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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KTX·항공기·여행상품 이용요금 50% 할인 추진내달 1일 오전 5시부터 전국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단계 방역완화 계획이 시행됨에 따라 부산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매를 걷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1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다시 찾는 부산 종합 패키지 프로모션' 등 부산시의 위드 코로나 주요 추진 대책을 설명했다. 우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협력해 부산을 방문하려는 국내 관광객을 위해 부산행 KTX와 항공기 이용요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17일께부터 부산관광 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는데 3만명가량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 등은 또 부산 숙박 예약시 특별 할인쿠폰 지급, 부산 여행상품 50%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여행사가 부산지역 관광시설의 할인 입장권을 구입해 판매하는 善(선)결제 프로젝트도 연말까지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여행업 직접지원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재 부산∼칭다오가 유일한 국제노선인 김해공항에서 11월 말에는 괌,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내년 3월 이전에 헬싱키 노선 취항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인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11월에는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플리마켓과 업종별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규모 공연을 활성화하고 오피스 지원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교육현장의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망을 유지하면서 교육결손 회복과 교육여건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위드코로나 대책 브리핑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산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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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이우생활공동체와 ‘장애인이 살기좋은 수지구 만들기’ 약속현판전달식.(사진제공=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18일 이우생활공동체(대표 장경자)와 장애인이 살기좋은 수지구를 약속하는 현판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우생활공동체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공동체이다. 대안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이우생활공동체는 2017년도부터 인연이 되었다.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이우생활공동체가 주최하는 플리마켓인 ‘해도두리 마을 장터’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우생활공동체 역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는 수지나눔문화축제에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판전달식을 통해 이우생활공동체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에게 월1회 정기적인 반찬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반찬은 지역주민이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이우생활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조리한다. 장경자 대표는 “이웃과 함께 사는 우리 마을을 위해 우리 공동체에서 정성으로 반찬을 준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 이웃들에게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근식 관장은 “코로나19로 면역관리가 더욱 강조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끼니다”며 “건강한 식재료로 준비한 반찬을 통해 우리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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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된 중증장애인 및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기부금 3천만원 전달개그우먼 김숙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3일(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숙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대상이 된 중증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안타까움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가격리 된 장애인들은 시설에서도, 자택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홀로 신변처리가 어려운 장애아동이나 고령의 어르신들도 마찬가지다. 김숙의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과 독거어르신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생계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김숙 님이 '장애아동과 어르신, 코로나19 피해자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하심에 따라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질병이나 장애, 고령으로 면역력 낮은 이들은 감염 시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 누구보다도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을 향한 절실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 속,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숙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숙은 지난달에도 송은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속 '숙배송'을 통한 수익금의 두 배를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기부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강원 산불 피해 돕기에 2천만원 기부, 2018년에는 윤정수와 플리마켓을 열어 얻은 수익금에 사비를 보태 영아 일시보호소에 기부하는 등 매년 쉼 없이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김숙이 기부금을 전달한 밀알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생존의 위협에 놓인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영양제, 홍삼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식품, 식료품과 생필품을 담은 '힘내요 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은 가장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1,000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이후 전국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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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대축제에 시민 3만여명 참여해 성황용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시청 광장에서 연 어린이날 대축제에 가족단위 시민 3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22개의 체험부스와 7개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 것이다. 