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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대한민국의 주요 디펜스 플랫폼 가동률 향상 위한 성과기반군수지원 계약 체결대한민국 공군이 운용 중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보잉(NYSE: BA)은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 세 건의 성과기반군수지원(Performance Based Logistics; PBL)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공군이 운용 중인 F-15K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AEW&C), 한국 육군이 운용 중인 CH-47 치누크 헬기의 운영유지 관리를 위한 5년 계약으로, 성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 및 공급망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항공기 가동률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보잉 인터내셔널 정부 용역 및 디펜스 부문의 극동 지역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톰 브렉켄드리지(Thom Breckenridge) 시니어 디렉터는 “가동률 향상이라는 합의된 목표하에 기존의 거래적 접근방식을 맞춤형 지원 모델로 전환해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높은 임무 수행률과 부품 수요 예측 및 조달 등 한국 공군이 F-15K 기종에 대한 PBL 계약으로 10년 이상 누려온 이점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그 혜택을 AEW&C와 치누크 플랫폼에도 확장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보잉은 검증된 통합 물류 모델을 활용해 △공급망 부품 수요 예측 △조달 △인도 △유지보수 교육 △리스크 관리 관행을 높이고, 한국 공군 및 육군의 목적에 들어맞도록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계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PBL 제도를 통해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도 물류를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보잉은 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PBL 방식의 효율성을 높일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보잉 인터내셔널 정부 용역 및 디펜스 부문의 토르뵨 쇼그렌(Torbjorn Sjogren)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해당 디펜스 플랫폼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통해 부품의 생명주기 연장 방법, 유지보수 활동을 미루거나 강화할 시점, 긴박한 사안들에 대한 교육지원 방안 등을 이미 파악할 수 있다”며 “PBL 제도에 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는 것은 고객 투자를 극대화하고 요충지에서의 성공적인 군사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강력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70년 이상 한국과 강력하고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으며, 15년간 현지 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50억달러 이상 지출하는 등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 이바지하고 있다. 상용기 및 방위 산업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보잉 코리아는 50개 이상의 현지 산업 파트너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200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보잉은 세계 최대 항공우주 기업으로 상용기, 디펜스, 우주, 보안 체계를 구축 및 생산하며 15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수출 기업으로서 보잉은 글로벌 공급 기반을 통해 전 세계 인재와 협업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성 및 공동체의 영향력을 강화한다. 보잉은 다양성을 기반으로 미래를 위한 혁신을 높이고 안전성, 품질 및 진정성이라는 당사의 핵심 가치를 실천한다. 보잉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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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이집트와 ‘2조원 규모 K9 자주포 수출’ 계약왼쪽부터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오사마 에자트 이집트 국방부 전력국장이 K9 자주포 수출계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한화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2월 1일 이집트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을 공급하는 ‘K9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2조원 규모로 K9 자주포 해외 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 지역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에 국산 자주포를 최초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육군 포병회관에서 ‘K9A1 EGY’ 수출 계약 서명식이 진행됐으며, 이집트 측에선 모하메드 자키 국방부 장관, 모하메드 모르시 방산물자부 장관, 오사마 에자트 전력국장, 아이만 와파이포병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은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홍진욱 주 이집트 한국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가칭) 사격지휘장갑차를 이집트 육군과 해군에 공급하고 현지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제품 초도 물량은 2024년 하반기까지 납품될 예정이며, 이후 잔여 물량은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이집트 현지에서 생산된다. 