 기록한 1999년 7월 이래 15년7개월만에 최저치다. 농산물 및 석유...
"저출산 고령화 심각"…혼인 줄고 이혼 늘어 (세종=연합뉴스) 이광빈 김승욱 기자 =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집계돼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반면 인구 1천명당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3년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저출산 고령화 추세를 반영했다. 지난한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5.3% 감소했지만 이혼은 소폭 늘어났다. ◇지난해 출생아 43만5천300명…역대...
공공요금 부산 최고 상승…교육물가 상승률 서울·부산 1위 (세종=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생활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주였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물가지수의 전체 도시 평균 상승률은 0.8%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광주는 1.3% 올라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 다음으로는 서울과 인천이 각각 1.2%로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는 대구·충북·경남(1.0%)과 부산(0.9%)의 상승률이 높...
'13월의 세금폭탄' 논란과 관련해 한국납세자연맹이 '근로소득자 증세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한국납세자연맹 사무실에서 한 상근 직원이 세수추계 검증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소득 3분위 경상조세 지출 19% 늘어…5분위는 3% 증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소득 중간층이 지출한 세금 증가율이 고소득층의 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산층의 세금 부담은 다른 소득 계층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었다. 16일 통...
中文. 日本語 작년보다 1.0%↑…근원물가 1.6%↑·생활물가 0.7%↑·신선식품지수 5.2%↓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차지연 기자 =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만에 최저로 내려앉으며 0%대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올해 초 1%대 초반에 머물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1.5%, 5월과 6월 각각 1.7% 등으로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7월 1.6%, 8월 1.4%, 9...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3% 증가했지만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1.6% 감소했다. 반도체 공장 생산라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공업생산·투자 부진…소비는 단통법 여파로 뒷걸음 기재부 "11월 이후 소비·투자 긍정적 영향 기대…부정적 요인도 혼재"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차지연 기자 = 10월 실물경제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회복세는 미약하다. 서비스업 생산은 늘었으나 광공업 생산이 부진했고 투자도 줄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휴대전화 판매가 ...
(서울=연합뉴스) 사실상 강제화된 예산안처리 법정시한을 코앞에 두고 여야가 벼랑끝 대치에 들어간 가운데 우리 경제동력이 꺼져가고 민생이 나락으로 밀려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어두운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구조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모두 정치권의 책임으로 돌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피폐해지는 민생을 눈으로 뻔히 보면서도 구시대적 정쟁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해 필요한 조치를 미룬다면 '나쁜 정치'다. 멈춰선 국회에서 우리국민은 지금 바로 그 '나쁜 정치'를 보고 있다. 적신호는 곳곳에서 켜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