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무분별한 창업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금융위는 15일 '자영업자 지원 및 대출 관리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과밀 업종이나 지역의 창업자에게 대출 시 가산금리를 물리거나 대출 한도를 낮추는 게 핵심이다. 은행들은 새로운 여신심사 모형을 올해 안에 구축해 심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에 국한된 서민금융진흥원의 자영업자 컨설팅(미소금융 컨설팅)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 과정에서 예비 창업자의 사업 계획을 검토해 필요하면 다른 지역이나 업종에서 창업하도록 조언할 계획이다. 연체 채무의 30∼...
라면·빵·맥주 등 식료품과 계란·무·당근 등 농축산물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쓰레기봉투료·하수도료·영화관람료·외식가격 등 서비스 물가까지 덩달아 뛰면서 서민 생활에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더구나 외식 등 민간서비스 부문의 경우, 가뜩이나 소비가 부족한 상태라 재료 가격 인상 등을 아직 판매 가격에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처지다. 따라서 앞으로 농축수산물 물가와 유가 등이 계속 오르면, 한계를 맞은 자영업자들이 어느 시점부터 일제히 더 값을 올려 부를 가능성도 있다. 우선 공공서비스 물가부터 지난해 연말, 올해...
기준금리 1.25% 설명하는 이주열 총재(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chc@yna.co.kr"부동산 경기 거품 아냐…지난해 4분기 소폭 플러스 성장" "현 상황 스태그플레이션 아니다…외환보유고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올해는 민간소비가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집값 하락 우려에 대해서는 "집값의 급속한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지난 2016년 12월 4일 서울 시내 한 대학에서 재학생들이 취업 정보를 살피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용, 중장년·청년층으로 전방위 악화…성장 선순환 구조 붕괴 우려 정부 "총력 대응" 외치지만 효과 미지수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저성장이 지속하면서 활력이 떨어진 한국경제에 고용 한파가 불어닥쳤다. '현재진행형'인 조선·해운 등 산업구조조정으로 중장년층은 일자리에서 내몰리고 있고, 학교를 졸업하거나 졸업을 앞둔 청년층은 좁아진 취업문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실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고 청년층...
'소비절벽' 현실로…새해 전망도 '먹구름' 장기 불황에 국정혼란 사태까지 겹치며 '소비절벽' 우려가 점점 현실로 바뀌고 있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더해져 소비심리가 최악으로 얼어붙은 형국이다.롯데백화점은 11월 매출이 작년보다 0.5% 감소했고, 12월 들어서도 25일까지 매출이 0.5% 줄었다. 겨울 정기세일 매출도 0.7% 감소했다. 겨울 정기세일을 17일 이상 편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매출신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백화점도 11월 매출이 ...
가계빚 1천300조 넘어…기업들은 싸늘한 감원 칼바람 소득은 주는데 금리·물가는 '고공행진'시중은행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는 40대 A씨는 최근 건강이 악화해 희망퇴직 신청서를 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A씨는 갈수록 악화되는 경기 상황을 보면서 "조금만 더 버텨볼걸"하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건강을 회복한 후 자영업 전선에 뛰어들 생각이었지만 경기가 안 좋아 그마저도 고민이다. 송년 모임과 가족행사로 즐거워야 할 연말이지만 A씨처럼 현실 고민과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우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
내년부터 본격 감소…50년간 '3천744만명→2천62만명' 전망'백약이 무효'…"생산성 향상으로 해결해야' 생산가능인구란 만 15세에서 64세까지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연령대를 뜻한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가 많을수록 그 나라 경제는 활력을 띠게 된다.생산가능인구를 경제의 중추로 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올해 생산가능인구에 진입한 만 15세 청년들은 2001년 태어났다. 2001년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1.3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처음으로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된 해다.공교롭게도 올해는 통계...
70%는 연 4천600만원 못벌어…60대 이상 자영업자 증가25%는 사업기간 2년 미만…숙박·음식점은 40%가 신생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나 홀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생계유지를 위해 창업 전선에 뛰어들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연 매출 4천600만원 미만인 영세 자영업자로 나타났다.자영업체 4곳 중 1곳은 사업 기간이 2년 미만인 신생 업체였다. 특히 숙박·음식점업에선 창업한 지 2년이 되지 않은 자영업이 10곳 중 4곳에 달했다. ◇ 자영업도 양극화…영세 신생업체 vs 롱런 대형업체 ...
채팅 등 관계유지 서비스 이용률은 일반 사용자가 더 높아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높은 사용자들은 일반 사용자들보다 채팅·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관계유지를 위한 서비스를 덜 이용하는 반면 동영상·게임 이용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영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17일 통계청이 발간한 '스마트폰 과의존의 실태와 문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를 중독 위험 정도에 따라 과의존 고위험군, 과의존 잠재적 위험군, 일반 사용자군으로 나눠 서비스 이용 실태를 분석했다.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해 스마트폰 사용에...
저출산·고령화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중대 위기 요인임이 다시 확인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2065년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앞으로 15년 뒤인 2031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한다. 그때의 예상 인구는 5천296만 명이다. 50년 뒤인 2065년에는 1990년 수준인 4천300만 명으로 줄어든다. 경제 측면에서 중요한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는 당장 올해 정점을 찍은 뒤 내년부터 감소한다. 생산가능인구는 올해 3천700만 명 정도인데 2065년에는 2천만 명에 그칠 것이라고 한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