이와 함께 장비 운용 교육 및 부대, 야전, 창정비 등의 후속 군수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이집트 수출 계약은 특히 해군용 K9 자주포가 최초로 수출되는 사례여서 K9의 전천후 운용 성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이다. 이집트 해군은 적 수상함에 대한 접근 거부(access denial) 임무수행을 위한 해안 방호용 화력체계로 K9 자주포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2017년 시험 평가 과정에서 K9 자주포가 표적함을 명중시키는 등 기대 이상의 성능을 확인시켜 이집트군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은 한화디펜스 임직원들이 10여 년간 이집트군 당국과 장기간의 협상과 노력을 통해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며, 무엇보다 공정하고 원칙적인 협상을 통해 합리적인 조건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이집트군 전력증강과 경제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주포 현지생산 계획 등 맞춤형 수출 전략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도 큰 성과이다. 이밖에 K9 자주포의 ‘단짝’으로 불리는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세계 최초의 탄약 재보급 자동화 장비로, 전장에서 K9 자주포에 신속한 탄약 보급을 해자주포 전력의 전투 지속 능력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K11 사격지휘장갑차는 이집트군의 작전 요구 성능 구현을 위해 K10 차체 내부에 포병사격지휘체계와 각종 정찰탐지 및 통신장비 등을 탑재하고 기동성을 높인 차량으로, K9 자주포가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이집트 맞춤형 모델이다.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 계약은 우리 K9 자주포가 아프리카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쾌거이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검증된 자주포 솔루션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집트 K9 수출이 대한민국과 이집트의 성공적인 협력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집트군의 전력 증강과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이어 “이번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군과 정부기관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화디펜스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앞으로도 K-방산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글로벌 1등 무기체계 확대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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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영화 <나일강의 죽음> 2월 9일 개봉 예정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실제 애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작품으로 ‘케네스 브래너’를 포함한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아네트 베닝’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원작 속 입체적 캐릭터들로 분해 황홀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특히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이번 작품의 연출과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는 또 한 번 완벽한 열연을 예고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 세계 4대뿐인 65mm 카메라로 담아낸 이집트 나일 강의 아름다운 전경과 웅장한 스케일의 초호화 여객선 ‘카르낙 호’는 영화 <나일 강의 죽음>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극강의 서스펜스 스토리, 명품 배우들의 열연, 황홀하고 매혹적인 비주얼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며 오는 2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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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솔로포에 또 명품수비…3연승 kt, 창단 첫 우승 보인다.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wiz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해 9부 능선을 넘었다. kt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 속에 베테랑 박경수가 공수에 걸쳐 발군의 활약을 펼쳐 3-1로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 이로써 파죽의 3연승을 달린 kt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5년 1군 리그 진입 이후 7년 만에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프로야구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1승도 건지지 못하고 완패 분위기에 휩싸였다. 정규리그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물리쳤던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따돌리고 한국시리즈에 올랐지만, 체력이 바닥난 탓에 곧바로 벼랑 끝에 몰렸다. 