축제는 수지구 이민하 ‧ 김영후 어린이의 어린이 헌장 낭독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연합회 원장단이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는 무대엔 인형탈을 쓴 백군기 용인시장이 깜짝 등장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광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엔 화분, 카네이션 꽃병, 머그컵, 반려다육이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다양한 체험을 하려는 시민들로 긴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한 창의블록 체험존이 인기였다. 가족‧친구들과 화성시 동탄에서 왔다는 임수아(아인초)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블록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요”라며 기뻐했다. 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한 부스에선 어린이들이 상처받은 말 대신 듣고 싶은 말을 적어 치유나무에 걸어두는 등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이 주목을 받았다. 드림스타트 부스는 협약기관에서 후원받은 비누, 꽃, 의류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플리마켓을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물재이용사업을 알리는 부스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려 직접 흙탕물을 모래‧활성탄 등에 정화시킨 후 화분에 물을 주는 등의 물 절약 체험을 했다. 메인 무대에선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코코몽 가족 뮤지컬과 뮤직쇼, 어린이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구갈동 주병재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행사장을 찾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다양한 체험거리에 만족해했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곳곳에 급수대와 푸드존을 설치하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미아보호소도 운영했다. 백 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축제를 맘껏 즐기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 용인을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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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갈 ‧ 신갈동, 신세계교회서 저소득층 위해 성금 기탁용인시 기흥구 구갈동과 신갈동은 신세계교회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성금 357만원과 라면 200박스씩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성금은 21일 기흥구청 인근 구갈공원에서 열린 나눔장터와 신세계교회서 진행된 부활절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구갈동은 기부받은 성금을 한부모가정 결식아동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생계비 지원에 사용하고 신갈동에선 지역의 저소득층과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에게도 전할 방침이다. 기탁한 라면은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조손가정 등에 직접 전달키로 했다.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한다”며 “소중한 성금과 식품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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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대게 선보일 ‘제22회 영덕대게축제’ 21일 개최‘천 년의 맛,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를 슬로건으로 삼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가 3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개최된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국, 이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후원한다.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이 있고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플리마켓’이 운영된다.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이 있고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포함하여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눈과 귀로 즐기는 영덕대게축제 문화 공연 주제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는 대게의 전설을 담은 공연으로 영덕의 빛을 통해 희망과 열정, 비상을 표현하는 영덕대게축제의 백미이다. * 3월 21일(목)~23일(토) 3일간 오후 7시 주 무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임동창의 손길로 탄생했다. 임동창의 피아노 연주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TATARANG이 관람객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 3월 23일(토) 오후 7시 30분 주 무대◇영덕대게축제 3대 체험행사로 축제의 즐거움이 3배!직접 살아있는 대게를 잡아볼 수 있는 ‘황금대게낚시’와 ‘어린이 대게 잡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황금대게낚시’는 운이 좋으면 황금반지를 낀 황금 대게를 낚을 수 있다. ‘어린이 대게 잡이’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2만원의 참가비로 한 마리 이상의 영덕 대게를 잡을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대게 탈을 쓰고 대게를 실어 달리기 경주를 펼치는 ‘대게 싣고 달리기’는 읍·면 대항전과 방문객 즉석 대결로 에너지 넘치는 체험과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제철을 맞은 최상급의 영덕박달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싶다면 게릴라 형식의 경매 이벤트인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추천한다. 속이 박달나무의 속처럼 야무지다 하여 박달대게라는 별칭이 있는 영덕대게는 타 지역의 대게에 비해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는 위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덕대게의 역사와 진가를 알고 싶다면 ‘대게문화전시관’, ‘플리마켓’, ‘푸드코트’에 주목 해파랑 공원에 마련된 ‘대게문화전시관’은 살아있는 영덕대게를 볼 수 있는 수족관과 함께 대게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대게의 탈갑 과정을 담은 영상 관람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대게 목각 퍼즐 체험도 준비되어있다. 영덕대게의 진가를 느끼고 싶다면 △플리마켓 △향토음식문화관 △푸드코트도 놓칠 수 없다. ‘플리마켓’은 영덕대게 2차 가공식품을 전시한다. 