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러브스토리' 주인공, 베트남서 이주여성 교사됐다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돕는 북한 다문화 가족 1호, 리영희씨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30년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리영희(68)씨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 씨는 최근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의 교육시설에서 한국인과 결혼하는 현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리 씨는 지난 1971년 북한 함흥에 유학을 온 베트남 학생 팜 응옥 까잉씨를 처음 만난 뒤 30여년을 기다린 끝에 결혼했다. 2015.2.13 kky@yna.co.kr
북한 다문화 1호 리명희씨,...