우승팀이 결정될 수도 있는 한국시리즈 4차전은 1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산 아리엘 미란다와 kt 데스파이네가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양 팀은 2회 들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kt는 2회초 선두타자 유한준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제러드 호잉과 장성우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2사 후에는 배정대가 중전 안타를 날렸으나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정확한 송구로 홈에 뛰어든 유한준을 아웃시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두산은 2회말 2사 후 양석환이 좌전안타, 허경민은 볼넷을 골라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박세혁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강백호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이후 계속되던 투수전은 5회 들어 승부의 추가 흔들렸다.‘ 5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선 kt 박경수는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미란다의 시속 147㎞짜리 빠른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돌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박경수는 kt 더그아웃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인 뒤 상기된 표정으로 베이스를 돌았다.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무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박경수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kt는 6회초에는 바뀐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황재균이 우전안타, 강백호와 유한준은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제러드 호잉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장성우가 2루수 병살타를 쳐 아쉽게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5회까지 1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던 두산은 6회말 1사 후 발 빠른 정수빈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박건우는 1,2루의 깊숙한 타구를 날렸으나 공을 잡은 박경수가 재빨리 뒤돌아서며 2루에서 선행주자를 간발의 차이로 아웃시켰다. 1차전부터 계속되는 박경수의 명품 수비였다. 하지만 kt는 데스파이네가 후속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에서 몰리자 곧바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데스파이네의 투구 수는 68개에 불과했지만, 이강철 kt 감독 좌완 조현우를 투입해 좌타자 김재환을 상대하게 했다. 1,2차전에서도 김재환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던 조현우는 이번엔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또 한 번 위기에서 팀을 구출했다.‘ 한숨을 돌린 kt는 7회초 마침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배정대와 박경수가 연속 볼넷을 골랐고 심우준의 내야땅볼로 1사 1,3루의 기회를 잡은 kt는 조용호가 두산 세 번째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좌중간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kt는 계속된 1사 1,3루에서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심우준이 홈을 파고들어 3-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t는 7회말 수비에 특급 사이드암 고영표를 투입했다. 고영표는 7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8회말 1실점 했다. 두산 선두타자 박세혁이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대타 안재석의 빗맞은 타구는 뒷걸음질 치던 박경수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으나 쫓아온 우익수 호잉이 재빨리 2루로 던져 선행 주자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박경수는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산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중전 안타를 날려 1점을 뽑았으나 더는 쫓아가지 못했다.‘ kt 데스파이네는 5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되며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결승타를 날린 박경수는 '농심 오늘의 깡'으로 선정됐다. 정규리그 막판 어깨 통증을 일으켰던 두산 미란다는 24일 만에 등판해 5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5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박경수에게 선제 홈런을 맞은 탓에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상황 kt 박경수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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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1위 비결? 판타지-로맨스-서스펜스 넘나드는 엔딩 맛집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홍천기’ 최고의 엔딩 장면들을 모아봤다. 사진제공 = SBS ‘홍천기’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극본 하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태유)가 사극 대전 속 로맨스와 판타지를 더한 매력적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비극적 운명으로 뒤얽힌 김유정과 안효섭의 애틋한 로맨스, 초월적 존재들이 등장하는 신비롭고도 긴장감 넘치는 판타지는 매회 본방 사수를 부르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홍천기’는 첫 방송 이후 7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를 굳건히 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해외 OTT를 통해 아시아권(PCCW Viu), 미주-유럽-중동(Rakuten Viki) 등에 서비스되는 ‘홍천기’는 태국, 필리핀, 홍콩, 대만(Friday)에서 전체 타이틀 1위(9,10회 시청수 기준)를 차지했다. 