또한 9개 읍·면의 대표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향토음식전시관’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영덕의 맛을 느끼게 할 것이다. ‘푸드코트’는 영덕대게 그라탕, 영덕대게 어묵과 같은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가 준비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추진위원회 이춘국 위원장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서는 바다의 보물이자 천년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를 마음껏 맛 볼 수 있다”며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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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대로가 찻길에서 사람길로, 28일「종로 차 없는 거리」[사진] 올해로 두 번째 ‘종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종로수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서울의 중심이자, 자전거전용도로․중앙버스정류장 등 서울시 교통정책의 상징인 종로가 10월 28일(일)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바뀐다.지난 4월에 ‘녹색교통체험’을 주제로 종로 차 없는 거리를 한차례 운영한 바 있는 서울시는, 이번 10월에도 세종대로 사거리 ~ 종로2가 사거리 양방향 880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종로거리에 문화를 입혀 즐거움과 활기가 넘치는 거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롤러스케이트장 등 거리 스포츠부터 댄스강습까지 종로 한자리에> 블록별로 구간이 나누어진 종로대로의 특성상 이번 하반기 행사에도 3개 구간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주제로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종로의 중앙버스정류장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구청입구 사거리까지 1구간은 ‘종로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거리 놀이마당과 거리 보드게임장, 쉼터로 조성된다. 대형 젠가․대형 블록쌓기 등 길거리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 보드게임과 캠핑 체어․박스테이블로 쉼터를 조성하고 시간별로 낭만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중앙버스정류장에 미니 카페와 10여개의 미니 플리마켓도 운영하여 즐길거리를 더할 예정이다.종로구청입구 사거리에서 종로1가까지 2구간은 다양한 거리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 놀이터’로 운영된다.롤러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협회 강사가 상주하여 시연과 강습을 진행하며 미니탁구․플로어컬링 등 10여종의 뉴스포츠를 체험하는 거리체육관이 조성된다.중앙버스정류장은 음악다방과 거리오락실로 변신한다. 음악다방 조성과 함께 현장 신청곡 서비스도 진행하여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추억의 오락실 설치로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종로1가에서 종로2가까지 3구간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가득한 ‘문화路예술路’ 공간으로 꾸며진다.신나는 스윙과 힙합댄스를 직접 현장에서 전문가에게 배워보는 원 포인트 레슨과 함께 중앙버스정류장에서는 예술가들이 1명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작은극장도 운영된다.다양한 오브제로 나만의 만들기를 체험하고 당일 시민이 직접 거리 퍼레이드까지 해보는 ‘분방분방 퍼레이드’와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조성된다.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B-BOY, 치어리딩 공연, 마술쇼, 뮤지컬 갈라,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전 구간에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순례길 등 도심길을 걸어보는‘걷자, 도심보행길!’연계 진행> 생활 속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걷자, 도심보행길!’ 행사도 종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하여 오후 1시 반에 진행한다.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행사에는 일반시민 1천명이 종로에서 출발하여 ‘창경궁로 → 천주교 순례길 → 낙산성곽길’로 구성된 총 7km의 도심보행길을 걸으며 ‘걷는도시, 서울’을 체험한다.<10시~19시 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차량통제, 대중교통 이용 당부>이 날은 ‘종로 차 없는 거리’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2가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되며,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청계천로까지 동시 통제되기 때문에 차량보다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종로 차 없는 거리로 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사거리는 10시~19시까지 양방향 차량이 통제되며,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로 청계광장 ~ 삼일교는 00시~22시까지 통제된다. 종로 주변건물을 이용하는 경우 이면도로로 우회해야하나, 종로구청입구 사거리, 종로1가 사거리 남북방향은 차량소통이 가능하며, D타워 앞 1차선, 광화문 우체국 앞 1차선은 임시차로를 운영한다. 다만 종로를 경유하는 버스노선(49대, 붙임참고)은 우회운행하고 행사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 9개가 폐쇄되므로, 버스를 이용하려면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따릉이를 이용해야 한다.서울시는 또한 이 같은 교통정보를 ☎120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topis.seoul.go.kr), 모바일웹(m.topis.seoul.go.kr)을 통해서도 안내한다.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행사당일 종로일대 차량이 전면통제 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복잡한 종로가 사람중심의 안전한 보행문화의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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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카페거리서 27~31일 할로윈 축제[사진] 2017년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에서 주최한 ‘해피할로윈 축제’모습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에서 오는 27~31일까지 5일간 거리 방문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해피할로윈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알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고 있다.카페거리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부각하기 위해‘할로윈’을 주제로 삼은 이 축제는 카페거리의 인지도를 높이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엔 카페거리 내 130여개 점포 뿐 아니라 인근 공원일대 상가 60여개 점포도 함께 참여하는 등 축제 규모가 커졌다. 또 할로윈 의상 콘테스트를 첫 개최하고 이탈리아의 국민가수로 알려진 산토오로(Sango Oro, 도니제티 음악원 교수)의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산토오로(Sango Oro)는 27~28일엔 예고 없이 거리 내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해 깜짝 공연을 펼치고 31일엔 포토존 무대와 카페엣홈 앞 할로윈 의상 콘테스트장에서 감미로운 이탈리아 칸초네와 재즈, 팝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플리마켓도 올해엔 29~30일 저녁 4시~9시까지 ‘나이트마켓’으로 마련된다. 할로윈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한 판매자들이 옷과 문구, 공예품 등 중고물품이나 핸드메이드제품을 판매하며 100명의 어린이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사탕 증정 이벤트도 한다. 거리 곳곳엔 올해의 축제 아이콘으로 선정한 고양이 소품과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해 신비한 분위기를 꾸미고 점포별로 할인행사나 체험행사, 공연, 선물 증정 등을 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31일엔 가장 기대되는 행사인 할로윈의상 콘테스트가 오후 7시에 열린다. 할로윈 의상을 입고 온 사람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결과 우승자들은 카페거리 상품권을 받게 된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점포별 3000개씩 어린이나 연인, 시민들에게 무료 사탕을 증정하는 사탕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내 삐에로 풍선쇼, 전동휠 레이져쇼,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인 버스킨(Busk-人)들의 거리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년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배치된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 관계자는“방문객들이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용인 지역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실컷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11-8 일대에 식당, 카페 등 130여개의 점포로 이뤄졌다.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는 지난 9년 결성돼 130개의 점포의 참여로 매년 어린이날 행사, 아로마 페스티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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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원청년축제 '청년독립만세' 개최수원시와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15일 저녁 6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청년의 바람직한 삶, 활동 방향 등을 모색하는 2018 수원청년축제 '청년독립만세'를 연다.축제의 이름인 '청년독립만세'는 청년 각자가 독립적 주체로서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들이 사회의 속박으로부터 독립하자는 뜻에서 광복절(8·15)에 열린다.이번 행사는 ▲‘청년독립만세 퍼포먼스’ ▲‘청년 자립’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청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담은 ‘창작음악극’ 등이 진행된다. ‘청년독립만세 퍼포먼스’는 나혜석거리에 설치된 중앙무대에서 대형 현수막을 활용해 청년의 주체성과 독립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전유성씨가 진행한다. 배우를 꿈꾸는 수원청년이 출연하는 창작음악극에서는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을 들을 수 있다.수원청년들이 펼치는 마임·마술 등 다양한 거리 공연과 페이스페인팅·포토존 등 체험행사, 청년들의 창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최윤정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수원 청년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수원청년은 물론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일정은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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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공식개관 대성황용인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세상의 하나뿐인 도서관인 시민체육공원 내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3만여 시민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며 전관을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1층 도서관과 각종 놀이터만 먼저 문을 열었던 것을 지하 1층의 키즈아틀리에와 어린이스튜디오까지 모두 열어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다양한 예술체험과 원어민 동화구연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날 도서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용인지역 예술가와 청년작가들이 키즈아틀리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도예그룹 ‘흙이랑’은 도자로 솟대 만들기와 물레체험 등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인스토리는 사람의 동작을 애니메이션에 담아내는 픽실레이션을 선보였고, 공예그룹 아로마(The aroma)는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공예‧디자인예술가 그룹인 스튜디오 R은 커피필터 방향제 만들기를 진행했다. 또 ‘별 헤는 밤’ 등 윤동주의 시를 바탕으로 하는 시화 그리기나 유리잔 안에 정원을 꾸미는 테라륨 등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창작극집단 사칙연산은 ‘피리 못부는 사나이’라는 이색적인 제목의 창작극 공연으로 관객의 흥미를 끌었다. 흙이랑 그룹의 이남옥(상하동) 도예가는 “80㎡ 정도의 넉넉한 작업공간에서 어린이들을 대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도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마들의 관심은 특히 원어민 강사인 케이시 토드와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글로벌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영어동화 구연방에 크게 쏠렸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영어와 동화를 동시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앞서 문을 연 1층 도서관 공간도 이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았다. 시는 임시개관 때 열린 공간으로 있던 로비와 책 놀이터 앞 공간에 수십 개의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곳곳에 어린이 눈높이의 책장들을 추가로 배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캠핑놀이터에도 미니텐트 외 여러 개의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도서관 본래의 모습을 보강했다.이날 시민들은 내집처럼 편한 도서관을 즐기며 만족해했다. 시민들은 도서관 곳곳에서 동화 속 캐릭터로 분장한 도우미들과 사진을 찍고 풍선 만들기 등을 함께 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된 복도에서 편하게 도시락을 나누며 휴식을 취했다. 어린이들은 책을 읽다가 사방치기 등 놀이를 즐기기도 했다.시간이 나는 시민들은 인디언 부적, 악세서리 등 생활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에도 관심을 기울였다.대학생 자원봉사자로 나온 김민우(강남대) 학생은 “용인에 이렇게 크고 멋진 도서관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며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을 열심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