미주-유럽권에서는 글로벌 TOP10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미국, 영국은 서비스된 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을 꽉 잡고 있는, 다음 회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홍천기’ 마성의 엔딩을 살펴봤다. ◆ 눈을 뜬 홍천기와 눈이 먼 하람, 운명적 서사의 시작 (1회) → 마왕의 발현 (2회) 마왕이 하람(안효섭 분)에게 봉인됐던 석척기우제날,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은 뒤바뀐 삶을 살게 됐다. 맹아였던 홍천기는 마왕의 눈을 빌려 시력을 얻었고, 마왕이 봉인된 하람은 붉은 눈을 갖고 시력을 잃었다. 어린 시절부터 운명으로 얽힌 두 사람의 서사가 1회를 장식하며, ‘홍천기’ 판타지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2회에서는 성인이 되어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 홍천기와 몸이 닿자 하람의 안에서 마왕이 발현되는 판타지 엔딩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 ‘복사꽃밭 소녀=홍천기’ 알게 된 하람, 다시 시작된 인연! (3회) 19년 전 추억을 나눴던 복사꽃밭 소녀가 홍천기라는 것을 알게 되는 하람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다. 홍천기는 부끄러움에 이름의 앞 글자인 ‘홍’만 반복했고, 하람은 “정녕 이름이 ‘홍홍홍’이요?”라고 물으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귀여운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 사이 ‘홍홍홍 엔딩’이라 불리며 회자되고 있다. ◆ 예술의 향연 매죽헌화회, 하람과의 추억을 그리는 홍천기 (5회) 천재 화공 홍천기의 그림 실력과 예술 연출이 돋보인 매죽헌화회는 명장면의 향연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아버지의 광증 치료약을 구하기 위해 화회에 나온 홍천기가 재차를 앞두고 “반드시 장원하겠다”고 포부를 말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기도. 이어 재차 경연에서 하람과의 복사꽃밭 추억을 그림으로 그리는 홍천기의 모습이 아련한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틋하게 물들였다. ◆ 어용과 마주한 하람, 그에 반응한 마왕의 꿈틀거림 (8회) 과거 마왕이 봉인됐던 영종 어용과 마주한 하람은 고통에 몸부림쳤다. 하람 안의 마왕이 반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옆 홍천기는 위험에 노출됐다. 홍천기를 밀친 하람의 몸에서는 검은 기운이 뿜어져 나왔고, 금방이라도 마왕이 나올 듯 아슬아슬한 엔딩이 다음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 홍천기와 하람의 애절한 옥중 로맨스, 운명 확인 엔딩 (11회) 옥사 안에 갇힌 하람과 그를 만나러 간 홍천기의 옥중 로맨스는 애절함을 자아냈다. 이어 홍천기는 하람에게 자신들의 몸이 닿으면 마왕이 깨어난다는 것을 알렸다. 그리고 하람은 제 안에서 마왕이 깨어나는 위험을 감수하고, “그 운명, 확인해봅시다”라며 홍천기의 손을 잡았다. 이어 두 사람 사이 사랑의 증표인 가락지에서 신령한 빛이 나오며 판타지 엔딩을 완성했다. ◆ 혼란의 봉인식, 마왕 발현된 하람을 막은 참사검 (13회) 신령한 화공 홍천기가 어용을 완성했지만 어용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봉인식은 실패로 끝나고, 하람 안의 마왕은 점점 힘을 키우며 하람의 의식을 잃게 했다. 하람이 걱정돼 뛰쳐나온 홍천기와, 그런 홍천기를 위협하는 하람(마왕)의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어 양명대군(공명 분)이 마왕이 발현된 하람을 참사검으로 찔러 홍천기를 보호하는 예측불가 엔딩이 충격을 안겼다. ‘홍천기’는 이렇듯 로맨스, 판타지,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엔딩과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홍천기’ 끝은 과연 어떤 엔딩을 보여줄지, 궁금증 역시 커져가고 있는 상황. 마지막 이야기가 담길 ‘홍천기’ 15회는 10월 25일, 최종회는 10월 26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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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3] 김소연X온주완, 심상찮은 움직임, ‘부둣가 은밀 만남’ 현장 포착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3’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 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 현장, 천수지구 기공식 현장에서 각각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범죄를 폭로하고 두 사람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는 역대급 사이다 엔딩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그 사이 천서진과 모략을 꾸며 로건리의 몸값을 받아내려고 했던 백준기(온주완)가 결박된 채 끌려와 “천서진 쪽이 날 흔들어놨어. 나한테 모든 수익 절반을 준다고 했어. 잘만 하면 억울한 내 인생을 보상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호소했던 터. 그러자 로건리는 “너네 둘 다 똑같은 쓰레기야. 그래서 나는 너를 다시 그곳으로 보낼 생각이야”라며 백준기를 어딘가로 끌고 가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김소연과 온주완이 의외의 장소에서 한밤 회동을 하고 있는 ‘부둣가 은밀 만남’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극중 천서진이 백준기의 연락을 받고 접선한 장면. 천서진은 선박 앞 부두에 걸터앉아 기다리고 있는 백준기를 발견하고 금방이라도 분노를 터트릴 듯 서늘한 표정을 드리운다. 반면 백준기는 천서진에게 다가가 옅은 미소를 보이며 냉소적인 눈빛을 내비치고 있는 것.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로건리를 향해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던 백준기과 과연 어떻게 천서진 앞에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부둣가 은밀 만남’ 촬영은 인천 중구의 항구에서 진행됐다. 30도가 웃도는 더위, 높은 습도 등 만만치 않은 날씨 환경 속에서도 김소연과 온주완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 열독을 하며 차근차근 장면을 준비해 갔던 상황. 두 사람은 차의 헤드라이트는 물론 걷는 거리까지 디테일한 면면들을 조정해가며 리허설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쫄깃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티키타카 호흡을 표현, 일사천리 진행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김소연과 온주완이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늘 그렇듯 강렬함이 전해지는 무언가가 있다”며 “천서진, 백준기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이번 주 10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3’는 금요일 밤 열대야를 날려버리는 사이다 릴레이로 9회 연속으로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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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박윤재-신정윤, 욕망에 사로잡힌 이들의 엇갈린 사랑 (빨강 구두)소이현-박윤재-신정윤, 욕망의 스펙터클을 이끌 주역들의 아슬아슬한 관계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이 캐릭터들 간 엇갈린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 / 극본 황순영/ 제작 오에이치스토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첨예 하게 부딪히는 인물들 간 욕망과 대립 구도로 서스펜스 복수극을 예고한 가운데, 소이현(김젬마 역), 박윤재(윤기석 역), 신정윤(윤현석 역)이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다채로운 러브라인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 기류를 증폭시킨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먼저 소이현은 엄마 민희경(최명길 분)에 대한 적대감으로 복수극의 중심에 선 김젬마로 열연한다. 증오와 저주의 짙은 마음을 품으며 흑화하게 되는 김젬마이지만 윤기석(박윤재 분)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는가 하면, 그의 동생인 윤현석(신정윤 분)과는 티격태격하며 색다른 케미를 선보인다고. 두 형제와의 인연이 그녀의 복수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박윤재가 연기하는 윤기석은 과거 배신을 겪으며 ‘이 세상에 사랑은 없다’라는 굳은 신념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김젬마(소이현 분)를 만나, 강한 끌림과 내적 상처로 인한 거부감 사이에서 방황하게 된다고 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감정적 기류가 오갈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윤현석으로 분한 신정윤은 책임감 강하고 지적인 형과 달리, 자유로운 마인드의 소유자다. 그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김젬마의 등장으로 윤기석과 미묘한 삼각 로맨스를 형성, 형제간 사랑의 라이벌 구도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소이현은 “박윤재 배우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다. 박윤재 배우 뿐만 아니라 다들 좋은 분들이라 '빨강 구두'의 긴 여정이 즐거울 것 같은 예감이 든다”라며 독보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박윤재는 “사랑에 소극적인 면이 실제 저의 모습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기석이 느끼는 조심스러운 감정을 충실히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두 사람 간의 사랑 이야기에 흥미가 고조되고 있다. 신정윤 역시 “현석이가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표출하는 인물인 만큼 극중 인물간의 호흡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해 이들의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렇듯 ‘빨강 구두’는 선악을 넘나드는 아우라를 지닌 소이현, 진중한 눈빛을 지닌 박윤재 그리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신정윤 3인 3색 개성으로 관심을 끌어모은다. 각자의 비밀과 사연을 지닌 채 욕망의 스펙터클을 이끌어 갈 이들의 활약에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꽃길만 걸어요’를 연출한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후속으로 올 7월 5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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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3] 이지아X한지현, '나날이 깊어지는 감정의 골!' 암담한 상황에 처한 母女 ‘갈등 격화’ 현장 포착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3’ SBS ‘펜트하우스3’ 이지아가 한지현에게 거대한 충격을 받은 듯 끝내 무너지는, ‘갈등 격화’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펜트하우스3’는 90분 동안 내달리는 마라맛 스토리와 반전의 연속으로 금요일 밤을 완벽 점령, 3주 연속 금요일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3’에서 심수련(이지아)과 딸 주석경(한지현)은 배로나(김현수)를 향한 질투 섞인 미움, 학교장 추천제도 폐지에 대한 불만, 주단태(엄기준)의 이간질 등이 얽히면서 점차 갈등이 쌓였던 상황. 그리고 지난 18일 방송된 3회에서 심수련은 배로나, 최예빈(하은별)의 서울음대 실기시험 실격에 딸 주석경이 관련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주석경에게 ‘퇴학’이라는 강력한 처분을 내렸다. 이에 주석경은 주단태에게 전화해 “나한텐 이제 아빠뿐이야”라고 분노를 터트렸고, 심수련의 신분증과 인감도장을 훔쳐 주단태에게 주는 행보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지아와 한지현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갈등 격화’ 현장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극중 심수련과 주석경이 심수련의 방 화장대 앞에서 마주한 장면. 편안한 차림의 주석경은 심수련이 들어오자 소스라치게 놀라는 눈빛을 드리우고, 이내 심수련을 똑바로 바라보며 뜻을 굽히지 않는 태도를 취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심수련은 끝내 주저앉아 무너지고, 암담한 상황에 마음속 큰 고통을 토해낸다. 주단태를 향한 복수의 길에서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 심수련이 과연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카메라 밖에서 항상 활기찬 모습으로 비타민 케미를 만들어 내던 이지아와 한지현은 다른 씬 보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로 시작된 이번 ‘갈등 격화’ 현장을 앞두고 리허설에서부터 웃음기 없이 오로지 감정선에 몰입하는, 농도 짙은 열연을 선보였다. 특히 점점 극한으로 치닫는 갈등으로 인해 불거지는, 혼란스럽고 미묘한 감정의 변주를 눈빛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현장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제작진은 “애써 강한 모습을 보이던 심수련이 ‘모성애’라는 약점을 공격당하면서 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심수련과 주석경, 모녀 사이의 갈등이 앞으로의 복수에 어떠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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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3'. 김소연X엄기준X윤종훈, 총성 없는 눈빛 교전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펜트하우스3’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지난 11일(금) 방송된 2회에서는 ‘주단태 죽이기’에 나선 천서진(김소연)이 기자들을 대동하고 청아그룹 주주총회에 들이닥쳐 주단태(엄기준)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쇼윈도 부부 행세를 했던 상황. 더욱이 주단태에게 ‘로건리(박은석) 차 폭발사고’ 당시 노인 분장을 했던 CCTV 현장 사진으로 협박하면서 결국 헤라팰리스 재입주와 동거 계약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또한 감방에 있을 당시 주단태의 자작극 소동으로 억울한 누명을 썼던 하윤철(윤종훈)은 출소 후 헤라클럽 모임에 찾아와 “이제 진짜 쓰레기 중에 쓰레기가 되기로 결심했으니까”라며 “복수도 힘 있고, 돈 있고, 빽 있을 때나 가능하죠. 난 이제 살아야겠습니다”라고 180도 돌변한 눈빛을 보인 데 이어, 술병으로 자신의 손을 내리치면서 주단태에게 충성을 바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관련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이 헤라팰리스 85층 천서진-주단태 집에서 불편하게 마주한 ‘3각 대치’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주단태가 하윤철을 집으로 부른 장면. 먼저 주단태는 보란 듯이 하윤철 앞에서 천서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함을 연출하고, 이 상황이 만족스러운 듯 얼굴에 미소를 띠며 분노를 유발한다. 반면 천서진은 하윤철의 등장이 못마땅한 듯 분노가 가득 담긴 눈빛을 번뜩이고, 이런 가운데 천서진, 주단태 앞에 선 하윤철은 무기력한 모습과 초점 없는 눈동자, 텅 빈 표정을 드러낸다. 과연 주단태가 하윤철을 집으로 부른 이유는 무엇일지, 출소 전까지만 해도 주단태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던 하윤철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은 ‘펜트하우스3’ 첫 방송부터 이전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그리고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으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3각 대치’ 현장에서 역시 서로 눈빛만 마주쳐도 통하는 찰진 케미와 더불어 인물의 심리상태를 촘촘히 풀어내는 감정 변화로 극적 긴장감을 선사, 심장을 조여오는 서스펜스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김소연, 엄기준, 윤종훈은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배우들”이라며 “끝없이 폭주하는 주단태와 자신의 것을 되찾으려 욕망을 표출하는 천서진, 알 수 없는 속내를 지닌 하윤철까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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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3> 최예빈, 차갑고도 매서운 눈빛 속 느껴지는 애잔한 슬픔의 이유는?배우 최예빈. 사진출처: 제이와이드컴퍼니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스틸컷 속 최예빈의 눈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회 방송 이후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극 중 하은별 역을 맡은 최예빈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공개된 스틸 속 최예빈은 사슴 같은 눈망울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차갑고도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가 하면, 눈물 가득한 두 눈은 애잔한 슬픔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엄마 천서진(김소연 분)으로 인해 하루도 편안하게 산 적 없었던 하은별이 시즌3에서는 어떠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